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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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26호 2022년 1월 15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캐나다 코로나 걸렸다 회복했으면 PCR 검사 필요 없어 확진 후 15일에서 180일까지 완치 및 항체 형성 일부 국가 적용, 한국은 예외없이 PCR 검사 의존 한 번 코로나19에 걸리고 나면 몸에 항 체가 형성됐다고 보는데, 캐나다는 코 로나 확진 후 완쾌된 경우 PCR 음성 확인서를 요구하지 않고 있다. 연방정부는 지난 12월 15일부터 코 로나19 양성 판정 후 15일에서 180일 사이에 있는 입국자에 대해 PRC 음성 확인서 요구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런 이유 중의 하나가 코로나에 한 번 걸리면 길게는 6개월까지 PCR 검 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는 경우가 있 기 때문이다. 그래서 캐나다를 비롯해 일부 국가들은 양성 판정 후 14일이 경 과했거나, 의사의 소견을 받은 경우는 PCR 검사의 양성 판정 대신 완치자로 입국을 허용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항공 밴쿠버공항지점의 문윤석 공항지점장은 "한국 정부는 엄격하게 PRC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면 감

염 후 완치 여부와 상관없이 입국을 거 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렇게 양성 판정이 나오는 해외 입국 자가 3명 이상 나올 경우 해당 항공사 에 불이익이 돌아간다. 연방정부가 확진후 회복된 환자 이 외에 PCR 검사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경우는 보트를 타고 온 입국자나, 5세 이하 어린이들이다. 이외에는 72시간 이내 테스트 서비 스 기관으로부터 받은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캐나다가 인정하는 셀프 테스트 키트로 24시간 이내 검사 해 확인을 받은 경우이다. 한편 지난 12일(수) 캐나다국경서비스 국(CBSA)가 연방정부가 오는 15일부터 미국에서 입국하는 화물트럭 운전자에 대 해 백신 접종 의무화를 시행하기로 했던 결정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표영태 기자

자영업주 무이자 대출 상환 연장

먹는 코로나 치료제 약국 도착’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배포된 14일 오후 대구시 중구의 한 약국 약사가 입고 수량을 확 인하고 있다. 경구용 치료제는 증상이 경증·중등증이면서 65세 이상 고령층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자나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 우선 투 약한다.

[대구=뉴스1]

메트로밴쿠버 연간 인구증가율 9.7% 기록 작년 7월 1일 기준 277만 3150명 추산 도시들을 보면 캘로나가 2.6%, 오사와

연방정부 “2023년 12월 말까지 늦출 것”

국내 전출입 증가율은 0.2%로 낮은 편 가 2.3%, 그리고 핼리팩스가 2%의 각

2024년 1월 1일부터는 연 5% 이자 적용 연방정부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즈니스 업소를 대상으로 한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CEBA)'에 따른 상환 기간을 연장했다. 지난 2020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사태로 정상적 인 영업을 못하거나 빚을 안고 있는 자영업주들에 대해 최고 6만 달러까지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 을 통해 모두 491억7천만달러를 지 급했으며 지난해 6월말까지 모두 89 만 8000여 명의 자영업주가 대출을 받았다. 연방정부는 “당초 올해 12월 31일 만료될 예정이였던 이 프로그램을

2023년 말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12 일(수) 밝혔다. 이와 관련, 연방정부 관계자는”대출 금을 올해 연말 안에 갚을 경우 최고 2만 달러까지 상환의무를 면제해 줄 것”이라며, ”무이자가 대출 기간 동안 갚지 못한 대출금은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연 5%의 이자를 적용하며 최 종 상환기한은 2025년 12월31일까지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국자영업연맹(CFIB)의 단 켈리 회장은 “바람직한 결정이다” 며, ”해당 프로그램은 어려움에 처 한 자영업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 다”고 말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2021년 7월 1일 기준으로 캐나다 도시 지역 인구는 전년보다 약간 증가했지 만, 전원지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아졌다. 연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인구통계 추산 자료에 따르면 작년 7월 1일 기 준으로 35개 메트로폴리탄으로 불리 는 도시지역의 인구는 총 2746만 5137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가 늘어 났다. 전체 인구 중 도시지역 비중은 71.8%로 약보합을 기록한 반면 전원지 역은 618만 4692명으로 작년보다 0.7% 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35개 도시지역 중 32개 도시지역은 인구증가율이 이전 보다 감소하는 기 록을 보였다. 오직 3개 도시지역만 증 가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각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요인으로는 국제적인 이민자 유입이 급감했기 때 문이다. 국내 전출입에서도 캐나다의 2 대 도시인 토론토가 6만 4121명, 몬트 리올이 3만 9904명이 각각 감소를 기 록했다. 35개 도시지역 중 인구 1백만 명이 넘는 도시는 8개였는데, 토론토가 297만 42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메트로밴쿠버는 277만 3150명, 몬트리 올이 202만 5928명, 캘거리지역이 167 만 533명, 에드몬튼 지역이 152만 2897 명, 필이 157만 1322명, 요크가 120만 9914명, 그리고 오타와가 105만 4800 명 등이었다. 그런데 1년간 인구 증가율에서 몬트 리올은 -22.8%로 크게 감소했으며, 토 론토도 5.6% 오타와는 8.1%, 요크는 7.1%, 필은 6.1%, 캘거리지역은 8.8%,

에드몬튼 지역은 7.7%, 메트로밴쿠버 는 9.7%의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 전출입 증감율에서 메트로밴쿠 버는 0.2%에 그쳤다. 토론토와 몬트리 올은 14.3%와 24.4%의 순감소를 기록 하는 모습을 보였다. 8대 도시지역의 평균 연령에서, 메트 로밴쿠버는 41.5세로 몬트리올의 41세, 오타와의 40.6세, 요크의 41.4세, 토론 토의 41.1세, 필의 38.9세, 캘거리 지역 의 38.9세, 그리고 에드몬튼의 38.8세 에 비해 가장 높았다. 65세 고령인구 비율에서도 메트로밴 쿠버는 16.9%로 몬트리올의 17.1%, 요 크의 17.1%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었지 만, 오타와의 16.5%, 토론토의 16.4%, 필의 14.1%, 캘거리 지역의 13.6%, 에 드몬튼 지역 14.3%과 비교해서 많은 편에 속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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