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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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21호 2022년 7월 8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주 7일 현재 원숭이두창 확진자 18명-전 주에 비해 3배 이상 6일 현재 전국 확진자 수는 236명 QC 236명, ON 101명, AB 8명 등 한국, 캐나다 검역관리지역 국가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관 련 2번째 긴급회의 소집이 예고되는 등 확산세가 심창치 않은 가운데, BC주의 확 진자 수도 한 주 사이에 3배 이상 크게 늘어났다. 연방보건부가 6일 동부시간으로 오후 1시 발표한 원숭이두창(monkeypox) 확 진자 데이터에서 BC주의 확진자 수가 13 명이나 됐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6 월 29일의 4명에 비해 9명, 즉 3배 이상 이 된 수치다. 그런데 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의 7일 현재 확 진자 수는 18명으로 나와 있다. 하루 상관 에 5명이 증가했다는 의미다. 또 이들 확 진자 모두는 밴쿠버해안보건소(Vancouver Coastal Health Region)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총 358명의 확진자가 나왔 는데, 퀘벡주가 236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고, 온타리오주가 101명, 알버타주 가 8명 씩이었다. 전주와 비교하면 퀘벡주

는 24명, 온타리오주는 34명, 알버타주는 3명이 각각 늘어났다. 세계보건기구의 데이터는 6월 22일 기 준으로 지난 6월 27일 발표된 이후로 전 혀 갱신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테드로 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 총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오는 18일 국제 적 공중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는 긴급 회의를 다시 소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는 원숭이두창의 공중비상사태 선포 검 토와 관련한 두 번째 긴급회의다. 한국은 7일 현재 캐나다를 비롯해 총 27개국을 원숭이두창 검역관리지역 지정 했다. 이들 국가를 보면 미국, 영국, 포르 투갈, 스페인, 스웨덴, 이탈리아, 벨기에,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덴마크, 체코, 슬로베니아, 핀란드, 아일랜드, 노 르웨이, 라트비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호 주, 이스라엘, UAE, 가나, DR콩고, 나이 지리아 등이다. 검역관리지역 국가로 지정되면 국가의 입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발진 등 주요 증상을 확인하고, 의사환자로 분류 하는 등 집중 감시와 관리 대상이 됐다. 한국에서는 지난 6월 22일 첫 확진자 가 나왔다. 이 확진자는 독일에서 입국

한 케이스다. 한편 BC질병관리센터는 원숭이두창 관련 설명자료를 한국어 파일(http:// www.bccdc.ca/Health-Info-Site/Documents/Monkeypox/Monkeypox_Kor. pdf)로 올려 놓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염 방식은 동물에 게서 사람에게, 사람 사이에, 오염된 물 체를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원숭이두창은 환부 및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있는 침 구나 수건 같은 물품과 접촉하여 전염된 다. 또한, 원숭이 두창 감염자와 가까이 대면 접촉하는 중 기침과 재채기에 의한 호흡기 방울로도 전염될 수 있다. 그리고 성관계에 의한 원숭이두창 전염은 알려지 지 않았지만 바이러스가 정액이나 애액, 직장액으로 전염되지 않으며, 성 매개 감 염(STI)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나 성활 동 중 밀접 접촉으로는 전염될 수 있다. 증상은 2~4주 지속할 수 있으며, 2단계 로 발생한다. 첫 단계에서는 발열, 오한, 극심한 두통, 림프샘이 부음, 요통, 근육 통, 피로 또는 탈진 등이다. 그 외 덜 흔 한 증상으로 인후통, 기침, 메스꺼움이나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다. 표영태 기자

4월 누계 새 한인 영주권자 2370명 작년 동기 대비 585명 증가 전국적으로 누계 약 15만 명 캐나다가 코로나19로 2020년에 새 영주 권자 목표를 크게 미달하면서 작년과 올해 새 영주권자를 크게 늘려 받아들 이면서 전체적으로 한인도 작년에 비해 영주권자 가 크게 늘어났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의 영 주권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4월 현 재 새 영주권자는 총 14만 9820명이다. 이는 작년 동기에 9만 1640명과 비교해 5만 8180명이 늘어난 수치다. 63.52%나

늘어났다는 뜻이다. 새 한인 영주권자는 작년 4월까지 1785명이었는데, 올 4월까지는 2370명 으로 585명이 늘었다. 작년 동기 대비 32.8%가 늘어났다. 전국 증가율에 비해 서는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주요 유입국가의 4월까지 순위를 보 면, 인도가 4만 5285명으로 절대적으 로 많았으며, 이어 중국이 1만 205명, 필리핀이 8655명, 아프카니스탄이 6790 명, 나이지리아가 5950명이다. 이외에 이 란이 4300명, 미국이 4175명, 프랑스가 3665명, 파키스탄이 3360명, 그리고 브 라질이 3340명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한국은 멕시코의 2405명에 이어 12위 를 차지했다. 작년 4월까지 5명, 그리고 연간 10명으로 나타났던 북한 새 영주 권자는 올해 단 한 명도 기록되지 않 았다. 각 주별 새 영주권자의 정착 의향을 보면 BC주는 2만 5990명이었다. 온타리 오주는 6만 6630명, 퀘벡주는 1만 8680 명, 알버타주는 1만 7290명으로 나왔다. 각 도시별로 보면, 밴쿠버는 2만 160 명이었다. 토론토는 4만 5880명, 몬트리 올은 1만 4655명, 캘거리가 8730명, 에 드몬튼이 5820명이었다. 표영태 기자

코퀴틀람 라파지레이크에 쏘아 올린 불꽃놀이 지난 7월 1일 제 155주년 캐 나다데이를 맞아 코퀴틀람 동쪽에 위치한 라파지레이크에서 축하 불꽃놀이를 펼쳤다. 서부캐나 다 밴쿠버에서 가장 큰 불꽃놀이를 해 왔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취소되면서 코퀴틀람과 버나 비, 써리, 델타 등의 도시에서만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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