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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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38호 2022년 8월 9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지난 주말 메트로밴쿠버 전역 사상자 발생 사건사고 6일 1번 고속도로 버나비서 달리는 차량 총격 사우스랭리 지역 3중 차량 충돌 사고 2명 사망 밴쿠버 하숙집서 정글도 휘둘러 4명 중상 입어 지난 주말부터 메트로밴쿠버 전역에서 다 양한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우선 지난 6일 오후 2시 29분에는 1번 하이웨이 켄싱턴 고가대교 주변을 지나 던 차량에 대한 총격으로 자동차 동승자 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 IHIT)는 이 번 사건이 상대를 노린 범행으로 파악하 고 있다. 총격 희생자는 18세의 메이샘 자 키(Meysam Zaki)로 확인됐다. 또 다른 피해자는 부상으로 병원에 후송됐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발표됐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차량은 검은색 메 르세데스 벤츠 SUV로 파악됐다. 그러나 오후 4시 30분에 버나비RCMP는 총격 사 건이 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비처 공원(Beecher Park) 인근 이스론 드라이브(Eastlawn Drive)의 1100블록에 서 용의 차량으로 보이는 불 탄 차를 발 견했다. 살인사건수사대는 이 차량이 용

의차량일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밴쿠버 그랜빌엔터테인먼 트디스트릭트(Granville Entertainment District)의 한 하숙집(rooming house)에 서 정글도로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는 사 건이 벌어졌다. 밴쿠버경찰(Vancouver Police)은 이날 오후 10시에 밴쿠버소방구급대로 그랜빌 과 스미스 스트리트 인근 하숙집에서 한 사람이 집에 불을 질렀다는 신고를 받았 다. 그리고 한 남성이 같은 건물 안에 있 는 4명의 사람들을 공격해 칼로 찌른다 는 내용이다. 경찰들이 도착했을 때도 용 의자가 무기를 들고 있어 경찰은 총을 쏴 서 체포를 했다. 용의자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발표됐다. 하지만 4 명의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 도의 중상을 입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8일 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시내 곳곳이 침수와 지반침하, 정전, 누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밤 영등포역과 경인선 오류동역이 침수돼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고, 시내 도로가

>>밴쿠버 중앙일보에서 계속

범람하면서 도심에서 차량이 물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량이 물에 잠긴 모습. [사진 독자]

한국 해외여행자 면세한도 600→800달러·술 2병까지 확대 입국장 면세점 판매 한도도 동일하게 적용 예정 추석전 시행,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 예고 한국 입국 시 여행자에 적용되는 면 세 한도가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높 아진다. 면세로 반입할 수 있는 술도 1병에서 2병으로 늘어난다. 한국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여행자 휴대품에 적용되는 면세 기본 한도가 현행 600 달러에서 800달러로 인상된다. 별도면세범위 중 술에 대한 면세한 도도 1병(1리터, 400달러 이하)에서 2

수도권 시간당 100 물폭탄 강남 또 잠겼다

표영태 기자

병(2리터, 400달러 이하)로 확대된다. 입국장 면세점의 판매한도도 여행 자 휴대품 면세한도와 동일하게 인상 한다. 아울러 관세 면제 대상인 장애인용 품의 종류에 ‘스포츠용 보조기기’ 를 추가해 면세 대상을 명확히 하고 장 애인에 대한 차별적 용어를 개선한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입법예고,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추석 이 전에 시행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5월 누계 한인 새 영주권자 2835명 작년 동기 2085명보다 36% 증가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12위 차지 5월까지 작년 대비 많은 새 영주권자가 탄생했는데 새 한국 국적 영주권자도 이 에 맞춰 크게 늘어났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의 영주 권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5월 현재 새 영주권 취득자 수는 18만 7490명이었다. 이는 작년 5월 누계 10만 9120명보다 숫 자로는 7만 8370명이 늘었고, 증가율로는 71.8%나 늘어난 셈이다. 이 기간 한국 국적 새 영주권자는 2835 명이었다. 작년 5월까지 2085명이었던 것 과 비교해 750명이 늘어 3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국 증가율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 국적 새 영주권자의 지난 2015년 부터보면 2015년에 1670명, 2016년에 2085 명, 2017년에 2030명, 2018년에 2205명, 2019년에 2220명으로 점진적으로 증가를 했다. 그러다 코로나19가 터지며 2020년 에 1480명으로 감소했다. 작년에 다시 예 년 수준으로 회복을 했고, 올해 지난 7 년 중에 가장 많은 새 한인 영주권자가 탄생하게 됐다. 새 영주권자의 유입국 순위에서 한국 은 12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10위권을 보면 5만 5950명의 인도가 1위, 1만 2995 명의 중국이 2위, 1만 580명의 필리핀이 3위였다. 이어 아프카니스탄, 나이지리아, 이란, 미국, 프랑스, 파키스탄, 브라질 10 위권 안에 들었다. 베트남도 2700명으로 한국보다 앞서 11위를 차지했다. 작년에 총 10명의 새 영주권자가 나왔던

북한은 올해 아직 통계에 잡히지 않았다. 새 영주권자들이 선택한 정착지역을 주별로 보면 온타리오주가 8만 2540명 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이어 BC 주가 3만 980명으로 16.5%, 퀘벡주가 2 만 4830명으로 13.2%, 그리고 알버타주 가 2만 1935명으로 11.7%의 새 영주권자 를 유치했다. 각 대도시별로 보면, 밴쿠버는 2만 4320명으로 전체의 13%를 차지했다. 토 론토는 5만 7215명으로 30.5%, 몬트리올 은 1만 9400명으로 10.3%, 캘거리는 1만 1295명으로 6%를 각각 유치했다. 이외에 주요 도시를 보면 에드몬튼이 7310명으로 3.9%, 오타와-가티누(온타리 오주)가 6830명으로 3.6%, 위니펙이 6145 명으로 3.3%로 각각 나왔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 중앙일보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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