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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91호 2021년 11월 9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5일 BC 확진자 549명, 사망자 1명 전국적으로 2535명 새 확진자에 사망자 17명 직전 1주일간 확진자 수에서 퀘벡주 최다기록 BC주의 확진자 수가 점차 안정세를 보이 는 가운데, 동부의 2대 주의 확진자 수가 다시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보건부의 5일 기준 코로나19 일일 통계에서 전국적으로 253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BC주 확진자는 549명이었 다. 퀘벡주의 571명과 온타리오주의 563 명에 이어 3번 째로 많은 주가 됐다. 알버 타주는 466명을 기록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BC주가 알버타주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 는 주였지만 이제 동부의 2대 주에게 자 리를 양보한 셈이다. 이날 새 사망자도 전국적으로 17명이 나왔다. BC주는 1명으로 온타리오주와 알버타주의 5명, 마니토바주의 3명에 비 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 5일 기준 지난 7일간 확진자 수에서 BC 주는 3351명을 기록했다. 퀘벡주의 3829 명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그 뒤를 알 버타주가 2994명, 온타리오주가 2828명, 그리고 사스카추언주가 1098명 등이었다. 인구 10만 명 기준으로 보면, BC주는 65명으로 사스카추언주의 93명, 알버타 주의 68명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마니
토바주도 62명을 기록해 서부주들이 대 체적으로 동부보다 심각한 상황을 보였 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온타리오주는 19명, 퀘벡주는 45명이었다. 사망자 수에서 이전 7일간 BC주는 45 명으로 알버타주의 49명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온타리오주가 31명, 퀘벡주가 20 명, 사스카추언주가 17명, 그리고 마니토 바주가 10명이었다. 인구 10만 명 당 수 에서 BC주는 0.9명으로 사스카추언주의 1.4명, 알버타주의 1.1명에 비해 낮았다. 하지만 마니토바주의 0.7명, 온타리오주 와 퀘벡주의 0.2명에 비해서는 많은 편 이었다. 5일 BC주의 12세 인구의 1차 이상 접 종률은 90.2%, 그리고 2차 이상 접종률 은 85.7%였다. 전국적으로는 전체 인구대 비 1회 이상 접종률은 77.68%, 그리고 접 종완료률은 73.96%를 기록했다. 한국은 5일 0시 기준으로 전체 인구대 비 접종 완료률이 76.1%로 캐나다보다 높 았다. 한국은 백신 접종 개시 전이나 캐 나다의 백신 접종 초기, 그리고 현재까지 도 캐나다보다 인구 대비 확진자 수에서 항상 더 안전했다. 표영태 기자
‘119 멈추면 안 돼요’ 줄잇는 요소수 기부천사 전국적으로 요소수 품귀 사태가 빚어지자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꼭 필요한 소방 차 등 긴급차량을 위해 요소수를 기부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충남의 한 소방서에서 소방관들이 시민들이 기부한 요소수를 들 고 있다. 요소수는 경유 차량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저감장치에 꼭 필요한 품목이다 [사진 충청남도]
모국과의 유대감 강화, 해외 입양동포간 네트워킹의 장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행사 폐막
BC주민도 다시 연방 표준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 받아야 WHO 승인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의 했었다. 캐나다 재입국 시 PCR음성 확인서 요 캐나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미국이 작년 3월부터 시행해 오던 육 로 입국 제한 조치를 백신 접종 완료 자에 한해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했지 만 캐나다 방문자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시작 했던 작년 3월 21일부터 캐나다와 미 국 정부는 비필수목적의 방문자의 육 로를 통한 입출국이 금지시키는 데 합
상황이 나아지자 지난 8월 9일부터 백 신 접종 완료자에 한 해 비필수목적으 로도 육로를 통한 입국을 전면 허용했 다. 그러나 미국은 육로 개방을 하지 않 고 있다가 이번에 마침내 육로를 개방 하게 됐다. 그런데 캐나다는 국적과 상관없이 모 든 입국자에게 캐나다 도착 3일 이내 PCR 음성 확인서를 입국 조건으로 걸 고 있다. 표영태 기자
입양동포와 자녀, 양부모 등 동반가족 390명 참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 외교부가 후원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 최하는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2021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 행사가 지난 6일(토)부터 8일(월)까지 3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세계 14개국 390여명의 입양동포와 자녀, 양부모 등 동반가족이 온․오프라 인으로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나에 게 있어서 한국, 모국방문의 의미’, ‘나 와 나의 뿌리’ 등 참가자들의 사연을 함 께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 전통놀이, 한국 알아가기 퀴즈 및 입양
동포단체 소개 등을 통한 지역간, 단체 간 네트워킹 세션 ▲‘정부 및 유관기관 의 가족찾기 사업 소개’, ‘F-4 비자 소개 및 취득절차 안내’ 및 ‘국적법 및 국적회 복 관련 안내’ 등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 보를 제공하는 인포세션 ▲한국의 전통 공예, K-POP, K-SPORTS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체험을 했다. 또 ▲입양 동포 권익 신장하기(친족 찾기 중심으로), 입양동포네트워크 역 량 강화하기, 입양인시민권 법안 채택 지원하기 등 입양동포사회 현안에 대 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지는 단체
장포럼(비공개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 램을 운영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를 이끌어냈다. 8일(월) 11시부터 진행된 폐회식은 공 모전 시상 및 폐회사, 참가자들의 활동 으로 구성된 스케치영상 등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광일 사업이사는 “입양동포분들을 12년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시게 되었다 는 점에서 재단으로서는 아주 의미 있 는 행사였다”라고 하며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우리는 하나, 서로가 연결되어 있 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입양동포 여러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하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입양동포 들이 참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