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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76호 2021년 10월 13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BC 10월 들어 8일간 사망자 39명...총 사망자 2000명 넘겨 새 확진자 일일 평균 687명 12세 이상 접종 완료 82.2% 부스터샷이나 위드코로나를 BC주의 백신접종 완료률은 세계 어느 국가에 비해서도 높은 편이지만 일일 확진자 수는 700명 대 전후에서 감소 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0월 들어 지난 8일간 BC주의 일일 확진자 수는 총 5497명을 보였다. 하 루 평균 687.1명 꼴이었다. 9월에 총 2만 926명의 확진자가 나 와 일일 평균 697.5명이 나왔던 것에 비해 다소 진정되는 양상이다. 하지만 8일 기준으로 12세 이상 BC 주 인구의 82.2%의 백신 접종 완료률 을 기록하는 것에 비해 일일 확진자 수 감소세는 너무 빈약해 보이고 있 다. BC주의 총 백신 접종 횟 수는 793 만 7214건이었다. 2차까지 접종한 인 원은 381만 1076명이다. 또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자 수도 8일에 2000명을 넘긴 2001명 이 됐다. 이날 5명의 새 사망자가 나 왔기 때문이다. 현재 BC주에서 코로나19 감염 중 인 환자 수는 5969명인데 이중 360명 이 입원을 한 상태이고, 이중 3분의 1 가량인 137명이 중증으로 집중치료를 받고 있어 사망자는 계속 나올 것으 로 보인다. BC주 정부는 새 확진자나 입원 환 자의 상당 수가 백신 미접종 환자에서 나오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적극 권 장하고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들의 확진 케이스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어 부 스터 샷을 허용하거나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거나 할 상황이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8일 기준으로 총 4141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또 사망자도 45명이 나와 총 2만 8186명
이 코로나로 캐나다에서 목숨을 잃 었다. 8일 포함 이전 일주일간 확진자 수 에서 BC주는 4797명으로 알버타주의 8473명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8일에 도 알버타주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일 일 확진자가 나온 주의 불명예를 이 어갔다. 현재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자의 거의 다가 델타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로 나오고 있다. 캐나다 전체 코로나 확진자 중 연 령별로 보면 19세 이하가 20.4%로 가 장 많고, 20-29세가 19.3%, 30-39세 가 16.7%, 40-49세가 14.4%, 50-59 세가 12.5%, 60-69세가 7.7%, 70-79 세가 4.1%, 그리고 80세 이상이 4.6% 로 나왔다. BC주는 10세 미만이 6.9%, 10대가 11.2%, 20대가 22.4%, 30대가 18.9%, 40대가 14.4%, 50대가 11.8%, 60대가 7.6%, 70디가 3.9%, 80디가 2.1%, 그 리고 90대 이상이 0.9%였다. 전국 코로나19 감염 경로에서 국내 가 전체의 92.3인 112만 8262건이었다. 해외 입국자는 1만 1405건으로 0.9% 에 불과했다. 아직 경로 원인을 모르 는 경우는 8만 2947건으로 6.8%이다. 국내 감염 중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서 전염된 경우가 65만 6890건으로 전체의 53.7%를 차지했고, 여행자와 의 접촉이 9350건으로 0.8%, 누구인 지 잘 모르는 경로가 46만 2022건으 로 37.8%였다. 연령별로 코로나19로 인해 입원을 한 환자 비율을 보면 19세 이하도 전 체의 2.1%를 차지했다. 그러나 80세 이상이 25.1%로 입원 환자 4명 중 1 명에 해당했다. 70대도 18.9%, 60대도 17.7%, 그리고 50대도 14.8%로 모두 두자리를 수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문 대통령 대장동, 검·경이 철저 수사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을 입고 국무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대장동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11일 메트로밴쿠버에서도 오로라 목격 SNS에 오로라 목격 사진들 올라와 다운타운에서 노스쇼어 산들 위로 밴쿠버는 북위 49.3도로 오로라를 관 측하기 좋은 위도인 65~70도에 한참 아래에 위치해 있지만 지난 11일 밤 에 메트로밴쿠버에서도 목격됐다는 사진들이 SNS에 올라왔다. 밴쿠버의 블로거인 Miss604는 자 신의 블로거인 miss604.com에 '북극 광(aurora borealis)'이 다운타운 밴 쿠버에서 목격됐다는 내용의 글과 함 께 여러 사람들의 SNS 사진을 올 려 놓았다. 이번 오로라 관측은 주류 뉴스들도 일제히 보도를 했다. 밴쿠버에서 오 로라를 볼 수 있었던 힌트는 www. spaceweatherlive.com이 지난 9일 태양의 플레어( 태양의 흑점군 부근 에서 채층의 일부분이 급작스럽게 강 한 섬광)가 절정을 이루어 지구로 향
했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었다. 오로라대(auroral zone)는 남극과 북극 양극지방인 위도 65~70도 사이 로 태양에서 방출되는 플라즈마 입 자(전자 또는 양성자)가 지구 대기권 상층부의 자기장과 마찰하여 빛을 내 는 광전 현상이다. 캐나다에서는 주로 노스웨스트 준 주의 옐로나이프나 유콘 준주의 화 이트호스가 주요 오로라 관측 관광 명소로 겨울철에 많은 관광객이 붐 빈다. 그런데 지구 자기장 폭풍이 불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지역은 더욱 넓어져 더 낮은 위도 지역에서도 볼 수 있다.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도 아주 드 물지만 겨울철에 오로라가 목격되고 는 한다. 그런데 바로 11일 밤에 메트로타운 에서 노스밴쿠버와 웨스트밴쿠버가
있는 노스쇼어 산들 위로 오로라가 올라온 모습을 관측했다는 목격담과 사진들이 올라 온 것이다. 이외에도 노스쇼어와 같은 위치에 있는 코퀴틀람 산에 오로라가 보였 다는 쾨퀴틀람 주민의 SNS 사진도 miss604.com에 소개됐다. 메트로타운 인근에서는 스쿼미시 의 시투스카이 하이웨이 인근에 위 치한 포토 코브 주립공원(Porteau Cove Provincial Park)이 오로라를 관측하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또 프레이저밸리에서는 다크스카 이파크(Dark Sky Park)가 주요 관 측 장소이다. 한반도는 오로라대에 속하지 않지 만, 공식적으로 2003년 10월에 경북 영천의 보현산 천문대에서 국내 천문 역사상 최초의 오로라 관측을 했었 다는 발표가 있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