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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47호 2022년 2월 23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코로나19 신속검사 키트 BC주에 2700만 여 개 공급 이번주 K-12 학생 있는 가정 확대 무료 공급 빠르면 다음 달 초 약국 통해서도 무료 배포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코로나19 확진 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코로나19 검사 소의 한계가 초과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세계적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신속자가검사가 권장됐는데, BC주도 이 제 학생들이 있는 각 가정마다 검사 키트 를 받아 보게 됐다. 연방보건부에 따르면 BC주에 신속자가 검사 키트가 총 2734만 7506개가 배송 됐다. 제품명으로 보면 BTNX가 1121만 2560개로 가장 많고, 이어 Abbott Panbio 가 642만 5890개, Artron이 625만 2416개, Switch Health가 142만 2000개 등이다. 당초 약국에서 유료로 판매되던 자가 검사 키트가 주정부 차원에서 제대로 검 사를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장기요양원, 학교, 데이케어, 의료기관 근무자들 위주 로 지난달말부터 먼저 무료로 배포가 됐 고, 이번주부터는 K-12학교 학생들을 통 해 각 가정으로 무료 배포가 될 예정이다. 또 주정부는 각 약국을 통해서도 무료 배포를 할 예정인데, 현재는 빠르면 2월
말 아니면 3월 초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2월 들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 명 이하로 내려오고 있는데, 그런 이유 중의 하나가 제 때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없고, 미미한 증상일 때는 본인이 알 아서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도록 함으로 써 제대로 확진자 수를 파악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다. 18일 주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데이터 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가 69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 3631명이 됐다. 사망자는 5명이 나와 총 2786명이 됐다. 5세 이상 2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85.6%, 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은 53.9%를 보였다. 이렇게 백신 접종률도 높고, 확진자 수 도 크게 감소하면서 연방차원에서 백신접 종완료자에 대해 PCR검사 의무화도 해제 하고, 입국 시 무작위로 검사 대상자가 되 도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등 완화조치를 했 다. BC주도 모든 종류의 실내 행사를 허 용하는 등 완화조치를 했다. 표영태 기자
캐나다인 62%, 물가가 무서워 먹는 것도 줄였다 육류, 주류, 과일 채소도 모두 덜 소비 35%가 육류 소비를 줄였고, 25%가 술 소 가계 소득으로 식구 먹이는 일도 고통 비를 줄였으며, 21%가 과일과 채소 소비를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나라들이 양적 완 화를 통해 버텨왔는데, 그 여파로 모든 나라들의 물가가 폭등하고 캐나다도 1991 년 이후 사상최대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 하면서 서민들이 먹는 습관도 바꾸는 등 가계 소비 긴축에 나섰다. .비영리설문조사기관인 앵거스 리드가 22일 발표한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 다 소비자들의 62%가 폭등한 식품 물가로 인해 덜 먹기 시작했다고 대답했다. 복수응답 결과에서 46%가 더 싸고 낮 은 품질의 브랜드로 교체했다고 대답했고,
줄였다고 대답했다. 심지어 4%는 식료품을 얻기 위해 푸드 뱅크에 간다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25%가 식구 들을 먹여 살리는 일이 힘들어졌다고 대 답했다. 가계 수입이 2만 5000달러 이한 인 가정은 64%에 달했으며, 25~49만 달 러 이하 가계도 51%나 됐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48%가 힘들다고 대답 해, 퀘벡주의 64%, 알버타주의 50%에 이어 3 번째로 크게 식품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조사는 1월 7일부터 12일까지 5002명 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준 오차는 +/- 2.0%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표현과 집회, 결사의 자유인가 테러인가
지난 19일 써리의 패시픽 하이웨이 국경 검문소 인근 도로를 점거하고 격렬한 백신 접종 의
무화 반대 시위가 열리면서 경찰이 이에 대해 강력 대응을 해 이날 밤 다시 국경 도로가 개통됐다. 써리RCMP는 이 과정에서 취재를 하던 기자 들이 시위대에 휩싸이면서 한 때 위험에 빠졌으나, 경찰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기자들에 대한 공격적 인 태도에 대해 수사를 하고 현장에서 언론인들의 카메라에 잡힌 증거 등을 수집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들은 이날 또 도로 점거를 위해서 세워진 차량 중에 인근 거주민 차량이 아닌 것들은 모두 견인 조치 했다. 이로써 8번 에비뉴부터 막혀 있던 176번 스트리트를 정상화 하는데 성공했다. 또 시위자들을 도로에서 밀어내 잔여 시위자들만 남아 도로 코너와 인도에서 시위를 이어갔었다. 한편 이번 시위의 발단 을 제공했던 오타와에서의 트럭 운전자들의 도로 점거 시위는 오타와 경찰이 강력한 대처를 하며 일부 도로는 아직 통제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패밀리데이인 21일까지도 토론토 등 주요 도시에서 시위가 이어졌다. 표영태 기자
(사진=Twitter @ottawapolice)
버나비서 5일간 4건의 차량 강탈 사건 발생 범인 무기 휘두르며 운전자 위협, 부상자 없어 비인가 중국계 차량 공유 앱 통해 대상자 물색 버나비에서 차량 공유 앱을 이용해 차 를 부른 범인에게 강도를 당하는 사건 이 연이어 발생해 이에 대한 주의가 요 구된다. 버나비RCMP는 지난 2월 중순 5일간 4건의 차량 강탈(carjacking) 사건이 발생했다며 시민에게 경고하고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 중 3건은 인가를 받지 않은 중국계 차량 공유 앱 을 사용한 운전자들인 것으로 밝혀졌 다. 또 매 사건마다 범인이 운전자에게 흉기로 위협을 했는데, 다행히 운전자 들이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첫번째 신고 사건을 보면 지난 13일
캐나다웨이와 로얄옥 에비뉴 사이에 있 는 스프루드 스트리트(Spruce Street) 에서 일어났다. 10대로 보이는 2명의 용 의자가 픽업 요청을 받고 온 앱 이용 운전자에게 나이프를 들이댔다. 이들은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차량을 훔쳐 달 아났다. 해당 차량은 나중에 버나비의 하이게이트 지역에서 발견됐다. 2번째 사건은 15일 오후 3시에 버포 드 스트리트와 임페리얼 에비뉴 인근 의 한 주차장 안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에게 총을 들이대면서 시작됐다. 범인들은 차량을 강탈하는 일은 실패 하고 결국 달아났다. 이번 사건의 피
해자는 공유 차량 운전자는 아니었다. 3번째 사건은 같은 날 오후 11시 30 분에 발생했는데 피해자는 공유차량 앱 사용 운전자였다. 용의자들은 나이 프를 들이대고 운전자에게 2015년 검 은색 아우디 S4 차량을 빼았아 경찰에 신고도 하기 전에 달아났다. 해당 차량 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마지막 4번째 사건은 17일 오후 11시 에 엘웰 스트리트에서 발생했다. 앱을 통해 메르세데스 차량으로 용의자들의 요청에 의해 픽업을 왔던 피해 운전자 는 칼로 위협을 받고 차를 강탈 당했 다. 해당 메르세데스 차량은 사건 직후 주차장 된 차량을 들이 박고 달아난 뺑 소니 차량으로 확인됐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