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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20호 2022년 7월 6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증가세
BC주민 2030년 동계올림픽 재유치 호의적
캐나다 일일 업데이트 없어 상황 확인이 어려워 BC주 수치는 여전히 안정적 관리된다고 나타나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 이며, 한국 정부에 대한 해외 입국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는데, 캐나다는 이에 대 한 심각성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 장은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15주 만에 증가했다” 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 핑을 진행한 임 총괄단장은 “감염재생산 지수는 1.05로 지난 3월 4주 이후 처음 으로 1을 초과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8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 대에서 발생률이 증가했으며, 가장 높은 발생률은 20대”라면서 “중증의 위험이 큰 60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확진자 규모는 증가했으나 비중은 감소했다”고 전했다. 임 총괄단장은 "외국의 상황도 다르지 않아서 최근 3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국내 발생 및 해외 유입 사례 모두 100%로 확인됐다. 임 총괄단장은 "국내의 오미크 론 세부계통 검출률은 BA.2.3이 39.5%,
BA.2가 24.2%, BA.5가 24.1%로 확인되 었다. BA.2.12.1이 55건, BA.4가 36건, 그 리고 BA.5가 185건이 추가로 검출되었 다"고 밝혔다. 이처럼 한국은 여전히 코로나19에 대 해 상세하게 일일 업데이트를 하고 있지 만, 캐나다는 거의 모든 주들이 주 단위 로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있어, 전국 상황 을 제 때 확인할 수 없다. 연방보건부의 코로나19 데이터는 4일 동부시간으로 오 전 8시에 올린 지난 6월 19일에서 25일 통 계가 최신 정보다. 이 정보에 따르면 주간 새 확진자 수는 1만 6489명이다. 사망자는 109명이다. 이 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낮은 편에 속한 다. 총 6번의 상승 곡선을 감안하면 6번째 하락 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BC주의 가장 최근 주간 보고서인 6월 30일자에 따르면 6월 12일에서 18일 사이 에 642명의 확진자가 나온 반면 6월 19일부 터 25일 사이에 620명으로 그 수가 줄었다. 단순하게 이들 캐나다와 BC주 수치만 보면 캐나다는 코로나19 재유행과는 다 른 모습이다. 표영태 기자
써리 학교서 16세 청소년 칼에 찔리는 사고 발생 4일 오후 3시 35분에 발생 용의자 2명 청소년도 체포 써리RCMP는 지난 4일 오후 3시 35분 에 64에비뉴 13200블록에 위치한 파노라 마 릿지 세컨더리(Panorama Ridge Secondary) 칼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자상을 입고 고 통스러워 하는 16세 청소년을 발견했다. 경찰은 즉시 응급조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을 했는데 환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 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인근에 있 던 16세와 17세 청소년들을 용의자로 체 포했다.
2026년 월드컵이 열리는 BC PLACE 외경(BC PLACE FACEBOOK)
54% 주민 "2030년 유치전에 나서야" 35%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도 약간 우세
초기 수사 결과 이들 피해자와 용의자 는 서로 아는 사이로 사건이 벌어지기 전 에 언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써리RCMP 청소년수사대(Surrey RCMP Youth Unit)는 학교와 써리 교육 청과 이번 충격적인 사건에 따른 모든 학 생과 교직원들의 후유증 해결을 위해 협 조하여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써리RCMP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 해 제보를 604-599-0502로 받고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써리에서는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킹죠 지 블러바드에 있는 한 호텔에서 총상으 로 한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표영태 기자
BC주가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 유치에 대 해 긍정적이지만 절대적으로 지지를 하지 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Co.이 5 일 발표한 BC주의 스포츠 이벤트 관련 조사에서 하계올림픽이나 동계올림픽, 그 리고 월드컵에 대해 지지가 반대보다 높 았지만 그 차이가 크지 않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의 의견에 대 해 긍정 의견이냐 부정 의견이냐는 질문 에 매우 긍정과 긍정이 47%였다. 그러나 반대와 매우 반대도 33%나 됐다. 밴쿠버가 앞으로 있을 국제 대회 유치 전에 참여해야 하느냐와 관련해 2030년 동계올림픽의 경우 찬성이 54%로 반대
Research Co.는 작년 10월 첫 설문조 사를 실시했을 때보다 지지율이 11포인트 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2030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주체로 BC주의 4개 원주민 부족인 Musqueam, Squamish, Tsleil-Waututh, 그리고 Lilwat을 내세운다며 지지를 하겠다는 의견 이 높게 나왔다. 연령별 긍정 대답을 보면 18-34세 젊 은층은 61%로 가장 높았고, 이어 35-54 세 56%, 55세 이상이 48%로 나왔다. 특 히 55세는 절대로 반대한다는 의견 29% 로 절대 찬성의 22%, 찬성 26%, 그리고 반대 14% 등보다 훨씬 높은 부정적인 대 답을 내놓았다. 2036년 하계올림픽 관련해서는 찬성이 48%, 그리고 반대가 40%로 나왔다. 캐 나다가 하계보다 동계스포츠를 선호하는
국가임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동계올림픽 유치와 마찬가지로 연령이 낮을수록 하계올림픽 유치 지지가 높았 다. 반대로 55세 이상의 절대 유치 반대가 30%로 높게 나왔다. 2026년 월드컵 유치 16개 도시 중 밴쿠 버가 선택된 것에 대해, 동의한다는 대답 이 55%이고 반대가 34%로 나왔다. 연령별로 보면 18-34세는 동의가 56% 반대가 32%, 35-54세는 58% 대 29%, 그리고 55세 이상은 53% 대 38%로 각 각 나왔다. 대체적으로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유 치에 대해 BC주민이 찬성하는 편이지만 압도적으로 지지율이 높지는 않았다. 이번 조사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800명의 BC주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 다. 표준오차는 +/-3.5%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