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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69호 2021년 9월 28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NDP 선호도는 높은데 왜 4위... 자유당 연합 지지도도 최고 각 당 공약 중 NDP 54%로 최고 호응 소수정부 자유당-NDP 44% 최고 선호 이번 연방 총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NDP에 대한 만족도와 자유당의 소수정 부 연합에 NDP만 합류하는 것에 대해 가장 높은 행복지수를 보이는 등 선거 결 과와 상이한 반응을 얻었다.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27일 발표한 연방 총선 기간 중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NDP의 선거 공 약이 긍정적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54%로 원내 정당 5개 중 최고로 높았다. 자유당은 44%, 보수당은 43%, 블록퀘 벡당은 21%, 녹색당은 31%였으며, 원외정 당인 국민의당은 24%를 보였다. 그러나 선거 운동 전부터 지지 정당을 결정했다는 응답률이 48%로 이미 자신이 선호하는 정당에 대한 충성도에 의해 투 표를 했다고 볼 수 있다. 즉 응답자들이 NDP 공약이 좋다고 판단했더라도 지지 정당은 아니기 때문에 투표를 하지 않는 다고 해석할 수 있다. 전략적으로 투표를 했냐는 질문에서도
전략적으로 투표했다는 49% 대 아니다 라는 51%로 많은 유권자들의 표심은 이 미 정해져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조사가 선거 기간 중에 실시되어 어떤 결과가 나왔을 때 행복하겠느냐는 질문 에 자유당의 소수정부 42%와 보수당의 소수정부 41%로 나왔다. 자유당 다수 정 부와 보수당 다수 정부도 39%로 똑같이 나와 결국 자유당이 되나 보수당이 되나 상관이 없어 보였다. 소수정부가 됐을 때 어떤 정당끼리 연 합하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해 자유당과 NDP와 연합이 44%로 다른 조합에 비해 가장 높았다. 심지어 자유당과 NDP, 그 리고 녹색당의 연합의 38%보다 높았다. 보수당과 NDP 연합은 35%, 그리고 보수 당과 블록퀘벡당 연합은 26%로 가장 낮 았다. 이번 조사는 9월 18일부터 21일 사 이에 1900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2.3%포인트다. 표영태 기자
27일부터 식당에 갈 때 QR형태 백신카드만 허용 앞으로 BC주에서 식당과 일부 실내 행 사 장소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QR방식 의 백신카드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BC주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식당이 나, 유료 실내 운동 경기, 콘서트, 극장 등을 입장할 때 반드시 백신접종 확인 서 제시 의무화를 시행했다. 주정부는 QR코도로 된 백신카드 전면 시행에 앞 서 26일까지는 접종확인서와 같은 다른 백신 접종 증명서도 병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주었다. 27일이 되면서 이제 더 이상 다른 백 신 접종 증명서는 인정이 되지 않고 오 직 QR코드로 된 백신카드만 인정이 된 다. 이에 따라 백신카드 발급 사이트에 서 캡쳐 받은 QR코드를 휴대기기에 저 장하거나 프린트 해서 지니고 다녀야
한다. 또 이와 동시에 백신카드의 이름 과 본인을 확인하기 위해 정부에서 발 급한 신분증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 현재는 1차 접종을 한 경우에도 백 신 카드 제시 의무화 된 장소에 입장 할 수 있지만, 다음달 24일부터는 백신 접종 완료 후 7일이 경과해야지만 입장 이 가능하다. 식품점이나 금융기관, 일반 소매점, 호 텔 등에 입장할 때나 대중교통을 이용 할 때는 제시할 필요가 없다. 한편 백신카드 도입과 공무원, 의료 관련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 에 반대하는 시위도 과격해 지고 있어, 백신 접종에 대한 양면성을 보여주고 있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 이스트사이드에 전쟁이 벌어졌나? 밴쿠버경찰서는 지난 23일 밤 밴쿠버 이스트사이드에서 한 홈리스가 화살 공격을 당한 사 건을 수사하며 다량의 진짜와 가짜 무기들을 회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최근 들어 밴쿠버 이스트사이드의 홈리스를 노린 공격이 여러 차례 발생했었다. 22세의 이번 사건 피해자는 당시 컬럼비아 스트리트와 이스트 코로도바에 위치한 다운타운 이스트사이트 여성 센터(Downtown Eastside Women’s Centre) 앞에 서 있다가 다리에 화살을 맞았다. 경찰은 주변 수색을 통해 진짜와 가짜 총과 활 등을 찾아냈다.표영태 기자
18세 UBC 남녀 대학생 보행자 차에 치여 사망 26일 오전 1시 46분 UBC 캠퍼스서 21세 사고 자동차 운전자 현장 체포 26일 일요일 UBC 캠퍼스 서쪽 지역에 서 자동차가 보행자들을 치는 사고가 발생해 18세의 남녀 학생들이 현장에 서 사망했다. 대학교RCMP(University RCMP Detachment)는 26일 오전 1시 46분에 UBC 대학교 서북쪽 해안선을 감싸는 외곽 도로인 북서마린드라이브(North West Marine Drive)에서 차량이 보행 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발 표했다. 경찰은 사건 조사를 위해 북서마린드 라이브 스타디움과(동쪽)에서 아그로노 비(서쪽) 사이를 장시간 통제했다. 현장에 출동한 밴쿠버 소방서와 응 급구조대는 현장에서 두 명의 보행자가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잠정 수 사 결과 발표를 통해 가해 운전자가 갑
자기 차를 방향을 바꿔 인도로 돌진해 UBC 학생인 18세 남녀 두 명을 친 것 으로 보고 있다. 밴쿠버 거주 21세의 남성 운전자가 주 차한 차를 일차로 충돌하고 정차를 했 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체포되어 입건 된 후 나중에 법정에 인증 심문을 받기 로 하고 풀려난 상태다. 경찰은 사고 원인이 과속인지, 음주인 지, 아니면 마약에 의한 환각 운전 인지 에 대해 계속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 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한 목격자나 자동차 블랙 박스(dash cam) 동영상에 대한 제보를 604-224-1322로 받고 있다. 희생자들이 18세이어서 신입생으로 추정된다. 또 한밤중에 UBC 해안 외
곽 도로를 걸은 것을 보아 UBC 내에 거주하는 기숙사에 사는 학생일 가능 성이 높다. 올 9월 학기부터 UBC가 대면 수업 을 시작하면서 한인을 포함해 많은 유 학생들이나 외지 학생들이 UBC 기숙자 에 배정을 받아 지내고 있어 안전의 요 구된다. 이번 사건에 대해 UBC의 산타 오노 총장은 성명을 통해 이들 학생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오노 총장은 "이번 끔찍한 사건으로 UBC, 특히 기숙사에 있는 학생들이 뭔 가를 알게 될 것"이라며, "만약 어떤 도 움이 필요하다면 기숙사 관리자에게 알 리라"고 말했다. UBC의 한인 신입생에 따르면 피해 학 생들은 사고 현장 인근인 토템 파크 기 숙사(Totem Park Student Residence) 거주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