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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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31호 2022년 1월 25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BC 코로나입원환자 1000명에 육박 21일 일일 감염자 수 2364명 기록 에 대한 보고서 발표를 통해 80세 이상은 하루 사망자 수 9명에 총 2529명 오미크론으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사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이제 코로나19로 인 한 입원환자 수가 900명을 넘기며 1000명 까지 늘어날 수도 있어 보인다. 21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 19 일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입 원환자 수가 924명으로 나왔다. 연일 최 다기록을 갱신하면서 이제 1000명을 코앞 에 두게 된 것이다. 이날 일일 확진자 수는 2364명을 기록 하며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 8079명이 됐 다. 현재 하루 2000명 전후로 새 확진자 가 나오고 있어 5일마다 1만 명 씩 늘어 나는 추세다. 코로나19에 감염중인 환자 수도 3만 3997명이고, 중증 환자 수도 130명이었다. 사망자도 9명이 나와 총 BC주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529명이 됐다. 이날 BC주공중보건 책임자인 닥터 보 니 헨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가능성

28.4%, 70대는 15%, 60대는 8.5%, 50대는 7.7%, 40대는 5.5%, 그리고 20대와 30대 는 4.4%로 추산했다. 그런데 백신 접종 1회에 2.8%, 2회에 4.2% 그리고 3회에 9.1%가 감소한다고 봤다. 21일까지 BC주 5세 이상 인구 중 2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83.5%였으며, 12세 이상 3회 이상 접종률은 37.8%였다. 한편 한국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변이 바이러스 발생 주간 분석 결과, 1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4574명(+1935명), 국내감염 5286 명(+2895명)이 확인되어 총 9860명(4830 명)이라고 밝혔다. 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최근 1주간 오 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인 현황표의 각 국별 해외유입자에서 수에서 캐나다는 61 명으로 80개 유입국가 중 미국(1041), 필 리핀(106), 인도(77), 우즈베키스탄(67), 네 팔(67) 등에 이어 6번째로 많은 국가가 됐 다. 표영태 기자

BC주에서 중국어로 사기 전화 받는 일 혼자가 아니야

송 총영사, BC주 최초 한인 주의원 신재경 VCC 부총장과 면담

난 20일(목) BC주 최초의 주의원이었던 신재경 VCC(Vancouver Community College) 부총장을 면담하고 한인 차세대 네트 워킹 방안 및 총영사관과 VCC 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름을 제대로 아는 비율도 4%에 불과

유독 메트로밴쿠버 지역서 더 흔하게 발생

상원의원도 선거로 뽑자는 의견이 최다

최근 기 전화나 휴대폰 메시지를 받는 일이 일상화 되고 있는데, BC주민들이 중국어로 무차별적으로 오는 보이스피 싱 경험이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21일 발표한 최신 조사결과에서 BC주민의 51%가 최근 2개월간 중국어 로 된 전화나 전화 메시지를 받은 것으 로 나타났다. 인종별로 보면 남아시아인이 70%로 가장 많았고, 동아시아인이 61%, 그리 고 유럽계가 47%였다. 지역적으로 보면 메트로밴쿠버가 61%로 프레이저밸리 51%, 밴쿠버섬 46%, 남부BC21%, 그리고 북부BC19% 에 비해 훨등히 많았다.

현재 BC주에 한인인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을 비롯해 6명의 상원의원이 있지 만 이에 대해 정확히 아는 주민은 거 의 없었다.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24일 발표한 최신 조사결과에서 105명의 상원의원 중 BC주에 몇 명의 상원의원이 있는냐는 질문에 3%만이 정답을 말했다. BC주의 상원의원 중 아무 상원의 원 이름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정 확히 맞춘 주민 비율도 고작 4%에 불 과했다. 이렇게 숫자로 이름도 모르는 비율 은 남녀, 연령, 거주 지역 상관없이 거 의 다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표영태 기자

(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 홈페이지)밴쿠버 중앙일보

BC주 상원의원 수에 대해 제대로 아는 주민은 고작 3%

51% 주민 경험 토로, 정부 사칭보다 많아

연방국세청과 같은 정부기관을 사칭 한 보이스피싱 전화나 메시지를 받은 경우도 50%나 됐다. 인종별로 보면 동아시아계가 46%, 남 아시아계가 57%, 그리고 유럽계가 52% 등으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밴쿠버섬이 58%, BC북부 가 54%로 높았고, 이어 메트로밴쿠버 가 51%였다. 또 특정 정당이나 정책을 지원하느냐 는 설문조사와 같은 경우도 18%였다. 전혀 이런 경험을 하지 않았다는 경 우는 28%였다. 주로 이들 거주 지역 은 남부BC나 북부BC주로 47%와 43% 였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송해영 신임총영사는 지

상원의원을 임명하거나 뽑는 방식에 대해 상원의원도 국민들이 직접 선거 를 통해 선출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 꿔야 한다는 데 32%가 동의했다. 연령별로 보면 18-34세가 30%, 35-54세가 32%, 그리고 55세 이상은 34%로 모든 연령대가 비슷한 생각을 했다. 지역별로는 남부BC가 47%로 가 장 높았고, 메트로밴쿠버는 28%로 북 부BC 다음으로 낮았다. 상원제도를 아예 폐지하자는 응답 도 16%로 2번째로 높게 나왔다. 무당 파 상원의원을 뽑기 위한 선발위원회 를 구성하는 방식을 지지하는 의견은 13%였다. 현재처럼 연방총리가 지명하는 방식

은 고작 7%의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 로는 18-34세가 14%로 가장 높았고, 55세 이상이 3%로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지지도가 낮았다. 지역별로 는 메트로밴쿠버가 9%로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편에 속했다. 반면에 어떤 방식이 좋은 지에 대 해 잘 모르겠다는 대답도 32%로 높 게 나왔다. 알버타주처럼 특정 인물을 지지해야 하는 의무가 없는 비 구속(non-binding) 선거인단을 뽑아 상원의원을 지 명하는 방식에 대해 58%의 BC주민이 동의를 했다. 반대는 11%에 불구하고 잘 모르겠다는 대답이 31%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작년 12월 21일부터 23 일까지 BC주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3.5% 포인 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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