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1만KM 운행, 보험료 15%까지 할인
ICBC 6월 1일부터 새 운행거리 할인 개시


기존 5천KM 할인과 중복해서 할인 가능해
BC주 운전자가 꼭 필요할 때만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앞으로 더 많은 자동차 보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주정부 공공 자동차 보험회사인
ICBC(Insurance Corporation of British

Columbia)는 6월 1일부터 연 중 자동차
를 1만 킬로미터 이하로 운영할 경우 보
험료를 10%에서 15%까지 할인해 주는

새 거리 기준 보험할인을 시작한다고 1 일 발표했다.
6월 1일 이후 새로 보험을 갱신할 때부 터 거리 기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이 생긴다. 1년간 얼마나 적게 자동차를 운행했느냐에 따라 할인율이 결정된다. 거리 기준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
시 1년간 1만 킬로미터 미만 운전해야 한
다. 또 1년간 1만 킬로미터 이하로 운영
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총 운행거 리(odometer)를 보여주는 증거를 시작과
끝날 제시해야 한다. 또 ICBC의 선택 보
험가 있는 12개월 자동차보험(12-month
Autoplan policy)을 들어야 한다.




또 차량이 거리 기준 보험할인 대상 차
량이어야 한다. 오토바이나, RV, 수집용 차량(collector vehicle), 또는 일반적인 차
량이라고 볼 수 없는 것들은 제외다.
ICBC는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56%의
BC보험가입자가 사용 기준 보험에 대해
관심이 있고, 특히 보험료를 아낄 수 있
다면 환영한다는 뜻을 보였다.
ICBC는 2019년도에 연간 5000킬로미

터 이하로 운행하는 자동차에 대해 보험
료를 할인해 주는 거리 기준 보험 제도
를 도입했다. 일년에 5000킬로미터 미만
으로 운행할 경우 기본 보험료에서 10%
를 할인받았다.
이번에 새 거리 기준 할인 제도가 도입
되면서 5000킬로미터 이하로 운행할 경
우 기존 혜택과 새 할인 혜택을 동시에
받게 된다. 이때 최대 15%까지 할인을 받
는 셈이다.
표영태 기자
코퀴틀람RCMP 여름에도 교통단속 강화
4월에만 코퀴틀람, 포코서 393개 티켓 발부 주요 단속 지역 매리힐 바이패스, 존슨 ST.
코퀴틀람RCMP가 올해 들어 강화하고
있는 교통단속을 여름철에도 이어간다
고 발표했다.
1일 코퀴틀람RCMP가 발표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4월 중에만 사고다발지
역( High Accident Zone, HAZE) 단
속의 일환으로 총 393건의 티켓이 발
부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는 총 1484개의 티켓이 발
급됐는데 이중 582건이, 2월에는 1411
개의 티켓 중 334건이, 1월에는 1021
개 중 392건의 티켓이 사고다발지역에
서 발급됐다.
여름철에도 사고다발지역에서 불
법 운전자를 대상으로 고가시성단속
(High Visibility Enforcement, HVE)
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4월 가장 많은 단속이 이루어진 곳
은 포트 코퀴틀람의 매리힐 바이패스 (Maryhill Bypass)로 총 172건의 티
켓이 발급됐다. 또 다른 포트 코퀴틀
람 단속지역은 로히드 하이웨이와 샤
네시 스트리트(Shaughnessy Street)
구간으로 4월에만 총 60건의 티켓이
발급됐다.
코퀴틀람의 주요 단속지역은 로히드
하이웨이와 존슨 스트리트로 84건, 또
코모레이크와 포울러(Fowler)로 77건
이다.
코퀴틀람RCMP의 교통경찰 마크 맥
쿠천(Mark McCutcheon) 경사는 "과
속을 할 경우 368달러의 벌금과 자동
차 운행정지 조치를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표영태 기자
한인 중심지 코퀴틀람의 시 혜택을 적극 활용합시다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은 지난 31일 오후 5시 앤블리센터(Anvely Center, 9912 Lougheed Hwy Burnaby)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청담평화재단 캐나다의 밴쿠버 지회(CDPeaceFoundation, 회장 배은영)의 시민 간담회에 서 다양한 시의 시민 지원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한인들이 지원하거나 동참해 혜택을 받으라고 안내했다 표영태 기자 >>관계기사 2면
한인회장 총회에서 등록, 선출할 예정
6월 10일 오전 10시 한인회관에서
6월 6일 현충일 행사 한인회 주최로
6월 초순 밴쿠버 한인회가 어떻게 시작하 느냐에 따라 향후 한인사회가 현재를 답 습할 지 새롭게 태어날 지 결정될 것으
로 보인다.
밴쿠버 한인회(회장 심진택)은 오
는 10일 오전 10시에 한인회관(1320 E. Hastings St. Vancouver, BC)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총회의 주요 안건은 경과보고, 재 무보고, 한인회장 선출 및 이취임식이다.
그런데 한인회장 선출은 과거 사전 회장
선거 공고를 통해 회장 후보 등록을 하
고, 등록된 후보 수에 따라 선출 또는 총
회 인준 방식으로 진행됐었다.
그러나 지난 회장 선출 때부터 별도
의 회장 선거 공고 없이 총회 당일 현장
에서 후보 등록이나 추천을 받아 회장을
뽑았다. 이번에도 별도의 회장 선거 공고
를 하지 않아, 10일 현장에서 회장에 대
한 등록이나 추천을 받아 차기 회장을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는 선
거관리위원장으로 김진욱 위원장을 선정
한 상태다.
이번 신임 회장 선거에 대해서 심 회장
은 "당일 후보 등록 후 선거할 예정"이라
며, "이전 43대와 44대 선거에서도 동일
하게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 회원으로 참가해 투표권
을 행사 할 수 있는 자격은 2023년 4
월 30일 당해년도 회비를 납부한 정회
원이다.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 총회 출
석 및 한인회장 선거권은 밴쿠버 한인회
정회원에게 한하고, ▶ 한인회장 입후보
자는 밴쿠버 한인회 정회원으로 최근 2
년간 한인회 회원으로 결격사유가 없는
자에 한한다고 공시했다.
43대 회장을 선출할 때는 한인회와 노 인회가 갈등을 빚으며 파행 운영을 하다 가 한인회임원진이 모두 없어지면서 한 인회 자격을 가진 노인회 회원들 중심으 로 정택운 회장을 추대 형식으로 뽑았다. 그리고 정택운 회장이 임기를 마치며, 후기 회장 후보들을 물색했으나 지원자 를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당시 한인문 화협회장을 맡고 있던 심진택 현 회장 후 보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고, 결과적으로 44대도 경선이 아닌 추대 방식으로 회장 을 선출했다.
이번에도 회장 후보로 나오겠다는 뜻 을 밝힌 희망자가 복수로 나오지 않으면 서 일방적으로 한 인사가 당일 단독 후보 로 나와 총회 인준을 거쳐 새 45대 회장 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총회에 앞서 현충일인 6일 오전 11 시에 밴쿠버한인회는 현충일 행사를 한 인회관에서 갖는다. 표영태 기자
BC실업인협회 골프대회, 올해 대회 규칙 획기적 변화
BC주의 대표적인 한인실업인 단

체인 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박만
호)가 연례행사인 골프대회를 장학
기금으로 조성하며, 획기적인 경기
운영으로 참가자들에게 골고루 상
품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
이다.
2022년도 실업인협회 골프대회 모습
BC한인실업인협회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써리골프코스(7700
168ST. SURREY)에서 샷건 방식




으로 2023년 장학기금마련 골프대


회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6월 10일 이전 예약자
에 인당 140달러, 현장접수는 150
달러이다. 참가비에는 그린피 이외
에 전동카트, 점심, 저녁만찬, 스낵,
실력에 따라서 T 위치 조정, 싱글은 블루티
올해 라플티켓수익금 밴쿠버 장학기금 조성
음료수, 그리고 상품 등이 포함된
다. 써리골프장 회원권이 있을 경
우 카트 포함 그린피가 50% 할인



될 수 있다. 또 2팀(8명) 이상 단체 참가자는 특별 그린피가 적용된다.
올해 대상 상품은 한인신협에서 한국 왕복항공권을 제공했고, 투 어클릭에서 크루즈 여행권을 제공 하는 것으로 추진 중이다. 이외에 도 많은 후원사들이 홀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하게 협찬을 했다.
BC한인실업인협회 박만호 회장
은 "매년 대회에서 싱글 수준의 실
력자들이 우승 상품을 독식하는
경향이 있어, 올해부터는 싱글 골
퍼는 블루티, 일반은 화이트티, 그
리고 여성은 레드티에서 하는 방식
으로 바꿨다"며, "많은 회원과 한인
들이 참가해 보다 의미 있는 대회
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협회사무실(6373 Abroath St 2nd floor, Burnaby, BC, BC V5E 1C3, E-Mail: info@ kbabc.ca , Tel: 604 431 7373)에서
오후1부터 6시까지 받고 있다. 표영태 기자
스티브 김, 한인 적극적으로 시 지원 사업 신청을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은 시에
서 다양한 문화 행사 지원 정책 등
다양한 혜택이 있는데, 한인들이 보
다 적극적으로 지원과 참여를 통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청담평화재단 캐나다의 밴쿠버 지회(CDPeaceFoundation, 회장
배은영)는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
의원 초청 시정 관련 간담회를 지
난 31일 오후 5시 앤블리센터(Anvely Center, 9912 Lougheed Hwy Burnaby)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김 시의원은 시의원으로 건축 허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의 일환으
로 제1회 원로회원 경로모임을 5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
후 12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버나비


엔블리 센터에서 가졌다.
이원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밴쿠버 한인 이민사를 정리하던 중
과거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80대 이상 원로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었다. 세
월이 흘러도 이분들의 희생과 헌신
이 잊혀지지 않도록 늘푸른 장년회
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모임의 취
지를 밝혔다.
CD평화재단 시정책 정견 나누기 간담회
타임즈 매거진 한국 전 지사장도 참여
가 담당 등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에 대해 소개를 했다. 그러
면서 시 차원에서 문화 행사 등을 위해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코퀴틀람에 2개의 새 시니어 빌 딩이 들어선다고 안내했다.
그런데 이런 시민들을 위한 각종
제1회 원로인 경로모임 열려
연아마틴 상원의원도 축사를 통
해 늘푸른 장년회 창립 10주년을 축


하하며 “과거가 없이 현재가 있을
수 없다. 원로분들이 더욱 건강하고 왕성하게 여생을 후배이민자들의 성
장과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자문
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늘푸른 장년회는 향후 원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신두호 박사
를 고문으로 위촉하였다.

참석한 원로인 12명에게는 늘푸른 청년회(회장 홍재훈) 회원들이 장미 코사지를 달아 드렸는데 이는 장미 처럼 열정적인 노후를 보내시라는 의
미라고 한 청년회 회원이 설명했다.
행사 후 여흥시간에는 박숙경 시 낭송가의 시낭송, 늘푸른 중창단의 노래, 이필은 원로인의 독창, 황선
있지 못하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신청을 하길 바라며, 이와
한국 지사장으로 근무했던 도날드 맥킨다 이어(DONALD MACINTYRE) 지 국장이 참석해 한국 관련 경험 특히 남북 관련해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 터뷰 했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후 청담평화재단의 제2차 총
회가 열렸다. 표영태 기자
향 경기민요 전수자의 한국민요, 그 리고 조모니카, 안지우의 플룻 연주 가 이어졌다. 푸짐한 한식 도시락이 제공된 중 식시간에는 막간을 이용하여, 늘푸 른 장년회 10년의 발자취와 밴쿠버 한인 이민사 영상물(밴쿠버 연합교 회편) 등이 상영되었다. 축하를 위해 참석한 장년회 회원 노동근씨는 “80대 중반의 이필은 님 이 아직도 우렁차게 한국가곡을 부 르는 것을 보니 눈시울이 뜨거워지 면서도 열정적으로 노후를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다”고 소
감을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2023년 6월 2일 금요일
한국의 언론에 세계웰빙지수라고 잘못 번
캐나다 사회발전지수 순위 1990년 이후 점차 하락 신혼이었던 박가영 교육위원 안타깝게 남편 잃어
역된 기사들이 나돌고 있는 사회발전지
수에서 캐나다는 1990년 조사 시작 때 1
위를 한 이후 점차 순위에서 낮아지는
모습이고, 한국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
면서 크게 순위가 오른 것으로 나왔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Economist)는 비
영리기관인 사회발전명령(Social Progress Imperative)이 24일자로 웰빙이라
고 해석할 수 있는 번영(prosperity)을
보여주는 데이터인 사회발전지수(Social Progress Index)를 발표했다고 기사를 올렸다.
이코노미스트는 이 데이터를 인용하며
부가 아닌 다른 기준을 통해 시민에게 얼
마나 잘 하느냐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썼
다. GDP을 완전히 배제하는 등 그동안
금전적인 기준에서 평가했던 풍요를 철저
하게 무시한 것이다.
또 사회발전지수는 52개의 항목을 추
적해 나왔다는 사회발전명령의 설명을
그대로 인용했다. 그런데 한국 언론들은
사회발전지수를 토대로 52개 항목을 평가
한 것이라고 해 사회발전지수 항목을 다
시 분석한 것처럼 오역을 했다. 정확한 표
현은 52개 항목을 평가한 것이 바로 사회
발전지수인 것이다.
1990년부터 2020년까지 분석한 자료
를 보면, 캐나다는 1990년 1위를 시작해
1994년까지 1위를 차지하다, 1995년 스웨
덴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1996년 다시
3위로 밀려나고 1998년5위까지 밀렸다.
1999년 4위로 오른 후 2000년 6위, 2001

30년 전보다 모든 국가가 대체적으로 지수 상승
문민 정부 때와 문재인 정부 때 순위 크게 상승
한국 언론 한글 오역한 통신사 기사 그대로 게재
년 5위를 기록한 이후 더 이상 5위권 안
에 들지 못했다. 2002년 이후 2006년까지 8위로 하락한
이후 9위에서 11위를 오르내리던 캐나다
는 2019년에 9위, 2020년 9위 등 10위 전
후에 머물고 있다.그 한국은 군사독재가 이어지던 1990년 37
위로 시작했다가 첫 문민정부인 김영삼
정부가 들어선 1993년 20위로 크게 올랐
다. 하지만 IMF로 불리는 1997년 IMF
외환위기가 닫친 1998년 29위로 크게 떨
어졌다. 그러나 다음해 26위, 또 2000년
에 23위로 순위를 회복한 후 2002년까
지 유지하다 노무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2003~4년 24위, 2006~8년 25위 기록했다


가 이명박 정부 시작할 때인 2008년 26위
로 내려갔다가 2011년 다시 25위로 회복
을 했다. 하지만 다시 2016년 박근혜 정부

가 들어서면서 26위로 내려갔다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20위까지 크게 상 승해 2020년까지 20위를 지켜냈다. 사회발전지수는 크게 기본 인간 욕구, 복지기본, 기회, 영양과 기본의료치료, 물 과 위생, 주거, 개인 안전, 기본 교육 접근 권, 정보와 소통 접근권, 의료와 건강, 환 경의 질, 개인 권리, 개인 자유와 선택, 포 용성(INCLUSIVENESS), 그리고 고등교 육접근권 등으로 평가됐다. 표영태 기자
6월 전기자전거를 구입했다면 1400달러 구매 보조금 혜택
BC주 세전 가격 2000달러 이상 대상

소득에 따라 350달러~1400달러까지
친환경 교통수단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전기자전거 보급을 늘리기 위해
BC주 정부가 이번달부터 전기자전거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
BC주정부는 6월 1일1부터 BC주 거
주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기
자전거를 구매했을 때 개인 소득에
따라 350달러에서 1400달러까지 구매
보조금(리베이트)를 제공했었다.
개인 소득이 3만 8950달러 미만이


면 최대 리베이트인 1400달러를, 3만
8951달러에서 5만 1130달러이면 1000
달러, 그리고 5만 1131달러 이상이면
350달러의 리베이트를 받는다.
이를 위해 주정부는 9000명의 전
기자전거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제공
할 수 있다록 예산 600만 달러를 확
보했다고 밝혔다. 보조금은 Scrap-It Society를 통해서 제공된다.
리베이트를 받기 위해서 먼저 자
격 확인 및 신청안내 온라인사이트 (https://bcebikerebates.ca)를 방문
해, 신청, 허가, 자전거구매, 리베이트 신청 등 4단계를 거치면 된다. 주정부는 이미 2021년 전기자전거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주소비세(PST)
를 면제해 준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전기자전거의 안전 운전을 위
한 정보는 https://bikehub.ca/education/streetwise/streetwise-cycling-online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전기 운송수단
에 따른 리베이트 정보는 https://pluginbc.ca/suvi에서 찾아볼 수 있다. 표영태 기자

한인으로 트라이시티 교육청의 교육위
원으로 3선을 한 박가영(Lisa Park) 위
원이 최근 남편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CTV는 최근 웨스트밴쿠버의 사이프
레스 계곡에서 개를 구하다 한 남성이
사망했다는 기사를 지난 22일 올렸다.
해당 남성은 킨 라우(Keen Lau)로
박 위원과 결혼 한 지 얼마 안된 신혼이
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
이웃집 개 로키(Loki)와 계곡으로 산책
을 갔다가 개가 물에 빠지자 로우 씨가
바로 구하러 들어갔지만 결국 실종됐
다가 나중에 익 사체로 발견됐다. CTV는 박 위 원은 로키를 개
가 아닌 자식처 럼 생각했다며 왜 남편이 목숨까
지 걸면서 구하려 했는지 설명하고, 남 편이 계곡에 뛰어들어가는 것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있다고 30일 후속 보도를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E 이민, 긴급 인력 카테고리 정해 먼저 초청장
의료보건, STEM 전문가, 건설 기술자, 농업 등 분야
여름까지 EE 신청자 중 해당 카테고리 경력자 우선
연방 정부는 절대적으로 인력이 부족
한 산업 분야를 위해 카테고리를 정해
이민 접수 처리를 할 예정이다.
연방이민난민시민부(IRCC)는 올해
이민 초청장 대상을 캐나다에서 시급
한 카테고리 직종 경력자에게 우선 이
민 신청 초청장을 발급한다고 31일 발
표했다. 현재 캐나다의 대표적인 이민 코스
는 신속입국(Express Entry) 방식인

데, 특정 업종보다는 언어나 경력, 고
용 편지 소지 여부에 따른 점수제였다.
즉 어떤 분야 기술이 있느냐보다 점수
가 얼마나 높으냐가 중요했다.
그런데 이번에 연방이민난민시민부
는 어느 직종의 경험이 있느냐를 따지
는 카테고리 방식으로 선발을 해 초청
장을 보내겠다는 것이다.
올해 주요 선발 업종은 의료보건 (healthcare), 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
학(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STEM)) 전문 가, 목수나 배관공의 건설 기술전문가 (trades, such as carpenters, plumbers and contractors), 수송(transport), 그리고 농업과 농산식품(agriculture and agri-food) 등으로 한정 했다.
이외에 프랑스어를 완벽하게 구사해 도 우선 선발 대상자가 될 수 있다. 이런 선발 기준 변경은 현재 캐나다 에서 특정 핵심 산업 분야에 절대적으 로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도 캐나다의 경제 상황이나, 인력 시장 의 요구에 따라 탄력적으로 카테고리별 로 신속입국 선발을 하겠다는 의지다. 이번 우선 대상 카테고리에 포함된 신속입국 신청자들은 올 여름까지 초 청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표영태 기자
26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진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 26년 역사를 마감하며
재외동포청 출범을 앞두고 6월 1일 오전, 양재동
소재 외교타운 12층 홀에서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 퇴임식이 진행됐습니다.
4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성곤 이사장은 2년 8개
월 재임했습니다.
취임식이 아닌 퇴임식에 재외동포재단 전직 임
1997년 설립된 재외동포재단 6월 1일 해단식 개최 업무, 일부 인력 6월 5일 개청되는 재외동포청 이관
국, 일본, 미주 동포들도 참석했습니다.
출범에 따라, 1997년 설립된 재외동포재 단(이사장 김성곤, 이하 재단)이 해산된다. 재단은 6 월 1일 해단식을 개최했다.
외교부 산하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재
단법’의 제정으로 설립되었으며, ‘세계시민과 함께 한
민족 공동체를 구현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운영되어 왔다. 재단의 2023년 예산은 약
630억 원이며, 3실 4부 1추진단에서 현재 7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26년간 재외동포 교육사업, 재외동포
교류지원사업, 재외동포 차세대사업, 한상네트워크
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주요 초청사업인 세계한인회장대회(23회), 세계한 상대회(20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24회), 세계한인 정치인포럼(8회) 등을 개최했으며, 매년 3~4천 여
건의 재외동포사회 시행 사업에 예산을 지원해왔다.
또한, 다문화 취약동포와 해외 입양동포, 고려인동 포 등 소외동포들의 안정 정착 및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BC무역사절단, 한국 핵심광물 안정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
아울러, 2020년~2021년 2년 연속 경영실적평가 우 수등급(A)을 획득했으며, 2021년에는 ‘2021년도 공 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외교부 산하기관 중 유일 하게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21년~2022년


재정사업자율평가에서도 2년 연속으로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2022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에서 S등급을 획득했다. 재외동포재단의 제10대 이사장인 김성곤 이사장은 퇴임사에서 “재외동포청 설립을 결정한 윤석열 대통 령, 관계부처, 그리고 국회에 감사드린다” 라고 하면 서 “앞으로 출범할 재외동포청의 최우선 사업으로
한글학교 활성화와 재외동포 청소년연수 확대, 세계 한상대회의 세계화를 다뤄줄 것을 부탁드린다. 더불 어 향후 재외동포정책은 세계시민으로서 인류의 번 영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글로벌 코리안을 양성 한다는 원대한 비전 속에 만들어져야 하며, 재외동
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위대한 한민족의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핵심 광물 개발 협약 BC주, 한국의 10대 핵심 광물 매장 지역
데비드 이비 BC주수상과 장관들이 아시아 무역 외 교차 한국을 방문해 BC주의 풍부한 광물자원 개 발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BC주 에너지광산저탄소혁신부(Ministry of Energy, Mines and Low Carbon Innovation)는 BC 주 무역사절단이 한국광해광업공단(Korea Mine Rehabilitation and Mineral Resources Corporation, KOMIR)과 양 지역에서 핵심 광물 개발에 상호 협조하다는 협약에 서명을 했다고 1일 발표 했다.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이 지난 27일부터 오는 7 일까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대상 무역 외교
를 진행 중인데, 한국은 지난 31일부터 어는 3일까 지 방문하고 있다.
조지 오스본 에너지광산저탄소혁신부 장관은 "BC주는 세계가 필요로 하는 저탄소 경제를 위한 핵심 광물 산업에 있어 앞선 정부"라며, "한국과 같 은 주요 교역 파트너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BC주 의 핵심 광물 산업 분야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일 자리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KOMIR의 황규연 대표는 "BC주는 현재 한국의 10대 전략 핵심 광물인 니켈, 희토류, 그래파이트, 그리고 마그네슘 등을 보유한 정부"라며, "KOMIR 는 민간기업이 핵심광물 자원 확보를 위해 캐나다 에 진출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C주는 캐나다에서 최대 구리 생산 지역이자, 유일한 몰리브데넘 생산지이다. 표영태 기자
캐나다, 한-캐 수교 60주년
김연아 통해 관광 마케팅
캐나다는 한국과 캐 나다의 수교 60주년
을 맞는 올해 명예대 사로 위촉된 김연아 선수를 전극 활용해
캐나다의 관광 마케 팅에 나서고 있다.
캐나다는 내 안을 채우는 캐나다 여 행 60개 아이디어라 는 별도의 홈페이지 (www.canada60ideas.kr)를 별도로 만
들어 명예대사로 위 촉된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을 따 고 훈련으로 오랜 시 간 머물어 제2의 고 향과도 같은 캐나다 로 특별한 여행을 떠
났다는 다큐멘터리
식 여행 영상과 해당
지역 정보를 올렸다.
캐나다는 이를 통
해 캐나다에 자세하
게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소개 된 내
용을 보면 "대한민국
100배 면적의 나라, 캐나다를 어떻게 '제
대로' 여행할 수 있을까. 그 여정에 영감을 불 어넣고 더 수월하게 캐나다 여행을 계획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캐 수교 60주
년을 기념하여 60개의 여행 아이디어를 만들었
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여정에는 캐나다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 한-캐 수교 60주년 명예대사로 위촉된 김

연아 선수의 여행 이야기가 더해져 더욱 특별합
니다. 1부터 60까지 소개된 일정 그대로 여행을
떠나보거나 인접한 지역을 묶어 나만의 여정을
한국 관련 문화 행사를 늘려서 홍보 하는 정도에 머물고 있다. 표영태 기자 재외동포청
만들어도 좋습니다"라고 안내했다.
교계 소식 ·비즈 니스
비즈니스 [고고치킨]
코퀴틀람 센터 근처에 있는 고고
치킨에서는 한국식 후라이트 치
킨과 간장마늘 치킨 등 다양한 메
뉴를 선보이고 있음. 특히 인기메
뉴인 치킨마요 덮밥, 불고기덮밥
등 다양한 rice bowl 도 판매중
교계
밀알토요사랑의교실"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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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m으로 성명,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 내용을 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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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한국어는 추후 개강 예정)
▶문의: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
회(https://cafe.daum.net/KESSC)
(☎604-435-7913,kessc2013@ gmail.com). 영어문의 가능함

어버이날 기념 한인 시니어를 위한 실버여행
캐나다 서부 투어 전문 밴쿠버
대형 여행사인 로얄투어(대표
김권기)와 서상빈 씨는 어버이
날이 들어있는 5월, 밴쿠버 한
인 시니어들을 위한 '2023년

어버이날 봄소풍' 여행을 9일
과 30일 2회에 걸쳐 진행돼, 100여 명의 한인 노인들이 참
여했다. 이번 여행은 광역 밴
쿠버 주변의 명소를 둘러보는
당일 여행으로 봄소풍 개념의
행사였다.
5월 9일 행선지는 역사적 지
역인 포트랭리, 캠핑과 여름 물
놀이로 유명한 컬턱스레이크,
유명 온천인 헤리슨 온천을, 5
월 30일 행선지는 스키리조트
인 휘슬러, 원주민 전설의 샤논
폭포와 브랜디 와인폭포 관광
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T-브라더 스, 한남슈퍼마켓, 아메니다, 코비스(처음처럼 솢, 국순당 막걸 리), 오로니아, 롯데건강백화점, 퀄리티랩, 진수성찬, 아주커 치
킨 등이 간식과 기념품도 제공
하는 등 후원을 했다.
노인회 분규 사태가 있기 전
까지는 1박 2일 이상 기간으로
록키투어를 다녀왔으나, 이번에
는 당일로 진행이 됐다. 표영태 기자
[이제국의 산행 이야기 86]
미국 로드 트립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운전입니다.미국 도로는
어디나 대개 운전자에게 편리하
게 설계되어 있고 요즈음은 구
글 내비도 잘 되어 있어서 편
리하며 차량에 따라서는 내장
된 내비를 이용하거나 가민등
의 차량용 내비를 이용하는 경
우가 많습니다. 구글을 이용한
다면 운전자 옆에 승차하는 사
람이 길안내를 잘 해주는게 중
요합니다.
운전에 능숙한 사람이 규정을
준수하고, 졸거나 음주 운전만
하지 않으면서 수시로 주유소나
레스트 에리어를 이용해서 쉬면 서 운전하는게 매우 중요하며 목
적지와 진행 방향과 캠프장간의
거리와 머무르는 시간등을 사전
에 잘 계획해야 불필요하게 낭비
되는 시간을 줄일수 있습니다.기
름값도 주와 회사에 따라 많
미국 중서부 로드 트립_3(5.4~5.21)
이 다르니까 구 글 이용해서 운 전자 옆 승차자 가 잘 찾아 안 내해 주어야 합 니다.대개 캘리 포니아와 와싱 턴주가 비싼편 이고 내륙 오지 지역도 많이 비 싼편입니다.
지도를 펼쳐 놓고 보면 라 스베가스나 솔
트레이크 시티 를 기점으로 하 여 자이언 브 라이스 앤틸로
프 캐년 캐피털 리프 아치스 캐 년랜즈 글렌 캐 년 모뉴멘트 밸
리 그랜드 캐년을 돌거나, 그랜
드캐년이 중점이면 플래그스태
프를 중심으로 해서 세도나까지
이어서 하는게 쉽습니다.한꺼번
에 짧은 일정에 모두 포함시키기
엔 미국은 너무 큰 나라니까 일
주일 여정이면 한 두어군데정도
만 택해서 하시는게 좋습니다.그
리고 캠프장엔 해떨어지기전 늦
어도 오후 5시까지는 들어가셔 야 합니다.
자이언 캐년은 내용도 관리도
볼거리도 많은 곳이니까 3일정
도 머무르시면서 셔틀 이용해서
돌아다니시길 권하며,사람 붐비
고 퍼밋 얻기 힘든 앤젤스 랜딩
은 꼭 안하셔도 그 옆에 스카우
트 룩아웃이라는 앤젤스 랜딩보
다 못하지 않은 트레일이 있으니
까 시도해 보시는게 가성비면에 서 좋습니다.
아치스는 상대적으로 적은 곳
이라 한두군데 시도하시면 충분 하고 그옆의 캐년랜즈 국립공원 이 오히려 볼거리나 하이킹에 더 좋은듯 합니다.앤틸로프는 원주 민 가이드를 꼭 이용해야 하기때 문에 가성비면에서 좋지 않으니 까 근처의 와이어 패스 트레일의 웨이브라는 곳을 추천합니다.비 용측면에서 가성비 좋습니다. 모뉴멘트 밸리는 입장료 내고 차타고 비포장도로 트레일을 한 바퀴 돌아보고, 포레스트 검프 영화속에 나오는 포레스트 검프 포인트에서 사진 찍으면 되는 곳 입니다.글렌 캐년도 국립공 원 패스 이용해서 잠시들려 경 치 구경하고 사진 찍으면 충분 합니다.자이언과 그랜드 캐년에 서 좀 더 많은 시간 보내시고 차 라리 데스밸리에서 이틀정도 머 무르는것 추천합니다. >>다음주에 계속





새벽 요란한 경보 그런데 어디로 대피?
31일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에 따른
서울시의 경계경보 오(誤)발령 소동
은 재난안전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
와 서울시 사이 소통 부족과 기계적인
매뉴얼 대처에 따른 해프닝이었다. 하
지만 이른 새벽부터 960만 서울시민
을 혼란에 빠뜨린 이날 소동은 지난
6년간 북한의 공습 상황 등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되지 않은 상황에
서 민관(民官)의 구멍 뚫린 ‘비상대비’
실태를 여실히 드러냈다.
무엇보다 구체적인 대피 이유와 대
피소가 담기지 않은 허술한 위급재난
문자에 시민들 불만이 쏟아졌다. 행안
부 국가재난안전포털이나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에는 비상시 행동요령도
나와 있고, 집·직장 주변 ‘민방위 대피
소’도 안내돼 있다. 하지만 정부나 지
방자치단체가 평소 훈련을 하거나 홍
보를 널리 하지 않으면 시민들이 알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과거에는 민방위
훈련을 통해 이를 숙지해 왔지만, 전
국단위 민방위 훈련은 2017년 8월 이
후 폐지됐다. 이후 대비가 없었던 탓
에 갑자기 발생한 상황에 모두가 허
둥댈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비상
상황에 대비해 시민 개개인이 인근 대
피소 위치나 안전조치 방법을 스스로
숙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
도 나온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41분 “오늘
6시32분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
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란 내 용의 위급재난문자를 보냈다. 동시에
일부 지역에서는 사이렌 소리가 울리
면서 “방송을 들으면서 지시에 따라
행동하라. 실제 상황”이라는 안내방
송이 나왔다.
북한은 이날 군사정찰위성을 탑재
했다고 주장하는 우주발사체 ‘천리
마-1형’을 쐈지만 로켓 엔진과 연료
서울시가 31일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직후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를 발령했으나 행정안전부가 약 30분
북 발사체 경계경보에 놀란 서울
경계경보 발령 9분 뒤 재난문자
대피 사유, 대피소 안내 없어 당황
6년간 민방위 훈련 못해 대처 미흡
북 “위성발사 실패” 정부, 강력규탄
결함으로 실패했다. 북한은 발사 2시
간30분여 만에 이를 공식 발표했다. 대
통령실은 북한 발사체를 장거리 탄도
미사일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경계경보는 적(敵)의 공격이 예상될

때 발령하는 민방공 경보다. 공습경보

보다는 한 단계 아래다. 그러나 이날
무슨 일 때문에 경계경보가 발령됐는
지,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등의 내
용은 재난문자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
았다. 경계경보 문자와 방송 내용은
행정안전부 예규인 ‘재난문자방송 기
준 및 운영규정’에 나와 있는 표준문
안을 그대로 전송한 결과였다. 이 예
규 10조 2항은 재난정보 입력자가 재 난정보 입력 시 표준문안을 활용하되
재난 상황에 맞는 문안으로 수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서울시
는 이날 사용기관명을 행안부에서 서 울시로 바꿨을 뿐 표준문안을 그대로
전송했다. 이와 달리 일본 정부는 이
날 오키나와현에 전국순시경보시스템 (J-ALERT)을 발령하면서 주민들에
게 발송한 문자에 ‘미사일 발사, 북한 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
건물 안 또는 지하로 대피하라’는 구
체적 내용을 담았다. 위급재난문자의 발송 시간이 한발
씩 늦은 것도 논란이다. 이날 북 발사
체에 따른 첫 위급재난문자는 경계경
보 발령(오전 6시32분) 9분 뒤 발송
됐다. 발사 시점(오전 6시29분)으로부
터는 12분 뒤다. 서울시 민방위경보통
제소가 행안부 중앙통제소의 ‘지령 방
송’을 받은 뒤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
템(NDMS) 위급재난문자 등록→서울
시 승인→문자발송 과정을 거쳤는데 9
분이 걸렸다.
행안부와 서울시의 비상상황 대응
과정에서 엇박자도 문제다. 행안부 민
방위 경보 발령·전달 규정 6조에 따
르면 민방공 경보 발령 단계와 시간
은 모두 군(軍)에서 지정한다. 지자체


장이 자체 발령할 수 있는 ‘재난 경보’
와는 다르다. 그런데 서울시가 군에서
요청이 오지도 않았는데도 행안부 중
앙통제소의 ‘백령면·대청면에 실제 경
계경보 발령. 경보 미수신 지역은 자
체적으로 실제 경계경보를 발령’을 담
은 지령 방송을 ‘발령 행위’ 요청으로
자의적으로 해석했다는 것이다.
서울시 민방위경보통제소 측은 “우
리는 중앙통제소가 발령 행위를 요청
하면 이에 따라 발령 행위를 할 뿐”
이라고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
군에서 판단한 발령 지역(백령면·대청
면)을 17개 시·도에 전달만 했을 뿐이 다. 발령 지역 판단은 군에서 해야 한 다. 행안부는 물론 서울시가 판단할 사안이 결코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날 시민들은 문자 안내가 늦은 데 다 대피 이유와 장소도 제대로 알려 주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송파 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27)씨는 “만약 미사일이 서울로 발사됐다면 문자를 받았을 땐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 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구에 사 는 이모(52)씨는 “대피하라고만 나와 있고, 왜 대피하라는 건지 나와 있지 않아 뭘 할 수가 없었다”며 “뭔 일인 지 알아야 그에 맞춰서 적절한 곳에 대피할 거 아니냐”고 했다. 문자 수 신 직후 네이버 앱부터 열어 본 대학 생 김지은(21)씨는 “잠깐이었지만 앱 도 먹통이라 정말 무슨 일이 났나 싶 었다”며 “대피소가 어딘지 몰라 허둥 지둥하기만 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소동을 집·직장 주 변 대피소 위치나 기본적인 안전 조처 방법을 숙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 방재학과 교수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서 어떻게 대피해야 할지 우왕좌왕한 건 아쉽지만, 거꾸로 보면 스스로 대 처법을 모르고 있다고 인식하게 된 기 회가 됐을 것”이라며 “위급 상황에서 어떤 경로를 통해 어디로 대피해야 하 는지 생활 반경 내 대피처를 미리 알 아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참에 정부와 군의 경보 체계를 일 원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명 국 전 방공포병사령관은 “군의 탄도미 사일 경보 체계를 행안부·지자체와 연 동했으면 벌어지지 않았을 소동”이라 며 “군은 미사일을 발사하면 예상 낙 탄 지점 근처 부대에 자동으로 경보 를 발령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욱·문희철·장서윤·김민정 기자 jang.seoyun@joongang.co.kr


한국전통도자기 장인 도암 김정홍 도예가 팔순 잔치
지난 부처님오신날 캐나다에서 독보적으
로 한국 전통도자기 장인으로 한국 문화
의 우수성을 알려온 메트로밴쿠버에 거
주하는 도암 김정홍 도예가의 팔순 잔치
가 김 도예가의 자택에서 많은 축하객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이 자리에는 제자들과 가족, 지인들이
찾아와 축하했다. 특히 대만과 홍콩 출신
제자들도 잊지 않고 찾아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 도예가는 2001년 밴쿠버에 밴쿠버

로 비즈니스 이민을 온 후 코퀴틀람 헨
더슨 몰에 한국 전통 도자기 교실을 열
었다. 중국계 이민자 소유의 중국계 상가
인 헨더슨 몰에서 많은 중국계 이민자들
은 중국계 이민자도 대형 도자기 위주로
제작하는 중국 도자기 문화와 전혀 다른
한국 전통 도자기 제작 기술의 우수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때 20년 넘게 김 도예가를 자신의 스

승이라고 밝히고 매년 찾아오는 홍콩계
인 스티브 초이 부부가 와서 한국 도자기
를 배우기 시작하는 등 타민족의 관심도






커졌다. 이들 부부는 김 도예가에게 배우
기술로 선물용 도자기를 제작해 미국의

다양한 행사에 벤더로 나가 판매를 하며
경제적인 수익도 챙기며 생활할 수 있었
다. 이들 부부는 지금도 온라인 등에서도
한국 도자기 시연과 판매를 하고 있는데, 자신의 스승이 김 도예가라고 공개적으
로 밝히며 자신들이 전통 한국 도자기 제
작 기법을 배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낭중지추라고 순식간에 아름다운 흙도
자기를 빚어내는 김 도예가의 실력에 입
소문이 나면서 각종 대형쇼핑몰이나 다
문화 행사 관계자들이 찾아와 그의 작품
을 보고 자신들의 행사에 김 도예가를 초
청해 한국 도자기 제작을 시연해 달라고
부탁하기 시작했다. 이런 요청에 의해 김
도예가는 다양한 행사에서 독보적으로 많
은 참관객들을 끌어 모으는 가장 인기 있
는 부스로 자리매김했고, 매년 초청을 받
기도 했다. 김 도예가의 뛰어난 예술가로
의 실력은 마침내 캐필라노 칼리지와 콴
틀란 대학교 등에서 특별 강사로 초대돼

강의를 할 정도로 학문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특히 서양 도예와 전혀 다른 김 도예가의 도자기 제작 기술에 대해 새로 운 기법을 배우기도 했다. 한 예로 서양 도예가는 도자기를 빚고 실로 아래를 잘
라 낼 때 밖에서 안으로 자르지만 김 도 예가는 안에서 박으로 잘라낸다. 그런데
아주 큰 도자기를 빚었을 때 밖에서 감싸 듯 자르기가 힘들지만 김 도예가의 방법
은 어떤 크기여도 발목처럼 좁아진 아래 부분을 자르는데 쉽다.
이렇게 장인의 실력을 알아본 현지 도 자기 협회 등에서 워크샵을 요청해 오고,
한인 강수연 교사가 근무하는 랭리파인
아트 스쿨 등 다양한 학교에 한국 문화
소개 시연회도 가면서 한국 문화의 우수
성과 한인의 문화 민족으로 우수성을 알
리는 일을 해 왔다.
그러나 2017년말에 큰 수술을 받은 후


현재 대외 활동을 많이 줄였다. 아직도 김
도예가를 잊지 않고 초대하는 행사가 많
이 있다. 오는 6월 13일 랭리파인아트스쿨
도자기 제작 시연, 6월 17일에 열리는 한
인문화의 날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관계기사 B-2면







축하하러온 김정홍 도예가의 제자와 가족, 그리고 지인들. 지인으로부터 생일 선물을 받는 김정홍 도예가.

많은 관중과 선수들이 찾아오는 포인트가 됐었다. 표영태 기자



2017년 한인문화의날 김정홍 도예가의 도자기 체험 부스. 주밴쿠버총영사관과 밴쿠버박물관(Museum of Vancouver, MOV)이 지난 2018년 9월 개최한 밴쿠버박물관에서 개최한 한국문화예술전시회 3인의 한

인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초대된 김정홍 도예가. 2019년 오크릿지 설날행사에 한국의 도자기 장인 김정홍 도예가의 흙도자기 빚는 시연에 많은 인파가 몰려 들자 캐나다 공영방송인 CBC가 촬영과 인터뷰를 시도했 다. 2019년 2월 랭리파인아트스쿨의 강수연 교사와 예술 담당 교사들은 재학생들에게 예술적 견문을 넓히기 위해 지난 26일 오후 3시부터 방과 후 수업으로 김 도예가의 한국 도자기 제작 워크숍을 개최했다. 작년 9월 19일 오후 7시, 코퀴틀람의 Place-des-Arts(1120 Brunette Ave, Coquitlam)에서 열린 클레이포유(ClayforYou)의 2021년도 정기 전시회 리셉션 장에는 한인 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도 한국 전통 도자기 의 미련함에 도취했다. 올 1월 28일 음력설에 중국계 이민사회 중심지인 리치몬드의 렌즈도운 쇼핑센터(Lansdowne Centre)에서 펼쳐진 행사에서 한국 전통 도자기 장인 김정홍 도예가와 제자 한주연의 한국 도 자기 시연과 흙도자기 나눠주기 장소가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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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James Han) T. 604.671.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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