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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25호 2022년 1월 14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제20대 대선 참정권 행사 할 수 있는 서부캐나다 유권자 5300여명 재외유권자 4만 이상 도시 중 2번째 높은 신청률 세계 재외선거인은 총 23만 1247명으로 잠정 집계 19대 대선보다 6만 명 감소...코로나19로 인한 귀국 한국의 제20대 대통령을 뽑을 수 있는 재 외선거인 등록이 지난주에 마감이 됐는 데, 지난번 대선에 비해 7만 명 가량이 줄어들었는데, 그 이유로 코로나19로 많 은 재외 유권자가 귀국을 했고 상대적으 로 외국으로 나온 유권자가 크게 감소했 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마감된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의 국외 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 수가 10일 오전 7시 기준으로 23만 131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체 신고·신청자 중 국내에 주민등록 이 있는 국외부재자는 19만 9156명이고,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은 3만 2158명(영 구명부 등재자 23,310명 포함)이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의 30만 197명에 비해 약 6만 명이 줄어든 수치이다. 그 이유로 코로나19로 많은 재외국민들 이 한국으로 돌아갔으며, 또 해외로 나
온 한국 국민들도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 인 것으로 해석된다. 서부캐나다를 관할하는 밴쿠버총영사 관의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 청자 수는 5348명으로 집계 됐다. 재외선 거인은 441명에 국외부재자는 4907명이었 다. 서부캐나다의 한국 유권자는 총 4만 501명으로 추산되고 있어 신고 신청률은 16.51%로 추정됐다. 밴쿠버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는 18대 대선에서 등록률이 7.9%, 그리고 박근혜 탄핵 후 19대 대선에서는 18.7%로 크게 늘어났었다. 토론토총영사관 관할지역은 총 6244명 의 등록으로 신청률이 15.4%를 몬트리올 총영사관 관할지역은 708명으로 18.95%, 그리고 오타와대사관 관할지역은 481명으 로 67.65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23일 주밴쿠버총영사관
에 부임한 송해영 총영사는 본 기자와 지난 12일 인터뷰를 통해 과거 국회의원 근무를 비롯해 외교부 근무 그리고 청와대 안보실에 근무하며 쌓 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전 총영사들과 차별화된 노력을 해 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기에는 자기 일을 묵묵히 잘 해나가고 있는 모든 차세대를 어
표영태 기자
우르고, 모든 한인 단체에 조금 더 다가가겠다는 의지도 포함된다. 아울러 정통 외교부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민원인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하고 이
>> 5면 '참정권행사'로 계속
를 반영하고, K-문화의 공공외교를 같은 북미 서부 공관과 함께 밴쿠버와 공동 유치하는 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표영태 기자 >> 관계기사 4면
새해 들어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캐나다 출발 한국 도착 확진자 발생 4일 기점으로 하루에 10명을 넘기며 악화 돼 대부분 한국 국적자, 캐나다 한인 사회 심각 코로나감염자 회복 후 6개월까지 양성 판정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세계를 강타한 이후로 캐나다발 한국 도착자 중에 코로 나19 PCR검사 양성자가 매일 나오고 있 어 한국 입국에 지장을 주고 있다. 한국 질병관리청의 코로나바이러스감 염증-19(COVID-19) 일일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1월 들어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캐나다 출발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가 나왔다. 확진자 수(괄호 안은 외국인 수)를 보 면 1일에는 2명, 2일에는 2명, 3일에는 7 명으로 점차 늘어났다. 그리고 4일에 11명
송해영 밴쿠버신임총영사 "정통 외교부 관료 아니기에 할 수 있는 일 해보고 싶다"
(1명), 5일에 10명(4명), 6일에 11명(1명) 등 이제 10명을 넘기고 있다. 7일 13명(2명), 8일 13명(2명), 9일 11명(1명), 10일 11명, 11 일 16명(2명), 12일 14명(2명), 13일에 17명 (3명) 등 하루도 빠지지 않고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항공기 탑승 전에 다 PCR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경우다. 따라서 캐나다에서 음성이었 어도 한국의 검사에서 다시 양성으로 그 결과가 뒤바뀌게 된 것이다. 표영태 기자 >> 5면 '확진자'로 계속
BC 코로나19 확진자 수 다음주 초 30만 돌파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악회되고 있고, 입원환자 수도 급증하고, 테스트를 받으려는 시민들도 폭주하면서 총체적인 난국에 점차 빠져 들어가고 있다. 13일 BC주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 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 가 2554명으로 이번 주 들어 계속 2000 명 대를 유지했다. 누적확진자 수는 29만 1246명이 됐다. 현재 추세라면 주말이나 다음주 초에 30만 명이 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날 감염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총 3만 6049명인데, 이중 534명이나 병원 에 입원 중이다. 매일 최다 기록을 수립 하는 등 급속하게 입원환자가 늘어나면 서 BC주 전체 의료시스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또 이들 중 중증치료를 받는
병원 입원환자 수 534명으로 급증세 유지 13일 하루 사이에 사망자도 7명이나 발생 환자 수도 다시 100명대에 들어서 102명 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도 7명이 나오면서 BC주 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2462 명이 됐다. 12일 기준으로 전국의 확진자 수는 3 만 2475명을 기록했다. 온타리오주는 9783명, 퀘벡주는 8351명으로 1만 명 대 에서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알버타주는 6789명으로 BC주보다 많았다. 이날 전국 사망자는 125명있는데, BC 주는 6명으로 퀘벡주의 52명, 온타리오 주의 46명, 그리고 알버타주의 15명에 이 어 4번째로 많은 수를 보였다.
백신 접종률 데이터에서 BC주는 13일 5세 이상 인구 중 83.3%가 2회 이상 접 종을 받았다. 12세 이상만 보면 89.5% 를 기록했다. 3회 이상 부스터샷을 접종 한 비율은 29.2%로 135만 2152명이 됐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확진자 총 1 만 8062명 중 미접종자는 17.5%, 2회 이 상 접종자는 79%로 나타났다. 그런데 지 난 12월 29일부터 1월 11일까지 2주간 인 구 10만 명 입원환자 수에서 백신 미접 종자는 49.7명으로 백신 접종 완료자 9.5 명에 비해 5배 이상 위험하다는 통계가 나왔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