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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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29호 2022년 1월 21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CDC, 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 기준 오락가락 양성 판정 미성년자 또는 접종완료 성인 기본 5일 백신 접종 완료하지 않은 성인은 10일간 격리 해야 BC주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 을 때 몇 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느냐 에 대한 보건당국의 가이드라인이 갑자 기 변경을 하면서 주민들에게 혼란을 야 기했다. 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of Disease Control, BCCDC)는 20일자로 입 장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의 자가격 리에 대해 19일 혼선을 일으킨 것에 대 해 사과를 했다. BCCDC는 연령과 백신 접종 완료와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5일간만 자가격리 를 하면된다고 새 가이드라인을 19일 중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18세 미만 미성년자 와 백신접종완료자만 기본적으로 5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수정 발표했다. 18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를 하지 않 은 성인은 확진 판정 후 10일간 기본 자 가격리를 해야 한다. 또 5일간이나 10일간 자가격리를 했더 라도 증상이 회복되거나 해열제 없이 열 이 나지 않을 경우에만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 자가격리 기간이 끝 난 후에도 5일간 불필요한 외출 등은 삼 가하라고 안내했다. 또 증상은 있지만 경미해서 따로 코로 나19 테스트를 받지 않은 경우에도 상태 가 정상으로 회복될 때까지 집에 머물러 있으라고 가이드라인에 제시했다. BCCDC는 20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혼선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한 다고 밝혔다. 그리고 현재 중차대한 시점 에 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점을 반성하고 앞으로 보다 더 분명하고 신중하게 변경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20일 BC주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브리 핑에 따르면 2150명의 새 확진자가 나와 누적확진자 수는 30만 5715명이 됐다. 이 번 주 초에 1000명 대로 다소 줄어들던 확진자 수가 19일 2387명으로 늘어나면 서 다시 2000명 대를 보이기 시작했다. 일일 사망자도 19일 13명에 20일 15명 등 연이틀 동안 두 자리 수를 보이며 누 적 사망자 수가 2520명이 됐다. 표영태 기자

BC 신속항원검사 키트 학교에 우선 배정

2022년도 한반도 평화정책과 평화통일의 위기의 한 해 예측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송해영 신임총영사는 지난 14일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2021년도 문재인 대통령 표창장 전수식을 통해 3명의 수상자가 밴쿠버협의회에서 나온 것에 영 광이라고 밝혔다. 이런 한반도 평화에 대한 바램과 달리, 올 3월에 있을 한국의 대선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오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큰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한국 대선 후보들은 자신의 지지층 성향에 맞춰 즉흥적인 대북 정책을 내놓음으로써 결과적으로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 한 신뢰 프로세스가 일부 또는 전부 흔들리며 한민족 전체를 다시 6.25와 같은 전쟁 공포 속으로 몰아 넣는 우를 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냉전 이후 미국과 러시아, 그리고 중국과의 대립이 첨예화 되면서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지역 패권을 위한 대리전 양상의 전쟁 공포가 보다 더 현실화 되는 상황이다. >>관계 기사 3면

자연의 역습, 결국 혈세로 메꿀 수 밖에 BC주 휴업 사업체 구제지원금 상향 지원

이번주 20만 세트 K-12 교직원들 대상 교에 그리고 1만 6000명의 직원이 사립학 교에, 또 1000명의 직원이 원주민 학교에 환기 장치 개선하기 위한 자금 지원도 근무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신속항원검사는 버나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코로나19 확진 자가 급증하면서 검사소들에 몰려 드는 비에 소재한 Artron Laboratories Inc.가 검사 대상자로 인해 적체가 되면서 주정 만든 제품이다. BC주 교육부는 이외에도 각 학교의 환 부가 신속검사 키트를 교직원들에게 먼저 기 장치를 개선하기 위해 해당 분야 전 배포하기로 했다. BC주정부는 20만 개의 신속항원검사 문가들의 자문을 받고 필요한 조치를 취 (Rapid antigen test) 키트를 K-12 학교 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 의 교사, 직원, 행정 요원들에게 먼저 이 경을 만드는데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 도 밝혔다. 번 주에 배포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현재 전국의 각 약국에서 연방정부가 이에 따라 각 교육청에서는 교직원들 에 대한 숫자를 파악해 신청을 하게 된 승인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구입할 수 다. 현재 약 8만 6700명의 직원이 공립학 있다. 표영태 기자

표영태 기자

홍수 피해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도 연장 병원주차장 무료 주차 혜택도 3월에 중단 무분별한 개발과 에너지 소비 등으로 촉 발된 이상 기후와 전염병 등 자연의 역습 이 본격화 되면서 2년 째 코로나19 대유 행에 작년에 BC주는 사상 최악의 자연재 해를 겪었는데 결국 이런 모든 대재앙을 보상하기 위해 혈세를 쏟아부울 수 밖에 없어 보인다. BC주정부는 코로나19로 휴업 구제 지 원금(COVID-19 Closure Relief Grant) 상한선을 2배 증액한 2만 달러까지 지원 한다고 19일 발표했다. BC주 보건당국은 작년 12월 22일에 사

회봉쇄 강화조치로 바, 나이트클럽, 그리 고 음식서비스 전체를 제공하지 않는 라 운지, 그리고 체육관이나 피트니스, 성인 댄스 센터 등에 대한 임시 영업정지 명 령을 내렸다. 이 조치는 2번의 연장 조치를 통해 2 월 16일까지 지속될 예정인데, 이중 체육 관이나 피트니스 센터 등 성인 체육시설 은 일부 해제가 됐다. 이번 임시 휴업 조치로 인해 비즈니스 에 피해를 입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2일부터 소급 적용해 1000달러에

서 1만 달러까지 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 었다. 그러나 해당 금액이 실제 피해 보상 에 한참 못미친다는 불만이 제기되자 주 정부가 상한액을 다시 올린 것이다. 대상 업체는 2월 16일까지 계속 문을 닫아야 하는 업체들로 바, 나이트클럽, 라운지, 그리고 행사 취소로 문을 닫아야 하는 이벤트 행사장 등이다. 또 주정부는 작년 11월 중순에 발생한 메트로밴쿠버 외곽 지역의 대홍수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각종 지원도 오는 2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수재 민들은 각종 생필품에서 임시 거처 등을 지원 받게 된다. 해당 가구 수는 7200개 로 추산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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