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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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04호 2021년 6월 1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BC주 최저 시급 마침내 15달러 돌파...전국 최고 6월 1일부터 전년보다 0.6달러 오른 15.2달러 주류 취급점 노동자 최저임금도 일반과 동일 BC주 NDP 정부가 최저 시급을 15달러 까지 인상하겠다는 공약에 맞따라 올해 마침내 BC주의 최저 시급이 15달러를 넘 어서게 됐다. BC주정부는 6월 1일부터 최저시급이 15.2달러로 상향 조정돼 시행된다고 31일 다시 확인을 해주었다. 4년 전 11.35달러였으며 작년에는 14.6 달러였다. 주정부는 지난 4년 간 40만 명 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았는데, 주로 여성 과 이민자, 그리고 청년 노동자들이었다 고 밝혔다. 해리 바인즈 노동부 장관은 "2017년 집 권 이후 2021년 6월까지 최저 시급을 시 간 당 15달러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는데, 1일부터 목표금액보다 높게 인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과 올해 달라진 점은 주류 서 비스를 하는 업종 노동자의 최저시급도 일반 최저시급과 같아진다는 점이다. 주 류 서비스 업종에서는 높은 팁을 받은 일 이 일반적이어서 이들의 최저시급이 일반

노동자의 최저시급에 비해 낮았다. 작년 에도 13.95달러로 일반 노동자에 비해 시 간 당 1.1달러 적게 받았다. 주정부는 4년 전 전국에서 물가가 제 일 비싼 주였지만, 최저 시급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했었다며, 전국에서 최 저 시급이 가장 높은 주가 됐으며 내년부 터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자 신했다. 그 이유는 내년부터 인플레이션 에 연동해 최저시급을 올릴 예정이기 때 문이다. 5월 31일까지 10개 주의 최저시급을 보 면, 알버타주가 15달러로 제일 높고, BC 주가 두 번째 였으며, 온타리오주가 14.25 달러, 퀘벡주가 13.5달러였다. 그런데 알 버타주가 인상 계획이 없어 BC주가 전국 에서 가장 최저시급이 높은 주가 된다. 온타리오주는 10월 1일 14.35달러로 인 상 계획이다. 준주에서는 누나붓 준주가 2020년 4월 1일부터 16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최저시급을 시행해 오고 있다.

215명의 어린 영령들을 위해 주한 캐나다 대사관도 조기 게양

Indian Residential School) 터에서 발견된 215명의 어린이 유해를 애도하기 위해 5월 31일부터 추후 공지일까지 조기를 게양한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도 이번에 재확인된 비극적 사건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연방 정부를 포함해 BC주 정부 등에서 조기를 게양하기 시작했다. BC 주 교사들은 오렌지색 티셔츠 착용을 통해 어린 희생자를 기리는 뜻을 표했다. UBC는 이와 반대로 과거 캠룹스 기숙학교의 전임 교장에게 수 여했던 명예 학위에 대해 취소를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UBC는 존 퍼거스 오그래디(John Fergus O’Grady) 주교에게 1986년에 5 월에 명예 학위를 줬었다.

표영태 기자

오타와도 연이은 총격 사건에 대사관 안전 유의 당부

표영태 기자

지난주 총격으로 총 4명 사망

캐나다인 82%, 재택근무 긍정적 평가 코로나19로 많은 사무직 노동자들이 재택 근무를 하게 됐는데, 대체적으로 재택근 무에 만족하고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설문조사전문기업 Leger가 캐나다연구 소연합의 의뢰로 실시한 재택근무 관련 설문조사에서 재택근무 경험에 대한 질 문에 매우 긍정적이 37%, 그리고 긍정적 이 45%로 합해서 82%가 긍정평가를 했 다. BC주민은 긍정평가가 79%, 부정평가 가 18%로 나왔다. 미국인은 긍정적이 85% 그리고 부정적 이 10%로 캐나다보다 더 재택근무에 대 한 호의도가 높았다. 지난 몇 주간 재택 근무가 쉬웠는지 어 려웠는지에 대한 질문에 쉬웠다가 64%로 어려웠다의 33%의 약 2배가 됐다. BC주

주한 캐나다 대사관은 캠룹스의 원주민 기숙학교(Kamloops

민은 쉬웠다가 58% 그리고 어려웠다가 33%로 나왔다. 만약 정상화가 될 경우 출근과 재택근 무에 대한 선호도에서 정상출근이 20%인 반면 출근과 재택근무를 혼합이 40%로 가장 높았고, 재택근무가 19%로 나왔다. 또 꼭 필요한 경우만 출근하고 재택근무 위주로 하겠다는 대답도 19%였다. 왜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지에 대한 복 수응답에서 집이 편리하기 때문이 67%, 교통비 등 비용절약이 64%였다. 또 39% 가 생산성이 높아서, 35%가 오랜 출근 시 간 절약으로 생산성이 높기 때문에, 24% 가 코로나19 위험성으로, 그리고 18%가 자녀에게 더 좋은 부모역할을 할 수 있어 라고 대답했다. 표영태 기자

대사관 통역 등 지원 안내 중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은 지난 5월 26일 부터 30일 기간에 오타와의 글로우스터 (Glouceste), 알타비스타(Alta Vista ), 메 도우브룩 로드(Meadowbrook Rd)와 사 이어빌 로드(Cyrville Rd) 지역에서 총기 를 이용한 살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여 총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타와를 여행하는 한국 국 적자나 캐나다 거주 한인들에게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특정 장소에서 수상한 행동을 목격하거나 이상한 느낌을 받은 경우 신속히 그 곳을 벗어나라고 당부 했다. 사건사고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경우 즉 시 긴급전화 911로 연락하여 경찰의 도움 을 받고, 영어 구사가 어려운 경우 911 상

담원에게 한국어 통역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긴급하지 않은 상황의 경우에는 오타 와 경찰서의 1-613-236-1222 (내선번호: 7300) 또는 오타와 경찰 홈페이지(www. ottawapolice.ca/en/contact-us/find-apolice-station.aspx)를 통해 신고하라고 소개했다. 또 신고방법 및 경찰서 연락처 확인 등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대사관으로 주 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주캐 나다대사관 전화번호는 1-613-244-5010, 긴급상황 발생시 비상연락처는 1-613986-0482이다. 또 한국 외교부 영사콜센 터 국제전화는 유료인데, 82-2-3210-0404 이다. 스마트폰에서 전화앱을 설치해 이 용할 경우는 무료이다. 한편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도 지난 5 월에 범죄조직간 전쟁으로 인해 서로 죽

고 죽이는 총격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0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2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또 이들간의 쫓고 쫓기 는 복수극에 밴쿠버섬의 나나이모와 알 버타주까지 총격 살인 사건이 확산되기 도 했다. 이에 따라 BC주의 각 단위 경찰병력들 이 범죄조직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특별대 응팀 등을 구성해 대대적인 순찰과 위험 인물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 이런 조치가 취해 진 이후 메트로밴쿠버에서의 총격 살인 사건은 5월 마지막 주에 들어 소강 상태에 들어갔다. BC주를 비롯해 캐나다 서부지역에서 안전 관련 문제가 생길 경우 밴쿠버 총영 사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대표전화 는 1-604-681-9581번이고, 긴급전화는 1-604-313-0911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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