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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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89호 2021년 11월 6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BC, 지난 5년간 전국 인구· 사실혼 인구 증가율보다 높아 전국적으로 사실혼에 동거 중인 부부 증가율 가장 높아 BC주 독신 인구 증가율 3% 증가, 사실혼 동거 7.29%로 연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올 7월 1일 추정 결혼과 가구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사 실 부부관계(marital status)이며 동거 중 인 인구는 1454만 7623명으로 추정됐다. 또 별거 중인 부부는 86만 20명이고, 동거 중인 인구는 376만 2323명이며, 배 우자와 사별한 인구는 190만 4984명, 그 리고 이혼한 인구는 198만 6825명이었다. 전체 인구 3824만 6108명 중에 독신 상 태인 인구는 1518만 4232명이었다. 2017년 이후 전체 인구는 4.65%가 증가 한 반면 독신 인구는 2.45%가 증가했고, 사실혼 관계로 동거 중인 부부는 6.2%, 별거 중인 부부는 4.5%, 동거는 3.77%, 배우자 사별은 12.07%, 그리고 이혼은 5.77%씩 증가했다. 법적 혼인관계(legal marital status)에 있어 독신은 1794만 4047명이 되고, 법 적 결혼 관계에 동거 중인 인구는 1454

만 7623명, 그리고 별거 중인 인구는 100 만 6302명, 사별한 인구는 200만 6545명, 그리고 이혼 인구는 274만 1591명으로 각 각 나타났다. BC주는 올 7월 1일 기준으로 추정인 구가 521만 4805명이었다. 2017년 이후 5.79%가 증가해 전국 증가율보다 1.14% 포인트 높았다. 이중 사실혼 관계 이상 기준으로 독신 이 196만 8356명으로 2017년에 비해 3% 증가했다. 반면 사실혼 관계에 동거 중인 인구는 213만 938명으로 7.29%로 더 크 게 증가했다. 전체 가구 수에서 2인 이상 가구 수 는 2017년 1002만 9070가구에서 2021년에 1050만 2580가구로 47만 3510가구가 늘어 났다. 4.72%가 늘어난 셈이다. 전체 인구 증가율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비 개인 오후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무지개

밴쿠버가 레인쿠버라고 불릴 정도로 가을부터 봄까지 비 오는 날이 많아 우울하지만 가

끔은 비로 인해 아름다운 무지개를 보게 될 수도 있다. 최근 며칠 동안 낮에는 비가 오다 오후 늦게 서쪽 편 구름 사이로 태양 빛이 들어오면 서 자주 무지개가 나타나고 있다. 4일에도 오후 5시 전후로 석양에 의해 동쪽 편으로 쌍무지개가 뜨며 장관을 이루었다. 오후에 태평양 바다에 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구름이 걷히면 자주 무지개를 볼 수 있다. (사진은 4일 오후 5시 30분 코퀴틀람센터몰 2층 주차장에서 잡힌 무지개 모습) 표영태 기자

표영태 기자

전국적으로 고용 대유행 이전으로 회복세 10월 BC주 실업률 5.6%로 낮아져 BC주의 실업률은 2.4% 포인트가 하 전체 노동인구 285만 2300명 중에 고 년 이내의 이민자 중 15세 이상 인구 전국 실업률 전달대비 0.2%P 하락 최근 이민자의 고용률 상승세 최고 전국의 노동시장이 점차 코로나19 대 유행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 이며 10월의 전국 고용률은 상승하고, 실업률은 하락했다. 연방통계청이 5일 발표한 10월 전 국 노동시장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의 실업률은 전달에 비해 0.2% 포인 트 하락한 6.7%로 나타났다. BC주는 상대적으로 더 낮은 5.6% 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비교 했을 때

락했다. BC주보다 실업률이 낮은 주 는 5.3%의 마니토바주 하나 밖에 없 고, 퀘벡주가 같은 실업률을 보였다. 전국의 고용은 전달에 비해 0.2% 증가하면서 총 1916만 2000명을 기록 했다. 이 숫자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인 작년 2 월의 1913만 300명보다 많은 수이다. 하지만 노동시간만 두고 볼 때 대유 행 이전보다 0.6%가 감소했다. 대체적 으로 고용 인구는 늘어났지만, 시간까 지는 늘어나지 않았다는 뜻이다. BC주의 고용인구 비율은 61.5%로 전달에 비해 0.1% 포인트 늘어났다.

용 상태인 인구가 269만 2300명이었 다. 이중 풀타임 고용이 210만 9900명, 그리고 파트타임이 58만 2400명이다. 전국적으로 인종별 고용 상황에서 라틴 아메리카 노동자는 5.2% 포인트 가 증가해 75.7%의 고용률을 기록했 다. 필리핀계도 2.3% 포인트가 높아진 80.2%를 보였다. 반면에 흑인은 3% 포인트가 하락해 69%를 보였다. 전통 적인 유럽계 백인은 큰 변화가 없이 70.9%의 고용률을 보였다. 대유행이 시작된 작년에 최근 이민 자 수가 줄었다가 올해 다시 그 수 가 크게 증가하면서 캐나다 온 지 5

는 1.8%가 2년 전보다 높았다. 그런데 이들의 고용증가 인구는 지난 2년간 11%가 늘어났다. 이로써 최근 이민자의 고용률은 2019년 10월에 비해 5.9% 포인트가 높아진 71%를 기록했다. 반면에 캐나 다 정착한 지 5년 이상 된 이민자들 의 고용률은 59.6%로 2019년 10월에 비해 0.6% 포인트 하락했다. 캐나다 출생자는 2% 포인트가 하락한 61% 로 나타났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자기고 용이 가장 큰 타격을 입으면서 2007 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자기고용자

수를 보였다. 작년 2월 수준에 비해 9.7%나 감소한 수치다. 이런 고용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임금은 지난 2년간 5.1%가 상승했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저임금 저숙련 노동자들이 가장 먼저 코로나19 영향 으로 노동시장에서 퇴출 되면서 상대 적으로 고용 상태의 노동자 임금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2019년 10월의 평균 임금에 비해 올 10월 평균 임금이 고용 구성을 감안할 경우 5.1%로 1.43달러 상승한 29.49달 러가 됐다. 고용 구성을 감안하지 않 는다면 더 높아져 7.5% 즉 2.12달러 가 오른 30.26달러가 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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