2022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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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42호 2022년 2월 12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는 감소했지만 치명률 여전히 위험 테레사 탐 연방공중보건청장 11일 성명서 지난 일주일간 평균 일일 입원환자 8530명 연방보건당국은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 자 수가 주단위로 볼 때 최근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중증 환자 수는 높은 편 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테레사 탐 연방공중보건청장(Chief Public Health Officer of Canada)은 11 일자 성명문을 통해 캐나다의 누적 확진 자 수는 317만 649명이고, 사망자는 총 3 만 523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간(4일~10일) 사이에 전국적으 로 하루에 평균 1만 1116명의 새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전 주와 비교하면 21% 가 감소한 수치이다. 그러나 2일부터 8일 사이에 코로나19 검사자 중 16%가 확진 자로 판정이 될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세 는 꺾이지 않았다고 봤다. 또 지난 1주일간 매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평균 8530명 수준이었다. 이는 전 주에 비해서는 15% 감소한 수이

지만 치명률은 여전히 위험한 수준에 머 물고 있다고 봤다. 중증치료를 받는 환자 가 매일 평균 1041명이 됐고, 123명이 목 숨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높은 백신접종률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10일 현재 전국적 으로 7900만 회 이상의 접종이 이루어졌 다. 이로써 전체 인구 중 79%가 접종 완 료를 한 것으로 추산됐다. 12세 이상 인 구 중 88%가 1회 이상 접종을, 그리고 83%가 2회 이상 접종을 마쳤다. 10일 현 재 1600만 건의 3회 접종이 이루어졌다. 10일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새 확진자 는 1만 632명이었고, 온타리오주가 3201 명, 퀘벡주가 2894명, 알버타주가 1363명 이고, BC주가 4번째로 많았다. 이날 전국 사망자는 113명이 나왔는데, 온타리오주가 44명, 퀘벡주가 35명, 그리 고 알버타주가 22명 등이었다. 표영태 기자

코퀴틀람서 66세 남성 칼에 찔려 생명 위독 10일 오후 8시 15분 스쿨하우스 228지역서 발생 코퀴틀람RCMP는 10일 오후 8시 15분에 스쿨하우스 스트리트 228 지역에서 상해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 한 경찰은 66세 남성이 자상을 입은 것 을 확인하고 급하게 지역 병원으로 이송 조치를 했다. 하지만 생명을 위협할 정도 의 심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는 아직 초기 단계로 누가 왜 이 런 일을 벌였는지에 대해 경찰은 아직 구 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블랙박스(dash cam) 동영상이나, 휴대폰 동영상 또는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의 제보를 604-945-1550로 받고 있다며 협조를 요 청했다. 한편 한 주류 언론은 사건 목격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피

해자의 곁에 젊은 아들이 목에서 피가 나 는 피해자를 지혈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고 한다. 아들도 칼에 손을 찔린 것 같다 는 목격자의 증언이다. 해당 스트립몰에는 볼링장과 일본식 라면집, 볼링장, 버블티 매장, 피자배달점 등이 위치해 있으며, 코퀴틀람 시네플렉 스 극장이 인근에 있어 사고 당시에 주 변에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도됐다. 또 다른 주류 언론은 혼진 라멘(Honjin Ramen) 음식점으로 보이는 일식당 요리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 젊은이가 식당 안으로 들어와 911을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젊은이는 손이 피 로 물들어 있었다는 증언이다. 그러나 젊 은이와 피해자와의 관계는 모른다고 대답 한 것으로 보도됐다. 표영태 기자

표영태 기자

울지마요, 민정  빛나는 은메달입니다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수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간발의 차이로 은 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최민정은 1분28초443의 기록으로 한국 대표팀에 세 번째 메달을 안겼다.

김경록 기자

1월 외국인 입국자 대유행 이전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 캐나다 거주자 귀국은 작년 1월보다 5배 증가 트럭 운전자와 가족 방문 PCR 검사에서 제외 코로나19로 국제간 인적 이동이 제한 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도 2년 넘게 외국인 입국에 대한 다양한 제한 조치 로 입국자가 대유행 이전보다 크게 감 소했지만 작년 1월보다는 회복됐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입국자 관련 1월 통계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 중 항공편으 로 입국한 수는 미국인은 4만 7800명, 그리고 나머지 국가는 7만 500명이 됐 다. 이 수는 작년 1월 2만 2600명에 비 해 5배 이상 많은 수이다. 그러나 이 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선 언 바로 직전인 2020년 1월의 42만

5400명과 비교하면 27.8% 수준에 머 물러 있다. 미국과 접한 육로를 통한 입국자는 12만 6300명이었다. 이는 작년 1월에 비해 7만 3000명이 많은 수이다. 하지 만 2020년 1월의 72만 6200명과 비교 하면 17.4%에 불과하다. 현재 연방정부는 외국인의 입국에 대한 제한을 두고 있다. 우선 작년 12 월 15일에 내려진 제한 조치는 모든 캐나다인에게 불필요한 해외 여행을 자제하라는 권고였다. 12월 21일에는 모든 캐나다 입국자는 해외체류기간과 상관없이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반 드시 제출해야 한다는 행정명령을 내

렸다. 이는 미국 단기 방문의 경우 면 제해 주던 조치를 취소한 것이었다. 그리고 지난 1월 15일에는 이런 PCR 검사 요구 조치에서 제외된 일 부 국가 대상으로 반드시 접종완료를 해야 한다는 규정을 두었다. 단 트럭 운전자와 같은 필수 서비스 인력이나 가족과의 재상봉을 위한 경우는 예외 로 인정했다. 1월 항공편으로 귀국한 캐나다 거주자 수는 64만 8800명으로 작년 1월의 13만 9700명보다 50만 명 이상이 늘었다. 하지 만 2020년 1월과 비교하면 44.6% 수준이 었다. 또 육로로 귀국한 거주자는 37만 700명으로 작년 1월보다 20만 명이 늘었 지만 2020년 170만 명과 비교하면 21.8% 에 불과했다. 1월 개별 국가에 대한 입국 통계자료는 3월 2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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