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하늘이 칙칙해 보이면 공기의 질이 나쁘기 때문
한낮에 지표면 오존 농도 높아 야외 활동 자제
밴쿠버 인근 지역 3건의 통제불능 산불 진행형
메트로밴쿠버행정구역(Metro Vancouver Regional District)은 6일 주의경보를 내 리고 나섰다. 지표면의 오전 농도가 높 기 때문이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산불을 비롯해 건 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메트로밴쿠버의
하늘도 며칠째 매연이 낀 듯 뿌연 색을 띠고 있다.
BC주 환경부의 공기질 지도에서 6일
오후 현재 밴쿠버와 버나비, 코퀴틀람, 메 이플릿지 등 프레이저강 북쪽 지역은 4단
계로 약간 위험한 상태로 나타났다.
메트로밴쿠버행정구역은 덥고 햇볕이
많은 날씨에 산불로 인한 연기까지 겹쳐
지표면의 오전 농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고 경고했다.
현재 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메트로밴
쿠버 북동쪽과 남동쪽, 그리고 프레이저
밸리 중앙부아 동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오존 농도가 가장 높아지는
한낮에는 가능한 외부 활동을 삼가하고,

8일 다양한 한인문화가 꽃피는 행사들
특히 숨쉬기가 불편하면 외출을 삼가하
라고 안내했다.
이외에도 천식 등 호흡기 질환자나, 임
산부 등도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캐나다합동산불센터(Canadian Interagency Forest Fire Center)에 따르
면 6일 현재 진행 중인 산불은 전국적으
로 659건이다. BC주의 현재 진행형인 산


불은 100건이다.
전국적으로 통제불능 산불 건 수도
367건이나 된다. 이 중 밴쿠버 인근 지역
에만도 3건이 있어 계속 산불에 의한 연
기가 유입될 수 밖에 없다.
한편 한국의 해외긴급구호대(KDRT)
가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해 지 난 2일(일) 오후에 오타와에 도착했다.
해외긴급구호대는 외교부 권기환 긴급구
호대장을 비롯한 151명의 우리 구호대는
외교부, 산림청,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 (KOICA), 의료인력 등으로 구성되었다.
표영태 기자
이번 주말 주유비는 얼마?
6일 메트로밴쿠버 리터당 대부분 191.9센트
가스위자드 7일 1센트 오른 192.9센트 예상
한국에서는 국제유가가 크게 내리면서
주유비도 내려 21개월만에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1개월 만에 처음으로 2%
대로 떨어졌지만, 메트로밴쿠버의 주유
비는 오히려 소비자 물가 상승을 부채 질 하고 있다.
6월 들어 리터당 주유비가 200센트를 넘나들던 메트로밴쿠버의 주유비가 국
제 유가 하락 기간에도 멈추지 않고 높
게 유지되며 7월 들어서도 190센트 이상
을 지키고 있다.
당일 주유비 가격을 보여주는 가스버
디에 따르면 메트로밴쿠버의 가장 일반
적인 주유비 가격은 리터당 191.9센트다.
200센트를 넘어가던 6월 하순에 비해서
는 10센트 정도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
은 상태이다.
하루 앞 평균 주유비를 보여주는 가스
위자드에 따르면 오히려 전날보다 1센트
오른 192.9센트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
속 하락하면서 6월 연간 소비자물가상승
률이 2.7%를 기록했다. 가장 크게 소비
자물가 지수를 끌어내린 요인은 휘발유
등 석유류 가격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
다. 그러나 밴쿠버의 평균 주유비는 1월
말 기준 179.3센트에서, 점차 상승을 하
며 물가 상승을 재촉하고 있다.
국제 유가가 연초에 비해 안정화되는
반면 밴쿠버의 주유비는 북미에서 가장
높게 형성되면서 좀처럼 내려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표영태 기자
지난 홍천군의 닥종이 전시회에서 공연을 펼친 밴쿠버중앙무용단 모습. 주말인 8일(토)에는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형태의 한인문화 공연이 펼쳐지면 문화인으로 한인의 자부심을 드높이게 될 예정이다. 우선 오후 12시에 Westhill Place Courtyard festival의 동네 음악회가 열린다. 2시부터는 브렌트우 드몰에서 제1회 다문화 드럼 축제가 열리고, 후 7시에는 밴쿠버합창단이 오후 7시부터 써리에서 제16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표영태 기자 >>관계기사 4면
내년 한국 총선을 위한 모의 재외투표 실시
밴쿠버 오는 10일 총영사관에서 본인여부 신분증 반드시 챙겨야
내년 4월 10일에 치러지는 한국의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재외공 관의 모의재외선거가 다음주에 치러 진다.
캐나다서부 지역 유권자를 대상으 로 한 모의투표는 10일 오전 10시부 터 오후 5시까지 주밴쿠버총영사관에
서 실시된다.
우선 모의 투표소에 가면 신분증명
서 등으로 본인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본인임을 확인받은 후 투표용지 수령
확인을 하고,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 투를 받는다.
국외부재자 중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등록자는 지역구 및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받는다. 국외부 재자 중 재외국민주민등록자, 재외선 거인은 비례대표 투표용지만 받는다.
용지를 받으면 기표소에 들어가 각
투표용지에 하나의 기표란에 기표한
후 이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다음 기표소를 나온다. 기표용구는
기표소 안에 비치되어 있다. 봉투에
성명은 기재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봉함한 회송용 봉투를 투표함에 넣고
나오면 투표를 마치게 된다.
재외투표소에 갈 때 반드시 가지
고 가야 하는 것으로, 본인여부 확인
을 위해 여권・주민등록증・공무원증・운전
면허증 등 사진이 첩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 또는 사진
이 첩부되고 성명과 생년월일이 기재
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거류국 의 정부가 발급한 신분증(외국인등록 증 등) 등이다. 다만, 재외선거인은 재 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국적확인서류 원본을 함께 가지고 가야 한다. 국적 확인서류에 사진이 첩부된 경우 별도 의 신분증은 필요 없다.
투표를 했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 무 효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재 외투표소에서 교부한 투표용지 또는 회송용 봉투를 사용하지 아니한 것, ▶기표 후 회송용 봉투를 봉함하지 아 니한 채로 투표함에 투입하여 발송된 것, ▶어느 란에도 표를 하지 아니한 것, ▶2란에 걸쳐서 표를 하거나 2 이 상의 란에 표를 한 것 ▶어느 란에 표 를 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는 것이다 표영태 기자 >>3면 '재외투표'로 계속
밴쿠버 다시 찾은 가평군 인사, 참전군인에 감사 인사
캐나다에 5번째로 세워지는 가평
석 제막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한 가평군 서태원 군수와 양재성
군의원, 김경수 군의원 등이 5일
밴쿠버의 6.25참전용사와 한인사






회단체장 등을 초청해 만찬을 가 졌다.


가평군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장민우 재향군인회서부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서
군수는 참전군인을 위해 가평군 의 특산물 선물과 감사패 등을 전 달했다.
서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625)유공자회 어르신들이 계셔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뜻과 선물 전달
캐나다가 가평군에 조성한 숲길과 정자도 소개
캘거리에서 캐나다 5번째 가평석 제막식 참석
서 저희가 떳떳하게 살아나갈 수
있지 않았나 이런 생각하고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
지난 5월 달에 캐나다 총리가 가


평군을 방문하셨다. 아침 10시부
터 (오후)1시 넘어서까지 같이 캐
나다 참전비 참배를 하고, 캐나다
에서 큰 전적지에 대해 복원 사
업을 하고 건물을 기부체납을 하
려고 총리께서 직접 오셨다"고 말
했다.
서 군수가 얘기한 부분은 바 로 캐나다가 2021년 제안하여 착 공했던 1.6km의 ‘캐나다 참전 가 평전투지 숲길’과 677고지에는 육 각정자 형태 캐나다하우스를 의 미한다.
서 군수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 와 3시간 넘게 만난 자리에서 트 뤼도 총리가 손을 꽉잡아준 것에
대해 "캐나다 계시는, 밴쿠버에 계
시는 한인분들의 힘이 점점 커지
는 것 아닌가해서 감사드립니다"
고 말했다.
가평군 방문단은 이 자리를 빌
어 가평의 특산물이 잣을 비롯
해 잣막걸이, 잣과자 등을 홍보하
기 위해 시식 시음을 하는 자리
가 됐다.

한편 이날 밴쿠버에 도착한 서
군수 일행은 당일 랭리에 위치한
가평석을 찾아 참배를 했고, 6일 캘거리로 이동해 에어드리시에 가
평석 제막식을 갖고 귀국할 예정 이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에서 한바탕 신나게 놀아본 한국 줄타기 장인
(사)밴쿠버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의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
주년 기념 정기 전통예술축제가
지난 6월 29일 오후 7시부터 웨


스트밴쿠버의 Kay Meek 극장에

서 펼쳐졌다.
이번 축제에는 2017년 축제 때




도 밴쿠버를 방문한 바 있는 대한
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외
줄타기 인간문화재 김대균과 그의
문화생이 다시 한 번 초청돼 한
국 마당놀이의 꽃인 줄타기 묘기
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한국전통예술원이 함 께한 길놀이, 사물놀이, 그리고 원 주민의 노래와 드럽, 퓨전밴드, 피 아노 솔로 등 다양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됐다.
또 김대균과 문화생들은 캐나다
데이인 지난 1일 코퀴틀람시가 주 최한 캐나다데이 초대돼 타운센 터파크에서 줄타기(Jultagi (Korean; tightrope walking)) 공연 을 펼쳤다. 표영태 기자
2023년 7월 7일 금요일
BC항 파업 길어지면, 한인 식품물가 상승 우려도
이삿짐 등은 생각보다 늦게 배달될 수 밖에 노조시위 밴쿠버항 진입 한인회관까지 진출
BC주항 파업, 韓 수출입 화물 운송 차질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보였다.
이삿짐이나 일반 화물 운송회사도 아
예 배에서 화물을 내릴 수가 없어, 결국
파업이 진행되는 만큼 이삿짐이나 화물
을 화주에게 배달 할 수 있는 시간이 지
연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밴쿠버항을 비롯해 BC주의 모든
항구의 노조가 캐나다데이 연휴 시작일
인 지난 1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BC
주 항구는 한국의 대 캐나다 수출 창구
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번
파업은 한국의 수출기업에도 피해로 다
가 올 수 밖에 없다. 7000명에 달하는 국제연안및창고노조
(International Longshore and Warehouse Union, ILWU)의 파업으로 매주


밴쿠버무역관 전망보고서 작성
조기파업 위한 정부 개입 예상
노조, 연방정부 관여하지 말라고
KOTRA밴쿠버무역관은 BC주 항구 노
ILWU FACEBOOK



2억 5000만 달러의 손해가 발생하고 있

조 파업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현지 언
>>1면 '재외투표'에서 계속
또 ▶ 표를 하지 아니하고 문자 또는
물형을 기입한 것, ▶ 표 외에 다른
사항을 기입한 것, 그리고 ▶선거관리위
원회의 기표용구가 아닌 용구로 표를 한
것 등이다.
내년도 재외선거 일정을 보면 우선
2023년 10월 13일부터 2024년 5월 10
일까지 재외위원회 재외위원회 설치·
BC항 노조파업으로 현재 한국에서 들 어오는 화물들이 배에서 하역을 하지 못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식품을 수입해 오는 기업들은 식품의 보관기간 이
다는 것이 무역업계의 추산이다.
노조원들은 파업 시위를 위해 길거리
로 나섰고, 파업 노동자들은 밴쿠버항으
론 등의 내용을 참조해 파급 영향에 대
해 분석해 본사에 보고했다.
밴쿠버무역관의 보고 내용을 보면
파업이 장기화 되면 한인
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한인회관 앞까 지 나와 시위를 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BC주 항만 노사 2월 협상 개시했고, 연
방정부도 중재해 나섰다. 이번 노사 협
상은 5년 단위로 BC주 해운기업 협회와

캐나다 국제항만창고노동조합(ILWU Canada)의 노사 계약이 지난 3월 31일
만료를 앞두고 진행됐다.
하지만 주요 쟁점인 임금 인상
컨테이너 터미널 자동화에 따른 고용불
안정 부분에서 양측 입장이 극명한 차
이를 보이면서 난항이 거듭됐다.
이후 연방 정부에서 중재 관 2인을
파견하여 협상을 재개하였으나 합의점
을 찾지 못한 채 5월 31일에 협상 종료

됐다. 그리고 6월 10일(토)~11일(일) 조
합원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99.24%
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다.
ILWU Canada, ‘72시간 파업 전 사전

통보’ 발표했고 실제로 지난 7월 1일 08
시이 시작됐다. 현지 시장 전문가는 “신속한 파업 해
제 및 국가 신용도에도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연방과 주정부가 ‘조기 파 업 종결’을 위해 입법 조치(legislation) 등 적극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이 클 것 이라는 것이 UBC Werner Antweiler 교수의 전망이다. BC주 밴쿠버항과 프린스루퍼트 항은 대표적인 캐나다서부 교역 관문으로 연 간 처리 화물량 약 2900억 달러 규모로 캐나다 교역 상품의 25%를 담당한다. 2022년 한국-BC주 교역 규모는 미화 로 51.4억 달러로 주요 교역 품목은 (수 출)산업용 기계 및 기자재와 (수입)석 탄, 목재, 광물 등 원자재 등이다. 항만 노조 파업으로 항만 부분 봉쇄 나 화물 하역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면 서 결국 한국 수출입 물동량 차질이 불 가피할 수 밖에 없다. 북미 서부 항 집단 파업으로 공급망 불안이 가중되고, 결국 서부 항 이용률 감소로 이어지고 결국 경제 타격 우려 된다. 현지 해운업 전문가에 따르면, 북 미 서부 항의 잦은 서비스 중단으로 인 해 많은 양의 수출입 화물이 걸프만과 동부 항은 물론 멕시코 항구로 이동하 고 있다는 것이다.
운영을 하게 된다. 국외부재자 신고는
2023년 11월 12일부터 2024년 2월 10
일까지다. 또 재외선거인 (변경)등록
신청은 2024년 2월 10일까지다.
2024년 2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재
외선거인명부 등을 작성한다. 이어 2024
년 3월 2일부터 3월 6일까지 재외선거
인명부등 열람 및 이의신청(불복신청은
이의신청 결정 통지를 받은 날의 다음
날까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2024 년 3월 11일 재외선거인명부등이 확 정된다.
본격적인 재외유권자의 투표는
2024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매
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 영된다. 내년 총선일은 4월 10일이
지만 재외유권자는 4월 1일에 끝나
게 된다.
결을 위해 2주 내 정부 직접 개입 예
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노조
는 연방정부가 이번 파업 문제에 끼어들
지 말라는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했다.
BC주 항만 연간 컨테이너 처리 물량
은 약 350만 개(일일 약 1만 개)로 단

기간 파업이라도 화물 적체 문제가 심
각해 정상 회복까지 오랜 시간 소요된
다. 또 물류 운송 차질로 인한 국가 경
컨테이너 운송 전문가인 John McCown 분석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북미 서부항 수입량은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 기록하고 있다. 동 기간 미 서부 항구의 인바운드 컨테이너 물동량 은 전년비 37%가 감소하였으며 밴쿠버, 프린스루퍼트 컨테이너 물동량도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BC주 서부 항만 노조 협상이 장기화돼 물류 차질이 빚어지면 서부 항을 기피하는 ‘엑소더스’ 현상이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8일 한인사회에 펼쳐질 한인문화 행사들
이번 주말에도 오랜 문화민족인 한인들이 참여하
거나 주관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메트로밴쿠버
곳곳에서 펼쳐진다.
우선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에 제1회 다문화
드럼축제가 브렌트우드 몰 플라자(4567Lougheed
Hwy, Burnaby )에서 열린다. 1시 30분 오프닝세
레모니가 있은 후 2시부터 6시까지 한인팀 등의 북
관련 공연이 펼쳐진다.
다문화 드럼 축제 홈페이지(https://drumfest.
ca)의 한국 공연팀을 보면, 밴쿠버중앙무용단, 캔
남사당과 학생팀, 경희대학교태권도 시범단, 울트 라리스크 등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중국, 아프리카 등 다양한 민족의 공연 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다문화 문화축제는 지난 2020년 5월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코로나19로 3년 동안 미루어졌다가 올
해 마침내 열리게 됐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밴쿠버합창단이 오후 7시부 터 써리에 위치한 CHANDOS PATTISON AUDITORIUM(10238 168St.)에서 제16회 정기공연 을 갖는다.
밴쿠버합창단의 정기공연 역시 코로나19로 4년 간 미루어지다 올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내용으 로 무대에 오른다. 총 4부로 나뉜 공연에서 1부에
는 6곡의 미사곡을 2부에는 테스형, 변진섭 메들
리, 상사화, 아모르파티 등 한국에서 최근 가장 핫 한 트로트 등 기성 세대를 위한 곡들을 선사한다.
그리고 3부에서는 야심차게 준비한 한국 뮤지컬 '영웅'을 20분으로 압축한 노래 메들리로 선사한다.
이를 위해 단원들은 구한말 시대를 연상하는 복장 을 하고, 뮤지컬처럼 댄스를 섞어서 부를 예정이다.
이날 오후 12시에는 큰 공연은 아니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한인 클래식 음악을 선보여오던 음악인
들이 Westhill Place Courtyard festival라는 타

이틀로 동네 음악회를 연다.
장소는 Westhill Place의 200~202동 사이 광장 이다. 참가자는 플룻 연주자인 모니카 조, 소프라
노 안젤리나 박, 그리고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
의 박혜경 단장과 학생 등이다. 동네 주민을 대상
으로 한 작은 음악회로 플루트, 바이올린 앙상블, 안젤리나 박 노래, 현악 3중주, 드럼 3중주, 16세의 주민/ 싱어송 라이터 플루트와 안젤리나 박의 콜
라보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이런 문화행사 이외에 BC주에서 한인 최
초로 선출직 공무원으로 버나비 교육위원을 지냈 던 헬렌장(장희순) 씨가 버나비 카메론 커뮤니티 센터 헴록방(Hemlock Room)에서 오후 12시부터 3시 30분까지 제 14회 다문화 포럼을 개최한다. 표영태 기자
한강과 나이아가라 폭포, 두 강을 가로질러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 )과 주캐 나다한국대사관(대사 임웅순), 그리고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2023한-캐 수교 60 주년을 기념하여 실시된 큐레이터 공모전시의
네번째 작품인 <두 개의 강, 교차하는 풍경>전 시를 개최한다. 생태미학예술연구소 대표이며 미술평론가인 유현주가 기획하고, 영상 미디어, 조각, 공간설
한-캐 양국간의 소통과 화합, 환경문제에의 공동대응 제안 2023. 7. 17. ~ 8. 25. / 캐나다문화원 전시실에서
큐레이터 공모전 4-<두 개의 강, 교차된 풍경>전시 진행
치와 퍼포먼스 등 폭넓은 예술쟝르를 아우르며
작업하는 한국의 조각가 이연숙과 캐나다 온타
리오주 해밀턴에 소재한 맥마스터대학교 미디어
학과 교수이며 미디어아트 작가인 크리스 마이
어(Chris Myhr)가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
작한 작품 총 10점을 선보인다.
얼핏 보기에 다양한 인종이 거대한 땅덩어리
에 모여 살고 있는 캐나다와 단일민족인 한국
사이에는 아무런 공통점도 없는 듯이 보인다. 그
러나 각 나라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한강과 나
이아가라강을 보면 뚜렷한 공통점이 있다. 서울
의 한강은 한국의 괄목할만한 발전과 현대화의
아픔 등 과거의 역사를 품고 유유히 흐르고 있 다.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강은 미국과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면서 천혜의 자연지역이고 캐나다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지만 한편으로는 상업주의와 자본주의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본 전시는 두 개의 강이 교차하고 서로 다른 두 공동체가 결국 하나의 강으로 합쳐지는, 흐 르는 듯한 서사의 나레티브를 강의 흐름과 병 치시켜 이야기 한다. 크리스 마이어와 이연숙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미지와 소리를 강조하고 있 는데, 이 두 작가는 영상, 음향, 패브릭, 향, 작
은 조각품 등을 통해 KCC 공간의 드넓은 강
물 속에서 공감대를 구축한다. 이 공감의 강
은 캐나다와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끌
어 안으며 전시 공간을 가로질러 통일된 흐름
으로 합쳐진다. 한국문화원 이성은 원장은 “이번 전시는 한-
캐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한국과 캐나
다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강인 한강과 나이아가
라강을 소재로 하여, 서로 다른 양국의 문화와 환경도
서 살아가는 인간으로서의 본질을 공유하고 있 음을 암시하고 있다. 따라서 전시장을 찾는 관람 객들은 양국이 서로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문화 적인 보존에 힘쓰며 아울러 21세기의 가장 시급 한 화두인 환경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자고 주 장 하는 본 전시의 작가들과 큐레이터의 제안에 적극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언급하였다. 이번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주캐나다한
국문화원 홈페이지 (https://canada.koreanculture.org/ko/1237/board/572/read/124158)



를 통해 알 수 있다.
부대행사:
전시개막리셉션 및 작가와의 대화
밴쿠버 중앙일보
▶ 일시: 7월17일 (월) 오후 5시~8시
▶ 장소: 문화원 전시실
전시정보:
▶ 제 목: <두개의 강, 교차된 풍경> 전시
▶ 일 시: 2023. 7. 17. ~ 8. 25.

▶ 장 소: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전시실
▶ 전시기획: 유현주
▶ 참여작가: 이연숙, 크리스 마이어
▶ 주관: 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
▶ 주최: 해외문화홍보원
전시장 정보: 주캐나다한국문화원(101-150 Elgin Street, Ottawa): canada.korean-culture.org / canada@korea.kr
▶ 관람시간: 9:00~17:00/ 월요일~금요일






[이제국의 산행 이야기
91]
미국 로드트립 계획과 실행 3
출발하기 전에 자동차 보험도 로드 서비
스가 잘 되도록 더 나은 플랜으로 바꾸
시는게 좋다.미국의 국립공원 지역들은
벽지에 있어서 자동차 사고가 크게 나
면 견인거리가 200km 정도 될수도 있으
니 그점 유의하시고 여행자 보험도 프리
미엄이 싸냐 비싸냐가 중요하지 않고 유
사시 사고가 났을때 헬기로 공수될 수
도 있으니 커버리지가 좋은 보험 꼭 드
셔야 한다.
아시다 시피 미국은 입원비 치료비가
엄청나니까 문제 생기면 큰 낭패 보게된
다. 계획은 미리 사전에 방문해야 할 곳
과 캠핑 위치를 정하고 융통성 있게 대
처 할수 있도록 꼭 예약이 필요한 곳만
예약해야 한다.국립공원을 에워 싸고 있
는 국유림들엔 샤워시설만 없는 워크인
캠핑장도 많고 국유림에서는 메인 도로
에서 떨어진 샛길에서 차박을 할수 있는
곳도 많으니까 흔적만 남기지 않으면 된
다.그러나 자이언 NP와 그랜드 캐년은
공원내 캠핑장을 꼭 예약하는게 바람직

하다. 자이언 NP, 아치스, 캐년랜즈,브라
이스,모뉴멘트 밸리,데스밸리는 꼭 들려
서 오시는게 좋은데 운전 거리가 상당하
니까 거기에 대비 잘 해야 한다.
국립공원과 리크리에이션 에리어만 국
립공원 패스로 출입가능 하고 주립이나

원주민 관리 지역은 별도로 입장료를 내
거나 안내를 받아야 한다.앤틸로프나 모
뉴멘트 밸리 같은 곳들이다.사람이 많이
붐비는 글래시어NP는 차량등록을 미리
하거나, 아침일찍 또는 오후늦게만 출입
이 가능하다. 아치스도 공원내 캠핑장 잡
기 어렵고 사람이 너무 많이 붐비니까
미리 예약을 하거나 붐비는 시간을 피하
는게 좋고 모압에 사설 캠핑장들 많으니
까 큰 문제 없다.국립공원 내에서 캠핑하
기가 어렵지 그 바깥에는 여러가지 형태
의 캠핑장 많으니까 옐로스톤 같은 경우
는 안내소에서 공원 밖 캠핑장 위치 안
내 팜플렛 제공한다.
옐로스톤과 그랜드 티튼은 같이 붙어
있으며 볼거리도 많고 하이킹 할 곳도 많
으니까 4일정도 머무르며 여기저기 구석
구석 철저히 다녀 보는 것이 바람직 하
다. 옐로스톤 위쪽 글래시어엔 하이킹 코
스들이 정말 멋지니까 3일쯤 머무르길
권한다.그리고 라슨 볼캐닉 NP, 크레이
터 호수,타호 호수, 쇼쇼니 폭포, 레이니
어 NP,세인트 헬렌스 등도 놓치고 지나
칠수 없는 곳이며 오레곤의 멀트노마 폭
포, 마운트 후드, 오레곤 코스트, 세콰이 어,요세미티메사 베르데,캐피탈 리프 등
도 한번의 20일 여행으론 다 가볼수 없
는 곳 들이라 별개의 여행계획 세워 다
시 도전 해보시길 바런다.
값비싼 백패킹용 장비 아니더라도 로
드트립에선 일반 가정용 장비로도 가능
하니까 주방기구 양념 스토브 가스 쿨러
만 잘 챙겨서 다니면 된다.5인승 차에 3
명과 장비면 가능하다.미국에서 렌탈 카
열두 폭 하늘 치마
*명성황후를 떠올리며
첩첩이 이어진 문을 열고 들어오는
많은 광채들이
금박의 화려함을 둘러싸고
를 이용하게 되면 캐나다 보험이 승계되
며 내비와 톨비 정산 장치 꼭 빌리고 보
험도 충분히 들어 주는게 좋다.마일리지
제한 반납장소등을 사전에 확인 해놓는
게 좋다. 캠핑 음식은 저녁 한끼 잘 해먹
고 점심은
않
고칼로리 음식과 과일 야채등 신선식
충분히 섭취해야 하고 레토르트 식품
비싸기만 하고 열량이 부족하니까 제대로 한끼는 해 드시는게 좋다. 여행경비는 크게 기름값 식재료비 캠
핑비 패스구입과 입장료 이동중 식사비
렌트카 비용이거나 차량 제공자에게 지
불하는 비용이 대부분이며 외식많이 하
지 않으면 큰 돈 들일 없고 대략 1인당
매일 미화 80-90불 정도면 잘먹고 마시


고 캠핑하며 다닐수 있다.
너무 자세한 계획을
[필자 소개] 92년 캐나다 이민/고려대와 BCIT 졸업/개인사 업,영어학원강사/취미: 등산,캠핑,트레킹,사진, 어학공부/2006밴쿠버 백패커스 등산 클럽 창 설/매주 밴쿠버주변 트레일,캠핑,트레킹./로키, 서부 미국,미국 국립공원 해마다 캠핑,트레킹. /서부캐나다, 로키 유명트레일 거의 모두 섭렵.


저고리 동정까지 복숭아 빛으로 물들였다
숨은 차오르지만
날아가 뿌려져 버린 시간들
황금빛에 뜨지 못하는 혜안
은비녀로 반사된 땅의 울림
고스란히 비춰진 깊은 밤에 빛
열두 폭 치마도 가릴 수 없었던 하늘
가지 못한 걸음 이제야 내딛으며
다시금 폭넓은 치마를 겹겹이
동여매고 그 순간을 보듬는다
다시 온다 해도
하늘이 열려 물든다 해도
그곳에서 그렇게 어미임을
떠나가도록 소리 내
잠시라도 위로 할 수 있다면 그 하늘
멈춘 것 비워내고
계절과 함께 더 빠알간 색으로
짙어지다 바래가지만
그 물듦이 깊어져 해를 보고 걷게 한다
가는 곳이 옳은지는 알 수 없어
그르다 할 수 없는 시선이 모인 자리
옅은 자국이 남아
담담히 물 흐르듯 흐를 뿐이다
흐르게 놔둘 뿐이다.
하루 햇살 솔 바람 속삭이듯 사랑으로 쑥 쑥 자라서
역사를 짊어지고 희망이 가득한
세상을 기도한다.

2년 전 이사 등록의 불법성 문제로 밴쿠 버노인회가 유명무실한 식물단체이자 분 규단체가 됐는데, 한인회가 똑같은 길을 걸을 지 모른다.
지난 6월 24일 한인회관에서 열렸던 한
인회 총회가 회원자격 시비로 정상적 진
행을 위한 성원보고도 하지 못하면서, 한 쪽(이하 BC한인회, 홈페이지 명칭 기준)
은 유회를 선언하고, 다른 한 쪽(이하 밴
쿠버한인회, 홈페이지 명칭 기준)은 남아
서 회장을 뽑는 절차를 밟는 등 파행으 로 치달았다.
그리고 일주일후인 지난 4일 다시 BC
한인회는 노스로드의 한 한인식당에서
밴쿠버한인회는 화재가 난 한인회관에서
각자 총회와 공청회를 갖고 새 회장을 뽑
거나 전 주에 뽑았던 회장에 대한 신임을
묻는 절차를 진행했다.
이들 두 그룹은 각자의 정통성을 내세 우며 필요한 경우 송사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가졌다.
우선 회원 자격부분에 대해 해명을 하 기 위해 올려놓은 정관과 회칙이 KOREAN SOCIETY OF BRITISH COLUMBIA FOR FRATERNITY AND CULTURE (S0016636)의 2003년도 개정
노인회도 둘!, 한인회도 둘?!
서로 유리한 법리, 정관, 규칙으로 정당성 주장 송사 불사, 상대 불법성 따지는 소모전 될 우려
정관이냐, 아니면 KOREAN SOCIETY OF BRITISH COLUMBIA FOR FRATERNITY AND CULTURE의 정관이


냐를 두고 시비가 붙었다.
즉 지금까지 한인회의 영문 공식 명
칭인 KOREAN SOCIETY OF BRITISH COLUMBIA FOR FRATERNITY AND CULTURE의 정관에 따른 한인회



냐 아니면 2019년에 주정부에 등록한 단
체의 정관에 따른 한인회냐에 따라 정통
성의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 BC한인회 측에서 2019
년도 영문판을 올렸다가 다시 2003년도
한인회 개정 정관과 회칙으로 고쳐 올려
놓았다. 민감하게 정관 하나 하나를 두고
법적 해석 다툼을 해야 할 상황에 실수라
고 하기에는 큰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
한인회 정관에 총회 개최와 주요 안건
을 총회일 이전 14일 전에 한인 언론에
공고하게 되어 있다. 2022년도 한인회 총
회 문제도 현재 시비거리다.
이외에도 법적으로 하자면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내용이 수 없이 많다. 그런데
쉽게 끝나지 않을 문제에 대해 양측 모 두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렇다보니 한인 언론의 입장에서 법원
의 판결이 나기전까지 법적 다툼의 여지
가 너무 많기 때문에 누가 합법적인 한인
회라고 불러주기도 애매한 상황이다.
양쪽 그룹은 광고와 여론전을 펼치며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한인회의 분규의 시작에는
2년 이상 소모전적으로 이어지는 노인회
의 분규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우선 노인회가 회장 선출 권한을 가진 이사들을 뽑기 위한 이사 등록에서 정
관과 회칙을 위반했다고 송사를 벌이며
노인회가 두 쪽이 났다. 이사 등록이 불 법하다고 제기된 청원재판에서는 원고가
승소를 했다. 즉 노인회 이사 등록이 불 법이라고 판결을 한 것이다.
그런데 첫 재판에 패소한 측에 대한 소
송 비용 청구 대상을 노인회로 할 것이
냐 아니면 김봉환 개인으로 할 것이냐는 송사에서는 김봉환 개인이 아닌 노인회가
소송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판결을 내렸다. 그런데 이 판결을 김봉환
씨 측에서는 자신이 노인회장으로 인정을
한 것이라고 해석을 했다. 심지어 영문 판
결문 어디에도 없는 '차기 회장이 뽑힐 때
까지 김봉환 씨가 노인회장이라고 했다'
는 한글 해석 내용을 돌리며 노인회장이
라고 주장해 왔다.
이들은 올초 노인회 총회를 열고 노인
회 회장과 이사를 선출했다. 이렇게 뽑힌
인사들을 중심으로 이번 한인회의 다른
한 축인 밴쿠버한인회를 형성해 한인회
총회에 참석하고, 자신들도 한인회장 후
보를 추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결국 노인회의 분규가 봉합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한인회로 갈등의 불이 옮
겨붙은 것이다.
이렇게 시비의 빌미를 준 것은 모든
한인이 기본적으로 한인회의 주인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무시하고 임의대로
차기 한인회장을 뽑기 위해 회장 선거 공
고도 하지 않은 점이 문제다. 이는 과거
군사독재 시절 체육관 대통령이라는 말
이 나오는 것과 같이 경쟁자에 대한 피
선거권을 박탈하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
노인회 시비의 시작도 전임 노인회장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인사가 노인회장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무리수를 두면서 시 작됐다. 한인회의 지금 모습도 그때와 동 기나 결과가 똑같다. 한인회는 한인사회의 중심단체이고, 더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기 위해서는 자 유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거 기 회를 모든 한인회원에게 공평하게 제공했 어야 했다. 미리 회장 선거 공고를 하고, 유권자 자격 공고도 해서 더 많은 한인 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된 운영을 했 어야 한다. 비록 회장 후보가 없어 43대 나 44대처럼 총회에서 추천을 받아 회장 을 뽑을지언정.
이 참에 개인이 만든 사적단체가 아 닌 한인사회가 주인인 공적 단체들이 폐 쇄적으로 일부 소수에 의해 좌지우지 되 고 자금 운영도 불투명하게 운영되고 있 지 않은지 한인사회가 감시자가 되어 살 펴봐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더 이상 밴쿠버 한인사 회가 한인이라는 이름으로 동질성을 갖기 보다는 그냥 모래알처럼 서로 남처럼 살 아가는 것이 분란이나 분규 없이 조용하게 사는 방법일 수 있다. 한인사회가 해체된 다면, 더 이상 한인이라는 이름으로 싸울 이유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표영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