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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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12호 2022년 6월 21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6월 15일 현재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 2103명 캐나다 5번째로 많은 국가로 나타나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순으로 일주일 사이에 818명이나 증가해 세계보건기구가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가장 최신 원숭 이두창 관련 발표 자료인 17일 자료에 따 르면 15일까지 총 2103명이 확진자로 나 왔다. 직전 발표일인 10일에 8일 기준으 로 1285명이었던 것에 비해 818명이나 늘 어났다. 일주일 사이에 63.7%나 늘어났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가 장기간 원숭이 두창이 발생하던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 을 이번 통계에 포함시킨 부분이 있지만 이들 지역의 확진자가 64명에 불과했다. 15일 기준 확진자 다수 국가를 보면, 영 국이 5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13명 의 스페인, 263명의 독일, 241명의 포르투 갈 순이었다. 캐나다는 159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어 프랑스가 125명 등 총 6개 국가가 100명을 넘겼다. 또 네덜란드가 80명, 미국이 72명, 이탈 리아가 68명, 벨기에가 52명으로 10개 다 수 국가에 포함됐다. 캐나다는 연방보건부가 17일 업데이트 한 자료에서 168명으로 발표해 사실상 세 계보건기구의 17일 자료는 2~3일 정도 늦 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프리카의 발병 지역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확진자는 유럽국가 들에서 나왔다. 이어 아메리카, 아프리카 기타 지역이다. 아직 아시아 지역 국가에 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또 일주일 전 발표에 비해 확진자가 나 온 국가 수도 28개 국가에서 42개 국가로 14개 국가가 추가되는 등 점차 세계적인 확산세를 이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 프리카 중서부 국가6개가 포함돼 실제 증 가한 국가는 8개가 됐다. 대륙별로 새로 추가된 국가를 보면 아 메리카에서 브라질, 베네주엘라 등 2개이 다. 유럽국가에서는 조지아, 그리스, 아이 스랜드, 폴란드, 루마니아 등 5개다. 세계보건기구는 확진자에 대한 분석에 서 여전히 남성간 성관계를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최근 새로 또는 여러 명과 관계를 가진 경우이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이 전혀 원숭이두 창이 보고된 적이 없는 나라가 아닌 유 럽이나 북아메리카 등에 여행한 것과 관 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전혀 해 외여행을 하지 않고 발병 지역 내 전염이 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다.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두창이 많은 대 륙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많은 수의 확진 자가 발생한 일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의료적으로만 예외 플라스틱 생산자 판매자가 회수 의무 장애자로 음식을 먹거나 음료수를 마시거 세계적으로 1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가 확산되는 가운데, 캐나다도 이에 동참하 면서 향후 의료적인 경우가 아니면 보기 드물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는 플라스틱 쓰레기 제로 (zero)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플라 스틱 제품과 포장지 제조업체나 수입업 체 그리고 판매업체들이 이들 제품을 회 수하고 재사용하는 책임을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20일 재 확인했다. 그런데 플라스틱 1회 용품 사용 금지 에서 예외가 되는 경우도 이번에 밝혔다.

나 약을 먹기 위해 1회용 플라스틱 제품 을 사용해야 하는 의료적 이유가 있는 경 우 허용한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 직접 식당과 다른 사회적 환경(social setting)에 1회용 플라스틱 제 품을 챙겨 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 에는 다른 모든 종류의 1회용 플라스틱 빨대가 금지될 예정이다. 연방의 플라스틱 제로 계획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1회용 플라스틱 제품 생산이 나 수입이 금지된다. 잔여 제품은 2025년 말 이후 판매나 수출이 금지된다. 표영태 기자

안전하게 해외 생활하기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지난 18일(토) 오후 2시부터 다운타운에 위치한 UBC 랍슨 스퀘어에서 밴쿠버경찰청

과 안전토크 행사를 개최했다. 밴쿠버경찰청은 혐오범죄가 성립되기 위한 경우와 범죄 피해 예방 및 대응 요령에 대해 소개했다. 표영태 기자

19일 밴쿠버 뺑소니 사고 24세 보행자 사망

써리 뺑소니 사고, 보행자 중상

코퀴틀람 총격 사건 남녀 총상 입어

밴쿠버경찰서(VPD)는 19일 오후 11 시 30분에 아부투스 스트리트와 만 나는 웨스트4번 에비뉴에서 뺑소니 차량에 24세 보행자가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희생자와 다른 친구 한 명이 길을 길을 건너던 중 과 속으로 달려오던 차가 희생자를 치고 그대로 달아나 버렸다. 용의 차량은 신형 회색 세단인 것으로 신고됐다. 밴쿠버경찰서의 차량사고수사대가 밤세워 현장에서 정보 수집을 했으 며, 주변 목격자를 대상으로 탐문수 사를 진행했다. 또 추가로 이 사건 과 관련한 제보자를 찾고 있다고 밝 혔다. 경찰은 도주 차량이 사건이 일어나 기 전에 4번 에비뉴에서 동쪽으로 달 리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사업체나 블랙박스 (dash cam) 영상을 갖고 있는 경우 용의 차량 추적을 위한 수사에 협조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한 제보 전화는 604-7173012번이다. 표영태 기자

써리RCMP는 20일 오전 6시 20분에 뺑소 니 사고가 발생해 보행자가 생명이 위독 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132스트리트 8400블록 지역에서 한 보행자가 자동차에 치이는 사고가 신고됐다. 일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용의 차량이 현장에서 이미 달아난 것을 확인 했다. 피해자는 차량에 치일 당시 한 주 차한 차량과 관련이 있었고, 차 밖에 나 와 서 있다가 변을 당했다. 피해자는 중 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오전 7시 15분에 써리 소방서는 134스트리트 8200블록에서 한 차량이 불 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 은 해당 차량이 뺑소니 차량에 대해 신고 된 내용과 동일한 차량으로 확인했다. 해 당 차량은 코퀴틀람에서 도난 당한 것으 로 보인다고 밝혔다. 써리RCMP 범죄적 충돌조사팀은 즉 시 130 스트리트에서 132스트리트 구간 의 84번 에비뉴를 차단하고 현장 조사 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한 제보를 써리RCMP 604599-0502로 받고 있다. 표영태 기자

코퀴틀람RCMP는 지난 18일 오후 7시 43분에 565 클락 로드 565번지에서 총 격으로 남녀 두 명이 총상을 입는 사건 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상자 두 사람을 병원으로 이송했으 며, 다행히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 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현장에 없고, 아직 용의자에 대한 신원도 파 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경찰이 밝혔다. 수사는 초기단계로 아직 총격를 한 이유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따라 가능하면 일반 시민이 해당 지역 을 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보나 사진, 영상이나 블랙박스(dash cam) 영상을 가진 시민은 코퀴틀람RCMP 604-945-1550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버나비와 코퀴 틀람이 만나는 버퀴틀람 지역으로 신 축 아파트들이 들어서는 가운데 지난 1 년간 여러 건의 총격 사건이 일어나기 도 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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