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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96호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폭우로 인한 자연재해... 계란도, 생필품도 공급 차질 우려
백신접종 완료 안 하면 한국 가는 것 불가능
지난 주말 내린 폭우로 인해 유실된 도로 모습. BC주교통기반시설부(BC Transportation and Infrastructure)의 페이스북 사진
17일에 주정부 14일간 유효한 비상사태 선언 도로 등 공급망 파괴로 인한 생필품 수송 위기 일부 농장지역 침수로 계란 등 필수 식품 부족 지난 주말 3일간 BC주 남부지역에 내 린 폭우와 이로 인한 산사태 등으로 도 로가 유실되고, 일부 도시가 큰 피해를 입으면서, 주정부가 공식적인 비상 상황 에 돌입했다. 존 호건 BC주 수상을 비롯해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법무부장T관, 롭 프레 밍 교통기반시설부 장관 등이 공동으로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BC주의 비상사태 (Provincial state of emergency) 선언 을 했다. 이번 비상사태 선언의 주 이유는 산사 태나 홍수 피해로 인한 직접적인 재난뿐 만 아니라 주요 도로들이 침수와 유실, 산사태 잔해물로 인해 교통망의 파괴와 이에 따른 생필품 수송의 어려움을 극복 하기 위해서다. 호건 주수상은 "재화와 필수 응급 서비 스 제공을 확실히 하기 위한 조치"라며, " 대재해의 시기에 모두 안전을 지키고, 남 들을 도우면서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양계협회는 10%가량의 양계장이 대피명령 지역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주 정부도 계란을 비롯해 일부 농장에서 나
오는 생필품 공급이 도로 유실 등으로 어려워졌다고 시인했다. 또 일부 가축들 도 홍수에 휩쓸려 가는 등 폐사하거나 유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공산품의 경 우도 주요 고속도로의 폐쇄로 인해 공급 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주정 부는 충분한 비축량이 있어 당분간은 문 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정부는 이 에 따라 사재기(공황 구매)를 자재하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판워스 장관은 "자연재해로 초토화된 재앙으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철도와 도로를 복구하고 정상화 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로 이에 우선 가 능한 자원을 투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사태 선언은 14일간 유효하고 필요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로써 BC 주는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비상사태가 선언된 이후 올 여름 산불로 다시 비상사 태가 이번에는 홍수 산사태로 비상사태 가 거의 2년 간 이어 지고 있는 셈이다. 이번 홍수 사태로 1만 7775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플레밍 장관은 "내륙지역과 북부 지 역을 메트로밴쿠버(Lower Mainland)와 밴쿠버섬 지역과 교통망을 연결하는 데 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관 계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고 있 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도 군대를 파견해 이번 자연 재해 복구를 도울 예정이다. 하지만 호건 수상은 군 병력이 어디에 배치되어 어떻 게 도움을 줄 지에 대해서는 아직 모른 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도 연방에서 지원 인력들도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 지난 16일부터 비가 그치고 날씨가 맑 아지면서 프레이저강 등의 수위가 낮아 지면서 침수지역들도 다시 수면 위로 올 라오고 있다. 이에 따라 동서를 잇는 거 의 모든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가 통행 금지됐다가 다시 일부 지역에서 개통이 됐다. 17일 오후에는 아가시즈와 호프를 잇 는 7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한해 서향 으로 승용차에 한해 허용이 됐으나, 18 일 상업용 차량도 통행도 허용이 됐다. 한편 캐나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BC주 에 대한 별도의 기상 경보를 발령하지 않 았지만, 메트로밴쿠버를 비롯해 BC주에 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표영태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캐나다나 한국 이나 전체 인구 대비 77% 이상으로 높은 편이지만, 아직도 캐나다 거주자가 한국 에 가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연방정부의 명령에 따라 밴쿠버 국제공항을 비롯해 공항에 들어가기 위 해서는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현재 연방 표준 백신접종 카드와 BC주 백신 카드가 모두 통용되 지만 BC주민은 11월 30일까지 연방 표 준 양식의 백신 카드를 다시 발급 받아 야 한다. 이렇게 공항에 들어갔다 해도 다시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반드 시 PCR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한 국 정부가 내국인이나 외국인 모두에게 PCR음성확인서를 지참하지 않은 경우 항공기 탑승을 제한하도록 7월 15일부터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11월 10일 방대본 해외출입국관리팀의 지침에 따르면 PCR음성확인서에 기재될
내용은 성명(여권 동일), 생년월일, 검사 방법, 검사결과, 발급일자, 검사기관명 등 이다. PCR음성확인서 발급 시점은 출발 일 0시 기준 72시간(3일) 이내 발급된 것 으로 검체채취일이 아닌 발급일 기준이 다. 인정되는 검사방법은 유전자 증폭 검출(NAATs, RT-PCR, LAMP, TMA, NEAR 등)에 기반한 검사에 한한다. 입국할 때는 항상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종이로 된 출력본 등을 제출해 야 한다. 그리고 타 국가를 경유해 한국 에 입국할 때는 경유 국가에서 72시간 머 물지 않았다면 최초 출발 국가에서 발급 받은 확인서도 인정한다. 하지만 경유 국 가에서 72시간 이상 머물렀다면 경유 국 가 확인서 제출이 원칙이다. PCR음성확인서 없이 어떻게 한국에 입국했다해도, 내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 서 5일(시설이용료 60만원) 후 자가격리 5일을 해야 한다. 외국인인 경우는 아예 입국 거부가 된다. 표영태 기자
18일 BC 코로나19 사망자 9명 추가 발생 BC주의 코로나19 확산세는 많이 누그러 지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아직도 위험 수준을 보이고 있다. 18일 BC주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업 데이트에서 사망자 수가 9명이 나왔다.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는 이 로써 2290명이 됐다. 지난 토요일부터 월요일 사이에 16명의 사망자가 나온 이후 16일에 1명으로 줄었 다가, 17일에 7명, 그리고 이날 다시 9명 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468명이 나왔다. 15 일 381명, 16일 338명, 17일 324명에 머 물다가 다시 400명로 높아졌다. BC주의 누적확진자 수는 이에 따라 21만 4150명 이 됐다. BC주의 12세 인구 중 1차 이상 백신 접
종률은 90.8% 그리고 2차 이상 접종률은 87%를 기록했다. 연방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17일 기준으 로 일일 확진자 수에서 BC주는 퀘벡주의 718명, 온타리오주의 512명, 그리고 알버 타주의 412명에 이어 4번째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온타리오주의 12명에 이어 2 번째로 많았다. 이를 통해 BC주가 확진자 수보다 사망 자 수에서 더 위험한 상황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미국은 확진자 수에서 세계 최다 를 기록하며 여전히 위험 국가 선두에 섰 다. 그런데 위드 코로나를 선언했던 유 럽 국가들이 확진자가 급증하며 다시 봉 쇄조치를 취하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A2 오피니언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사 설 이재명윤석열 모두 찬성한 특검 신속하게 도입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열린민주당과 당대당 합당 논의에 착수
지지율이 떨어지자 입장을 바꿨다. 모양새만 시민사회(더불
한다고 발표했다. “통합에 속도를 내는 게 좋다”는 입장인 만
어시민당)나 여권 인사(열린민주당)가 주도하는 형식이었을
큼 실제 합당까지 오래 걸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뿐, 본질은 위성정당이었다.
정치사적으로 두 당의 합당은 21대 국회의 치부였던 ‘위성정
지금 돌아봐도 부끄러운 일이고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정
당’이 일단 사라진다는 의미가 있다. 앞서 미래한국당(국민의
당들이었다. 알바니아·레소토·베네수엘라 같은 수준의 민주
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과 더불어시민당(민주당의
주의로 떨어진 격이니 말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
위성정당)은 총선 직후 통합됐었다.
가 위성정당 창당에 대해 사과하며 ‘위성정당 방지법’을 만
문재인 정부 아래에서 한국 의회민주주의가 어디까지 퇴보했
들자고 제안했다. “자유한국당이 비례의석을 더 받기 위한
는지 보여준 대표적 사례 중 하나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
꼼수로 위성정당을 창당하면서도 민주당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위성정당을 만든 사정이 있지
주당이 범여권 군소정당과 함께 공 직선거법을 강행처리한 사건이었다.
검찰·공수처 부실수사로 의혹만 키워
만 우리 당에 잘못이 없다고 할 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중립인사 임명해 엄정하게 규명하라
없다”면서 한 말이다. 지지층을 결집
내용인데, 비례대표 선거에서 거대정 당보다 군소정당의 의석 확보가 용이하도록 한 제도다. 다당
하고,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움직임
대표전화 : 604-544-5155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으로 보인다.
Seoul
New York
Montgomery
제를 지향한다는 명분으로 치장했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사정이야 어찌 됐든 민주 정치에 큰 해악을 끼친 위성정
Los Angeles
Chicago Washington DC
Atlanta Texas
법 처리에서 군소정당의 협조를 받는 대신 군소정당에 선거법
당은 차제에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지금대로라면 22대 총
Vancouver
San Diego
을 내준 야합이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철저히 배제됐
선을 앞두고 또 위성정당이 만들어지지 말라는 법이 없다.
San Francisco Seattle
다. ‘게임의 룰’(선거법)만은 여야 합의로 처리한다는 헌정사의
이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 마침 정치개혁특위가 꾸려졌으니
‘관습법’이 깨졌었다.
여야가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한다. 그저 ‘위성정당 방지법’
그 결과물이 위성정당이었다. 자유한국당은 선거법 강행처리
만 하자고 하면 당장 유불리가 확실해 합의가 어려울 수도
시 위성정당을 만들겠다고 경고했지만 민주당은 설마 했다. 그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무지의 베일’이다. 장차 누가 여당
러고도 “비례민주당을 만들면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받게 될
이 되든, 야당이 되든 거부하지 않을 만한 개혁안을 합의하
것”(윤호중 당시 사무총장)이라고 호언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는 것이다. 21대 국회의 수치스러운 출발을 만회할 기회다.
Toronto
다시는 태어나지 말아야 할 위성정당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열린민주당과 당대당 합당 논의에 착수한다
당시 사무총장)이라고 호언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지율이 떨어
고 발표했다. “통합에 속도를 내는 게 좋다”는 입장인 만큼 실제
지자 입장을 바꿨다. 모양새만 시민사회(더불어시민당)나 여권 인
합당까지 오래 걸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열린민주당)가 주도하는 형식이었을 뿐, 본질은 위성정당이었다.
정치사적으로 두 당의 합당은 21대 국회의 치부였던 ‘위성정당’
지금 돌아봐도 부끄러운 일이고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정당들이었
이 일단 사라진다는 의미가 있다. 앞서 미래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다. 알바니아·레소토·베네수엘라 같은 수준의 민주주의로 떨어진 격
인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과 더불어시민당(민주당의 위성정당)은
이니 말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위성정당 창당에 대해
총선 직후 통합됐었다.
사과하며 ‘위성정당 방지법’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자유한국당이 비
문재인 정부 아래에서 한국 의회민주주의가 어디까지 퇴보했는지
례의석을 더 받기 위한 꼼수로 위성정당을 창당하면서도 민주당이
보여준 대표적 사례 중 하나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위성정당을 만든 사정이 있지만 우리 당에 잘 못이 없다고 할 수 없다”면서 한 말이
여권 군소정당과 함께 공직선거법을 강행처리한 사건이었다. ‘준연동형 비
여권 합당하면 위성정당 사라지는 셈
다. 지지층을 결집하고, 외연을 확장하
례대표제’를 도입하는 내용인데, 비
여야, 정개특위서 공감할 개혁안 내야
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례대표 선거에서 거대정당보다 군소
사정이야 어찌 됐든 민주 정치에 큰
정당의 의석 확보가 용이하도록 한 제도다. 다당제를 지향한다는
해악을 끼친 위성정당은 차제에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지금대로라
명분으로 치장했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처리에서 군소정당
면 22대 총선을 앞두고 또 위성정당이 만들어지지 말라는 법이 없
의 협조를 받는 대신 군소정당에 선거법을 내준 야합이었다. 제1야
다. 이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 마침 정치개혁특위가 꾸려졌으니 여
당인 자유한국당은 철저히 배제됐다. ‘게임의 룰’(선거법)만은 여야
야가 서로 머리를 맞대야 한다. 그저 ‘위성정당 방지법’만 하자고 하
합의로 처리한다는 헌정사의 ‘관습법’이 깨졌었다.
면 당장 유불리가 확실해 합의가 어려울 수도 있다. 이때 필요한 것
그 결과물이 위성정당이었다. 자유한국당은 선거법 강행처리 시
이 ‘무지의 베일’이다. 장차 누가 여당이 되든, 야당이 되든 거부하
위성정당을 만들겠다고 경고했지만 민주당은 설마 했다. 그러고도
지 않을 만한 개혁안을 합의하는 것이다. 21대 국회의 수치스러운
“비례민주당을 만들면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윤호중
출발을 만회할 기회다.
밴쿠버 날씨 오늘(금) 7° /3°
구름 조금
토요일 8° /4°
일요일 월요일 8° /3°
8° /4°
종합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11월 22일은 세계 주요 도시 김치 담그는 날...밴쿠버도 동참 재외동포재단 지원사업으로 한인회관에서 타민족 20명 참가 무궁화여성회 도움 받아 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와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정 기 봉) 여성분과위원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부터 한인회관에서 밴쿠버 김치 나눔축 제(Kimchi Festival)를 개최한다. 주밴쿠버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밴 쿠버장학재단, 그리고 민주평화통일자문 회의 밴쿠버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 사에서는 평통 여성분과위원회의 분과 위원장이자 무궁화재단의 이사인 우애 경 한식연구가가 20명의 현지인들을 선 착순으로 20명 지원을 받아 김치 담그 기 강연과 시연 등의 체험을 하게 된다. 우 한식연구가는 "이번 행사를 위해 무궁화여성회에서도 20명의 회원들이 나 와 현지인들의 김치 만드는 일을 도와 주는 등 한국음식 으로 대표되는 김치
로 한국음식문화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과 독거노인, 그리고 입양아 가 족 등 한국 김치가 필요한 이웃들에 게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예정이 다. 한식연구가는 "참가자 중에는 밴쿠 버에서 인스타그램에서 음식 관련해 가 장 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밴쿠버푸 디(vancouverfoodie)도 친구 2명과 함께 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럴 경우 인스 타그램 인플루언서를 통해 타민족 사회 에도 김치 음식에 대한 홍보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한국에서 11월 22 일을 세계 김치의 날로 정하면서, 올해 도 캐나다를 비롯해 호주, 일본, 중국, 필
리핀, 베트남, 미국, 독일, 러시아, 아르 헨티나의 주요 도시에서 재외동포재단 의 지원으로 김치를 담그는 행사를 치 르게 됐다. 재외동포재단의 정광일 사업이사는 K-김치 세계연대, 김치나눔 축제에 대해 11가지 재료로 22가지 맛을 만드는 한국 김치가 세계김치로 출발한다며 이 행사 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우 한식연구가는 "평소 가까운 외국인 이웃들도 초청하고 특히 거주지역에 살 고 있는 입양동포들도 초대해 김치 담그 는 비법도 알려주면서 소통을 한다면 더 욱 의미가 큰 김치나눔 페스티발이 될 것"이라며, "요즘 유행하는 용어로 답하 면 '김치 공공외교'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우 한식 연구가의 전화 604-761-2873이나 이메일 irenekimedu@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
한국 국세청, 밴쿠버에서 세무설명회 개최 양도소득·상속·증여세, 비거주자 판정 등 12월 6일 오전 11~13시 한인회관에서 한국 국세청은 주밴쿠버총영사관, 밴 쿠버한인회와 함께 12월 6일 오전 11 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인회관(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에서 세무설명회를 개최한다. 국세청 직원이 강사로 참가하는 이
번 세무설명회를 통해, 한국의 양도 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거주자·비거 주자 판정, 그리고 해외금융계좌 신 고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개별 상담 도 진행한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2021년 해외
납세자가 알아야 할 세금상식' 책자 도 무료로 배포한다. 강의에는 선착 순 40명만 참여할 수 있다. 등록은 한 인회의 원소현 이사 전화 778-9919091이나 이메일 vancouver.korean. bc@gmail.com 신청하면 된다. 한 인회는 추후 BC 한인회 유튜브 채 널로 온라인 강의가 공개할 예정이 밴쿠버 중앙일보 다.
릴루엣 산사태에 실종됐던 밴쿠버 거주 여성 시체로 발견 RCMP는 사망 여성이 메트로밴쿠버 추가 산사태 피해자 및 차량 가능성도 거주자라고 밝혔다. 15일 늦게 펨버튼과 릴루엣 수색구조팀 BC남부지역에서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이 헬리콥터로 해당 지역에 수송되어 수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최초로 나왔다. 색을 하던 중에 발견됐다. 현재 수색구조팀은 해당 지역에 대한 BCRCMP는 릴루엣 인근 99번 도로에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 서 15일 수색 작업을 하다가 여성 사망 자 시체를 발견했다고 16일 오후 1시에 혔다. BCRCMP의 언론 담당 제넬리 쇼이헤 발표했다.
99번 고속도로 상 수색 작업 중 발견
트 경사는 "얼마나 많은 사람과 차량이 산사태에 피해를 봤는지 정확한 수를 알 지 알지 못하지만, 현재까지 2명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라며, "많은 차량이 산사태에 쓸려 나갔을 수도 있다"고 말 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지역의 목격자나 실 종 의심되는 가족들은 릴루엣 RCMP로 표영태 기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A3
올해 연말 다시 활기 찾는 밴쿠버 한인 송년회들
2018년 한인회관에서 열렸던 밴쿠버 한인회 노인회 합동 송년회 모습.
작년 한 해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로 한인사회의 단체들이 모임을 갖 지 못하며 송년회도 제대로 진행하지 못 했는데 올해는 다시 일부 대표단체들이 송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밴쿠버한인회(회장 심진택)는 12 월 2일(목) 오후 6시부터 써리골프클럽에 서 송년회를 개최한다. 심진택 회장은 "이번 한인회 송년회는 젊은 이사들과 함께 예년보다 젊고 활기 찬 내용으로 진행하려 흥미롭고 신선하 며 즐거운 이벤트와 게임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1.5~2세 청년들과 시니어 멤버 들이 함께 참여하는 게임도 기획 중"이 라고 말했다. 심 회장은 송년회 입장티켓은 50달러 로, 써리골프클럽의 최고 수준의 뷔페와 무엇보다도 대한항공 항공권 (한인신용 조합 협찬)을 포함한 풍성한 선물들이 준비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BC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경제 단체 중 하나인 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김성 수)는 오는 30일(화) 오후 6시에 매년 송 년회를 해왔던 밴쿠버 차이나타운의 플 로아타 중국식당(FLOATA RESTAURANT)에서 송년회를 개최한다. 실협 송년회는 밴쿠버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공급업체, 타민족과 북미 한인실업인 협 회 관계자들까지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 였다. 이외에 밴쿠버 한인 무역인들의 대표 단체인 월드 옥타 밴쿠버지회(회장 황선 양)는 20일(토) 이규젝큐티브 호텔에서 송년회를 개최한다. 옥타 밴쿠버지회는
[표영태 기자]
송년회를 통해 기존 회원들과 차세대 무 역스쿨을 통해 배출된 차세대 한인 무역 인들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가 되 어 왔다. 또 KOTRA밴쿠버 무역관과 한 인단체와의 정보 교류로 세계 한인의 경 제영토를 높이기 위한 친목을 다지는 시 간이 됐다. 한국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는 코윈 의 밴쿠버지회는 오는 12월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제3회 코윈캐나다 컨퍼 런스 및 네트워킹 행사로 송년회를 대신 할 예정이다. 4일은 에드먼턴지회(회장 김영선) 주관으로 개회식 및 워크샵을 온라인으로 한다. 5일에는 밴쿠버지회( 회장 홍정미) 주관으로 Burnaby Lake Rowing Pavilion에서 송년파티를 겸한 네트워킹 행사를 한다. 송년의 밤 참여 를 위해서는 오는 21일(일)까지 bit.ly/ kowin2021에서 사전등록해야 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매년 말 평 화통일 강연회로 송년회를 대신했는데, 올해는 12월 중에 밴쿠버총영사가 교체 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일정이 나오지 않 아, 헌법기관으로 이에 맞춰 일정이 정 해질 예정이다. 또 한국 재향군인회의 지원을 받는 밴쿠버지회는 12월 17일이나 18일 중 송 년회 겸 향군의 날 행사를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월남참전유공자회는 11월 정기 모임 이후 일정을 잡고, 해병전우회는 27 일 송년회를 개최한다. 한인사회의 대표 단체 중의 하나인 노 인회는 소송 등의 문제로 송년회 개최가 표영태 기자 불가능해 보인다.
A4
종합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김성곤 이사장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간담회
김성곤 이사장 주마간산 첫 해외 순방... 밴쿠버 1박 2일 방문 재외동포가 아닌 같은 '한인' 인식 필요성 동의 밴쿠버 차세대한인정치인 만남이 주 방문 목적 재외동포재단의 김성곤 이사장은 이창 준 교육사업부 차장과 김보라 차세대 사업부 대리와 함께 지난 11일 밴쿠버 를 찾았다. 김 이사장은 11일 밴쿠버 도착 후 밴쿠버한인사회 단체장과 오찬을 했 고, 이어 버나비 센트럴파크에서 거행 된 한국전참전용사 헌화식에 참석했다. 이어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회장인 연 아 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해 한인차세 대 정치인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그리고 12일 밴쿠버를 떠나기 직전 오전 7시 30분에 노스로드의 이규젝 큐티브 호텔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 밴쿠버협의회 정기봉 회장을 비롯 한 평통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김 이사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2020 년 11월 1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에 나오지 못했다며, 통상적으로 재외동 포재단 이사장은 1년에 3분의 1은 해 외에 머문다며 코로나19로 취임 후 1년 만에 처음 해외 순방을 하는 것에 대 한 소감을 밝혔다. 그런데 이번에 김 이사장의 첫 해 외 한인사회 방문지역으로 북미로 찾 아 온 것은 별도로 알려지지 않은 채 현지 방문 소식을 전하는 한인 뉴스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즉 재외동포
재단이 현재 한국 정부의 재외 한인을 위한 대표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재단의 이사장의 해외 한인사회 방문이 현지 한인들에게 사후에나 접하게 되는 소 식이 된 것이다. 김 이사장은 지난 7일 저녁에 샌프란 시스코로 도착해 LA에 이어 3번째로 밴쿠버를 1박 2일로 방문하게 됐다. 그 리고 애틀랜타, 시카고, 뉴욕, 필라델피 아와 워싱턴DC를 거쳐 21일 귀국을 할 예정이다. 15일간 8개 도시를 돌아야 하는 일정이라 한 도시당 1박 2일 정 도의 주마간산식으로 지나가는 셈이다. 김 이사장은 이번 북미 방문 활동에 대해 "대체로 동포간담회에서 동포 만 나고, 문화행사 있으면 참석하고, 또 한 글학교, (재단의)제일 큰 사업이 한글 학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평통 간담회에서 중국은 화교, 유대 인은 쥬이시, 일본인은 니케이라고 부 르는 등 각 민족 정체성을 담고 있는 데 한국에서는 동포나 교포로 한민족 의 정체성이 담겨져 있다는 본 기자 의 지적에 대해 김 이사장도 동의했다. 김 이사장은 "재외동포재단도 영문 으로 'Overseas Korean'이라고 써서 해외로 나간 동포라는 뜻이되서 국내 하고 해외를 이원적으로 다루는 느낌 이 있다"며, "저는 'Global Korean'라 는 말을 쓴다. 이제는 우리가 공식적으
로 선진국이 됐고, 한국의 위상이 그만 큼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다행히 (10월 5일을)재 외동포의 날이 아니고 세계한인의 날 이라고 한다"고 예를 들었다. 김 이사장 이전에 밴쿠버에 재외동 포재단 이사장이 마지막 방문한 것은 2015년 조규형 이사장 때 이후 처음 이다. 반면에 일년 중 3분의 1을 해외 를 방문한다는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들 은 주로 북미에서는 미국만을 방문하 는 일이 당연시 됐다. 하지만 이번에 세계한인정치인협의 회 회장이 된 한인 최초의 상원의원인 연아 마틴을 비롯해 캐나다 최초의 한 인 하원의원이 된 넬리 신 등이 밴쿠 버 지역에서 나오 배경에 대한 이해가 재외동포재단이나 한국에서는 전혀 없 어 보였다. 김 이사장은 수적으로 미국 한인사 회가 많다는 점과 토론토가 한인들이 많다는 사실만 자꾸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본 기자가 버나비와 코퀴틀람 등 밴쿠버 한인 중심지역이 북미에서 전체 인구 대비 가장 많은 한인 비율 을 보이고 있어 상원의원, 하원의원, 주의원, 시의원, 교육위원 등이 나오 고 있다며 해외 한인사회에 대한 이 해에 있어 이제 더 이상 양적인 접근 이 아닌 질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 을 제시했다. 표영태 기자
재외동포재단의 김성곤 이사장은 취임 후 1년 만에 첫 해외 순방대륙으로 북미를 정하고 지난 11일과 12일 양 일간 밴쿠버를 방문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의 평화통일에 재외 한인들의 역 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 특히 서구권 국가 중 북한과 외교수립이 되어 있는 캐나다에 살고 있는 캐나다 한인사회가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 설명하 기 위해 12일 오전 7시 30분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 위원들과 조찬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이사장의 발표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편집자주)
재외 한인의 존재의 이유? 초창기 미주 동포들의 가장 큰 관심 사는 일제 하였기 때문에 나라를 되찾 는 것이었다. 지금의 미주 동포들의 존 재의 이유는 무엇인가? 미주 동포들의 초창기 존재 이유나 지금의 존재 이유 가 크게 다르지 않다. 대한민국의 독립 이 아직까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 다. 1945년에 해방됐지만 미소연합군 에 의해 해방됐고, 1948년 남북한 두 정부가 세워졌지만, 사실 이것은 미주 독립운동가들이 그리던 독립의 모습은 아니었다. 그 분들이 그리던 독립은 분 단되지 않은 온전한 독립이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평통이다. 국가는 2개지만 같은 민족이다. 그리고 사람으로 Korean은 3개로 나누어져 있다. 남한 동포, 북한 동포, 그리고 해외 동포가 있다. 적어 도 전세계 한인들의 10분의 1은 한반 도 밖에 산다. 재외 한인의 한반도 통일을 위한 역할? 그럼 해외동포의 한반도를 위한 역 할은 뭐냐, 특히 미주 동포들의 역할 은 뭐냐? 이스라엘이 2000년 넘는 디 아스포라 다음에 나라를 세웠는데 사 실 이스라엘 해외동포들이 세웠다. 일 제 하에 독립 운동도 해외 운동을 한 것이다. 제2의 독립운동을 해외에서 해 야 한다. 첫 번째 독립운동은 완성된 것이 아니었다. 분단된 독립이었기 때 문이다. 하나의 코리아를 만드는 일을 남북한 정부가 해야 하지만, '중이 제 머리를 깎지 못한다'고 한반도에 있는 국민들은 남북으로 분단된 상황 때문 에, 특히 북한의 국민은 자유롭지 못하 고, 남쪽도 북한에 대해 우호적인 얘기 를 하기 좀 힘들다. 각 나라의 시민권 을 갖고 있는 법적 제약이 없기 대문 에 상당히 자유롭게 남북한이 갖고 있 지 않은 제 3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말을 할 수 있다. 해외 동포들과 남한 동포들은 전화 도 하고 이메일도 하고, 만나기도 하지 만 남북한은 지역적으로 제일 가깝지 만 철저하게 단절이 됐다. 재외동포 중 에서도 미주 특히 미국에 거주하는 평 화통일에 대한 미션이 있다. 한반도 평 화통일에 가장 큰 키를 쥐고 있는 것 은 역시 미국이다. 미국의 동조 없이는 남북한 관계가 개선되기 어렵다. 한국 대통령도, 장관도 미군이 동의를 해 줘 야 한다. 이게 독립된 나라인가? 온전 한 독립이 아니다. 미국 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미국에 투표권을 가진 미국 동 포의 역할이 크다. 태극기를 나누어주는 의미? 이번 미주 방문에 태극기 한 장씩 나 누어 주고 있다. 태극기는 ‘주역’에 바 탕을 두고 있는데 음과 양으로 보완하 며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태극기 모양이 한반도 현재 정세와 너무 비슷 하다. 휴전선도 비슷하다. 음과 양이 상생이냐, 상극이냐에 따라 한반도의 운명이 갈라져 있다. 지금 음양으로 갈 라서 있는데, 순환이 안된다. 교류가 스 톱되어 있다. 한반도라는 공동체가 병
들어 있다. 자유 주의국가에서는 민주 주의가 강조된다. 사회주의 국가는 평 등을 강조한다. 사실은 자유와 평등이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다. 진정한 자유 는 온전히 평등이 보장될 때 발휘되는 자유다. 그렇다면 자유와 평등도 동전 의 양면처럼 보완적인 관계다. 진보와 보수도 마찬가지다. 한반도에서는 남쪽 은 좌익 하면 빨갱이고 원수고, 북한에 서는 우익하면 원수고 나쁜 놈이다. 철 학적인 개념에서 좌우는 반대의 개념 이 아니다. 새가 날을 때 양쪽 날개로 나른다. 한반도 한민족 공동체가 70년 째 교류되지 않고 단절되어 있다. 민주 평통이 특히 해외 재외동포들이 참여 한 해외 민주평통, 그중 미주 위원들 이 상극으로 교류되지 않고 잇는 한반 도 음양의 관계를 통하도록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 캐나다와 캐나다 평통위원의 위치는? 미국과 북한은 신뢰가 전혀 없다. 그 런데 이것을 돌파할 수 있는, 미국과 도 가까우면서도 강성이지 않은 캐나 다가 그 역할을 하는데 적합하다. 미국 과 북한이 신뢰가 없어서 대화가 진전 되지 못하는데 캐나다가 돌파구를 마 련하는 좋은 위치다. 미국과 친하고 북 한과 적대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 서 캐나다 평통 위원들이 어떻게 서포 트 해야 한다. 외교정책은 정권이 바뀌어도 기본적 인 외교적인 개념은 크게 흔들리지 않 는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북한에 대한 외교는 좌측에서 우측으로 크게 흔들 린다. 보수와 진보가 미국에 와서 완전 히 다른 얘기를 한다. 보수 국회의원 은 북한을 더 조여야 한다, 북핵이 해 결될 때까지 종전 선언 해서는 안된다 고 한다. 진보 국회의원은 종전선언 해 야 한다, 강경론 가면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 정치권이 헷갈린다. 외교 정책도 국내 여론이 뒷받치 되지 않으 면 힘을 받을 수 없다. 그런데 한국의 여론이 첨예하게 갈려져 있어 외교적 으로 힘이 안 실린다. 한국의 통일 정 책의 큰 문제이다 평통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단 체인데 대통령에 따라서 평통의 분위 기와 정책이 바뀐다. 저는 평통이 이 렇게 (대통령)의장에 정치적 노선에 흔 들리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독일이 통일을 이루는 데는 서독의 대 동독 정책에 있어 정권이 바뀌어도 크 게 바뀌지 않고 일관됐었다. 해외에서 평통 위원들이 한반도에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제3자로 의견을 내주어야 한다. 캐나다 시민권 갖고 있으니 북한을 방문할 수 있고, 사업할 수 있다. 북을 오픈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교 역을 활성화 시켜서 경제적으로 교류 가 많아지게 하는 것이다. 캐나다 밴쿠버 한반도 가까우니까 교류가 많다고 평통위원께 이름값을 해달라. 한반도 평화문제를 어떻게 풀 지 캐나다 정치인 정부 설득하는 역할 을 해주어야 한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 종합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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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마틴 상원 의원 주최, 정병원 총영사 송별 줌미팅 정병원 총영사와 작별 인사 서부 캐나다 – 2021 년 11 월 16 일,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2018 년부터 서부 캐나다에 대한민국 을 대표해 온 후 새로운 부임지 로 떠나는 정병원 총영사를 위 해 온라인 송별회를 주최했다. 행사에는 서부 캐나다의 시, 주, 연방의 정치인들과 총영사 들, 참전 용사 그리고 한인사회 가 참석했다. 참석한 고위 인사 들은 다음과 같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과 테이 코 반 포타 하원 의원 ·BC 주정부의 조지 초우 장 관, 카트리나 첸 장관 그리고 앤 캥 장관
·테레사 왓 BC 주 주의원과 헨리 야오 BC 주 주의원 ·샌디 리 전 장관과 앨리스 웡 전 장관 ·니콜 데이비슨 영국 총영사, 엘레니 죠고풀루 그리고 총영 사, 타카시 하토리 일본 총영사, 메멧 타일란 토막 터 키 총영사, 통 시아링 중국 총 영사 그리고 닉 카와지 레바논 명예 영사 밴쿠버 총영사의 관할 지역은 BC 주와 알버타 주, 사스케츄 원 주 그리고 유콘 준주와 노 스웨스트 테리토리를 포함한다. BC 주와 알버타 주 그리고 사 스케츄원 주의 단체장들도 참석 해 2 년간의 전 세계적인 팬데 믹으로 이동이 제한됐음에도 불
구하고 총영사의 리더십과 지속 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하기 위 에 참석했다. 한국전 참전 용사인 프랭크 스미스 씨와 이우석 유공자협 회 회장은 캐나다 참전용사들에 게 3 만개의 한국 마스크를 전 달하는 등 참전 용사들을 향한 정병원 총영사와 대한민국의 보 살핌에 감사를 표했다. 감명깊은 인사말들과 총영사 를 위한 특별 송별 동영상을 본 정병원 총영사는 진심 어린 인 사말로 화답했다. 이번 행사는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함께 하 며 총영사와 가족의 여정과 대 만에서의 성공적인 임기를 기원 하며 마무리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한국 영화 '비상선언' 2022년 북미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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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한다. 시놉시스를 보면 베테랑 형사 인호(송강호)는 비행기 테러 공격 에 대한 어떤 남자의 제보를 받고 조사하던 중, 용의자가 KI501기에 탑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비행기 공포증에도 불구하고 재 혁(이병헌)은 딸의 건강을 위해 하 와이에 가기로 결심한다. 공항에 서 주위를 서성거리는, 위협적인 말투의 수상한 남자 때문에 정신
이 없다. KI501기는 인천 공항을 출발하 여 하와이로 향하지만, 곧 한 남 자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하고 이에 공포와 혼란의 상황은 기내 뿐만 아니라 지상에도 삽시간에 퍼져버린다. 국토교통부 장관 숙희(전도연) 는 이 소식을 듣고 대테러 대책본 부를 꾸려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 해 KI501기의 착륙 방안을 모색 하기 시작한다. 아직 한국에서도 개봉 전이 다. 북미 개봉은 한국 개봉 이후 인 내년에 상영을 하게 될 예정 밴쿠버 중앙일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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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이화여대 동문모임] 일시: 11월20일(토) 11:30 AM 장소: 로얄 서울관 문의: 778-893-1254 (총무)
[해병대 전우회 송년회] ▶일 시: 2 0 2 1 .11 . 2 7 토 요일 오 후시▶장소: Yan's Garden restaurant▶9938Lougheed Hwy Burnaby▶연락:605 506 1628▶2022년 해병대 달력 배포 예정.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교민여러분 안녕하세요, 에이스 이민서비스 조영숙입니다. Admissibility Hearing 절 차가 진행되었던 L님 사례에 서, CBSA에 의견서와 자료들 을 보낸 이후, 다시 이민국에 사면 간주 (Deemed Rehabilitation) 신청을 제기한 바 있었는데, 이번 호에서는 그러 한 사면 간주 신청을 한 이유 와 그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려 고 합니다. 먼저 이 사건의 배경을 간단히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L님은 영주권 신청 절차 중 에 실효형 포함된 범죄기록조 회서를 발급받으면서 오래된 범죄기록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민사무실에서는 기록 내용이 가벼우니 걱정할 필요 없다면 서, 약식명령문을 번역공증해 서 이민국에 제출했습니다. 그 런데, 우편물이 도착하지 않자 분실된 줄로 알고 다시 재발 급받아서 이민국에 제출하였는 데, 2018년 12월 중순경 CBSA 사무실로 출석명령을 받고 이 루어진 인터뷰에서는 범죄기 록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 로 1달 이내에 추방명령 절차 가 진행될거라고 통보해주었습 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L님은, 수소문 끝에 저희 사무 실을 찾아와 상담 후 사건을 의뢰하셨습니다.
범죄기록의 내용: 사건 기록을 검토해보니, 지 난 호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 이, L님의 범죄기록조회서에는 2008년 “폭행, 재물손괴”로 벌 금형 30만원을 받았다고 기록 되어 있었고, 약식명령문 첫장 의 범죄명에도 “폭행, 재물손 괴”로 기록되어 있었는데, 적용 법조와 범죄사실 내용에는 폭 행이 빠져 있었습니다. 오랜 검 토 끝에 제가 내린 결론은, 폭 행부분은 아마도 검찰청의 실 수였을 것으로 짐작되었습니다. 사면 간주 (Deemed Rehabilitation) 를 신청한 이유: 우선 CBSA에 위 사건의 핵 심 이슈인 범죄기록상의 문제 점 및 misrepresentation 에 관한 자세한 답변을 두 차례에 걸쳐서 제출하였는데, 1달 안으 로 기일이 잡힐 것이라는 통보 와는 달리, 세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 렇다면 당분간 추방명령 사건 은 진행이 중단되고, 사건을 재 검토하는 중일 것으로 짐작이 되었습니다. 이에 고객분과 협 의 하에 이민국에 사면을 신청 하기로 하였습니다. 사면 신청에는, 이민법 36조 3항에 따른 일반 사면 외에, 이 민법 시행령 18조 2항 규정에 따라, 경한 1죄에 10년이 경과 하였으면 이미 사면된 것으로
간주(Deemed Rehabilitation) 되는 경우임을 확인해달라는 신청이 있습니다. 이 사건의 경우에도, 범죄기 록은 최종적으로 재물손괴 1죄 라는 전제 하에, 이미 10년이 경과하였으므로, 사면 간주로 주장해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면 간주로 인정이 되면, 추 방명령 사건에서 Criminality 이슈 자체가 빠지게 되므로, Admissibility Hearing 절차 에서는 misrepresentation 이 슈만 방어하면 되기 때문에 인 도주의적인 고려 요청을 제기하 기도 수월해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도주의 고 려 요청을 제기하려면, Admissibility Hearing절차 중에 제기하기 보다는, 미리 이민국 에 사면신청을 하여 그 결정을 받아서 이를Hearing절차에 제 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 라고 판단했습니다. 그 동안의 제 경험으로 보면, 사면사건을 전담하여 심사하는 위니펙 사무실의 이민국 오피 서들은 대체로 법률지식이 매 우 높아서, 그 동안 제가 진행 했던 사건들에서 법률적 쟁점 들에 대한 제 설명과 주장들을 모두 꼼꼼히 검토해주었고, 거 의 대부분 인정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건에서도 이민 국이 제 주장을 받아들여줄 것
이라고 기대하면서, 일반 사면 이 아닌, 사면 간주로 인정해 줄 것을 주위적으로 요청했습 니다. 물론 혹시 모르니 간주로 인정이 안되면 사면으로 승인 해달라고 예비적 청구도 덧붙 여 두었습니다. 처음 CBSA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은 시점은 2018년 12 월 초였는데, 그 후 바로 두 번에 걸쳐 CBSA에 답변서를 제출하였고, 사면 신청은 2019 년 4월부터 준비를 시작하여 5 월경에 이민국 위니펙사무실 에 제출하였습니다. L님은 매 일 가슴 졸이며 우체통을 확인 하였다고 하고, 저 또한 고객분 에게서 전화가 오면 안좋은 소 식일까 싶어 덜컥하는 심정으 로 받곤 하였습니다. 그 후 2020년 3월 10일자로 이민국으로부터 제가 주장한 바 대로 사면 간주 결정을 받 았습니다. 더욱이 그 결정문에 ‘이 건의 범죄기록 내용 중 폭 행 부분은 법원의 판단이 이루 어지지 않았으므로 범죄가 성 립하지 않고, 그렇다면 재물손 괴 1죄인 사건인데, 10년이 넘 었으므로, 이민법 시행령 18조 규정에 따라 사면된 것으로 간 주(Deemed Rehabilitation)한 다’라고 하여, 판단의 근거를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사면 결정은 승인이든 거절 이든 결론만 적혀있는데, 이 건 의 경우, 그렇게 정성껏 판단의 근거를 자세히 작성해준 심사 관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그 후로도 몇 달 동안 그 결정문을 제 책상 위에 두고 한 번씩 읽어보고는 했습니다. 위 내용과 관련하여 궁금하 신 점이 있으시면 저희 사무 실로 연락 주십시요. 연락처 는 403-342-0040 (사무실), aceimmservices@gmail.com
조영숙 에이스이민서비스 컨설턴트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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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 전면광고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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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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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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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종합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A1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내시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흥덕왕 때 환수라 는 내시ㅅ제도가 있었다는 기록(《삼국사 기》, <신라본기>)이 보이며, 고려시대에는 중기 이전까지만 해도 과거에 급제한 당 대 최고의 엘리트 집단이었다. 그러나 중기 이후 원나라의 환관제도를 받아들여 이때부터 거세한 환관 출신을 내시로 채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때까지 만 해도 독립적인 관아가 없다가 말엽인 공민왕 때에야 비로소 121명의 정원을 가 진 정2품 관아인 독립적인 내시부를 두게 되었다. 숙위 혹은 근시(近侍) 관원이었으 나, 고려 말 환관들이 내시직에 많이 진 출하여 환관을 의미하는 용어가 되었다. 조선시대에 와서는 인원을 늘려 140명 의 정원을 가진 내시부라는 거대한 관청 이 설립될 정도로 내시제도가 번성했으 므로 자원하여 내시가 되려고 시술받는 자가 많았다. 조선시대는 초기부터 내시의 득세를 억 제하려는 정책에 따라 고려 말에 비해 그 세력이 상당히 약화되었다. 내시의 소임 중 궐내의 잡무를 담당한다는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고려 때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권신의 위치를 확보한 내시가 많았던 반 면, 조선의 내시들은 주어진 소임에서 크 게 벗어나지 못하였다. 비록 종2품의 품계까지 허용되었지만, 직접 정치에 참여할 수 없었다. 그나마 당 상관 이상의 품계가 수여될 때는 국왕의 특지가 있어야 하였다. 즉, 조선시대 내시의 구실은 품계의 고 하를 막론하고 궐내의 음식물 감독, 왕명 전달, 궐문 수직(건물이나 물건 따위를 맡 아서 지킴. 또는 그 사람), 청소 등의 잡무 에 국한되어 있었다. 지위가 하락하고 실세가 축소된 반면, 의무 규정은 더욱 강화되었다. 내시들은 관리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해 사서와 ≪
전균의 묘 : 우리나라 현존 내시 묘 중 가장 오래된 묘
소학≫·≪삼강행실≫ 등을 주요 교과목으 로 교육을 받아야 했고, 매달 고강(시 험)을 치러야 하였다. 고강에서는 통, 약 통, 조통, 불통 등의 성적 평가를 받았는 데, 이것은 특별 근무일수로 환산되어 정 상적인 근무일수와 함께 고과의 기준이 되었다. 그리고 고과법에 따라 1년에 네 번 근무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이 교육 을 철저히 한 것은 자질 향상을 위해서 일 뿐만 아니라 통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내시는 왕의 측근으로서 궐내에 상주 해야 하는 특수성 때문에 거세자만이 임 명될 자격이 있었다. 본래 선천적인 거세 지자가 주로 충원 집단이었으나 스스로 거세해 내시로 임명될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처럼 궁형이 없었 으므로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한 자를 내 시로 충원했으나, 그것만으론 턱없이 부 족했으므로 인위적으로 내시를 양산했다. 대개는 인위적으로 고자를 만드는데, 가난한 집에서 환관이 세도를 부리는 것
을 보고 인위적으로 자신의 아이를 고자 로 만드는 경우, 이성 양자를 들이기 싫 어한 환관들 가운데 가난한 일가 아이를 사다가 거세를 하는 경우, 또는 자기 스 스로 거세를 하는 경우인데 이를 자궁이 라 한다. 이는 대개 탐관오리들의 수탈에 견디지 못하여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듯 ‘내시는 곧 환자(宦者)’라는 동 격 관계에도 불구하고, 내시란 정식 관원 에서 유래한 용어이므로 거세자라는 신 분적 의미의 환관보다는 관직자의 의미가 강하다고 할 수 있다. 내시가 살던 곳은 서울시 종로구 효자 동, 봉익동, 운니동, 계동 일대, 은평구 신 사동, 응암동, 진관내동(구파발) 일대, 서 대문구 연희동, 가좌동 일대, 중랑구 묵 동(생식기능을 상실한 내시들이 모여 살 던 캄캄하고 아무런 미래가 준비되지 않 은 땅이란 뜻에서 먹골이라 부르게 되었 다),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광적면, 효촌 리(사내리) 일대,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 우리, 평내리, 차산리, 구리시 교문리, 안
양시 인덕원, 용인시 삼가동, 파주시 교 하면 당하리,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강서 골 일대, 경북 청도군 금천면 임당리, 남 원시 주천면 용담리, 평양 대동강변 등으 로 알려졌다. 내시는 결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시도 일반사대부나 평민과 마 찬가지로 부인과 자녀를 두고, 뿐만 아니 라 첩을 두기도 하였다. 아내가 죽으면 새 로 재혼을 하여 두 번째, 세 번째 부인을 맞는 경우까지 있었다. 내시의 아내로는 평민뿐 아니라 왕실과 줄을 대려는 양반 사대부 가문의 규수도 많았다. 내시의 부인은 사대부의 부인과 같이 남편의 품계에 따라 정경부인(1품), 정부 인(2품) 등 높은 봉작을 받기도 했다. 고 래등 같은 기와집에서 많은 전토와 노비, 금은보화 등 그야말로 물질적으로는 부 족함이 없는 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성적 불구자인 남편과의 잠자리만은 불만이 많 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도 대부분 의 내시 아내들은 이런 성적 욕구를 취 미 생활을 통해 해소하기도 했으나 일부 는 외간남자와 정을 통해 사회문제로 비 화되기도 했다. 내시는 성적으로 불구자 였기에 아이를 가질 수가 없었다. 따라서 그들은 양자 제도를 통해 대를 이을 수 있었다. 《경국대전》에 의하면 내시의 양 자는 3세 이전의 고자 아이를 데려오는 것을 허락하고 있다. 양자의 숫자는 많은 경우 한 집에 4, 5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내시의 입양에는 신체적으로 불완전한 고자인 타성의 양자 및 양녀뿐 아니라, 신체적으로 정상인인 같은 일가나 자기 형제의 자녀인 조카를 입양하는 경우도 흔했다. 이럴 경우는 대부분 입양하는 내 시가 평민이나 천민 출신 보다 중인이나 사대부 출신인 경우가 많았다. 이 경우 입 양하는 내시 자신만이 내시가 되고, 양자 인 자식 대에는 다시 생가인 사대부가의
가계를 이어가게 된다. 내시 집에 양자로 들어가서도 양아버지의 성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친가 성을 그대로 유지했다. 내시 집안의 장례식도 일반 사대부가 의 장례식과 별반 차이가 없어서 당사자 가 죽으면 친척이 모여 장례 준비를 하고 조문객을 받았다. 또한 그들도 죽으면 조 상의 묘가 있는 선영에 묻혔는데, 돈이 많 았던 만큼 살아서의 한을 풀기라도 하듯 어마어마한 석물을 마련하는 데 많은 재 물을 아낌없이 투자했다. 부모나 가족이 죽으면 휴가를 받아 3년 상제를 지키게 되어 있었으나 상기를 채 우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한식날엔 조 상의 묘에 성묘를 하고, 음력 10월이면 조 상의 선영에 모여 시제를 지냈다. 내시들의 족보 편찬도 사대부가의 족보 편찬처럼 문중 장로들이 모여 각자의 생 년월일과 사적을 적은 수단(여러 사람의 이름을 쓴 종이를 거두어들임)을 받아 편 찬하는 등 대동소이했다. 현재 유일한 내 시 족보인 《양세계보》가 국립중앙도서 관에 소장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내시 묘역은 현재 서울 은 평구 진관내도의 중골 마을에 있는 일명 북한산 내시 묘역으로 불리는 ‘이사문공 파 묘역 45기’를 비롯해, 양주 효촌리 ‘연 양군파 묘역’, ‘쌍문동 곱산 내시 묘역’, 진 관외동 이말산의 상선 노윤천, 상세 정여 손, 상다 김경량 묘, 은평구 신사동의 김 새신 묘, 용인시 덕송리의 강석호 묘, 중 앙구 신내동의 판내시부사 전균 묘, 강북 구 우이동의 김극윤 묘, 월계동 매봉산의 승극철 묘 등이 남아 있다.
심창섭 중앙대학교 사학과 졸업 1982 - 2015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2015년 잠실 여고 정년 퇴임
종합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A16
[이제국의 산행 이야기 5]
신림동 바닥에서
세마포어(Semaphore)호수 이명희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밴쿠버 거주하다가 밴쿠버 아일랜드 코트니로 지난 9월 이주한 필자는 등산, 장거리 트레킹, 캠핑, 로키 트레킹, 미국 캠핑, 트레킹에 돈 많이 안들이고 안전하게 여행하시도록 돕고, 실질적 정보와 각종 유용한 팁을 제공하기 위한 글을 시작했다. 이미 많이 알려진 트레일 보다 초보자 들도 어느정도 준비하면 갈수 있는 경치좋고 멋진 트레일 소개할 계획이다.
오늘은 다소 거리가 멀지만 가성비와 풍 광 최고이며 좋은 계절엔 캠핑까지 가능 한 멋잔 산행지로 펨버튼 깊숙한 곳에 위 치한 세마포어(Semaphore)호수를 소개합 니다. 왕복거리: 호수만 목표하면 5km,로코 모티브산이면 14.2km 고도상승: 호수 305m,산 정상 1139m 정상: 호수 1665m,로코모티브산 2340m 등산에 좋은계절: 7-9 월 준비물: 호수까지면 좋은 등산화,스틱,간 식,충분한물,여름이면 모기약,선글래스,모 자 등산시간: 호수 3-4 시간,로코모티브 산 6-8 시간 난이도: 호수까진 쉽고,산꼭대기면 힘 든편 주차: gps와 오도미터 이용해서 찾아야 합니다.릴루엣 리버 임도 입구에서 16km 찍어서 Hurley River Forest Service Road로 가다 보면 레일로드 패스 1km 전쯤에 진행방향의 왼쪽에 가능.트레일 입구 불분명하지만 여름엔 차들이 몇대 서있어서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GPS로 세마포어 호수 트레일헤드 찍 고 진행하시는게 여로모로 편리합니다.all trails 앱 있으신 분은 지도까지 다운로 드 받아가시면 헷갈리지 않고 쉽게 찾아 갈수 있습니다. 펨버튼 까지 달려서 페트로 카나다 에서 오도미터 0으로 맞춘후 왼쪽으로 들어서서 1km에서 오른쪽으로 간다음 3km에서 다시Pemberton Meadows로 진 행후 25km에서 릴루엣 리버 임도로 들 어선후 9km사인을 보고 다시 헐리 리버 임도,여기가 오도미터 34km 지점인데 이 곳으로 부터 50km 까지 진행 한후 길 맞 은편에 주차하면,살짝 아랫쪽으로 트레일 이 있습니다. 길만 찾으면 호수까진 리본 따라서 비 교적 쉽게 찾아 갈수 있습니다.부분적으 로 질퍽하고 가파르지만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가파른 고개를 넘어서면 넓은 초원과 호수가 로코모티브 산,텐더산,카 부스산 아래 펼쳐지고 산위로 트레인 빙 하가 있으며 이름모를 멋진 폭포가 산에 서 쏟아져 내리는 풍경은 거의 로키 수준
의 풍광입니다. 가족 단위로 캠핑하면 좋은 곳이며,화 장실은 숲에서 해결하셔야 하고,물은 끓 여 드시거나 반드시 정수기 지참하셔야 할겁니다.로코모티브 산으로 올라가시려 면 운전거리가 만만치 않으니 일찍 출발 하시고 충분한 시간여유를 가지셔야 하 며,정면으로 치고 올라가기 어려우니 왼 쪽으로 길게 돌아서 리지를 타고 올라가 야 합니다. 밴쿠버 주변에서 로키수준의 경치를 가진 곳은 로어 마운튼,브랜디와인산,웨 지마운트 호수 정도인데 그중에서도 빼어 나게 아름다운 곳입니다.내년 여름에 한 번 도전해 보시지요. [필자 소개] 92년 캐나다 이민/고려대와 BCIT 졸업/개인사 업,영어학원강사/취미: 등산,캠핑,트레킹,사진, 어학공부/2006밴쿠버 백패커스 등산 클럽 창설 /매주 밴쿠버주변 트레일,캠핑,트레킹./로키, 서부 미국,미국 국립공원 해마다 캠핑,트레킹. /서부캐나다, 로키 유명트레일 거의 모두 섭렵.
내 失業의 대낮에 시장 바닥을 어슬렁거 리면, 그러나 아직, 나는 아직, 바닥에 이 르려면 아직, 멀었구나. 까마득하게 멀었 구나. 나는 탄식한다. 아, 솔직히 말하겠 다. 까마득하게 멀리 보인다. 까마득하게 멀리 있는 것이 보인다. 내 발 바로 아래 에 놓인,비닐 보자기 위에 널퍼덕하게 깔 아 놓은, 저 멸치, 미역, 파래, 청강, 김가 루, 노가리 등이여. 그리고 또 그 옆의, 마 찬가지로 널퍼덕하게 깔아 놓고 앉아서, 스테인레스 칼로 홍합을 까고 있는, 혹은 바지락 하나하나를 까고 있는, 혹은 감자 껍질을 벗겨 물 속에 넣고 있는, 바로 내 발 아래에 있는, 짓뭉개져 있는, 저 머나 먼, 추운 바닥이여, 나의 어머님이시여. 7080세대에 이입된 감상-한국의 땅끝 마을에서 태어나 서울 최고 대학을 나오 기까지, 한국예술종합대학 교수가 되기 까지, 시인은 어머니의 진자리 마른자리 를 잊을 수 없다. 남자들은 결혼하고도 내내 어머니를 향한 가슴앓이가 끝나지 않는다. 그로 인해 아내들이 속앓이하는 줄도 모른다. 그 시대의 남자들은 어머니 의 희생은 가슴으로 느끼고 아내의 희생 은 머리로 느낀다. 그의 시 ‘아내의 수공 업’을 읽으면 어머니가 아닌 아내의 눈치 를 보는 구절이 있다. 그들의 어머니들은 배움도 재산도 없이 농사나 어촌에서 거 둬들인 품삯으로 자식을 뒷바라지했기에 ‘피는 물보다 진하다.’ 내 失業의 대낮에 시장 바닥을 어슬렁거리면, 그러나 아직, 나는 아직, 바닥에 이르려면 아직, 멀었 구나. 까마득하게 멀었구나. 나는 탄식한 다. 아, 솔직히 말하겠다. 까마득하게 멀 리 보인다. 화자는 대낮에 시장 바닥에서 농수산물 을 다듬어 파는 아주머니들을 보고 자 리를 잡지 못한 자신의 처지가 어머니
의 바닥보다 더 내려가야 해결될 것 같 아 탄식하고 있다. 교수가 되는 길이 멀 다는 것을 직감하는 구절이다. 알고 보 면 모성은 모자지간이 더 애틋하다. 남 자들의 어머니에 대한 집착은 어머니가 돌아가셔야 끝난다. 전쟁 전, 후에 태어 난 세대는 대부분 고생한 세대다. 객지 생활을 한 시인은 신림동 바닥에서 일하 는 아주머니들과 그리운 어머니를 동일 화시켰다. 어서 자리 잡아 어머니를 모시 고 싶은 심상이 숨어 있다. Z세대에 이 입된 감상-시의 분위기에서 알 수 있듯 이 고향 부모님이나 이민 1세대 부모님의 희생은 자식들의 삶에 초석이 되었다. 고 생 끝에 정착하는 자식이 있다면 부모덕 에 연착륙하는 자식도 있다. 희한하게도 희생을 많이 한 부모일수록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한두 명만 낳아 귀 하게 키워서 그렇다고 한다. 예전엔 ‘귀한 자식 매로 키워라’는 속담이 꽤 신빙성이 있었다. 그러나 Z세대는 다르다. 어머니 의 넘치는 관심과 사랑도 부담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세대다. 그리움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던 조부모님의 시대와는 다 르다. Z세대는 어머니가 그리우면 화상 채팅을 하거나, 그래도 보고 싶으면 터미 널로 달려간다. 마음에 담아두어 애태우 기보다 행동으로 보이는 세대다. 부모님이 허리 꼬부라지도록 몸으로 때 우던 시절이 있었다면 자식과 법정 싸움 을 하는 각박한 세상이기도 하다. 내가 생각하는 부모와 자식 간의 감정은 인지 상정보다 더 깊다. 이 시는 내게 아날로 그 정서로 와 닿는다. 그러나 Z세대 혹은 미래의 세대는 어떤 정서로 시를 읽을까. 베이비 붐 세대인 나와 Z 세대를 생각하 며 감상을 써 보았다. *7080세대:1970년대와 1980년대에 20대 를 보낸 공통의 의식을 가진 세대.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 초반 출생한 인터넷과 정보기기를 접한 디지 털 세대.
종합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A17
10억년을 거슬러, 그 섬으로 간다
대청도 농여 해변에 해가 지고 있다. 마침 물이 빠져 풀등이 훤히 드러났다. 끝이 보이지 않는 해변이 저녁해를 받아 붉게 물드는 장관을 넋 놓고 바라봤다. 지구가 10억 년 세월을 들여 지켜온 풍경은 화성의 풍경 같았다.
서해 먼바다 대청도와 소청도를 갔다 왔 다. 형제처럼 두 섬은 지척에 있었다. 섬 에 들어가서 보니 북쪽에 북한이 없었 다. 북한은 동쪽에 있었다. 동쪽 수평선 을 따라 길게 누운 땅이 죄 북한이라고 했다. 북한 땅에서 해가 뜨는 섬이라니. 대청도와 소청도가 얼마나 북쪽 깊숙이 올라가 있는지 새삼 곱씹다가, 대청도와 소청도는 물리적 거리보다 심리적 거리 가 더 먼 섬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말 았다. 두 섬을 몰라도 너무 몰랐다.
인천 섬 여행� 대청도소청도
10억년 전 지형 간직한 지질 명소 대청도는 국내 최대 홍어 생산지 분 바른 것처럼 새하얀 분바위 썰물 때 펼쳐지는 2㎞ 모래톱 장관
북한이 더 가까운 섬
대청도와 소청도는 먼 섬이다. 멀어서 낯선데, 오랜 시간 육지와 단절돼 더 낯 설게 된 섬이다. 대청도와 소청도는 남한 본토보다 북한 본토가 훨씬 가깝다. 하 여 두 섬에는 군인이 많이 있다. 두 섬에 거주하는 민간인 숫자와 군인 숫자가 얼 추 비슷하다. 섬에서는 민간인과 군인이 마을 식당에 나란히 앉아 홍합칼국수를 먹고, 섬에 하나뿐이라는 카페에선 함께 줄을 서 아이스 커피를 주문한다. 여기 엔 어떠한 위화감이나 어색함도 없다. 섬에서 겪은 낯선 일상은 외려 여행의 재미를 자극했다. 대청도 농여 해변에 서 석양을 바라볼 때였다. 마침 물이 빠 져 풀등이 훤히 드러났다. 붉게 물든 해 변을 넋 놓고 바라보는데, 군인 두 명이 다가와 엄포를 놨다. “일몰 후엔 해변에 서 나가셔야 합니다.” 농여 해변은 군사 보호구역이어서 해가 지면 출입할 수 없 단다. 하여 일몰 직후 잠깐 펼쳐지는 이
대청도는 흑산도보다
박테리아 화석 ‘굴딱지 돌’
홍어 어획량이 더 많다.
대청도와 소청도는 10억 년 전 지형이 보전된 땅이다. 고립과 단절이라는 조건 이 낳은 뜻밖의 결과일 테다. 두 섬에는 국가지질 명소 다섯 곳이 있다. 대청도 에 앞서 소개한 농여 해변, 트레킹 코스 로 유명한 서풍받이 등 4개가, 소청도에 분바위와 월띠 한 곳이 있다. 분바위는 분을 바른 것처럼 하얗다. 이름은 바위지만, 하얀 바위가 해안을 따라 700m가량 이어진다. ‘월띠’란 이름 은 달빛에서 나왔다. 바다에 나가면 달 빛 받은 분바위가 섬에 하얀 띠를 두른 것처럼 보인단다. 산호 같은 생물이 쌓여
백령도 북한 한 영 영토 농여해변 미아동해변 지두리해변 서풍받이 소청등대
내의 장관을 놓치고 말았다. 섬의 소소한 풍경도 기억에 생생하다. 소청도에 마을은 두 곳뿐이었다. 150명 정도 사는데, 평균 연령이 74세다. 포구 에 묶인 어선 대부분은 스티로폼으로 만든 배였다. 바다가 잔잔하면 스티로폼 배에 모터를 달고 나가 미역을 줍거나 홍합을 딴다고 했다. 대청도가 홍어의 고장이란 사실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대청도는 흑산도 보다 홍어 어획량이 더 많은 섬이다. 대 청도 홍어가 목포로 팔려 나가 목포에 서 삭힌 뒤 ‘국내산 홍어’란 이름으로 서 울의 남도 음식점에서 팔린다. 대청도에 선 홍어를 삭히지 않는다. 생홍어회를 먹거나 말린 뒤 쪄 먹는다. 대청도에선 빨래보다 홍어 말리는 풍경이 더 자주 눈에 띄었다.
대청도 선진포 소청도 분바위
대청도 농여 해변에 해가 지고 있다. 마침 물이 빠져 풀등이 훤히 드러났다. 끝이 보이지 않는 해변이 저녁해를 받아 붉게 물드는 장관을 넋 놓고 바라봤다. 지구가 10억 년 세월을 들여 지 서풍받이. 대청도 서쪽풍경 끝에같았다. 펼쳐진 80m 높이의 해안절벽이다.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켜온 풍경은 화성의
석회암을 이뤘고 10억 년의 시간을 거치 며 대리암이 됐다. 분바위 아래는 온통 홍합 밭이었다. 노진호 지질공원해설사 가 “물이 빠졌을 때만 드러나는 비경”이 라고 자랑스레 말했다. 분바위 끄트머리 에 박테리아 화석인 스트로마톨라이트 가 있다. 소청도에선 ‘굴딱지 돌’이라 한 다는데, 정말 돌에서 굴딱지 흔적이 보 였다. 돌 이전의 돌이라고 할까. 정말 10 억 년 전 지구를 탐험하는 것 같았다. 가장 인상적인 곳은 농여 해변에 펼쳐 진 풀등이었다. 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모 래톱을 풀등이라 하는데, 대청도 풀등 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넓다. 일부러 물 빠진 때를 기다려 풀등으로 나갔다. 해 안에서 모래톱이 장장 2㎞나 이어졌다. 바다 건너 백령도가 코앞에서 어른거릴 때까지 걸어 들어갔다. 지금 밟는 모래밭 이 몇 시간 전엔 바다였다는 사실에 짜릿 한 전율이 일었다. 이 넓은 세상이 전부 내 것인 양 바다 한가운데 모래밭에서 반 나절을 활보했다. 생경하고도 신기한 경
험이었다. 시간이 지나자 바다 들어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콸콸콸콸, 폭포가 떨 어지는 것 같은 소리가 사방에서 몰려왔 다. 밀물은 소리로 먼저 온다는 걸 처음 글ㆍ사진=손민호 기자 알았다. ploveson@joongang.co.kr
여행정보=인천 여객선터미널에서
하루 두 번 백령도 들어가는 배가 뜬다. 인천에서 3시간 10분쯤 달리면 소 청도고, 3시간 40분 달리면 대청도고, 4시간쯤 달리면 백령도다. 여행사는 보 통 2박 3일 여정으로 백령도와 대청도 여행상품을 꾸린다. 대청도와 소청도 만 들어가려면 다음 여정이 제일 알차 다. 오전 7시 50분 인천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소청도에 들어갔다가 반나절 소청도를 돌아본 뒤 오후 5시 배를 타 고 대청도에 들어간다. 대청도에서 2박 을 하고 사흘째 되는 날 오후 1시 배를 타고 대청도를 나온다. 소청도는 식당 도, 민박도 부족하다.
� 제격이다. 대청도엔 국내 최대 규모의 풀등이 펼쳐진다. � 소청도에서 발견한 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장관이다. � 소청도 분바위. 분처럼 하얀 바위가 700m가량 물 물빠진 빠진농여 농여해변은 해변은반영 반영놀이에 놀이에 제격이다� 대청도엔 국내 최대 풀등이 떨어진다. 서풍받이 대청도 서쪽 홍합 끝에밭. 펼쳐진 80m 높이의 해안절벽이다. 트레킹코스로 유명하다 소청도 분바위. 분처럼이어진다. 하얀 바위가 700m 가량이어진다. 제17442호 40판
A18 종합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이해를 통해 지식을 배우는 과정에는 생각이 필요하지 않다! 이 내용은 민동필 박사가 학생 또는 부모들로부터 받는 공부 방법, 두뇌의 발달,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 그리고 공부 방법과 사회문제 등에 관한 질문들에 답을 하는 내용입니다. 이와 비슷한 주제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는 분들은 min@PonderEd.ca로 연락주세요. ◆ 앞서 사람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 단하기보다는 타인, 특히 자신보다 피 라미드의 상위계층에 있는 사람들의 판단을 따르는 경우가 더 많다고 했 잖아요. 마치 무리를 지어 다니는 동 물들이 우두머리를 따라 움직이는 것 같이요.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 일까요? 인간은 두뇌를 가지고 생각 을 하는 동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면 그렇지 않아 보 이거든요. - 모든 인간은 분명 생각할 수 있는 두뇌를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두뇌의 생각을 담당하는 부분을 사용하기보 다는 주어지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두 뇌를 더 많이 사용하죠. ◆ 무슨 뜻이죠? 정보를 받아들이는 기능을 담당하는 두뇌를 더 많이 사용 한다는 것이요? - 예를 들어 코로나 바이러스의 델 타변이가 있는데 이 델타변이의 감염 속도가 기존의 바이러스보다 더 빠르 다는 정보를 뉴스에서 들었다고 가정 해볼게요. 이 정보를 들으면 이해는 가 죠? 그리고 기억도 할 수 있죠? ◆ 물론이죠. 이 정보를 이해하지 못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 그러면 이제 조금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보죠. 지금 정보를 듣고 이해하 고 알아가는 과정에 생각의 흐름이라 는 것이 있었나요? ◆ 생각의 흐름이요? - 예. 단계별로 이루어진 정보를 처 리하는 일련의 생각이라는 과정이 있 었는지를 묻는 질문이에요. ◆ 아닌 것 같아요. 이해가 갔고 그 래서 알게 된 것 같은데 이 과정에 생
사진출처Pixabay]
각이라는 것이 들어간 것 같지는 않 아요. - 이렇게 배우는 과정이 바로 지식 을 익히는 과정이에요. 생각할 필요가 없이 주어진 정보를 이해해서 기억을 하면 되니까요. ◆ 조금은 알 것 같은데 이렇게 지 식을 배우는 과정이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고 상위계층의 결정에 따라 소떼 처럼 움직이는 것과 어떤 관련이 있 나요? - 지식을 배우는 과정을 생각해보 죠. 지식이라는 것은 누군가가 이미 찾 아놓은 것이니까 내가 그 지식을 배우 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지식을 가진 사람을 찾아가 가르 쳐달라고 요청하면 되겠죠. - 그런데 그 지식이 정통성을 이어 받은 사람들만의 비법이라 가르쳐주지
않으면요? ◆ 그 단체에 들어가서 정통성을 인 정받으면 되는 것 아닐까요? - 정통성을 인정받으려면 어떻게 해 야 할까요? ◆ 그 사람들이 정해놓은 대로 따르 고 익혀야 하겠죠. - 그 사람들이라는 말은 그 단체를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 중에서도 상위 계층을 뜻하는 거죠? ◆ 예. 맞아요. 단체를 이끄는 사람 들이 규정과 규칙을 만들고 적용하면 배우는 사람들이 그것을 따르며 익혀 야 하겠죠. 흔히 말하는 ‘수행’이라는 것이 이러한 과정을 표현하는 것 아 닐까요? - 그렇죠. 정리하자면, 타인이 가진 지식을 익히고자 한다면 그 사람 또 는 단체에 몸을 담고 지식을 가진 사
람들이 만든 규정, 규칙, 행동강령 등 을 따르면서 수행을 통해 배우고 익 혀야겠죠? ◆ 예. - 그러면 이 과정에 내 생각은 존 재할까요? ◆ 생각해보니 생각이 필요 없네요. 그저 시키는 대로 따르고 배우고 익히 면 되네요. - 그래서 지식을 배우는 방법으로 는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지 못 해요. 그런데 대학을 비롯한 모든 교육 이 지식에 초점을 맞춰 가르치니 학생 들이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가 없겠죠. ◆ 그러면 민 박사님 이야기는 지식 에 초점을 맞춰 가르치고 배우기 때문 에 사람들이 소떼처럼 우두머리가 좋 다고 하면 우르르 몰려 따라간다는 뜻 인가요? - 예. 그러니까 연예인들이 나오는 광고를 보고 제품을 사고, 유명 방송인 이 맛있는 집이라고 인정을 하니까 떼 로 몰려 줄을 서서 먹으려고 하고, 상 어 지느러미 요리가 중국의 황제에게 바쳐졌었다니까 생태계가 어떻게 되든 상관 안하고 상어를 잡아 죽이는 현상 이 벌어지죠. ◆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요? 지식을 배우는 것 말고는 다른 방 법의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잖아요. 또 지식이라는 것이 없으면 살아가기 도 어려운 것 아닌가요? 의사가 의학 적 지식이 없으면 질명의 원인을 밝혀 치료방법을 찾을 수도 없으니 지식은 꼭 필요한 것 아닌가요? - 지식도 종류에 따라 꼭 필요한 것
과 그렇지 않은 것이 구분이 되지만 어 쨌든 지식이 부족하면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는 데 지장이 많겠죠. ◆ 그러니까요. 지식을 배우지 않을 수도 없고 또 배우고자 하면 생각 없 이 소떼처럼 우두머리가 가면 따라가 는 일이 벌어질 수 있는데 어떻게 해 야 할까요? 방법이 있나요? - 물론 있죠. 지식을 내가 가진 일 련의 사고과정을 통해 개념화 시키는 공부방법이요. ◆ 개념화한다는 말은 민 박사님을 통해 종종 들었는데 일련의 사고과정 을 통해 개념화한다는 말은 새로운 것 같네요. - 사실 이 공부방법은 수업에서만 사용하는 거라 교육관련 학회 말고 는 공개한 적이 별로 없어요. 하지만 http://kr.PonderEd.ca를 방문하시면 서비스 아래 교육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곳에 송이버섯을 예로 들어 공부방 법을 공개해 놨어요. 물론 주제에 따라 공부방법이 달라져야 하지만 그래도 맛보기는 할 수 있거든요. 최근 교육 관련 온라인 학회에서도 이 내용으로 발표했고요. 이 내용은 교육을 완전히 탈바꿈 시킬 수 있는 학습 및 교수법 이거든요. 그래서 학회 측에서도 논문 을 써서 보내달라는 요청도 해왔고요. ◆ 혹시 그 내용을 간단하게나마 알 려주실 수 있나요?
민동필 박사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전면광고 A19
A20 전면광고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week&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캐나다 차세대에 한국전통문화 우수성 알리기
[표영태 기자]
쿨의 강수연 교사가 함께 3개월 넘게 기획한 이번 돌잔치 시연은 김진희 씨 가 통역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이 박사는 한국의 돌잔치의 의 미와 돌상, 돌잡이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태어나서 1년을 무사히 넘기 자 녀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축하를 한 한인 조상들의 부모의 사랑과 인간애 를 전달했다. 돌잔치 행사를 위해 한인 어린이 아 인이 가족과 복합문화 가정의 혜나 가 족이 시연을 위해 참가했다. 예쁘게 전통 돌복을 차려 입은 각 어린이들은 돌상에 놓여진 붓, 국수, 엽전 등 전통적인 돌잡이 물품 뿐만 아니라, 기타 등 현대적인 돌잡이 물 품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각 어린이들이 돌잡이 물품을 집을 때마다 각 물품이 의미하는 뜻 이 무엇인지에 대해 퀴즈를 통해 맞 히 학생들에게 오징어 게임으로 인기 를 끌고 있는 달고나 과자를 상품으 로 나눠줬다.
문화산업교류재단의 2021년도 투게더 (Together) 행사로 지난 15일 오전 9 시에 랭리에 위치한 파인아트스쿨에서 한국전통 돌잔치 시연을 펼쳐보였다.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 한국 전통 문화와 한글 교육을 담당해 오고 있는 예랑의 이경란 박사와 랭리파인아트스
또 다양한 떡들도 준비해 한국 전통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먹는 대표적인 음식에 대한 이해도 높이는 시간이 됐다. 돌잔치 마지막은 정성스럽게 끓 인 미역국과 음식들이 차려진 생일 밥상을 어린이에게 대접하여 먹는 것으로 장식했다. 표영태 기자 >>15면'돌잔치'로 계속
돌잔치에 모델로 나온 아인이 어린이가 미역국 등으로 마련된 생일 음식을 돌잔치 마지막 순서로 먹고 있다.
한카문화산업교류재단 2021년 투게더 행사 돌잔치 시연, 15일 랭리 파인아트스쿨 개최 한국 전통문화 중 생명을 존중하는 잔 치의 하나인 돌잔치 시연이 캐나다 현 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져, 최 근 오징어 게임의 인기와 함께 한국의
우수한 문화민족으로 자존심을 높이 는 계기가 됐다. 매년 다민족문화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려오고 있는 한카
혜나 어린이가 장수를 의미하는 국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손에 꼭 쥐고 먹고있다. 언니 리나 등 가족이 혜나 어린이의 돌을 함께 축복했다. 아인 어린이가 돌상에 차 려진 다양한 돌잡이 물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Kamloops Photograph by KTW
종합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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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민의 리포트]
몬트리올 송하연의 요가 스토리 공복 요가와 매일 운동 10분으로 날씬해지자 평소 몸이 잘 붓거나 유독 특정부위에 살이 많이 찌는 분들은 몸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바쁜 일상에서 짬짬 이 산책할 기회를 만들거나 적어도 주 1-2회 빠르게 걷기, 뛰기, 자전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함께 오늘 소개해드릴 데일리 스트레칭을 함께 병행하시면 몸의 붓기와 군살까지 빠져 좀더 슬림하고 건강한 몸매를 유 지하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상체조로 하셔도 좋고, 하루 일과 마치고 숙면요가로 차분하게 따라해보시 는 것도 추천합니다. 검색창에서 ‘요가 읽어주는 여자 hayeon’ 을 검색하신 후, 최근 영상에서 하루 10분! 데일리 스트레칭 (노 토킹 버전)(https://youtu.be/3JEnN-6aPXE ) 편을 찾아 꼭 따라보시고,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알림설정도 꼭 함께 해주세요. 첫번째 자세는 Triangle Pose(삼각 자세)입니다. 허벅지 뒷면(햄스트링) 과 안벅지, 그리고 어깨를 시원하게 열어주는 전신 스트레칭 동작이에요 HOW TO ① 오른 발을 앞에 둔 선 자세에 서 오른발을 펴고 오른 손을 오른발 이 있는 곳으로 가져갑니다 ② 왼손
은 어깨 위 천정 쪽으로 뻗고 동시 에 복부를 수축하며 가슴을 활짝 열 어줍니다. 주의☞ 오른 발로 바닥을 강하게 밀 어내고 왼 무릎은 살짝 구부려 과신 전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③ 3-5회 호흡후 천전히 무릎 구부 리며 올라오고 반대쪽 준비해주세요.
두번째 자세는 Pyramid Pose(피라미 드)입니다. 오랜 시간 앉아 일하시는 분들
이 가장 짧아지고 타이트해지기 쉬운 햄 스트링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이에요.
세번째 자세는 Twisted Triangle Pose입니다. 코어의 힘을 기르고 허리 와 옆구리라인을 날씬하게 만들어 줄 거에요.
HOW TO ① 앞의 피라미드 자세에서 천천히 몸을 왼쪽으로 트위스트합니다. ② 오른손으로 왼발 혹은 발목을 잡 고 왼손을 천정 쪽으로 뻗어줍니다. 주의☞ 배꼽을 등쪽으로 강하게 수축 하고 몸통을 비틀어주세요. ③ 왼쪽 오 른쪽 골반의 정렬을 맞추고, 발꿈치 뒤 를 강하게 눌러 중심을 잡고 깊게 호 흡합니다.
송 하 연/요가티처 (Yogafulness Life) 대표 홈페이지: www.yogafulness.life YouTube: yogasonghayeon Email: connect@yogafulness.life
HOW TO ① 이번엔 몸을 정면을 향해 왼발을 앞 에 두고 오른발을 뒤로 가져갑니다. ② 두 손으로 엉덩이를 잡고 서혜부부터 천천 히 힙힌지로 내려갑니다. 주의☞ 등이 굽 지 않도록 허리를 곧게 편상태를 유지하 고 두 엉덩이를 평행으로 맞춰주세요. ③ 엉덩이를 뒤로 보내고 가슴을 앞으로 보 낸 상태에서 잠시 홀딩해보고, 유연성이 좋으신 분들은 가슴을 허벅지 가까이에 가져가봅니다. ④ 3-5회 호흡 후 다리를 바꿔 반복해줍니다.
최근 요리 성향 연구에 따르면, 요즘 대 부분의 사람들은 음식을 먹기전에 음식 사진을 찍는다.그들이 음식 사진을 찍는 데 들이는 시간은 짧지만 그들이 SNS 에 올리는 사진의 효과는 아주 오래 지 속 된다. 사진과 음식 플레이팅 미학이 좀 더 독 특할 때 이 지속시간이 늘어난다. 이 모 든 것 이면에는 작은 양의 음식을 제공하 고 향료로 이야기를 엮을 때 캔버스 판처 럼 이용되는 고급지고 독특한 그릇에 그 림을 그리듯 음식을 스타일리쉬하게 담아 낸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왜 그럴까? 이다. 그것은 단지 창의성의 문제일까? 아 니면 다른 어떤 것의 문제인가? 여기, 우 리는 이 식당들이 적은 양을 제공하게 만 드는 여러가지 이유를 해독하기 위해 노 력했다. 예를 들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틈새 시장을 염두에 두기 위해, 고급 레스 토랑들은 음식의 생산 비용을 증가시키 는 다양한 장소에서 재료를 공급하고 결 과적으로, 음식의 최종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그 요리를 저렴하게 만들 기 위해, 그것들은 작은 양으로 제공된다. 또한, 대부분의 식당들이 3-4코스의 식 사를 제공하는 반면, 고급 식당이나 고급 식당들은 3시에 시작해서 2배까지 값을 받는다. 적은 양은 손님들이 제공되는 다 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소 량의 아이디어는 방문객의 이미지속에 요 리의 이미지를 만드는 논리를 가지고 있 다. 한 연구에 따르면, 적은 양은 손님들 이 식사를 시도하고 뉘앙스를 이해하도록 자극하고 또한 식사를 더 기억에 남도록 만든다고 한다. 먼저 미쉘린 등급 3스타등급 2개 레 스토랑과 미쉘린 2스타등급 7곳,엔 한식 이 월등히 많다.물론 정통 양식식당도 있 긴 하지만 창작이나 한식을 양식화한 셋 트메뉴로 보통 6만원에서 14만원이 주를 이룬다. 내가 요리를 배우던 시절엔 퓨전 음식 은 생각지도 못했던 스파르타식 주입교육 을 받은 주방에서 각 직급에 맞추어 각자
의 업무를 해야했다. 제일 왼쪽엔 밥을 스 쿠푸로 떠서 놓거나 감자 샷또 브리앙을 깍아서 놓고 가운데는 빨간 당근은 샷또 브리앙으로 만들어 놓고 마지막 제일 오 른쪽엔 애호박을 샷또 브리앙으로 깍아 서 놓는다. 그리고 접시 가운데에 스테이 크를 놓고 소스를 예쁘게 뿌려 마무리한 다. 물론 그시절에도 경양식집엔 돈까스 와 샐러드믹스(비싸면 양상추 샐러드, 아 니면 양배추 샐러드)로 고정되어 있었다. 그러다 애호박보다는 아스파라거스가 더 고급지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한식도 퓨 전이라고 조금씩 변화를 주는 곳이 생겨 나고 짱아찌를 조금씩 예쁘게 담는다든 지 뷰티에 눈을 뜨게 된다. 물론 영어로 조리를 뜻하는 Culinary Art이기때문에 아트가 중요시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배를 채운다는 식사개념에서 음식을 즐기는 개 념으로 변화하고 있고 세계적인 추세이기 도 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지금도 많은 식 당들은 양을 중요시해서 많은 양을 주 는 식당도 많은데 시대적 기준으로 따지 자면 싸구려 식당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외식을 한다고 햄버거를 먹고 밥을 안먹 었다고 집에 와서 다시 밥상을 차려 밥을 먹는 한국인이 많은 현실 측면에서 한식 을 표방한 미쉘린등급의 식당들이 코스 요리를 표방하며 조금씩 맛뵈기로만 음식 이 나오는데는 동의하기 힘든 면도 있다. 나는 캐나다에 26년째 살고 있지만 청 국장찌개를 좋아하고 비지찌개를 좋아 하 며, 씨레기국을 좋아한다. 밥 먹을래 피자 먹을래 하면 밥먹을래가 자동으로 튀어 나온다. 30년을 넘게 조리사로 일해 오면 서 아직도 굶주리고 있는 수없이 많은 사 람들을 본다. 그들에게 한끼 식사는 푸짐 해야한다. 그저 입맛만 다시게 해서는 안 된다. 캐나다의 스테이크 레스토랑엔 1/2 파운드 스테이크가 있다. 양이 많은 편 이다. 그래도 다 먹는다. 트럭드라이버들 은 거친편이다. 그리고 많이 먹는 편이다. >> 밴쿠버 중앙일보 웹사이트 www.joongang.ca)에서 계속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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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미, 신바람 전신 운동 효과로 성인병복우울증 날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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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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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밟는 재미, 신바람 전신 운동 효과로 성인병·우울증 날려볼까
미, 신바람 전신 운동 효과로 성인병복우울증 날려볼까
��노� �� 이�� � �는 운동 기�이자 이동 �단이�. �� ��� ��, ��� � ��� �� 않는 전신 운동이라
기울거나닿��쪽��닿����닿���닿주의 ��이닿����닿�관과닿근�이닿���닿� 페달에닿�인닿�의닿위�닿��닿한쪽��닿 ���다조닿몸이닿덜닿풀린닿상태�닿��닿�전거 람이 �고 ���진 날��도 자전거� �� 않는�. 체� �도� 유�하고 �전 ��을 ���� �� �이 ���가 � 날��도 늦가을, 자전거 라이딩 즐기기 자전거는 남녀노소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운동 기구이자 이동 수단이다. 특히 허리나 무릎, 관절에 큰한다조닿 상해를 주지 않는 전신 운동이라 만성질환 관리에 제격이다. 자전거 애호가들은 ����닿���닿한다조닿페달을닿밟을닿땐닿�� 를닿타면닿손상될닿��성이닿있다조닿부상을닿방�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기 ��이�.바람이 올바른 자전거 �기 �령을 ��� 건강하고 라이딩을체감 실천하자. 불고 쌀쌀해진 날씨에도 자전거를�전� 놓지 않는다. 온도를김선영 유지하고 안전 수칙을 지킨다면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도 자전거를 통해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자전거 타기 이닿�장닿�은닿한�운데에닿페달의닿중심이닿위 ��닿운동닿효�을닿�이기닿위��닿스�레�닿 요령을 숙지해 건강하고 안전한 라이딩을 실천하자.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닿�이닿�장닿잘닿전달된다조닿신�은닿 운동이닿��다조닿�히닿�전거를닿�주,닿오래닿타 ��노� �� 이�� � �는 운동 기�이자 이동 �단이�. �� ��� ��, ��� � ��� �� 않는 전신 운동이라 기울거나닿��쪽��닿����닿���닿주의 ��이닿����닿�관과닿근�이닿���닿� 에너�닿손실이닿���닿��이닿너무닿잘닿 면닿다�기닿�운닿무릎닿뒤쪽닿장경인�,닿허��닿 �이���손에닿체중이닿분산돼닿관절 한다조닿페달에닿�인닿�의닿위�닿��닿한쪽��닿 ���다조닿몸이닿덜닿풀린닿상태�닿��닿�전거 람이 �고 ���진 날��도 자전거�팔과 �� 않는�. 체� �도� 유�하고 �전 ��을 ���� �� �이 ���가 � 날��도 허리 리가 가는 몸을 만들면 의 위치�부���닿 역시 한쪽으로 치우치지 자전거를 즐겨 타는 현대인이손많다. 자전 앞쪽닿덜 ��사�근,닿 허��닿 뒤쪽닿좋다. �스��,닿종 �는닿것을닿 신는닿게닿않도록 �다조 부담이닿덜한닿 데다닿전신닿 운동이�닿 ����닿���닿한다조닿페달을닿밟을닿땐닿�� 를닿타면닿손상될닿��성이닿있다조닿부상을닿방� 기 ��이�. 올바른 자전거 �기 �령을 ��� 건강하고 �전� 라이딩을 �닿 닿자세 충격 ��를 위해 팔을 약간 ��리� 실천하자.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닿닿자세 너무 �이거� 꼿꼿이 세우지 �� 질환 있으면 실내충분히닿 자전거 권 한다. 페달을 밟을 땐�들과닿 발볼이브레이크닿 가장 넓은 �리닿근�에닿 �한닿 스�레�을닿 한닿뒤닿 닿 상체닿 통증은닿 위�닿 척추·관절 부�내장닿�방이닿 빠져닿효과� 거는��닿 사람의 힘을 이용하기 때문에 성취 이닿�장닿�은닿한�운데에닿페달의닿중심이닿위 ��닿운동닿효�을닿�이기닿위��닿스�레�닿 ��이 꺾이지 �도� 주의 15��0도� ��게 굽힘 �전거를닿 탄다조닿 ��에는닿 �이나닿 허리�닿 � �절을닿 잘��닿 예방할닿 �닿 있다조닿 브레이 다이��를닿감이 할닿�닿있는 있다조닿���인닿 장 한가운데에 페달의 중심이 위치해야 힘 운동이닿��다조닿�히닿�전거를닿�주,닿오래닿타 데다 걷기·달리기보다 속도감 ���닿 �이닿�장닿 잘닿전달된다조닿 신�은닿 �닿닿핸들·브레이크 어깨 넓이보다 약간 넓게 핸 �닿닿안장 자전거 옆에 �을 때 골반 �이� 맞추 팔과 손레� 조절 ���닿동안 인체의닿 중심을닿 ��주는닿 코�닿 운 크닿 레��닿 너무닿��면닿 손�이닿 ��닿 손 �닿 전거닿타기는닿이 ������애���액닿 들 ��, 약 45도 �도� 브레이크 �, 페달이 �장 아래쪽에 있을 때 무릎 �� 달리는 체감 온도는 6~7도 떨어 이 가장 잘 전달된다. 신발은 에너지 손잘닿 있어 지루함이 덜하다. 특히 몸에 무 면닿 다�기닿�운닿 무릎닿 뒤쪽닿 장경인�,닿 허��닿 에너�닿손실이닿���닿��이닿너무닿 �이���손에닿체중이닿분산돼닿관절 · 자세 충격 흡수를 위해 팔을 약간 구부리고 은 25��0도� 적당 동을닿 꾸준히닿 ����닿 �전거닿 타���닿 무 �닿 관절과닿 근�에닿 통증이닿 �생할닿 �닿 있 레스테롤은닿줄이�,닿����� 팔과 손 운동이 허리 진다. 운동용으로허��닿 자전거를 탄다면 새벽 실이 적도록 밑창이 너무 잘 구부러지지 앞쪽닿��사�근,닿 뒤쪽닿�스��,닿 종 �부���닿 �는닿 것을닿 신는닿 게닿�다조 리가 않으면서 유산소·근력 부담이닿덜한닿 데다닿가지 전신닿운동이�닿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주의 리�닿덜닿�는닿몸을닿만들면닿�다조 ���액닿콜레스테롤은닿늘리는닿효과 �닿닿자세 충격 ��를 위해 팔을 약간 ��리� �닿닿자세 너무 �이거� 꼿꼿이 세우지 �� �리닿근�에닿 �한닿스�레�을닿 한닿뒤닿 닿 상체닿 통증은닿 �들과닿브레이크닿위�닿 이나 부�내장닿�방이닿 ��닿된다는 빠져닿효과� 늦은 저녁 시간대보다충분히닿 맑은 날 해 않는 것을 신는 게 좋다. 동시에 점이 큰 매력이다. 대전 ·핸들·브레이크 어깨 넓이보다 약간 넓게 핸 ��이 꺾이지 �도� 주의 15��0도� ��게 굽힘 있다조 �전거를닿 탄다조닿 ��에는닿 �이나닿 허리�닿 � �절을닿 잘��닿 예방할닿 �닿 있다조닿 브레이 다이��를닿 할닿 �닿 있다조닿 ���인닿 가 있는 낮 동안 이용하고 장거리 라이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종엽 교수는어깨“ 넓이보다 들 잡고, 약 45도 �닿닿핸들·브레이크 약간 넓게 핸 각도로 브레이크 레버 조절 �닿닿안장 자전거 옆에 �을 때 골반 �이� 맞추 상체 통증은 핸들과 브레이크 위치 조 척추·관절 질환 있으면 실내 자전거 권장 크닿레��닿너무닿��면닿손�이닿��닿손 �닿���닿인체의닿중심을닿��주는닿코�닿운 전거닿타기는닿������애���액닿 들 ��, 약 45도 �도� 브레이크 레� 조절 �, 페달이 �장 아래쪽에 있을 때 무릎 �� 자제한다. 두꺼운 옷��7�닿 한 벌보단 얇 절을 잘해야 예방할 수 있다. 브레이크 딩은 자전거 면역력을 높이고 심폐 기 흡근 강화, 원활한 심장타기는 혈류에 도움 달리는닿 동�닿체�닿 온�는닿 떨��다조닿 은 25��0도� 적당 �닿관절과닿근�에닿통증이닿�생할닿�닿있 동을닿꾸준히닿����닿�전거닿타���닿무 레스테롤은닿줄이�,닿����� 옷을 여러�전거를닿 겹 겹쳐탄다면닿 입거나��이나닿 한기를 � 줄 레버가 너무 꺾여 손목 은 능을 향상하는 등�전거�닿 단점이 없는 이상적인 운동용��닿 전거를닿탈닿때닿 �세�닿 ���거나닿 심장병 위험높으면 낮추고손목이 �� 유도 리�닿덜닿�는닿몸을닿만들면닿�다조 ���액닿콜레스테롤은닿늘리는닿효과 허리 은닿��닿 �은닿날닿기능성 ��닿있는닿 낮닿동 몸에닿맞�닿��면닿 허리,닿상��체닿 땀�간��다닿 배출에 용이한 의류를 관절과 근육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고 운동 ��이와닿 중 하나”라며 “점차 운동 시간을 ·자세 너무 숙이거나 꼿꼿이 세우지 말고 있다조 �부복내장 ��도 함께 빠져 �닿 이용��닿 장거리닿 �이�은닿 �제한다조닿 � 증을닿����닿 다�닿 위험이닿 있다조닿 ��이닿 활용한다. 얼굴과 목, 손, 무릎처럼 너무 낮으면 노면에서 충격이나 하중을 척추·관절 질환 있으면 실내 자전거 권장 바람 늘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탄다면 15~30도로 가볍게 굽힘 고령자는 실내 자전거 바람� �운닿 �닿 한닿 ���닿 �은닿 �을닿 ��닿 �닿 ��닿 증은닿 ��닿 ��이닿 �전��닿 �은닿 위�에닿 ·안장 자전거 옆에 섰을 때 골반 높이로 맞추 받을 때 엄지손가락과 손목 사이에 있는 이 직접동�닿 닿는 부분은 방한용품을 착용 건강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흡근 강화, 원활한 심장생활을 혈류에 도움 달리는닿 체�닿 온�는닿 ��7�닿떨��다조닿 �거나닿한기를닿줄이�닿�닿�출에닿용이한닿기 을닿때닿�생한다조닿�히닿���는닿��질�닿 고, 페달이 가장 아래쪽에 있을 때 무릎 굴곡 운동용��닿 �전거를닿 탄다면닿 전거를닿탈닿때닿 �세�닿 ���거나닿 체온 유지를 돕는다. 균형��이나닿 능력이 � 떨 손목 신전근에 상처를�� 입을유도 수 있다. 또 해 수 있다”고 말했다.�전거�닿 특히 기온이 떨어질 심장병 위험 낮추고 다리 �성닿의�를닿활용한다조닿�굴과닿�,닿손,닿무릎 앞쪽��닿�는닿경향이닿있다조닿��면닿�중 은 25~30도가 적당 은닿 ��닿 �간��다닿 �은닿 날닿 ��닿 있는닿 낮닿 동 몸에닿맞�닿��면닿 ��이와닿 허리,닿 상��체닿 팔을 너무 과도하게 뻗어빠져 핸들 바를 잡 어진 고령자나 허리 질환, 관절염, 혈관 수록 사람들은 야외 활동에 소극적이게 ·자세 다리와 발은 자전거와 수평 하게, 발 �부복내장 ��도 함께 ��닿�람이닿��닿�는닿부분은닿방한용�을닿 �장이닿���는닿앞쪽에닿실�닿통증��닿 �닿이용��닿 �이�은닿 �제한다조닿 증을닿����닿다�닿위험이닿있다조닿��이닿 있는장거리닿 사람이라면 변수가 많은 � 야 으면 팔꿈치에 무리가 가고 어깨가 아프 질환이 된다.탈닿 운동량과 �용�닿체온닿��를닿돕는다조닿균형닿��이닿떨 생한다조닿�전거를닿 땐닿�� 활동량이 크게 줄어 건 목 각도는 90도를 유지 고령자는 실내 자전거 바람� �운닿�닿한닿���닿�은닿�을닿��닿�닿��닿 증은닿��닿��이닿�전��닿�은닿위�에닿 자전거 타기보다 실내 관절�,닿 자전거 �관닿 운동을 기다조닿 쉽다. 핸들·브레이크는 팔을 외 강뒤쪽에닿 유지에실리 애를 먹는다. 자전거는 기구 ·페달 발볼한가운데에 페달 중심을 위치시 ��닿 ���나닿 허리닿질환,닿 질 �중이닿�장닿 너무닿따라서 낮�면닿�면에�닿 충�이나닿�중을닿 �거나닿한기를닿줄이�닿�닿�출에닿용이한닿기 을닿때닿�생한다조닿�히닿���는닿��질�닿 키고 밟는 것이 아니라 돌린다고 의식 다리 실내 자전거는 저항 단계와 속 편안하게 폈을 때 손목이 아래나 위로손 권장한다. 를 이용해 실내에서도 탈 수 있는 데다 환이닿 있는닿 사람이�면닿 변��닿 많은닿 ��닿 � �닿 �는닿 게닿 �다조닿 ���면닿 �을닿 때닿 ��손��과닿 손�닿 사이에닿 있는닿 �성닿의�를닿활용한다조닿�굴과닿�,닿손,닿무릎 앞쪽��닿�는닿경향이닿있다조닿��면닿�중 �닿닿자세 다리와 발은 자전거와 �� 하게, 발� 전거닿 타기�다닿 실내닿 �전거닿 운동을닿 �장한 ��에닿 ��이닿 덜���닿 � �닿 신전근에닿 상�를닿 �을닿 �닿 있다조닿 또닿 팔을닿 너 스스로��닿 조절할 있어방한용�을닿 신체 부담 꺾이지 않는 위치에 놓여야 한다. 자전 도를 시간대와 복장, 안전 수칙을 지키면 야 ��닿�람이닿 �는닿수 부분은닿 �장이닿���는닿 앞쪽에닿 실�닿 통증��닿 �도는 90도를 유지 다조닿 실내닿 �전거는닿 ��닿 ��와닿 ��를닿 스스 데�닿 �인닿 전��닿 �호닿 � 무닿 과��게닿 ��닿 �들닿 �를닿 ��면닿 팔�� 이 덜하면서 운동 목표를 충족할 수 있 거를 탈 때 과도하게 허리를 숙이는 자 �용�닿체온닿��를닿돕는다조닿균형닿��이닿 외에서도 무리 없이�닿닿페탈 수 있다. 떨 생한다조닿�전거를닿 탈닿땐닿�� 달 발볼 한���에 페달 중심을 위��� �닿 �절할닿 �닿 있�닿 신체닿 부담이닿 덜�면�닿 운 을닿 �면닿 회�부���이닿 통 에닿 무리�닿 ��닿 ���닿 ��기닿 �다조닿 ���닿 �, 밟는대표주자다. 것이 아니라 ��다� 장���나닿 교수는 “신체 상태를 고려하지 않 척추낮�면닿 주변 �면에�닿 근육을 경직시킨다. 약 다. ��닿 허리닿질환,닿 관절�,닿 �관닿질 �중이닿�장닿뒤쪽에닿 실리 다조닿너무닿 충�이나닿�중을닿 관리의 맞춤 운동이다. 기본적으로 체중 안전하지 않은 위치에 있을 때 발생한다. 세는 자전거는 전신 운동의 페 의� 동닿 ��를닿 충�할닿 �닿 있다조닿 장닿 ��는닿 �신체닿 을닿 줄이는닿 데닿 �움된다조 �들�브레이크는닿 팔을닿 편��게닿 �을닿 때닿 손 다리 환이닿 있는닿사람이�면닿 변��닿많은닿 ��닿목· � �닿�는닿게닿�다조닿 �을닿때닿��손��과닿 손�닿 있는닿 무리하면 몸의 불균형을 초래해 가볍게 굽힌 채사이에닿 탈 것을 권손 고 달을 ���면닿 끊임없이 밟는 자세를 유지하려면 감량에 효과적이다. 비만인 사람이 살을 특히 초보자는 넘어질까 봐 앞쪽으로 15~30도로만 상태를닿 ����닿 ��닿 무리�면닿 몸의닿 �균 �체닿 통증은닿 �장닿 �이와닿� 관 �이닿 �래나닿 위�닿 �이�닿 �는닿 위�에닿 � 전거닿 �닿닿자세 다리와 발은 자전거와 �� 하게, 발� 타기�다닿 실내닿 �전거닿 운동을닿 �장한 ��에닿 ��이닿 덜���닿 �닿 신전근에닿 상�를닿 �을닿 �닿 있다조닿 또닿 팔을닿 너 하체뿐 아니라 상체와 허리 근육을 동 빼기 위해 스쿼트·걷기·달리기처럼 체중 앉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하중이 안장 한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 어깨에 많은 부담이 가해지고 허리 통증 �도는 90도를 유지 형을닿 �래�닿 ����에닿 많은닿부담이닿 ��� 이닿 많다조닿 �닿��는닿 ��장이닿 ��닿 한다조닿 �전거를닿 탈닿때닿 과�� 다조닿 실내닿 �전거는닿 ��닿��와닿 ��를닿 스스 데�닿 �인닿 전��닿 �호닿�� 무닿과��게닿 ��닿 �들닿 �를닿��면닿 팔��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주의� 한다” 달 발볼 한���에 위���필요로 하는 운동을 하면 무릎 “허리를 굽히는 동� 이 이 좁아지는 앞쪽에 실려 통증으로 고생 균(정형외과) 교수는 부하를 시에 지탱해야 하기�닿닿페때문이다. 폐와페달 심중심을 �닿 허리닿 통증이닿 �생할닿 �닿 있���닿 면닿 무릎닿 뒤쪽이나닿 �� 게닿 허리를닿 �이는닿 �세는닿 �닿 �절할닿 �닿 있�닿 신체닿 부담이닿 덜�면�닿 운 을닿�면닿회�부���이닿통 에닿 무리�닿 ��닿 ���닿 ��기닿 �다조닿 ���닿 �, 밟는 것이 아니라 ��다� 의� 며 “자전거를 타기 전후 스트레칭을 포 척추와 뼈 사이가 압박을 받는다” 장에도 �닿��를닿 한다평며닿 ��전거를닿 타기닿 전�닿 스�레� 스건에,닿 �장이닿 낮�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휴식 상 과 발목 관절에 과도한 하중이 전달된 한다. 자전거를 탈 땐 엉덩이 하중이 안 작은 �닿주변닿 근�을닿 경��� 충�할닿 �닿있다조닿 장닿 ��는닿 �신체닿 을닿줄이는닿 데닿�움된다조 �들�브레이크는닿팔을닿 편��게닿 �을닿 때닿손 동닿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자전거를 압력 증가로 디스크 탈출� 함한 태에서 호흡관속도는 분당 12~15회 정도 다. 통증이 발생해 운동을 포기하기 쉽 장 뒤쪽에 실리도록 하는 게 좋다. 남자 며 “디스크의 을닿��한닿 준비운동을닿 충분히닿 ��닿 �전거 무릎닿통증은닿 앞쪽에닿 통증�이와닿 다조닿�닿야��추0��만닿 상태를닿 ����닿 ��닿무리�면닿 몸의닿 �균 �체닿 �장닿 �이닿�래나닿위�닿�이�닿 �는닿위�에닿� 를닿 탄다면닿 신체닿 건�을닿 ���는닿 데닿 많은닿 � 생길닿 �닿 있다평며닿 �게닿��닿�닿탈닿것 신체����에닿 건강을 많은닿 유지하는 데 많은 있다”고 경고했다. 다. 자전거를 탈 땐 20회 이상으로 증가 다. 그러나 자전거 타기는 엉덩이·발·손 라면 전립샘에 압박이 덜하도록 가운데 의 위험성이��닿 형을닿�래�닿 부담이닿 ��� 이닿많다조닿�닿��는닿 ��장이닿� 한다조닿�전거를닿 탈닿때닿과�� 탄다면 움이닿 된다평�닿 ���다조 장은닿��을닿 을닿�한다조닿인제�닿 된다”고 강조했다. 기온이 낮아지면 관절은 내부�세는닿 압력이� 도움이 하며 소비되는 공기의 양도 약 40% 는 에 체중이 분산돼 관절에 부담이 덜한 가 파인 전립샘 보호 안장을 쓰면 회음 �닿 허리닿 통증이닿 �생할닿 �닿있���닿주의� 면닿 무릎닿뒤쪽이나닿 �� 게닿허리를닿 �이는닿 편�한닿�세 상��병원닿�� 스건에,닿�장이닿 �닿주변닿수축해 근�을닿경��� 올라가고 혈관과 근육이 민감해 �닿한다평며닿��전거를닿타기닿전�닿스�레� 다. 낮� 호흡근이 튼튼해져 폐 기능 향상으 데다 전신 운동이라 복부·내장 지방이 부·엉덩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된다. 되��닿�에닿 센터닿 장동균애정형 무릎닿 앞쪽에닿 다조닿�닿 야��추0��만닿 바로 자전거� 을닿��한닿준비운동을닿충분히닿��닿�전거 하체 통증은 안장 높이와 관련이 많 진다. 몸이 덜 풀린 상태로 로통증 이어진다. 또한 자전거를 타면 휴식 함께 빠져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닿페달이닿 �과액닿 ��는닿�허 를닿탄다면닿신체닿건�을닿���는닿데닿많은닿� 생길닿�닿있다평며닿 �게닿��닿�닿탈닿것 자전거안전하게 안전하게 타려면 있다. 부상을 늦가을 상태보다 심장의 수축 운동으로 1분 동 있다. 규칙적인 자전거 타기는 저밀도지 다. 임 교수는 “안장이 높으면 무릎 뒤 를 타면 손상될 가능성이 늦가을 자전거 타려면 장닿� 래쪽에닿 리를닿 �히는닿 동� 움이닿 된다평�닿���다조 �장은닿��을닿 을닿�한다조닿인제�닿 -얇은 옷 여러 겹 입거나 보온·통풍 기능성 높이기 위해선 안 박출되는 혈액량인 심박출량이 4~8 단백(LDL) 콜레스테롤은 줄이고, 고밀 쪽이나 아킬레스건에, 안장이 낮으면 무 방지하고 운동 효율을 은닿 을닿때닿무릎닿굴 ��와닿 뼈닿사이 �은 � �� � �거� 보���� ��� 의� �� 닿편�한닿�세 상��병원닿�� 의류 착용 특히 자전거를 배 증가한다. 혈류가 원활해져 심장병 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은 늘리는 릎 앞쪽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며 “안 스트레칭 운동이 필수다. 이닿 약��추0�닿 되는닿 �닿 ��을닿 �는다평며닿 �자� ��, 장� � �한�� �� 닿되��닿�에닿 센터닿장동균애정형 -모자나 워머, 장갑 방한용품 착용 자주, 오래 타면 다치기 쉬운 무릎 뒤쪽 이닿 ���다평�닿 설 �디스크의닿 ��닿 증� 장은 앉았을 때 편안한 자세가 되도록 효과가 있다. 발생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뇌 건강 �은 � � ��에 ��등 장거리 라이� 자� ��닿페달이닿 �과액닿��는닿�허 �다조닿 무릎관절 �닿디스크닿 탈출의닿 위험성 날자전거 낮 ���쪽과 동안에 타고 장거리 라이딩 무릎���지 �아리 �트레� � ��자제 늦가을 안전하게 타려면 대퇴사두근, 허벅 키에 맞추고 페달이 가장 아래쪽에 있 장경인대, 허벅지 앞쪽 유지에도 효자다. 꾸준한 자전거 타기 장닿�또한닿 래쪽에닿 리를닿 �히는닿 동� -맑은 인�에닿무리�닿 ��닿� 질을 높이고 우울감을 해소 호흡근 강화, 원활한 심장 혈류에 도움 이닿있다평�닿 경��다조 �추��절��� �환자, ��자는 ��스트레칭 자전거� �� 종아리 종아리 근육에뼈닿 대한 을닿때닿무릎닿굴 은닿 ��와닿 사이 -무릎·허벅지 을 때 무릎 굴곡이 25~30도 되는 것이 지 뒤쪽 햄스트링, 는 수면의 �은 � �� � 앞·뒤쪽과 �거� 보���� ��� 의� �� 후 기온이닿 낮��면닿 관절은닿 내부닿 �닿 무릎이닿 �전거닿 �쪽��닿 이닿약��추0�닿되는닿 �닿��을닿�는다평며닿 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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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효과가 있다. 노인의 경우 인지 기
이닿���다평�닿 능과설 상황 대처 능력이 향상된다는 연 �다조닿또한닿무릎관절 구결과가 있다. 닿인�에닿무리�닿��닿� 무엇보다 자전거 타기는 성인병 예방· �병원 ��� ��� �닿무릎이닿 �전거닿 �쪽��닿
자전거를 탈 때 자세가 틀어지거나 자 전거가 내 몸에 맞지 않으면 엉덩이와 허리, 상·하체 통증을 유발하고 다칠 위 험이 있다. 엉덩이 통증은 대개 골반이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릎관절과 인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무릎이 자전 거 안쪽으로 기울거나 바깥쪽으로 벌어 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페달에 놓인 발
�자� ��, 장� � �한�� ��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 뒤 자전거를 탄 �디스크의닿 ��닿 증� �은 � � ��에 �� 장거리 라이� 자� 실내 자 질환자, 고령자는 다. 평소에는 등이나 허리가 굽지 않도 -척추·관절·혈관 �닿디스크닿탈출의닿위험성 전거로 무릎���지 ���쪽과 �아리 �트레� � �� 운동 록 인체의 중심을 잡아주는 코어 운동 이닿있다평�닿경��다조 �추��절��� �환자, ��자는 �� 자전거� �� 을 꾸준히 함으로써 자전거 타더라도 무 기온이닿 낮��면닿 건강 톡톡 관절은닿내부닿
��증 위험도 쑥, 웨어러블 기기로 체크
���를닿�분�닿��닿��를닿비 결과,닿근�이닿�한닿���의닿�균닿 ��는닿야조야�����닿정상닿근�닿�� 추���액와닿�이�닿있�다조닿근��
����복과� 여부 등 확인도 노년기 �� �도로 노쇠 진단 ��� 기기로 쉽게 �� 측정 ����복과� 여부 등 확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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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 건강한 가족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고지혈증 부르는 나쁜 콜레스테롤, 복합치료제로 당뇨병 유발 우려 없이 관리" 인터뷰 이재혁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은 고혈압·당뇨병과 함께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3대 만성질환이다. 고지혈증은 그 자체로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동맥 혈 관이 좁아지면서 죽상동맥경화증·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최근엔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에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재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 성분을 추가해 고지혈증 치료 효과를 높인 약도 나왔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재혁 교수에게 치료 효과를 높이고 안전성을 입증한 새로운 고지혈증 치료 전략에 대해 들었다.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이재혁 교수는 “혈관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 레스테롤 수치는 낮을수록 좋다”며 적극적인고 지혈증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동하 객원기자
고지혈증을 앓으면 고혈압·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던데. “그렇다.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혈압이 높아진다. 그런데 혈압이 높으면 인슐린의 활동을 방해해 당뇨병 위험도 상승한다. 당뇨병이 있을 때도 콜레스테 롤 불균형이 심해져 고지혈증 위험이 커
진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공개 한 2020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에 따르 면, 당뇨병으로 치료받고 있는 사람 10명 중 8명(86.4%)은 고지혈증 치료가 필요했 다. 고지혈증 치료에 소홀하면 고혈압·당 뇨병 등을 동반하면서 온몸의 혈관이 더 빠르게 망가진다. 최근 고지혈증 치료 트렌드는 어떤가. “강력한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 테롤 관리다. 혈관 염증을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을 최대한 끌어내리는 것이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을수록 좋다 고 말한다. 미국·유럽 등 주요 국제학회 에서 심혈관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 해 보다 강력하게 LDL 콜레스테롤을 떨 어뜨리는 치료를 권고한다. 임상 현장에 서도 LDL 콜레스테롤의 치료 목표가 엄 격해졌다.” 약물 처방에도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
“서로 다른 기전을 가진 복합제 사용이 늘 것으로 본다. 고지혈증 1차 치료제인 스타틴에 비(非)스타틴 계열의 약인 에제 티미브를 추가한다. 스타틴으로 콜레스테 롤의 체내 합성을 억제하고 소장에서 콜 레스테롤 재흡수를 방해하는 이중 작용 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을 동반한 고지혈증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의료계에서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에 특히 주목하는 이유는. “안전성이다. 피타바스타틴을 제외한 아토르바스타틴·심바스타틴·로수바스타 틴 등 다른 스타틴은 장기간 고용량 복용 하면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높여 새 롭게 당뇨병이 발병할 수 있다. 스타틴은 용량·기간에 비례해 당뇨병 위험성이 커 진다. 올해 영국의학저널(BMJ)에도 고강 도 스타틴 복용이 신규 당뇨병 발생은 물 론 간·근육·콩팥 등에 부작용 위험을 높
인다는 메타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스타틴별로 효과와 안전성이 다르다. 당뇨병·비만·인슐린 저항성 등으로 스타 틴 증량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 당뇨 병 안전성을 입증한 피타바스타틴을 기본 으로 에제티미브를 병용하는 것을 추천 한다. 최근엔 두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 리바로젯)로도 나왔다. 각각 복용하지 않 고 한번에 복용할 수 있어 복약 편의성 도 높다.”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치 료 효과는 어떤가. “기대 이상으로 시너지 효과가 크다. 스타틴 사용량을 최대로 늘려도 LDL 콜 레스테롤이 잘 안 떨어졌는데, 에제티미 브를 추가하니 너무 쉽게 해결됐다. 임상 연구에서도 이런 효과를 확인했다. 피타 바스타틴·에제티미브를 병용하면 피타바 스타틴 단독으로 복용했을 때와 비교해 8
주 후 LDL 콜레스테롤이 추가로 19%나 떨어졌다. LDL 콜레스테롤 감소율은 복 용 전 대비 52%다. 총콜레스테롤 등 보 조 지표에서도 스타틴 단독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피타바스타틴은 당뇨병 안전성을 입증 했다고 들었는데. “사실이다. 피타바스타틴(리바로)은 전 세계 32개국에서 당뇨병 발생 관련 안전 성을 학술적인 근거를 토대로 인정받았 다.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중에서 는 유일하게 의약품 설명서에 ‘당뇨병 위 험 징후 없음’ 문구를 삽입할 수 있다. 다 른 스타틴 성분과 달리 당뇨병 발생 위 험을 높이지 않는다. 일부 연구에서는 피 타바스타틴이 당뇨병 발생 위험을 24%나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커진 전립샘 내시경으로 보며 묶어 소변 졸졸 배뇨장애 20분이면 치료 끝
변재상 자이비뇨의학과의원 원장이 커진 전립 샘을 묶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립샘비대증 을 치료하는 유로리프트의 원리와 효과를 설명 하고 있다.
김동하 객원기자
신개념 전립샘비대증 치료법 전립샘비대증은 50대 이후 절반 이상이 경험한다. 소변이 졸졸 나오고 끊어질 때, 화장실을 다녀와도 개운하지 않은 것은 커진 전립샘이 소변 길(요도)을 압박하는 전립샘비대증 때문이다. 자이비뇨의학과
의원 변재상 원장은 “전립샘비대증을 방 치하면 배뇨장애가 심해질뿐더러 요폐나 방광 결석, 요로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으 로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거 전립샘비대증은 약물이나 수술로 치료했다. 하지만 약물은 평생 먹어야 하 는 데다 발기부전이나 성욕 감소 등 부작 용이 동반돼 매년 10명 중 2명이 치료를 중단할 만큼 순응도가 낮다. 수술은 전립 샘비대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만, 체력 적인 부담이 심하고 불가피한 조직 손상 으로 인한 역행성 사정(정액이 역류하는 현상) 등의 합병증을 배제할 수 없어 환 자가 선뜻 결정하기 어려웠다. 이에 최근 주목받는 치료법이 바로 ‘ 유로리프트(전립샘결찰술)’이다. 비대해진 전립샘을 자르거나 태우는 대신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한 뒤 커진 부분만을 묶어 요도를 넓히는 비수술적 치료법이 다. 변 원장은 “결찰사로 전립샘을 묶는 즉시 요도가 넓어지고 배뇨장애가 개선된 다”며 “약물로는 치료 효과가 작고 수술 은 부담이 큰 고령층에 특화된 신개념 치 료”라고 설명했다. 미 FDA 허가 받아 안전·효과 입증 실제로 유로리프트는 2013년 미국 식품 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뒤 세계적 으로 30만 건 이상 시행되며 효과를 입 증했다. 첫째, 적용 대상이 넓다. 수술과 달리 국소마취로도 시술할 수 있어 고령 층이나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 질환자도 안심하고 전립샘비대증을 치료할 수 있 다. 심장 질환으로 인해 스텐트 시술을
받았거나 뇌혈관 질환 등으로 항응고제· 혈전 용해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도 약 물을 끊을 필요가 없다. 변 원장은 “유로 리프트는 시술 시간이 20분 안팎으로 짧 고, 조직 손상이 적어 1~2시간이면 소변 줄을 제거하고 즉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둘째, 안전성이 높다. 최소침습적 치료 로 출혈·통증이 적고 일반 수술과 달리 성 기능 장애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실 제로 2015년 신의료기술 지정에 맞춰 보 건복지부가 유로리프트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검토한 결과, 역행성 사정이나 발 기부전 같은 부작용 사례는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변 원장도 “지금까지 900여 건의 유로리프트를 시행했지만 특 별한 후유증이 발생한 환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셋째, 장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 로리프트에 사용하는 결찰사는 금속 재 질이라 끊어지거나 늘어날 염려가 없다. 치료 효과가 반영구적이라는 의미다. 관 건은 의료진의 경험이다. 전립샘은 주변에 수많은 미세혈관이 존재하고 사람마다 크 기·모양·강도가 달라 맞춤 치료가 필수다. 충분한 노하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예상 보다 삽입하는 결찰사 개수가 늘어 비용 부담이 커지거나, 소변 길을 제대로 넓히 지 못해 배뇨장애 증상이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변 원장은 “사전에 방광 내시경 등 필요한 검사를 충분히 진행하는지, 전 립샘비대증 치료 경험이 풍부한지를 꼼꼼 히 따져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박정렬 park.jungryul@joongang.co.kr
S6
건강한 가족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건강한 가족
B7
2021년 11월 8일 월요일
혈당 높으면 혈액이 끈적끈적, 증상 없어도 혈관은 소리 없이 병든다 무서운 당뇨합병증
당뇨병 인구 500만 명 시대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병으로 평생
관리해야 한다. 특히 전신에 걸쳐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합병증이 더 무서운 병’으로 불린다. 혈당 조절이 잘 안 되고 유병 기간이 10년 이 넘으면 심장·콩팥·눈·발에 문제가 생겨 생명과 삶의 질을 위협한다.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계기로 주요 당뇨합병증을 이해하고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관리에 나서자.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심혈관 질환 콜레스테롤 쌓이면서 혈관 좁아져
당뇨병 환자의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심혈관 질환이다. 고혈당 자체가 심장 혈관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혈당 이 높으면 혈관 내피세포가 손상을 받고 끈적끈적해진 혈액이 혈관 벽에 들러붙 는다. 이런 문제가 누적되면 혈관에 콜레 스테롤이 쌓이면서 좁아지는 죽상경화 증을 야기한다. 고혈압·이상지질혈증·비 만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가 흔한 것도 심 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부추기는 원인이 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고혈당-죽상 경화증-심혈관 질환의 연결고리를 사전 에 차단해야 한다. 그러려면 혈당은 기본이고 혈압과 콜 레스테롤 수치를 적극적으로 조절해야 한다. 개별 목표치가 있겠지만, 기본적 으로 당뇨병 초기 단계부터 혈당 조절 지 표인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 하고 혈압 140/85㎜Hg 미만, 저밀도지단 백(LDL) 콜레스테롤 100㎎/dL 미만으 로 관리한다. 당뇨병 환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심혈관 질환이 발생하고 증상이 특징적이지 않으므로 당뇨병 진단을 받 으면 매년 1회 이상 혈청 지질 검사를 받 는 게 좋다. 주 150분 이상, 중강도 이상 의 신체 활동을 하고 과체중이라면 체중 의 5~10%를 감량하는 노력도 뒤따라야 한다. 혈당과 체중 유지를 위해선 매일 일정한 시간에 적절한 열량으로 구성된 식사를 해야 한다. 특히 포화지방산과 트 랜스지방산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등푸른 생선, 콩기름, 들기 름 등 단일·다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으로 대체해 먹는다.
심혈관 질환 사망이 가장 흔해 신부전·실명 등 문제도 발생
콩팥 질환
진행 속도 늦추도록 관리해야
단백뇨 나오고 혈액에 노폐물 축적
당뇨합병증으로 콩팥의 혈관이 손상되면 신장은 혈액을 깨끗이 씻어내 지 못한다. 신체는 정상보다 많은 양의 물과 염분을 보유하게 돼 체중이 늘고 부 종이 발생한다. 소변엔 단백질이 빠져나 오고 혈액 속엔 노폐물이 쌓인다. 제2형 당뇨병 환자의 10~30%가 콩팥의 기능 을 상실하는 신부전에 빠진다. 그러나 콩 팥 기능이 정상의 20~30% 이하로 떨어 지고 나서야 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식욕 부진과 가려움증, 부종, 다리 경련 등이 나타난다.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오는 양이 미세한 시기에 치료하면 신장 기능 회복 이 가능하다. 따라서 당뇨병을 진단받으 면 조기 발견을 위해 적어도 1년마다 소 변·혈액 검사를 받아 요알부민 배설량과 추정 사구체 여과율을 평가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콩팥 질환의 발생과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혈당·혈압을 최적으로 조 절한다. 무엇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 지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장내 과 윤혜은 교수는 “염분 섭취가 많으면 붓고 혈압이 상승할 위험이 있다”며 “음 식은 싱겁더라도 염분을 줄인 저염식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한 과음·과식, 자극성 음식을 즐기거나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면 콩팥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므 로 주의한다.
눈 질환 망막 혈관 손상돼 시력 변화 초래
당뇨병은 눈과 시력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당뇨망막병증은 실명을 유발 할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다. 망막은 카메 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눈이 사 물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신경 막이다. 근 데 당뇨망막병증 탓에 망막 혈관이 막히 거나 터지면 망막에 출혈이 생기고 붓거 나 구겨지는 변화가 일어나 시력 장애를 초래한다. 당뇨병 유병 기간이 5년 이내 환자의 14.6%, 11년 이상 환자의 40.1%에 서 망막 질환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병이 심각해도 시력 이 잘 유지되거나 초기라도 시력이 급격 히 떨어질 수 있다. 일단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망막 주변부를 포함한 안저 검
사와 포괄적인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하는 이유다. 이후엔 망막 질환 정도에 따라 2~12개월 간격으로 안과에서 정기검사 를 받는다. 초기에는 혈당·혈압·지질을 정상 범위 내로 조절하면 망막증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눈(유리체)에 주사치료를 하거나 스테로이드를 주입 할 수 있으며, 신생 혈관을 만들거나 출 혈을 막기 위해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임신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병이 더 빠 르게 진행한다. 임신 첫 3개월 이내에 안 과 검진을 해 당뇨망막병증 발생과 진행 위험에 대한 상담을 받고 이후 3개월마 다, 출산 후 1년까지 추적 검사를 한다.
족부 질환 감각 둔해져 상처 인지 못해
당뇨병으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에서 가장 먼 발가락 끝이나 발뒤꿈치 피부가 검게 변하고 괴사하는 당뇨병성 족부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당 뇨병을 앓으면 감각이 둔해지고 세균 감
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발에 상처 가 생겨도 잘 느끼지 못하고 가벼운 상처 에도 궤양이 생길 수 있다. 의정부을지대 병원 내분비내과 이문규 교수는 “당뇨병 환자가 입원하는 원인의 약 40%가 당뇨 병성 족부병증 때문”이라며 “증상이 호 전되더라도 재발할 확률이 30%에 달하 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다리 일부를 절단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당수 족부병증은 ^발톱이 파고 들 어가는 상처 ^발톱을 깎다 생긴 상처 ^꽉 끼는 신발로 인한 물집과 굳은살 등 사소한 상처에서 비롯된다. 평소 발 의 색이 붉거나 작은 수포·궤양 등이 생 기면 바로 병원을 찾아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받아야 한다. 매일 미지근한 물로 발 을 씻고 발가락 사이가 젖지 않도록 잘 말린다. 건조하면 피부병이 생기기 쉬우 므로 발등과 발바닥에 보습제를 꼼꼼히 바른다. 맨발로 생활하지 않고 혈액순환 을 위해 틈틈이 발목을 위아래, 좌우로 움직인다.
기고 홍인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 웰빙 제품 모모단 프리미엄 플러스
힘줄 손상된 ‘테니스엘보’ 충분한 기간 팔 보호해야 ‘테니스엘보’로 불리는 팔꿈치 외상과염 은 팔꿈치 바깥쪽에 튀어나온 뼈(외상 과) 또는 그 주변 부위가 아프면서 물건 을 쥐기 힘들거나, 팔꿈치를 펴거나 구부 릴 때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런 데 치료를 받아도 쉽게 낫지 않아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증상만 악화하는 경우 가 있다. 팔꿈치 외상과염의 일반적인 발병 원 인은 손의 무리한 사용 또는 팔꿈치 바 깥쪽에 직접적인 충격에 의해 손목을 뒤 로 젖히는 기능을 하는 힘줄이 손상되며 시작된다. 손상된 힘줄 조직을 복구하기 위한 국소 염증 반응으로 열감·통증·부 종이 생기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힘줄이 회복하 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힘줄 조직은 단단하 고 영양 성분이 주변 조직으 로부터 간접적으로 확산 되기 때문에 정상적으 로 회복되기까지 상당 한 기간이 필요하다.
조직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2~3개월 이 상의 치유 기간이 필요하며, 회복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는 아 픈 팔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환경적·심리적 요인도 중요하다. 2018 년 벨기에 겐트대학병원의 연구에 따르 면 완벽주의적인 성격, 우울감, 불안감 등 이 팔꿈치 외상과염의 발병과 치유에 영 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지속하는 수면 부족, 스트레스, 사회적 소외감, 낮은 자존감, 갱년기 증후군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요인을 갖고 있다면 특별히 무리하거나 부딪친 적이 없어도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치료 효과 가 떨어지고 재발해 장기화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기간 팔을 보호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통증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면 우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복용해 보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 으면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로 증 상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러한 치료가 조직의 회복을 도
와주지는 않기 때문에 증상이 완화돼도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 스트레칭, 부목 고정, 마사지, 보조기 등은 치료 효과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며 체외충격파 시술(ESWT), 레이저 치료, 전기 치료는 엇갈리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표준화가 필요하다. 현재는 자가혈 을 채취해 조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 는 혈소판풍부혈장(PRP)을 분리·추출 해 손상된 힘줄 부위에 주입하는 PRP 주사치료 방법의 장기적인 치료 효과가 확인돼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 방법에 반응이 없거나 재발 간격이 짧아진 경우에는 수 술을 고려한다. 퇴행·변성된 힘줄 조직과 인접한 뼈를 충분히 제거하고 다발성 천 공술로 건강한 조직이 다시 채워질 수 있 는 환경을 만드는 방법이다. 수술 결과는 많은 연구를 통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팔꿈치 외상과염은 대 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잘 치료되기 때문 에 수술적 치료에 대해서는 전문의와 상 의해 결정해야 한다.
촉촉한 피부 도우미 클로렐라 가득 날이 추워지면 피부 속 수분 함 량이 빠르게 줄면서 피부 노화 가 가속화하기 쉽다. 자연내림의 ‘모모단 프리미엄 플러스’(사진) 는 클로렐라를 주성분으로 한 피 부 건강기능식품이다. 클로렐라 는 엽록소·단백질·식이섬유 등 이 풍부하다. 지표 성분인 엽록 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피 부 건강, 항산화, 면역력 증진, 혈 중 콜레스테롤 개선 등에 관련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클로렐라 속 단백질·엽록소·식이섬유 등 은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면서 중 금속의 체내 결합을 방해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 피부 보습에도 긍정적이다. 동물실험에서 클로 렐라가 경피 수분 증발량을 억 제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블랙푸드 추출물을 함유한 ‘모모단 프리미엄 샴푸’는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 이다. 검은콩·흑미·블루베리 등 블랙푸드의 대표 성분인 안토 시아닌의 항산화 작용으로 건강 한 모발을 유지하는 데 좋다. 피 부 건강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샴푸로 머리를 감는 방식을 병용하면 두피를 포함한 피부와 모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제 품에 관한 자세한 상담은 홈페이 지(momodan.co.kr)나 고객센터 (1833-3455)에서 받을 수 있다.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B8 전면광고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전면광고 B9
B10 전면광고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전면광고 B11
B12 전면광고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건강한 가족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건강한 가족
B13
S3
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심혈관·관절까지 해치는 건선 생물학 제제 치료로 일상 회복 진화하는 건선 치료법 피부가 좋아졌다 나빠지길 반복하는 건선은 삶을 갉아먹는 병이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가을 환절기에는 피부 발진, 가려움증 등 피부 증상이 심해진다. 다행히 최근엔 건선 치료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다양한 생물학 제제 가 개발되면서 완전히 깨끗한 수준까지 피부 상태를 개선한다. 치료 편의성을 높이면서 각 종 건선 합병증 발생도 억제한다. 건선은 단순 피부 질환이 아니다. 면역 체계 이상으로 일반인보다 피부 각질 형성 세포가 빨리 분화해 생긴다. 정상 피부 세포는 약 30일 을 주기로 재생하지만 건선 피부는 재생 주기 가 3~6일 정도로 매우 짧다. 팔꿈치·무릎·두 피 등 전신에 각질이 겹겹이 쌓이면서 피부가 하얗게 일어난다. 피부 염증으로 빨갛게 발진 이 돋고 극심한 가려움증에 피가 날 때까지 긁 는다.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괜찮아질 것이라는 생각은 병을 키울 뿐이다. 염증은 겉으로 보이 는 피부는 물론 심혈관·관절 등을 자극한다. 건선을 오래 앓으면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심 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 염증이 관절까지 침 범하는 건선성 관절염을 앓기도 한다. 손가락· 발가락 같은 작은 관절에서부터 염증이 나타 나 붓고 뻣뻣해지다가 관절 변형으로 악화한 다. 피부 스트레스로 우울증도 유발한다. 겉으 로 드러나는 얼굴이나 팔다리 피부가 매끈하 지 않아 자신감을 잃고 위축된다. 염증이 관리 되지 않으면 건선의 모든 증상은 시간이 지날 수록 누적돼 악화한다. 건선은 중증도, 병변의 형태 등에 따라 최적 의 치료법이 다르다. 경증일 때는 건선이 생긴 부위에 연고·로션·겔 형태의 치료제를 발라 증 상을 완화한다. 하지만 전신으로 퍼진 증증 건
뚜렷한 경계
선에는 치료 효 과가 떨어진다. 다행히 건선 발 병 의 주요 원인인 면역 체 계에 작용해 근본적으 하얗게 일어난 각질 로 치료하는 다양한 생 물학 제제가 등장하면 서 진일보했다. 매년 4~12회가량 꾸준히 주 사를 맞으면 완치 수준 피부 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 관절 변형을 억제 하는 데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여러 종류의 생물 학 제제로 환자 특성을 고려 한 치료제 선택도 가능하다. 2017 년 6월부터는 중증 건선에도 산정 특례가 적용돼 비용 부담도 줄었다. 최근엔 12주마 다 한 번씩, 연간 4회 투여해 투약 편의성 두꺼워진 피부 을 높이면서 피부가 보다 깨끗해지는 효과를 보이는 치료제도 나왔다. 건 선은 더는 불치병이 아니다. 제대로 치료하면 지긋지긋한 건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다만 피부 증상이 나아졌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조기 진단 과 지속적인 치료·관리가 중요하 다. 부산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병 수 교수는 “생물학 제제로 장기간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된 만 큼 중증 건선 환자도 적극적인 치료로 평범 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권선미 기자 세계 건선의 날(10월 29일)을 계기로 건선의 kwon.sunmi@joongang.co.kr, 증상과 진화하는 건선 치료제를 인포그래픽 인포그래픽=정수경 디자이너 으로 살펴봤다.
붉은 피부 발진
인설(각질) 염증성 피부
건선의 발생 과정
판
피부의 각질 형성 세포가 T 면역 세포의 비정상 적 활성으로 두피·팔꿈치 등 온몸의 피부 각질이 빠르게 증식해 겹겹이 쌓이고 염증으로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워지는 난치성 피부 질환이다.
16만 7767명
건선 환자 규모 16만 4438명
병의원 치료를 받은 건선 환자의 수
16만 3162명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2018
건선에 걸리면 15%만 병의원서 치료
2019
사회활동 활발한 청장년층 발병률 높아 병의원 치료
2.3%
10세 이하
5.2%
10대 20대
10.8%
30대
16.1%
40대
남성이 더 많아
19.3% 20.9%
50대 13.6%
60대 9.1%
70대 80대 이상
중증 건선 환자가 겪는 어려움
남성
사회적 낙인
경제적 부담
건강 악화
겉으로 보이는 피부 증상으 로 차별적 시선을 느끼고 공 공장소 출입이 어려움
건선으로 학업·취업 등 사 회생활이 어렵고 경제적으 로 힘들어짐
체내 염증이 활성화해 고 혈압·당뇨병·건선성 관절 염 등 합병증 동반
코센틱스 4주(연 12회)
� 인터루킨 표적 최초의 생물학 제제
� 피하 주사로 자가 투약
� 체중에 따라 투여량이 증가
건선 환자 5명 중 1명은 중증 ※ 대한피부과학회, 국내 건선 유병률 분석
STEP 2 광 치료
STEP 3 전신 치료
STEP 4 생물학 제제
� 연고·겔 등 바르는 약을 건선
� 건선 부위에 자외선을 쏘여
� 면역 억제 효과 등이 있는
� 주사 치료로 피부 증상은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적용
� 건선성 관절염축성 척추관절염 적응증 보유
2015년
� 가벼운 건선 증상 조절에 � 스테로이드는 장기간 사용이
2017년
여성
STEP 1 국소 치료
가장 먼저 시도 국내 허가 연도 ▶ 2011년
2.7%
단계별 건선 치료법
중증 건선 치료에 쓰이는 주요 생물학 제제
스텔라라 12주(연 4회)
2020년
탈츠 4주(연 12회)
피부 증상 개선 � 건선 범위가 넓을 때 국소 치료에 광 치료를 병행 � 증상이 즉각적으로 개선되지
먹는 약으로 건선 증상 조절
물론 건선 합병증까지 완화
� 국소·광 치료에도 불구하고
� 건선을 유발하는 사이토카
반응이 없을 때 고려
인에 표적 작용해 피부 증상
� 간·신장 독성, 결핵 등
을 개선하는 최신 치료법 � 주사 투여 간격이 제제에
어렵고, 치료 중단 시 리바운
않고, 치료 반응이
부작용 우려로 사용이
드 현상이 발생
일관되지 않음
감소하는 추세
따라 연 4~12회로 다름
� 건선성 관절염강직 척추염 적응증 보유
2018년
트렘피어 8주(연 6회)
최신 생물학 제제의 치료 효과
중증 건선 치료제 선택 시 체크 포인트
� 손발 바닥 농포증 건선 치료 적응증 보유
※ PASI(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 건 선 중증도 지수): 홍반·각 질 등 건선 병변의 심각도 2019년 와 퍼진 범위 등을 분석해 건선 치료 효과를 평가한 지수다. PASI 90은 건선 치료로 깨끗해진 피부가 90%라는 것을 의미한다.
치료 12주 이내 PASI 90 도달률
스카이리치 12주(연 4회) � 영국미국 메타분석에서
높은 PASI 확인
효과성
지속성
안전성
편의성
B14 건강한 가족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골반장기탈출증
탈장
습관성 탈구
원인 골반 속 힘줄.근육.인대의 탄력 저하 대처법 케겔 운동,쭈그려 앉기 금지, 천골질 고정술
원인 약해진 복벽에 복압 상승 대처법 걷기.요가.스트레,섬유질 섭취,도수정복
원인 인대 미숙, 어깨 연골.힘줄 파열 원인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 잘못된 자세, 외부 충격 대처법 손목 잡아당기지 않기, 전방관절와순.회전근개 봉합 대처법 등.어깨 펴고 앉기, 낮은 베개 사용, 신경 감압술
추간판탈출증
갑자기 툭 튀어나온 사타구니… 집 나간 장기 의심하세요 집 나간 장기·조직 ‘탈출 질환’ 신체의 각 장기·조직은 주인의 건강을 위해 저마다 담당한 기능과 역할이 있다. 이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려면 기본적으로 장기·조직이 ‘제 위치’에 있어야 한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이들이 ‘집을 나가면’ 장 기·조직이 되레 몸을 공격하는 살벌한 부메랑이 될 수 있다. 이른바 ‘탈출 질환’은 신체 곳곳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대 부분 생활습관만 개선해도 재발·악화를 막을 수 있다. 대표적인 탈출 질환의 장기·조직의 탈출 기전과 대처법을 알아본 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골반장기탈출증 골반장기탈출증은 자궁·방광·직장 등 골 반 속 장기가 질 밖으로 탈출하는 질환 으로, 주로 50~70대 여성에게 발생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 는 “골반 내에서 장기를 받치는 힘줄·근 육·인대 등 골반 장기 지지 구조물이 탄 력을 잃고 축 늘어지면 이들 장기가 질 로 빠진다”고 설명했다. 이 구조물의 탄 력을 떨어뜨리는 주요인은 ‘난산’과 ‘노화’ 다. 우량아를 낳거나 출산 과정이 힘들수 록 이 구조물이 오래 늘어났다가 결국 제 대로 복원되지 못한다. 또 노화로 인해 이 구조물의 탄성 자체가 떨어져도 장기 가 이탈한다. 골반장기탈출증을 악화하는 생활습관 도 있다. 장시간 바닥에 쭈그려 앉거나 무 거운 물건을 자주 들고 나르기, 윗몸일으 키기나 탁구·배드민턴처럼 복부에 큰 힘 을 가하는 코어 운동, 만성 기침·변비로 배에 힘을 많이 주는 경우다. 주요 증상 으로는 아랫배를 아래로 잡아당기는 듯 한 느낌, 아랫배가 묵직하고 밑이 빠진 느 낌, 요실금·절박뇨·변실금이나 골반통·요 통·성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하면 질 밖으로 장기가 7~8㎝가량 빠진다. 증상이
골반 속 힘줄·근육 탄력 저하 요실금·골반통·요통 등 증상 물건 들 땐 복부 긴장 줄여야
경미하면 케겔 운동을 시도할 수 있지만, 더 진행하면 빠져나온 장기를 안쪽 힘줄· 인대에 고정(천골쐐기인대 고정술)하거나 인공 힘줄을 넣고 당겨 올리는 방식(천골 질 고정술)의 수술을 시행한다.
탈장 복부·사타구니의 근육이 툭 튀어나왔다 면 탈장(脫腸)을 의심할 수 있다. 한양대 병원 소아외과 손준혁 교수는 “탈장은 복강 내 지방 조직이나 장기가 국소적으 로 약해진 복벽의 틈 사이를 비집고 탈 출한 질환”이라며 “선천적으로 복벽의 틈 새를 갖고 태어났거나, 나이가 들면서 복 벽이 약해지고 복압이 과도하게 상승할 때 발생한다”고 언급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기침을 계속하는 경우, 배변하기 위해 힘을 줄 때처럼 복강 내 압력이 올
라가면 복벽의 근육, 지방 조직, 장의 일 부 등이 늘어나면서 근육 쪽으로 돌출된 다. 장기 중에선 주로 장(腸)이 탈출하며, 사타구니에 생기는 ‘서혜부 탈장’이 흔하 다. 기침하거나 변을 볼 때처럼 배에 힘 을 줄 때 장 일부가 탈출해 서혜부 일부 가 부풀어 오른다. 장시간 서 있으면 돌 출 부위가 더 볼록했다가 누우면 없어지 는 게 특징이다. ‘도수 정복’이라는 비수술적 치료법은 손으로 탈장 부위를 주무르거나 탈장낭 을 당겨 탈출 부위를 제자리로 밀어 넣 어주는 방식이다. 탈장낭 안에 갇힌 장의 괴사가 의심되면 탈장낭을 열어 탈장 부 위를 복강 내로 넣어주고 탈장낭을 묶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한다. 탈장을 막으 려면 걷기·요가·스트레칭 등 중간 강도의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복 근을 조금씩 강화한다. 변비를 막기 위 해 현미·양배추 등 섬유질이 많은 통곡 류·채소를 챙겨 먹는다. 물건을 들 때는 팔다리 근육을 최대한 이용해 복부의 긴 장을 줄인다.
습관성 탈구 흔히 ‘팔 빠졌다’고 표현하는 질환이 탈 구다. 탈구는 뼈가 인대에서 탈출한 질환
이다. 5세 이전 유아에게서는 ‘팔꿈치 탈 구’가, 성인에서는 ‘어깨 탈구’가 흔하다. 유아의 팔꿈치 탈구는 아이의 팔을 갑자 기 잡아끌거나 손을 잡고 들어 올릴 때 발생할 수 있다. 팔꿈치를 구성하는 요골 의 머리 부분(요골두)이 인대에서 잘 빠 지기 때문인데, 5세가 넘으면 요골두를 둘러싼 인대가 강해져 팔꿈치 탈구는 사 라질 수 있다. 성인의 어깨 탈구는 야구·수영·배구처 럼 팔을 머리 위로 올리는 운동을 할 때 어깨뼈를 잡아주는 연골인 전방관절와 순, 어깨 관절의 회전근개 힘줄이 파열되 면서 나타날 수 있다. 관절을 움직일 때 아프고 뼈가 빠지는 느낌과 함께 소리가 난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 는 “평균적으로 탈구가 한번 생기면 재 발할 우려가 30%인데, 20세 미만에서 탈 구가 있었다면 이 수치는 70%까지 올라 간다”고 말했다. 탈구 시 임의로 뼈를 끼 워 맞추려 하다가는 신경·근육이 손상당 할 수 있어 위험하다. 팔을 부목에 간단 히 고정한 후 가까운 정형외과나 응급실 을 찾는다. 손목을 잡고 끌어당기는 동작 은 피한다. 팔을 많이 쓰는 운동을 즐긴 다면 관절경으로 전방관절와순을 봉합 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상황에 따 라 보조기를 2주 이상 착용해 경과를 관 찰하거나 회전근개 봉합술 등을 시행하 기도 한다.
추간판탈출증 각각의 척추뼈 사이에서 스프링처럼 충
격을 완화하는 물렁뼈가 추간판(디스크) 이다. 추간판의 중심부엔 젤리 같은 수핵 이 있다. 이 수핵의 80%가 수분이다. 10 대 후반을 지나면 수핵 속 수분 함량이 줄어들며 추간판의 탄성이 떨어진다. 잘 못된 자세나 사고로 인한 충격 등 외부 자극이 가해지면 추간판이 밖으로 밀려 난다.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최성훈 교수 는 “밀려난 추간판과 터진 수핵이 척수· 신경근을 자극하면서 주변 조직에 염증 을 일으키고 부기가 심해지며 척수 신 경, 신경근을 압박해 극심한 통증, 근력 약화를 유발한다”고 언급했다. 소변·대변 조절에 장애가 생겼다면 척수신경이 눌 렸다는 신호일 수 있어 빨리 병원을 찾 아야 한다. 요추 추간판탈출증(허리 디스크)은 탈 출한 추간판이 신경근을 자극하면서 요 통, 다리가 저린 방사통을 동반한다. 경 추 추간판탈출증(목 디스크)은 목·어깨· 팔·손바닥·손가락 통증을 부른다. 추간판 탈출을 막으려면 의자에 앉거나 걸을 때 등을 구부리지 않고 양쪽 어깨를 편다. 베개는 높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고 목덜 미까지 베 경추 추간판의 압력을 낮춘다. 걷기·체조·수영 등 근육 강화 운동을 한 다. 약물 복용, 신경 차단술 등 보존적 치 료를 6주 이상 해도 통증이 있고 근력 저 하, 보행 장애, 대소변 장애가 동반되면 신경 감압술, 디스크 제거술 같은 수술 을 고려할 수 있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신경·장기·면역 큰 문제 부르는 작은 영양 균열, 제대로 한 끼 먹는 게 중요 미량 영양소의 중요성 작은 균열이 댐을 무너뜨린다. 사소하고 조그만 존재도 큰 화를 부를 수 있다는 의미다. 영양 균형에도 이 같은 이치가 적용된다. ‘미량 영양소’가 이런 존재다. 미량 영양소는 1g 미만의 소량으로도 충분한 영양소를 통칭한다.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등 거대(다량) 영양소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현대인은 거대 영양소의 경우 차고 넘치지만 ‘자잘한’ 미량 영양소는 잘 챙기지 못한다. 이른바 ‘배부른 영양실조’다. 결핍 상태가 지속하면 장기 기능 및 신경 이상 등 심각한 증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미량 영양소의 중요성을 짚어본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우리 몸에서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로 가장 먼저 꼽는 것은 탄수화물·지방·단 백질이다. ‘3대 필수 영양소’로 불린다. 주로 에너지를 축적·사용하는 데 필요 한 영양소다. 5대 필수 영양소로 범위 를 넓히면 여기에 미네랄(무기질)과 비 타민이 추가된다. 이 두 가지가 바로 몸 에 적은 양만 있으면 되지만 꼭 필요한 ‘미량 영양소’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 학과 서희선 교수는 “미량 영양소는 말 그대로 우리 몸이 아주 미세한 양을 필 요로 하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 인 요소들”이라며 “이들 영양소가 부 족하면 몸 곳곳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 킨다”고 말했다. 두 가지에 불과하지만 가지 수는 다양하기 때문이다. 종류만큼 기능·결핍 증상 다양 보건복지부의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미량 영양소 대상 은 미네랄 15종, 비타민 13종에 이른다. 그만큼 다양한 성분이 체내에서 저마 다 다른 역할을 한다. 크게 세포 보호,
에너지 생성, 근육 및 신경 기능 유지, 면역에 관여한다. 이 중 구리·셀레늄·망간은 유해 산 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꼭 필 요한 존재다. 결핍되면 다양한 문제를 유발한다. 구리가 부족하면 부정맥, 골 다공증, 빈혈이 생길 수 있고 셀레늄 이 결핍되면 심근병증, 골격근병증, 면 역 결핍, 암 위험이 커진다. 망간은 부 족 시 피부염과 뼈·연골 이상 등을 초 래한다. 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손 정식 교수는 “미량 영양소는 저마다 기 능이 조금씩 달라 몸에서 부족할 때 생 기는 증상도 다양하다”며 “몸에서 이 들 영양소 각각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에너지를 생성하고 이용하는 데는 미량 영양소 중 철분·요오드·인 등이 관여한다. 특히 인은 칼슘·마그네 슘 등과 함께 근육과 신경의 기능을 유 지하는 데도 필수적인 요소다. 아연의 경우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한 영양 소로 면역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
는 데 필요하다. 임신부에게 면역 관 리를 위해 아연 섭취가 권장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들 역시 결핍 시 다양 한 증상을 유발한다. 빈혈(철분), 갑상 샘기능저하증 및 이로 인한 발육 부전 (요오드), 골연화증(인), 골다공증·고 혈압(칼슘), 부정맥·간질 발작(마그네 슘), 탈모증·발기부전·성장 지체(아연) 등이 대표적이다. 가장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식사’ 이들 미량 영양소 결핍과 이로 인 한 증상은 당연하게도 건강관리에 소 홀한 사람에게 잘 생긴다. ▶불규칙 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 ▶인스턴트 음식 의존도가 높은 사람 ▶과일·채 소 섭취가 부족한 사람 ▶지나친 음 주자 ▶1인 가구 등이 위험군이다. 한 마디로 잘, 제대로 챙겨 먹지 않는 사 람이다. 특히 임신·수유로 체내 요구 량이 많아지는 임산부나 신진대사 능 력이 저하되는 노인의 경우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미네랄·비타민은 몸에 필수 요소 결핍되면 심각한 건강 이상 초래 영양제보다는 식사로 섭취해야
미량 영양소를 부족하지 않게 챙기 려면 우선 잘 먹는 것이 관건이다. 전 문가들도 첫 번째로 음식을 통한 영양 섭취를 권장한다. 서 교수는 “영양소 를 챙기는 기본은 음식”이라며 “제대 로 된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 장 좋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식사를 할 땐 가능한 여러 반 찬이 있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 이 중요하다. 과일과 채소, 잡곡 등을 충분하게 섭취하도록 노력한다. 세계보 건기구(WHO)는 과일과 채소를 하루 400g 이상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하루에 ‘평소보다 한 움큼 더’ 먹는다 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편하다. 정제된
곡물·밀가루 음식은 미량 영양소인 마 그네슘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당뇨병· 게실병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만 큼 멀리하는 것이 좋다. 영양제를 통한 섭취는 차선책이다. 식단을 균형 있게 바꾸기 어렵거나 뚜 렷한 증상이 있을 때 고려할 만한 방 법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영양제 섭취가 불균형한 식단에 대한 면죄부 가 될 수 있는 데다, 자칫 과하게 섭취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도 있어서 다. 실제로 15종의 미네랄과 13종의 비 타민은 결핍 증상뿐 아니라 저마다 과 다 섭취로 인한 독성 증상이 있다. 이 중에는 뇌·신경 손상, 신장 결석 및 기 능 이상, 장기 부전, 출혈, 뼈 통증 등 심각한 증상도 있다. 서 교수는 “영양 제의 경우 증상이 있고 부족한 상태에 서 먹어야 효과가 있다”며 “섭취가 과 하면 독이 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무 분별하게 영양제를 먹는 것은 경계해 야 한다”고 말했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건강한 가족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B15
툭하면 재채기, 오이 먹으면 목 간질간질? 알레르겐 검사 받으세요
잡초류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구강알레르기증후군
건조하고 큰 일교차
주요 증상 맑은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눈 주위 가려움 대처법 항히스타민제,스테로이드제, 마스크 착용이 피하 면역치료
주요 증상 맑은 콧물, 코 가려움, 재채기, 코막힘 대처법 침구류 바꾸고 삶기, 설하 면역치료
주요 증상 식후 입술 부음이 목 가려움이 소화불량 대처법 알레르겐 검사 후 원인 식품 피하거나 익혀 먹기
주요 증상 코 건조함, 알레르기성 비염 약화 대처법물 자주 섭취, 식염수로 코 헹구기
봄과 다른 가을 알레르기 요즘 콧물·재채기 등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흔히 ‘알레르기’ 하면 봄에 잘 나타나는 증상으로 여기지만, 알고 보면 봄보다 가을에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난다. 심지어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하는 요인이 봄보다 가을에 몰려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알레르기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676만 9157명으로, 봄(593만8115명)뿐 아니라 연중 가장 많았다. 봄과 다른 가을 알레르기의 대표적 유발·악화 요인과 요인별 대처법을 알아본다.
잡초류 꽃가루 귀가 시 옷 털고 마스크 착용 가을에도 봄처럼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 다만 원인 식물이 다르다. 우리 나라에선 봄에 참나무·자작나무·오리 나무의 꽃가루가, 가을에는 환삼덩굴· 돼지풀·쑥 등 잡초류의 꽃가루가 바람 을 타고 날아다니다가 이에 반응하는 사람에게서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킨 다. 이들 꽃가루의 지름은 20~40㎛가 량에 불과해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데, 코·입으로 들어가거나 눈·피부에 닿으 면 알레르기성 비염·결막염과 천식 등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 다.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 교수 는 “일부 꽃가루는 수백㎞까지 날아 갈 정도로 멀리 이동한다”며 “꽃가루 가 집 안까지 침입해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꽃가루 의 생성을 부추기는 요인도 있다. 바 로 미세먼지·온실가스 등 공해 물질이 다. 오 교수는 “공기 중에 이들 공해 물질이 많을수록 식물을 자극해 광합 성이 활발해지고 꽃가루를 더 많이 뿜 어낸다”며 “게다가 공해 물질은 꽃가 루와 뭉쳐 알레르기 환자를 강하게 자 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레르겐(알 레르기 유발 물질)은 알레르기 전문 의가 있는 병원에서 피부 단자시험이
피부 단자시험 등 통해 진단 마스크 착용, 손쉬운 회피요법 식염수로 코 헹궈 습도 유지
가 있다면 아침 시간대 환기나 조깅 은 금물이다. 오 교수는 “식물은 동 이 트는 오전 5~10시에 꽃가루를 가 장 많이 만들어내므로 환기·조깅은 퇴 근 후, 방과후, 점심시간 이후의 시간 대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언급했다. 꽃가루는 야외에서 옷에 묻었다가 귀 가 후 옷을 통해 환자에게 접촉할 수 있다.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 옷 을 깨끗이 털어낸다. 숲·잔디밭에서의 활동은 최대한 자제한다. 차에 탑승 하기 전 충분히 환기한다. 마스크 착 용은 가장 손쉬운 회피 요법이다. 계 절성 알레르기의 경우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거나, 3~5년간 피하 면역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여기지만, 덥고 습한 여름에 가장 많 이 알을 낳았다가 두 달가량 지난 가 을에 가장 많은 개체 수를 기록한다” 고 언급했다. 실제로 생존 기간이 2~4 개월인 진드기는 습도 65~80%, 온도 20~30도에서 번식을 잘한다. 가을엔 개체 수가 많은 만큼 집먼지진드기가 유발하는 알레르기 항원의 농도도 이 시기에 가장 짙다. 김 교수는 “같은 집 에서 사는 알레르기 환자라도 봄에는 집먼지진드기에 대한 알레르기 증상 이 없다가 가을만 되면 나타날 수 있 는데, 이는 집먼지진드기가 분비하는 항원의 전체 농도가 가을에 가장 짙 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흔히 ‘봄맞이 대청소’를 연중 봄에 한 번 실시하는 것으로 여기는데, 대청소는 연중 주기 적으로 해야 한다. 특히 집먼지진드기 로부터 알레르기 반응을 막으려면 가 을을 맞이할 때 침구류를 갈면서 기 존 침구류는 뜨거운 물에 삶아 집먼 지진드기를 죽이는 게 안전하다. 집먼 지진드기가 원인인 통년성 알레르기 환자에게는 혀 밑에 약물을 투여하 는 설하 면역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구강알레르기증후군
나 채혈을 통한 혈청 특이 IgE 항체 검사를 통해 알아낼 수 있다. 대한천 식알레르기학회 홈페이지에서 알레르 기 전문병원을 검색할 수 있다. 꽃가루가 알레르겐으로 진단되면 회 피 요법이 최선이다. 꽃가루 알레르기
침구류 갈고 기존 것은 삶아 소독 가을철 집 안에서, 또는 카페의 소파 에 앉을 때 알레르기 증상이 심하다 면 집먼지진드기를 의심할 수 있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 동규 교수는 “많은 사람이 집먼지진 드기는 연중 봄에 가장 많을 것으로
멜론·바나나·오이 날것 피해야 가을에 멜론·바나나·수박·마늘·양파· 오이 등을 먹고 나서 입술이 붓거나 입 주변, 목구멍이 가렵고 소화불량· 메스꺼움·두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면 구강알레르기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구강알레르기증후군은 특정 음식을 먹은 후 음식과 접촉한 부위 에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
>>1면 ’돌잔치’에서 계속
원하고
교사
주 좋아하고, 아름다운 한국전통문
는 "이 행사는 문화 비교 수업의 일
화에 대해 알게 된 계기가 됐다"고
환으로
말했다.
랭리파인아트스쿨에서 강 교사의 한 국 전통 문화 알리기를 몇 년 째 지
집먼지진드기
있는
줄리아
마련됐다"며,
베넷트 "학생들이
아
로, 이들 환자의 상당수가 꽃가루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이는 꽃가 루의 알레르기 유발 펩타이드(아미노 산 결합체)와 비슷한 펩타이드가 특 정 음식에도 들어 있어서다. 서울대 병원 강남센터 알레르기내과 이소희 교수는 “해외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 의 70~90%에서, 국내에는 30~40%에 서 구강알레르기증후군을 동반한다” 고 설명했다. 가을철 꽃가루 알레르 기의 원인 식물인 돼지풀은 참외·멜 론·수박·바나나·캔털로프멜론·오이·쥬 키니호박과, 가을철 산쑥은 셀러리·후 추·마늘·양파와 펩타이드가 비슷하다. 이들 과일·채소를 먹고 나서 구강알레 르기증후군이 나타난다면 원인 검사 를 받아보자. 특히 가을철 꽃가루로 이미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상태에 서 이들 음식을 먹을 경우 알레르기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실제로 이들 환자의 일부에서는 가을철 해당 음식 을 먹고 전신 증상이나 심한 알레르 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한다. 해당 음식을 날것으로 먹지 말고 익 혀 먹으면 알레르기 증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했 다면 에피네프린 주사액을 상시 들고 다녔다가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허벅 지에 투약해 1차 응급조치를 취한 후 119를 불러 응급실에 내원해야 한다.
건조하고 큰 일교차 식염수로 코 헹구고 체온 유지해야 가을철엔 일교차가 큰 데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평균 온도가 떨어진다. 또 찬 바람이 불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모두 가을 알레르기를 ‘악화’하 는 요인이다. 가을철에 악화한 알레르 기 증상은 춥고 건조한 겨울까지 이 어질 수 있어 봄과 달리 장시간 괴로 울 수 있다. 김 교수는 “코는 외부에 서 들어온 공기를 깨끗하게 거르고 그 공기를 폐가 좋아하는 온도(32도) 와 습도(70~80%)로 조절하는데, 일교 차가 크고 건조하면 코의 조절 기능이 떨어져 알레르기 비염과 다양한 중증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고 말 했다. 코는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몸 을 보호하기 위해 콧물 등을 분비해 야 하는데, 일교차가 크고 날이 추워 지면 코점막이 건조해진다. 이런 이유 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콧속이 장시 간 건조하면 알레르겐에 대한 과민 반 응이 심해져 알레르기성 천식으로 이 어질 수 있다. 여기에 마신 공기의 찬 온도, 건조한 습도가 그대로 폐로 전 달돼 기관지 세포가 손상되는 등 기 관지 기능이 떨어지고 천식, 만성 폐 쇄성 폐 질환(COPD)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이미 기관지 천식이 있거나 COPD를 앓던 환자가 큰 일교차와 건 조한 환경에 노출되면 기저질환이 악 화할 수 있다. 실내 습도는 60%를 유 지하며, 코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면서 식염수로 콧속을 하루 에 여러 번 헹궈낸다. 콧물이 심해 닦 아내더라도 그 직후 식염수로 코를 헹 궈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외출할 땐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어 큰 일교차 에도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예랑의 이경란 박사가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통해 돌잔치에 대해 설명하고, 김진희 씨가 이를 통역했다. 랭리파인아트스쿨의 고학년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돌잔치 시연 현장을 큰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 한카문화 산업교류재단의 2021년 투게더 행사인 돌잔치에 참여한 모든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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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ed on November 19th, 2021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1)
RESTAURANT MANAGER (1)
Edu: High School(Grade-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assistant manager, restaurant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 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B C.
Edu: College (G-14) 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utan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FOOD SERVICE SUPERVISOR (1)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1-2 years experience supervisory / Full time: 40 hours/week,/Wage: $22.00/hour to $30.00/hour, Lang.:English /Duties : monitor daily activity, customer service, staff duties, train staff, manage cashier, maintan documents,pertain to customer service etc / DAEBAKBONGA RESTAURANT MRS. KIM/ F:604-602-4949/ EmailL:daebakbonga@gmail.com/ Add:1323 ROBSON, ST.,VAN.BC
COOK OF KOREAN FOOD (1)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3 years /Full tim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English /Duties : cook,plan,developing, create menus/ check and order all supplies/ check daily schedule/ supervise kitchen staffs,train one permanent resident or one canadian / DAEBAKBONGA RESTAURANT /MRS. KIM/F:604-602-4949 /EMAIL:daebakbonga@gmail.com/ ADD:201-1323 ROBSON, ST.,VAN.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1) Edu: College (G-14),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ssistan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CHEF (1) OF JAPANESE HOT FOOD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1) Edu: High School(G-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COOK (1) OF JAPANESE HOT FOOD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plan,developing, create menus/ check and order all supplies/ check daily schedule/ supervise kitchen staffs,train one permanent resident or one canadian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RESTAURANT MANAGERS (1) Edu: College (G-14) 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ASITA REST. MRS. KIM /ADD: 6516 KINGSWAY BURNABY B C / F:604-985-8657 / email: masitabur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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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F (1) OF NOODLE HOUSE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MRS. KIM - 88 NOODLE HOUSE REST./109-5021 Kingsway Burnaby BC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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