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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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36호 2022년 2월 2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BC 주말 3일간 사망자 19명·확진자 4075명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1천 명 넘겨 5세 이상 인구 중 2회 이상 접종률 84% BC주의 확진자 수는 1000명 대 초까 지 감소했지만, 사망자 수는 상대적으 로 높았다. 31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 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주말 3일간 확진자 수는 4075명이었다. 날짜별로 29 일 1725명, 30일 1293명, 그리고 31일에 는 1057명이 됐다. 하루 평균 1358.3명 인 셈이다. 누적확진자 수는 이로써 32만 4615명 이다. 올 첫 한 달간 확진자 수는 6만 9766명이었다. 일일 평균 2250.5명이었 다. 따라서 지난 주말 일일 평균 확진 자 수는 1월 평균에 비해 892.2명이 적 은 셈이다. 그러나 주말 3일간 사망자 수는 19명 이 됐다. 하루 평균 6.3명이 사망한 셈이 다. 1월 사망자 총 수는 193명이었다. 하 루 평균 6.22명이다. 따라서 사망자 수에 서는 1월 평균보다 아직 위험한 상황임 을 알 수 있다. 주말 각 보건소별 사망자를 보면 프 레이저보건소는 2명으로 상대적으로 적 었으며, 밴쿠버해안보건소가 6명, 내륙 보건소가 8명, 그리고 밴쿠버섬보건소 가 3명이었다. 현재 감염 중인 환자 수는 2만 7454명 이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중 인 환자 수는 1048명으로 마침내 1000 명을 넘겼다. 이들 중 중증환자는 138명 으로 기록됐다. 이날 현재 5세 이상 인구 중 2회 이 상 백신접종률은 84%를 보였다. 또 12 세 이상 중 3회 이상 부스터샷을 맞은 비율은 45.9%로 212만 5735명이다. 18세 이상 성인 중 212만 3835명이 부 스터샷을 맞아 12세에서 18세 사이 청 소년 중 1900명도 부스터샷을 맞은 것 으로 계산된다. 이날 연방보건부의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총 1만 7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 다. 각 주별로 보면 온타리오주가 3043 명, 퀘벡주가 2423명, 알버타주가 1777 명이었으며, BC주는 4번째였다. 이어 사 스카추언주가 748명, 마니토바주가 505 명이었다. 캐나다의 누적확진자 수는 305만 5826명이었고, 사망자는 3만 3874명이 었다. 31일 기준으로 1주일간 새 확진자 수 는 10만 8648명이었다. 각 주별로 보면 온타리오주가 3만 1839명, 퀘벡주가 2만 3454명, 알버타주가 1만 8854명, 그리고 BC주가 1만 1539명이었다. 그런데 인구 10만 명 당으로 보면 PEI 주가 911명으로 가장 높았고, 사스카추 언주가 696명, 알버타주가 424명, 그리 고 뉴파운드랜드라브래도주가 354명이 었다. BC주는 221명으로 10개 주중 9번 째였으며 온타리오주가 215명으로 가장 적었다. 퀘벡주는 273명으로 7번째로 적 은 수를 보였다. 일주일간 총 사망자 수는 1087명이었 다. 주별로 보면 온타리오주가 440명으 로 가장 많았고, 퀘벡주가 372명, 알버 타주가 96명, 그리고 BC주가 63명이었 다. 인구 10만 명 당으로 보면 캐나다 전 체로 2.8명이었는데 BC주는 1.2명으로 PEI와 함께 가장 적은 주가 됐다. 퀘벡 주가 4.3명으로 가장 많았고, 마니토바 주가 3.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온타리 우주는 3명이었으며, 알버타주는 2.2명, 사스카추언주는 1.4명 등이었다. 이날 국가별 새 확진자 수에서 캐나 다는 41위를 한국은 29위를 기록했다. 새 사망자 수에서 캐나다는 13위를 한국은 46위를 기록했다. 이날 캐나다 는 주말 3일간 누적 사망자가 발표가 되 어 상대적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설명절 고속도로처럼 막혀도 부모 찾아 고국에 가고 싶다!

벌써 2년 째 이어지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국의 강력한 입국

제한 조치로 많은 캐나다 한인들이 고국의 부모나 가족들을 찾아가기 힘든 상황이 발생하며 코로나 이산가족이 발생하고 있다. 설날인 1일 한 국의 1일 오후 6시까지의 확진자 수는 1만 1675명으로 전날 최다기록인 1만 1545명보다 더 많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가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한 해외유입 확진자는 220명이었는데, 캐나다 출발자 2명도 포함됐다. (사진=설 명절을 맞은 1일 오후 경기도 여주 영 동고속도로 상행선 이천 방향 여주휴게소 인근이 귀경 및 나들이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뉴스1)

표영태 기자

존 호건 BC주수상의 설날 E-연하장 존 호건 BC주수상은 1일 음력 설을 맞아 영어와 2개 중국어, 한국 어, 그리고 베트남어로 된 연하장을 음력설을 지내는 민족 사회 언 론인과 주요 인사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돌렸다. 내용을 보면, '1일이 음력설이자 호랑이 해를 시작하는 날이다. 호랑이는 용맹함과 강인 함을 보여준다. 새해를 맞아 지속적으로 남들을 보호해 강인함을 보 여주고, 용맹으로 더 나은 주가 되도록 함께 하자'고 말했다. 이외 별 도로 호건 주수상은 호건 주수상의 음력설 맞이 기념사도 발표했다. 표영태 기자

[설날 기념사] “오늘 우리는 수많은 BC주 주민과 함께 음력설을 맞이합니다. “이제 소해가 가고 호랑이해가 시작됩 니다. 용기와 힘을 상징하는 호랑이는 우 리가 어려운 또 한 해를 그 어느 때보다 힘차게 헤쳐 나갈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COVID-19 예방접종은 물론 희망을 주지만, 이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지역사

회 구성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지 속적으로 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 모두 잘 압니다. 지금은 가족 및 가 까운 친구들과만 작은 규모로 안전하게 모여 새해를 축하할 때입니다. “음력설은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우리 BC 주를 보금자리로 삼는 우리의 행운을 일깨워주기도 합니다. 우리 BC 주 의 풍부한 문화적 다양성을 축하하고, 아

시아계 캐나다인들의 수많은 이바지를 기 릴 때입니다.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계속해서 서로 돌보고, 우리의 용기를 발판으로 다 함께 힘을 모아 더 살기 좋은 BC 주를 만듦으 로써 우리의 힘을 입증해 보입시다. “음력설을 쇠는 모든 분께 번영과 행운 과 심신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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