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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86호 2021년 10월 30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BC 연속해서 코로나19 확진자 전국 최다 발생 일주일 발생자 수에서도 1위 인구 10만 명 당 발생자 79명 BC주가 알버타주를 누르고 전국에서 가 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연방보건부가 28일 기준 각 주별 코로 나19 확진자 수에서 BC주는 75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10월 중순까지 가 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던 알버타주의 531 명이었고, 퀘벡주는 478명, 그리고 온타리 오주는 409명이었다. BC주는 이번 주에 들어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하는 주의 자리를 유지 하고 있다. 28일 전국의 확진자 수는 2666명이었으 며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70만 9536 명이었다. 새 사망자 수는 47명으로 캐나 다의 총 사망자 수는 2만 8928명이 됐다. 28일을 포함한 일주일간 확진자 수에 서도 4081명으로 알버타주의 3866명보다 많았다. 퀘벡주가 2934명, 온타리오주가 2560명이었으며, 사스카추언주가 1527명
을 기록했다. 인구 10만 명으로 봤을 때 BC주는 79 명으로 사스카추언주의 134명, 알버타주 의 87명에 비해서는 양호했다. 반면 온타 이로주는 17명, 퀘벡주는 34명, 그리고 마 니토바주는 54명이었다. 지난 7일간 사망자 수에서 BC주는 51 명으로 알버타주의 71명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사스카추언주는 43명, 온타리오 주는 38명, 그리고 알버타주는 32명 등 이었다. 인구 10만으로 봤을 때 사스카추언주 가 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알버타주가 1.6명, 그리고 BC주가 1명이었다. 한편 30일부터는 캐나다 국내외 여행 을 위해서 연방정부에서 인정한 백신확 인서나 BC주 등 각 주의 정부 확인서 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현재 BC주는 아직 연방정부의 표준 백신 확인서에 맞 는 확인서를 발행하지 않고 있고 해외에 서 공식적으로 인정 받는데 어려움을 겪 을 수도 있다.
교황 만난 문 대통령, 평화의 십자가 선물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로마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면담을 했다. 면담을 마친문 대통령이 선물로 준비한 ‘평화의 십자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십자가는 DMZ 철조망을 이용해 만들었다. ▶ 관계기사 5면 [사진 교황청]
밴쿠버 경찰, 호텔 관리인에 칼 휘두른 남성 공개 수배
표영태 기자
용의자 대머리의 30대 백인 남성
할로윈 불꽃놀이 금지 각 시마다 달라... 1000달러 벌금 물수도 겨울로 들어가기 직전인 10월 말일 서구 사회에서 가장 큰 축제 중의 하나인 할로 윈을 즐기면서 불꽃놀이가 함께 했는데 점차 이를 규제하는 시가 늘어나 조용한 할로윈 밤이 될지도 모른다. 밴쿠버시는 작년 할로윈이 지난 11월 1 일 할로윈 불꽃놀이 폭죽을 일반인에게 판매하는 것을 금지를 시켰다. 이런 폭 죽 판매는 자격증을 가진 기술자가 폭 죽 사용 허가를 받은 문화 행사나 지역 행사에서 관리 하에 불꽃놀이를 할 때 만 허용된다. 따라서 밴쿠버에서 개인들이 폭죽을 구매해 불꽃놀이를 하게 되면 불법이다. 실제로 폭죽 소지나 이를 터트렸을 때 매 위반 건마다 1000달러의 벌금을 물
어야 한다. 노스밴쿠버도 써리시도 폭죽 판매와 불꽃놀이가 전면 금지되어 있어서 할로 윈데이에 조용하게 일찍 취침을 해야 한 다. 반대로 버나비시는 10월 25일부터 31 일까지 폭죽 판매가 허용된다. 18세 이상 성인에게만 팔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불 꽃놀이도 할로윈 데이에 한해서 할 수 있 다. 불꽃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도 개인 사유지에서만 가능하다. 트라이시티도 불꽃놀이와 관련해 각기 다르다. 우선 코퀴틀람은 폭죽 판매와 구 매가 원천적으로 불법이다. 일반 불꽃놀 이도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도 1000달러 벌금 대상이다. 표영태 기자
호텔 주차장서 소변보다 들키면서 10월 밴쿠버시 다양한 폭력 사건 경찰은 다운타운 의 한 호텔 주차 장에서 칼로 위 협한 사건에 대 한 용의자를 공 개수배하고 나 섰다. 밴쿠버경찰서 (Vancouver Police Department, VPD) 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일 초 에 랍슨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호텔 주 차장에서 한 남성이 호텔 관리인에게 칼 로 위협하는 장면이 담긴 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4XgqSo0-jZ4)을 공개 하며 용의자 신원 확인을 위한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찰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용의자는
호텔 관리인과 언쟁을 하다가 주머니에 서 휴대용 접이식 칼을 빼어들었다. 그리 고 계속 관리인을 쫓아가며 위협을 했다. 당시 관리인은 라바콘을 들고 방어를 하 며 피해다녔다. 관리인을 쫓아다니던 남성은 주차장 벽에 칼질을 하다가, 그 칼을 관리인에게 던지고 주차장 밖으로 사라졌다. 관리인은 당시 주차장에 들어온 용의 자와 마주하게 됐는데, 용의자는 주차된 차량들에 소변을 보고 있었다. 지나가던 행인이 사건 현장을 목격하 고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경찰이 도착하 기 전에 용의자는 달아나 버렸다. 경찰이 발표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보면 우선 대머리에 잘 면도를 한 30대 남성이다. 몸에는 많은 베인 상처와 멍들 이 있었다. 당시 오렌지색 셔츠 위에 검 은색 자켓을 걸쳐 입었다. 해당 용의자에 대한 신고는 밴쿠버 경 찰 전화 604-717-4022번으로 받고 있다.
10월 들어 밴쿠버에서는 일면식도 없 는 사람들에 대한 다양한 방식의 공격 사건이 일어났다. 우선 지난 27일 오후 5시 30분 다운타 운 이스트사이드에서 23세 여성이 전혀 모르는 30대 여성에게 다리에 피하주사 기 바늘(hypodermic needle)에 찔리는 공격을 당했다. 지난 20일 오전 10시에는 펜더와 아보 트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 팀호튼에서 자 신의 커피를 팀호튼의 여성 직원에게 퍼 붓고 달아난 사건이 일어났다. 5일에는 나이트스트리트와 57번 에비 뉴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 던 22세 여성이 낯선 사람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납치사건에서 자동차 촉매변 환기 절도범이 목격자를 공격하는 사건 등 다양한 폭력사건이 10월 중에 밴쿠버 시에서 발생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