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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48호 2022년 2월 25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 지난 일주일간 일일 평균 사망자 수 8.42명 1주일 누적 확진자 수는 3729명 기록 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은 53.6% 캐나다 최초 식물베이스 백신 사용 승인 지난 일주일간 패밀리데이 연휴가 낀 일 주일간 사망자는 여전히 크게 개선되지 않았지만, 확진자 수는 크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BC주 보건당국이 24일 발표한 코로나 19 일일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누적 확진 자 수가 34만 6793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17일에 비해 3729명이 늘었다. 하루 평균 532.7명의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지난 연휴기간에는 일일 확진자 수가 400명 대로 떨어지면서 일일 평균 확진 자 수를 크게 낮추었지만 23일에 다시 799명으로 증가해 연휴 동안의 숫자가 휴일 효과에 의한 일시적인 감소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주일간 사망자는 총 59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 수는 2840명이 됐다.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8.42명이 됐 다. 10명 대는 아니지만 연휴 4일간 44 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등 여전히 사망 자 수가 안정되지 못하고 크게 오르내 리고 있다. 캐나다 전체로 23일 기준 확진자는 6374명을 보였다. BC주는 퀘벡주와 온 타리오주, 알버타주, 그리고 PEI에 이어 5번째를 기록했다. 4차 대유행 때까지 안정적인 숫자를 보이던 대서양연해주의 확진자 수가 인구 대비해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전국 사망자는 93명을 기록했는 데, 알버타주가 53명으로 비정상적으로 많은 수를 보였다.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가 18명과 17명을 기록했다. 이날 세계적으로 일일확진자 수에서 독일이 21만 98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국이 17만 1448명으로 2위를 차 지했으며, 그 뒤로 러시아, 브라질, 터키 순이었다. 캐나다는 45위였다. 반면에 사망자 수에서는 미국이 2543 명으로 절대적으로 많았고, 이어 브라
질, 러시아, 멕시코, 그리고 폴란드 순이 었다. 캐나다는 19위, 한국은 24위로 상 대적으로 한국이 치명률에서 더 좋은 상 태를 유지했다. 24일 기준으로 5세 이상 인구 중 2 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86%였다. 또 12 세 이상 3회 이상 접종률은 55.1%를 기 록했다. 현재 백신 접종을 동네 약국까지 확대 해 실시하고 있지만, 5세 이상의 2회 이 상 백신 접종률과 12세 이상의 부스터샷 접종률은 크게 늘지 않고 있다. 23일자로 발표된 BC주의 신속항원검 사 전략에 따르면, 22일까지 총 2224만 2902개를 연방정부로부터 배정 받았다. 이주 기 배포한 수는 1484만 3222개이고 정부 보유량은 739만 9683개이다. 향후 4주간 추가로 1200만 개, 즉 매주 300만 개가 주에 들어올 예정이다. 배포처를 보면, K-12학년 교육기관에 가장 많은 270만 4255개 배정됐고, 이어 장기요양시설, 포스트세컨더리 교육기관, 그리고 의료관련 기관 종사자 순이었다. 그리고 25일부터는 동네 약국에서도 우선 7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무료 로 배포될 예정이다. 연방보건부는 캐나다에서 최초로 만 든 코로나19 백신이자 세계최초의 식물 유래 백신(plant-based vaccine)인 COVIFENZ 백신에 대해 18세에서 64세까 지 대상으로 사용 승인을 했다. 접종 횟수는 2회가 권장되고, 2회 접종 후 1주차부터 71%의 보호효과를 보였다. 한편 트럭 운전자 주동으로 일어났던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가 어느 정도 진 정이 됨에 따라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 는 23일 국가비상사태를 중지했다. 이와 같이 해 온타리오주와 오타와시 등은 주 나 시에 내려졌던 비상사태를 철회했다. 표영태 기자
재외 유권자 투표 시작...밴쿠버 28일, 캘거리 27일까지
제20대 대통령를 뽑기 위한 재외 유권자 투표가 공식적으로 23일부터
28일 사이에 진행됨에 따라 캐나다서부 지역에서도 밴쿠버와 캘거리 2곳에서 실시된다. 밴쿠버에서는 주밴쿠버총영사관(1090 W Georgia St #1600, Vancouver) 대회의실에 공관투표소가 설치되어 23일에서 28일까지 투표가 진행 중이다. 캘거리재외투표소는 캘거리한인회관(#9-7008 Farrell Road. SE. Calgary) 대강당에 설치되어 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다. 서부캐나다에서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재외유권자 는 투표를 위해 제시할 국적확인 서류로 신분증명서와 함께 비자 (VISA)나 영주권증명서(Permanent Resident Card)와 같이 국적확인서 원 본이 필요하다. 국외부재자는 신분증명서로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이다. 또 거류국 정부가 발행 한 성명,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본인 확인이 가능하고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 등이다.
표영태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 메트로밴쿠버 주유비 리터 당 2달러 선 곧 돌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국의 2003년 이라크 침공의 평행이론 2003년 미국의 침략 전쟁 이후 5년 간 유가 상승해 100달러를 돌파 24일 국제사회가 우려한 것처럼 러시아 가 우크라이나 내 자국민 보호라는 명 분으로 침략을 하면서 세계적으로 약 20년 전에 발생했던 미국의 이라크 침 략에 따른 고유가 악몽이 다시 살아나 고 있다.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 작되자 국제유가가 단숨에 배럴당100달 러를 찍었다. 이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나오면서부터 급등하기 시 작하던 유가가 장중 한 때 브렌트유가 108.93달러까지 급등하면서 2014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100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가 미국과 러시 아의 양강 대결로 언제 종식될 지 예측하
기 어려워지면서 세계 원자재 공급 우려 가 일고 이로 인해 에너지와 곡물 확보 움직임으로 현물가격이 선물보다 비싸지 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과연 유가는 어떻게 움직일까에 대한 단초를 얻기 위해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 이나 침공 사태와 유사한 미국의 2003년 이라크 침공사태를 돌아보면 앞으로 유 가는 전쟁이 끝나더라도 계속 급등할 것 으로 보인다. 미국이 이라크가 유엔이 금지한 대 량살상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조작됐 거나 날조, 과장된 정보로 유엔의 만 류에도 한국을 비롯해 동맹국들을 강 압해 자유 작전(영어: Operation lraq
Freedom https://en.wikipedia.org/wiki/ Iraq_War)이란 이름으로 2003년 3월 20 일 이라크를 전격 침략했다. 미국은 이라 크 전역을 샅샅이 뒤졌지만, 결국 대량살 상무기는 없었고 후세인 정권과 테러리스 트의 연계도 거짓말로 들어났다. 이에 대 해 석유와 중동을 장악하기 위한 전쟁이 라는 비판을 들었다. 이렇게 미국이 이라크의 석유 자원을 손아귀에 넣은 이후 유가가 안정되기보다 는 2003년 유가 29달러에서 2004년 55달 러, 2005년 50달러, 2006년 65달러, 2007 년 72달러, 2008년 97달러까지 치솟으면 서 배럴당 100달러 시대로 진입했다. 그 리고 2008년 7월 브렌트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135달러로 월 평균 사상 최고액 을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3면 '우크라이나사태'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