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공무원 노조 파업 - 소득신고나 여권 발급 어떻게!
먹고 살기 너무 힘들다 식품물가·모기지 이자 여전히 고공행진
3월 소비자물가지수 연간 상승률 4.3%
상승세 꺾였다지만 식품물가는 9.7%로
모기지 비용 3월에도 상승률이 26.4%로
작년 사상 최고 기록을 했던 소비자물가
연간 상승률이 점차 둔화되며 3월 4%대
까지 떨어졌지만,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
한 식품물가는 여전히 높았다.
연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3월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에 따르

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3%로 나
왔다. 2021년 8월 4.1%를 기록한 이후 가

장 낮은 상승률로
기록됐다.
하지만 식품물가는 9.7%로 여전히 높

은 상태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월의
10.6%에 비해 다소 상승률이 완화됐다는
것인데 여전히 장바구니 물가가 인내하기
에는 높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신선과
일은 7.1%, 신선야채는 10.8%로 매일 식
탁에 오르는 음식 물가는 고공행진을 이
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prices)이 두 달 연속 떨어졌기 때문이다. 작년 3월에 비해 무려 13.8%나 내려갔다. 이는 2020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 률로 기록됐다. 하지만 작년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유가가 급등 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급등했었기 때문 에 나타나는 착시현상이다. 당시 BC주는 리터당 2달러를 넘나 들었다. 전국적으로 도 휘발유가격이 한 달 기준으로 11.8% 나 폭등했었다.

연방공무원노조가
19일부터 국세청, 재정위원회 노조부터 피켓 시위 소득신고 일부 지장 불구, 4월 말 신고 마감 유지
연방공무원노조(Public Service Alliance of Canada, PSAC)는 재정위원 회(Treasury Board)와 국세청(Canada

Revenue Agency)에 근무하는 연방노

조원 15만 5000명이 19일부터 파업에 들
어간다고 18일 선언했다. 그리고 19일부
터 쟁의활동에 들어갔다.
PSAC는 우선 노동쟁의 활동으로 전
국의 250개 연방 기관 앞에서 피켓 시위
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에 있
는 서비스캐나다 사무소 등이 있는 건
물 앞에서 연방공무원노조원들이 19일
부터 시위를 시작했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캐나다
연방공무원 전체의 3분의 1에 달한다.
이에 따라 4월 말로 되어 있는 전년 도 소득신고를 비롯해, 고용보험, 이민, 여권신청, 공급체인망, 국제항의 국제교
역 등에 차질이 예상되고, 국경에서의
출입국 업무도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
로 예상된다.
PSAC는 2021년 6월부터 연방재정위
원회와 협상을 시작했지만, 2022년 5월
까지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단체
교섭이 불발되면서 올해 파업 찬반 투
표를 통해 결국 파업을 하는 쪽으로 결
정을 했다.
PSAC의 크리 에일와드(Chris Aylward) 전국 노조위원장은 "아직도 정부
와 협상 테이블을 열어 놓고 있다"며, "
연방정부가 공종한 제안을 제시하면 받
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연방공무원노조의 협상 불발
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는 작년에 크게
오른 물가로 인해 이에 상응하는 임금
인상에 대해 양쪽이 일치를 보지 못했 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재택근무(remote work)에
대한 양측 입장차이다.
PSAC와 협성을 진행하는 재정위원회
는 파업에 들어간 약 12만 명의 노조원
중에 4만 6000명의 필수업무를 담당하
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중 대부분
풀타임 직원은 연봉이 5만 달러에서 7만
5000달러이고 3% 정도만 5만 달러 이하
라는 입장을 밝혔다.
PSAC와 협성 중인 국세청은 18일 파
업 선언이 나오기 하루 전인 17일에 협
상을 위해 노력을 하지만, 파업에 들어 가면 CRA 업무에 차질이 발생할 수 밖 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업무가 정상 운영되고
어떤 업무는 차질이 있는 지에 대해 안 내를 했다. 우선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내용을 보면 캐나다자녀혜택(Canada child benefit, CCB) 지급 등 관련 업무 다. 여기에는 CCB 접수와 지급 등이 포 함된다. 그러나 이전보다 대기시간은 길 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표영태 기자 >>3면 '파업'으로 계속
3월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낮
아진 이유는 바로 휘발유 가격(Gasoline
최근 석유수출기구(OPEC)가 감산을 발 표하면서 다시 BC주 주유비가 2달러 대 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4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3월처럼 안정될 지는 미지수이다. 소비자물가지수에 최근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모기지 비용 상승인데, 3월에도 상승률이 26.4%로 2월의 23.9%에 비해 여전히 높았 다. 소비자물가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아 상승률에 크게 반영되고 있지 않지 만, 의식주 중에 식과 주의 물가는 서민이 감당하기에 아직 힘든 수준이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 K-막걸리 대표 밴맥, 주류사회 공략 다운타운 매장 오픈
21일 테이크 아웃 전문매장 오픈
서울 막걸리에서 밴막으로 재탄생
서울막걸리를 2019년에 인수해 운영하다
Lee Bros Winery로 상호를 바꾼 이찬규, 이찬호 한인 형제가 한국 막걸리를 주류



사회에 적극 공략하기 위해 다운타운에
매장을 21일 오픈해 운영한다.
2020년 2월부터 다운타운에서는 배달
위주로 판매를 해오다가 이번에 본격적
으로 테이크 아웃 매장으로 런칭을 하
게 된 것이다.
이찬규 대표는 "써리를 포함해 막걸리
가 한인 이외에 타민족들에게도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브랜드명을 밴막(VANMAK)으로 영문으로 표기해서 새롭게
마케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운타운 키퍼 플레이스 82번지(82
Keefer Place)에 위치한 매장은 금요일부
터 일요일까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테 이크 아웃 위주로 판매를 한다. 현재 밴맥 브랜드로 막걸리는 기본 막 걸리와 향이 첨가된 6종 등 총 7종류가 있 다. 가격은 기본 막걸리가 1리터에 12달러, 향이 첨가된 막걸리는 13달러에 판매된다. 이 대표는 "기존 배달에서 이번에 픽업 위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해서는 새로 만든 사이트인 vanmak. ca를 통해 주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밴맥은 2003년 써리 공장에서 시작해 17년 역사를 가진 막걸리로 화학물질인 아스파탐이 들어가지 않은 고급 막걸리 로 자리를 잡아왔다.
이번 다운타운 매장 오픈 관련해 BC주 의 최대 온라인 매체인 데일리하이브도 기사를 올렸다. K-주류 문화도 주류 사 회에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제9회 AMMC 기금마련 디너 콘서트 5월 6일 그레이골프클럽에서
음악계 인재를 돕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을 해 오던 연례 음악회
가 올해도 열리면서 한인사회의 큰
관심이 요구된다.
앰브로스 마틸자 뮤직 커넥션 (Ambrose Matilda Music Connection, AMMC)는 오는 5월 6일
오후 4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포인트그레이골프클럽(Ambrose Matilda Music Connection)에

서 제 9회 앰브로스 앤 마틸다 기
금 마련 디너 콘서트(9th Annual Ambrose and Matilda Fundraising Dinner Concert)를 개최한다.
앰브로스 앤 마틸다 기금마련 디
너 콘서트는 처음 앰브로스마틸다
로 2014년 자선 음악회를 개최해 온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기금마련 콘
서트를 열었다. 또 본격적으로 국제
활동을 위해 2021년 AMMC를 설
립해 대회를 주최해 올해로 3회째
를 열게 된다. 이를 통해재능있는
한인 음악가 등을 후원하면서, 기금
마련 콘서트를 통해 얻어진 기금을
사회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단체
나 기관 등에 기부해 왔다.
보다 수준 높은 기금마련 연주
회가 되기 위해 AMMC 국제음악
대회 수상자들이 참석해 디너 콘서
트를 열고 있다. 2021년도 수상자
는 2022년도에 일어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평화기원콘서트를 작
년 5월에 가졌다. 그리고 이번 디
너콘서트에는 2022년도 수상자들
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 공연
자는 2022년 AMMC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대회 대상자
인 강성구, 동상 수상자인 Charles Yeung, 밴쿠버아카데미의 CEO
Joseph Elwrothy 등이다.
기금마련 디너콘서트의 티켓은
11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티켓 구입 은 ammusicconnection@gmail.com
으로 이트렌스퍼(e-Transfer)하거나
e-mail 또는 전화번호 778-873-4185 (Eric Choi)으로 문의할 수 있다.








이외에 후원자나 단체, 기관, 기 업 등에 대한 문의도 할 수 있다.
현재 불가리아의 서병길 명예영사
와 앰브로스 홀딩스가 프리미엄 후원자로, 주밴쿠버총영사관이 골 드 후원자, Henry De Gauteau와 Angie Dee가 실버 후원자, City in Focus, Envely, Dr. Kevin & Kristina Um이 브론즈, 그리고 테이블 스폰서로 Husteel , Alla Breve (School of Music), Gemma Park 등이 후원을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기념식
지난 15일 한인타운의 한 식당에서 서부캐나다해병전우회(회장 김영필)의 한국 해병대 창설 74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영필 회장과 이우석 고문을

비롯한 해병전우회 회원과 가족이 참석했다. 또 6.25참전유공자회의 김태영 회장, 재향군인회 서부지회의 장민우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 국민의례로 시
작한 행사는 김영필 회장의 개회사와 내외빈 소개, 그리고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표영태 기자
인플레이션 완화 효과? - 실업급여자 전달 대비 3% 증가
정기적으로 실업급여를 받는 수가
2월에 갑자기 늘었는데, 캐나다 최
대 인구를 가진 온타리오주에서 실
업급여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연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실업
보험급여 관련 통계에서 정기적으
로 실업급여를 받는 수가 전달에 비
해 3%가 증가한 38만 7780명이었다.




하지만 실업급여 수급자 수는 지
난 1월에 이어 올해 가장 적은 달
로 기록됐다. 작년 2월과 비교하면
온타리오주의 증가율 14.8% 증가로 큰 몫
BC 전달보다 2.6%, 전년보다 29.5% 감소
무려 33.3%나 감소했다.
전달에 비해 정기실업급여자가
늘어난 이유는 바로 온타리오주에
서 한 달 사이에 14.8%나 급증했
기 때문이다. 이외에 뉴파운드랜드
앤래브라도주가 1.9% 늘었다. 퀘벡
주는 제자리 걸음을 했다.
하지만지만, BC주는 전달에 비해
2.6% 감소했고, 알버타주도 3.3% 감소하는 등 대부분의 주는 감소 를 기록했다.
그러나 10개 주 모두 작년 2월
과 비교해서는 감소를 해 지난달
사상 최저를 기록했던 기저효과로
월간 급여자 수 증가가 된 것으 로 보인다.
2월 새로 실업급여를 신청하거나 갱신한 수는 전달에 비해 1만 200 명이 줄었다. 그러나 전달에 비해 BC주는 6.6%가 증가했고, 알버타 주도 7.7%, 사스카추언주도 5.2%, 온타리오주도 4.3% 늘어나는 모습 을 보였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취해진 강력한 통화제한 조치 등으로 경기 둔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의 한국 해병대 창설 74주년
당신의 이웃을 얼마나 믿습니까? 그래서 얼마나 행복합니까?
캐나다에서 이웃에 대한 신뢰도가 절 반을 조금 넘기는 것으로 나왔는데, 대도시일수록 그런 믿음은 점차 낮아
지는 것으로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이웃에
대한 신뢰(Trust in neighbours)' 그
래픽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국민의
대도시일수록 이웃에 대한 믿음 줄어
나이가 들수록, 소속감 높을수록 믿어
53%가 대부분의 이웃을 믿는다고 대
뢰도가 높아졌다. 우선 15-24세와

25-34세는 43%에 불과했고, 35-44세
도 48%였다. 그러나 45-54세는 54%, 55-64세는 55%, 65-74세는 65%, 그

리고 75세 이상은 70%에 달했다.
거주지역으로 봤을 때 도시는 50%
인 반면 전원지역은 66%로 상대적으
로 시골에서 이웃에 대한 신뢰가 높
았다. 도시에서도 인구 150만 이상 대
도시는 46%, 50만에서 150만 미만은
51%, 그리고 50만 미만은 55%로 인구
가 적을수록 신뢰도는 높았다.
지역 소속감에 따른 신뢰도에서도
소속감이 높을수록 신뢰도가 높았고,
낮을수록 낮은 정비례 원칙을 보였다. 이웃에 대한 신뢰도와 삶의 만족도 도 정비례 했느데, 이웃을 가장 신뢰 하면 삶의 만족도가 7.8, 많이 신뢰하 면 7.4, 조금 신뢰하면 6.9, 그리고 전 혀 신뢰하지 않으면 6.2의 점소를 받 았다. 표영태 기자
'750만 재외동포 최대 경제 네트워크'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 개막
750만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
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장영식)가 주
최하는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가 18일
오후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성대
한 막을 올렸다.
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모국 투자를 마
련하는 자리로 올해는 67개국 142개 도
시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 600여명
과 국내 중소기업인, 국회와 정부부처, 유
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 등 총 800여
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장영식
회장의 개회사, 성기홍 사장 환영사와 윤
월드옥타 공동 주최, 67개국 800여 명 참가 최초 일본에서 개최
24년 역사 글로벌 한인 경제네트워크 한국 중소기업 관심 고조
덕민 주일본 특명전권대사, 국회 김영주
부의장, 이원욱 의원, 한무경 의원, 김영 환 충청북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축
사, 산업자원부와 외교부 등 정부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윤덕민 주일본대한민국대
사관, 국회 김영주 부의장, 설훈 의원, 이
원욱 의원, 김병욱 의원, 한무경 의원, 이
주환 의원, 고영인 의원, 김동연 경기도
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성곤 재외동
포재단 이사장, 안경률 국제통상전략연구
원장, 김광일 민주평통 일본지역회의 부 의장, 월드옥타 김무성 고문, 김정훈 고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월드옥타의 조 병태·천용수·고석화·김우재·박기출·하용 화 명예회장을 비롯해 이규택·김무성·김
정훈·박상은·신현태 고문, 월드옥타 차봉
규 이사장과 21대 집행부 주요 임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장영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월드옥타 는 750만 재외동포의 대표 경제단체이자
애국단체로 조국경제가 어려울 때 함께
하며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외한인 경제 발전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모국 기업과 청년들을
위한 지원에 핵심적 가교역활을 하는 단
체로 성장해나갈 것”을 역설했다.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는 21일까지 진
행되며, 대회 기간 중 18일 임원회의, 국
회 세계한인경제포럼 춘계 세미나, 글로
벌마케터워크숍, 19일 통상위원회 회의, 수출상담회, 일본지역 해외취업자 정착 고민상담회, 국제통상전략연연구원 춘계
세미나, 20일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 럼, 이사회, 총회를 끝으로 대회 일정이

한국전문대학-BC 국제교육위원회 MOU 체결
마무리 된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지난 1981년 모국기업의 수출증대를 통한 모국 경제에 기여를 핵심가치로 재외동포무역 인들이 창립한 단체이다. 협회는 창립이 래 모국상품구매운동,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차세대무역인양성, 모국청년해외취 업을 비롯한 모국경제발전을 위한 다양 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67개국 142개 도시에 지회가 설립되어 있 으며, 7,000여 명의 CEO와 26,000여 명의 차세대경제인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지난 18일(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KCCE)와 BC주 산하 국제교육위원회(BCCIE)의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식이 밴쿠버에서 있었다고 밝혔다. KCCE(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는 전국 136개 전문대학으로 구성 된 기관으로 이날 행사에는 11개 대학(대구보건대, 명지전문대, 한양여대, 배화여대, 세경대, 송곡대, 동강대, 두원공대, 거제대, 계명문화대, 인화공전 등) 총장단과 UNN(한국대학신문), 주한캐나다대사관 관계자 등과 견종호 총영사가 참석했다. 견 총 영사는 BC주와 한국은 교육 분야를 비롯해 상호 중요한 파트너라며, 올해 한-캐 수교 60주년을 맞아 BC주 대학과 한국 대학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MOU가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모든 사람에게 캐나다 사법시스템 공정할까? - 45%만 동의
캐나다 사법시스템이 모든 사람에게 공정
한지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상태인데, 주
류 인종인 유럽계는 공정하지 않다는 생
각이 더 높았다.
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19일 발표한 사법시스템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서 사법시스템이 모든 사람에게 공
정하냐는 질문에 매우 동의가 11%, 대체 로 동의가 34%로 동의 전체가 45%였다.
반대로 매우 부동의가 17%, 대체로 비동
아니다도 43%, 모른다는 12%로
유럽계가 오히려 더 믿음이 낮아
의가 26%로 전체 비동의가 43%로 동의
와 비슷하게 나왔다.
인종별로 봤을 때 유럽계의 동의는 41%인 반면, 비동의는 48%로 나왔다. 동
아시아계는 52%가 동의 39%가 비동의, 남아시아계는 60%가 동의 23%가 비동
의로 나왔다. 주별로는 BC주가 47%가
연방대법원(Supreme Court of Canada) 홈페이지

동의 42%가 비동의로 나왔다. 온타리오 주는 48%가 동의 43% 비동의, 퀘벡주 는 47%가 동의 39%가 비동의, 알버타주 는 41%가 동의 41%가 비동의, 사스카추 언/마니토바주는 42% 동의 51%가 비동 의로 나왔다. 대서양연해주는 36%가 동 의 49%가 비동의를 했다.
형사재판소가 피의자의 죄에 대해 판 결하는데 잘하고 있느냐는 설문에, 동의 가 56%, 비동의가 30%였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 패션계, 한류 열풍 속 K-패션에 주목하다
2023 F/W 밴쿠버패션위크(VFW)의 대미를 장식한 블루탬버린의 김보민 디자이너의 '초월'이라는 테마의 패션쇼. 클래식한 흑백 등 무채색 위주로 장중함을 선보인 블루탬버린 작품. 좌측의 갤러리석에서 견종호 총영사(좌측 2번째)가 휴대폰으로 패션쇼 장면을 찍고 있다. 표영태 기자




한류 열풍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패션
에서도 'K' 열풍이 불고 있는데, 아시아




태평양의 북미 허브인 밴쿠버에서 밴쿠버 패션위크를 통해한국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주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밴쿠
버 다운타운의 중국문화센터 데비드 램
홀(David Lam Hall, Chinese Cultural Centre of Greater Vancouver, 50 E. Pender Street, Vancouver)에서 밴쿠버


패션위크(VFW)의 2023년 가을/겨울 패
션쇼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첫 무대는 러시아의 침
공을 당하는 우크라이나를 기억하기 위
한 LOVE TO UKRAINE로 시작해 5일
간 총 41개의 패션쇼가 진행됐다.
그런데 바로 이번 밴쿠버패션위크의 마
지막날 마지막 순서에는 한국 브랜드 블
루 탬버린(BLUE TAMBURIN)의 김보
민 디자이너의 패션들이 선보였다.
김 디자이너는 "이번 콜렉션 테마는 '초
월'이다. 초월을 종교적 철학적으로 풀어
볼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무래도 종교적 인 느낌이 많이났던 것으로 생각한다"며, "밴쿠버패션위크에 참여하기 전까지 한국
밴쿠버패션위크(VFW) 2023 가을/겨울 피날레를 장식
블루템버린 한국 성인과 아동 모델 동행 런웨이 활보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4대(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를 다 다니면서,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기에 기 도하는 마음으로 옷을 지었다"고 밝혔다.


김 디자이너에게 있어 밴쿠버패션위크
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김 디자이너는 "밴쿠버패션위크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2016년도 그때부터 연락을 받았고, 2018년도에 개인적으로 첫 해외컬렉션이



었고, 그 이후 한국에 패션에 글로벌 브
랜드가 필요하고고 생각해 세계에 알리
는 일을 해보자고 희망과 용기와 도전을
갖게 한 계기가 된 패션위크"라고 말했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한국에서 온 모델
등 많은 한인 모델들이 블루 탬버린의 무
대에 서면서 패션에서 옷과 함께 패션쇼
의 한 축으로 한인의 우수성을 뽐냈다.
패션 디자인 거래 플랫폼 ㈜루비콘스 이
건호 대표는 "오늘 전체 무대에 선 모델
이 15명이었는데, 그 중에서 6명은 한국
에서 같이 왔고, 현장에서 한인 모델 1명
이 더 선정돼 총 7명의 모델이 섰다"며,
"김보민 디자이너가 한국 디자이너 최초 로 4대 패션위크에 초청 참가하면서, 한
국 모델들한테도 글로벌 무대를 나갈 수
있는 나누고자 첫 번 째 쇼부터 한국에서
모델 공개 오디션을 개최하는 등 한국 모 델들과 같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 모델들 도 역량을 세계무대에서 보여 줄 수 있도 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블루탬버린의 모델인 뮤즈로 활동하는 유지훈 씨는 "올해 봄에 런던 패션위크를 다녀온 후에 밴쿠버 모델 자 격으로 와서 생동감 넘치는 느낌을 받았 고, 아주 모델로써 보람을 느꼈다"며, "밴 쿠버패션위크가 열정이나 관객들의 참여 도나 디자이너들의 작품 수준은 세계4대 위크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고, 많은 열정 을 느꼈다"고 말했다. 패션쇼가 끝나고 많은 관객들과 모델, 그리고 패션쇼 관계자들은 김 디자이너의 작품과 모델들의 아름다움에 같이 사진 을 찍자고 몰려 들어 백스테이지가 더 뜨 거웠다. 한 타민족 모델은 김 디자이너에
게 너무 아름다운 옷을 입게 해 줘 고맙

다는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번 밴쿠버패션위크에는 한국 모델이
이들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밴쿠버패션
위크에서 주최해 동시에 열리는 밴쿠버
키즈 패션위크에서 블루템버린의 어린이
패션을 위해 이동국의 자녀인 설아, 수아, 시안 등 3명의 아동도 블루템버린의 뮤즈
로 무대에 섰다. 밴쿠버 키즈 패션위크는
어린이들의 패션과 창의력을 위해 만들
어진 패션 행사로, 2016년에 설립되어 세
계적인 디자이너들과 어린이 모델들과 함
께 열정적인 쇼케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밴쿠버패션위크가 정상의 패션쇼로 운영
되기 위해 한인들도 스텝으로 적극 참여하



고 있다. 한국 마케팅 총괄로 성지아 매니
저가 있고, 한국 세일즈팀으로 배윤정 미디
어 코디네이터와 이성아 세일즈 마케팅 코
디네이터 등의 3명의 한인이 디자이너 초
대 등 K-패션의 세계화를 위해 활약했다.

또 마지막날 한국 브랜드의 패션쇼가
열리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견종호 밴쿠
버총영사와 김창욱 문화담당 영사, 그리
고 가수 숀(SHAUN)도 자리를 함께 했 다. 표영태 기자
한국에서 같이 온 블루탬버린의 뮤즈 유지훈 씨가 신부와 같은 위험있는 자세로 워킹. 중세 귀족 여성이나 수녀와 같은 패션. 패션쇼를 마치고 블루탬버린 모델들과 김보민 디자이 너, 그리고 루비콘즈이 이건호 대표가 한자리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표영태 기자

2023년 4월 21일 금요일
[이제국의 산행 이야기 80]
라이언스 트레일을 소개합니다
밴쿠버의 대표적 상징이며 명산으로
하이커들에게 제일 인기 있는 라이언
스 산은 2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으며
올바른 장비와 등반능력이 갖춰진 사
람이 올라갈수 있는 산은 웨스트 라이
온 뿐입니다.보통의 하이커들은 리지까
지 올라가는 것으로 충분합니다.일반적
으로 빙커트 트레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왕복거리: 15km
▶고도상승: 1280m 정상: 1525m

▶등산에 좋은계절: 7-11월
▶준비물: 좋은 등산화, 충분한 물, 점심, 간식, 스틱,선블록,모자,선글래스
▶등산시간: 7-10시간
▶난이도: 힘든편이며 라이언스 등반은
매우 위험
▶주차: 라이언스 베이 선셋 드라이브
충남 태안으로 꽃놀이에 나섰다. 바다로
둘러싸인 태안반도는 해양성 기후의 영
향으로 내륙보다 꽃소식이 늦은 편이어 서다. 이상고온 때문에 서울은 보름가량
벚꽃이 일찍 찾아왔다가 서둘러 가버렸
다. 태안에는 벚꽃과 동백·수선화가 아직

남아있고, 4월 말까지 목련과 튤립도 원
없이 볼 수 있다.
태안 안면도 동쪽, 정당리 해안 끄
트머리에 ‘안면암’이라는 사찰이 있다.
1998년 창건해 역사도 규모도 옹색하지
만, 이른바 신흥 명소로 통한다. 걸출한
풍경 덕분이다. 인스타그램에만 1만 개
이상의 인증 사진이 쏟아질 정도다.
안면암 앞마당이 바로 천수만이다. 안
면암 앞바다 바위섬에도 암자가 있는데, 충남 서산의 간월암처럼 갯벌 드러나는
간조 때만 드나들 수 있는 신비의 장소
다. 탁 트인 전망도 훌륭하고, 물 위에
뜬 부상탑 위로 해가 떠오르는 장면 등
을 담을 수 있어 사진 동호인에게도 널
리 알려졌다. 절을 에워싼 벚나무와 동
백에 봄기운이 깃드는 이맘때면 전국 각
라이언스 트레일
와 센터 로드를 경유하여 베이뷰 로드
를 거쳐 마운튼 드라이브를 지나 선셋

드라이브 끝에 주차장 과 트레일 헤
드 있습니다
주차후 넓은 서비스로드를 가파르게
올라가다 보면 Y 정션에서 브런스윅
산 가는 마그네시아 크릭이 왼쪽에 있
고, 오른쪽으로 표지판이 있는 길을 택
해서 한참 올라 가다 보면 다시 왼쪽
에 하비산 트레일이 나타납니다.그리고
하비 크릭을 오른쪽에 두고 트레일이
갈라집니다.오른쪽 크릭 다리쪽으로 접
등산 목적지 입니다.추가로 웨스트 라 이언에 오르려면 등반 경험이 충분하 고, 로프 헬멧등을 갖추셔야 합니다.이 트레일은 하우사운드 크레스트 트레일 과 이어져서 오른쪽으로는 언네시서리 산을 거쳐 세인트 마크스 산을 지나 사이프레스 스키장으로 이어집니다 왼 쪽으로 진행하면 웨스트 라이언으로 올라가는길과 이스트 라이언을 지나 하비산과 브런스윅 산으로 크게 이어 지는 루프 트레일입니다.며칠 백패킹을 해야 합니다.
트레일 헤드에 유료 주차장 있으며 매 우 비쌉니다.아래쪽 길가에 세우려면
주차금지 팻말을 잘 봐야 합니다.
라이언스 베이에 위치한 이 트레일
은 브런스윅, 하비산과 같은 트레일을
아랫쪽에서 공유하기 때문에 매우 인
기있고 붐벼서 주차가 제일 문제 입니 다. 주차만 해결하면 사람들이 워낙 많 이 다니는 인기 있는 트레일이라 표시
도 잘 되어 있어서 길만 잘 따라가면 됩니다. 라이언스 베이에서 오슌뷰 로 드로 진입해서 왼쪽 크로스 크릭 로드
어들면 됩니다.여기서 길을 잘 확인하
셔야 합니다. 이후 부터는 계속 가파
른 길을 따라 올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웨스트 라이언이 잘 보이는 뷰포인
트에 도착하게 되고 여기서부터 메인
리지까지 올라가면 보통의 하이커들의
흐드러진 목련·튤립…실치회도 지금이 제맛
포수목원에는 연구를 목적으로 출입을
통제한 구역이 여럿 있다. 그중 목련원과
목련산은 축제 기간에만 연다. 하루 최대
120명만 드나들 수 있는 비밀의 장소다.
목련원에 들어가 봤다. “전 세계 1000
여 개 목련 분류군 중 871개가 이곳에

있다”는 안내자의 설명대로 갖가지 목련
꽃이 하늘거렸다. 발레리나의 치마처럼
꽃잎이 풍성한 ‘매그스 피루엣’, 하늘을
향해 고개를 빳빳이 든 ‘선라이즈’ 등 저
마다 앙증맞은 이름과 빛깔로 봄 손님을
유혹하고 있었다.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열리는 튤
립축제(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도 5월 7
200만
튤립 장관이 펼쳐지는 안면도 꽂지해안공원. 현재 개화율은 60% 정도로 20일께 절정을 맞을 예정이다.
지에서 여행자가 몰려온다.
서울은 벚꽃이 졌지만, 안면암에는 벚
꽃이 남아있었다. 7일 오전 찾았을 때는
전날 쏟아진 비로 벚꽃과 동백이 땅 위
에도 내려앉아 되레 더 멋스러웠다. 사
찰 관계자는 “벚꽃은 봄비에 곧 사라지
겠지만, 동백은 아직 단단히 붙어 있다”
고 귀띔했다. 벚꽃이 터널이 이룬 복전
함 가는 길, 동백이 한 줄로 도열한 대웅
전 앞 등 곳곳이 인증 사진 포인트였다.
태안의 4월은 축제의 계절이다. 태안반
도 서북쪽 해안의 천리포수목원을 찾으
니, 목련축제(4월 30일까지)가 한창이었
다. 57만㎡(약 17만2000평) 규모의 천리
일까지 이어진다. 매년 3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대표적인 꽃놀이 장소다. 코로
나가 닥친 2021년에도 12만 명이 다녀갔
다. 축제 관계자는 “지난가을에 심은 튤
립 200만 송이가 4월 초부터 순차적으
로 봉오리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현
재 튤립 개화율은 60% 정도. 절정은 4
월 20일이다.
고장마다 봄을 알리는 별미가 있다. 안
이 트레일들은 밴쿠버에 인접해 있 지만 매우 거칠고 험한 트레일 들입니 다. 오히려 로키 트레킹보다 훨씬 힘 듭니다.만만하게 보지 마시고 완전한 등산준비를 철저히 하셔야 되는 산들 입니다.
면도에서는 가늘고 잘고 살결이 투명한 생선 ‘실치(베도라치의 새끼)’가 있다. 시 중에서 파는 뱅어포 대부분을 실치로 만 든다. 실치는 그물에 딸려 나오기가 무 섭게 죽어버리는 터라 산지에서만 회로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장소가 안면도 마검포항이다.
실치가 제맛을 내는 시기가 바로 4월 이맘때다. 5월 초순만 지나도 뼈가 억세 지고 맛이 떨어져 회로 먹지 못한다. 부 둣가에서 36년을 버틴 ‘선창횟집’의 김수 지 사장은 “안면도 뱃사람은 실치가 밥 상 위에 올라와야 비로소 봄이 온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실치는 그냥 초장에 찍어 먹어도 좋지 만, 의외로 조리법이 다양하다. 전으로도 부치고, 된장국에도 넣고 끓인다. 가장 대중적인 조리 방식은 무침이다. 오이·당 근·깻잎·배 등을 곁들인 고추장 양념에 버무려 먹는데, 씹을수록 담백하고 향긋 한 것이 계속 입맛을 당겼다. 태안=글·사진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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