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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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새 여권 선보이며, 여권 갱신 올해 중 온라인으로도 가능

캐나다 새 여권 올 여름 선보이고

갱신은 가을부터 온라인으로 가능

아직도 대면과 지면으로 여권 갱신을

해 오던 캐나다가 마침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게 될 예정이다.

연방의 션 프레이져 이민난민시민부

장관과 캐리나 골드 가족아동사회개

발부 장관은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

해 보안이 강화된 새 여권을 올 여

름 말부터 발행하고 또 여권 갱신을

올 가을부터 온라인으로 받는다고 발

표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며, 여권 발

급에 6개월 이상 소요되는 등 많은 문

제가 있었다. 이렇게 많은 시간이 소

요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여권

신청을 대면이나 종이로 프린트 한 신

청서를 우편으로 받아 처리했기 때

문이다.

여권 신청을 위해서 온라인에서 양

식을 다운받아 컴퓨터로 작성해 다시

이를 프린트해 여권사무소나 서비스캐

나다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하고, 다시 이 프린트 된 서류를

여권 담당 직원이 컴퓨터에 쳐서 넣는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올 가을부터는 여권 갱신을 할 때

온라인으로 양식을 업로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이번 발표에서 양 장관은 새 여

권은 앞표지부터 뒷표지까지 모두 최

신 기술을 도입한 보안과 사증란에 새

문양과 삽화를 넣어 가장 안전하고 세

계적으로 인정받는 여행 증명서가 됐

다고 자평했다.

새 여권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신원정보면의 종이

재질을 캐나다 운전면허증이나 한국

여권에서 2020년 도입한 폴리카보네이 트(Polycarbonate, PC) 재질로 만드

는 등 다양한 최첨단 보안 장치를 적 용했다. 표영태 기자 >>4면 '여권갱신'으로 계속

캐나다 거주 한국 국적자 중 복수국적자 1만 5055명

2021년 인구센서스로 한인은 21만 8천명

한국어를 모국어라 밝힌 인구 18만 4650명

한국 국적을 보유한 한인 수는 8만 7060명

연방통계청이 2021년 인구센서를 통

해 한국어를 할 수 있던 없던 자신을

한인이라 밝힌 수와 한국어를 모국어

(첫 사용언어)라 밝힌 수에 이어 이제

한국 국적자을 갖고 있는 한인이 몇

명인지 알 수 있는 자료를 공개했다.

연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각 이민

자별 시민권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

국 국적 소지자는 8만 7060명이었다.

이중 한국 국적 하나만 가진 수가 7 만 2005명이었다. 또 복수국적자도 1 만 5055명이었다. 복수국적자는 아직

국적을 선택하지 않은 선천적 복수국

적자와 65세 이상으로 한국 국적을

회복한 경우로 볼 수 있다.

2021년 인구센서스 조사 자료가 작

년부터 발표될 때 자신을 한인이라고

밝힌 수는 21만 8000명이었다. 또 한

국어가 모국어(최초 언어)라 밝힌 인

구는 18만 4650명이었다. 즉 3만 3000

여 명은 한인이지만 한국어를 거의 못

한다고 한 셈이다.

그리고 이번에 한국 국적 보유자 수

가 나오면서 캐나다 시민권만을 가진

한인 수는 13만 940명 정도인 것을 추

산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3면 '복수국적자'로 계속

지난 6일 오후 12시부터 밴쿠버 한인회관에서는 어버이날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BC한인회 소속 청소년한국문화사절단(KCYA, Korea Culture Youth Ambassador)의 단원들은 한국 전통 무용과 연주를 비롯해,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과 플루엣, 섹소폰 연주를 했다. 또 태권도 시범과 사물놀이, 한국 전통 타악 공연에서 B-BOY 댄스와 재즌 팝 연주까지 다양한 공연으로 참석한 한인 노인들에게 즐거운 시 간을 제공했다. 표영태 기자 >>관계기사 B-1

평통밴쿠버협의회 평화통일 기원 한국전통문화축제

평통 홍천협의회 밴쿠버 방문 평화통일 걷기 대회도

5.18 기념식, 평통 사무실에서 오전 11시부터 거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밴쿠버 협의회는 홍천협의회와 밴쿠버여성회와

공동으로 2023년 평화통일기원 한국전통

문화축제를 오는 23일(화) 오전 10시 30

분부터 코리아타운센터(한남슈퍼 버나비 점 옆)에서 개최한다. 밴쿠버협의회의 김귀일 간사는 홍천협 의회에서 김금주 회장을 비롯해 9명이 밴 쿠버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간사

는 작년에 한국에서 홍천협의회와 자매

결연을 맺었고 그 일환으로 이번에 밴쿠

버를 방문해 함께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또 김 간사는 축제에서는 전통한지공 예, 닥종이 인형전시회와 동시에 캔남사 당의 사물놀이, 밴쿠버중앙무용단의 공연 이 있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 간사는 행사장에 연아 마틴 상원의

원과 견종호 총영사,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등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밴쿠버를 찾는 홍천

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이에 앞서 22일 오

후 3시 30분에 버나비마운틴에서 평화통

일 기원 걷기대회도 갖는다.

또 평통 밴쿠버협의회 사무실(205-1118

Austin Ave. Coquitlam)에서는 18일(목)

오전 11시에 올해 5.18기념식을 개최될 예

정이다. 행사 주최는 5.18민주화 밴쿠버기

념사업회이고, 후원은 5.18기념재단, 평통

밴쿠버협의회, 밴쿠버민주연합, 그리고 밴 쿠버호남향우회이다.

5.18기념식은 김영삼 정부 때인 1997년 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3.15의거일, 4.19혁명 기념일, 서해수호의 날, 4.3희생

자 추념일, 6.10민주항쟁 기념일, 6.25전쟁 일 등과 같이 53개의 한국 정부가 지정한 기념일 중의 하나다.

한편 현재 평통 밴쿠버협의회 사무실 은 평통 제20기 해외협의회가 출범하면 서 평통 사무처에서 지원을 받아 사무실 을 운영해 왔었다. 그런데 현재 많은 수 의 현 위원들이 제21기 평통위원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사무실 을 차기 위원들이 연속성을 가지고 운영 할 지는 미지수이다. 또 사무처에서도 해외 협의회 사무실 지원을 계속 할 지에 대한 입장이 나오지 않아, 이래저래 현 사무실의 미래는 불투 명해 보인다.

한편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제21기 자문 위원 신청기간을 당초 5월 10일에서 일주 일 연장해 17일(수)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관계기사 3면, 11면

제5187호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The Korea Daily COPYRIGHT 2023

한인청년들의 취업의 길라집이가 되어주는 밴쿠버무역관의 잡페어

KOTRA밴쿠버무역관(관장 최현

수)니 주최한 2023년도 상반기 잡

페어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려 현지

의 일자리를 찾는 한인 청년들과

구인을 하는 현지 기업을 잇는 의

미 있는 자리가 됐다.

지난 10일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잡페어에는 15개 기업이 참여한 가

운데 온라인과 당일 오프라인으로

80명의 한인 청년들과 취업을 위한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

올해 참가 기업들을 보면 금융

기관으로 TD, RBC, KEB 하나은

행, 한인신협 등이 자리를 했고, CIBC사전 등록 후 온라인 면접을

통해 채용이 되면서 현장에는 나오

지 않았다.

관광관련 업계로 하이야트 호텔 과 면세점 기업인 허드슨 그룹이 참 가했다. 또 제조업에는 최근 캐나다

KOTRA밴쿠버무역관의

법인이 설립된 CTK바이오캐나다 를 비롯해, 이노푸드(Inno Foods), WJ 패키징이 자리했다. 유통은 한 아름마트와 같은 계열사인 서울트

레이딩, 한남슈퍼 모기업인 T-브라 더스가 참여했다.

마케팅 회사로 ONIKON과 CBM, 그리고 물류회사로 Coship

이 인재를 찾아 나왔다.

작년에 비해 IT 기업들의 상황

이 악화돼 이번에는 나오지 못해

한인 구직자들에게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에 처음 나온 CTK바이오 캐나다는 한국의 코스닥 상장기업 인 CTK(Cosmetic Technics Korea, CTK)이 출자한 캐나다 현지 법인이다. 이 회사는 친환경 시대

를 맞아 캐나다에서 자동화된 생

산시설을 통해 생물분해성(biodegradable )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 업으로 이미 주류 언론에서도 주 목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견종호 총영사

가 방문해 구직 한인 청년들을 겪 려하고 구인을 위해 참여한 업체에 한인 고용을 독려하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

제9회 앰브로스&마틸다 자선음악회 열려

사회적인 관심을 필요로 하는 어

곳을 돕고 동시에 음악 재능

있는 인재를 후원하는 의미 있 는 한인이 주도하는 행사가 올해도

큰 관심 속에 열렸다.

앰브로스&마틸다(Ambrose & Matilda)의 제9회 연례 자선 디너

콘서트가 지난 6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포인트그레이 골프 클럽 (Point Golf Club)에서 많은 독지가

들의 후원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연아 마틴 상

원의원, 견종호 총영사, 서병길 불

가리아 명예영사, UBC 박경애 교

수 등 주요 한인 인사를 비롯해 행

사를 후원한 Tom Lee, Vancouver Academy of Music, Chopin Society,Vancouver Metropolitan

Orchestra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사회적 기업에 기부를 해 왔던

비영리단체인 앰브로스 마틸다 뮤

직 커넥션(Ambrose Matilda Music Connection, AMMC)이 주최

하는 이 기금마련 자선 음악행사

는 2014년도에 세계적인 구호단체

KOTRA밴쿠버무역관의 2023년 상반기 잡페어에서 많은 한인 청년 구직자들 이 참가 기업 인사 담당자와 인터뷰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인 개발과 평화(Development and Peace Canada)를 위한 제1회 디

너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매번 행사에서는 클래식 음악 분

야의 젊은 유망한 음악가를 초대 해 품격 높은 연주회의 시간과 함

께 이들을 후원하는 기회가 되기

도 했다.

그렇게 7년을 이어오던 자선 디

너 콘서트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잠시 중단을 했고, 또 이 행사를 이 끌던 AMMC의 김동철(Ambrose)

대표가 2021년 갑자기 유명을 달리

하며 더 깊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 다. 하지만 가족들이 김 대표의 유

지를 이어받아 2022년 행사를 이

어가면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 게 됐다.

또 국제 콩클 대회를 시작하며 폭넓게 음악 차세대 인재들을 발 굴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행사장에 는 2022년 AMMC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대회 대상자

인 강선구, 동상 수상자인 Charles Yeung, 밴쿠버아카데미의 CEO

Joseph Elwrothy 등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AMMC는 2023년 AMMC 국제

음악대회를 위한 참가자를 6월 25

일까지 모집 중에 있다.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심사를 하

게 된다. 올해 수상자는 올해 9월에

강남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서 열리는 위너콘서트에서 한국-캐 나다 수교 60주년 기념연주회를 가 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 대한 특전 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 서 진행하는 마스터클래스 기회와 앰브로스 소속 특별회원등록 등이 다. 표영태 기자

A2 종합 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오늘(금 ) 토 요일 일 요일 월 요일 27°/15° 구름 조금 30°/18° 30°/16° 29°/16° 밴쿠버 날씨
려운
많은 한인
2023년 상반기 잡페어에서
청년 구직자들 이 참가 기업 인사 담당자와 인터뷰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한국, 6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 ‘경계’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코로나19대응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의원·약국 내 마스크 의무 해제…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 당분간 착용 입국 3일차 PCR 권고 종료·확진자 격리 5일 권고·임시선별검사소 중단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제

1차장는 11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6월 1

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

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확진자에

게 부과하던 7일 동안의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해 기관별 자체 지침을 마련하고 시행하도록 지속적으로 독 려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의 경우 격리 권고 전환에도 이들 취약집단을 보

호하기 위한 격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봐서, 강제 격리는 없어지지만 자발적 동의에 따른 의료

기관 등에서의 격리 조치는 유지할 수 있도록 의

료계와도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또 실내

마스크 착용의 경우 의원과 약국에서는 전면 권

고로 전환한다. 그러나 환자들이 밀집해 있는 병

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당

분간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에게 주 1회 실시했던 선

제검사 의무는 발열 등 증상이 있거나 다수인 접

촉 등 필요시 시행하는 것으로 완화하고, 대면

면회 때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취식하도록 한다

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입국 후 3일차에 권고하는 PCR 검

사는 당초 계획대로 종료한다. 또한 6월부터 입국

후 3일차 PCR 검사 권고도 종료하고 선별진료소

는 운영하지만 임시선별검사소 또한 중단한다. 무

상공급하는 치료제와 무료접종 시행 중인 예방접

종, 전체 입원환자의 치료비 지원과 생활지원 및

유급휴가비 등 치료·생활 지원은 계속 유지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4주간 코로나19 일평

균 한국의 사망자 수는 7명이며 치명률은 0.06% 로, 질병 위험도가 크게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높은 면역수준과 충분한 의료대응 역량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의 완만한 증가세에도 불

구하고 현 대응체계에서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제

15차 코로나19 긴급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3

년 4개월 동안 유지해온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 위기상황(PHEIC) 해제를 선언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위험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지만 이제

는 국제적 비상사태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리체계

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여름 말부터 개인정보 보안 기술 강화된 차세대 여권

다양한 레이저 이미지, 온도감지잉크(감온잉크, temperature sensitive ink) 등이다.

여권 표지도 몇 십년 만에 단풍잎 윤곽을 인 용해 새로 디자인했다.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일 캐나다 여권의 앞뒷면 표지 디자인과 개인정보 페이지, 사증란의 4계절을 담은 새 문양들. (여권캐나다 홈페이지) >>1면 '여권갱신'에서 계속 여권 소지자의 개인 정보는 현재 인크로 프린트 되던 방식에서 레이저로 각인하해 내구성을 높 이고 위변조를 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또 다른 보안 기술 적용 내용은 여권 사진 위 에 새기는 키네그램(홀로그램 같은) 도입, 여권 소지자의 2차 이미지가 들어가 있는 투명 창,

한편 캐나다 여권은 2023년 4월 기준 170개 나라에 무비자나 도착비자로 다닐 수 있어 여권 지수에서 4번째로 높은 그룹에 속했다.

BC주 삶의 만족도 상대적으로 낮아

온타리오주와 알버타주에 이어 만족 못해

유색인종 만족도 백인계에 비해 낮은 편

연방통계청이 분기별로 조사한 각 주별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BC주는 타 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족도

가 낮은 것으로 나왔다.

연방통계청의 작년 4분기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0에서 5점 사이가 27.7%였다. 이는 온타

리오주와 같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8점 이상

비율은 44.1%로 온타리오주의 41%, 알버타주의 42%

에 이어 3번째로 낮았다.

전국적으로 퀘벡주는 8점 이상 비율이 55.5%이 고, 5점 이하는 15.6%로 상대적으로 낙천적인 입장 을 보였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8점 이상 만족도는 45.8%, 5점 이하는 23.9%였다.

유색인종의 경우 8점 이상 만족도가 37.3%로 전 국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5점 이하는 28.4%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인종별로 낙천적인 라 틴 아메리카인이 8점 이상 삶의 만족도 49.1%로 가 장 높았고, 서아시아인이 15.6%로 가장 낮았다. 한

국은 따로 분류가 되어 있지 않았다. 표영태 기자

한인 홈스테이와 한국유학생 연결해주는 플랫폼 런칭

밴쿠버 최초로 한인가정 홈스테이를 한국유학생

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밴쿠버로 유학을 신청한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교육청에서 홈스테이를 배정하거나 홈스테이 배정

회사를 통해 홈스테이를 찾게 된다. 하지만, 이들

홈스테이가 주로 캐내디언이거나 이민자 가정이어

서 캐나다 유학생활이 처음인 한국학생들에게는

언어나 특히 음식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왔다. 여러

이유로 한인 홈스테이로 옮기려 해도 어디에서 정

보를 얻을 수 있는지 찾기가 어려워 주위 지인을

통해 아름아름 알아볼 수밖에 없었다.

폼이다. 한국학생들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하고자 하는 한인가정은 메이플홈스테이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등록절차를 마칠 수 있다. 홈스테이 가정 에서 학생에게 제공가능한 서비스가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안내되며, 홈스테이 비용 또한 직접 정 하게 된다. 학생들은 플랫폼 상에서 여러 홈스테 이를 검색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홈스테이를 고를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홈스테이 등록문의  778-871-9336, info@maplehomestay.ca, 홈페이지 www.maplehomestay.ca

A4 종합 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메이플홈스테이는 밴쿠버에서 한인가정 홈스테 이를 한국학생들에게 전문으로 연결해주는 플랫
전면광고 A7 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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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A10 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5·18 기념일 제정한 대통령은 DJ가 아니었다

강찬호의 시선

논설위원

1988년 총선에서 김대중이 이끄는 평

화민주당이 호남을 석권한 이래 35년

간 이어진 민주당의 호남 패권이 흔들

리고 있다. 이 당의 현직 대표와 직전

대표가 사법리스크에 휘말리면서 당

전체 이미지가 추락한 탓은 아니다.

호남 민심이 민주당의 추문에 큰 영향

을 받는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오히

려 “국민의힘은 뭐 잘했나. 거기는 문

제 없나”는 반문이 돌아온다.

민주당의 호남 패권이 흔들리는 이

유는 따로 있다. “저 당 30년 넘게 밀

어줬는데 살림살이 나아진 것 하나

있었느냐”는 회의가 그거다. 이 회

의는 20~30대에서 뚜렷하다. 1980년

‘광주’와 김대중을 겪은 기억이 없는

2030은 이념 아닌 실용이 투표 기준이

다. “민주당 찍으면 쇼핑몰 하나 없는

광주 상황이 달라지느냐”가 이들의

생각이다. 중장년층에서도 비(非) 민

주당 정서는 확산하고 있다. 4·7 전주

재보선에서 진보당 후보가 압승했다.

민주당이 무공천한 결과라고 보면 오

산이다. 골수 민주당 출신으로 “당선

되면 민주당 복당”을 공약했던 무소

속 후보가 전주에 연고도 없던 군소

정당 후보에게 참패했다. “국민의힘은

싫지만 민주당도 찍을 마음 없다”는

민심이 드러난 거다.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전남은 22

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7개를 무소속

후보에게 안겨줬다. 목포는 무소속 후

보(57%)가 민주당 후보(37%)를 20%p

차로 눌렀다. 목포 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 선거에서 광주의 투표율은 37.7%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8·28 민주당 전

당대회의 광주 투표율도 34.18%에 그

쳤다. “처참하게 낮은 투표율”이란 곡

소리가 민주당에서 나왔다.

반면 국민의힘은 6·1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과 전남·북지사 후보 전원이

15% 이상 득표해 법정 선거비 전액을

보전받았다. 초유의 일이다.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가 18.81%, 조배숙 전북

지사 후보가 17.88%을 득표했다. 정치

인생 40년 내내 호남에서만 출마한 이

정현 후보의 말이다. “‘농도(農道)’로

불리는 호남에 농기계 공단, 농약 공

장 하나 없다. 품종 연구소도, 농축수

산물 가공단지도 없다. 35년간 호남을

지배해온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호남

툭하면 불거지는 여권‘5·18 폄하’

국가기념일 제정한 YS 부정한 셈

호남의‘비민주당’정서

경제에 관심이 있었다면 이런 불모지

가 되진 않았을 거다. 3년전 전남도가

일자리 27만개가 보장된 방사광 가속

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250만 주민

이 서명 운동을 벌이며 올인했지만 방

사광 가속기는 경북 포항에 갔다. 당

시 대통령은 문재인이었고, 총리는 호

남 출신 정세균이었고, 집권당은 민주

당이었다.”

총선까지 1년이 남았다. 정치가 뒤

집어져도 몇 번은 뒤집어질 기간이다.

여권은 ‘호남 포기’를 포기해야 한다.

지명도 높은 인재를 서너명이라도 공

천하는 것이 여당이자 전국정당으로

서의 책무다. 호남 무공천은 총선 포

기와 동의어다. 호남에 공천한 후보

가 패배하면, 다른 자리에서 일할 기

회를 줘야 한다. 험지 출마의 공을 배

려해야 그 다음 총선에서도 인재들이

호남에 몸을 던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재들의 호남 출마가 상수가 되면,

호남 민심도 결국 마음을 열게 될 것

이다. ‘호남을 포기하니까 인재가 안

오고, 인재가 안 오니까 안 찍고, 안

찍으니까 또 포기하는 악순환’을 끊

어야 한다.

여권은 5·18에 대해서도 성찰해야

한다. 호남은 보수 정당에 대한 신뢰

가 낮다. 김재원 최고위원의 ‘5·18 폄

하’ 발언은 호남이 여당에 털끝만큼

줬던 신뢰마저 거둬들이는 계기였다.

그런데, 5·18을 국가법정기념일로 제

정한 대통령이 누구였나. 김대중이 아

니었다. 김영삼(1997년)이었다. 5·18의

의미를 국가적으로 공식화한 대통령

은 국민의힘 선배였다. 윤석열 대통령

이 ‘5·18 정신 헌법 수록’을 대선 공약

에 넣은 것도 그런 전통을 계승한 것

이다. 그런 점에서 김 최고위원의 발

언은 자신이 속한 정당의 가치와 전

통을 부정한 자가당착으로 징계 받아

마땅하다. 다음주 광주에서 치러질

5·18 기념식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의원 전원과 내각, 대통령실

비서진이 총출동한다고 한다. 5·18의

역사적 의미를 공식화한 당으로서 당

연한 일이다. 이 모습이 윤 대통령 임

기 내내 이어지기 바란다.

그러나 호남을 5·18에 가둬선 안

된다. 진짜 추모는 어려운 호남 경제

를 살리는 거다. 호남은 내년 총선에

서 5·18을 넘어 ‘지속 가능하게 잘 사

는 호남’을 만들어줄 정당이 누구냐

고 물을 것이다. 국민의힘이 이 질문

에 답을 내놓으려면 패러다임을 바꿔

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게 양질의 일자

리다. 양질의 일자리는 대기업이 쥐고

있다. 대기업이 호남에 올 방책을 제

시해야 한다. 보수 정당이 호남의 삶 을 얼마나 윤택하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줘야 한다.

붉은날개검은새와 산책 세월 강가에서

갈대숲을 지나는 바람처럼

흘러가는 세월 강물

벌거숭이 시절이 까마득한 바다로 가고

연분홍빛 꿈은 물거품이 되었네

꽃이 피고 지고

낙엽 구르고 눈 내리는

세월 강 굽이굽이

연어처럼 용솟음쳐 보지만

거스를 수 없는

잔인한 강물이여

이순 굽이 세월 강은

그리움 섧게 서린 늪

그 너머

물보라 이는 세월 강 하구에

다시금 물들 수 없는 빛깔

설렘의 쌍무지개 뜨고

어슴푸레한 기억에 기대어

철없이 벙글어지는

동백꽃 송이.

새들 비행이 한창이고

썰물의 쇠락과

밀물의 부흥이 반복하여 바닷물 들락거리는 작은 만 붉은날개검은새 봄하늘을 난다

가는 새다리

꼿꼿이 세울 수만 있어도

한껏 날개를 펼치고

허공을 분주히 날아다닌다

조상의 땅에서

소유한 땅 한 평 없는

작은 몸통 때론 내리는 비 맞으며 서서

붉은 깃 날개 접은

신사의 차림

발성 연습을 하고

가수가 되어 열창한다

알 수 없는 가사 듣는 마음에 따라 노래가 울음이 되어

개나리 꽃잎애

비바람 잠시 뿌려도 여전히 마음이 헝클어지는 오래된 이방인 그 노래소리 들으며 날개죽지 휘휘 저어 새가 되어 날아간다

A11 종합 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2023년 5월 11일 목요일 오피니언
확산 주목 임 현 숙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장 유 림 시인, 캐나다 한인문학가협회 회원
개나리꽃 필 무렵 밴쿠버 폴스크릭 산책로 갈매기 오리 구스 까마귀 이름 모를
전면광고 A12 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웰즈 그레이 주립공원 소개

BC주에서 가장 멋지고, 다양한 액티

비티 가능하고, 가족단위의 여행에 적

합하며 볼거리도 많고, 캐나다 로키

또는 100마일 하우스 지역으로 연계

해서 여행하기 매우 좋은 주립공원

입니다.특히 멋진 폭포가 41개나 있는

폭포 공원으로 유명합니다. BC Parks

온라인 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다양한

정보 가능합니다.

낚시,카야킹,화이트워터 래프팅,캠 핑,등산,보트 타기,승마,야생동물 관찰, 과거 서부 정착민,사냥꾼들의 유적지

답사, 화산 빙하의 흔적 보기등 매

우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가능합니

다.엄청나게 넓은 공원이고, 여러 지

역으로 나뉘어져 있기때문에 자신의

필요나 액티비티에 따라서 캠핑장이

나 숙소를 택하셔야 합니다.GPS 사

용 꼭 필요합니다.민가와 공원들이 섞

여 있는 곳이라 많이 헷갈립니다.BnB

도 많습니다.

캐나다 로키 가려면 캄룹스에서 자

스퍼 방향과 밴프 방향으로 길이 나

누어 지는데 자스퍼 방향으로 5번 도

로를 택해 클리어워터 까지 가면 됩니 다.여기서 조금만 더 달리면 프린스 조 지,베일마운트 롭슨산 주립공원 갈림 길에 도착하고 그길로 자스퍼로 갈수 있습니다.자스퍼에서 아이스필드 파크

웨이 거쳐 밴프방향으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Wells Gray 주립 공원의 단연 압 권은 폭포 입니다.대부분 그다지 힘 들지 않게 갈수 있으며 매우 멋들어 진 폭포들입니다.특히 헴켄 폭포, 스

파핫 크릭 폭포, 도슨 폭포, 물 폭포, 마후드 폭포는 장관입니다. 등산 좋

아 하시면 트로피 마운튼 플라워 메

도우스 꽃이 만개 했을때 가보시면

매닝 공원 스리브라더스 산 꽃밭보

다 낫다고 봅니다.물론 산속에서 윌

더니스 캠핑 하면서 트로피 산도 갈

수 있습니다.

근처의 실버팁 폭포도 유명한 등산

코스이며 폭포 끝까지 올라갈수 있으

며 무척 가파른 곳이며 폭포도 멋집

니다.캠핑장은 여러 군데 있으며 예약

가능한 곳도 있고 워크인도 있습니

다.피라밋 캠프 그라운드가 유명하지

만, 물놀이가 중점인 분들은 다른 지

역인 클리어 워터/아주어 호수 지역

이나 머틀 호수 지역의 캠핑장을 택하

시는게 좋습니다.

로키 여행과 묶어서 며칠 들려 보시 거나, 97번 도로 이용해서 100마일 하 우스 방향으로 가시면 멋진 호수들과 BC 북부로 연결해서 가실수도 있습 니다. 프린스 죠지 혹은 프린스 루퍼 트 지역으로 연결해서 스미더스나 테 라스 방향으로 가실수도 있습니다.광

활한 BC엔 너무도 멋진 곳들이 많으

니까 창의력 발휘해서 색다른 여행

을 설계해서 다녀 보시는것 적극 추 천합니다.

[헤럴드 코퀴틀람 아이엘츠 제대로 알기 No. 37]

Speaking section 에서의 단골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직업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전체적인 예시 답안을 참고하시어 자신

의 직업과 맞는 표현들로 대답을 준비하

는 것은 좋은 연습이 될 것입니다.

Describe your job in detail.

당신의 직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

명하세요.

I am an Engineer. Allow me to explain myself by shortly mentioning the following points: Firstly, I work for a large construction company. To be more precise, we specialize in the building of railway bridges. Secondly, I would like to mention that I am in the designing department. We have to look at the site for a new bridge, and then decide what type of bridge will be suitable. Lastly, we have to make recommendations to the railway company of all the alternatives, and give them some idea of the costs.

나는 엔지니어입니다. 아래의 포인트를

지적함으로써 나 자신에 대해서 설명드리

고자 합니다. 우선 먼저 저는 큰 건축회사

에 다닙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는

철도 다리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로는 제가 설계 부서에서 근무한다는 것

을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다리

를 위한 자리를 봐야 하고 그리고서 어떤

유형의 다리가 적합한지 결정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철도회사에 모든 가능

한 추천을 다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에

게 비용에 관한 이야기도 해주어야 합니다.

 직업에 대한 질문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구체적으로 근무회사, 주로 하는

일, 근무 시간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

여야 합니다.

Essay writing을 위해서는 한번은 꼭

써주어야 하는 대표적인 5형식 동사, allow + 목적어 + to 부정사..

이러한 유형으로 잘 사용되는 동사들

은 줄줄 외우고 계셔야지요^^ enable, permit, persuade, encourage, expect,

advise, ask, require, order, force, urge, cause.. + 목적어 + to 부정사의 표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방법의 의미, ‘~함으로써’의 ‘by’ 전 치사의 활용 또한 정말 자주 사용되는 표 현이지요.

- ‘언급하다, 말하다’ 동사 mention 은 ~에 대하여 말하다.. 등으로 생각하 고 about 전치사를 사용하는 실수가 많 은 동사입니다. mention 동사는 타동사로 전치사가 붙지 않고 목적어를 바로 취하 는 동사입니다. 이런 동사들에는 explain, discuss, answer, contact, reach, visit, enter, attend 등을 들수 있겠습니다. 단 순한 뜻만 익히지 마시고 문장으로 외우 시기 바랍니다. Letter 등에서 자주 사 용하게 되는 표현인, ‘위에서 언급한 대 로’, ‘as mentioned above’ 도 익혀주시 기 바랍니다.

- 반면에 work 동사는 대표적인 자동 사 입니다. 즉, mention 동사와는 반대로 전치사를 동반하여 사용합니다. work for(at) + 회사 / in + 분야 / on + 구체적 일.. 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To be more precise.. 좀더 정확히 하자면.. Speaking 과 Writing 에서는 문장과 문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linking words 를 적절히 사용하면 더 욱 매끄러운 느낌을 줍니다. That is, in other words, namely, to put it in another way, 즉.. 다시 말하면.. 매우 유용 한 표현들 입니다.

- specialize in.. ~에 특화되다. 꼭 in 과 함께 쓰셔야 합니다.

- recommend, suggest 동사는 ‘추천 하다, 제안하다’ 의미를 갖는 동사로 ‘~에 게 ~을/를’의 목적어를 취하는 4형식 동 사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이 두 동사는 ‘ 목적어’를 추천하다는 의미로.. 목적어 1 개만 쓸수 있는 3형식 동사 입니다. ‘~에 게’ 라는 의미를 넣으려면, recommend to me 로 전치사 ‘to~’를 써야 합니다. recommend me 라고 하면 ‘나를 추천해 달라’는 의미가 됩니다.

A15

종합
[이제국의 산행 이야기 83]
전면광고 A16 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먹을거리 볼거리가 많았던 밴쿠버 어버이날 행사

사단법인 BC 한인회(회장 심진택)는

지난 6일(토) 오후 12시부터 한인 노

인들을 모시고 2023년 어버이 날 행

사를 개최했다.

정하언과 강성해 씨가 사회를 맡

은 공식행사에서 심진택 회장은 BC

한인회 소속 청소년한국문화사절

단(KCYA, Korea Culture Youth

Ambassador)과 어머니들이 행사를

준비하고 직접 봉사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른을 공경하

는 한국의 미풍양속을 이어 받은 행

사에 대한 의의와 함께 모든 참석 한

인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말 을 전했다.

표영태 기자 >>B-3 에서 계속

한국 전통 타악팀인 허리케인이 난타 공연을 선보였다.  신효서 양이 '너에게 난, 나에게 너' 클래식 기타 연주를 했다.  BC한인회 소속 청소년한국문화사절단(KCYA, Korea Culture Youth Ambassador)의 단원으로 버나비노스세컨더리에 재학중인 김도연 양이 밴쿠버중앙무용단(단장 김영주)에서 배운 부채춤을 선보였다.  BC 브레이크댄스 파운데 이션의 단원이 고난이도의 헤드스핀 묘기를 보여줬다. 표영태 기자

한국 전통예술 신동들이 펼쳐보인 끼넘치는 환상 무대

한국의 국립전통예술중학교(교장 왕기 철) 학생들이 지난 8일(월) 메트로밴쿠 버의 대표적인 종합예술학교인 랭리파인 아트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도 함께 즐 길 수 있는 우리의 전통예술을 선보였다.

국립전통예술중학교는 1958년 박헌

봉 등 국악인이 국악학원기성회를 조직

한 후 1960년 문교부에서 국악예술학교

로 인가를 받고, 2015년에 사립에서 국립 으로 전화되면 국립전통예술중학교로 교

명 변경을 한 유서 깊은 한국전통예술 교 육기관이다. 국립전통예술중학교는 매년 1회 이상 해외 공연을 해 오고 있었는데, 랭리파인 아트학교의 강수연 교사의 초대로 2년 전

밴쿠버를 방문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대

유행으로 연기됐다가, 이번에 한국의 문

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2023 아리랑

예술단 국제문화교류'의 타이틀로 오게

됐다. 표영태 기자 >>B-3 에서 계속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week&
 청소년

>>B-1면 ’한국전통예술'에서 계속 국립전통예술중학교의 전공은 크게 한 국음악, 한국무용, 그리고 음악연극 전공 등 3개로 나뉜다. 이번에 각 전공에 맞게, 기악과 타악을 비롯해, 판소리, 민요, 가 야금 병창, 정가 등과 한국전통 무용, 그 리고 음악연극, 마당놀이 등을 선보였다.

랭리파인아트학교의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 15 분, 오후 12시5분, 그리고 오후 2시 5분 등 총 3차례 공연을 펼쳤다.

중학생인 앳된 얼굴의 공연자들은 중

어버이날 행사에는 작년부터 BC한인회 소속 청소년한국문화사절단 (KCYA, Korea Culture Youth Ambassador)과 어머니들이 주축이 되어 한국 전통의 어르신 공경 문화를 가르

치고 실천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

학생답게 한국 전통 예 술을 무겁지 않고 때로

는 귀엽고, 깜찍하면서도, 또 진지하고 근엄한 표정

으로 수준 높은 완벽도

를 보여 랭리파인아트학

교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

과 찬사를 받았다.

3부에는 주밴쿠버총영

사관의 홍석광 부총영사 가 참석해 축사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하고 있다. 어버이날 행사를 후원해 준 주밴쿠버

총영사관을 대표해서 나온 강승연 영사

는 “먼 타지에 오셔서 고생하시고 열심

히 사신 어른들께 존경하고 항상 건강하

시고 웃으며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점심 식사와 공연을 위해

KCYA의 남혜린, 장은주 학생이 사회 를 위문 공연 행사를 진행됐다. 우선 첫 순서로 유나미 학생의 피아노 연주, 조 윤도 학생의 클래식 기타 연주, 클로에 유와 이서현 학생의 바이올린과 플루엣 듀엣 연주, 신효서 학생의 클래식 기타, 조형재와 조연재의 어코스틱 기타 연

주, 그리고 김도엽과 다른 단원들의 째

즈 편곡 블루 아리랑 연주로 1부 공연

을 마쳤다.

2부에서는 신히성 어린이의 태권도 시

범, 김도연 학생의 부채춤, 배두정 씨가

우정출연한 배에일린, 김민서의 사물놀

이, 그리고 국악 타악팀인 허리케인의

난타 공연, BC 브레이크댄스 파운데인 션의 B-BOY 댄스, 마지막 순서로 재즈 팝 밴드인 블루필의 칵테일 사랑 등 연 주와 노래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점심 식사를 위해 KCYA와 어 머니들이 도시락을 비롯해 어묵탕, 초밥 등과 과일과 과자 등 간식을 준비했다.

B3 종합 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 BC한인회 심진택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정하언과 강성해(우) 씨가 공식 행사 진행을 맡았다.  본격전인 청소년한국문화사절단의 공연 행사의 진행을 맡은 남혜린, 장은주 양. 표영태 기자 >>B-1면 ’어버이날행사'에서 계속 한인회의
전면광고 B4 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전면광고 B5 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전면광고 B6 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전면광고 B7 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모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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