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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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필요인력 교육에 지원 아끼지 않겠다"

미래대비행동계획으로 4억 8천만 달러 책정

대상자에 미래기술 보조금으로 3500불 지원

학생대출도 2배 증액, 최대 주 740달러까지

BC주정부가 인력 부족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 고수익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배정했다.

BC주의 셀리나 로빈슨 고등교육미래기

술부 장관(Minister of Post-Secondary

Education and Future

Skills)은 지난 2일 BC주의 새로운

‘StrongerBC: 미래대비행동계획(Future

Ready Action Plan)’을 위해 4억 80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은 BC주 주민이 변화하는 경제

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취득하

도록 돕고, 많은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기

술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주정부가 발표한 목표는 ▶ BC주 주민

을 위해 고등교육 비용을 더 저렴하게 만

들고, 고등교육의 접근성과 유관성을 높

이고, ▶ 현재 또는 미래의 기술 부족 상

황에 직면한 고용주들이 필요한 인력을

찾을 수 있도록, 고수요 직업을 찾기 위

한 사람들의 재교육을 돕고, ▶ 모든 사

람이 번영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장벽을 없애고, ▶ BC주에 이주

해온 사람들이 저마다의 교육 훈련 분야

에서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조성하

는 것 등이다.

행동 계획의 하이라이트는 최고 3500

달러의 미래 기술 보조금이다. 이 보조금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얼쑤~

산불 53건, 홍수 지역 15곳 등

총 22개의 대피명령과 주의보

올해 늦게 찾아오는 봄날씨로 이상기후

를 보이고 있는 BC주에서 한 곳에서는

산불이 다른 곳에서는 홍수와 산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

BC산불관제청(BC Wildfire Ser-

vice)은 올해 들어 춥고 건조한 날씨

로 인해 새싹이나 새순이 늦어지면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

했다

특히 올해 이런 화재 발생 위험이 높

은 건조한 날씨에 인재로 인한 산불이

많은데, 4월 1일 이후 이미 104건이 넘

어섰다. 올해 전체 산불 건 수 발생원인

의 90%가 사람에 의한 것이고, 2%만이

고수요 직업을 위한 교육 훈련 비용을 충당해 주게 된다. 올해 9월부터 BC주 주

민에게 제공될 이 보조금은 건설, 기술, 주택, 청정에너지 등, 수요가 가장 높은

직종을 위해 BC주 전역의 고등교육 기관

에서 제공되는 400여 개의 적격 교육 훈

련를 받는데 지원돼, 교육을 받으려는 주

민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분 덜어주게 된

다. 표영태 기자

>>4면 '교육지원 으로 계속

봄철 이상기후에 BC주 홍수와 산불 자연재해 속출

자연발화, 그리고 8%는 화재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다. 4일 오후 현재 BC주에서 진행 중인

산불 중 가장 눈에 띄는 통제불능인 곳

은 프린스 조지 소방서 관할 커피 크릭 (Coffee Creek)이다. 이 화재는 3일 오

후 3시 46분에 발견이 됐다.

이렇게 산불이 나고 있는 상황에서

또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로 인해 주민

대피 명령이 떨어진 곳도 있다.

주정부가 4일자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캐시 크릭(Village of Cache Creek), 오카나간 인디언 밴드(Okanagan Indian Band), 쿠트니 바운더리

지역구(Regional District of Kootenay Boundary) 등이다. 표영태 기자 >>4면 '이상기후'로 계속

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회장 이주연)가 주최한 '2023년도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캔남사당

코로나19 정부지원금 환수 관련 불만 있다면 주목

납세자옴브즈만 사무처 관련 의견 수렴 중

국세청 등 초과 지급 관련 편지 수령자 대상

연방정부가 코로나 대유행 기간에 정부

지원금 초과 또는 부정 수급자에 대해 환

수를 알리는 편지가 배달된 것에 대한 불

만에 대해 정부의 감시기구가 의견을 수

렴하고 있다.

납세자옴브즈만 사무처(Office of the Taxpayers' Ombudsperson)의 프랑스와 보일뤼에(François Boileau) 책임자는 국 세청(CRA)로부터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 원금 초과 지불(COVID-related benefit overpayments)에 대한 납세자들의 불만

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납세자는 국세청뿐만 아니라, 고 용사회개발부(Employment and Social Development Canada)와 같은 다른 정 부기관으로부터로 환불하라는 접촉이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문제에 대해 납세자옴브즈만은

이번 문제를 개인 차원을 넘어 시스템적

인 문제로 파악하고 이에 대해 조사에 들

어간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이런 정부

기관의 환수 요청 편지를 받은 납세자들

에게 불만 사항을 납세자옴브즈만 사무

처로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제보 사항에는 환수로 인해 급박한 재

정적 문제가 있거나, 당장 생활비에 문제

가 있거나, 생활하는데 필수품에 어려움

을 겪거나 세금 환급과 정부 지원금 수령

이 지체되는 경우 등에 지체 없이 사무처

로 전화나 파일로 알려달라고 안내했다.

단지 최근 연방공무원 노조의 파업으

로 다소 처리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도 밝혔다. 그러나 이런 위급한 상황

에 빠진 경우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

는 뜻을 보였다. 납세자옴브즈만 사무처 는 국세청과 독립적인 기구로 국세청으로 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했을 때 이 를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국세청의 지원금 환수 문제는 코 로나19 대유행 초기 실업자나 근무 시간 단축, 임시 휴직 등으로 수입이 없거나 감 소된 임금 노동자를 지원하는 등 다방면 의 정부 지원을 했었는데 이때 부당 수 령자들이 있었다는 문제점이 감사원으로 부터 제기됐다. 감사원은 대유행 시작 후 2년 간 46억 달러의 지원금이 중복 또는 초과 지급 됐 다고 파악했다. 대상자도 무려 최대 250 만 명에 달한다는 추측도 나왔다. 긴급대응혜택CERB) 이외에도 기업을 위한 임금 보조금 등 다양한 형태의 정 부지원금에서 이런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 에 따라 국세청 등이 환수에 나선 것이다. 표영태 기자

제5183호 2023년 5월 5일 금요일 The Korea D aily COPYRIGHT 2023
한글 문화학교 어린이가 꽹과리를 치며 열창을 하 고 있다. 이번 한마당에는 에드먼튼을 비롯해 메트로밴쿠버와 프레이져 밸리의 11개 한국어 학교 학생들과 교사, 보조교사 등이 참가해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쳤다. 표영태 기자 >>관계기사 B-1

캐나다 과학기술자협회의 수학경시대회 개최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AKCSE)가 주최하는 2023

년 캐나다과기협 수학 경시대

회(National Math & Science

Competition)의 BC주 시험이

지난달 29일 오전 11시부터 더

글라스 칼리지 코퀴틀람 캠퍼

스(1250 Pinetree Way, Coquitlam)에서 있었다.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AKCSE)의 BC주 정상현 지부

장은 "올해 대회에는 BC주에서

4학년에서 11학년 학생이 온라인

와 현장 등록을 통해 45명 정도 참가했다"고 밝혔다.

각 학년별로 3개 교실로 나누

어 치러진 이번 경시대회에서 각

지부에서 채점을 해 토론토에 있

는 대회 본부로 보내게 되고, 이

를 통해 전국적으로 각 학년별

1, 2, 3등을 뽑아 수상을 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위축

됐으나, 이날 경시대회에는 캐

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회원과 차세대 그룹인 캐나다한인과학

기술자협회 전국청년및차세대전 문회원모임(YGP)의 차세대전문 회원(Young Professional, 이

하 YP)과 대학교 이공계 재학중 인 학생들로 구성된 차세대청년 회원 (Young Generation, 이하 YG)들이 대회 진행과 시험 감독 등을 위해 나왔다.

또 시험을 치르는 동안 학부 형들에게 자녀 진로나 공부 등 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전임 지부장이었던 김민 워크세 이프BC의 IT 전문가가 학부형 을 위한 세미나를 통해 궁금증 에 대해 답변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정 지부장은 "모든 참가자들 에게 서티피케이션을 주고 있는 데, 한국 대학교 등에 진학할 때 하나의 포트폴리오 자료로 이용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2023년도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장학생 선발

젊은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캐나다한인과학장학재단(KCSSF)

과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AKCSE)가 2023년도 장학생을

선발을 위해 6월 4일(일)까지 신청

서를 받는다.

장학재단 심사위원회 (위원장

박철범)는 신청자들에 대한 엄정

한 심사를 거쳐 선발될 학생들에

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올해 장학금 내용을 보면 SK

그룹 장학금 (3000달러, 1명), 의료

법인 고려의료재단 장학금 (3000

달러, 1명), (재)목암과학장학재

단(녹십자) (2000 달러, 1명), CS

Wind 장학금 (2000달러, 1명), KOGAS Canada Energy Ltd. 장

학금 (2000달러, 1명), KEB Hana Bank Canada 장학금 (1000달러, 1명), 민동연 장학금 (1000달러, 1

명), KONA 장학금 (2000달러, 1 명), 그리고 KCSSF 장학금 (1000

달러, 2-3명) 등이다.

지원자격은 캐나다 시민권자 또

는 영주권자(단, KCSSF 장학금에

한하여 한인 유학생 지원 가능)로,

캐나다 내 대학의 과학, 기술, 의 학 분야 풀타임 학부 3학년 이상 또는 풀타임 학부 3학년 이상 또 는 풀타임 대학원생이다.

구비서류는 지원서, 이력서, 자 기소개서, 2인의 추천서, 성적표 ( 학부 전 학년, 대학원 전 학년(해당 자), all former and current postsecondary institutions) 등이다.

발표일자는 7월 3일(월)로 예정 되어 있다. 제출방법에서 지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는 이메일로 제 출 (E-mail: info@akcse.org), 추

천서는 추천인 본인이 우편으로 보내는 것이 원칙이나 스캔후 이 메일 발송도 가능하다. 성적표는

반드시 발행기관에 의해 봉인된

우편으로 협회 사무실로 보내거 나, 발행기관 공식 이메일을 통해 발행기관에서 협회로 직접 이메일 송부해야 한다.

주소는 Korean Canadian Science Scholarship Foundation, 1133 Leslie St., #206, North York, Ontario M3C 2J6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늘푸른 장년회 원로인 경로모임 5월 27일 개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늘푸른 장

년회(회장 이원배)와 늘푸른 청년

회(회장 홍재훈)가 80세 이상 원로

인들을 위한 경로모임을 5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2시간동안 버나비

앤벌리 문화센터(9933 Lougheed Hwy, Burnaby)에서 개최한다.

이원배 늘푸른 장년회 회장은

"밴쿠버 교민사회의 성장과 발전

을 주도해온 초창기 이민세대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위로를 전하

는 동 행사는 청년세대와 중장년

세대가 힘을 모아 진행하는 데 의

미가 있는 것"이라며, “후배세대들

은 선배세대들의 성공적인 이민생

활을 배우고, 선배세대들은 후배

세대들에게 다민족 사회에서 한

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살도록 조언하는 모임”이 될 것이 라고 말했다.

행사는 선후배간 간담회, 시니 어 예술공연, 치매예방게임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중 식(고급 도시락)이 제공된다.

이 회장은 "좌석이 한정된 관계 로 참가자는 늘푸른 장년회 정회

원에 한하며, 90세 이상 장수회원

은 회원등록여부에 상관없이 참

석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참가

비는 10달러이며 80세이상 원로회

원은 면제이다. 참가신청은 늘푸

른 장년회(전화 604-435-7913, 이 메일 kessc2013@gmail.com)로 하

면 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A2 종합  2023년 5월 5일 금요일 오늘(금 ) 토 요일 일 요일 월 요일 12°/9° 비 13°/8° 17°/9° 13°/9° 밴쿠버 날씨

 2023년 5월 5일 금요일

BC 한인회, 어버이날 맞이 행사개최

사단법인 BC 한인회(회장 심진택)는 2023

년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오는 6일(토)

오후 12시에 한인회관에서 어버이날 행

사를 개최한다.

한인사회의 노인들을 초대하여 점심식

사를 제공하고 다양한 위문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BC한인회 소속 청소년한국문화사절단, KCYA(Korea Culture Youth Ambassador)은 회원과 어머니들이 주축이 되어

한국 전통의 어르신 공경 문화를 가르치

고 실천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지난해부

터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 사회는 Jane Nam, Elby Jung, Eunju Jang 등이 보게 된다. 12시

작년에 청소년한국문화사절단 회원들이 마련한 어버이날 행사에서 위안 공연을 하는 모습. 표영태 기자

부터 공식 행사를 가진 후 점심 식사와

네트워킹 시간으로 이어진다.

이어 청소년문화사절단의 음악, 전통무

19일 세계적 한국 클래식기타리스트 밴쿠버 공연

변보경, VSO음악학교의 파이에트 홀에서

20일 한인회관에서 특별 마스타클래스도

16세에 줄리어드 음 대를 입학했으며, 국 제적인 콩쿨 중 하나

인 미국 GFA 우승

경력으로 세계적인

클래식기타리스트로

촉망받는 변보경 씨

술, 전통 춤을 비롯해 BC브레이크댄스재

단의 B-BOY 댄스, 전문 음악팀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밴쿠버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오페라 공연 김우경 교수 출연

김 교수, 주연급인 에릭역으로 열연

5월 7일 마지막 3번째 공연이 남아

밴쿠버에서 공연 중인 오페라에 한국의

유명한 오페라가수가 주연급으로 출연하

고 있다.

밴쿠버오페라는 지난 4월 29일부터 오

는 7일까지 퀸 엘리자베스 극장에서 리하

르트 와그너의 작품 '방황하는 네덜란드

인(THE FLYING DUTCHMAN)' 공연

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한양대학교 음대와 뮌헨 국립

음악대학교 대학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수

료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우경 테너가 에릭 역 으로 출연 중이다.

젊은 나이에 국제적 반열에 오른 릴릭

테너 김우경은 2003년부터 드레스덴 젬

퍼 오페라단의 전속 솔리스트를 역임했

고, 프리랜서 선언 후, 메트로폴리탄, 런

던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 라

스칼라 등 세계 최고의 오페라 극장 무

대에 주역으로 데뷔해서 호평을 받았다.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은 와그너

가 1841년 작곡하고 1843년 드레스덴의

왕립극장에서 초연된 오페라다. 북부 유

럽의 전설들을 소재로 채용한 오페라의

내용을 보면, 네덜란드인 선장 반 데르 데

켄은, 아프리카의 희망봉 부근에서 폭풍

을 만났지만, "지구 끝까지 항해하리라"

라며 선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희망

봉을 계속 항해하려다가 좌초되어 침몰

하고 만다. 배가 침몰할 때, 자신의 무능

력함을 느낀 선장이 신들을 저주하자 분

노한 신들은 이 선장에게 또다른 저주를 내렸다. 저주를 받은 후 이 네덜란드인 선

장은 유령선이 된 자신의 배와 함께 7대

양을 떠돌아 다녀야 했고, 7년 만에 한번

만 상륙이 가능하며, 상륙했을때, 자신을 영원히 사랑해 줄 수 있는 여인을 만나면

저주가 풀리게 된다.

현재 밴쿠버 공연은 7일(일) 오후 2시

가 남아 있는 상태이다. 티켓은 밴쿠버오 케스트라의 티켓 사이트(https://secure. vancouveropera.ca/flying-dutchman/ may-7)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학생은 당

일관람 25달러 프로모션을 받을 수 있다. 표영태 기자

BC주로 총기 밀수하다 걸려 30개월 징역형

CBSA 미국 거주자 체포해 재판에 넘겨

전국적으로 2021~2022년도 최다 기록

미국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총기 난사 사

건이 발생하고 있는데, 미국인이 캐나다

로 총기를 들여오다 입건 돼 감옥에 가 게 됐다.

캐나다국경서비스국(Canada Border Services Agency, CBSA) 무기 불법반

입하려던 미국 거주자 조나단 러셀(Jonathan Ressler)이 지난 4월 26일 30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고 4일 발표했다.

CBSA는 지난 3월 19일 패시픽 하이

웨이 국경에서 캐나다로 들어오려던 러

셀의 차량에 대해 검문검색을 했다. 이

를 통해 캐나다에서 2대의 권총과 4개

의 개조된 탄창을 발견했다. 1대의 권총

은 캐나다에서 불법인 총기였다. CBSA

는 즉시 현장에서 러셀을 불법무기 밀수

와 불법무기와 탄창 소지죄로 체포했다.

그리고 법원에서 러셀은 장전된 무기

소지, 라이센스 없이 제한과 금지된 불

법 무기 소지 등 형법 95조 1항에 의건

유죄 판정을 받았다.

CBSA는 2021년부터 2022년 사이에 국

경에서 1203정 이상의 불법 총기를 압수

해 단일 연도로는 최다 수치를 기록했

다고 밝혔다. 2020~2021년도에는 548정

이었던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2019~2020년 사이에는 753정, 2018~2019

년 사이에는 696정, 그리고 2017~2018년 사이에는 751정이었다.

한편 2021~2022년에 CBSA에 불법 반 입물로 단속된 건은 총 5만 2349건이었 다. 불법 총기 이외에 무기는 7만 3101건 이었다. 표영태 기자

가 밴쿠버를 찾아 연

주회를 갖는다.

밴쿠버클래식기타

소사이티(Vancouver Classic Guitar Society, VCGS)

는 오는 19일 오후 7

시에 밴쿠버심포니

오케스트라음악학

교(VSO School of Music, 843 Seymour StreetVancouver)

파이에트 홀(Pyatt Hall)에서 변보경 클

래식기타리스트의 연

주회를 연다.

이미 일곱살 기타 신동으로 불렸던

변 클래식기타리스트는 여러 유명한 국

제 기타 경연 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했

다. 조앤 팔레타 국제 콩쿠르 역사상 첫

번째 여성 우승자가 됐으며, 또 2021년

미국 GFA국제콘서트예술가경연(Guitar

Foundation of America International

Concert Artist Competition)에서 대상

을 받았다.

이번 밴쿠버공연도 GFA 우승자 자격

으로 북미투어 중 마지막 공연지로 오

게 된 것이다.

불과 24세의 나이에 차세대에 있어 가

장 많은 인기를 누리며, 수많은 오케스

트라, 페스티벌, 워크샵, 기타 소사이어티

에서 솔로 공연과 마스터 클래스를 위해

다양한 곳에서 초청을 받는 기타리스트

로 명성을 얻고 있다.

서울에서 태어났고,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변 기타리스트에 대해 토론토 기타

협회 회장인 Heather Morand Clark는

"자신감과 열정, 탁월한 프로젝션 및 뛰

어난 음폭을 보여주는 연주"라고 평했다. 이번 공연 티켓은 VCGS 사이트 ( https://www.vancouverguitar.org/ events/2023/05/19-bokyung-byun)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밴쿠버 한인회에 제공 된 프로모션 코드(BOKYUNGBYUNMAY19)를 입력하면 할인을 받으실 수 있다. 한편 변 기타리스트의 공식 투어 공연 은 19일로 끝나지만 밴쿠버 한인과 밴쿠 버 클래식 기타인들을 위한 특별 마스타 클래스를 연주회 다음날인 20일(토) 오 후 12시 한인회관(Korean Community Center, 1320 East Hastings)에서 갖는 다. 클래식 기타 연주자들은 협회(www. vancouverguitar.org) 사이트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연주에 대한 조언과 원포인 트 레슨을 받을 수 있다. 클래식 기타를 치지 않더라도 한 분야 를 일정수준까지 쌓아 올린 사람의 경험 과 연주는 좋은 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일반 관객은 무료이다 표영태 기자

A3 종합

언론자유도 순위 캐나다 4계단 상승, 한국 4계단 하락

견종호 총영사, 빅토리아 1박 2일 방문 다양한 행보

국경없는 기자회의 세계언론지수를 보여주는 표. 색이 붉은색에 가까울수록 자유도가 낮은 국가.

국경없는 기자회의 2023년 세계언론지수 발표

세계 1위는 노르웨이, 캐나다 15위, 한국 47위 북한 180위로 만연 꼴찌 국가의 오명을 이어가

국경없는 기자회가 발표한 세계언론지수에서 캐 나다는 작년보다 순위가 올라간 반면 윤석열 정 부가 들어선 한국은 4계단 하락했다.

3일 세계언론자유의 날을 맞이해 국경없는 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가 발표 한 2023년도 세계언론지수(Worldwide press freedom index)에서 180개 대상 국가중 캐나 다는 100점 만점에 83.53점으로 15위를 차지했 다. 작년도 81.74점으로 19위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4계단 상승했다.

지난달 22일 밴쿠버 한인사회를 찾은 연

방보수당의 피에르 보일리에브(PIERRE POILIEVRE) 당대표는 트뤼도 총리가 캐나다

의 표현의 자유를 빼앗아 갔다고 비난했었다.

트뤼도의 자유당이 집권한 2015년 이후 세계

언론지수에서 캐나다 순위를 보면, 2016년 18위

로 시작해 2017년 22위부터 2021년 14위까지 오

르내렸다.

보수당이 집권했던 2006년 이후 자유당에 정

권을 내줬던 2015년까지를 보면, 2007년 18위로

시작해 2010년 21위까지 떨어졌다가 그후 오르

내리기를 반복하다가 정권을 선거에서 진 2015

년 8위까지 올라왔다. 그리고 보수당이 총선에

서 패배하고 자유당이 집권했다. 즉 언론이 보

다 더 자유롭게 정부를 비판할 수 있어 정권 교

체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올해 순위가 47위를 차지했다. 작년 43

위에서 4계단 하락한 순위다. 점수도 72.11에서

70.83으로 하락했다.

한국은 박근혜에 대한 탄핵 당시였던 2017년

63위에 머물렀었다. 이후 문재인 정권인 2018

년 43위로 크게 올랐고, 2019년 41위, 2020년과 2021년 42위 등 상대적으로 순위가 상승했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다시 순위가 하락하는 모 습을 보였다.

윤석열 정부가 노골적으로 자신들에 우호적이 지 않은 언론에 해외순방 비행기 탑승을 금지하 는 등 반 언론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6위까지 상위권 국가들에는 노르 웨이, 아일랜드,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네덜

란드 등 북유럽의 보편적 복지국가들이 차지했

다. 반면 180위는 만년 꼴찌인 바로 북한이 차 지했다

표영태 기자

지난 1일과 2일 BC주 주도인 빅토리아를 방문한 견종호 총영사가 빅토리아 한인 단체와 언론사 대표들과 만났다. (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

BC주 정부에 한인 여성 일자리 지원 확대 요청 한인사회에 한국 청년들의 마약 방지 협조 당부

견종호 총영사가 빅토리아를 방문하여 한인단체장, 빅토리아대 한인 교수들, 그리고 주정부 관계자 등 을 만났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견종호 총영사가 지난 1일( 월)에 있었던 Janet Austin BC주 총독 주최 정책설 명회에 참석을 위해 빅토리아를 방문하여 1박 2일간 다양한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견 총영사는 방문 첫날인 1일(월)에는 한인회, 한 글학교, 여성회와 언론사 대표를 면담했다. 견 총영 사는 6월 초 재외동포청 출범 계기 재외동포에 대

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 하고 동포사회에서 새 동포청에 희망하는 지원사업 등이 있으면 알려줄 것 을 요청했다. 또한, 최근 BC주의 한시적 마약 합법 화에 따라 우리 유학생 및 워킹홀리데이 참여 청년 등이 영향 받지 않도록 마약 방지 관련 홍보물 배포 등 협조를 부탁했다. 다음날인 2일(화), 견 총영사는 빅토리아대와 캐모 슨 컬리지에 근무하고 있는 한국 교수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견 총영사는 금년 한-캐 60주

년 계기 교육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증진

될 수 있도록 한국 교수들이 계속 협력하여 줄 것

을 희망했다.

견 총영사는 또 주정부 관계자로 David Galbraith 사회발전 및 빈곤 감소부 차관과 Karan Blackman WorkBC 대표(차관보)와 만났다. 견 총

영사는 매년 캐나다로 들어오는 수천명의 한국이민 자들이 높은 교육 수준에도 불구하고, 언어 장벽 등 으로 인해 적절한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하면서, 특히, 30-40대 한국 여성들 이 보다 쉽게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직 업 교육, 재정 지원 등 WorkBC 제공 서비스의 한 국어 번역 및 WorkBC의 한국인 직원 채용 확대 등을 요청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UBC 한국문학의 밤 행사

3일 UBC 아시안센터에서 열려

UBC 아시아연구소가 주최하는 「한국문학의 밤(Korean Literature Night)」 행사가 지난 3일(수) UBC Asian Centre 강당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Bruce Fulton UBC 한국학 교수, 권영민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UBC 재학생 약 50 명이 참석했다. 축하를 위해 참석한 주밴쿠버총영사관의 견종호 총영사는 Fulton 교수를 비롯한 한-캐 양국간 문학 분야 교류에 기여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올해 한-캐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문학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기 대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1면 '교육지원'에서 계속 또 고용주들에게는 향후 3년간 새로 교육 훈련을 받은 약 8500명의 인력이 빈 자리를 메꾸고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갖출 수 있도 록 만들어 주게 된다.

이에 앞서 주정부는 지난 4월 11일에 포스트세

컨더리 학자금 융자 지급 상한선을 2배로 높이고, 상환 유예 관련 편의도 확대하는 안도 내놓았다.

오는 8월부터 포스트세컨더리 학생들은 주간 학

생 대출(weekly student loan)액이 2006년 이후 최

초로 인상돼 부양가족이 없는 학생의 경우 주 110

달러에서 220달러로 2배 증액됐다. 만약 부양가족

>>1면 '이상기후'에서 계속 대피 경보가 내린 곳도 쿠트니 바운더리 지역구 (Regional District of Kootenay Boundary)이다.

BC주의 봄철 홍수는 산에 쌓여 있던 눈들이 한꺼

번에 녹으면서 강줄기로 유입되면서 발생한다. 아직

BC주가 따스한 기온이 오지 않은 상태에서 홍수와

이 있다면 140달러에서 280달러로 역시 2배 높아 진다.

BC주에서는 2020년부터 중저소득 공립 포스트세 컨더리 학생들에게 자동적으로 연 4000달러의 미 상환 학비보조금9BC Access Grant)의 지원을 받 을 수 있었다.

또 학생대출금의 상환을 유예 받을 수 있는 소 득 상한선이 연 2만 5000달러에서 4만 달러로 높아 졌다. 또 월 최대 상환액도 가계 수입의 20%에서 10%로 낮아졌다.

연방과 주 대출금은 합해서 주당 520달러로 부양 가족이 있는 경우 740달러까지 가능하다.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리면

더 큰 재해가 올 수도 있다.

주정부의 응급지역 지도에 따르면 산불은 53개, 홍수 경계 지역은 15개이다. 또 이로 인한 대피 명

령과 주의가 내려진 곳은 22개이다. 이중 화재로 인

한 건은 2건, 홍수가 13건, 그리고 산사태가 7건이다.

A4 종합  2023년 5월 5일 금요일

교계 소식 ·비즈 니스

비즈니스 [고고치킨]

코퀴틀람 센터 근처에 있는 고고

치킨에서는 한국식 후라이트 치

킨과 간장마늘 치킨 등 다양한 메

뉴를 선보이고 있음. 특히 인기메

뉴인 치킨마요 덮밥, 불고기덮밥

등 다양한 rice bowl 도 판매중

교계

밀알토요사랑의교실"해피투게더"

▶일시: 2023년 5월 6일 10:00

▶장소: 밴쿠버밀알 사랑의교실 (15964 88 Ave, Surrey)

▶문의: 604-339-4417

밴쿠버밀알 단신

제6회 함께걸음(with YOU)

베네핏콘서트

▶일시: 2023년 6월 4일 (일), 저녁 7시 (door open 6:45 pm)

▶장소:써리장로교회당 (15964 88 Ave, Surrey)

▶티켓: $10.00/ 1인

봉사 단체

[S.U.C.C.E.S.S] 한국어 헬프라인

▶전화: (888) 721-0596

(한국어 3번)

▶운영시간: 주중 10am-8pm

/ 주말 10am-5pm

고민상담, 언어(영어)지원, 생

활정보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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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1기 다민족 한국어교실 개강

▶일시: 2023년 3월 2일부터 6

월 29일까지(매주 목요일 오후 7

시-8시 30분, 1회 90분, 총 18회)

▶장소: 온라인 zoom 화상교실

▶수강신청자: 한국어를 모국

어로 사용하지 않는 모든 다민

족인(예: 입양인 가족, 다문화

한인 가족, 한국유학 및 한국

기업체 취업 예정자, 등)

▶수강료: 무료

▶수강신청:kessc2013@gmail.

ocm으로 성명,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 내용을 보낼 것

▶수준: 초급 한국어(중급 및

고급한국어는 추후 개강 예정)

▶문의: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

회(https://cafe.daum.net/KESSC)

(☎604-435-7913,kessc2013@ gmail.com). 영어문의 가능함

한인기업 코비스엔터프라이즈 2023년 밴쿠버와인페스티발 참가

한인주류수입 전문기업인 코비

스엔터프라이즈가 올해 밴쿠버

와인페스티발에서 세계적인 와

인브랜드들을 캐나다 최초로 선

보이며 주류 사회의 관심을 받

았다.

코비스엔터프라이즈(대표 황선

양)는 지난 4월 22일부터 30일

까지 밴쿠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도 밴쿠버국제와인페스

티발(Vancouver International

Wine Festival)에 참가했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한 북미에

서 유서 깊은 밴쿠버국제와인페

스티발의 올해 행사에는 캐나다

를 비롯해 와인 원조 국가인 프

랑스와 이탈리아 등 17개국의

147개 와이너리 브랜드가 참여

했다.

작년 43회부터 참여하기 시작 한 코비스엔터프라이즈는 올해

그리스 와인 아트 에스타테 전시 부스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있는 황선양 코비스엔터프라이즈 대표(가운데).  올해 밴쿠버와인페스티발에 참가한 국가의 국기 들이 행사장에 걸려있다.  코비스엔터프라이즈가 수입하는 스페인 브랜드 아톨란돈(Altolandon) 부스. 표영태

세계 5개국 브랜드 통해 주류 시장 공략 유럽 국가와 브라질, 우루과이 등 다양화

5개 국가의 5개 와이너리 브랜 드의 총 24개 제품을 갖고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국가와 브랜드

를 보면, 이탈리아 와인 브랜드

제니 1870(Zeni 1870)의 5개 제

품, 스페인 와인 브랜드 아톨란

돈(Altolandon)의 5개 제품, 그

리스 와인 아트 에스타테(Estate

Argyros)의 5개 제품, 우루과이

의 보데가스 카라우(Bodegas

Carrau) 4개 제품, 그리고 브라

질 와인 브랜드 미올로(Miolo)의

5개 제품 등이다.

작년 처음으로 참가했을 때 이

탈리아의 4개 브랜드와 스페인

의 1개 브랜드 등 총 5개의 브 랜드에 24개의 출품했었다. 이때

'올해의 와인' 15개를 선정했는 데, 여기에 황 대표가 수입한 와 인이 5개나 뽑혔다. 표영태 기자

기자

A6 종합  2023년 5월 5일 금요일
코비스의 브라질 와인 브랜드 미올로(Miolo) 부스.
이탈리아 와인 브랜드 제니 1870(Zeni 1870)이 선보였다.  우르과이의 보데가스 카라우(Bodegas Carrau) 4개 제품 시음 현장. 표영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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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학교, 한인차세대 정체성 함양 위한 공동체 중심

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회장 이주연)는

지난 4월 29일 오후 4시에 써리에 소재한 패시픽아카데이극장(Pacific Academy

Auditorium)에서 '2023년도 어울림 한마

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서부캐나다 지역의 11개 학교의 학생들과 교사, 보조교사, 자원봉사자들 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약 2

시간 동안 그 동안 배웠던 한국의 동요와

전통 놀이와 춤, 음악 등을 뽑냈다.

11개 참여 학교를 보면, 에드먼튼 한

국어학교, 광림한국어학교, 써리한국어학

교,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 온누리한국어

학교, 그레이스 한글문화학교, 주님의 제

자 한글학교, 캔남사당 한글 문화학교, 프레이져밸리 한국어학교, 효주아녜스 한

국어학교, 그리고 대건한국학교 등이다.

이날 사회는 모니카와 김경일 교사가, 음향은 조수현 교사, 영상은 라종천, 김수 현 교사, 그리고 행사 총괄은 남소연 교

사가 담당했다.

행사 첫 순서로 국민의례를 마친 후 이

주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마당 행사

는 올해로 4번째를 맞이했다"며, "학생들

이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문화적인 가

치를 더 깊이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아울러 행사를 준

비한 교사와 학생들, 봉사학생들, 봉사한

학부형들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견종호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요즘 K-

POP 때문에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많은 것 같다"며, 요즘 세계적인 POP스타

아이돌 그룹을 일일이 거명하며, "한글 학

교를 통해 한글도 많이 배우고, 한국문화

나 역사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견 총영사는 한국과 캐

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7월 6일에 퀸엘 리자베스 극장에서 한국의 전통무용단의 공연이 있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이어 에드먼튼 한국어학교의 파란마

음 하얀마음 합창을 온라인으로 보여주

는 것으로 시작으로 각 참가 학교의 한

마당 공연이 펼쳐졌다. 또 찬조출연으로

밴가야금 팀이 나와 섬집 아기와 도라지

연주를 했으며, 모든 학교의 발표가 끝

난 후 마지막 순서로 아리랑을 모두 함께

부르며 한마당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표영태 기자

한글문화학교의 여름 관련 노래에 가사에 맞춰 상황극을 통한 합창.  온누리한국어학교의 도라지 타령에 맞춰 소고와 부채춤 공연.  광역밴쿠버한국어학교의 우리들의 꿈 이라는 연극 모습  광림한국어학교의 아기 상어 등 수화합창. 표영태 기자

2023년 5월 5일 금요일 week&
 대건한국학교가 아름다운 나라를 장구, 첼로 연주와 합창  효주아녜스 한국어학교는 수박 파티 등 율동과 합창.  써리한국어학교의 모두다 꽃이야 율동합창. 프레이져밸리 한국어 학교 학생들의 합창에 맞춰 보조교사 등이 가사에 맞는 분장을 하고 나와 재미를 더했다.  캔남사당 한글 문화학교 학생들이 사물놀이와 난타 공연.  주님의 제자 한글학교의 학교가는 길 등을 리코더 연주. 표영태 기자  그레이스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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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국의 산행 이야기 82]

밴쿠버 주변에도 좋은 등산 트레일 많

지만, 접근성이나 가성비 측면에서 미국

베이커 스노코미 나셔날 포리스트의 멋

진 트레일들은 밴쿠버 등산 캠핑의 축

복입니다.

너무 멋진 경치와 풍광들이 휘슬러 가

는것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마운

트 베이커는 맑은날 밴쿠버 전역에서 보

이는 대표적 영산입니다.그 주변에는 수

려한 경치의 멋진 트레일들 너무 많습니

다. 여러군데 이미 소개해 드렸지만 종합

해서 다시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미국 국경을 넘어가야 하니까 그점만

유의하시면 그다음은 매우 순조롭습니

다.국경 통과는 캐나다 국적자는 큰 문

제 없으나 영주권자나 방문자는 미국 입

국절차를 철저히 따르셔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늘 확인 하셔야 합니다.미화10000

불이 넘는 돈은 신고하셔야 하고 농산물

과일 식물 육류등은 통관에 문제 있습니

다.국경 너머의 IGA에서 구입하는것 권합

니다.재입국시에도 면세품 기준 꼭 확인

하시고 거짓신고로 적발되지 않도록 조심

안내

면 됩니다.글래시어 마을에 한인이 운영

하는 그로서리도 있습니다.공원내 퍼블릭

서비스 센터 들려서 리크리에이션 패스

구입하셔서 차에 부착하시고 워낙 거대

한 곳이라 트레일 지도도 받으시고 사전

에 공부도 해오시는것 추천 하며 가능하

면 경험있는 분들과 동반 권하며 GPS 사

용 권합니다.트레일 폐쇄 여부도 꼭 확인

하세요. 복장은 보통의 등산과 같이 하시

되 충분한 물과 식량과 곰 스프레이및 모

기약 지참 필요합니다.좋은 등산화와 스틱

과 방수방한 복장은 필수 입니다.워낙 고

산 주변의 트레일들이라 기후가 급변 할

수 있습니다. 스키장도 있으니까 연중 방

문 가능한 곳이며 경관이 빼어난 542번

하십시요. 애보츠 포드 수마스의 국경을

넘으시면 베이커 안내판을 따라 진행하

시면 됩니다.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잘 따라 가시

도로 주변도 멋지지만 끝까지 달려 아티

스트 포인트까지 가보시면 더 멋진 경치

에 놀라실겁니다.

미국이 워낙 인구가 많아서 등산객이

많아서 대개의 트레일엔 사람이 많지만 뜸한 곳도 많으니까 혼자서는 가시지 않 는게 좋습니다. 트레일들이 대개 542번 도로에서 번호 매겨진 임도를 통해 접 근해야 하는데 길들이 험한 곳이 많아 서 SUV나 트럭이 좋고 승용차 접근 가 능한 곳도 있으니까 미리 공부 하시는게 좋습니다. 공원안내 지도를 잘 보시면 번 호 매겨진 임도를 찾을수 있습니다. 대표 적 트레일로는 1.체인 호수 루프와 테이 블 산 2.스카이 라인 디바이드 (현재 도 로 폐쇄) 3.타미간 리지 트레일 4.옐로 애 스터 버트 트레일과 토미호이산 5.헬리오 트로프 트레일 6.앤 호수와 셕산 7.하네간 패스 트레일과 정상 8.처치 산 9.트윈호수 와 윈체스터 산 위의 트레일들 말고도 멋진곳들 많으 며 여러날 백패킹도 가능한 장거리 트레 일도 많습니다.

노란 유채꽃이 한창이었다.

람사르 습지 줄포만서 ‘눈 호강’

부안은 갯벌이다. 부안은 변산반도를 중

심으로 휘어진 활처럼 거대한 해안선(대

략 178㎞)을 그리는데, 그 대부분에 넓

고 진득한 갯벌이 발달했다. 특히 변산

반도 남단의 줄포만은 국제 사회도 인정

하는 ‘람사르 습지’다. 칠면초 같은 염생

식물을 비롯해 100종이 넘는 생물이 줄

포만에 서식하는데, 이맘때는 농게와 말

뚝망둥어가 갯벌의 대장 노릇을 한다.

지난 20일 오전 10시, 물때에 맞춰 줄

포만을 찾았다. 농게도 말뚝망둥어도 예

민하기가 보통이 아니어서, 살금살금 발

을 옮겨 갯벌에 다가갔다. 진흙 바닥에

구멍이 송송 뚫린 갯벌 앞에 망원렌즈

를 조준해두고 잠복하길 5분. 농게와 말

뚝망둥어가 하나둘 구멍 밖으로 빠져나

와 흙장난을 시작했다. 멸종위기 야생동

물 2급 흰발농게도 천지에 널려 있었다.

지난 20일 오전 10시, 물때에 맞춰 줄 포만을 찾았다. 농게도 말뚝망둥어도 예 민하기가 보통이 아니어서, 살금살금 발

을 옮겨 갯벌에 다가갔다. 진흙 바닥에 구멍이 송송 뚫린 갯벌 앞에 망원렌즈

를 조준해두고 잠복하길 5분. 농게와 말 뚝망둥어가 하나둘 구멍 밖으로 빠져나

은 집 입구에 흙더미를 쌓거나, 하얀 집 게발을 지휘자처럼 휘젓는 행동을 자주 하는데, 다 암컷을 유혹하는 몸짓”이라 고 알려줬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갯벌 의 사랑꾼’이란다.

줄포만을 따라 난 해안길은 서해안에 서도 손꼽히는 일몰 명소이자, 걷기여행

길로 통한다. 지난해 개통한 서해랑길 44코스(고창 사포리~줄포만~곰소항, 14 ㎞)도 이 길을 지난다. 마침 해안길 옆

은 지난해 10월 첫 씨를 뿌린 유채가 일 제히 꽃을 피워 봄기운이 완연했다. 축 구장 14개 크기에 달하는 10만㎡(약 3 만 평) 면적의 들판에 노란 물결이 일

다. 간조 때 장화와 갈고리만 있으면 누

구나 쉽게 바지락을 주워 담을 수 있다.

고사포 해변에서 만난 한 주민은 “선수

들은 1시간이면 10㎏도 캔다”고 말했

다. 하나 갯벌 위에서 과욕은 금물이다.

최기철 문화관광해설사는 “갯벌 체험도

좋지만, 안전사고가 잦은 만큼 밀물 시

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들어가야 한다”

고 당부했다.

바지락을 맛보러 고사포 해변 앞에

있는 34년 내력의 ‘변산명인바지락죽’을

찾았다. 김선곤 사장은 “건강한 조개

는 해감만 해봐도 안다”면서 “산란기

전 4~5월 채취한 바지락이 살도 탱글

이 한창이었다. 염부는 포근한 바람과 햇볕이 드는 4월이 되면 겨우내 가둬 뒀 던 염전을 열어 바닷물을 대기 시작한 다. 바닷물을 댄 지 열흘이면 네모반듯 한 소금 결정이 맺힌다. 신인철 염부는 “올봄은 비가 잦아 22일에야 첫 소금을 거뒀다”며 “좋은 소금을 만드는 건 결 국 하늘의 몫”이라고 말했다. 염부의 소 금 농사는 봄부터 10월까지 이어진다. 투명한 염전 위에 단단하게 핀 소금꽃 도, 그 꽃을 거두는 봄날의 노동도 값 진 풍경이었다.

부안=글·사진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B9 종합  2023년 5월 5일 금요일
미국
베이커 산 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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