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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33호 2022년 1월 28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26일, 27일 양일간 BC주 코로나19 사망자 34명 오미크론 증상 가볍게 지나간다는 주장에 의문 입원환자 수 여전히 1000명대에 육박하는 상황 한국 까다로운 PCR검사에 6개월 국제미아 발생 오미크론이 코로나19나 델타 변이바이러 스에 비해 전염성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 인데 BC주의 최근 이틀간 상황은 이와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BC주보건당국이 발표한 26일과 27일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2일간 총 3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날짜별로 26일 에는 21명이 나왔으며, 27일에 13명을 기 록했다. 이로써 BC주의 누적 사망자 수 는 2588명이 됐다. 각 보건소별로 보면 프레이저보건소의 경우 26일 10명, 27일 7명으로 양일간 사 망자 수의 절반을 차지했다. 밴쿠버해안 보건소는 26일 6명, 27일 4명으로 10명을, 밴쿠버섬보건소는 26일 5명, 27일 1명 등 6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내륙보건소는 27 일 1명이 나왔다. 이날 총 2만 9556명의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있었으며, 이중 977명이 입원을 했고, 중증치료 환자는 141명이 됐다. 전 날 3만 58명의 감염중인 환자 수에 비해 서는 줄어들었지만 입원환자 수는 28명, 그리고 중증환자는 5명이 늘어났다. 일일 확진자 수는 26일 2086명, 27일 2033명으로 주초 1000명대 후반에서 조 금씩 늘어나는 수치를 보였다. 연방보건부가 발표한 캐나다 전체로 26 일 기준 일일 확진자 수는 1만 8489명이 었는데, BC주는 온타리오주의 5368명, 퀘 벡주의 4150명, 그리고 알버타주의 3341 명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주가 됐다. 사망자 수에서는 온타리오주가 92명, 퀘벡주가 73명, 그리고 알버타주가 22명 등에 이어 BC주가 역시 4번째로 많은 주 가 됐다. 이날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226명이었다. 세계적으로 보면 26일 미국이 신규 확 진자가 55만 5330명으로 여전히 최다 발 생 국가의 오명을 이어갔으며, 그 뒤로 프
랑스가 42만 8008명을 기록했고, 이어 인 도, 브라질, 독일 순이었다. 캐나다는 32 위, 그리고 한국은 41위에 자리를 했다. 사망자 순에서도 미국이 3244명으로 절대적으로 앞섰으며 이어 러시아가 657 명, 브라질이 606명, 인도가 575명, 그리 고 멕시코가 475명을 각각 기록했다. 캐 나다는 12번째로 많은 국가가 됐다. 한국 은 37위였다. 27일 BC주의 5세 이상 인구 중 2차 이 상 백신을 접종한 비율은 83.7%였다. 12 세 이상 인구 중 부스터샷을 맞은 비율은 43%로 총 199만 3191명이었다. BC주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자 수가 계속 높은 숫자를 보 이면서 지난 25일까지 발령됐던 백신카 드 확인 제도를 연장해 6월 30일까지 시 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어린이와 청 소년의 운동경기는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단 성인들의 운동경기는 여전히 금지되 고, 실내 피트니스과 체육관 운영은 재 개한 상태다. 한국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 면, 올해 들어 캐나다 출발 입국자 중 확 진자가 매일 나오고 있다. 1월 1일부터 27 일까지 총 238명의 캐나다 출발자가 확진 자로 밝혀졌다. 그런데 실제 확진자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완치 된 경우가 대부분일 것으로 보인다. 캐나 다 등 많은 국가가 완치가 돼도 6개월간 PCR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수 있어 감염 확정 후 14일이 경과하면 더 이상 전염을 시키지 않는 완치자로 인정하고 있다. 하 지만 한국 정부가 오직 PCR검사 결과만 인정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단기 출장이나 가족 방문 을 나왔다가 한국행 항공기 탑승이 거부 된 국제 미아가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 고 있다. 표영태 기자
메트로밴쿠버는 안개에 젖어
최근 메트로밴쿠버에 아침과 저녁 출퇴근 시간 대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연방기상청도 연일 안개주의보
를 내리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안개로 가시거리가 악화돼 안전거리 안의 자동차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시거리가 거의 제로가 될 수 있어 교통사고에 위험이 높아 이에 대한 경고가 내려지고 있다. 여기에 기온까지 떨어져 아침 출근 시간대에 일부 도로에 블랙아이스도 생성돼 위험 성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보행자와 연류된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간 날씨 예보에서 밴쿠버는 29 일 오전까지 해와 구름이 낀 날씨가 오가다 29일 밤부터 비가 예상된다. 한편 안개가 일정 고도 아래까지 끼고, 그 위로는 해가 나고 있어, 많 은 사람들이 자신의 SNS에 사이프러스나 시모어 등 고지대에서 구름에 덮인 장관의 메트로밴쿠버 사진을 찍어 올리고 있다. (사진은 27일 아 침 시간대에 코퀴틀람 센터 아파트 단지 지역에 안개가 깔린 모습)
표영태 기자
대선 참여 위해 이제 선거인명부 확인할 때 1월 29~2월 2일까지 재외선거인명부 열람 가능 투표시 국적확인 위해 비자나 영주권증명서 제출 한국의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재외 유권자를 위한 지난 10일로 재외 선거 신고·신청이 마감됐는데, 진짜 참 정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신 고·신청이 됐는지를 확인하는 일이 필 요하다. 주밴쿠버총영사관 재외투표관리관은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재외 선거인몀부 열람ㆍ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고 24일 발표했다. 재외선거인명부 열람은 주밴쿠버총영 사관에서 공관 정규 근무시간 중 공관 에 비치된 재외선거인명부 등 및 열람용 PC를 통해 할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 지(ova.nec.go.kr)에서는 열람시간에 제
한이 없다. 열람범위에서 공관에 비치된 재외선 거인명부등은 공관 관할구역 안에 거소 를 둔 재외선거인명부, 국외부재자신고 인명부에 등재된 선거권자이다. 공관에 비치된 명부 열람용 PC로는 재외선거인 명부,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에 등재된 모든 선거권자이다. 인터넷으로는 선거 권자 자신의 등재 여부만 확인이 된다. 재외선거인명부등에 대한 이의신청은 선거권자 누구나 할 수 있다. 방법은 재 외선거인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국외 부재자는 관할 구ㆍ시ㆍ군청 홈페이지다. 또 공관을 방문하여 말(구두) 또는 서 면신청이 가능하고, 명부 작성권자에게
직접 서면(서식제한 없음) 신청도 된다. 또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 불복신청은 구ㆍ시ㆍ군의 장으로부터 결정통보 받은 날의 다음날까지 서면으로 신청할 수 있 다. 명부누락자 등재신청은 재외선거인 명부 등 확정일 전일인 2월 6일까지 소 명자료를 첨부하여 서면으로 명부작성 권자인 중앙선관위 또는 구ㆍ시ㆍ군의 장 에게 서면으로 신청해야 한다. 재외선거는 밴쿠버 공관투표소는 2월 23일에서 28일까지 캘거리재외투표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다. 이때 서부 캐나다에서 재외선거인이 투표시 제시 해야할 국적확인에 필요한 서류를 보면 신분증명서와 함께 비자 (VISA)나 영 주권증명서(Permanent Resident Card) 와 같이 국적확인서 원본이 필요하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