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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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72호 2021년 10월 5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4일부터 BC K-12 전학년 학교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 교육부 보건부 1일 공동 발표 교실/스쿨버스 이용 시도 적용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특히 20세 이하 연령대의 감염이 크게 증가하 면서 당초 마스크 착용에서 예외였던 유 치원생부터 3학년 학생까지 마스크 착용 이 의무화 됐다. BC주 교육부와 보건부는 K-12학년 교 육 보건 및 안전 지침을 업데이트하여, 유치원생부터 3학년생까지 4일(월)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1일 발표 했다. BC주 제니퍼 화이트사이드 교육부 장 관은 “대면 수업은 학생들의 사회적 및 교육적 안전에 매우 중요하다. 우리 학교 들의 보건 및 안전 지침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정규 대면 수업을 안전하게 받 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보건관 및 BC 주 질병통제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의 지도와 지휘에 따라 이번 조 치를 취하게 됐다”며, “특히 BC 주에서 바이러스 전파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지역들에서 일부 학부모, 학생, 교사 및 교육청이 우려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우리는 사람들의 우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주공중보건 책임 자의 권고에 따라 가정, 학생 및 교직원 들이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K-12학년 전교생의 마스크 의무화에 따라 4 일(월)부터 BC주의 모든 초중고 등 학교의 모든 학생은 학교 건물 내에 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여기에는 책상 에 앉아 있거나 스쿨버스를 이용할 때도 포함된다. 이전까지는 4학년부터 12학년 까지 학생에게 적용되었다. 주공중보건관(PHO) 닥터 보니 헨리는 “세계적 대유행은 계속 진화하고 있으 며 BC주도 마찬가지 상황이다”며, “상황 이 달라질 때마다 그에 대한 대처 방식 을 바꾸어야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특히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사람들에게 더 빨리 전파되고 있다. 이 추가적 조치

는 세계적 대유행의 현 단계에 대응하고 있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안전막을 더해 준다”고 말했다. 이번 달부터 주보건관은 바이러스와 학령 아동에게 미치는 그 영향에 관하여 BC주민에게 공지하는 새로운 월간 보고 서를 배포한다. 8월에 발표되었듯이, 지역 보건의료관 (MHO)은 지방 및 지역 상황에 대응하 여 추가적 보건 및 안전 방침을 권고할 수 있다. MHO 는 지속적으로 교육청과 협력하여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지역적 방침을 권고하게 된다. 발표된 방침은 교육 협력자들과의 협 의에 따라 개발된 기존의 K-12 보건 및 안전지침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 지침에 는 일간 건강 검진, 손 씻기, 아플 때 집 에 머무르기, 개선된 환기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또한, 주야교대근무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및 수업 전환 시간, 공용 구 역의 이동 인력 관리, 가용 공간을 이용 한 인원 분산 등, 학교에서 사람 간 공 간을 형성하기 위한 전략도 이 지침에 포함된다. BC주정부는 세계적 대유행의 변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모든 학교가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전하도록 하기 위하여 학부모, 교사, 교육청, 퍼스트네이션스 권 리자 및 모든 교육 협력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1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 19 브리핑에 따르면, 714명의 새 확진자 가 생겨 누적 확진자 수가 18만 7694명 이 됐다. 감염 중인 환자는 6317명에 입 원환자는 328명, 그리고 집중 치료 환자 는 138명이었다. 이날 사망자도 11명이나 나오는 등 치 명률도 심각한 수준을 보였다. BC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1973명이 되 어 이번 주중에 2000명을 넘어설 것으 로 보인다. 이날 12세 이상 인구의 1차 접종률은 88%에 접종 완료률은 81.1%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총영사배 태권도 대회 10월 16일 총영사관 자원봉사자 모집 중 모집 인원은 선착순으로 10명 밴쿠버총영사관은 2017년부터 시작해 온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를 올해 개최하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BC 태권도 협회 공동으로 10월 16일(토) 오전 8시부터 오 후 4시까지 리치몬드 올림픽 오발(6111 River Rd, Richmond, BC V7C 0A2)에 서 제 5회 총영사배 태권도 대회를 주 최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10명이다. 봉사 분야는 한복체험, 전통놀이, 태극 바람개 비 만들기 등이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점 심이 제공되고, 총영사관 공식 자원봉사 영국문 확인증이 발급된다. 자격은 17세 이상 신체 건강하며, 평소 local community에 한국 문화 홍보에 관 심 있으면 된다. 신청방법은 주밴쿠버총영사관 대표 이 메일 vancouver@mofa.go.kr으로 하면 된다. 신청 이메일은 '제목 : 자원봉사 자 신청(이름)', '내용 : 본인의 이름과 연 락처 (이메일, 핸드폰 번호)' 형식으로 보 내면 된다. 마감일은 10월 11일까지다. 밴쿠버 중앙일보

2019년도 제3회 총영사배 태권도대회에서 Chang's 태권도장(장암용 관장) 시범단의 태권도 격 파 시범 모습

(표영태 기자)

애드빌 감기약 2종 리콜 라벨의 문제점 발견 이유로 밤과 낮 복용 약 구별 혼란 본격적인 감기의 계절이 찾아오고 있는 데, 캐나다의 대표적인 감기약인 애드빌

제품이 라벨 표기에 문제점으로 리콜 명 령이 내려졌다. 캐나다 보건부는 3일자로 애드빌 감 기&코감기 낮/밤 간편 패키지(Advil Cold & Sinus Day/Night Convenience Pack) 18개 알약 제품과 36개 알약 제품 에 대한 리콜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리콜을 한 이유는 제품 패키지에 낮과 밤에 복용해야 할 알약을 구별하는데 혼 선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소비 자가 잘못해서 낮에 복용할 약과 밤에 복 용할 약을 반대로 복용할 수 있다는 우 려가 나와서다. 밤에 복용할 알약을 깨어 있는 낮시간

에 복용했을 때 건강상 위험이 생길 수 있다고 보건부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밤 을 위한 알약을 복용했을 때 수면 효과 가 있어, 운전이나 중장비를 다루다가 사 고가 날 수 있다. 이외에도 다른 진정제나 신경안정제와 같이 복용하거나 술과 함께 복용할 때 또 다른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 이 높다. 만약 해당 제품을 구매한 경우 복용을 중단하고, 혹 복용을 한 경우 의료 전문 가의 자문을 받으라고 안내되었다. 해당 제품은 올해 7월부터 시중에 판매 되기 시작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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