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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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56호 2021년 9월 3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미국에 미나리가 있다면, 캐나다에는 한국 인삼이 있다.

BC주 일일 확진자 다시 800명 대 돌파 프레이저보건소 확진자 내륙보건소 추월 하루만에 사망자도 6명 추가, 총 1824명 6일 BC주의 노동절 연휴를 코 앞에 두고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최악을 향해 달 려가고, 한인 중심지역으로 대유행의 중 심이 넘어오는 등 암울한 상황이다. 2일 BC주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브리핑 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가 801명이 나왔 다. 7월 17일 100명을 넘기기 시작한 이 후 급격하게 늘어나던 확진자 수가 지난 8월 27일 867명으로 800명 대로 진입했 다가 일주일도 안 되어 또 800명 대를 넘 긴 것이다. 또 3차 대유행 때까지 BC주 확진자의 최다 인원을 차지했던 프레이저보건소 관 할지역이 4차 대유행에서는 내륙보건소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그런데 점차 확진 자 수가 증가하더니 2일 마침내 267명으 로 내륙보건소의 237명을 제치고 다시 1 위 자리를 차지했다. 주 내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프레 이저보건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 는 일은 당연한 지도 모른다. 하지만 증가 세가 다시 가파라지고 있어 다시 인구 대

비해서 다른 보건소 지역보다 더 이상 안 전하지 않을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이날 사망자도 6명이 나와 4월 중순 3 차 대유행이 피크를 이루며 1000명 이상 의 확진자가 나오던 때와 같거나 아니면 더 많은 일일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4월 8일 1293명의 확진자가 나올 때도 사망자 는 2명이었다.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1824명이 됐다. 현재 BC주의 감염 중인 코로나19 환자 는 5931명인데, 이중 입원환자는 199명이 다. 그리고 집중치료실 환자도 116명이나 된다. 4월 절정기 때와 같은 수준의 중환 자들이 있는 것이다. BC주 보건당국은 여전히 백신 미접종 자들의 확진자 비율이 높다며 백신 접종 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점차 확진 자 중 미접종자의 비율은 낮아지고 반대 로 접종 완료자의 비율은 올라가고 있어 백신 접종이 임시방편을 될 수 있을 지 언정 해결책은 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 이북도민회 계신남 전 회장 텃밭 경작 직사광선 피해 비와 바람만으로 4년 차 성장 진생배리 열매에 뿌리보다 많은 사포닌 성분 8월 말 밴쿠버의 한 한인주택에는 4년 차 한국 인삼들이 진생배리라 불리는 붉은

열매를 맺었다. 밴쿠버 이북도민회의 계 신남 전 회장의 텃밭 응달에는 한국에서

갖고 온 인삼 씨앗을 심어 자라난 인삼들 이 꽃을 피우고 그 결실을 맺은 것이다. 작년 미국 이민 한인 가정을 그린 영 화 '미나리'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표영태 기자

>>4면 ‘인삼'으로 계속

버나비 15세 소년 3명의 여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 연방 총선, 자유당과 보수당 초박빙의 승부

버나비와 뉴웨스트민스터에서 범행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3차례나

캐나다 연방총선이 이제 2주 조금 남 은 상황에서 보수당의 지지도가 자유 당을 앞서고 있지만, 다수당으로는 여 전히 자유당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 오고 있다. 나노리서치, 메인스트리트 리서치, 그리고 EKOS 등 여론조사 업체들의 1일자 연방 정당 지지도에서 보수당 이 자유당을 앞서고 있다는 조사 결 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공영언론인 CBC의 여론추 적기(Poll Tracker)의 2일자 분석에 서 각 정당별 의석수에서 자유당이 138석으로 보수당으 132석을 앞서가 고 있다.

CBC도 지지율에서는 보수당이 33.7%로 자유당으 31.2%보다 높다고 봤다. 결국 보수당의 지지도는 알버타주 나 사스카추언주, 마니토바주 등 골수 보수당 지지 지역에서 절대적으로 높 으면서 전국 지지도에서는 높지만 각 지역 선거구들을 따지면 자유당이 더 유리하다는 것이다. 남은 17일 동안 또 지지도는 바뀔 수도 있다. 하지만 자유당이 다수당이 되더라도 저스틴 트뤼도는 정치적으 로 치명상을 입을 수 밖에 없고 결과 당대표에서 물러날 수도 있다. 표영태 기자

아무 이유 없이 여성들을 공격해 오던 10대 소년이 마침내 경찰에 체포돼 성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버나비RCMP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3차례에 걸쳐 뉴웨스트 민스터와 버나비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묻지마 폭행을 한 용의자로 15세 버나 비 거주 청소년을 체포했다고 2일 발 표했다. 버나비RCMP는 1일 보도자료에서 지난 8월 30일 오후 1시 40분에 에드 몬즈 스트리트와 캐나다 웨이 인근 지 역에서 25세 여성이 모르는 남성의 공 격을 받아 길바닥에 내동댕이 쳐지는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해 왔다고 발표 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여성을 가깝게 따 라 온 것으로 보고 있었다. 피해자는 용의자가 그을린 피부에 5피트 8인치의 키와 16~22세 사이의 검은 웨이브진 머 리를 하고 있다고 진술했었다. 그런데 경찰은 9월 1일(수) 아침 일 찍 버나비의 에드몬즈 지역에서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또 받았다. 그리고 이에 앞서 지난 8월 28일(토) 저녁에 뉴웨스트민스타 경찰이 엘리어 트 스트리트(Elliot Street)와 클락슨

스트리트(Clarkson Street)에서도 유 사한 신고가 들어온 사실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버나비RCMP 중범죄전담 팀(Burnaby RCMP Serious Crimes Unit), 전과자담당팀(Prolific Offender Unit), 수사지원팀(Investigative Support Team), 그리고 뉴웨스트민스터 경찰이 공조 수사에 들어가 용의자를 찾아내기 위한 광범위한 추적에 들어 갔다. 이를 통해 1일 오후 4시에 용의자 의 위치를 추적해 한 스카이트레인 역 에서 용의자인 15세 소년을 체포하게 됐다. 버나비RCMP는 용의자를 성폭행 (sexual assault) 혐의로 검찰에 송치 했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A2 오피니언

2021년 9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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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사실로 드러난 여론조사 조작, 샅샅이 파헤쳐 엄벌해야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쏟아지고 있는 여론조사에 대한 여론이

윤석열?” 같은 식의 유도 질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

악화일로다. 대선후보 지지율이 조사 업체마다 워낙 들쭉날쭉하

이 없다고 답하자 “더불어(민주당)요?”라고 물은 사례도 적발됐

게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날 조사한 대선주자 지지율이 심

다. 30대라고 답한 응답자의 연령대를 20대나 40대로 입력한 사

하게는 20%포인트 넘게 차이가 나고, 같은 업체 조사도 며칠 만

례도 있었다고 한다.

에 수치나 순위가 급변하곤 한다.

소문으로만 떠돌던 조사 업체의 ‘편파 조사’ 의혹이 실제로 확

이러면 자연히 민심은 혼란에 빠지고 선거 프로세스에 대한 불

인됐으니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조사 결과를 왜곡

신은 커질 수밖에 없다. 우리 정당들은 공직 선거 후보를 경선으

한 업체가 글로벌리서치 한 곳뿐일지 의문이다. 게다가 여심위

로 공천할 때 여론조사를 핵심 잣대로 삼는다. 여론조사가 왜곡되

가 이 업체에 내린 벌은 과태료 3000만원이 전부다. 대선까지 남

면 당심·민의와 동떨어진 인물이 공당의 후보가 될 우려가 커지는

은 6개월 동안 여론조사가 폭증할 텐데 이렇게 솜방망이 처벌로 끝나면 편파성이 의심되는 여론조사가

것이다. 그런 데다 국내 여론조사 업체 들은 상당수가 친여 또는 친야 성향을

특정 대선후보 응답 유도한 업체 적발돼

기승을 부릴 우려가 많다. 당장 2017

노골적으로 드러내 여론조사의 생명인

76개 업체 전수조사해 편파 근절 시급

년 조사 기준 위반 사실이 중앙선관위

중립성을 포기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유 리한 질문을 던지거나 모집단을 조작해 여론조사 업체의 입맛에 맞는 결과를 ‘생산’해 내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에 적발돼 과태료 3000만원을 부과받

대표전화 : 604-544-5155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았던 한 여론조사 업체는 지금도 버젓 이 영업하고 있다. 왜곡된 여론조사는 정치 불신과 선거 불복의 온상이다. 왜곡된

이런 우려를 뒷받침하는 사례가 실제로 드러났다. 중앙선거여

조사를 한 업체에 대해서는 여심위에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

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는 여론조사 업체 글로벌리서치가 대

권한을 줘야 한다. 또 여심위는 등록 76개 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선 여론조사 과정에서 특정 응답을 유도하거나 응답 내용과 다

편파적 질문을 던지거나 모집단을 왜곡한 경우가 있는지 샅샅이

른 결과를 입력한 혐의를 적발했다. 이에 따르면 글로벌리서치

파헤치고, 적발된 업체는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처를 해야 한다.

는 7월 4일 공개된 ‘20대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지지 후보

여심위는 날림 여론조사 업체의 난립을 막기 위해 업체 등록 기

가 누구냐”는 질문에 답변을 망설이는 응답자에게 “이재명?” “

준을 강화하고, 부실 업체를 걸러내야 할 것이다.

Seoul

New York

Montgomery

Los Angeles

Chicago Washington DC

Atlanta Texas

Vancouver

San Francisco Seattle

San Diego

Toronto

간호사 파업 철회 다행이지만, 의사 반발 새 불씨 남겨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간호 인력의 집단 공백을 걱정했는데 민주

보건의료 인력에게 지급하는 ‘생명안전수당’을 내년부터 국고로 지원

노총 보건의료노조 파업이 어제 새벽 정부와의 막판 합의로 철회

하도록 제도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하반기에 관련 법률

돼 다행이다. 1년8개월간 코로나와 사투를 벌여 온 간호사들이 소

개정을 추진하고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부담이 커졌다.

진(번아웃)되지 않도록 인력을 확충하고 수당을 증액한 것은 충분

문제는 복지부와 노조가 울산·광주·대구·인천 공공병원 설립 추진, 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추진협의체 구성, 국가의료전달체계 개

히 납득할 만하다. 하지만 환자를 볼모로 한 민주노총 세력의 파업 협박에 정부가 너 무 쉽게 굴복해 막대한 청구서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의 세금 부담

혁,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이관하는 내용 등 에 합의한 점이다.

을 키웠다는 지적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무엇보다 지난해 전공

합의 사실이 알려지자 당장 대한의사협회와 전국의사총연합 등 의

의 파업의 빌미가 됐던 의사 인력 증원은 물론 공공병원 확충에 합

사 단체들은 정부가 직접 이해당사자도 아닌 보건의료노조와 월권적

의한 데 대해서는 의사 단체들이 반

합의를 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

발하고 있어 새로운 갈등의 불씨로 작

코로나와 사투 간호사 지원은 환영할 만

은 정부가 지난해 전공의 파업 당시

용할 우려가 있다. 간호사들의 반발을

의료인력 등 의사 관련 합의는 논란 소지

체결한 ‘9·4 의·정 합의’를 위반했다

무마하기 위한 정부의 졸속 합의가 의 사들의 파업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와 노조는 5월 31일부터 어제까지 모두 13차례 노·정 협의를 진행해 22개 협상 과제를 두고 논의하면서 이견을 보였으나 코로나

며 강력히 대응할 움직임을 보인다. 실제로 당시 전공의들은 파업을 중단하면서 의사 인력 증원, 공공 의대 설립, 공공병원 확충 등에 관한 논의는 코로나 종식 이후 재 개하기로 합의했었다.

치료 병원 인력 기준 마련, 간호사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간호사 대

일각에서는 김부겸 총리가 권력집단이 된 민주노총 산하 노조의

비 환자 비율 법제화, 교육 전담 간호사 지원제도 확대, 야간 간호

파업 압력에 너무 쉽게 양보 카드를 내미는 바람에 노조는 기대 이

밴쿠버 날씨 오늘(금)

료 지원 확대 등 주요 쟁점 현안에 합의했다.

상으로 실속을 챙겼지만, 국민 부담을 키우고 의사 반발이란 후환

23° /14°

간호 인력 처우 개선 대책이 눈에 띈다. 복지부는 코로나 중증도별

을 남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이번 합

근무 간호사 배치 기준을 이달까지 마련하고, 세부 실행 방안도 다

의로 인해 의사 집단이 또다시 집단행동에 나서지 않도록 정부는

음 달까지 별도로 마련하기로 했다. 감염병 상황에서 환자를 돌보는

위기관리에 나서야 한다.

흐림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19° /14°

22° /12°

2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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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9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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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신, 노스로드 소상공인등의 애로 사항을 경청

지난 30일 코리아타운 관리 업체 ALS 협조로 모든 한인 업주들 환영과 함께 지지를 표명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한 한인 하원의 원인 넬리 신 의원이 9월 20일 총선 을 앞두고 한인타운의 중심지인 노스 로드의 코리아타운을 방문해 입주업 체들의 애로 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 졌다. 포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의 넬리 신 의원은 지난 8월 30일(월)에 노스 로드의 양대 한인 쇼핑몰인 코리아타 운과 한인빌리지를 관리하는 ALS의 협조를 받아 코라아타운의 각 업체들 을 방문하여 지지 호소와 더불어 각 사업체의 여론을 경청했다. 버나비 지역에 위치한 코리아타운 (4501 North Rd. Burnaby)의 1층에 위치한 한인업체들부터 방문한 신 의 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각 업체가 겪은 어려움이 무엇인지 그리고 연방정부 차원에서 해결해 줄 수 있는 민원이 무엇이 있는 지를 일일이 물어보았다. 밴쿠버의 가장 오래된 거의 유일한 서점인 오늘의 책 대표는 코로나19 기 간 중 물류 문제로 책을 공급 받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을 밝히고 "신 의원이 입법 활동을 잘 해서 자영업자 들의 어려운 점을 잘 해결해 주길 바 란다"며 지지 입장을 보였다. 신 의원은 옛날 명동칼국수 자리에 서 개업을 하는 '옹기'라는 식당에 들 려 어려운 시기에 사업을 시작해 많 은 애로점이 있을 것이라며 영업이 잘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 겠다는 뜻을 밝혔다. 코리아타운에 위 치한 한국계 금융기관인 캐나다KEB 하나은행의 밴쿠버-코퀴틀람 지점을 찾아 이민재 지점장과 담소를 나누기 도 했다. 이 자리에서 신 의원은 연방 정부가 금융기관에 대한 코로나19 지 원책에 캐나다 국적 금융기관만 처 음에 포함됐으나 보수당에서 강력하 게 요청을 해 외국계 은행들도 포함 된 것에 대해 언급을 했다. 이 지점 장도 이런 이유로 신 의원과 같은 한 인계 소수민족 의원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이날 3층에 걸쳐 모든 코

리아타운 업체들을 일일이 방문하며 소상공인들의 대변인이 될 것을 약 속했다. 특히 신 의원은 다양한 업종 에 맞게 각기 다른 어려움에 대해 먼 저 이해하고 이런 다양한 애로 사항 을 보수당이 추진하고 있고, 또 추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내용 중에 한국의 약사 자격이 있는 업주 가 캐나다에서 쉽게 해외 자격 인정 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보수당의 제 일 중요한 공약 중의 하나가 해외 자 격증 인정을 쉽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는 것이라는 점 을 강조했다. 달빛한의원의 김동영 원장은 "신 의 원의 선거구에 거주한다"며, "신 의원 을 적극 지지하고 반드시 재선에 성공 하라"고 응원을 했다. 이날 각 사업체 한인 업주와 직원 들은 한인 하원의원이 있다는 사실에 대한 자긍심과 연방 정책에 한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줄 수 있었다는 사 실에 반갑게 신 의원을 맞이했다. 그 리고 신 의원과 같이 사진을 찍는 등 지지의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

캐나다라인 리치몬드에 역 추가...캡스턴역 브릿지포트역-아버딘역 중간에 위치 지금 공사에 착수 2023년 완공 예정 캐나다라인 리치몬드 지역에 추가로 기차 역이 하나 건설될 예정이다. 트랜스링크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브 릿지포트역과 에버딘 역 사이에 캡스턴역 (Capstan Station)을 2023년 봄 완공 목 표로 공사에 올 여름 공사에 들어간다 고 발표했다. 트랜스링크가 기존 운영되는 전철역 사 이에 새 전철역을 건설한 사례는 버나

비에 위치한 레이크시티웨이역이 있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맞아 밴 쿠버국제공항과 밴쿠버다운타운을 연결 하기 위해 건설된 캐나다라인은 브릿지 포트에서 서쪽 방향으로 2갈레로 나뉘어 한 개는 밴쿠버공항으로 또 다른 하나는 리치몬드-브릭하우스로 향했다. 이번에 새로 들어서는 캡스턴역은 바로 리치몬드-브릭하우스로 내려가는 노선에 들어서게 된다. 리치몬드의 말콤 브로디 시장은 "캡스 턴역은 캡스턴 빌리지가 배출제로(zero-

emission)와 빠르고 믿을 수 있는 대중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할 수 있도록 만들 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 성장하 고 있는 이 지역에 1만 6000명의 새 주 민들이 거주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 역은 기존 캐나다 역과 비교한 차 별점으로 이중 에스컬레이터 세트가 들 어서고, 넓은 중앙홀과, 보다 긴 플랫폼 과 대기 공간, 상업용 소매점들이 입주 한 점 등이다. 표영태 기자

랭리-알더그로브 선거구 연방NDP 장민우 후보 30일 선거사무소 개소 랭리-알더그로브 선거구 연방NDP 장민우(Michael Chang) 후보는 30일 랭리의 프레이저하이 웨이 27114(27114 Fraser Hwy Langley)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했다고 알려왔다. 이날 개소 식에는 캠페인팀과 625참전유공자회 이우석회장 등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장 후보는 "NDP에 게 쉽지 않은 지역구이지만 많은 유권자들과 이야기를 하며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투표에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1번 고속도로 랭리 구간 당분간 공사로 통행 차질 9월부터 내년 여름까지 심야 시간 작업 216번-264번 스트리트 차선 확장 공사 1번 고속도로를 이용해 랭리를 오가는 차 량들은 내년 여름까지 심야와 주말에 이 용에 주의가 요구된다. BC주 교통기반시설부(Ministry of Transportation and Infrastructure)는 7 일부터 1번 고속도로 216번 스트리트에서 264번 스트리트 사이에 확장공사를 진행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사는 9월부터 시작해 내년 여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공사는 해당 구간의 양방향 차선의 중 앙선 양 옆에 위치한 고속주행 차선(fast lane)에서 이루어진다. 시간은 주중에 오 후 8시 30분부터 오전 5시 30분까지, 주

말에는 오후 8시 30분부터 오전 8시까 지다. 공사는 낮에도 진행이 되지만 별도의 통행 제한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주정부는 공사기간에는 예상치 못한 정체 등이 있을 수 있어 이에 대해 항상 주의와 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 히 작업 지시 사인과 유도원 등의 지시에 따르고, 건설현장 제한 속도도 준수해 달 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한 교통정보는 www. DriveBC.ca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사진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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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9월 3일 금요일

밴쿠버 평통 회장에 정기봉 씨 9월 1일 밴쿠버협의회 총 79명으로 출범 정 회장 자유시, 다자주의 아이디어 강조 캐나다 대북 인도주의 단체 활용한 활동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 통) 밴쿠버협의회장에 정기봉 '세계한인 민주회의 부의장'이 임명됐다. 민주평통 미주지역 부의장에는 최광철 미주민주참여포럼 KAPAC 대표(브라이 트라이트 트레이딩 대표)가 위촉됐다. 미 주지역 부의장은 해외부의장 5명 중 한 명이며 미주지역 상임위원은 해외 상임 위원 43명 중 한명이다. 이에 대해 정기봉 회장은 왜 미주 지 역에서는 미국에서만 부의장이 나오는 것인지에 대해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 다. 미주지역 협의회장은 밴쿠버 협의회장 을 비롯해 총 20명이 있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협의회장은 9명이고 19기에 이어 연임하는 협의회장은 11명이다. 정 회장 은 18기부터 이번 20기까지 3번 연임을 하게 됐다. 정기봉 회장은 31일 한인 언론과의 인 터뷰를 통해 “밴쿠버에서 20기 평통을 잘 이끌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정세현 전 평통 수석 부의장의 마지막 평화통일 안보강연의 내용을 언급하며 "통일에 대해서 주요 화제가 평화와 통일이다. 중국인 핵심 세 력으로 등장하기 전까지는 오히려 남북 이 얘기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았었는데, 중국이 등장하면서 미국은 우선 순위가 북한보다 중국이 됐다"며 "그래서 남북 한의 통일에서 한걸음 더 늦어지게 되는 지금 단계에 와 있고, 모든 게 코로나 때

문에 막혀 있는데 그래서 특별한 아이디 어를 제공하거나 좋은 의견이 나오야 한 다고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이에 대해 고심을 해서 휴 전선이 있는데 여기에 베를린처럼 자유 시를 건설하자. (중략)미국의 승인이 있 어야 하지만, 개성공단의 큰 개념이기도 하지만, 이 (자유시)내에서 새로 30만 정 도의 새 도시를 만들면 경제 활성화도 되고, 여러가지 좋은 면이 있다고 개인적 인 아이디어를 내본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 자유시가 통일의 돌파 구나 초석이 될 수 있지 않겠냐"고 반 문했다. 정 회장은 "자문위원들은 자문을 하 고 건의를 한다"며, "(평통)사무처에 가 면 건의과가 있다. 건의과는 전 평통위 원들의 건의를 받는다"며, "18기 때 강 릉에서 남북한 동계올림픽을 김동영 수 석(부의장)이 평화올림픽으로 하자고 제 안을 해서, 문 대통령이 이를 받아 들여 평창 동계 올림픽이 평화 올림픽 됐다" 고 말했다. 정 회장은 2019년도에 평화통일 홍보 동영상을 만들 때 이미 "다자주의, 지자 체간에 직접 교류 활성화 하자는 아이 디어"를 냈다며,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인도지원 비정부기구를 거치지 않고 대 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직접 할 수 있 도록 2019년도애 고시 개정한 내용을 언 급했다. 밴쿠버 협의회 회장으로 통일에 관한

아이디어를 많이 사무처에 건의하고 정 부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이다. 밴쿠버 협의회의 입장에서는 정 회장 은 캐나다에 북한을 인도주의적으로 지 원하는 NGO단체들이 있어서 이를 이용 해 북한과 평화통일을 위한 기회를 찾아 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현재 캐나다는 서방 국가들 중에 북한과 수교를 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이다. 이런 맥락에서 밴쿠버협의회는 지난 7월 29일 에 북한 어린이 국제자선단체인 퍼스트 스텝스(대표 수잔 리치)에 성금 3000달 러를 전달한 바 있다. 9월 1일 시작한 20기 평통 위원들은 조만간 총영사관을 통해 위원 위촉장을 받을 예정이다. 그리고 이전과 달리 자 체 출범식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갈 예정이다. 정 회장은 그 첫 공식 행사로 11월에 평화통일 음악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 혔다. 현재 밴쿠버협의회 위원은 총 79명이 다. 정 회장은 이중 여성위원은 35.4% 이라고 했고 청년 위원도 목표 인원인 30% 정도가 넘는다고 밝혔다. 밴쿠버협 의회에는 밴쿠버 뿐만 아니라, 빅토리아 등 BC주와 캘거리 에드먼튼 등 알버타 주, 그리고 사스카추언주까지 서부 캐나 다가 포함된다. 19기에서 20기로 유임된 위원은 정 회 장을 비롯해 36명으로 45.6%였다. 한편 제20기 평통 해외자문위원은 19 기의 3700명보다 500명이 늘어난 4200명 으로 정해졌다. 국내 위원 수는 줄인 반 면 해외위원 수는 늘렸다. 하지만 지원자 부족으로 당초 목표보다 200명 가량 적 은 수가 20기 해외평통위원으로 위촉됐 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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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12세 이하 BC 대중교통 무료 이용 시작

BC주 정부가 각 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경험을 통해 향후 애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목적으로 발표한 겟온보드(Get on Board) 프로그램이 마침내 1일부 터 시작됐다. 이에 따라 12세 이하 어린이는 메트로밴쿠버의 트랜스링크와 나머지 BC지역의 BC 트랜짓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정부는 이번 무료 대중교통 이용 대상 어린이가 약 37만 명 으로 추산했다. 그리고 어린이 한 명 당 트랜스링크 이용의 경우 연간 687달러를, BC트랜짓 이용 할 경우 연간 420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계산됐다. (사진=BC주정부 flickr) 표영태 기자

2일 오전에만 메트로타운 곳곳 교통사고에 사망자 3명 써리RCMP는 2일 오전 2시 55분에 발 생한 17번 하이웨이에서 트레일러와 승용차간 사이에 일어난 교통사고로 37세의 남성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고는 하이웨이 17번의 104에비뉴 와 108 에비뉴 사이에서 발생했다. 우선 경찰은 일차적으로 승용차 가 서쪽으로 향하던 트랙터 트레일러 (tractor-trailer)에 부딪혀 고속도로 가변으로 굴러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자는 승용차 탑승자였으며, 트랙터 트레일러 운전자는 아무런 부 상을 입지 않았다. 또 웨스트밴쿠버에서도 2일 오전 4 시 직전에 자동차 충돌사고로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웨스트밴쿠버 경찰은 사이프러스 바울 로드(Cypress Bowl Road)에서 사건이 일어났다고 발표하고 아직 수 사 초기 단계에서 사고의 원인이 정확 히 무엇인지에 대해 아직 밝혀지지 않 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도시의 교통사고 지역은 장시간 사고 조사를 위해 차량 통행 금지가 됐다. 한편 BC주 경찰과 ICBC는 9월을 전방주시 태만 운전 주의의 달로 정하 고 휴대폰 사용 등에 대한 집중 단속 에 들어갔다.

>>1면 ‘인삼'에서 계속 물만 있으면 아무 데서나 잘 자라는 ' 미나리'의 특징을 통해 아메리카 드림 을 꿈꾸고 미국으로 이민을 와 현지에 잘 적응하고 살아가는 한인들을 상징 화 했다. 한국 인삼은 바로 고려개성인삼이 대 표적인데 바로 북한지역이 주산지였기 때문이다. 한반도가 분단 된 이후 북한 개성 출신 사람들이 인삼 종자를 개성 과 같은 위도인 강화도에 심었고, 이외 에도 금산, 부여 등으로 확산됐다. 이처럼 북한 출신의 상징과도 같은 인 삼이기에 평양에서 출생한 이북오도민 인 계 전 회장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 다. 그런데 다시 캐나다에 정착해 사는 밴쿠버 한인들에게 인삼이 미나리와 같 은 또 다른 상징이 될 수 있다. 인삼은 싹이 틀 준비가 되어 있는 개 갑인삼씨앗을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 풍이 잘 되는 북향이나 북동향 텃밭에 뿌려두면 별 다른 관리를 하지 않아도 잘 자란다. 계 전 회장은 4년 전에 그 냥 심어 놓았는데 따로 비료를 주지 않 는데도 잘 자라고 있고, 물도 따로 주지 않고 빗물만으로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병충해에 약해 농약을 쓰기 도 하는데 밴쿠버에는 그런 병충해가 따 로 없어서 농약도 치지 않았는데 아무 이상 없이 자라고 있단다. 한국에서도 아파트 베란다 등 실내에 서 인삼 새싹 키우기가 유행을 하고 있 다. 특히 3년 차 이상된 인삼에서 핀 꽃 이 지고 생긴 열매는 진생배리라고 불리 는 데 사포닌 성분이 인삼 뿌리보다 더 풍부하다고 한다. 또 잎과 줄기에도 사 포닌 성분이 들어가 있어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건강식물이다. 다년생인 인삼은 혹한과 바람에 시달 릴수록 더 약효가 뛰어나기 때문에 한 여름 더위와 강한 햇볕만 차단해 주면 한 겨울 밴쿠버의 야외에서 아무 탈 없 이 자랄 수 있다. 계 전 회장은 올 가을에 다시 한국에 서 인삼 씨앗을 가져올 예정인데 많은 한인들이 한국의 상징적인 식물이나 건 강식품을 함께 키워보기를 권했다. 현재 BC주에서도 내륙에서 대규모 밭 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들 BC주를 비롯 해 캐나다 전역에 있는 고유 인삼인데 유전적으로 한국과 중국 인삼과 유사한 종자로 알려져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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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종합

2021년 9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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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무서운 장기계약 자동차 보험은 매년 계약을 갱 신해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매 년 신경을 쓰게 됩니다. 따라서 혹시 보험료가 오르거나 에이전 트(Agent)의 서비스에 불만이 있었다면 재 계약시 에이전트를 변경하여 해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명보험은 ‘보험기간’이 보통 85세이상 평생이고, 가입 후 보험료가 개인통장에서 자 동으로 빠져 나가므로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계약서 (Policy Contract)를 다시 들쳐 볼 일도 없습니다. 따라서 생명 보험은 설사 본인의 의도와 다 르게 계약되었더라도 그것을 발 견하기는 쉽지 않을 뿐더러 그 잘못을 발견했더라도 너무 늦으 면 그만큼 재정적인 손실을 감 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동차 보험의 ‘보험기간’은 1 년입니다. 따라서 가입자의 의 무(Obligation)인 1년간의 보험 료도 가입시에 확정됩니다. 마 찬가지로 생명보험도 ‘보험기간’ 동안의 가입자의 의무인 ‘보험 료와 납부기간’이 가입시에 확 정됩니다. 즉 생명보험이란 ‘보 험기간’ 동안의 생명보험사(이 하 생보사)의 책임(Responsibility)과 가입자의 의무를 가입 시에 확정하는 계약입니다. 그

런데 ‘보험기간’이 매우 길고 ‘ 보험금’(Death Benefit)이 지 급되는 시점인 피보험자(Life Insured)의 사망이 먼 미래가 될 수 있으며, 수혜자(Beneficiary)도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이 사실을 간과하기 쉬운 것입 니다. 가입자의 계약상대는 생보 사입니다. 따라서 가입자 본 인의 의무인 ‘보험료와 납부기 간’은 가입을 중개한 에이전트 (Agent)나 브로커(Broker)의 말로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오 직 생보사가 발행한 계약서로 만 보장됩니다. 그리고 만약 ‘보 험기간’ 동안의 ‘보험료와 납부 기간’을 생보사가 가입시에 보 장(Guarantee)하지 않는다면, 즉 그것을 가입 후 나중에 조 정할 수 있는 권한이 생보사에 게 있다면, 누가 ‘지금’ 생명보 험에 가입하겠습니까? 가입 후 10년-20년 후에 발생하는 불미 스러운 일들의 대부분은 오직 에이전트나 브로커의 말만 믿 고 계약의 상대자인 생보사가 보장한 ‘보험료와 납부기간’을 계약서에서 확인하지 않고 생 명보험에 가입하기 때문에 기인 합니다. 캐나다에는 3가지 종류의 생

명보험이 있습니다. 텀 라이프 (Term Life)는 ‘보험금’에 대 한 비용인 ‘순수보험료’(Cost of Insurance)만 부과되는 ‘보 장성’ 상품으로 ‘보험기간’은 보 통 85세까지 입니다. 따라서 텀 라이프는 사망 전에 계약을 해 지하거나 ‘보험기간’이 종료되 는 85세 생존시에는 아무런 잔 존가치가 없습니다. 즉 ‘해약환 급금’(Cash Surrender Value) 이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텀 (Term)은 ‘보험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초기에 동일한 레 벨(Level) ‘순수보험료’가 지속 되는 기간을 뜻합니다. ‘보험기간’이 평생(Permanent)인 ‘저축성’ 상품으로는 홀 라이프(Whole Life, 이하 홀라) 와 유니버살 라이프(Universal life, 이하 유라)가 있습니다. 홀 라는 생보사가 ‘순수보험료’는 물론 ‘추가보험료’를 부과하여 ‘ 보험금’과 ‘해약환급금’을 보장 하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사망 전에 계약을 해지할 경우 보장 된 ‘해약환급금’이 지급됩니다. 반면에 유라는 ‘보험금’에 대 한 ‘순수보험료’만 생보사가 부 과하고, ‘해약환급금’은 가입자 가 임의로 ‘추가보험료’를 내어 서 본인이 생보사의 펀드에 직 접 투자하여 축적하게 디자인 된 상품입니다. 따라서 ‘해약환 급금’은 가입자 본인이 스스로 관리하므로, 생보사가 보장하지 않습니다. 생명보험은 인간이 생전에 맺 는 가장 긴 계약입니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의 가입자의 의무인 ‘보험료와 납부기간’이 가입시 완전히 확정되는 무서운 계약입 니다. 따라서 문제 발생시 하소 연도 껄끄러운 혈연, 지연, 학연 등으로 아는 에이전트나 브로 커 보다는 생명보험을 전문적 으로 정직하게 취급하는 제 3의 브로커와 관계를 맺어야 양질 의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순간의 결정이 평생을 좌우하는 것이 생명보험입니다.

김양석

대표

온주 Associate General Agency 온주 LLQP 자격증 취득

사진출처=pixabay

yangskim@hotmail.com

게시판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오후 1시 30분-3시 장소:로

tletoe` 보컬리스트 모집

히드몰 북쪽 카메론길.성 스테

일시: 12월 18일 (토) 오

판교회내용: 가곡( 한국,외

후 7-8시 연습: 매주 (토)

국), 가요, 민요, 추억의 팝송,

오후 6-7시30분장소: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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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순(604 441 1960)

이메일방법: Zoom 악 보 링크는 이메일 카톡 보

일(화) ~11월 27일(목). 과목 별 주 2시간 6회~10회 과

[BC한인실업인협회]

냄문의: 604-505-4187 /

목 및 일정: 컴퓨터교실(화

-추석맞이 골프대회

vkas7890@gmail.com

오후 2시-4시/강사 정성환/9

장소: Surrey Golf-

월 21일 개강. 개별지도), 아

Club/7700 168 st, Surrey ,

캐나다 한인 무역 & 공예전

트테라피 영어강좌(수 오후

604-576-8253 일시: 9월 14

일시: 9월 11일 (토) 오

2시-4시/강사 웬다 나림/10

일 (화)Shotgun:오후 1시 

전 10시-오후 5시 장소:

월 6일 개강. 정원 8명), 자

접수시간: 11시-12시행사 당

Swangard Stadium ( 3883

녀성장교육(목 오후 4시-6

일 연락처: 778-866-2345

Imperial Street, Burnaby,

시/강사 민동필/9월 23일 개

예약 접수: 8월31일까지 협회

BC V5G 4H7) 시행사:

강. 정원 10명), 건강사랑방(

사무실 604-431-7373/info@

MARKET BLOSSOM (

금 오후 2시-4시/강사 박영

kbabc.ca로 신청선착순 120

캐나다 맘스톡)Website:

신/9월 24일 개강. 정원 10

명 한정 마감 Green 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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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창업세무회계(토 오전 10

파워카트, 점심, 다과, 음료, 선

com 행사제작: Jean

시-12시/강사 이원배 /9월 18

물 및 저녁 뷔페 포함/$100/인

Lee/행사기획: Stella

일 개강. 정원 10명), 화상여

(8월 31일까지 신청 및 그린피

Moon행사 후원 및 참

행(토 오후 2시-4시/강사 정

납부)/$125/인 (8월31일 이후

여 문의: 이지현 Jean Lee

영훈. 정원 10명) 대상: 연

신청 및 그린피 현장 납부)

(Marketblossominfo@ gmail.com)홍보 마케팅(

회비($20) 납부자 장소:컴 퓨터교실(아트팩토리 9916 로

[알레그로 앙상블]

미디어관련) 문의: 스텔라문

히드하이웨이 버나비), 아트

-하반기 JAZZ 크리스마스 연

Stella Moon (designstu-

테라피 영어강좌, 자녀 성장

주회 연주자 모집

diom2017@gmail.com)

교육, 건강 사랑방, 창업세무

중급반 : 틴에이져, 성인 

회계, 화상여행(온라인 화상

전공자 그룹 : 음대 학생, 졸

제8회 열린문학회 및 출판

교육. Zoom Class) 준비

업생, RCM ARCT 피아

기념회

물: 컴퓨터교실(랩탑), 기타과

노: 솔로, 듀오, 2 피아노 4

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

목은 Zoom 소프트웨어 사

Hands, 2 피아노 8 Hands 

는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도

용법 인지기타: COVID-19

현악: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성찰과 사색을 멈추지 않은

주정부 보건규칙에 따라 대

콘트라베이스관악: 플룻. 오

회원들이 아름답게 맺은 문

면강좌는 2m 거리두기와 마

보에, 클라리넷 etc 2021

학의 열매를 널리 나누고자

스크착용이 요구됨. 문의

알레그로 앙상블 하반기 일

제8회 열린문학회 및 본 지

및 수강신청: 및 전화 604-

정:11월13일 (토) 7시 'Our

부 문집인 <<밴쿠버 문학>>

435-7913/이메일 kessc2013@

Music Story'12월18일 (

제6호 출판기념회를 아래

gmail.com/ 늘푸른 장년회

토) 7시 Allegro Ensemble

와 같이 연다 이어서 회

카페(http://cafe.daum.net/

'Mistletoe' 장소: 버나비 에

원 강숙려 시인의 시집 <<

KESSC) 참조

드몬드 스튜디오 후원: 밴쿠

바람 속에 귀를 열면>>출판

버 예술인 협회 문의: 604-

사인회도 함께 열림일시:

['아름다운 노래교실' 재개]

505-4187, vkas7890@gmail.

9월27일 (월) 오전11시-오

 대상: 노래를 좋아하는

com

후3시 장소: Hume Park (660E Columbia st, New

모든 분들.기간: 9월 3일 ~11월 26일 일시:매주 (금)

-`Allegro Christmas Mis-

Westmi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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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종합

2021년 9월 3일 금요일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캐나다 쉬핑] -로히드점 택배방 오픈 캐나다 쉬핑이 고객님의 더 욱 나은 편의를 위해 로히드 한남 마트 2층에 택배방 1호점 을 오픈하였습니다. 영업시 간: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 ( 토) 오전 10시-오후 5시) 랭 리 본사, 및 각 지역마다 연 계된 접수처에서도 택배 접수 가 가능 [아리수] -버나비 에드먼즈 2호점 그랜 드오픈 한인이 운영하는 캐나다 최 대의 korean BBQ 레스토 랑 엄선된 품질의 알버타 산 AAA 등급의 고기를 숙성 냉장고에 3-7일 숙성하여 사 용 주차장130대 시간제한없 이 주차가능 VIP룸 완비 : 4 인/6인/12인/36인  완전독립 된 룸 150석완비 영업시간 : 11:30am-00:00am (주 7일 오 픈)  구인: 한식요리사(경력 자) 주방헬퍼(풀타임, 파트타 임) 웨이트리스(경력자/풀타임, 파트타임) [UNITREND PACKAGING] Delta BC(Tilbury)에 위치한 30년 이상 된 플라스틱 백 제 조회사에서 생산직 포지션 구 인 제조파트, 엔지니어파트에 서 일해보신 분 선호/ 반복작 업을 빠르게 처리하실 수 있고 무거운 물건을 핸들링 할 수 있는분 우대 회사베네핏 제 공/분기별 보너스도 있음

· 방문자, 유학생 접종 가능예약 문의: 604-939-7880(예약 즉시 가 능)신분증 필수: 케어카드 지참, 유학생은 여권 안내: 백신 손실 줄이기 위해 예약 스케줄 중요  예약 스케줄 은 변경 될 수 있음

이민

-캐나다응급대응혜택(CERB) 등 신청지원 재택근무 중 온라인 서 비스 제공 COVID-19 관련 캐나다 응급 대응혜택(CERB), BC 임시 렌트 보조 프로그램 등연방정부와 주 정부 각종 혜택 신청 집중 신청 지원 문의: 장기연/ 236-8803071/ 이메일 esther.chang@ success.bc.ca [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료 신 청지원 대상: 영주권 소지자 문의: 604-292 -390, 미셸 박mpark@ mosaicbc.org

교계

[2차 밀알자원봉사자 모집 ]  밀알에서 함께 하실 좋은 봉 사자를 모집함 준비물 : 이 력서, 봉사지원동기서(letter of intent) 보낼 곳 : apply.vanmilal@gmail.com 접수기한: 9 월 2일 (목) 24시 [ 2차 밀알자원봉사자 교육 ] 일시: 9월 4일(토) 오전 9시  장소 : 15964 88 Ave, Surrey

자녀 동반 ESL 유학 vs 부모 동반 조기 유학 코로나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캐나다 하늘 문도 많이 열려, 특히 유학생들이 9 월 신학기를 앞두고 대거 캐나 다로 입국을 하고 있습니다. 필 자가 대표로 있는 회사는 알버 타주 유학과 스터디 퍼밋 두 분 야 모두에 탁월한 전문성을 기 반으로, 코로나에서 완전히 벗 어나지 못한 상황에서도 많은 알버타주 고객님들의 지인과 가 족들이 원활하게 유학을 오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1년 상 반기에 정말 바빴습니다. 이제 그 노력의 결과로 7월 중순을 기점으로 봇물 터진 것처럼 유 학생들과 가족들이 캐나다로 입 국하고 있습니다. 유학생과 동반하는 가족들의 편안한 캐나다 정착을 위해, 고 객분들의 상황을 분석하다 보 니, 가족들 유형을 크게 두 가지 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원래 인기가 있었던 가족 동반 ESL 유학이었고, 또 다른 하나 는 부모님들과 함께 하는 조기 유학이었습니다. 두 가지 모두 가족 동반 유학이라는 공통점 을 가지고 있지만, 각각 장단점 을 가지고 있어서, 이번 칼럼을 통해서 함께 공유하면, 많은 분 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해서 알려드리고 합니다. 캐나다에서 가족 동반 ESL하 기 가장 좋은 도시는 에드먼튼 입니다. 알버타의 유명 공립 컬 리지들이 직접 운영하는 ESL

프로그램이 에드먼튼에 있으며, 무엇보다 배우자 오픈 워크퍼밋 과 미성년자 자녀 무상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은 캐나다 유학 전문가로서 상당히 자랑스러운 부분 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캘 거리에도 ESL을 운영하는 유명 공립 컬리지들이 있으나, 에드 먼튼 보다는 영어 준비가 좀 더 필요해, 입학의 문턱이 높은 것 은 사실입니다. 코로나로 주춤 하기는 했지만 매년 맞벌이하시 는 부부들이 1년간 휴가를 같이 받아서, 미성년자 자녀와 함께, 에드먼튼으로 가족 동반 ESL 을 많이 오고 계십니다. 또한, 가족 동반 ESL을 통해서, 영 어 실력을 먼저 다진 후, 취업 을 통해, 캐나다 사회로 자연스 럽게 전 가족이 동화되고 있기 도 합니다. 가족 동반 ESL유학은 미성년 자 자녀들은 한국에서와 같이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으며, 캐나다에서 즐거운 공 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정서적 으로나 학업 성취도면에서 최적 의 교육 환경을 제공합니다. 무 엇보다, 부부 중 한 명은 ESL 공부를 하고, 다른 한 명은 자 녀들을 돌보면서 일을 할 수 있 는 것은, ESL 유학 후 한국으 로 돌아갔을 때, 부부 모두에게 캐나다 문화와 영어를 접하게 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도 제공 합니다. 당연히, 캐나다에서 쌓 은 영어 실력과 캐나다 문화 경

험은 경쟁력 있는 요인이 됩니 다. 한편, 가족 동반 ESL유학을 할 때, 유학생 본인들은 매주 20 시간씩 풀타임으로 들어야 하는 영어 과정이 상당히 정신적으로 피로할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 께 하는 유학이어서, 정신적으 로는 상당히 안정되어 있지만, 배우자와 함께 자녀를 돌보아야 하는 책임도 있어서, 완전히 학 업에만 몰입하기가 어렵습니다. 부모님이 동반된 조기 유학생 들도 전 가족이 함께 캐나다로 온다는 점에서, 가족 동반 유학 으로 분류됩니다. 이런 가족 동 반 유학을 선택하시는 부모님들 은, 조기 유학 효과를 100% 보 면서, 전 가족이 함께 캐나다에 서 지내면서, 한국과 똑같이 가 족의 유대감을 유지하기를 원할 때입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잘 발달되어서, 캐나다에서도 한국 에서 하던 사업을 쉽게 원격으 로 할 수 있어, 이런 유형의 조 기 유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기 유학생과 동반하는 부모 님들은 코로나로 인한 입국 제 한도 받지 않으며, 비지터 신분 으로 캐나다 입국이 가능합니 다. 무엇보다 부모님들이 취업 이나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상 황이 아니라서, 자유롭게 전 가 족이 캐나다 문화를 접할 수 있 어, 가족 구성원 모두 만족감 높은 캐나다 생활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유형의 유학은 부모 모두

[ 밀알 "토요사랑의교실" 오픈 ] [고고치킨] 코퀴틀람 센터 근처에 있는 고고치킨에서는 한국식 후라 이트 치킨과 간장마늘 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음. 특히 인기메뉴인 치킨마요 덮 밥, 불고기덮밥 등 다양한 rice bowl 도 판매중 [가디언 한인약국] -화이자 백신 접종 접종일: 8월 27일 이후 자격: ·12세 이상 ·1차 접종가 능 ·2차 접종 가능-1차 AZ, 모 더나, 화이자 접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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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9월 11일(토) 오전10시30 분 장소 : 15964 88 Ave, Surrey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자녀 유학과 돌봄을 같이 부담 하기 때문에, 부부 모두 비교적 여유로운 캐나다 생활이 가능합 니다. 유연한 시간 운영이 가능 한 부모님 덕택에, 자녀들은 클 럽활동과 교과 학습에 자연스 럽게 집중할 수 있고, 캐나다로 조기 유학 온 목적을 달성하는 데 최적의 상황을 접하게 됩니 다. 부모 또한 과중한 취업과 학 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편 안한 환경에서 캐나다 문화를 접하게 되어, 본인과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반면, 가 족 동반 ESL 유학보다 비용이 많이 들고, 부모님들의 캐나다 거주 신분이 비지터로 인한 제 약 사항은 가장 큰 단점입니다. 자녀 동반 ESL유학과 부모 동반 조기 유학은 부부가 함께 캐나다에서 지내며, 자녀들을 캐나다에서 같이 키울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유학입니다. 가 정마다 재정 상태, 캐나다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 한국에서 의 기반 등에 따라, 유학을 선 택하는 유형은 다릅니다. 하지 만, 자녀들의 캐나다 교육과 가 족의 유대감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유학은 가족 단위 유학 인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두 유형의 유학을 비교 분석 후 각 가정의 상황에 맞는 유학을 선 택하시면, 틀림없이 최상의 유 학이 될 것으로 자신합니다. 특 히, 알버타주는 저렴한 생활비, 안전한 치안, 우호적인 다문화 환경, 편리한 기반 시설과 우수 한 교과 과정을 갖고 있어, 가족 단위 유학을 할 수 있는 최상 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 족 전체의 미래를 밝혀주고 개 별 가족 구성원의 행복과 발전 이 보장되는 알버타주에서 유학 을 추천할 수 있는 사실들에 감 사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 은 분이 알버타주로 유학을 오 실 수 있도록, 최상의 컨설팅을 해나가겠습니다.

박혜영 빅토리아 이민&유학 대표 캐나다   공인   이민   컨설턴트

사진출처=pixabay

캐나다   유학   전문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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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드는 중대범죄”(정세균 전 국무총리), “진실을 고백하고 수사를 받아야 할 것” (김두관 의원)이라며 윤 전 총장을 압 박했다. 민주당 강경파 초선 의원 모임인 ‘처럼회’와 열린민주당도 기자회견에서 “정치검찰이 야당 과 획책하려던 공작수사의 마각 이 드러났다”며 “이는 일회 성 공작 정치의 수준을 넘 김웅 어 수사권과 기소권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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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는 지난 해 4월 3일 윤 전 총장의 최측근으로 꼽 히는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 책관(차장검사)이 미래통합당 국 종합김웅 국민의 회의원 후보였던 힘 의원에게 여권 인사 등 총 11 명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했고, 김 의원은 이를 당에 전달했다 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 검사가 고발을 사주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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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윤석열 검찰, 여권 고발 사주한 의혹  윤측 “정치공세” 2일 한 인터넷 언론이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이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여권 인 사들에 대한 형사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여권은 일제히 공격 을 퍼부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에 앞장선 여권 인사들 을 고발하도록 윤석열 검찰이 야당에 사주했다는, 믿기 어려운 소식이 오늘 보도됐다”며 “사실이라면 명백한 정치 공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 지사도 페이스북에 “(의혹이) 만약 사 실이라면 검찰의 노골적인 정치 개입이 고, 명백한 검찰 쿠데타 시도”라며 “ 한마디로 공권력인 검찰의 칼을 (윤석 열) 총장 개인을 위해 쓴 것이 된다” 고 비판했다. 다른 대선주자들도 “국가 기반을 뒤 흔드는 중대범죄”(정세균 전 국무총 리), “진실을 고백하고 수사를 받아야 할 것”(김두관 의원)이라며 윤 전 총장 을 압박했다. 민주당 강경파 초선 의원

모임인 ‘처럼회’와 열린민주당도 기자 회견에서 “정치검찰이 야당과 획책하 려던 공작수사의 마각이 드러났다”며 “이는 일회성 공작 정치의 수준을 넘 어 수사권과 기소권을 이용해 대권을 찬탈하려는 검찰 쿠데타의 서막”이라 고 거친 공세를 퍼부었다. 앞서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는 지난 해 4월 3일 윤 전 총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 책관(차장검사)이 미래통합당 국회의 원 후보였던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여권 인사 등 총 11명에 대한 고발장 을 전달했고, 김 의원은 이를 당에 전 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 검사가 고발을 사주한 대상에는 유시 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최강욱·황희 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후 보 등 여권 정치인 3명과 언론사 관계 자 7명이 포함돼 있었다. 윤 전 총장과 김 의원 측은 모두 “전 혀 사실이 아니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 인했다. 김병민 윤석열 캠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윤 후보는 검찰총장 재 직 중 어느 누구에 대해서도 고발 사 주를 지시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 다”며 “민주당이 보도를 즉각 활용해 윤 후보에게 정치공세를 펴는 것이 수 상한 만큼 배후 세력이 반드시 밝혀져 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혹을 최초 보도한 매체를 향해 “단호한 법적 조 치를 취할 것”이라는 경고도 덧붙였다. 김웅 의원 측도 이날 기자들에게 보 낸 문자메시지에서 “당시 수많은 제보 가 있었고, 제보받은 자료는 당연히 당 법률지원단에 전달했다”며 “제보받 은 자료라면 이를 당에 전달하는 것은 전혀 문제될 수 없다”고 해명했다. 이 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여러 관계자의 말을 종합해 보면 확인된 사실이 많지 않아 보인다. 김 의원의 해명에 따르면 당에 흔히 들어오는 제보를 이첩한 것 이고,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남수현 기자 nam.soohyoun@joongang.co.k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왼쪽 셋째)가 2일 국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여권 정치인에 대한 청부 고발 의혹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마 친 후 회견장을 나서 고 있다. 임현동 기자

김오수, 한동수 감찰부장에 “진상조사하라” 의혹 지목된 손준성 검사 “황당한 내용” 박범계“정치적 중립에 중대 사건” 당시 야당, 여권 실제 고발은 안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때인 지난해 4월 측근 검사가 여권 인사 등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해 야당에 전달했다는 ‘청부 고발’ 의혹이 퍼지자 2일 법무부 와 대검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당사자 는 의혹에 대해 “황당한 내용”이라며 전면 부인해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이날 대검 감찰부 (부장 한동수)에 이 사건에 대한 진상조 사를 지시했다. 사실상 감찰에 착수한 셈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사실이 라면 검찰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관련 된 것이기 때문에 매우 중대한 사건이 다. 법무부 감찰관실에 사실확인을 하 라고 했다”면서도 “법무부에서 감찰을 얘기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손준성(47· 사법연수원 29기·당시 대검 수사정보 정책관)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은 중앙 일보에 “(고발장은) 전혀 모르는 내용” 이라며 “해당 기사는 황당한 내용으 로, 아는 바가 없어서 해명할 내용도 없 다”고 말했다. 손 검사는 의혹의 또 다 른 당사자인 대검 미래기획형사정책단 장 출신인 김웅(당시 미래통합당 국회 의원 후보) 국민의힘 의원과 연수원 동 기로 검사 재직 때부터 친분이 있었다 고 한다. 지난해 4월 당시 대검에서 근무한 한 검찰 관계자도 “검찰이 고발장을 대신 써준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당시는

김오수 검찰총장이 지난 1일 서울 양천구 서 울남부지방검찰청에서 열린 금융·증권범죄수 사협력단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총선을 앞두고 굉장히 바쁜 시기인데 수 사정보 정책관이 그렇게 한가한 조직도 아니고 그런 첩보도 받지 않는다”고 말 했다. 실제로 미래통합당은 해당 고발장을 이용해 형사 고발한 사실은 없다. 다만 지난해 4월 시민단체 ‘자유민주국민연 합’이 박성제 MBC 사장 등을, 같은 해 5월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시민연대’ (법세련)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황희석 최고위원 등을 각각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한 적은 있 다. 하지만 두 고발 사건 모두 ‘청부 고 발’ 의혹을 받는 고발장과는 피고발인 과 혐의 내용에서 차이가 난다. 김수민·하준호 기자 kim.sumin2@joongang.co.kr

의원 후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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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3일 금요일

나에게 맞는 캐나다 대학은 어디일까?

15. University 2021년 9월에 12학년이 되면서 많은 학 생들은 10월부터 캐나다 대학을 지원하 게 된다. 11학년을 마친 이번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지원하게 될 대학을 미 리 Review하고 준비하는 기회가 되도록 UBC 대학부터 동부 주요대학 등 한국 학생들이 관심과 지원할 만한 대학의 프 로그램 중심으로 필요한 내용을 알아보 는 시리즈를 준비하였다. 지원할 대학 결 정과 장학금 신청, Personal Profile을 위 한 Activities, Leadership 등을 살펴본다 면 입학지원서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되어 이번 가을 효율적인 12학년 생활이 될 것 으로 확신한다. ◆University of Toronto 입학 지원하기 1.University of Toronto (utoronto.ca) 알아보기 1827년 설립된 토론토 대학은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에 위치하며 미 동부 명문대학과 경쟁하는 분위기로 미 고교 생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많은 고교생들 이 지원하며, 세계 대학 랭킹에서도 평균 20위권 (최고 17위, US New & World Report, 2020)으로 평가 받고 있다 (The top 10 Public Universities worldwide). 3개 캠퍼스 (St. George 캠퍼스, Mississauga 캠퍼스, Scarborough 캠퍼스) 에 약 93,000명 학생 (대학원 약 20,000 명 포함, 유학생 159개국가에서 약 23,000 명, 각 캠퍼스 학생수, 약 63,000명 / 약 16,000명 / 약14,000명, 교수 및 교직원 약 21,000명)들이 학업 중에 있다. 또한 CO-OP을 통하여 취업과 연결되 는 기회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토론토 대학 지원은 캠퍼스별로 지원하고 캠퍼스 별로 지원자의 학업 성적과 기타 부분을 심사하여 입학허가서를 발행한다. 지원할 전공 프로그램 리뷰에서 좀 더 알아보자. 토론토 대학의 최대 캠퍼스인 St. George 캠퍼스는 7개의 칼리지로 구성되어 있어

of

Toronto

지원할 때 7개 칼리지 중 지원자의 선호 도에 따라 선택하며, 어느 칼리지를 선택 하든 학업에 불편은 없으나 각 칼리지에 대한 내용을 미리 둘러 볼 필요는 있다. 2. 지원할 전공 Program 리뷰 토론토 대학은 Humanities & Social Science, Life Science, Physical & Mathematical Sciences, Commerce & Management, Computer Science, Engineering, Kinesiology & Physical Education, Music and Architecture 학 부에서 약 700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지원자는 관심 있는 학부를 우선 찾 고, 그 학부에서 관심과 재능이 있는 프 로그램을 찾아보는 것을 권고한다. Education, Nursing, Dentistry, Pharmacy, Law and Medicine 프로그램은 Second entry 프로그램이므로 12학년을 마치면 서 입학 지원은 불가능하나 대학 입학 후, 학업 계획이나 동기 부여를 위해서 Prerequisite를 Review하는 의미로 미리 둘러보는 것은 도움이 된다. St. George 캠퍼스에서 제공하는 프로 그램 중 몇 가지 프로그램을 추천한다면 Actuarial Science (Faculty of Arts & Science), Artificial Intelligence Engineering (Faculty of Applied Science & Engineering), Data Science(Faculty of Arts & Science), International Relations (Faculty of Arts & Science), Statistics (Faculty of Arts & Science)으로 입학지원서와 함께 추가 Requirements가 있는지도 체크할 필요가 있다. 11학년 학 생이라면 내가 왜 토론토 대학의 이 프 로그램에 지원하는지에 대한 생각과 12학 년 Courses Planning 이 Requirement에 충족하는지를 Review 할 필요가 있다.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는 북미도시 중 일찍 인공지능 분야에 연구 및 투자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어 관련 분야

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지원자라면 도전 을 추천한다. 특히 LG전자는 2018년에 인 공지능 연구소를 토론토에 설립한 후, 토 론토 대학과 관련 분야를 공동 (딥러닝의 핵심인 신경망을 활용한 인공지능의 원 천기술 연구 프로젝트)으로 연구하고 있 어 한국 학생들도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3. Admission Requirements 앞에서 언급한 Artificial Intelligence Engineering (Faculty of Applied Science) 지원에 필요한 Requirements는 12 학년 6개 아카데믹 과목을 필요로 하는 데 이중 English 12, Pre-Calculus 12는 필수이며, Calculus 12 또는 AP Calculus 중 1개는 필수 과목이다. Economics 12 또는 Financial Management 12는 아 카데미 과목으로 평가되지만, Applied Design 12 관련 과목은 아카데믹 과목 으로 평가되지 않으므로 Courses Planning 할 때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 외 Personal Profile, English Language Requirement 가 있고 Degree-Specific Requirements는 지원 할 전공 프로그램 에 따라 다르므로 10학년 중 대학에서 공 부할 전공을 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지 원 할 프로그램에 따라 11학년 Courses Planning이 달라지고, 관련 Activities 등 도 달라질 수 있다. 4. 토론토 대학 입학 평가요소 1) Grade Information은 고교 성적으 로 9학년부터 성적을 요구하며 이중 11학 년, 12학년 성적을 비중 있게 심사한다. 특히 장학금(Scholarships and Awards) 을 기대하는 지원자는 11학년 성적과 12 학년 1학기 중간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캐나다 동부 대학 공통지원 웹인 OUAC를 통하여 지원하고 2월 중순(12 학년 1학기 성적, 또는 Q1, Q2)까지 성적 을 제출하며 성적 관련은 토론토 대학에 서 받은 email 을 주의 깊게 읽어야 한다. 2) Personal Profile 제출은 중요한 입 학 심사 과정이므로 반드시 체크 필요하 다.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3가지 질문으 로 구성되어 있는데, 두 가지 질문은 2

분 또는 3분으로 video response, 다른 하나는 10분간 약 250단어이내 Written response 인데, 물론 수학과 같이 정답 은 없으나, 질문에 적합한 반응과 쓰기 가 중요하다. 3) English Language Requirement는 토론토 대학 입학 전 영어권 국가 또는 영어로 수업하는 국제학교에서 ESL 학업 기간을 제외하고 4년이상 연속하여 학업 한 경우, 이외 IB 프로그램에서 HL or SL 4 이상 등, 관련 서류(English Language Test Exemption Request Form) 를 Deadline 전에 제출하면 된다. 이외의 경우, IBT TOEFL 100 이상 (Writing 22 이상) 또는 IELTS 성적 Overall 6.5 이상 (no band below 6.0)을 입증하는 서류를 Deadline이전 제출하면 된다. 5. 토론토 대학 지원자가 관심 있게 볼 주 요 Deadline 1) Jan. 15: OUAC를 통한 입학신청 서 제출 2) Feb. 1 : Supplementary Application 제출 3) Feb. 1 : Online Student Profile 제출 4) Admission Decisions (Feb., March, May): 3번의 입학허가서 발행 5) 지원자에 대한 12학년 이전 성적과 12학년 성적, IB 예상 점수, 공인 영어성 적 제출 여부 등 Required Documents 는 지원자 입학신청서 진행상황을 보여 주는 U of T applicant website를 참조 하면 된다. 6. 지원자의 Personal Profile 입학지원서의 진행 상황을 나타내는 Applicant Portal에 내용 중 하나로 3가 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두 가지 질 문은 2분 또는 3분으로 video response, 다른 하나는 10분간 250단어이내 Written response을 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 다. Personal Profile을 완성하기 위해서 는 컴퓨터의 webcam, microphone, 인터 넷 상황 등을 미리 점검하고 조용한 실 내에서 약 30분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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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에 나오는 Instruction을 잘 파악하고 완성된 Personal Profile을 제출하면 된 다. Personal Profile은 지원자의 성적 이외 지원자에 대하여 대학이 알고 싶어 하는 내용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고, 시 작하면 중단할 수 없고 repeat도 불가능 하므로 연습으로 편안한 마음을 가질 필 요도 있다. 7. 토론토 대학의 Self -Reported Grades 토론토 대학의 Self-Report Grades는 입학 지원서의 필수적 (mandatory) 절차 이다. 만일 지원자가 성적을 Self-Report 를 하지 않는다면 대학은 지원자의 입 학신청서를 심사하지 않는다. Deadline 이전 실행하는 것이 지원자에게 유리하 다. IB 프로그램으로 학업 중인 학생은 Predicted IB 결과를 입력 할 수 있고, documents deadlines 이전 제출한 점수 는 점수가 변경되었을 경우 다시 입력이 가능하다. 같은 코스를 repeat 한 경우 반드시 표시하여야 하며, 특별한 경우 이 외 Gr. 11, Gr12 성적과 IB, AP 과목만 Self-Report한다. 8. 토론토 대학 지원 후 캐나다 동부 대학 공통지원 웹 OUAC 를 통하여 입학지원서 제출 후 5~10 Business day 중 토론토 대학에서 입학 지원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는 U of T Applicant Portal을 활성화하라는 email 을 받으며, 활성화하면 대학에서 요구하 는 Documents, 영어 능력 입증 자료 요 구, 학교 성적 제출, Online Student Profile등 관련 내용을 알 수 있다. 본 칼럼에 서 날짜 관련은 매년 다를 수 있고, 입학 지원 관련 Requirements와 심사 과정 또 한 토론토 대학이 변경 할 수 있다. (“나 에게 맞는 캐나다 대학은 어디일까?” 시리즈 를 무단으로 복사, 유포하는 것 책임이 따름) 캐나다 교육전문가, 중앙일보 밴쿠버 교육칼 럼니스트/에드워드 유학, 부원장 Edward EH Park/여름 방학 활용 캐나다 대학 입학지원서 미리 작성 해보기/연결 카톡 id:

edward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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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9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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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창조적 사고력을 넘어서는 인간의 두뇌능력 ◆ 앞서 원인과 결과가 꿰어진 구슬처럼 연결이 되 어있다고 하셨잖아요? 정리해보면 돌연변이가 발생 한 것도 콩이 원인이고 콩을 심었는데 팥이 나온 것 은 돌연변이가 원인인 것이고요. 그렇다면 원인이 곧 결과이고 결과가 곧 원인이라는 이야기인데 공부의 초점을 맞출 때 결과에 맞춰도 원인이 되고 원인에 맞춰도 결과가 되잖아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데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시겠어요? - 일반적으로 학교공부를 비롯해서 직장, 사회생 활 등 일상에 관계된 공부를 할 때에는 원인을 찾아 가는 공부를 하면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도 있고, 새 로운 도구를 개발할 수도 있고, 때로는 새로운 개념 을 창조할 수도 있죠. 하지만 이 모든 것들에는 맞 고 틀림이 존재해요. ◆ 뭐 그 부분까지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전 이야기에서 겨울에 새의 다리가 얼지 않는 것 을 보고 ‘왜’라는 질문을 통해 답을 찾으면 새로운 과학적 현상을 발견하는 것이라 학계의 기록에 남을 수 있는 업적을 남길 수 있고, 스티브 잡스처럼 필체 를 컴퓨터에 접목시켜 폰트라는 새로운 경쟁도구를 개발하면 이것을 바탕으로 나만의 피라미드인 회사 를 만들어 사회를 이끌 수 있고 또 뉴턴과 같이 힘

과 중력의 개념을 확장했을 때 인공위성이라는 새로 운 개념을 그려낼 수 있다는 이야기죠? - 맞아요. 그런데 이 과정을 살펴보면 처음 접근을 할 때에는 ‘맞다/틀리다’의 개념이 없이 관찰과 서술 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모으고 ‘비교/실험’을 통해 모 아놓은 데이터를 분석한 후 질문을 바탕으로 새로 운 현상을 찾아나가잖아요? ◆ 그렇죠. 그래서 맞다, 틀리다, 옳다, 그르다, 이 것은 이것이다, 저것은 저렇다와 같은 생각이 없이 관찰부터 시작해야한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이어온 것으로 생각해 왔으니까요. - 그런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답을 얻는 순간 다 시 맞다/틀리다, 옳다/그르다, 좋다/나쁘다와 같은 결 론이 내려진다는 것을 생각해 보셨나요? ◆ 사실 그 부분이 조금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인공위성의 개념을 처음으로 그려냈다는 것은 분명 획기적인 사고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현실화가 가능 해야 하잖아요. 즉, 그 이론이 맞아야 하잖아요. 틀 린 개념이라면 현실화 될 수 없으니까요. 심지어는 상대성이론도 과학자들이 증명을 해 나가면서 ‘맞다’ 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신문기사에서 읽었거든요. - 바로 그 부분이에요. 제가 지금까지 개발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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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또 제한되지만 학생들에게 제공해 온 ‘창조적 사 고’를 체계적으로 익히는 공부방법도 여전히 맞다, 틀리다, 옳다, 그르다 등의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서 지 못해요. ◆ 왜 그런가요? - 왜냐하면 우주를 형성하는 데에는 규칙이 있으 니까요. 예를 들면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는 태어나 면서부터 에너지를 사용해서 중력을 거슬러 움직여 야 한다는 규칙이 있잖아요. 먹거나 마시지 않는다 면 살아있다고 볼 수 없으니까요. ◆ 그러니까 처음부터 생명체는 바람과 물을 거 슬러 움직이는 존재라 힘이 들 수밖에 없도록 자연 의 법칙이 적용이 된다는 뜻이군요. 그래서 삶이 힘 든 것인가요? - 그렇다고 봐야겠죠. 죽는 순간까지 근육을 써 서 숨을 쉬는 등 움직여야 살아있다고 볼 수 있는 데 이러한 움직임은 중력을 거스르는 것이니까 만 일 이러한 움직임을 즐기지 못한다면 삶 자체가 고 통일 수밖에 없겠죠. ◆ 중력을 거스르는 움직임을 즐기지 못하면 삶 이 힘들 수밖에 없다고요? 앞서 인과의 법칙을 이야 기하는 과정에서는 물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흘 러가는 것을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 정확하게 이해 하지 못한 건가요? 제가 받아들이기로는 물의 흐름 을 따라 거스르지 않고 흘러가는 것은 말 그대로 중력을 거스르지 않는 것이니 쉽고 편안하다고 생 각했거든요. - 사실 그 반대라고 보셔야 해요. 정확한 비유가 될 수는 없지만 예를 들어 급류에서 카약을 타고 내 려간다고 생각해보세요. 훈련이 되지 않은 사람이 카 약을 타고 급류를 내려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죽을 수 있겠죠. 카약에 익숙한 사람들도 안전 모를 쓰는 이유가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잖아요. - 예. 맞아요. 물이 흐르듯 흘러간다 해도 바위와 부딪힐 수 있고 폭포에서 떨어질 수 있잖아요. 하지 만 카약을 타는 사람들은 그것을 즐긴다고 하죠? 이 말은 즐기는 것과 편안함은 다른 것이라고 볼 수 있 고요? 또 훈련을 통해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을 테고요. ◆ 그 말씀은 물을 따라 흘러내려가는 것도 훈련 을 해야 한다는 뜻인 것 같은데 일단 여기서 다시

주제와 연결해서 질문을 드리면, 지금까지의 이야기 와 좋고 나쁨과 같이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어떤 관계가 있는 지예요? - 물이 흐르면서 바위에 부딪히면 거센 소용돌이 도 생기고 주변이 파이기도 하잖아요? 이렇게 소용 돌이가 생겼다는 것도 또 바위주변이 깊게 파인다는 것도 모두 ‘~이다’로 표현될 수 있는 결과죠? ◆ 그렇죠. 그래서 물의 흐름도 바뀌고요. - 이렇게 물의 흐름이 달라지면 주변의 생명체 종 류를 비롯해서 모든 환경이 달라지겠죠? ◆ 예. 물의 흐름에 따라 지형이 바뀔 수 있고 또 그 지형에 따라 살아가는 생명체가 다르다는 것 은 이해할 것 같아요. 강을 막아놓았을 때 물의 흐 름이 약해져 벌어지는 자연현상에 대해 많이 접했 으니까요. - 창조적 사고는 이러한 자연현상을 맞다, 틀리다, 좋다, 싫다와 같은 생각을 최대한 없애고 결과에 대 한 원인을 묻는 질문 또는 반대로 어떤 현상이 벌어 질 것인지를 예측하는 질문을 가지고 찾아가는 과정 이라고 볼 수 있어요. ◆ 여기까지는 이해가 갈 것 같아요. 새의 다리가 겨울에 얼지 않는 것의 원인을 찾아가는 과정이나 반대로 주어진 규칙을 확대해서 인공위성을 그려내 는 것이 여기에 해당하겠죠. 그렇다면 인과의 법칙 을 따라간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인가요? - 예. 인과의 법칙을 찾아간다는 것은 또 다른 차 원의 두뇌능력이에요. ◆ 또 다른 차원의 두뇌능력이라면 인간에게 창 조적 사고력 말고도 하나가 더 있다는 뜻인가요? - 맞아요. 하나가 더 있어요. 그것을 저는 ‘지혜의 두뇌’라고 불러요. ◆ 지혜의 두뇌요? 어떤 것인가요? 지혜라는 말 은 흔히 쓰는 말인데 창조적 사고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라고 말씀은 하시지만 좀처럼 그려지지 가 않네요.

민동필 박사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A18

오피니언

문화

2021년 9월 3일 금요일

하반기 수출전망 낙관할 수 없어 바람이 분다

2021년 9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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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이 장면

그리운 그 시절

나19로 인해 수출이 급감했던 자동차 증가했다. 2021년에 들어와 우리의 서비 세계무역기구(WTO)는 2016년부터 상 중앙시평 및 부품, 석유화학제품, 선박, 섬유, 철 스무역은 전년에 비해 다소 증가하고 있 품무역과 서비스무역의 활력을 진단하 강, 디스플레이 등 우리 주력상품의 수 으나 아직은 상품무역과 같은 회복세는 는 선행지표(Leading Indicator)인 ‘무 박태호 체국에서 돌아와 탈진하여 광장 국제통상연구원 원장 출이 급반등했다.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거실에 큰 대자로 뻗었 역 바로미터(Trade Barometer)’를 발표 전 통상교섭본부장 다. 과학 문명이 2021년 발달한 시대에 살고 있으면 또한 반도체, 컴퓨터, 전기차, 바이오· WTO는 전반기에 세계 상 무엇 하고 있다. ‘상품무역 바로미터(Goods 하나,품무역이 인간으로강한 인해 회복세를 살아있는 것들이 위협받는 세 헬스, 화장품, OLED 등의 수출은 2020 보인다고 평 Trade Barometer)’는 임 전현 세계의 숙 수출 정 숙 인 /수필가 상인 것을. 참으로 개탄스럽다. 년에도 크게 증가했으며 2021년에 들어 가하면서도 하반기에는 ‘하방위험 주문, 국제항공화물, 컨테이너 처리와 (사)한국문인협회밴쿠버지부 캐나다 한인문학가협회 회원 적 한여름에 대청마루에 누우면경산들바 와서도 그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 어렸을 (downside risk)’에 빠질 수 있다고 자동차, 전자부품, 농산물 및 원자재 생 람이고했다. 불어와 특히 그리 이러한 시원할 위험 수가 요인들이 없었다. 그실바람결 렇듯 우리의 수출은 코로나19 시기에 비 산과 판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에 나른하게 자던상품무역의 그리움에 슬픔이 바람이 분다 100이 넘으면 상품 무엇이든 하고자 노력하면 대게는 그것에 대한 목세계 교적 잘 대응해 왔으며 최근에는 현될 경우취하여 지금과낮잠을 같은 세계 산출된다. 그 수치가 몰려왔다. 다시는 돌아갈어려울 수 없는 어린 시절, 표를 이루고 자신에 대한 긍지와친환경관련 자부심을 바탕으 경제의 회복세와 상품의 수 회복세가 유지되기 수 있다고 지 허공 무역의 활력이 실제 실적에 비해 더 크 에서적했다. 비행하는 잠자리를 졸린 눈으로 쫓던 때가 로 순조로운 인생 항해를 계속해 나갈지속적으로 수 있다. 하확대 요 증대 등에 힘입어 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보다 적으면 그 세월이 간다 유리창 너머 풍경이 저마다 펄럭이며 찬바람이코로나19 들어가면이후 병이경제회복 든다고 배에 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이룰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그립다.WTO는 되고 있다. 정 차렵 반대다. 이불을 덮고 엄마의큰 부채질을 빠 의지와 시장별 상관없이 처하는 자연환경 실적을 보면 2020년 미 도가 지역별로 차이를 받으며 보이고,꿈속으로 세계 WTO는 지난은발이 7월 ‘상품무역 바로미 나부끼는 늘어난 만큼 귀향길도 멀어져간다 그것은 우리의 해외 져들었던 때가 있었다. 성남에 사는 친구의 원두막 의 변화로 인해 기인하는 것들이다. 인간과 자연의 국, 유럽연합(EU), 베트남을 제외한 거 서비스무역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 터’가 110.4로 산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주먹 만한백신 조랑보급 참외를 씻어 껍질째 한 관계는 대단히 밀접하여 서로에게 상당한 영향력 에 놀러가 으며, 코로나19 및 접종률이 이 수치는 1년 전과 비교해 20% 증가 물면 입변이 안 가득 향기로운확산되고 단맛이 가득 퍼 을 끼친다. 그것은 눈에 보이게 또는 보이지 않게 입 베어 미흡하고, 바이러스가 한 것으로 세계 상품무역이 강한 회복 그 맛을 어찌심각한 잊을 수 있으랴. 찬물에 살아가는 데 있어 우리‘상품무역 삶의 톱니바퀴를 차지하는 것 등을 하방위험으로 보 밥을 세를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상 WTO 바로미터’ 회복세졌다.있는 유학 바람에 실려 와 아이들은 실뿌리가 굵어가지만 말아고풋고추에 된장을 찍어이러한 먹거나하방위험 상추쌈을 만들 거대하고도 중요한 부품 중의 하나이다. 있다. 전문가들은 품무역 바로미터’ 산출시 고려되는 모 우리 수출 증가, 시장다변화 성과 가득날로 쑤셔격화되고 넣으면 수북했던 고봉밥이 자정을 넘긴 시간인데도 집 안은 섭씨 삼십 도를 어 입에 에 더해 있는 미·중 통상 금방 든 요소의 지수가 100보다 크게 나타나 내 서러운 손바닥은 서툰 삽질에 옹이가 깊어진다 그러나 세계무역 하방 위험 상존 났다. 열무김치에 넣고 상품 쓱쓱 비벼 웃돌아 잠이 오지 않았다. 땅콩이, 네로, 미오, 그 동이분쟁과 원자재 가격고추장을 상승도 세계 세계 상품무역의 회복세가 광범위하게 모든 분야 새로운 대응전략 필요 시원한 물김치에 국수를 먹는 재미도 리고 얼마 전에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 중성화 수 먹거나 무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말아 수 있다고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 툭 하면 응급실에 누워있던 오랜 두통을 치료해 준 쏠쏠했다. 햇감자를 삶아 포슬포슬한 그것을 소금 술을 마치고 얼굴에 고깔모자를 쓴 몸이 불편한 우려하고 있다. 는 WTO가 최근 2021년 세계 상품무역 먹으면 입에서 살살시대뿐 녹았다.아니라 밤중에 화장 베이비를 놔두고 의리 없이 혼자만 살겠다고 밖의 에 찍어 우리 기업은 비대면 성장률을 8%로 전망한 것과 맥을 같이 실을디지털 들락거려도 달콤한 수박을 포기하지 텐트로 나갈 수는 없었다. 밖은 열을우리 받은수출이 집보다감소 의 모든 지역으로의 경제로의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못했고 한다. 은인의 땅 찐 옥수수를 알씩 뜯어 먹으며 하는 가위 바위 는 한결 시원했다. 두툼한 털옷을 입은 고양이들이 했다. 그러나 2021년에 들어와서는 세 에 필요한한상품에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한편 지난 3월 WTO의 ‘서비스무역 보 내기가 마냥 무역환경 즐거웠다. 속에서도 동무들과 빠르게 매미채를 들 물을 갈아주고 물수건을크게 계 전마실 지역으로의 우리 수출이 있어 어려운 바로미터(Services Trade Barometer)’ 무수리로 살아도 알약에서 놓여나니 천국의 나날 안쓰러웠다. 틈틈이 고 산으로 쏘다니며 잠자리나 나비를인잡아서 만들어 몸에 덮어주었다. 땅콩이 외에는 증가했다.순한 2021년 상반기 우리가만 수출은 수출을들로 회복시킬 수 있었다. 나아가 는 104.7로 발표되었다. 그러나 ‘서비스 놀다가 불쌍하다고 이내 풀어주기도 했었다. 히 있지 않고 모두 덮어준 물수건 아래로 중국(23.8%), 빠져나간 갖고도, EU(44.5%), 미국(34.6%), 중남미, 러시아 등으로의 수출을 크 무역 바로미터’ 산출시 고려되는 여러 인데 우리는 알았을까. 다변화 창공에 성과도 흩날리던이우리의 일본(11.4%) 주요 무 그때 다. 욕조에 물을베트남(22.2%), 받아 발 목욕을 시도했으나등모두 게 늘려 수출시장의 요소 중 정보·컴퓨터·통신(ICT) 서비 웃음이 어른이 된 뒤에 시름으로 바뀌게 될 줄을. 역상대국뿐 아니라 인도(38.5%), 중남 삼십육계 줄행랑을 쳤다. 워낙 물을 싫어하는 동 루었다. 스와 국제여객항공편 지수가 각각 93.7, 이맛살이 깊어지니 온난화와 코로나언급한 팬데믹으로 인해 크게 달 무역규모가 상대적으로 물이라 어쩔 수미(35.8%) 없다. 그저등꾸준히 지켜보는 수밖 지구의 그러나 WTO가 세계무역환 81.0으로 기준치인 100을 넘지 못했다. 라진경의 일상은 사소한 것들마저 애타게 그리워하게 지역 동물이라 등으로도다행스럽다. 큰 폭의 증가율 에. 그나마 잠을적었던 많이 자는 하방위험뿐 아니라 미·중 갈등 등 WTO는 ‘서비스무역 바로미터’가 100 미련 없이 떠나온 고향이 옹이를 속속 담금질한다 있다. 웃으며 지인들과 함께 나누었던 을 켈로나에 보였다. 살지만 이런 더위는 처 만들고 십 육 년째 으로 날로울고 커지고 있는 지정학적 위험 을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세계 소통과 공감에 대한 그렇다.수출전 아무도 찾지 우리의 서비스무역은 코로나19로 등을 고려할 때 그리움이 우리의 하반기 음이다. 섭씨 45.2도, 체감온도 섭씨 47도, 백 년이 인 서비스무역의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다 않는망을 텅 빈 영화관에서 해 수출과 수입이 모두아름드리 감소했다.소특히 낙관할 수만은홀로 없다.앉아 이제상영하는 우리 기 영화 넘은 통나무 집은 산 아래에 주변에 고 판단하고 있다. 함께이러한 공감하던 군중에상황에 대한 그리움이 2020년 여객운송서비스 및 관광서비스 업들은 불확실한 대비하 그렇 나무들에 둘러싸여 여름에도 실내는 쾌적하고 시 를 보며 우리나라의 무역실적도 WTO의 분 바람이 분다 다. 누구라도 좋으니미래변화에 내가 앉은 선제적으로 의자를 뒤에서 힘 전년 대비거리가 각각 70%, 50% 고 세계경제의 원했다. 그동안 무역은 냉방 가전제품과 멀었던 내이상 석과 비슷한 양상이다. 지난 7월 1일 발 줄었으며 건설서비스무역도 크게 축소 껏 차주기를, 팝콘이나 엎질러주기를, 또 대응함으로써 우리음료수를 수출의 회복세를 이 가 아이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선풍기를 장만했다. 표된 정부자료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실핏줄에 들엉긴전년 저린동기 것들이 되었다. 그러나 2020년 화물운송서비스 바를생산, 찾아판매, 서로구매, 다른 메뉴 어 나가야식당이나 한다. 투자, 우리 수출과 수입이 대비 각 하지만 나의 바람도 잠시뿐 조용히 쉬던 곳에 뭔가 는 친구들과 수출은 반도체, 컴퓨터, 전기차숨어 등에 대 를 시켜놓고 돌아가며 음미해주기 기술, 인력 등 모든 차례대로 분야에서 맛을 새로운 기 각 26.1%, 24% 상승해 뚜렷한 무역회복 나타나 불어 대고 소리를 내니 모두 무서워서 고향으로 있다. 가자고특히 역풍이 분다.코로 높은 해외수요로 인해 오히려 를, 단지 우리는 수립이 간절히 필요할 소망하고 있을 따름이다. 업대응전략 때다. 세를 보여주고 2020년 버렸다. 게다가 한 더운 바람만 나와 도로 물렸다. 우11%

최선의 삶

이우정 감독의 ‘최 선의 삶’은 세 친 구에 대한 이야기다. 임솔아 작가의 소 설이 원작인 이 영화는 ‘가출 소녀’가 주 인공인 최근 인디 장편의 트렌드 안에 있으면서도 뭔가 다르다. 영어 제목인 ‘snowball’이 드러내는 것처럼, ‘최선의 삶’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감정을 포 착한다. 그 중심엔 소영(한성민)에 대한 강이(방민아)의 마음이 있고, 그들의 관 계는 의도하지 않은 ‘어떤 일’을 경험한 후에 급격하게 변한다. 가출한 강이와 소영과 아람(심달기). 뜨거운 여름, 세 아이는 에어컨은커녕 선풍기도 없는 방 에서 생활한다. 아람이 일을 나가고 방에서 자고 있 는 강이와 소영. 더위 속에서 그들은 팬 티 차림으로 잠을 잔다. 문뜩 눈을 뜬 강 이. 등을 돌리고 자던 소영이 몸을 돌려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걸 발견한다. 두 사람의 시선은 교차되고, 강이는 조용 히 다가가 소영에게 입을 맞춘다. 그리 고 두 사람은 다시 잠에 든다. 스토리 전 개상 중요한 장면이긴 하지만, 이 신은 최근 한국영화에서 가장 정성 들여 만 든 장면 아닌가 싶다. 여름이지만 차가 운 톤으로 표현된 이 신에서, 몇몇 오브 제와 얼굴 클로즈업과 손가락과 발가락 이 편집되면서 만들어내는 리듬은 음악 과 결합되어 관능보다는 몽환의 톤으로 관객에게 스며든다.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은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 그 말로 표현하기 힘든 뉘앙스를 ‘최선의 삶’은 최선의 방법으로 표현한다.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제17405호 40판


 2021년 9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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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0 전면광고

2021년 9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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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1년 9월 3일 금요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전설의 작곡가 유승엽의 밴쿠버에서의 작은 음악회 슬픈 노래는 싫어요, 이은하 밤차 등 주옥 같은 노래들 밴쿠버에서 오카리나 소리에 빠져, 독학에 직접 제작도 KBS2TV에서 토요일 오후 6시 골든 타 임에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 래하다' 제185회(2014년)에는 1976년 '슬픈 노래는 싫어요'를 불렀고, 이은하의 '밤차' 와 '겨울장미', 진미령의 '하얀 민들레', 윤 승희이 '제비처럼', 김영애 '라일락 꽃', 심 수봉의 '당신은 누구시길래' 등을 히트 시 킨 작곡가 유승엽 편이 방송됐다. 또 유 작곡가는 1983년에는 정동에 위 치한 마당 세실극장에서 만해 한용운의 일대기를 그린 '님의 침묵' 뮤지컬을 올 리기도 했다. 1993년에 일찍 캐나다로 이민을 온 유 작곡가는 지금 밴쿠버 다운타운에 거주 하고 있다. 50대 이상 장년들에게는 향수처럼 젊은 날의 추억과 함께 남아 있는 유 작곡가의 노래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지난 28일 포트 코퀴틀람의 작은 소극장과 같은 장 소에서 펼쳐졌다. '별 헤는 밤'이라는 옥수수 원료로 만 든 소주를 생산하는 SR 와이너리 & 양조

장(SR Winery & Distillery Ltd.)는 유 승엽 작곡가의 동생인 유섭 사장이 운영 을 하고 있다. 이곳에 밴쿠버에서 유 작곡가와 함께 골프 모임을 하는 50대 말 이상의 동호 인들이 모여 유 작곡가가 직접 불러 히트 를 친 '슬픈 노래는 싫어요'에서부터 많은 유 작곡가의 노래를 들어보는 작은 음악 회가 열렸다. 유 작곡가는 또 캐나다에서 우연히 접 했던 남미의 전통 악기인 오카리나 소 리에 빠져 독학으로 배우고, 또 악기를 구입할 수 없어 직접 만들어 불기도 했 다. 이런 경험이 발전해서 한국에서 거의 최초로 한국오카리나아카데미를 설립하 고, 오카리나 연주법을 출간하고, 또 한 국식 오카리나를 직접 제조해 판매하기 도 했었다. 이날 작은 음악회에서도 유 작곡가는 오카리나로 '아리랑'과 '엘 콘도르 파사' 등을 연주했다. 아직도 인기곡들로부터 음원 저작권료

가 적잖게 들어오고 있다는 유 작곡가 는 1978년에 공전의 히트를 쳤던 이은하 의 밤차에 탄생 비화에 대해서 들려주기 도 했다. 지금과 달리 데모싱어(가수들이 신곡연 습 때 쉽게 따라부르게 하기 위해 미리 프로듀서와 창법도 연구하고 멜로디 라인 도 미리 만들어 녹음해주는 무명가수)도 없고, 대중가요계가 악보도 제대로 활용 하지 못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출반 되 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유 작곡가는 당시에는 기존 음악과는

전혀 색다른 디스코 풍의 노래에, 여기 저기 아무데나 찔러대는 춤으로 일부 방 송국에서는 이은하의 외모까지 거론하며 방송금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유 작곡가는 전성기를 함께 기억하고 같이 즐거워 해준 참석자들에 대한 고마 움을 표시했고, 이날 참석을 했던 지인들 은 20~30대의 가장 화려했던 시절을 응 답하게 해 준 유 작곡가에 대해 고마움 을 표시했다. 표영태 기자

Kamloops Photograph by KTW

필터가 달린 안면부 여과식 방진마스크 KA200V 한국에서 필터 전문가가 개발한 전문가용 마스크 여과 집진필터 원단을 한국에서 직접 제조한 제품 노스로드 앤블리 매장에서 5개 들이 제품 판매 중 코로나19 초기에 마스크 부족으로 한 때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공급과잉으로 너무 흔한 개인방호용품이 마스크가 됐 다. 하지만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창궐로 세계적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 됐고, 백신으로도 확산세를 멈출 수 없어 다시 마스크 착용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한국의 남다른 기술력으로 무장 한 K-방역 마스크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 마스크와 산업용 마스크에서 패 션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 한국의 ㈜씨

앤투스성진(http://www.aer.kr/)에서 제 작한 아에르I(아이) KA200V 1급 산업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용 마스크가 밴쿠버에서 관심 속에 팔 리고 있다. (주)씨앤투스성진는 한국의 공기청정기 필터 전문가가 아에르I(아이) KA200V 1 급 산업용 마스크를 개발한 마스크로 모 든 자재가 100% 한국 자재로 만들어졌다 고 강조한다. 제품의 주요 장점은 여과 집진필터 원 단을 직접 제조해 KF94 미세먼지 마스 크에 접목을 한 한국 유일의 제품이라는 점이다. 또 한국이나 캐나다 등이 의료적 으로 코로나19 전용 마스크로 인정을 하 는 4중 필터로 구성된 점이다. 특히 (주)씨앤투스성진는 고효율 여과 집진 필터 원단을 마스크에 적용해 공기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청정기와 동일하다고 홍보한다. 현재 KF94 등 마스크의 제일 큰 문제 점 중의 하나가 호흡이 불편한 것인데, 이 제품은 호흡이 편하도록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산소 공간 확보를 했다고 강 조하고 있다. 한국에서 14가지 검사항목 결과 차단 율이 99.47%이상, 누설율이 11% 이하, 호 흡기 저항율이 29.8Pa(v파스칼) 등의 우 수한 성능을 보였다. 아에르I(아이) KA200V 1급 산업용 마 스크는 아에르I(아이) KA100N 2급 산업 용마스크 등과 함께 노스로드의 앤블리 (9916 Lougheed Hwy Burnaby)에서 판 표영태 기자 매되고 있다.


B2 전면광고

2021년 9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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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

건강한 가족

2021년 9월 3일 금요일

건강한 가족

B3

2021년 8월 23일 월요일

기력 회복부터 뇌 손상 예방까지, 새롭게 조명받는 침향 심리 안정에도 효과 있는 약재 날이 덥고 땀을 흘리다 보면 평소보다 쉽게 몸이 무거워지고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몸의 기력을 보충해 주는 것이 필 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전통적으로 기력 을 끌어올리는 데 침향을 즐겨 사용했 다. 침향은 인삼이나 녹용 같은 약재보 다는 덜 알려졌지만 사실 불상 앞에 피 우는 향이 침향이고, 염주가 침향나무 로 만들어졌다. 성경과 삼국지연의에는 항균·방충 효과 때문에 당시 침향을 귀 하게 여겼다는 점이 기록돼 있다. 원산지 인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건강 효 과 때문에 아직도 만병통치약으로 통한 다. 최근에는 뇌 손상을 예방한다는 사 실이 연구로 밝혀지면서 새롭게 조명받 고 있다. 침향은 침향나무에 상처가 나거나 세 균·곰팡이에 감염됐을 때 자신을 보호 하기 위해 분비하는 수지(樹脂·나뭇진) 가 짧게는 10~20년, 길게는 수백 년 동안 굳어진 것을 말한다. 한·중 옛 문헌에 침향 약효 명시

한의학에서 침향은 체내 기운을 잘 다 스리는 성질이 있다고 본다. 우선 올라 오는 병의 기운을 내리는 성질이 있다. 구토·기침·천식·딸꾹질을 멈추고 심신 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은 이 성 질 때문이다. 침향은 잘 배출되지 못하 는 것도 개선한다. 그래서 복부 팽만, 변 비나 소변이 약한 증상에도 효과적이다. 서초아이누리한의원 황만기 원장은 “침 향은 한의학적으로 기를 내리고 속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과 기운을 콩팥으로 모아 단단하게 하고 잘 배출시키는 효능 이 있다”고 말했다. 침향의 이런 성질은 두루 활용됐다.

움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침향이 뇌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비교적 최근에 밝혀졌다. 지난해 8 월 국제분자과학회지 온라인판에는 대 전대 대전한방병원 동서생명과학연구 원 이진석·손창규 교수팀의 연구결과가 실렸다. 연구팀은 수컷 쥐 50마리를 10 마리씩 다섯 그룹으로 나눠 스트레스를 가하지 않은 한 그룹을 제외하고 네 그 룹에 매일 6시간씩 11일 동안 반복적으 로 스트레스를 가한 뒤 침향 추출물의 농도를 달리해 투여했다. 그리고 쥐의 뇌 조직과 혈청을 적출해 혈중 코르티 코스테론(스트레스 호르몬) 및 뇌 해마 의 손상도를 비교 분석했다. 코르티코 스테론은 쥐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부 신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베타셀리넨 등 핵심 성분 규명

옛 문헌에도 잘 나와 있다. 송나라 사신 이 고려에 와서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한 고려도경에는 송나라의 신종이 1079년 당시 중풍을 앓고 있던 문종(고려 11대 왕)의 질병 치료를 위한 약품 중 하나로 침향을 보낸 기록이 있다. 중국 송나라 의서 본초연의에는 “침향이 나쁜 기 운을 제거하고 치료되지 않은 나머지를 고친다. 부드럽게 효능을 취해 이익은 있 고 손해는 없다”고 기록돼 있다. 또 중 국 명나라 본초학 연구서 이시진에서 는 “상체에 열이 많고 하체는 차가운 상 열하한(上熱下寒), 천식·변비, 소변이 약 한 증상 등에 처방한다”고 침향의 쓰임 새에 관해 설명한다. 허준의 동의보감 에는 침향의 성질에 대해 “뜨겁고 맛이 맵고 독이 없다. 찬 바람으로 마비된 증 상이나 구토·설사로 팔다리에 쥐가 나 는 것을 고쳐주며 정신을 평안하게 해준

성경·삼국지연의에도 쓰임새 기록 동남아시아선 만병통치약 취급 뇌 활성산소 감소 효능도 밝혀져

다”고 적혀 있다. 심신 안정 효과는 명나라 의서 본 초강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엔 “정신을 맑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주 며 위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잘 통하게 한다”고 설명돼 있다. 특히 “간 질환 치 료에 효과가 있으며 허리를 따뜻하게 하 고 근육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제거한다”고 기록 돼 있다. 침향은 천식, 변비, 소화 장애뿐 아니라 정력제로도 쓰였다.

기고 한림대성심병원 정형외과 문현수 교수

웰빙 제품 호관원 프리미엄

손상된 무릎 연골 방치 땐 악화, 근본적인 치료 받아야 무릎 통증 환자들이 자주 묻는 말 중 하 나가 ‘무릎관절에 좋은 운동은 무엇인 가’이다. 온라인에서도 수많은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개중에는 잘못된 방법 으로 근본적인 치료 시기를 놓치고 악 화시킬 위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적절한 운동과 체중 조절은 의학적으 로 효과가 입증된 방법이다. 운동치료 는 여러 학술단체 및 기관에서 제시하 고 있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 가이드라 인에서 주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대표적 으로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적은 수 영 등이 있다. 하지만 운동이 근본적인 치료법은 될 수 없다. 무릎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자 연히 재생되거나 회복되지 않는다. 무릎 연골 손상이 악화하면 퇴행성 골관절염 에 이른다. 흔히 골관절염은 노인성 질 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젊은 환자에 게서도 흔하게 관찰된다. 국내 무릎 골 관절염 환자의 절반 정도는 40~64세다. 이미 손상된 무릎 연골은 방치하면 그 손상의 정도가 더 심해질 수 있어 정

형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적기에 치료할수록 연골 손상이 악화하기 이전 에 환자에게 적합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가능한 자신의 관절을 유지 하면서 결손 부위를 건강한 연골로 대 체하는 방식의 치료가 활발하다. 연골 손상에 대한 치료법으로 미세골절술과 같은 골수자극술, 생체 소재를 이용한 골수자극술 및 자가 골연골 이식술 등 다양하지만 이 치료들도 한계가 있다. 최근 환자 자신의 늑연골에서 채취한 세포를 배양해 연골 결손 부위에 이식 하는 일대일 자가연골세포이식술이 가 장 진일보한 치료법으로 꼽힌다. 무릎 관절 연골의 주성분과 동일한 초자연골 성 조직을 채취·배양해 이식 하기에 연골 손상을 근본적 으로 해결할 수 있다. 임상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대일 자가연골세포이식술은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미세골 절술보다 구조적으로 완전한 연골 재생을 보

현대에 와서는 연구를 통해 침향의 핵 심 성분이 밝혀지고 있다. 첫째 성분은 ‘베타셀리넨(β-Selinene)’이다. 베타셀 리넨은 만성 신부전 환자의 증상을 호전 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성 분이다. 만성 신부전 환자가 침향을 섭취 했을 때 식욕부진과 복통, 부종 등의 증 상이 호전됐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침향 에 있는 베타셀리넨이 신장에 기운을 불 어넣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 것 으로 분석된다. 둘째 핵심 성분은 ‘아가로스피롤(Agarospirol)’이다. 아가로스피롤은 신경을 이완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 다. 그래서 ‘천연 신경안정제’로 불린다. 본초강목에 “정신을 맑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준다”고 언급된 것이 바로 아가 로스피롤의 효과다. 심리적 안정감을 회 복시켜 주기 때문에 불면증 극복에도 도

분석 결과, 일반 쥐의 코르티코스테론 농도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보다 5.2배 증가했다. 그런데 침향 추출물을 높은 농도(80㎎/㎏)로 투여한 그룹은 뇌의 활 성산소가 가장 현저하게 줄었다. 혈중 코르티코스테론 농도도 유의하게 감소 해 실험 전 수준에 가깝게 회복됐다. 연 구팀은 “스트레스는 뇌의 면역 세포인 ‘미세아교세포’를 과활성화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분비하고 이로 인해 생성 된 염증이 뇌의 산화적 손상을 일으키 는데, 침향 추출물이 미세아교세포의 활성을 억제해 이러한 손상을 막는 것 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스트레스로 인한 뇌 손상을 침향이 예방할 수 있다 는 것이다. 단, 침향도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성을 확 인한 침향 배합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좋다.

였고, 치료 후 5년 이상 양호한 임상 효 과가 유지됐다. 늑연골 조직은 70~80대 에서도 지속적으로 분화해 가용 연령대 가 넓다. 관절 연골 조직을 이식했을 때 보다 뛰어난 확장성과 동화 능력 및 초 자연골 형성 능력이 있다고 보고된다. 환자 본인의 늑연골만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 거부 반응 위험도 작다. 즉 무릎 연 골의 본래 초자연골 상태로의 복원·재 생 가능성이 한 단계 높아진 것이다. 젊 은 층부터 고령까지 시술이 가능하지만 적기에 치료할수록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부 관절 연골 손상에 대해서는 운 동과 약물 요법 등이 시도될 수 있다. 하 지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인데도 방치하면 연골 손상의 정도가 악화 할 수 있고 무릎관절의 퇴행성 변화 를 가속할 수 있다. 따라서 무릎 통증 이 있는 경우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 아 관절 상태를 정확히 파악 하고, 개별화된 치료가 이 뤄져야 할 것이다.

흡수 빠른 액상형 MSM, 관절 건강 도우미 코로나 시대 관절 건강관리에 비상 이 걸렸다.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 기로 ‘집콕 기간’이 길어지면서 운 동량이 줄고 체중이 늘면서 무릎 관절염 통증이 악화할 수 있다. 동진제약의 ‘호관원 프리미엄’ (사진)은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 움을 줄 수 있는 식이유황(MSM) 과 뼈 형성을 돕는 해조칼슘을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이다. MSM은 연골과 인대 조직을 구성 하는 콜라겐을 형성하고, 사이토 카인의 활동을 억제해 통증의 원 인이 되는 염증을 줄여주는 작용 을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살이 확 찌면서 부담이 커지는 무릎관절을 보호한다. 노화로 관절 건강이 나빠진 성 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시험 에서 MSM 섭취군은 통증·뻣뻣함 등 관절의 불편감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MSM 섭취가 통증 경감 과 관절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줌으

로써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좋아 졌다는 의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도 MSM이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을 인 정했다. 호관원 프리미엄은 체내 흡수 가 빠른 액상 파우치 형태로 복용 이 쉽다. 하루 2회(아침·저녁) 복 용하면 MSM의 하루 권장 섭취 량 1500㎎을 채울 수 있다. 호관 원 프리미엄은 제품 공식 홈페이 지(hoguanwon.com) 또는 전화 (1833-3206)를 통해 구매·상담이 가능하다.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HEALTH

뱃살 늘면 허리디스크 유발, 식욕 당겨도 천천히 먹어야

B4 건강

2021년 9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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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늘면 허리디스크 유발, 식욕 당겨도 천천히 먹어야 문에 따르면 침 치료를 받은 환자는 요 추 수술률이 36% 낮은 것으로 확인됐 다. 침 치료가 허리디스크 예방을 위한 비수술 치료법으로서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척추질환 치료에 널리 처방되는 한약 청파전(GCSB-5)의 유효 성분을 인체 에 무해하게 정제한 자생한방병원의 대 표 약침 ‘신바로 약침’은 강력한 항염 효 과를 보인다. 경혈과 통증 부위에 직접 놓는 신바로 약침에는 신물질 ‘신바로메 틴’이 포함돼 있다. 신바로메틴은 2003 년 미국에서 물질 특허를 받았다. 척추 관절 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포 증식 억 제는 물론 뼈와 연골, 신경 보호 및 재생 에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체질에 맞는 한약을 복용하면 디스크 탈출로 생긴 염증과 손상된 신경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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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자생한방병원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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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가을 이 성큼 다가왔다. 유독 올여름 폭염으 로 고생한 날을 생각하면 가을 소식은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울 따름이다. 하지 만 가을은 겨울 다음으로 허리가 약한 사람들에게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천 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과 허리 건강 은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일까. 이는 가을 에 폭발하는 식욕과 관련이 있다. 말과 함께 사람도 덩달아 가을에 살이 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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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치료 환자, 요추 수술률 36% 낮아

유독 가을철에 살찌는 이유는 여러 연 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밝혀지기도 했 다. 미국 조지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낮 길이가 급격히 짧아지는 가을에는 음 식 섭취량이 여름 때와 비교해 평균 200 늘어난다. 실제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면 식욕 억제 호르몬인 ‘세로 토닌’의 분비량도 줄어 식욕을 조절하 기 어려워진다. 또 포만감을 느끼는 뇌 의 포만중추가 둔해져 자연스레 식욕 이 증가하기도 한다. 가을은 또 수확의 계절이다. 잘 익은 오곡백과부터 오동 통 살 오른 제철 수산물 등으로 우리 식 탁은 풍성해진다. 식욕이 늘어난 상황 에서 더위로 잃었던 입맛까지 돌아온 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 추석 연휴도 있다. 살이 쉽게 찌는 순간 의 연속이다. 따라서 가을은 허리 아픈 이들에게 고통의 계절이다. 나도 모르게 갑자기 늘어진 뱃살로 허리 통증이 찾아오는 탓이다. 특히 뱃살이 허리 무게 중심을 앞으로 쏠리게 해 척추에 과도한 하중 을 안긴다. 아울러 복부에 집중적으로 지방이 쌓이면서 척추를 지지하는 근 육은 자연스레 줄어든다. 이렇게 척추 에 전달되는 부담을 효과적으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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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엔 여름보다 음식 더 섭취 요통 환자 9~10월 가장 많아 꼭꼭 씹어 먹으면 칼로리 감소 틀어진 척추는 자연치유 어려워 추나요법·약침·한약 병행 치료를

지 못하게 되면 척추 사이에서 완충작 용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제자리를 벗어나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로 발전할 수 있다. 뱃살이 늘지 않도록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건강 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9~10월 요통 환자는 100만9736명으로 1 년 중 가장 많다. 특히 겨울인 12~1월(93 만8105명)과 비교하면 약 7만명가량 많 은 수치다. 가을철 타오르는 식욕을 줄이기 위 해서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가장 권하고 싶은 방법은 ‘천천히 먹기’다. 천

천히 꼭꼭 씹어먹는 식습관은 칼로리 를 줄이기 위한 첫 단추다. 한 국내 연구 에 따르면 5분 내 식사를 끝낼 경우 비 만 위험은 15분 이상 식사 때보다 3배 이 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뱃살을 줄이 려면 무엇보다 천천히 먹어야 하는 이유 다. 하지만 이는 ‘빨리빨리 문화’가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은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다. 같은 테이블의 인 원과 식사 속도를 맞추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빨리빨리 먹게 되는 것이 현실이 다. 같은 연구에서 성인 8700명을 분석 한 결과 15분 이상 천천히 먹는 사람은 10%에 불과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불현듯 찾아오는 요 통에 민감히 반응할 필요가 있다. 바로 요통이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전조증 상이기 때문이다. 다시 살 빼면 괜찮아 진다는 생각은 접어두자. 한번 틀어진 척추가 저절로 회복하기는 어렵다. 적 극적인 치료에 나서지 않으면 심한 경우 하지 마비나 대·소변 장애를 동반하는 마미증후군 등으로 악화할 수 있다. 따 라서 몸이 예전 같지 않으면 자신의 허

리 건강에 과신하지 말고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가까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추나요법과 침 치료, 약 침, 한약 처방 등이 병행된 비수술 한방 통합치료법으로 허리디스크를 치료한 다. 자생한방병원의 한방통합치료는 지 난 30여년간 쌓아온 임상경험과 꾸준한 연구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효 과를 자랑한다. 먼저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 또는 신 체 일부를 이용해 비뚤어진 뼈와 관절, 근육을 밀고 당겨 위치를 바로잡는 수 기요법으로, 허리디스크의 근본 원인인 척추 불균형 해소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다. 특히 추나요법은 안전성과 과학적 효과성을 인정받아 2019년 4월부터 건 강보험이 적용돼 척추관절 환자들의 부 담이 크게 줄었다. 기혈 순환을 원활하 게 하는 침 치료는 뭉친 허리 근육과 인 대 등을 풀어줘 통증 완화에 좋다. 자생 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한 논

오늘의 운세 8월 28일 토요일 (음력 7월 21일)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 길방 : 北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東北

36년생 사랑으로 충 만한 마음. 48년생 세 상이 아름답게 채색될 듯. 60년생 배우자 말 을 들으면 만사형통. 72년생 부모의 자녀 사랑은 끝이 없는 법. 84년생 부부동반으 로 나들이. 96년생 사 랑 만들기에 올인.

37년생 좋은 일엔 사 람이 많아야 한다. 49 년생 집안에 사람이 북적. 61년생 혈육의 정으로 뭉칠 것. 73년 생 사람과 물건은 많 을수록 좋다. 85년생 우리는 하나. 원팀으 로 뭉치자. 97년생 너 와 나 우린 한마음.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8년생 살아온 세월 에 자부심 갖자. 50년 생 유쾌, 상쾌, 통쾌한 날. 62년생 리더십 발 휘하고 목적 달성. 74 년생 모로 가도 서울 로 간다. 86년생 초대 를 받거나 경사가 생길 수도. 98년생 모임이 나 즐거운 만남.

한방통합치료 3주 뒤 통증 확 개선

한방통합치료의 효과는 자연스레 높 은 치료 효과 및 환자 만족도로 이어진 다. 자생척추관절연구소는 2012년 6월 ~2013년 5월 허리디스크로 약 3주간 입 원해 한방통합치료를 받은 환자 524명 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환자들의 허 리통증지수(NRS)는 입원 전 중간 통증 정도인 6에서 가벼운 통증인 2.82로 개 선됐다. 하지방사통지수(NRS)도 중간 정도의 통증(5.15)에서 가벼운 통증 정 도(2.54)로 낮아졌다. 이런 효과에 치료 만족도는 89.5%에 달할 만큼 ‘만족’ 이 상의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다. 해당 연 구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대체 보완의학저널’에 게재됐다. 허리 통증을 가장 많이 호소한다는 가을. 천고마비의 계절이 자칫 내가 살 찌는 ‘천고아비(天高我肥)’의 계절로 변 할 수 있다. 식욕이 왕성해지는 요즘 나 도 모르게 늘어난 뱃살로 요통이 생기지 는 않았는지 확인해 봐야 할 때다. 아플 때 참는 건 미덕이 아니라 미련한 일이 다. 특히 허리 건강을 위해서는 말이다.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9년생 자녀 자랑과 집안 자랑은 해도 된 다. 51년생 집안의 정 신적인 지주. 63년생 친인척과 만나거나 초 대를 받을 수도. 75년 생 다다익선.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87년 생 삶이 즐겁다. 인생 이 기쁨으로 충만.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南

40년생 직접 하지 말 고 적임자에게 맡길 것. 52년생 조언은 해 주되 간섭은 하지 말 라. 64년생 사랑이 깊 으면 도리어 독이 될 수도. 76년생 오른손 이 하는 것은 왼손이 모르게. 88년생 남의 뒷이야기 하지 않기.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

41년생 돈 써야 할 일 이 생길 수 있다. 53년 생 작은 것 아끼려다 모양새 빠지지 말 것. 65년생 적당한 소비 는 삶을 윤택하게 한 다. 77년생 상황에 맞 춰서 계획을 수정하면 된다. 89년생 도움을 주거나 받을 듯.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2년생 멀리서 찾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찾을 것. 54년생 미우 나 고우나 내 혈육이 낫다. 66년생 관심을 갖고 주변 사람들을 챙기자. 78년생 초대 를 받으면 가능한 참 석할 것. 90년생 자부 심을 갖고 당당하게.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南

43년생 자녀들 일에 깊은 간섭은 하지 말 라. 55년생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아프지 않은 것 없다. 67년생 부모 노릇이라는 게 녹록 지 않다. 79년생 이러 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91년생 쉽지 않은 효도의 길.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北

32년생 물 흐르듯 순 조로운 하루. 44년생 웃음소리로 채워지 는 삶. 56년생 경사나 축하할 일이 생길 수 도. 78년생 사람은 더 불어 사는 것. 80년생 목적을 달성하고 보람 맛볼 듯. 92년생 소중 한 순간은 인증샷.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南

33년생 행복의 향기 가 피어날 듯. 45년생 삶이 아름다운 하루 다. 57년생 마음 가는 대로 해볼 것. 69년생 여유롭고 풍성한 하루 가 되겠다. 81년생 삶 이 윤택과 행복으로 채색될 듯. 93년생 시 간아 멈추어다오.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東

34년생 귀 막고 말은 아끼자. 46년생 사람 많은 곳에 가지 말 것. 58년생 가지 많은 나 무는 바람 잘 날이 없 다. 70년생 예상보다 지출이 많을지도. 82 년생 입장이나 생각이 다를 듯. 94년생 감정 을 잘 다스려라.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西

35년생 마음이 심란 해질지도. 47년생 말 은 아끼고 지갑은 열 라. 59년생 보면 답답 하고, 안 보면 궁금하 다. 71년생 말하면 돌 이고 침묵은 금이다. 83년생 교통체증. 일 찍 출발하기. 95년생 잘못된 만남 가질 듯.

8월 29일 일요일 (음력 7월 22일)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열정 길방 : 西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36년생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48년 생 하나라도 더 챙겨 주고픈 마음. 60년생 가족과 함께. 72년생 오늘 할 일은 미루지 말 것. 84년생 이익보 단 명분을 생각하고 움직여라. 96년생 사 랑은 밀고 당기기다.

37년생 정에 끌려가 지 말 것. 49년생 먹을 건 없고 버리기엔 아 깝다. 61년생 교통체 증. 일찍 출발하라. 73 년생 남의 뒷이야기는 금물. 85년생 비슷하 지만 다르니 잘 분별해 야. 97년생 가성비와 가심비를 생각.

제751호 40판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北

38년생 전통을 소중 히. 50년생 장점도 있 고 단점도 있다. 62년 생 될 나무는 떡잎부 터 다르다. 74년생 유 쾌, 상쾌, 통쾌한 하루 가 될 듯. 86년생 초대 를 받거나 초대를 할 수도. 98년생 기분 좋 은 지출을 하겠다.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9년생 삶이 아름다 운 날이 될 듯. 51년생 선물을 받거나 이익이 생길 수도 있다. 63년 생 대접을 받거나 대 접을 할 수도. 75년생 부부동반 외출이나 가족 나들이. 87년생 모임을 갖거나 친구와 만날 수도 있다.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東南

40년생 자녀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52 년생 집안에 사람이 북적대고 사는 맛이 날 듯. 64년생 집안일 은 가족이 힘과 마음 을 모아라. 76년생 하 나보단 둘, 둘보단 셋 이 낫다. 88년생 서로 마음이 통하겠다.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1년생 싫은 것도 없 고, 좋은 것도 없고. 53 년생 사람 사는 것은 다 비슷하다. 65년생 잘한 것은 칭찬을 아 끼지 말고 단점은 보완 해 줄 것. 77년생 이거 나 저거나 거기서 거기 다. 89년생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다.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2년생 연륜과 경험이 지혜를 발휘하게 할 듯. 54년생 나이가 들 어도 배울 것은 있는 법. 66년생 꼰대 소리 듣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기. 78년생 받은 것 이 있으면 줘야 한다. 90년생 신뢰, 우정을 소중히 하라.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西

43년생 비슷하지만 다 르니 잘 분별해야 한 다. 55년생 가지 많은 나무는 바람 잘 날 없 는 법. 67년생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79년생 편견이 나 고정 관념을 갖지 말 것. 91년생 나는 나. 개성을 살리자.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北

32년생 모든 것은 의 미가 있다. 44년생 삶 이 행복으로 물들다. 56년생 집안에 웃음 소리가 피어날 듯. 68 년생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80년생 가족의 소중함을 깨 닫게 된다. 92년생 너 와 함께라 행복해.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 길방 : 西

33년생 나이가 들수 록 자애심을 갖고 살 아야 한다. 45년생 도 울 수 있다면 도와줄 것. 57년생 베풀면 복 이 되어 돌아온다. 69 년생 사랑과 감사의 삶을 살자. 81년생 배 우자에게 애정표현. 93년생 사랑에 물듦.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만남 길방 : 東

34년생 새 물건을 가 지게 될 듯. 46년생 친 인척 소식을 접할지 도. 58년생 오는 정, 가 는 정이 있겠다. 70년 생 쇼핑을 하거나 나 들이를 가자. 82년생 버릴 것은 버리고 정 리하기. 94년생 불필 요한 만남은 자제.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西

35년생 사람이 귀찮 을 때도 있는 것. 47년 생 무자녀가 상팔자란 말 생각. 59년생 참고 또 참아야 한다. 71년 생 물건 분실이나 고 장 주의. 83년생 느림 의 미학이 필요하다. 95년생 혼자의 시공 간에서 자아 성찰.


바둑판 같은 격자 선, 휘거나 끊겨 보이면 황반변성 의심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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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21년 9월 3일 금요일

<암슬러 격자>

바둑판 같은 격자 선, 휘거나 끊겨 보이면 황반변성 의심 박영근

반면 습성 황반변성 치료는 안구 내 주사나 광역학 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 다. 최근에는 주로 안구 내 항체 주사치 료를 통해 망막의 신생혈관을 억제해 퇴행시킴으로써 중심시력을 보존하는 치료들이 많이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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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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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안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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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은 여러 층의 세포막으로 이뤄진 눈의 가장 안쪽에 있는 막이다. 여러 신 경세포와 시세포를 포함하고 있어 빛 을 감지하고 시각정보를 얻어 뇌로 전 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안구를 카 메라에 비교하자면 사진 필름에 해당 한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황반변성 은 망막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황반은 시세포가 밀집해 있어 시력의 많은 부 분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 황반 변성 의 유병률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중 심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 중심부인 황 반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인 만큼 이 질 환은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으 로 꼽힌다. 실명 가능성이 널리 알려지 면서 환자들의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 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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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을 포함해 매년 망막질환 환자 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 험공단의 빅데이터에 따르면 망막질환 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0년부터 연평 균 8.5%가량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황반변성 역시 마찬가지다. 2016년 14만 5018명이던 황반변성 환자 수는 2017년 16만4818명, 2018년 17만7355명으로 증 가한 뒤 2019년 20만명대(20만471명)에 접어들었고 지난해에는 20만1376명을 기록했다. 평균 연령이 증가하면서 점차 망막질 환의 유병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상 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 료데이터에 따르면 30대 이하 환자는 전체 황반변성 환자의 1%에 불과하지 만 40대 3%, 50대 11.6%, 60대 27%로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70대 이상은 절반 이상(57.3%)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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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제·비타민 먹으면 악화 늦춰 차지할 정도로 환자 수가 많다. 안구 내 항체 주사 치료법 효과 커 담배 끊고, 체중·혈압 적절히 관리

50대부터 노화로 발병 가능성 높아져

‘암슬러 격자’로 간단히 황반변성 검사

강한 자외선 직접 노출도 피해야

황반변성 환자가 암슬러 격자를 봤을 때의 모습.

이런 망막질환의 원인으로 가장 중요 한 것은 ‘나이’다. 즉, 노화와 관련성이 가장 크다. 나이가 들면서 망막 내 신호 전달과정 중 발생하는 산화스트레스에 대한 처리가 젊은 시절과 비교해 원활 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당뇨병 이나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전신 질 환이 다양하게 망막의 혈관에 주는 영 향도 있다. 황반변성은 보통 연령 관련성 황반변 성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50대가 되 면서부터 황반변성 위험도가 높아지기 시작한다. 이외에도 유전적 소인, 심혈 관계 질환, 흡연, 자외선 노출 등이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반변성은 건성(dry)과 습성(wet)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건 성에서 시작해 습성으로 진행되는 경 우가 많다. 이중 건성 황반변성이 황반 변성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시력 저하 가 크지 않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황 반의 기능이 떨어지고 중심부 시력의 질이 떨어지다가 어느 시점부터는 시력

저하를 호소하게 된다. 이와 달리 습성 황반변성은 중증도 가 큰 질환이다. 소위 사람들 사이에서 실명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황반변성이 바로 습성 황반변성이다. 황반변성으로 인한 실명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습 성 황반변성은 황반 아래에서 비정상적 인 혈관(신생혈관)이 자라는 경우를 말 하는데, 이 혈관은 비정상적인 혈관이 기 때문에 매우 약하고 터지기 쉬워 삼 출물과 혈액이 흘러나오면 황반에 손상 을 입히게 된다. 결과적으로 급격한 중 심시력의 저하를 유발해 심한 경우 실 명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황반변성 중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여러 가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특 별한 치료방법은 아직 없다. 그러나 항 산화제 및 비타민을 적절히 복용함으 로써 중기에서 후기 황반변성으로 진 행할 확률을 25% 감소시켰다는 대규 모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다. 따라서 중 증도 이상의 황반변성 환자의 경우에 는 항산화제와 비타민을 복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오늘의 운세 8월 21일 토요일 (음력 7월 14일)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西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東

36년생 힘쓰는 일은 하지 말라. 48년생 굿 이나 보고 떡이나 먹 자. 60년생 목표에 못 미칠 수도. 72년생 과 욕하지 말고 형편에 맞 추기. 84년생 부부 싸 움은 칼로 물 베기. 96 년생 기대가 크면 실 망도 큰 법이다.

37년생 열 손가락 깨 물어 안 아픈 것 없다. 49년생 가지 많은 나 무 바람 잘 날 없다. 61 년생 간섭 자제, 잔소 리 금지. 73년생 직접 말고 적임자에게. 85 년생 져주는 것이 이 기는 것. 97년생 논쟁 하지 말고 참자.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南

38년생 삶이 행복의 향기로 채워질 듯. 50 년생 집에 웃음꽃이 피어남. 62년생 사는 맛이 나는 하루. 74년 생 목적 달성, 성취감 맛볼 듯. 86년생 초대 를 받거나 초대를 할 수도. 98년생 좋은 사 람과 행복한 시간.

황반변성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도 질 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빠른 진단과 치 료가 예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금 연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적절한 체중 과 혈압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평소 적 절한 운동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 단이 도움된다. 운동은 1주일에 3일 이 상 몸에 살짝 땀이 날 정도로 무리가 가 지 않는 범위에서 하는 것이 좋다. 자외 선 강한 날은 장시간 직접 노출되지 않 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집에서도 간단히 ‘암슬러 격자’를 이용해 확인해볼 수 있다. 바둑 판처럼 생긴 암슬러 격자를 30㎝ 정도 떨어진 상태에서 한 눈씩 가리고 중심 에 있는 검은 점을 바라보면 된다. 만약 가운뎃점이 잘 안 보이거나 선들이 휘어지거나 끊어져 보이거나 부분적 으로 안 보이는 곳이 있다면 안과에서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그렇지만 역시 초기에는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 문에 정기적으로 1~2년에 한 번씩 안과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는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박영근 교수 2006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황 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 망막질환이 전문분야다. 현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 과 교수이며, 대한안과학회, 한국망막학회, 한 국포도막학회에서 활동 중이다. 최근 눈에 전 이된 림프종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빠른 진단법을 개발·발표해 주목받은 바 있다.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 길방 : 北

39년생 오는 정, 가는 정이 있겠다. 51년생 하나라도 더 챙겨 주 고 싶은 마음. 63년생 주는 정, 받는 정. 정이 활짝 피어날 듯. 75년 생 배우자 말을 들으면 만사형통. 87년생 기 혼은 2세 만들기. 미혼 은 데이트.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만남 길방 : 北

40년생 복잡하게 생 각하지 말고 단순하 게. 52년생 어느 것을 선택해도 결과는 비슷 하겠다. 64년생 지나 간 일에 집착하지 말 것. 76년생 사람을 만 나거나 새 소식을 접할 듯. 88년생 칭찬을 하 면 의심을 할 것.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

41년생 나이가 들수록 취미가 있어야 한다. 53년생 한 수 가르쳐 주거나 도움을 줄 수 도. 65년생 안될 일에 미련을 갖지 말라. 77 년생 대가를 바라며 도움을 주지 말라. 89 년생 연장자나 경험자 에게 자문하기.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

42년생 오후보단 오전 이 좋다. 54년생 능력 이 되는 범위 안에서 도움을 줄 것. 66년생 말로 하기보단 문서화 시킬 것. 78년생 초대 를 받거나 모임이 생길 수도. 90년생 솔로는 소개팅과 미팅, 연인 은 데이트를.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西

43년생 모르면 당하 니 알아야 한다. 55년 생 이유 없이 살갑게 다가오면 경계를. 67 년생 사람 때문에 웃 고 사람 때문에 우는 것. 79년생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은 금 물. 91년생 친할수록 예절을 지켜야 한다.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2년생 반가운 사람 과 만나거나 소식 수. 44년생 초대를 받거나 초대를 할 수도. 56년 생 나들이 가거나 장 거리 이동. 68년생 기 분 좋은 지출. 80년생 부부동반이나 가족 나들이. 92년생 삶이 환희로 채워진다.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3년생 효도를 받게 될 듯. 45년생 선물을 받거나 먹을 복이 생 긴다. 57년생 소중한 순간들은 사진으로. 69년생 칭찬을 아끼 지 말라. 81년생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즐 겁다. 93년생 이미지 도 좋아지고 기분 UP.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西北

34년생 가족은 많을 수록 좋은 것. 46년생 집안에 사람이 북적댈 듯. 58년생 사는 맛이 나는 하루가 될 듯. 70 년생 집안일은 가족 이 함께할 것. 82년생 혈육의 정으로 하나가 되자. 94년생 너와 나 우린 한마음.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西

35년생 익숙한 것이 편안하다. 47년생 부 드러움이 강함을 이긴 다. 59년생 사람과 술 은 오래된 것이 좋다. 71년생 형식에 매이지 말고 능력에 맞춰라. 83년생 내 것 주고 뺨 맞는 일 없게. 95년생 자존심 죽이기.

8월 22일 일요일 (음력 7월 15일)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東南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36년생 자녀와 집안 자랑은 해도 된다. 48 년생 집안에 사람이 북적댈 듯. 60년생 삶 이 행복으로 채색. 72 년생 사는 맛이 나고 즐거운 날. 84년생 취 미나 여가생활로 힐링 을. 96년생 좋은 사람 과 행복한 시간.

37년생 사사로움에 휘 둘리지 말라. 49년생 도울 수 있으면 도울 것. 61년생 나들이 가 거나 초대를 받을 듯. 73년생 초대를 받으면 가능한 참석. 85년생 양보하는 삶을 살자. 97년생 빠른 선택과 결정은 자제.

제750호 40판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만남 길방 : 西

38년생 나이가 들어 도 자녀 사랑은 멈춤 이 없다. 50년생 안 다 치게 조심을. 62년생 묻지도, 따지지도 말 라. 74년생 싫은 사람 을 만날 수도 있다. 86 년생 물건 분실이나 고장 주의. 98년생 잘 못된 만남 가질 듯.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西

39년생 잔소리도, 화 도 내지 말 것. 51년생 품 안의 자녀라는 말 을 생각하라. 63년생 직접 하지 말고 적임자 에게 맡겨라. 75년생 교통체증. 외출할 때 는 일찍 출발하기. 87 년생 미운 사람에게 떡 하나 더 주기.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40년생 자녀 사랑이 지나치면 오히려 좋지 않다. 52년생 도움을 줘도 표가 나지 않을 수 있다. 64년생 사람 은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이다. 76년생 시간 을 끌지 말 것. 88년생 뭔가 2% 부족한 느낌 이 들 수 있다.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열정 길방 : 北

41년생 나이를 잊은 열 정이 솟구칠 수도. 53 년생 계획했던 일을 실행으로 옮기자. 65 년생 약속이 겹치거나 일이 많아질 수 있다. 77년생 오라는 곳이 생기고 가야 할 곳이 생긴다. 89년생 열정 은 젊음의 특권.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춘향/몽룡 길방 : 西

42년생 100세 시대. 자 신감을 갖고 살자. 54 년생 집안의 정신적 지 주. 66년생 부부동반 외출이나 가족 나들 이하기. 78년생 배우 자에게 애정표현을 아 끼지 말라. 90년생 사 랑은 밀고 당기는 기 술이 필요하다.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3년생 양쪽에서 중 용의 처신 취할 것. 55 년생 옛날이야기와 경 험 얘기하기. 67년생 억지로 하지 말고 순리 대로만 할 것. 79년생 아는 길도 물어서 가 야 한다. 91년생 친한 사이일수록 언행에 예 절을 지켜라.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西

32년생 버릴 것 없는 하루가 될 듯. 44년생 좋은 것이 좋은 것이 다. 56년생 이것도 좋 고 저것도 좋겠다. 68 년생 집안일은 가족이 함께할 것. 80년생 대 화가 통하고 의기투합 하겠다. 92년생 행운 의 신은 내 편.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33년생 내 자녀처럼 남의 자녀도 귀하다. 45년생 편견, 고정관 념은 금물. 57년생 사 공이 많으면 배가 산 으로 간다. 69년생 형 편과 능력에 맞춰라. 81년생 예상보다 지출 이 많다. 93년생 데이 트 비용은 넉넉히.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34년생 적당한 소비 는 삶의 윤활유. 46년 생 차나 물을 자주 마 실 것. 58년생 부드러 움이 강함을 이긴다. 70년생 절반의 성공 을 거둘 듯. 82년생 좋 은 것도, 싫은 것도 있 다. 94년생 가성비, 가 심비를 보고 결정.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5년생 운수 좋은 날. 47년생 살아온 세월 에 자부심을 갖자. 59 년생 힘들어도 보람을 맛볼 듯. 71년생 시작 과 결과가 무난할 듯. 83년생 취미생활을 통해 삶을 윤택하게 하자. 95년생 꽃보다 사람이 아름답다.


S 6 S 6 B6 건강한 가족 건강한 가족 건강한 가족

2021년 8월 30일 월요일 2021년 8월 30일 월요일

2021년 9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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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관절 건강 건강 위해 위해 운동으로 운동으로 근육 근육 저축해야 저축해야  오미자MSM 오미자MSM 섭취도 섭취도 도움 도움 <식이유황> <식이유황>

무릎관절 지키는 생활습관 무릎관절 지키는 생활습관 가을로 넘어가는 늦여름 환절기는 관절 가을로 넘어가는 늦여름 환절기는 관절 건강을 챙겨야 하는 때다. 한낮 더위와 건강을 챙겨야 하는 때다. 한낮 더위와 달리 저녁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달리 저녁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날씨 변화로 관절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 날씨 변화로 관절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 이다. 차가운 바람 탓에 혈액순환이 원 이다. 차가운 바람 탓에 혈액순환이 원 활하지 못해 관절 부위 경직이 악화하거 활하지 못해 관절 부위 경직이 악화하거 나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시 나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시 린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가을이 시작 린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가을이 시작 되는 9월부터는 무릎관절을 다치는 환자 되는 9월부터는 무릎관절을 다치는 환자 가 증가한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등 가 증가한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등 산·단풍 구경 등 야외 활동에 나서는 사 산·단풍 구경 등 야외 활동에 나서는 사 람이 많아서다. 람이 많아서다. 환절기에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면 환절기에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면 근육·관절에 무리가 가면서 불편한 증 근육·관절에 무리가 가면서 불편한 증 상이 생기거나 부상 위험이 커지기 쉽다. 상이 생기거나 부상 위험이 커지기 쉽다. 단순히 날씨나 노화 탓이라며 방치하기 단순히 날씨나 노화 탓이라며 방치하기 보다 관절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을 실 보다 관절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을 실 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행복한 노년의 바로미터인 관절 건강 행복한 노년의 바로미터인 관절 건강 을 지키려면 먼저 관절 주변 근력을 튼튼 을 지키려면 먼저 관절 주변 근력을 튼튼 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화는 근육 감 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화는 근육 감 소와 관련이 깊다. 근육은 30세부터 매 소와 관련이 깊다. 근육은 30세부터 매 년 1%씩 줄어들기 시작해 65세 이후부 년 1%씩 줄어들기 시작해 65세 이후부 터는 급격히 감소한다. 70대가 되면 절 터는 급격히 감소한다. 70대가 되면 절 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세계보건기구 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정상보다 근육량이 적은 ‘근 (WHO)는 정상보다 근육량이 적은 ‘근 감소증’을 질병으로 분류했다. 감소증’을 질병으로 분류했다. 특히 여성의 근육·인대는 남성보다 특히 여성의 근육·인대는 남성보다 약해 관절염에 취약하다. 실제 무릎관 약해 관절염에 취약하다. 실제 무릎관 절이 망가져 병원을 찾는 사람 중 3분의 절이 망가져 병원을 찾는 사람 중 3분의 2는 여성이다. 무릎에 큰 무리가 가지 않 2는 여성이다. 무릎에 큰 무리가 가지 않 는 걷기와 수영·자전거 타기 같은 가벼 는 걷기와 수영·자전거 타기 같은 가벼 운 운동을 평소에 꾸준히 해야 한다. 유 운 운동을 평소에 꾸준히 해야 한다. 유 산소 운동뿐 아니라 적당한 근력 운동 산소 운동뿐 아니라 적당한 근력 운동 을 병행해야 무릎 부상을 예방할 수 있 을 병행해야 무릎 부상을 예방할 수 있 다. 꾸준한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하면 다. 꾸준한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하면 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무릎에 무리하 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무릎에 무리하

게 하중이 실리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게 하중이 실리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은 자신의 관절 상태와 신체 능력 운동은 자신의 관절 상태와 신체 능력 을 고려해 선택하고, 통증이 느껴지면 을 고려해 선택하고, 통증이 느껴지면 멈춰야 한다. 멈춰야 한다. 대퇴사두근력 강화 돕는 오미자 추출물 대퇴사두근력 강화 돕는 오미자 추출물

근육을 저축하는 또 다른 방법은 영양소 근육을 저축하는 또 다른 방법은 영양소 섭취다. 근력을 강화하고 관절 건강을 돕 섭취다. 근력을 강화하고 관절 건강을 돕 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 원료들이 있다. 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 원료들이 있다. 오미자 추출물은 ‘근력 개선에 도움을 오미자 추출물은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원료다.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원료다. ‘노화성 근 기능 저하 방지’를 주제로 한 ‘노화성 근 기능 저하 방지’를 주제로 한 인체 적용시험에서 근력 건강에 도움을 인체 적용시험에서 근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근육세포의 사멸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근육세포의 사멸 과 근육 단백질이 분해되는 것을 억제해 과 근육 단백질이 분해되는 것을 억제해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골격근이 표준의 110% 미만 실제로 골격근이 표준의 110% 미만 인 50세 이상 한국인 남녀 54명 중 27명 인 50세 이상 한국인 남녀 54명 중 27명 에게 12주간 매일 오미자 추출 분말 에게 12주간 매일 오미자 추출 분말 1000㎎을 섭취하도록 한 결과, 비섭취군 1000㎎을 섭취하도록 한 결과, 비섭취군 보다 대퇴사두근력과 악력이 유의미하 보다 대퇴사두근력과 악력이 유의미하 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양산부산대 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양산부산대 병원, 2018). 대퇴사두근은 허벅지 앞쪽 병원, 2018). 대퇴사두근은 허벅지 앞쪽 에 위치한 대퇴직근·중간광근·내측광 에 위치한 대퇴직근·중간광근·내측광 근·외측광근으로, 무릎을 펴는 운동을 근·외측광근으로, 무릎을 펴는 운동을 도와준다. 연구팀은 오미자 추출물을 도와준다. 연구팀은 오미자 추출물을 중장기적으로 복용했을 때 근 기능 개선 중장기적으로 복용했을 때 근 기능 개선 에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미자는 동물실험에서 근육·골밀도 오미자는 동물실험에서 근육·골밀도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도 밝혀졌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도 밝혀졌 다. 농촌진흥청과 전북대 치과대학의 공 다. 농촌진흥청과 전북대 치과대학의 공 동 연구(2019)에서 골다공증이 있는 쥐 동 연구(2019)에서 골다공증이 있는 쥐 에게 오미자의 주요 성분인 ‘고미신A’와 에게 오미자의 주요 성분인 ‘고미신A’와 ‘시잔드린C’ 추출물을 8주간 매일 10㎎ ‘시잔드린C’ 추출물을 8주간 매일 10㎎ /㎏씩 투여한 결과 근육 성장을 예측하 /㎏씩 투여한 결과 근육 성장을 예측하 는 분자 발현은 4배, 뼈의 분화 인자 발현 는 분자 발현은 4배, 뼈의 분화 인자 발현 은 2~4배, 골밀도는 2~3배까지 증가함을 은 2~4배, 골밀도는 2~3배까지 증가함을 확인했다. 특히 고미신A는 동물 세포 실 확인했다. 특히 고미신A는 동물 세포 실 험에서 뼈를 튼튼하게 하는 골 강화 활성 험에서 뼈를 튼튼하게 하는 골 강화 활성

무릎관절 건강 수칙 무릎관절 건강 수칙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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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체중 유지하기 적정 체중 유지하기 무리한 유산소 운동 자제 무리한 유산소 운동 자제 양반다리와 쪼그려 앉는 자세 양반다리와 쪼그려 앉는 자세 피하기 피하기 등산할 때 지팡이 등 적절한 등산할 때 지팡이 등 적절한 장비 사용 장비 사용 정기적으로 병원 방문해 무릎 정기적으로 건강 점검 병원 방문해 무릎 건강 점검 자료: 대한슬관절학회 자료: 대한슬관절학회

근육량 감소하면 부상 위험 높아 근육량 감소하면 부상 위험 높아 유산소·근력 운동 병행해야 예방 유산소·근력 운동 병행해야 예방 영양소 먹는 것도 또 다른 방법 영양소 먹는 것도 또 다른 방법

지표와 골 강화 활성 인자 발현을 2배 이 지표와 골 강화 활성 인자 발현을 2배 이 상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콜라겐 형성 필수 요소 MSM, 관절 통증 개선 콜라겐 형성 필수 요소 MSM, 관절 통증 개선

오미자 추출물이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준 오미자 추출물이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준 다면 식물 유래 MSM(식이유황)은 관절· 다면 식물 유래 MSM(식이유황)은 관절·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다. MSM은 관절의 연골·인대 조직 원료다. MSM은 관절의 연골·인대 조직

을 구성하는 콜라겐을 형성하는 데 필수 을 구성하는 콜라겐을 형성하는 데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요소이기 때문이다. MSM을 꾸준히 섭취하면 관절 통증 MSM을 꾸준히 섭취하면 관절 통증 이 개선된다는 점은 연구결과로 밝혀졌 이 개선된다는 점은 연구결과로 밝혀졌 다. 무릎관절염을 앓는 40~76세 미국 성 다. 무릎관절염을 앓는 40~76세 미국 성 인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MSM을 하루 인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MSM을 하루 2회, 총 6g(최초 3일은 2g, 이후 4일은 4g) 2회, 총 6g(최초 3일은 2g, 이후 4일은 4g) 씩 12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섭취 6주 후 씩 12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섭취 6주 후 부터 관절의 뻣뻣함·불편함·통증이 개 부터 관절의 뻣뻣함·불편함·통증이 개 선되기 시작해 12주 후에는 골관절염 지 선되기 시작해 12주 후에는 골관절염 지 수(WOMAC)가 MSM 섭취 전 58에서 수(WOMAC)가 MSM 섭취 전 58에서 43.4로 개선됐다. 43.4로 개선됐다. 관절의 불편함을 나타내는 신체 기능 관절의 불편함을 나타내는 신체 기능 지수도 51.5에서 MSM 섭취 후 35.8로 줄 지수도 51.5에서 MSM 섭취 후 35.8로 줄 었다. 이들 지수는 숫자가 높을수록 증 었다. 이들 지수는 숫자가 높을수록 증 상이 심각한 것을 의미한다. MSM 섭취 상이 심각한 것을 의미한다. MSM 섭취 가 통증 경감과 관절 기능 개선에 도움을 가 통증 경감과 관절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줌으로써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좋아졌 줌으로써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좋아졌

다는 것이다. 다는 것이다.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운동과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운동과 영양 섭취 외에 바른 자세를 함께 신경 영양 섭취 외에 바른 자세를 함께 신경 써야 한다. 오랜 시간 한 자세를 유지하 써야 한다. 오랜 시간 한 자세를 유지하 는 것은 근육을 약하게 만들 뿐만 아니 는 것은 근육을 약하게 만들 뿐만 아니 라 관절에도 큰 부담을 준다. 긴 시간 앉 라 관절에도 큰 부담을 준다. 긴 시간 앉 거나 서 있어야 할 경우 일정한 간격으로 거나 서 있어야 할 경우 일정한 간격으로 스트레칭하거나 자세를 바꿔주는 게 좋 스트레칭하거나 자세를 바꿔주는 게 좋 다. 또 관절에 무리가 가는 쪼그려 앉기 다. 또 관절에 무리가 가는 쪼그려 앉기 나 양반다리는 피해야 한다. 나 양반다리는 피해야 한다. 환절기 찬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환절기 찬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으면 관절 주변의 근육·인대가 경직돼 통증이 관절 주변의 근육·인대가 경직돼 통증이 더 심해진다. 긴바지를 입고 담요로 무릎 더 심해진다. 긴바지를 입고 담요로 무릎 을 덮어주는 것이 좋다. 무릎이 아프고 을 덮어주는 것이 좋다. 무릎이 아프고 잘 붓거나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면 병원 잘 붓거나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면 병원 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lee.minyoung@joongang.co.kr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알고 있나요? 증상 없다고 소홀하면 안돼요 기고 김지훈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알림 알림

기고 김지훈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심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 원 인의 24%를 차지한다.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 3대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 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을 관리하는 것 이 최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선 9월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지정한 ‘대 9월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지정한 ‘대 행 질환을 치료·관리하면 심뇌혈관맞는 질 장암의 달’이다. 올해로 14회째를 장암의 달’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환에 따른 조기 사망의 80%를 중요성 예방할 다. 대장암의 위험과 건강관리의 다. 대장암의 위험과 건강관리의 중요성 수 있다고위해 했다.제정됐다.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 을 알리기 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매년 2만8000명 정도가 종양을 말한다. 매년 2만8000명 정도가 새롭게 대장암으로 진단받는다. 위암과 새롭게 대장암으로 진단받는다. 위암과 갑상샘암, 폐암에 이어 국내 발생률 4위 갑상샘암, 폐암에 이어 국내 발생률 4위 다. 다행히 대장암은 정기적으로 내시경 다. 다행히 대장암은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만 받으면 조기 발견을 통해 90% 이 검사만 받으면 조기 발견을 통해 90% 이 상 완치가 가능한 암이다. 5년 생존율이 상 완치가 가능한 암이다. 5년 생존율이 75%를 넘는다. 75%를 넘는다. 그렇다고 마냥 안심할 수 있는 암도 아 그렇다고 마냥 안심할 수 있는 암도 아 니다. 2019년 대장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니다. 2019년 대장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7.5명으로 국내 암 사망 원인 3위다. 명당 17.5명으로 국내 암 사망 원인 3위다. 입을 통해 섭취한 음식은 소화 입을 통해 섭취한 음식은 소화 기관인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 기관인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 쳐 대변으로 배설된다. 대장은 소 쳐 대변으로 배설된다. 대장은 소 화기관의 마지막 부분으로 소장 화기관의 마지막 부분으로 소장 끝에서 시작해 항문으로 이어진다. 끝에서 시작해 항문으로 이어진다. 오른쪽 하복부에서 시작되 오른쪽 하복부에서 시작되 고 길이는 1.5m 정도다. 대 고 길이는 1.5m 정도다. 대 장에서는 음식으로 섭취 장에서는 음식으로 섭취

리 주간(9월 1~7일)을 맞아 자신의 혈 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가 어떤 상태인 지 점검해 보고 적절한 관리에 나서자. 심장은 수축·이완을 반복하면서 혈액 을 물과 온몸으로 보낸다. 이때 혈관 미 한 전해질이 흡수된다. 대장벽에 내에서 한 물과 전해질이 흡수된다. 대장 내에서 치는 압력을 수치화한 게 혈압이다. 수 음식물은 12~25시간을 보낸다. 소화되 음식물은 12~25시간을 보낸다. 소화되 축기·이완기 혈압 120/80㎜Hg 미만이 지 않은 남은 물질은 분변으로 배출된다. 지 않은 남은 물질은 분변으로 배출된다. 정상 범위이며 140/90㎜Hg 이상일 때 대장암에 걸리면 배변 습관에 변화가 대장암에 걸리면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대장에 암이 생기면 장의 생길 수 있다. 대장에 암이 생기면 장의 연동운동이 더뎌지면서 변비가 생기거 연동운동이 더뎌지면서 변비가 생기거 나 피가 묻어나는 혈변, 검은 변을 볼 수 나 피가 묻어나는 혈변, 검은 변을 볼 수 있다. 또 대장 안의 악성종양으로 대장이 있다. 또 대장 안의 악성종양으로 대장이 좁아지면서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좁아지면서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복통,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세가 나 복통,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세가 나 타날 수 있다. 타날 수 있다. 혈변이 나올 경우 흔히 치질이라고 생 혈변이 나올 경우 흔히 치질이라고 생 각하고 방치하기 쉽지만, 대장암으로 진 각하고 방치하기 쉽지만, 대장암으로 진 단되는 경우가 있다. 이전과 다르게 변비 단되는 경우가 있다. 이전과 다르게 변비 가 생기거나 변이 가늘어지고 혈변을 보 가 생기거나 변이 가늘어지고 혈변을 보 는 등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긴다 는 등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긴다 면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하면 면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하면 대장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장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장암의 약 80%는 고지방· 대장암의 약 80%는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 비만, 흡연, 음 고칼로리 음식, 비만, 흡연, 음 주 등 나쁜 생활습관 때 주 등 나쁜 생활습관 때 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기름 알려진다. 특히 기름

고혈압이라고 한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순환기내과 조성우 교수는 “업무 스트 레스와 회식이 잦은 젊은 연령대 직장 인에게서 고혈압 유병률이 상승하고 있 다”고많은 지적했다. 따르 기가 고기나대한고혈압학회에 소시지, 햄, 베이컨 같 기가 많은 고기나 소시지, 햄, 베이컨 같 면 육가공품을 20~30대 고혈압 유병자가 127만 은 섭취하면 대장암약발생 위 은 육가공품을 섭취하면 대장암 발생 위 명으로 추정되지만 인지율은 17%, 치료 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율은 14%로 충분히 매우 낮다. 대장암은 예방할 수 있다. 대 대장암은 충분히 예방할 수 이어지는 있다. 대 평소 목덜미에서 뒷목으로 장암의 대부분은 대장에 생기는 용종 장암의 대부분은 대장에 생기는 용종 부분이 뻣뻣하게 느껴지는 두통과 어지 이 자라서 암이 된다. 즉 용종만 잘 제거 이 자라서 암이 된다. 즉 용종만 잘 제거 럼증, 안면이 붉게 달아오르는 느낌, 가 해 주면 대부분의 대장암을 예방할 수 해 주면 대부분의 대장암을 예방할 수 슴 두근거림이 반복해서 발생한다면 고 있다.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률은 있다.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률은 혈압을 의심하고 혈압을 측정해 70~90%, 사망률은반드시 50% 줄일 수 있다. 70~90%, 사망률은 50% 줄일 수 있다. 봐야 한다. 증상이 없다고 증상이 무작정 없다. 안심 대부분의 조기 대장암은 대부분의 조기 대장암은 증상이 없다. 해선 대장암의 안 된다. 발병 고혈압 환자의 절반에겐 최근 연령이 젊어지고 있 최근 대장암의 발병 연령이 젊어지고 있 증상이 따라서되면 성인이라면 가정에 는 만큼없다. 만 40세가 별다른 증상이 는 만 40세가 되면 별다른측정하는 증상이 서 만큼 아침·저녁 꾸준히 없더라도 최소혈압을 5년 주기로 대장 내시경 없더라도 최소 5년 주기로 대장 내시경 게 받는 좋다.것이 혈압을 쟀는데 130~139/80~89 을 좋다. 대장 내시경을 하면 을 받는 것이 좋다. 대장 내시경을 하면 ㎜Hg로 전 단계 수준이라면 비만 탈피, 용종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고, 용종이 있는지 없는지등확인할 수 있고, 꾸준한 운동,하는 저염식 생활습관 개선 또 내시경을 동안 용종을 떼어내기 또 내시경을 하는 동안 용종을 떼어내기 에 바로대장암의 나서야 한다. 때문에 검사와 예방이 동시에 때문에 대장암의 검사와 예방이 동시에 혈중 포도당 농도를 혈당이라고 한다. 가능하다. 가능하다. 원래 혈액에는 일정 수준의 포도당이 내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재해 있다.생활습관을 그러나 일정 수준을 넘어서 식습관과 갖는 것뿐 아니라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갖는 것뿐 아니라 면 당이나타나기 소변으로 나와 당뇨병이 증상이 전 넘쳐 평소 자신의 몸 상태 증상이 나타나기 전 평소 자신의 몸 상태 된다. 문제는 다음·다뇨· 에 관심을 갖고당뇨병이라도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에 관심을 갖고주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다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수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혈액 내 포도 당이 높아져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초기 단계에선 대부분 인지하기 어렵다. 가

9월은 9월은 대장암의 대장암의 달 달  내시경 내시경 검사로 검사로 예방 예방 가능 가능

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은 재하면 혈관 벽에 쌓여 혈액순환을 방 숙 교수는 “살이 빠진다거나 갈증이 심 해한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하고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깨달 교수는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경화가 았을 땐 이미 당뇨병이 어느 정도 진행 심해지면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등 생 된 상태로 보면 된다”며 당뇨 바명에 직결되는 심각한 질환의 주요 원 중앙일보가 ‘착한“경계성 암, 갑상선암 중앙일보가 ‘착한 암, 갑상선암 병이라도로건강검진으로 추적해야 한다” 바인이 되므로 콜레스테롤을 잘 관리하는 알기’를 주제로 건강 세미나를 로 알기’를 주제로 건강 세미나를것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시작임을 고 설명했다. 개최한다. 국내외 갑상샘암 권위 개최한다. 국내외 갑상샘암 권위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들과 함께하는 이번 세미나는 함께하는 세미나는 콜레스테롤은 수치가 높다고 당장 증 당뇨 전자들과 단계, 최소 연 1회 이번 혈당 루이스 데이비스 미국검사 다트머스 루이스 데이비스 미국 다트머스 일반적으로 공복 혈당 교수 126㎎/dL부터 의대 두경부외과 미야우치상이 드러나지 않는다. 꾸준히 검사받 두경부외과 교수 미야우치 당뇨병, 의대 100㎎/dL 이상이면 경계성 당뇨 아야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 총콜레 아키라 일본 쿠마병원장 이시훈 아키라 일본 쿠마병원장 이시훈 병(당뇨병 전 단계)으로 본다. 당뇨병에 교스테롤은 200㎎/dL 미만, 저밀도지단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해당하는 의료진과 상의 교백(LDL) 콜레스테롤은 130㎎/dL 미만, 수 수치라면 신동엽당장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동엽 연세대적절한 세브란스병원 해 혈당수 목표치를 설정하고 처치 내분비내과 교수 채영준 서울대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은 60 내분비내과 교수 채영준 서울대㎎/dL 이상이면 적정 수준으로 본다. 고 를 받아야 한다. 전 단계에 해당할교수가 때도 보라매병원 내분비외과 참 보라매병원 내분비외과 교수가 그냥 넘겨선 안 된다. 25~40%는 5년 내 참혈압·당뇨병이 있거나 비만인 사람, 흡연 여한다. 여한다. 당뇨병으로 진행한다. 조기 진단을 위해 갑자라면 매년 피검사를 받아 수치를 점 이번 세미나에서 의료진들은 이번 세미나에서 의료진들은 갑 적어도 상샘암의 1년에 1회수술과 혈당 검사가 적극적필수다. 관찰에 대검해야 안심할 수 있다. 수치가 적정 범 상샘암의 적극적 관찰에 대 전 단계에선 식단 수술과 관리와 운동, 한 기준과 실제 환자 사례체중 등을조토대위를 벗어난다면 의료진과 상의해 약물 기준과 실제당뇨병 환자 사례 토대 여부를 결정한다. 함께 단순 절 등의한 노력만으로도 발생등을 위험 주제 발표와 이와 토의 순서로 총 로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치료료진의 료진의 주제 발표와 토의 순서로 총 로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줄이고 지방예정이다. 배출을 돕는 섬 성을 60% 정도 줄일 수후 있다. 수치가 정 갑당 섭취를 150분 동안 진행될 실시간 예정이다. 수술 후유증 관리, 15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실시간 예정이다. 수술 후 후유증 관리, 갑 식품을강의에 즐기며 적정 체중을 유지 상이라도 가족 중 글로벌 당뇨병 치료 환자가 있거나 확유소댓글로 대한 소감을 남기면 상샘암의 트렌드도 댓글로 강의에 대한 소감을 남기면 상샘암의 글로벌 치료 트렌드도 확 노력이 한다. 과체중 인할 혹은 수 비만인 추첨을 통해뒤따라야 다이슨 공기청정기, 네 있다. 경우, 심혈관 질환 하려는 추첨을 통해 다이슨 공기청정기, 네 인할 수 있다. 을 겪은 적이 경우 매년 검사 9시 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등 푸짐한 건강있는 세미나는 오는혈당 2일 오전 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등 푸짐한 건강 세미나는 오는 2일 오전 9시 를 받는에 것을 권장한다. 적정 받을 혈관 수 숫자 기억하세요 경품을 있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중앙일보 헬◎Tip 경품을 받을 수혈압 있다.120/80㎜Hg 미만 에 PC나 스마트폰으로 중앙일보 헬혈압수축기·이완기 스미디어 유튜브 채널이나 네이버 박정렬 기자 스미디어 유튜브 채널이나 네이버혈당공복 혈당 100㎎/dL 미만박정렬 기자 단순 당은 적게, 섬유소는 충분히 섭취 TV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의 park.jungryul@joongang.co.kr TV에 접속하면 참여할순환하는 수 있다. 의콜레스테롤총콜레스테롤 park.jungryul@joongang.co.kr 콜레스테롤은 혈액 내에서 200㎎/dL 미만

한·미·일 갑상샘암 전문가 참여 건강 세미나 한·미·일 갑상샘암 전문가 참여 건강 세미나

지방의 일종으로 인체에 꼭 필요한 구 성 성분이다. 그러나 혈액 내에 과잉 존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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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찰나의 승부, 가을 전어가 돌아왔다 오감이 먼저 반응하는 먹거리가 있다. 가을 전어가 그렇다. 기름기 잔뜩 머 금은 전어가 석쇠 위에서 타드는 소리 와 향, 은백색의 탐스러운 뱃살, 뼈째 잘근잘근 씹어 먹는 식감만 떠올려도 그만 침이 꼴깍하고 넘어가는 것이다. 전어로 이름난 항구는 향부터 다르다. 충남 서천 홍원항은 지금 비릿한 갯내 보다 고소한 전어 향이 더 진하다. 전 어의 계절이 돌아온 게다. 1분 안에 끝나는 전어떼와 대결 ‘전어’가 ‘가을’과 한 몸처럼 붙어 다 니는 데는 이유가 있다. 산란을 마친 전어가 부지런히 먹이활동을 하고 연 안으로 올라오는 때가 가을이다. 9~10 월 살과 지방이 차오른다. 이름난 황 금 어장이 바로 서천 앞바다다. 이맘 때 서천 홍원항에 들면 갈매기 떼 몰 고 다니는 전어 배를 쉬이 볼 수 있다. 전어잡이는 녹록지 않다. 15년 경력 의 이일희(61) 선장은 “숨 막히는 시 간 싸움이다. 때를 놓치면 빈 배로 돌 아와야 한다”고 증언했다. 하루 두 번,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며 물살이 잦아 드는 약 두 시간만 전어 떼가 움직이 기 때문이다. 이 찰나를 노려 홍원항 가을 전어는 기름기가 풍부해 씹을수록 깊고 고소한 맛을 낸다. 주로 회·무침·구이로 먹는다. 충남 서천 홍원항에 전어를 다루는 식당이 몰려 있다.

전어를 쫓는 어부는 시간을 가리지 않는다. 물 때가 맞으면 새벽에도 출항을 쉬지 않는다.

과 인근 마량항에서 전어 배 약 20척 이 뜬다. 만선을 꿈꾸며 시속 70㎞까 지 속도를 올린다. 배에는 길이 300m 폭 12m의 대형 선망(旋網)이 실린다. 어군 탐지를 마친 선장이 ‘투망!’ 신호 를 보내면, 선원 예닐곱 명이 일제히 달라붙어 그물을 던진다. 동시에 배는 크게 회전하며 전어 떼를 가둔다. 1분 안에 승부가 난다. 전어를 부두로 옮기는 건 뒷배(운반 선)의 몫이다. 전어는 성미가 급해 뭍 으로 나오면 금세 죽고 만다. 활어 상 태로 나가야 제값을 받기 때문에, 뒷 배가 부두에 닿는 즉시 무게를 달아 전국으로 실려 간다. 1톤에 400만원 선. 9월 한창때는 한 번에 최대 10톤

이 잡힌단다. 한탕 크게 잡는 날도 있 지만, 허탕 치는 날이 부지기수다. 이 전쟁 같은 풍경이 10월까지 이어진다. 씹을수록 진가 드러내는 맛 부두 앞의 치열한 생존 경쟁과 달 리 주변 식당가는 다른 세상처럼 조 용하다. 코로나 여파로 관광객이 크 게 줄어서다. 20년을 이어온 전어 축 제도 2년째 열지 못했다. 300석 규모 의 횟집 ‘해마루’도 요즘은 빈자리가 더 많다. 조미정(52) 사장은 “2년 전 까지는 손님이 바글바글했다. 태안 기 름 유출 때도 이보다 힘들지 않았다” 고 말했다. 싱싱한 활어를 맛보려면 결국 항구

로 가야 한다. 이른바 ‘로켓 배송 시 대’에도 변하지 않는 진리다. 홍원항 앞에 전어를 다루는 식당이 10여 집 줄지어 있다. 수조마다 15~20㎝ 남짓 한 자연산 전어가 꽉꽉 들어차 있다. 회·무침·구이를 한 상에 올리는 일 명 ‘전어 세트(약 8만원)’가 어느 식당 에서나 인기 메뉴로 통한다. 항구까지 왔으니 두루 맛보지 않을 수 없는 노 릇이었다. 동네 터줏대감으로 통하는 ‘서해바다로’의 주방을 엿봤다. 한 요 리마다 보통 10마리(1㎏) 남짓한 전어 가 올라가는데 일일이 등뼈를 발라내 고, 얇고 길게 포를 떴다. 이상원(64) 사장은 “손은 많이 가지만, 전어의 고 소하고 싱싱한 식감을 느끼기 가장 좋

은 방식”이라고 했다. 가을 전어는 체면을 내려놓고 먹어 야 더 맛있다. 얇게 저민 전어회는 젓 가락에 걸리는 대로 네댓 점씩 집어 된장 양념에 찍어 먹는다. 잔가시가 많아 씹을수록 되레 쫄깃하고 담백하 다. 전어구이도 등뼈만 발라내고 잔가 시 그대로 씹어 넘긴다. 잔가시 걷어내 며 깨작거려서는 진가를 알 수 없다. 고수는 대가리와 내장까지 입에 넣지 만, 필수는 아니다. 가을 전어를 씹고 뜯고 맛봤다. 식사가 끝나자 입가가 기름기로 반지르르했다. 가을 냄새가 온몸에 밴 듯했다. 서천=글·사진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몬트리올 송하연의 요가 스토리

[요가쏭의 5분요가]

매일 10분만 따라하면 허리 통증과 안녕, 기적의 골반스트레칭! 직접 겪어보지 않고는 모르는, 만성 허리통증, 골반통증, 그리고 무릎통증… 이런 불편함이 우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더이상 그대로 방치하시면 아니되겠지요? 그래서 이번주는 허리통증의 근본 원 인 중 하나인, 골반의 비대칭을 해결해 무릎의 통증까지 예방, 개선해주는 ‘효과보장’ 골반운동과 힙스트레칭 동작을 알려드릴게요. 유튜브 검색창에서 ‘요가 읽어주는 여자 hayeon’ 을 검색하신 후, 최근 영상에서 ‘허리통증 끝! 매일 10분 스트레칭(유투브 링크: https://youtu.be/BjGPjJUH-nk)” 편을 찾아 꼭 따라해 보시고,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도 꼭 함께 해주세요. 오늘 배울 첫번째 자세는 비둘기 자세 입니다.

두번째 자세는 Pigeon Pose+ Quad Stretch입니다.

HOW TO ①오른 무릎을 접어 종아리를 매트 앞으로 가져 갑니다. ② 두 엉덩이 즉 골반의 수평을 이룬 상태에서 허리를 펴줍니다.

HOW TO ① 비둘기 자세에서 천천히 무릎을 접어 손으로 발등을 잡아봅니다. ◆POINT! 필요하다면 수건이나 벨트를 사용 해주세요. ② 골반의 수평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가능 한 범위에서 허벅지 앞면을 스트레칭해줍니다. ③ 같은 방법으로 반대쪽도 영상속 큐잉에 따라 차례대로 진행해주세요

◆POINT!

필요하다면 떠있는 엉덩이 밑에 담요나 쿠

션을 받치셔도 좋아요.

③ 3-5회 깊은 호흡으로 홀딩한후 다음동작으 로 이어갑니다.

오늘 알려드린 동작과 관련된 유튜브 영상은 현재 진행중인 줌라이브 요가수업에서 학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스트레칭 시퀀스 중 가장 효과적인 동작들만 모아놓은 거에요. 매일 10분만 짬내 따라하시다보면, 기적처럼 허리와 골반, 무릎 주위가 한결 시원하고 편안해질거에요.

송 하 연/요가티처

라이브 ZOOM 무료 체험 온라인 클래스 현재 매주 3회 온라인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건강과 아름다움, 자신감과 긍정의 에너지 를 가지게 될 더없이 좋은 있는 기회이니 1회 무료체험을 원하시는 분은, 카톡아이디 yogafulnesslife 로 본인 이메일 주소와 함께 신청해주세요.

(Yogafulness Life) 대표 Instagram: yogafulnesslife YouTube: yogasonghayeon Email: connect@yogafulness.life


B12 종합

2021년 9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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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4일~15일

STYLE

서정민의찐트렌드 MZ세대 홀리는 전통주

쌀알 동동 띄운‘막걸리 쉐이크’젊은 입맛 사로잡았다 서정민 기자

죠리퐁·홍차·마라·모히토 맛 등

중앙 컬처&라이프스타일랩

부재료 차별화 제품 속속 등장

meantree@joongang.co.kr

테스형·일곱쌀·얼떨결에·육점팔 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발표한 ‘2020 년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톡톡 튀는 이름 짓기도 취향 저격 전체 주류 시장 매출액(양조장 출고금 액 기준)은 2018년 9조394억원에서 2019 ‘올드한 술’엄숙주의 벗고 대변신 년 8조9413억원으로 줄었다. 하지만 전 올들어 막걸리 찾는 20대 45% 늘어 통주 매출은 456억원(2018)에서 531억 원(2019)으로 늘어났다. 탁주(막걸리)의 경우 매출량이 18년 대비 7.3%, 출고 금 액은 15.6% 증가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세븐 일레븐의 막걸리 매출을 보면 전년 대 비 35.7% 증가했다. 특히 20대의 막걸리 소비 비율이 44.9% 상승하면서 ‘막걸리 국산 청포도와 샤인 머스캣을 부재료로 =올드한 술’ 공식은 완전히 깨졌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통주를 취급 빚은 막걸리 ‘썸머 하는 서울 압구정동 ‘백곰막걸리’ 대표 딜라이트’. 이자 전통주 전문가인 이승훈씨는 최근 의 막걸리 트렌드를 이렇게 분석했다. “최근 1~2년 사이 전통주 시장에서 엄 라면부터 스테이크 숙주의가 사라졌다. 양조장 창업자 연 까지, MZ세대 입맛을 저 령대도 낮아져서 MZ세대 생산자와 소 격하고 있는 감성 편의점 ‘고 비자가 SNS를 통해 마시고 싶은 술, 만 잉메리’ 을지트윈타워점에는 지 들고 싶은 술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하 난 6월부터 막걸리 8종을 파는 부 고 있다. 전통주의 중요 조건 중 하나가 스가 차려졌다. 전통주 홍보 플랫 국산 쌀 이용인데, 그 범위가 이제 과일 폼 ‘대동여주도’가 추천한 술들이 등 부재료들로까지 확장된 것도 이슈다. 다. 고잉메리 신중환 과장은 “막걸 기본은 지키되 개성은 살리겠다는 양조 리는 유통기한이 한 달 정도라 만 자들의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약 잘 팔리지 않는다면 고스란히 폐 기처리 해야 하는 위험 요소가 컸 햄버거 매장, 감성 편의점서도 막걸리 열풍 지만, 판매 시작 후 젊은 층에서 반 지난 7월 ‘쉐이크쉑 버거’는 한국 진출 5 응이 좋아 앞으로 물량과 종류를 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메뉴로 불고기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거와 막걸리 쉐이크를 출시했다. 매년 다른 분야와의 협 2~3차례 한국을 방문하며 한식에 매력 업도 활발하다. 국 을 느낀 뉴욕 본사 메뉴개발 담당자와 순당은 크라운 제 SPC그룹 제품개발팀, 그리고 전통 과와 협업해 주 양조장 지평주조가 협업 ‘국순당 쌀 죠리퐁당’ 한 결과다. SPC그룹 홍보 을 출시했다. 알코올 팀은 “함께 개발한 불고기 도수 4도인 저도주 버거와 궁합이 좋은 데다, 로 국순당 쌀 막걸리 잔칫날이면 마을 사람들이 에 죠리퐁 원물을 섞 함께 모여 막걸리를 마셨던 어 발효시킨 후 마시 전통이 브랜드 5주년을 축 기 좋게 걸러 만들었는 1 하하는 의미로도 안성맞춤이었 데 “막걸리에 죠리퐁을 타 다”고 했다. 막걸리 쉐이크에는 휘핑크 서 먹는 듯한 달달함”이 특징이다. 대한 림 대신 쌀 토핑을 올려준다. 제분이 한강주조와 같이 만든 ‘표문 막 걸리’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오전 9시 판매 개시 몇 분 만에 하루 판매량 200박스(박스 당 4병) 완판이라는 기록 을 세우고 있다. 제품명 ‘표문’은 대한제 분의 밀가루 브랜드 ‘곰표’를 뒤집어 표 기한 것. 막걸리를 거꾸 로 뒤집어 흔드는 모습 에서 착안한 이름으

1 ‘쉐이크쉑’ 불고기 버거와 막걸리 쉐이 크. 2 감성편의점 ‘고잉메리’의 갈비 메뉴와 ‘술취한 원 숭이’ 막걸리 페어 링. 3 ‘말이야 막걸 2 제749호 40판

리야’ 200ml 캔.

로 독특하고 재밌는 것을 좋아하는 MZ 세대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 다. 편의점 CU가 출시한 ‘테스형 막걸 리’는 가수 나훈아의 ‘테스형’을 모티브 로 막걸리 사발을 든 소크라테스 이미 지를 더해 흥미를 끌었다. 연령대별 매 출을 분석하니 2030세대 비중이 61.4% 로 나타났다.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 하는 MZ세대는 현재 모든 유 통업계의 주요 타깃이다. 이들 을 매료시키기 위해 전통주 업 계도 막걸리 이름·패키지·컨셉 트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차별 화 전략을 내놓 4 고 있다. 양조장 주인의 어 린 시절 사진을 레이 블에 담은 한아양조 의 ‘일곱쌀’, 6.8평 양 조장에서 만들었다 고 해서 ‘육점팔’, 부 담 없는 스파클링 막 걸리 ‘얼떨결에’ 등은 한 번 들으면 잊혀지 지 않는 네이밍으로 3 인기가 높다.

쌀과 곡성 토란을 이용하는 양조장 시향가의 ‘말이야 막걸리야’는 캠핑·등 산용 전통주를 표방하며 200 캔을 출 시했다. 레이블마다 “산을 타보긴 했는 겨” “술 잘 빚는 예쁜 누나” 같은 재밌는 문구가 적혀 있다. ‘관악산생막걸리’는 등산 후 점심을 먹으며 막걸리를 여러 통 비우는 등산객들의 기호를 생각해 1L짜리 병에 담은 게 특징이다. ‘잘 만든 캐릭터 하나, 열 기업 부럽지 않다’며 캐릭터 굿즈에 열광하는 MZ 세대의 취향에 맞게 캐릭터를 활용한 전통주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냥이 탁주’ ‘하얀 까마귀’ 등이 대표적이 다. 고양시와 오산시가 각각 투자한 이들 막걸리는 도시 이름과 귀여운 동물 캐릭터를 연관시킨 다양한 굿즈를 개발해 젊은 층을 공략 하고 있다. 부재료의 차별화로 개성을 뽐내는 막걸리도 속속 등장하 고 있다. ‘모히토’ 맛이 나는 ‘연희민트’, 코코아 파우더를 넣은 ‘오로라’, 머스크멜론 즙 을 함유한 ‘멜론30’, 쑥향이 은 은하게 배어 나오는 ‘수크레 (SUCRE)’ 등이다. 서울 연희 동에서 전통주 양조장 ‘같이’ 를 운영하는 최우탁(38) 대 표는 민트·매화·유자·홍 차·팔각 등의 부재료 를 넣은 ‘연희’ 시리즈 를 만들고 있는데, 최 근엔 ‘마라 맛’ 막 걸리도 개발 중 이다. ‘한국전통 주연구소’ 박록 담 소장을 5년간 사사하며 전통주 빚기 내공 을 쌓아 온 최 대표는 독립 후 ‘세상 에 없던’ 맛과 향의 막걸리 를 만드는 데 열중하고 있 다. 그는 “옛 문서 속에 존재 하는 유명 전통주를 베이스 5 로 젊은 취향의 부재료를 활용한 현대적 감성의 술을 빚고 싶다”며 “모히 토, 밀크티, 마라처럼 젊은 층에 익숙한 맛을 내세우면 이들이 부담 없이 전통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고급스럽게, 제대로 만든 막걸리

샴페인처럼 탄산을 내뿜는 ‘복 순도가’ 막걸리가 처음 출시됐 을 때만 해도 1병에 1만원이 넘 는 가격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 만 최근 몇 년 사이 고품격 막걸리에 대 한 니즈가 커지면서 가격 저항도 많이 줄었다. 막걸리의 고급화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오랫동안 전통주 저변 확대에 노력해온 전문가들이 직접 상업용 막걸 리를 만들기 시작한 것도 이슈로 부상 하고 있다. ‘제대로 만든’ 술에 대한 관 심이 높아지면서다. 올해 1월 한국가양주연구소 류인수 소장이 내놓은 막걸리 ‘서울’이 대표적 이다. 2010년부터 수많은 제자를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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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순당과 크라운 제과 가 협업한 ‘국순당 쌀 죠리퐁당’ 막걸리. 5 감성 편의점 ‘고잉메리’의 바질페스토라면과 ‘연희 민트’ 막걸리 페어링. 6 고급 막걸리를 목표로 출시된 ‘서울’ 막걸리.

[사진 각 브랜드]

했고 그 제자들이 차린 양조장도 수십 곳인데, 스승은 제자들에게 자칫 민망 할 수도 있는 상업용 술을 왜 만들었을 까. ‘서울’은 류 소장이 직접 만든 누룩 ‘설화곡’을 사용하고, 과정이 까다로운 오양주(한 번의 밑술과 네 번의 덧술 과 정이 필요한) 제법으로 완성된다. 힘들 고 어려운 술 빚기를 스승이 직접 실 천한 셈이다. 유리병에 담고, 뚜껑 도 옛날 병 우유처럼 크라운 캡을 사용했다. 마실 때도 와인처럼 디캔터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막걸리를 병째 흔들어 마시 는 풍경을 아예 바꾸는 제안 인데, 공기와의 접촉을 늘리 면 술의 향을 더 풍부하게 즐 길 수 있기 때문이란다. ‘대동여주도’의 이지민 대 표도 청포도와 샤인머스캣 을 부재료로 사용한 막걸리 ‘썸머 딜라이트’를 곧 내놓는 다. 이 대표는 “그동안 피자· 파스타 등 여러 종류의 외국 음식과 막걸리의 페어링을 연구했 지만 사실 맘에 쏙 드는 궁합은 없었다” 며 “서양 음식에 친숙한 MZ세대 식생 활 취향에 ‘딱’ 맞는 막걸리를 만들어보 고 싶었다”고 했다. 와인 병에 막걸리를 담고, 로고를 뺀 레이블로 깔끔하면서 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더했다. 덕분에 신경 써서 차린 우아한 식탁에도 잘 어 울린다. 월간 디자인의 전은경 디렉터는 “MZ 세대에게 먹거리는 이제 하나의 패션” 이라며 “어떤 브랜드의 것을 먹는지에 따라 나의 라이프 스타일이 구별된다” 고 했다. 패키지 디자인과 브랜딩의 완 벽한 밀착 전략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전 디렉터는 “성분·맛으로 차별화가 어 려운 생수일수록 고급스러운 브랜딩을 위해 패키지 디자인에 더 신경 쓴다”며 “막걸리가 싸구려 술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프리미엄 시장으로 진입하려면 기 존과는 다르게 유니크한 패키지 디자인 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시도와 투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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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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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0일 금요일

독특하지, 폼나지 짜릿한 액티비티 나도 한번 도전해봐? 코로나 이후 여행 기회가 줄면서 MZ세대의 놀이 문화도 달라졌다. 남들이 해보지 않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이색 원데이 클래스가 뜨고 있다. 실내 프리다이빙은 그림 같은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급부상했다. [사진 박태현 강사]

맛집·카페나 명소 탐방은 이제 시시하 다. 코로나 이후 국내외 여행 기회가 줄 면서 이색 체험 거리를 찾는 20~30대 ‘MZ세대’가 늘고 있다. 스마트폰 앱으 로 놀 거리를 탐색해, 몸소 체험해보고, 소셜 미디어에 그 문화를 공유하는 게 그들의 일상이다. 여가 액티비티 앱 ‘프 립’에 따르면 최근 펜싱·클라이밍·프리 다이빙을 즐기는 MZ세대가 크게 늘었 다. 펜싱은 2020 도쿄올림픽 특수를 타 고 이용자가 급증했다. 프리다이빙은 코로나 이후 원데이 클래스 체험자가 되레 42% 상승했다. 실내 클라이밍 이 용자는 전체의 94%가 20~30대 젊은 층 이다. 세 종목 모두 소셜 미디어에서 인 증샷 놀이가 활발하다. 남들이 해보지 않은 경험, 짜릿한 모험을 쫓는 MZ세대 가 반한 새로운 놀 거리다. 나도 “할 수 있다” - 펜싱

펜싱은 도쿄올림픽이 낳은 최대의 수 혜 종목이다. 과거 ‘비인기 종목’ ‘귀족 스포츠’ ‘격투기’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근래 펜싱을 접한 MZ세대에 게는 ‘우아하고 빠르고 재밌 는 운동’으로 통한다. 서울 석촌동 ‘이글 펜싱클럽’ 이효균(31) 대표는 “현재 회 원의 30%가 도쿄올림픽 기간에 찾아온 신규 회원이다. 일일 체험자는 80% 이 상이 20대 여성”이라고 소개했다. 펜싱은 뾰족한 검을 다루는 종목이어 서 전용 복장과 장비가 필수다. 일일 체 험자가 뽑는 펜싱의 매력 포인트 가운

원데이 클래스로 몰리는 2030

도쿄올림픽과 SNS 인증샷 영향 펜싱·프리다이빙·클라이밍 인기 땀이 주는 쾌감에 인생사진까지 코스 여럿  초보자도 즐길 수 있어

데 하나다. 몸에 착 달라붙는 백색의 도 복과 철망으로 된 마스크, 강철 재질의 검으로 무장을 마치면 스마트폰부터 찾 기 마련이다.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닌 데 팡트(팔·다리를 쭉 뻗어 찌르는 동 작) 자세를 하며 기념사진을 남긴다. 펜싱은 공격 부위에 따라 크게 플뢰 레·에페·사브르로 나뉜다. 초보는 대개 상체(팔과 머리 제외) 찌르기만 가능한 플뢰레부터 배운다. 신체 능력보다 두뇌 플레이가 많이 필요한 종목이어서 초보 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홍지형(27)씨 는 “오상욱 선수에게 반해 시작했다. 요 가·필라테스 같은 정적인 운동만 해왔는 데, 찌르는 쾌감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1시간 체험에 3만원. 기본자세와 스텝, 찌르고 피하는 동작을 배운 뒤 다른 참가 자와 대련을 하고 나면 순식간에 1시간 이 지나간다. 1㎏이 넘는 장비를 찬 탓에 10분만 움직여도 온몸이 땀으로 젖는다. 한 마리 돌고래처럼 - 프리다이빙

프리다이빙은 공기통 따위의 장비 없 이 맨몸으로 잠수하 는 스포츠다. 누구 나 할 수 있는 건 아 니다. AIDA(국제 프리다이빙 단체) 기 준 레벨2 이상의 자격증이 있어야 제주 도·울릉도 등지의 바다로 나갈 수 있 다. 원래 자격증이나 ‘해루질’ 목 적의 수강생이 다수였으나, 요즘은 실내 프리다이 빙 그 자체를 체험

하고, 사진으로 담아가려는 젊은 층이 더 많아졌다. 소셜미디어의 영향이 크다. ‘극한 스포츠’로 알려졌 지만, 초보도 할 수 있다. 6년 경력의 박태현(32) 강사는 “수 영 실력보다 집중력과 자신감 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6 개월째 수업을 받고 있는 신단비 (32)씨는 “아예 수영을 못했었는 데, 지금은 물속에 있을 때 가장 자유로 운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수심 26m의 잠수 풀을 갖춘 경기도 가평의 ‘K-26’이 이른바 ‘프리다이빙 성 지’로 통한다. 일일 체험(10만원 안팎)은 보통 3시간으로 이뤄진다. 숨 참기와 호 흡법, 물 적응, 오리발 차기 등을 배운다. 생초보도 보통 1~2시간이면 3m 가까이 내려갈 수 있단다. 물속에선 셀카 놀이가 쉽지 않으므 로, 인증샷은 강사에게 맡겨야 한다. 박 태현 강사처럼 600만원 상당의 수중 카 메라 장비를 동원하는 강사를 만나면 인생 사진을 남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인생 사진을 위한 팁 하나. 화려한 수영 복과 오리발을 준비하면 좋다. 공기통 같은 장비가 없기에 자유롭게 유영하며 나만의 포즈를 취할 수 있다. 아슬아슬 암벽 타기 - 클라이밍

암벽 타기가 더는 산악인의 전유물이 아니다. 실내 클라이밍이 생활체육으로 대중화되면서 몇 년 새 젊은 층 유입이

크게 늘었다. 인스타그램에 ‘클라이 밍’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은 이태 전 27만개에서 현재 62만개까지 불어났다. 역동적인 동작으로 벽을 타는 젊은 동호 인의 사진과 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대략 300개의 실내 암벽장이 전국 곳곳에 뿌 리내려 있다. 일일 강습 프로 그 램 은 1시간에 3만원이 보 통이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도쿄올림픽 을 통해 올림픽 공식 종목이 됐다. 리드· 스피드·볼더링 세 종목으로 나뉘는데, 초보는 볼더링부터 배우는 게 수순이다. 벽에 촘촘히 박힌 홀드를 이용해 3~4m 높이의 벽을 타는 종목이다. ‘더 높이’ ‘더 빠르게’가 아니라, 주어진 홀드만 이 용해 완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과정을 클라이밍 세계에서는 ‘문제를 푼다’고 표 현한다. 서울 논현동 ‘강남클라이밍’ 최 준규(38) 강사는 “실력에 따라 난이도를 고를 수 있어 초보자도 도전이 어렵지 않 다”고 설명했다. 난도를 높일수록 홀드 의 크기와 간격이 불규칙해진다. 클라이밍은 팔의 근력만큼 몸의 균형 과 유연성이 중요하다. 덕분에 건장한 사 내도 포기한 문제를 가냘픈 몸매의 여 성이 척척 해내는 걸 어렵지 않게 보게 된다. 일일 체험에 나선 조소영(25)씨는 “하면 할수록 성취감이 엄청나다. 전신 을 다 동원해야 해서, 몸매 가꾸는 데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 펜싱 체험 강좌는 도쿄올림픽 이후 20대 여성층이 크게 늘었다.  클라이밍은 짧은 시간에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 프리다이빙 체험 모습. 전문가와 동반 입수해 숨 참는 요령, 잠영 기술 등을 배운다. 제17395호 40판

우상조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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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ed on September 3rd, 2021

*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1) Edu: High School(Grade-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 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B C.

* RESTAURANT MANAGER (1) Edu: College (G-14) 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utan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 COOK (1) OF JAPANESE HOT FOOD * COOK OF KOREAN FOOD (1)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3 years /Full tim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English /Duties : cook,plan,developing, create menus/ check and order all supplies/ check daily schedule/ supervise kitchen staffs,train one permanent resident or one canadian / DAEBAKBONGA RESTAURANT /MRS. KIM /F:604-602-4949/EMAIL:daebakbonga@gmail.com/ADD :201-1323 ROBSON, ST.,VAN.

*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1) Edu: College (G-14),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ssistan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CHEF (1) OF JAPANESE HOT FOOD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1) Edu: High School(G-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plan,developing, create menus/ check and order all supplies/ check daily schedule/ supervise kitchen staffs,train one permanent resident or one canadian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 RESTAURANT MANAGERS (1) Edu: College (G-14) 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ASITA REST. MRS. KIM /ADD: 6516 KINGSWAY BURNABY BC / F:604-985-8657 / email: masitabur01@gmail.com

*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1) Edu: High school(G-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RS. KIM - 88 NOODLE HOUSE REST./109-5021 Kingsway Burnaby BC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CHEF (1) OF NOODLE HOUSE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MRS. KIM - 88 NOODLE HOUSE REST./109-5021 Kingsway Burnaby BC /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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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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