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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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05호 2022년 6월 8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BC주도 최초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확인

원숭이두창 양성이나 음성이라고 적힌 시험관. 로이터=연합뉴스

국립세균실험실 최종 결정 대기중 주로 젊은 남성간 성관계로 전염 감염 노출 후 5~21일 후에 나타나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보유 중 마침내 캐나다의 원숭이두창도 동에서 시작해 서쪽 끝까지 확산 된 것으로 나 타났다. BC질병관리본부(BCCDC) 6일자로 BC 주에서 1건의 원숭이두창(monkeypox) 감염자 케이스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케이스는 BC주에서 확인이 됐으며, 국립세균실험실(National Microbiology Laboratory)에서 최종적으로 결과를 기 다리고 있는 중이다. 감염 의심환자는 밴쿠버 거주자로 밴쿠 버해안보건소에서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발 견 된 지 50년이 됐으며, 주로 중앙아프리 카와 서아프리카에서 발견돼 왔었다. BC질병관리본부 6일 발표에서 아프리 카 이외 지역에서 지난 5월 이후 700건 이상의 원숭이두창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연방공중보건청은 가장 최근 발표일인 3 일 기준으로 77명이 확진 됐다고 발표 했었다. 최근 유럽이나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는 주로 젊은 남자들로 주로 다른 남성들과 성관계를 통해 감염된 경우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감염 경로는 상처 부위와 접 촉하거나 침대보나 타울 등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로 오염된 물건 접촉을 통한 경 우다. 이외에 감염자와 가까이 얼굴을 맞

댄 상태 속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서도 전염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정액, 질분비액, 또 는 직장 액체 등을 통해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관계 때 가까운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는 것이다. 캐나다에는 현재 원숭이두창을 막을 수 있는 백신이 있다. BC질병관리본부는 백신은 원숭이두창 확산을 막고, 감염된 환자가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미 감염이 된 경우 사람들에게 아무런 혜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숭이두창이 일반 대중에게 전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백신을 접종할 필요는 없다. 일단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 우 증상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원 숭이두창 증상은 노출 후 5에서 21일 후 에 나타난다. 만약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 전문가에 방문해야 한다. 이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상처 부위를 덮어야 하고, 방 문 전에 의료기관에 그 이유를 미리 말 해야 한다. 이런 경우 다른 사람과 가깝게 접촉하 지 말고 특히 성관계는 갖지 말아야 한다. 이와 관련한 BC질병관리본부의 정보 는 http://www.bccdc.ca/health-info/ diseases-conditions/monkeypox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 7일 현재 원숭이두창 환자가 확 인되지 않았다. 한국의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현재 세계적 으로 원숭이두창의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 가하고 있고, 국내에도 유입 가능성이 있 는 만큼 현재 원숭이두창에 효과성이 입 증된 3세대 두창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하 고자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 백신처럼 많은 국가에 서 관련 백신 수급 전쟁이 벌어지면 공 급 부족이 우려되는데, 이에 대해 권 팀 장은 "현재 3세대 두창 백신에 대해서 제 조사와 국내 도입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 에 있으며, 향후 물량과 그리고 도입 일정 에 대해서는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송 총영사, 송하진 전북지사 면담 송해영

총영사는 지난 6일(월) 밴쿠버를 방문중인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면담하고, 전북

과 총영사관간 협력을 모색하는 논의를 하였다. 송 총영사는 "평소 한복 패션쇼나, 한지 공예, 국악공연 등 전통문화 홍보사업은 물 론이고, '재외공관 한(韓)스타일 공간연출’ 등 특색있는 전북형 공공외교를 주도한 전북도에서 귀한 대표단이 오셨다"며 전북지사 일 행을 환영하고, "통상 캐나다 동부지역과 다양한 교류사업들이 진행되어 왔는데, 서부지역도 한국 문화에 대한 다양한 요구들이 분 출하고 있는 상황이라, 밴쿠버 총영사관과도 협업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송 총영사는 특히 "(동부지역 중심보다 는 북미 서부 해안 지역들간 협력도 좋을 것이라는 지적에) 그렇지 않아도 시애틀 총영사관과 서부지역 협력틀을 만들기 위한 회의 를 이미 한 차례 개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니, 전북도에서 미 서부 지역에 문화활동 계획이 있으면 꼭 밴쿠 버도 함께 논의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전북도에서 관련 계획 수립 과정에서 공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월드옥타 해외한인 차세대 경제인 1천5백명 양성 7월부터 10월까지 9개국 18개 도시에서 개최 10월 모국방문 차세대 무역스쿨 전남 순천서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 드옥타)는 오는 10월까지 세계 9개국 18 개 도시에서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 쿨’을 열어 한인 차세대 경제인 1,500명을 양성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은 올해 각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 행 등의 방식으로 열린다.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 종식이 가까워 짐에 따라 지난해까지 온라인으로 개최 하던 행사를 올해는 많은 지역에서 오프 라인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재외동포 1.5∼4세로, 만 39세 이하만 참여한다. 무역 실무와 창 업 노하우, 한민족 정체성 등을 교육한다. 지난해까지 수료자는 2만6천명에 달한다. 7월에는 중국 하얼빈(哈)尔滨 단 ‧ 동(丹東), 일 본 도쿄‧치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다. 일

본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지역별 통 합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8월에는 중국 광저우(广州)‧장춘(長春), 캐나다 토론토‧벤쿠버, 호주 멜버른, 뉴질 랜드 오클랜드,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 미국 LA에서 열린다. 미국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지역별 통합 형태로 개최 된다. 특히 터키 이스탄불에서는 개최되 는 유럽 통합 무역스쿨은 유럽, 중동 아프 리카 35개국 44개 지회가 참여한다. 9월에는 중국 칭다오()青岛 , 태국 방콕, 미 국 시애틀‧애틀란타에서 개최된다. 방콕의 경우 월드옥타 동·서남아시아 15개국 20 개 지회가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10월에 열리는 대만 타이페이를 끝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각국 차세대 무역스쿨이 끝난 뒤 우수 수료자를 모국에 초청해 여는 ‘차세대 글 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 방문 교육’도 열

릴 예정이다. 오는 10월 전남 순천에서 제 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전에 진행할 계 획이다. 올해는 아주대학교를 거점대학으 로 국내 청년 스타트업 참가자들도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엔데믹을 맞 이하는 시점에서 코로나 이후 대대적으 로 변화한 글로벌 무역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기법을 중심으로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지난 1981년 모국기업의 수출증대를 통한 모국 경제에 기여를 핵심가치로 재외동포무역 인들이 창립한 단체이다. 협회는 창립이 래 모국상품구매운동,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차세대무역인양성, 모국청년해외취 업을 비롯한 모국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66개 국 140개 도시에 지회가 설립되어 있으며, 7,000여명의 CEO와 26,000여명의 차세대 경제인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 체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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