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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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88호 2022년 5월 7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4월 캐나다 실업률 5.2% 기록 BC 5.4%로 전국 평균보다 높아 BC주 일자리 2000개 감소 기록 코로나19로 크게 악화됐던 캐나다의 노 동시장 상황이 크게 개선되어 4월에도 전 달보다 실업률이 내려가는 등 뚜렷한 회 복세를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4월 노동시장 통계에 따르면, 전국 실업률은 전달의 5.3% 에서 0.1% 포인트 하락한 5.2%를 기록했다. 전국의 총 고용인원은 전달보다 0.1% 늘어난 1960만 1000명이었다. BC주의 실업률은 5.4%로 전국 평균 보다 0.2% 포인트가 높았다. 하지만 전 국 평균보다 낮은 실업률을 기록한 주는 3.9%의 퀘벡주와 5%의 마니토바주 밖에 없었다. 즉 BC주는 온타리오주와 함께 3 번째로 양호한 실업률을 기록했다. BC주의 실업률은 지난달 5.1%와 비 교할 때는 0.3% 포인트가 높아진 것이

다. 우선 전체 고용 인원이 전달의 273만 78000명에 비해 4월에 273만 5800명으로 2000명이 줄었다. 또 일을 원하는 노동자 가 전달에 비해 7200명이 늘어나면서 노 동참여율은 65.4%에서 65.5%로 높아졌 다. 결국 실업자 수가 14만 6400명에서 15 만 5600명으로 늘었다. 고용률도 62.1%에 서 62%로 1% 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대해 BC주의 직업경제회복혁신부 의 래비 캘론 장관(Ravi Kahlon, Minister of Jobs, Economic Recovery and Innovation)은 "8개월 연속 고용이 늘어 나다 4월에 2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 지만 여전히 캐나다 전체 경기 회복을 주 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캘론 장관은 "BC경기가 계속 성장하면 서 코로나19 대유행에서 회복하는 상태여 서, 주민 모두가 뒤쳐지지 않고 동반 성장 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

버나비서 5일 14세 소녀 차에 치여 사망 한국의 어린이날인 5일 오후 3시 23분에 버나비의 11번 에비뉴 7100블록에서 14세 소녀가 상업용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 고가 발생했다. 버나비RCMP는 덤프 트레일러를 달고 있던 덤프 트럭에 의해 소녀가 치였고, 그 부상으로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운전자 는 현장에 남아 경찰의 수사에 협조했다. 운전자는 음주 운전 등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사고 발생 경위를 알

아내기 위해 경찰은 사고 당시 11번 에비 뉴의 18번 스트리트와 15번 스트리트 사 이에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에 현장을 지 나던 차량의 블랙박스(dash cam) 영상을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전화는 604-646-9999번이다. BC 교통경찰들은 자동차 통행량이 많 아지는 5월을 교통사고 위험의 달로 정 하고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표영태 기자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 인천광역시에서 개최 4~6일, 멕시코 시티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제1차 운영위원회’ '한국 이민사 12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에서 개최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6차 세계한 인의 날 기념식은 온·오프라인 병행 하이 브리드 방식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7일 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인천 송도컨벤션 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5월 4 일 ~ 6일 간 멕시코 시티에서 개최된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제1차 운영위원 회’에서 금년도 세계한인회장대회 기본계 획을 확정했다.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인 유 제헌 재유럽한인총연합회장, 유영준 중남 미한인회총연합회장을 비롯한 대륙별 총 연합회장과 지역회장 등 세계한인회장대 회 운영위원들은 2021 세계한인회장대회 결과 보고와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기 본계획 의결, 전세계 한인회 활성화를 위 한 지역별 총연의 역할과 재단과의 협력 방안 모색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06 포인 트(1.23%), 코스닥은 15.84포인트(1.76%)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1266.3원)보다 6.4원 오른 1272.7원을 기록했다. [뉴시스] >>관계기사 5면

캐나다 여권, 갱신 방법과 비용 갱신신청서, 사진 2장, 보증인 2명 필요 야 했으나 지난 3월 31일 연방정부가 여 여권 갱신이 아닌 새로운 여권을 신청해 최근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면서 해외여 행을 떠나려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주민들은 떠나기 전에 반드시 소지하고 있는 여권의 유 효기간이 충분히 남아있는가를 확인해 야 한다. 만약 여권이 손상 또는 분실했거나 유 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갱신해야 한다 면 서비스캐나다 내의 여권발급 사무소 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여권갱신 신 청을 해야 한다. 여권 갱신 신청을 위해서는 여권 갱신 신청서, 가장 최근 발급된 여권(유효기간 이 남은 경우), 사진 2장, 신원확인을 위 한 지인 2명이 필요하다. 이전에 여권을 갱신할 경우에는 위에 언급된 서류 외에도 보증인 1명과 관련된 서류 및 시민권 서류를 추가로 제출 해

권 갱신 간소화 절차를 시행하면서 필요 없게 됐다. 신원 확인을 위한 지인의 경우 여권 갱 신 신청 당사자와 최소 2년 이상 알고 지 내는 사람이어야 하며 가족 구성원은 지 인이 될 수 없다. 만약 이름을 변경했거나 여권에서 출 생지 표기를 삭제를 원할 경우 여권 갱 신이 불가능하며 새로운 여권을 신청해 야 한다. 또한 갱신 신청 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는 신청자의 나이와 여권 유효 기간에 따라 다르다. 한편 여권 갱신이 불가능한 몇 가지 상 황도 존재한다. 가장 먼저 인적사항이 변경된 경우나 출생지 정보를 삭제하기를 원할 경우 여 권을 갱신할 수 없다. 이름 정정 및 출생지 삭제를 위해서는

야 한다. 또한 16세 미만 자녀의 여권은 갱신이 불가능하며 57달러의 발급 수수료를 납 부해야 한다. 16세 이상 주민의 경우에는 5년짜리 여 권 발급 수수료는 120달러, 10년짜리 여 권 발급 수수료는 160달러이다. 만약 급하게 여권을 갱신 또는 재발 급 받아야 하는 경우 급행발급을 이용 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추가 수수료를 부담해야하며 2일 이내 발급은 110달러, 9일 이내 발급 50달러의 비용이 들어간다. 한편, 연방 정부는 "해외에서 여권을 분 실하거나 훼손으로 인해 급하게 재발급을 받아야 할 경우 방문하고 있는 국가의 캐 나다 정부 공관을 방문해 달라"고 전했 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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