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2일

Page 1

안내 : (604)544-5155

COPYRIGHT 2021

제4924호 2022년 1월 12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도대체 39층 아파트 어떻게 지었길래

BC 주말 3일간 코로나 확진자 6966명 사망자는 7명이 나와 총 2446명 기록

BC주의 5세 이상 2회 이상 백신접종률 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 25.8%로 은 83.2%, 12세 이상은 89.4%를 기록했 다. 12세 이상 중 3차 부스터샷을 맞은 비 전국에서 인구 대비 확진자 수는 최저 율은 25.8%로 119만 7440명이다. 현재 BC주에서는 모든 종류의 모임을 지난 주말 3일간 BC주의 코로나 19 상황 은 하루에 2천 명 대를 보였지만, 사망자 제한하고, 학교를 비롯해 모든 직장에 대 는 7명이 나오는 등 여전히 위험한 상황 해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한 사항이다. 을 유지했다. 이날 전국의 확진자 수는 3만 4174명을 BC주 보건당국이 10일 발표한 코로나 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8일 2573명, 9 기록했다. 퀘벡주는 1만 573명을, 온타링 일 2287명, 그리고 10일 2106명 등 주말 3 주는 9706명으로 최악의 상황을 이어갔 일간 총 696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 다. 알버타주는 5281명으로 BC주보다 2.5 써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 3841명이 됐다. 배 많았고, 마니토바주도 2383명으로 4번 총 감염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3만 째로 많은 주가 됐다. 이외에도 뉴파운드 4551명이고 이중 431명이 입원 중이며, 다 랜드앤라브래도주가 1135명으로 인구 대 시 이들 중 95명이 중증치료를 받고 있다. 비 많은 확진자 수를 보였고 그 뒤로 사 주말 3일간 사망자도 7명이 나와 BC주 스카추언주가 108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0일 기점으로 이전 1주일간 인구 10만 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2446 명 당 확진자 수에서 캐나다 전체적으로 명이 됐다. 지난 7일 주정부 발표에서 새 확진자 727명을 기록했다. 10개 주 별로 보면 마 의 86.6%를 차지할 정도로 전염력이 높 니토바주가 1187명으로 가장 많았고 퀘 은 오미크론이 주종인 된 가운데, 10일 벡주가 114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알버 BC주의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개 타주는 812명으로 3위를 이어 PEI가 748 학을 하면서 다시 확산 위험성이 높아진 명, 뉴파운드랜드앤라브래도주가 743명이 었다. BC주는 10개 주 중에 가장 낮은 상태이다.

377명이었다. 1주일간 인구 10만 명 사망자 수에서 전국적으로 1.2명을 기록했다. 10개 주를 보면 퀘벡주가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마니토바주가 2.1명이었다. 이어 뉴브런즈 윅이 1.3명, 온타리오주가 1명이었다. BC 주는 0.4명으로 3번째로 적은 주가 됐다. 세계적으로 볼 때 10일 기준 확진자 발 생 수 상위 국가에 미국이 67만 3837명 으로 절대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인도 가 16만 7348명, 영국이 14만 377명, 이 탈리아아 10만 1762명 그리고 스페인이 9 만 7464명으로 작년 1차 대유행 때 상위 국가들이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선 양태 를 보였다. 이어 10위권 안에는 프랑스, 아르헨티 나, 오스트레일리아, 터키, 캐나다가 순 으로 포진했다. 한국은 52위로 낮은 편 이었다. 사망자 수에서 역시 미국이 1002명으 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러시아가 741 명, 프랑스가 280명, 인도가 277명, 그리 고 이탈리아가 227명을 각각 기록했다. 캐나다는 17위, 한국은 23위로 나왔다. 표영태 기자

새해벽두부터 이어지는 메트로밴쿠버의 강력 사건들 10일 오전 버나비 총격 사건 발생 써리 칼부림과 총격 2명 사상 피해 랭리 교차로서 총격에 18세 사망해 올해가 시작한 지 10일도 지나지 않아 총격 사건 등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버나비RCMP는 지난 10일 오전 10 시에 총격 사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 혔다. 신고를 받고 랜돌프 에비뉴(Randolph Avenue)와 킹스웨이 인근 지역 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상을 입 은 43세의 남성을 발견했다. 피해자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이었으 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의자로 보이는 2명의 남성은 이미 사건 현장에서 달아난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남성이 경찰 수 사에 협조를 하지 않으며, 용의자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버나비RCMP는 이번 공 격이 피해자를 노린 범죄로 일반 시민 에게는 위험이 없다고 판단했다. 아울 러 이번 사건에 대한 제보를 604-6469999로 받고 있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살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 IHIT)는 전날인 9일 오후 6시에 써리 의 84에비뉴 13500블록 주택에서 한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신고됐다고 발 표했다. 경찰은 이날 아침에 주택 안에서 총

격 사건이 발생했고 신고는 저녁에 이 루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써리에서는 지난 6일에도 주택에서 한 여성이 자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 했다. 최초에는 총격사건으로 발표됐지 만, 나중에 칼에 찔린 것으로 수정됐다. 지난 7일에는 랭리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해 살인사건합동수사대가 사건을 담당하기 시작했다. 랭리RCMP가 7일 오후 1시 30분에 202스트리트와 88에 비뉴이 교차로에서 총격사건이 있다는 여러 건의 시민 접수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상을 입은 피해자를 발견했고 바로 구급대가 출 동해 조치를 취했지만 결국 부상으로 인해 사망했다. 표영태 기자

11일 광주시 서구 화정동의 한 신축공사 현장에서 외벽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39층 옥 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23~38층의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일어났다.

광주광역시의 한 초고층(39층)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외벽이 무너져내려 차 량 20여 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건설사는 지난해 6월 17명의 사상 자를 낸 광주시 학동 주택재개발현장 붕 괴 참사 현장에서 아파트 건축을 추진하 던 시공사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3명 을 구조하고,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추 정되는 작업자 6명의 신원과 소재 파악 에 나섰다.

[연합뉴스]

11일 광주시 소방본부와 서구청에 따 르면 이날 오후 3시47분쯤 광주시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공사장에서 ‘아파트 1개 동 외벽이 붕괴했다’는 신 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아파트 외벽에서 떨어진 잔해물이 인근 주차장을 덮쳐 차량 20여 대가 파손되 거나 매몰됐다. 김준희 기자, 광주광역시=진창일·김원 기자 jin.changil@joongang.co.kr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