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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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25호 2021년 7월 9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 12세 이상 인구 중 2차 접종률 40% 돌파

BC 한인실업인협회, 밴쿠버장학재단에 장학금 쾌척

7월 들어 하루 평균 확진자 수 36.75명 8일 사망자 한 명 늘어나 1760명 기록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백신 접종자도 우려 많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위 국가 들에서 다시 델타 변이바이러스와 델 타 변이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사회봉 쇄 강화 조치가 재 발령되고 있는데, BC주는 아직까지 안정적인 추세를 보 이고 있다. 8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 19 일일 브리핑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가 전날과 똑같은 59명으로 누적 확진 자 수는 14만 7915명을 기록했다. 7월 들어 총 확진자 수는 294명으로 하루 평균 36.57명이 나왔다. 이날 감 염 중인 환자도 649명을 보였다. 이중 입원 환자는 74명이었고, 중증으로 집 중 치료를 받는 환자는 전날보다 1명이 감소한 19명이 되었다. 그런데 안타깝게 도 이날 사망자도 1명이 나왔다. BC주 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1760명이 됐다. 이날까지 BC주의 총 백신 접종 건 수 는 549만 7150건이 됐다. 12세 인구 전 체 중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받은 인구 는 363만 5811명으로 78.4%의 접종률 을 보였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구는 185만 4387명으로 접종률이 전날보다 1.8% 포인트 늘어나면서 마침내 40% 를 넘겼다. 한국은 7월 들어 일일 확진자 수가 1200명 대로 늘어나는 등 최다기록을 갱신하는 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7 월 말에는 하루에 2000명도 넘길 것이 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캐나다가 5월 이후 백신 접종률이 높 아지면서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서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봉쇄를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왔지만, 이런 낙 관론이 점차 비관론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것은

한국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영국, 미 국과 같이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마 저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델타 플러 스 변이 바이러스가 점차 확산 분위기 를 타면서 다시 봉쇄 강화 조치를 검 토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경우 0명이던 확진자 수 가 500명대 까지 늘어나면서, 실내 마 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고려하고 있다. 미국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비중 이 크게 증가하면서 다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재점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가 21일 이후 외국인 입국 봉쇄 완화 조치에 대한 기 대감도 빚췄지만, 결국 무산될 가능성 이 높아졌다. 7일 기준으로 캐나다의 일일 확진자 수는 559명이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1만 8632명을 기록했다. 5일 기준 백신 접종 상황은 전체 인구 중 2545만 9240명이 접종을 해 66.99% 를 기록했다. 12세 인구만 보면 2542만 4316명으로 76.58%를 기록했다. 12세 이상의 2차 접종률은 31.07%였다. 이 날 BC주의 2차 접종률은 36%여서 전 국 평균보다 약 5% 포인트가 높았다. 7월 8일 기준으로 캐나다에 공급된 백신은 화이자가 3067만 4418회분, 모 더나가 1696만 9750회분, 그리고 아스 트라제네카가 308만 4760회분으로 총 5072만 8928회분이었다. 이중 BC주로 공급된 물량은 화이 자가 416만 3640회분, 모더나가 194만 7880회분,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가 44 만 8000회분 등 총 655만 9520회분이 었다. 한편 코로나19 부작용 중 혈전 형성 이외에 심근염, 심낭염 등의 부작용도 최근 함께 보고 되고 있다. 표영태 기자

지난 6일 오후 3시에 BC한인실업인협회 사무실에서 실업인협회의 김성수 회장(우측 2번째)이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의 김범석(우측) 이사장에게 장 학금 4000달러를 기탁했다. 전달된 장학금을 실업인협회 회원 자녀 중에 심사를 통해 올해 1인에게 2000달러가 수여 될 예정이다. 실업인협회는 2019년도에도 장학금을 장학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2019년에 이어 두 번 째로 기탁 올해 4000달러, 2000달러 이월 BC한인사회의 대표 경제단체인 BC한인 실업인협회가 BC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장 학사업 단체인 밴쿠버한인장학재단에 장 학금을 기부했다. 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김성수)는 지 난 6일 오후 3시에 열린 제25대 제7차 정기이사회에 앞서 밴쿠버한인장학재단(

이사장 김범석)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 졌다. BC한인실업인협회의 김성수 회장은 " 작년에 코로나19로 인해 전달하지 못해 올해 2번째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가능한 지속적으로 기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24대부터 예산 절 감이 많이 되어 왔기 때문에 절감된 예 산을 가능하면 회원 자녀뿐만 아니고 교 민 자녀까지 장학기금 혜택이 돌아갈 수

(표영태 기자)

있는 명실상부한 한인 대표 실업인 단체 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차 기 회장단에서도 장학사업이 계속 되기 를 희망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4000달러의 장학기금 을 지출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또 장학생 은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이 를 필터링 할 수 있는 장학재단에 위임했 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표영태 기자 >>3면 ‘실업인협회'로 계속

BC 위반 티켓 분쟁 법정 갈 필요 없이 온라인에서 한 방에 해결 주정부 관련 사이트 8일부터 런칭 벌금 납부, 감액 및 납부 기한 조정 과속이나 신호 위반 등으로 경찰로부터 티켓을 받았지만 억울해서 이에 대해 이 의 제기를 하는 등의 절차를 밟는 경우 가 있는데, BC주정부가 이런 과정을 온 라인 상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새 사이트 를 출범시켰다. BC 검찰부(Ministry of Attorney General)는 위반 티켓에 대한 이해를 돕 고, 법정에 갈 필요없이 분쟁을 빠르게 진 행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https://tickets.gov.bc.ca)를 8일 런칭했다고 발표했다.

데비브 에비 검찰부 장관은 "통합 기술 력을 사법 시스템에 도입해 주민들이 보다 수월하고 효율적으로 법정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새 도구를 통해 기존에 있던 정보들을 한 곳에 모았 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꼭 법정에 갈 필 요없이 어떻게 티켓 문제를 해결할 수 있 는 지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새로 출범한 사이트는 평이한 단어로 설명되어 있고, 민원인이 원하는 정보와 자료들을 간단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만 들었다. 해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 면, 티켓 납부나 분쟁 방법, 벌금 감액이나

납부기한 요청, 그리고 티켓 이외에 개인 적인 요구에 의한 관련 정보 제공 등이다. 사이트가 다루는 벌금 티켓은 주정부 차원의 위반 티켓으로 과속, 신호위반, 무 보험 차량 운전 등 교통법 위반에 의한 티 켓 등을 포함한다. 이외에도 관련 정보로 자치시나 연방정 부 관할 티켓으로 비즈니스 라이센스 없 이 장사를 하거나, 낚시를 했을 때 받은 티켓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통계에 따르면 매년 8만 개의 위반 티 켓이 발급되어 5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 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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