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기준 3.4% 상승, 전달 비해 0.4% 감소 BC주 1153.32달러 전달 비해 23.02달러 ↓

캐나다의 임금 노동자의 임금이 1년 전에
비해서는 크게 높아졌지만, 전달에 비해
서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23일 발표한 12월의 임금
노동자 고용, 임금, 빈일자리 통계자료에
서 BC주는 전달에 비해 평균 주급이 무
려 23.02달러나 하락했다.
전국 평균 주급은 1173.9달러인 가운데

BC주는 1153.32달러로 전국 평균보다도




20달러 이상 적은 금액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전국 평균 주급은 3.4%
가 상승했다. 하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0.4%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BC주는
전년 동기 대비 1.6% 올랐지만 전달에 비
해 0.7%나 감소한 것이다.
산업별 임금 연간 임금 상승율에서는
유틸리티가 8.5%로 가장 높았고, 부동산
렌탈리싱이 8.2%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행정지원쓰레기관리교정서비스는 0.5%
감소, 금융보험이 0.2% 감소를 기록했다.
전달에 비해 상승한 산업은 적었지만
정보문화가 4.9%, 기업경영이 2.8% 상승 율을 기록했다.
12월 임금 근로자 수는 전국적으로 전
달에 비해서 9만 1400명이, 전년 동기
한국 휠체어 컬링팀 22일 밴쿠버 도착
에 비해서 79만 2900명이 각각 늘어나면
0.5%와 4.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별로 BC주는 전달에 비해 1만 1500
명, 전년에 비해 13만 9500명이 늘어나
0.5%와 5.9%의 증가율을 보였다. 연간 증
가율에서 BC주는 알버타주의 6.1%에 이
어 가장 높았다.
산업별로 전년에 비해 예술엔터테인먼
트레크리에이션이 11%, 전문과학기술서비
스가 9.6%, 금융보험이 7.6%, 건설업이
6.5% 늘어났다.
평균 주간 노동시간은 33.1시간으로 1
년 전에 비해 1.5%가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빈 일자리는 84만 8800개
로 11월의 84만 9200개에 비해 다소 감소

했다. 하지만 작년 5월 100만 2200개에 비
해서는 현저하게 줄어든 숫자다.
전체 일자리 대비 빈 일자리 수를 나
타내는 빈 일자리율에서 12월에 4.8%로
나타나 작년 3월과 5월에 5.7%로 높은 수
치를 보였던 것에 비해 다소 완화된 상
황이다.
BC주의 빈 일자리 수는 15.7%가 감소
해 11만 3000개가 됐다.
연방정부가 기준금리를 높이면서 과열
된 경기를 둔화시키려는 정책을 펴고 있
는데 뚜렷하지 않지만 점차적으로 그 효
과가 나타는 모습이다. 표영태 기자
주말 메트로밴쿠버 많은 눈 내릴 가능성 높아
금요일 밤 기온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 던 비는 그러나 밤이 되면서 기온이 영하
토론토에서 22일 겨울 폭풍으로 비행기
운항이 동결되는 등 캐나다 곳곳에서 이
상 한파가 몰아 닫치고 있는데, 밴쿠버도
주말 사이에 눈이 예상되고 있다.
연방기상청의 주간 예보에 따르면, 24
일 금요일 밤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후 25일 토요일 아침부터 눈이 내릴 전
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5센티미터 이상으로 예
측되고 있다. 심지어는 20센티미터 이상
내릴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행히 일요일 낮최고 기온이 영상 7도
에 비까지 내릴 것으로 보여 눈이 쌓여도
금방 녹을 수도 있다. 월요일까지 이어지
로
떨어지면서 다시 눈으로 바뀔 수도 있
다는 예보다.
현재 메트로타운 외곽인 휘슬러 등지
는 강한 바람과 차가운 날씨로 기상청이
날씨 경보를 발령한 상태이다.
북극의 찬바람이 BC주 내륙까지 확장

하면서 늦은 겨울에도 불구하고 이상 저
온 현상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
다.
캐나다 전체로 보면 알버타주를 비롯
해 사스카추언주, 마니토바주가 모두 한
파경보가 뜬 상태이다. 또 온타리오주와
퀘벡주도 대부분 지역이 한파경보 상태이
다. 북극 한랭 전선으로 전국이 꽁꽁 얼
어붙은 상황이다. 표영태 기자
한국의 휠체어 컬링 대표팀이 리치몬드에서 열리는 세계 컬링 연맹 월드 휠체어 컬링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2일 밴쿠버에 도착했다. 밴쿠버국제공항공사는 캐나다를 제외한 11개 국가 대표 중 최초로 한국팀이 도착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과 함께 금메달 획 득을 기원해 줬다. 대회는 3월 4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한국의 첫 경기는 4일 체코공화국과 오후 12시에 경기를 갖는다.(사진=YVR) 표영태 기자
핼리팩스에서 첫 대화의 장 마련 봄기간 중 각계각층 목소리 경청
캐나다의 장기적인 성공에 매우 중요한
이민정책의 미래 계획을 설계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행동에 들어갔다. 연방이민난민시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의 션 프레이저(Sean Fraser) 장관
은 23일 이민 정책 및 프로그램이 캐나다

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방 법을 강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의견수렴 행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의견수렴은 이번 봄 기간 동안 지
속될 전국적인 대면 대화 세션, 주제별
워크숍,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등이 포함됐다.
프레이저 장관은 "수집된 의견은 캐나
다의 미래 이민 정책 및 프로그램에 정보
를 제공하고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전국
의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시스템을 형성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의견수렴을 위해 모든 단계의 정
부, 기업, 학계, 고등 교육 기관, 이민자 봉
사단체를 포함하여 광범위한 파트너 및
이해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관점을 듣게
될 예정이다. 그 첫 걸음으로 프레이저 장
관은 핼리팩스에서 첫 번째 대화 세션을
주재했다. 이 세션은 장관과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캐나다의 이민 정책
과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지역 사회의 필
요한 부분을 더 잘 지원할 수 있는 방법 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다. 연방이민난민시민부는 이번 이민 관 련 의견수렴을 위한 사이트(https://www. 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campaigns/canada-futureimmigration-system.html)의 설문에 많 은 시민들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년도에 새 영주권자는 총 43만 7000명으로 캐나다 이민사상 최다 기록 을 세웠다. 또 2021년 기준으로 전체 인 구의 23%인 830만 명이 이민자 출신이다. 또 경제활동 인구 3명 중 1명이 이민 자이다. 또 최근 이민자의 3분의 1이 핵 심경제활동 연령인 25세에서 54세 사이 다. 표영태 기자
12월 전국 임금노동자 평균 주급 1173.9달러
연방이민부, 미래 이민정책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서
3.1절 기념식, 한인회관에서 오전 11시 거행





밴쿠버한인회는 104주년 3.1절 행

사를 한인회관에서 오전 11시에 갖 는다.
올해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
회의 밴쿠버협의회, 대한민국재향
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캐나다군참
전용사회, 해병전우회, 월남참전유
공자회, 코윈, KCWN, 한인신협 등
많은 한인 단체 등이 후원을 한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견
종호 총영사의 축사 대독을 비롯해
심진택 회장의 인사말, 그리고 특별
강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보훈처는 제104주년 3·1절



‘숨은 독립 찾기’ 실제 게임 화면.
을 맞아 젊은 세대들이 독립유공
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독립운
동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일제강점기인 1920년 3
월 1일 배화학당 학생들의 만세운
동을 배경으로 한 게임형 콘텐츠 ‘
숨은 독립 찾기’를 24일 출시해 다
음 달 10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당시 학생들은 1919년 3월 1일 만

세운동을 준비했지만 학생들을 걱
정한 학교 측의 통제로 만세운동에
참여하지 못했다가 1년 뒤 꺼져가
는 독립운동의 기운을 되살리기 위
해 40여 명이 학교 뒷산에 올라 만 세운동을 벌였다.

배화학당 만세운동으로 현재까 지 김경화(2018년 대통령표창), 박 양순(2018년 대통령표창), 성혜자 (2018년 대통령표창) 선생 등 19명 이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았다.
게임은 이 같은 만세운동 이야기 를 ‘숨은그림찾기’ 형식으로 담아냈 다. 참여자가 배화학당을 배경으로 숨겨져 있는 태극기와 독립선언서 등의 독립운동 소재(아이템)를 찾 아 만세운동에 참여하는 임무를 수 행하도록 구성됐다.
보훈처는 빙그레공익재단의 독립 유공자 후손 장학사업과 연계해 ‘숨 은 독립 찾기’ 참여 1건당 1920원씩 장학금을 적립해 독립유공자 후손 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콘텐츠 참여가 끝나면 획득 한 독립운동 소재들로 자신만의 만 세운동 인물(캐릭터)을 직접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만세운동 인물 이미지를 핵심어 표 시(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누리소통 망(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하는 행 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리치몬드 여성들 대상 묻지마 폭행 사건 발생
리치몬드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의 수사를 위해 목격자의 제
보를 기다리고 있다.
리치몬드RCMP는 지난 14일
발렌타인데이에 2건의 여성 대
상 묻지마 폭행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한 상태에서 기소를 위한 수
사를 위해 제보자를 찾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를 막 지난 시간 버스웰 스트리
트 6400 블록의 보도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여성이 있

다는 시민 신고가 들어왔다. 현
14일 오전과 저녁에 두 명의 여성 봉변
17일 41세 리치몬드 남성 용의자 체포
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가 의
식이 없을 정도로 위중한 상태여
서 응급구조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을 했다. 하지만 현장에 목
격자는 남아 있지 않았다.
이날 저녁 또 다른 여성이 모
르는 남자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
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범행
장소는 이날 오전에 피해자가 발
견된 곳과 같은 장소였다.
이처럼 연달아 여성을 대상으
로 한 묻지마 폭행이 일어나자 경찰은 시민 안전을 위해 사건 주변을 샅샅이 탐문수사를 하면 서 용의자를 특정해 낼 수 있 었다.
이를 통해 지난 17일 리치몬 드에 사는 41세의 에레스토 멘 도자 말가포(Ernesto Mendoza Malgapo)를 체포하고 중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수사관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
해 용의자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 해 목격자 진술이 필요한 상태여 서 사건 장면을 목격한 목격자들 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2번째 사건의 경우 한 남성이 피 해자를 도우려 했기 때문에 확실 한 목격자로 보고 수사에 협조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범행 장면이 찍힌 CCTV에 당시 사건 현장을 지나던 SUV 탑승자들의 도움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보전화는 604-278-1212이 며 사건번호는 2023-4816 또는 4877이다. 표영태 기자








2023년 2월 24일 금요일
한국 공학도의 명문 산실 - 인하대학교의 우주를 향한 준비
인하대학교가 다시 한 번 더 주목받은 뉴스는 2025년 발사 예정 우주발사체인 누리호에 탑재될 큐브위성 제작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주관한 2022 큐브위성 경연 대회에서 인하대학교가 최종 선정됨으로 우주항공기술 분야에서 조용히 성장하며, 개교 70주년 (2024년)을 앞두고 꾸준히 발전하는 인하대학교의 홍보팀장과 밴쿠버 중앙일보가 캐나다 교민 특히, 밴쿠버 교민들을 대신하여 e-amil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캐나다에서 유학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알찬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리하였다. e-mail 인터뷰 진행, 독자위원 기자 박응호, 카톡 id : edwardkorea [편집자주]
Q. 대학 설립은 설립자의 뜻과 설립 동기
등 그 대학만의 설립 스토리가 있습니다. 인하대학교도 대학 설립 당시 감동 스토
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간략한
설명과 2023년도 신입생 모집과 지원 현

황도 함께 부탁합니다. (고교졸업생 감소
와 대학 지원자 수 감소 등 학력 인구수
의 급격한 감소로 많은 대학은 신입생 모
집에 어려움이 있다는 뉴스도 들려 2023
년 신입생 현황에 궁금증이 생김)
-인하대학교는 이승만 대통령이 한국
전쟁(6·25) 중이었던 1952년 하와이 교포
이주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우리나라의 공
업 수준을 높이기 위한 학교 설립을 추진
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하와이 교포의 2
세 교육을 위해 하와이 교포들의 정성 어
린 성금 등의 기금과 인천시로부터 교지
를 기증받아 1954년 2월 ‘재단법인 인하
학원’을 설립한 뒤 같은 해 4월 24일 인
하공과대학으로 개교했습니다. 1968년 한
진그룹이 재단을 인수한 이후 발전을 거
듭해 1972년 종합대학으로 확대됐습니다.
현재는 인하공과대학의 유구한 전통을 바
탕으로 인문과학, 사회과학, 의학, 법학 등
종합적인 학문과 예술 분야의 인재를 양
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2023학년도 정시 신입생 1,215명

모집에 8,670명이 지원해 7.14대1의 경쟁률






을 기록하였는데, 국내 수도권 주요 21개
대학 중 7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Q. 질문 순서로 보면 마지막에 할 만한
질문입니다만, 최근 년도 졸업생의 취업
률 등 인하대학교 졸업생 취업률과 재학
생의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 (기구)이 있
는지 등 대학은 학생들에게 어떤 지원을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인하대학교는 국내 전국 대학 중에
서도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2년(12월 기준) 69.8%를 기록했으며, 이는 졸업생 3천명 이상 대학 중 7위에 해 당합니다. 2020년엔 70%(7위), 2021년에는 66%(9위)를 기록하면서 상위권을 유지하
고 있으며,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

영하면서 재학생들의 취업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취업 스터
디’, ‘인하취업시리즈 오픈특강’을 중심으
로 현직 멘토를 초청해 일대일 맞춤형
직무·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직무박람회, 올인원 면접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
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
을 준 점을 인정받아 최근 ‘2023 대학일
자리플러스센터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
다. 학생들의 효율적인 취업 준비를 위해
2023년도 신입생부터 교양필수 진로취업
교과목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Q. 교육부는 각 대학의 특성을 살린 산 학협력사업 (LINC 3.0) 으로 올해 인하 대학교가 선정되었고, 또한 과학기술정보 통신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 AI 융 합혁신대학원으로 선정되는 등 4차 산 업혁명을 조용히 준비하는 대학으로 알 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설명 부탁합니다.
-대학은 미래 사회와 산업계 수요에 맞 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사 업 공모에 참여해 선정되었는데, 첫 번째 는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LINC 3.0)입니다. LINC 3.0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에너지·
환경 등 미래 유망 신사업을 선도하는 산
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선정입니다. 다학년·다학제 산학협력 프로
젝트, 오픈소스 문제해결 플랫폼 확대, 전
교원의 인공지능 교육 이수 의무화 등을
통해 SW(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도약
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50 탄소중립 실








현을 위해 국내 최초로 SW AI(인공지능)
를 이용한 탄소중립 인재 양성도 체계적
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인공지능융합혁신 대학
원 사업입니다. 인공지능융합혁신 대학원
은 인공지능융합 분야의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곳입니다. 특히 지역 특
화산업인 제조, 물류, 포털(공항·항만), 의
료 분야 산업의 혁신형 인공지능융합 특
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학협력의 질
적 수준을 높이고 있습니다.
Q.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신
설된 자유전공학부가 눈에 띱니다. 모집
인원, 지원자격과 1학년을 마치면서, 2학
년 진학할 때 전공 선택이 자유로운지
등 자유전공학부에 대하여 좀더 설명하
신다면?
-2023학년도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는 1
학년 동안 교양기초교육, 커리어교육, 융
합교육을 받은 뒤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

할 수 있는 학부입니다. 신입생의 전공선
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계열 구분 없이 70
명의 학생을 무전공으로 선발하고, 1년
동안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한 후 1
학년 말 전공을 결정합니다. 특히 자유전
공학부 내 진로탐색 지도교수제를 도입
해 학생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입
학에서 전공 배정까지 상시 컨설팅과 멘
토링을 할 예정입니다. 전공 선택은 의과
대학, 사범대학 등 정원이 제한된 특정
학과를 제외한 7개 단과대학의 52개 학
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하
고 있습니다.
>>b2면 '인하대학교'로 계속
2023년 2월 24일 금요일
인하대 학생사회봉사단, 백령도서 일대일 교육 멘토링 진행
인하대학교가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인천 도서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
회 확대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
고 있다.
인하대학교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를 찾아가 초등학생들을 위한 ‘일
대일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하랑 단원 38명은 백령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의 일대일 멘토가 돼 마
인드맵 그리기, 우드인형 만들기 등 주
체성 찾기 프로그램과 환경을 주제로 한
비건 쿠키 만들기, 나만의 비건 식단 만
들기를 진행했다.
소통을 주제로 한 무언의 종이접기 게
임, 공감 젠가와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한마음 체육대회, 백령도에서 보물찾기 도 펼쳤다.
인하랑은 2016년부터 인천지역 섬을
찾아가는 교육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학 생들은 매년 활동 범위를 넓혀 덕적도, 대청도, 장봉도, 백령도 등을 잇달아 방
>>b1면 '인하대학교 에서 계속
Q. 해외에서 유학 중인 조기 유학생들 특
히, 10학년 이상 학생들 가운데 인하대학
교에 수시모집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되는 설명을 부탁합니다. 입학 장학
금, 기숙사 등 유학생들이 관심 가질 만
한 내용과 특히, 학교성적 우수자와 영어
등 외국어에 강한 학생들에게 추천 설명 도 아울러 부탁합니다.
-인하대학교의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추천합니다. 본 전형은 해외에서 교육과
정을 이수한 학생이 지원 가능한 전형입
니다. 지원 자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
니다. 첫 번째는 ‘국외 전 교육과정 이수 자’ 전형입니다. 부모님의 해외 근무, 거
주 등과 관계없이 학생이 해외에서 초·중·
고 12년의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필기고사 없이 서류평가
를 통해 선발하고 있습니다. 정원이 정해
문하고 있다. 지리적 접근이 어려워 상 대적으로 교육 환경이 좋지 않은 도서지 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주 기 위해서다.
져 있는 재외국민 전형과는 달리 적정인
원을 선발하고 있어 높은 합격률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재외국민’ 전형입니다. 부모
님의 국외 근무, 사업 등 이유로 국 외
에서 체류하며 고교 1개 학년을 포함해
중·고교과정 중 3년 이상을 해 당 국가
에서 재학한 학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재
외국민‘ 전형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
위 내 영어(공통), 국어(인문), 수학(자연)
필기고사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고, 의
예과는 필기고사 후 면접전형을 진행하
여 선발합니다.
Q. 2025년 발사예정인 우주발사체인 누
리호에 탑재될 큐브위성 제작에 한국항
공우주연구원에서 주관한 2022 큐브위성
경연대회에서 인하대학교가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관련하여 설명 부 탁합니다.
학생들은 지난해 겨울방학에도 백령 도를 찾아 과학 키트 만들기, 동화 연극, 자아탐색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지역 초 등학생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최기영
교수팀은 2025년 4차 발사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개발 위성을 탑재할 예 정이며, 세계 최초로 큐브위성 안에 태양 전지를 말아 탑재한 뒤 우주에서 펴는 방 식의 위성을 제작할 계획입니다. 이는 소




형 위성의 전력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 선하고, 우주 태양광 발전의 가능성을 확 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한, ‘미래우주교육센터 운영 사업’과 ‘스페 이스 챌린지 사업’ 등 우주 분야와 관련 한 주요 국가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앞으로도 우주산업 육성과 활성화에 힘 쓰고 있습니다.
Q. 인하대학교는 공과대학은 물론, 의 과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예술체육대학 등 모든 단과대학을 운영하는 종합대학 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은 아 직도 공과대학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 정
인하랑 대표 황혜신(중국학과) 학생은
“코로나19로 여러 사람과 만나 어울리고
소통하는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협력·체험활동을 기획했다”며 “
도입니다. 대학의 이런 이미지 개선하면
서 대학이 더욱 발전하는 홍보 정책 등
이 궁금합니다.
-공업 입국의 초석이 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 공과대학으로 시작한 만큼
오랜 기간 우수한 공학도를 교육해 사회
에 진출시켜왔습니다. 하지만 종합대학으
로 거듭난 이후 공과대학뿐 아니라 의과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물류전문대학원 등
여러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힘쓰
고 있습니다. 기존 공과대학의 강점을 알
리면서 우리 학교에 있는 인문과학, 사회
과학, 의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나
타난 성과를 꾸준히 홍보하고 알리면서
종합대학으로서의 이미지도 제고할 계획
입니다.
Q. 한국 대학은 세계대학평가순위
종합대학의 평가요소에 많은 관심과 발전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학생들의 큰 관심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자기 주체성을 가진 밝은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은 봉사활동 기간 백령도를 찾아 인하랑 학생들을 격 려하고 응원했다. 또 백령고등학교를 방 문해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의 학 업 여건을 듣는 등 도서지역 교육 현장 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인천지역 곳곳을 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학생 들의 모습을 보면서, 지역사회에서 해 야 하는 대학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 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 역사회가 상생하면서 함께 발전할 수 있 는 자리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인하대학교는 인하대병원과 백령도에 있는 백령병원에서 원격화상협진을 구 현해보고, 원격화상협진 체계 발전을 위 한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사항인 장학금 비율, 교육여건(기숙사 수 용률 등), 국제화(외국인학생 비율, 교환 학생 비율 등) 교육성과, 연구, 대학재정 등 대학의 많은 노력을 요구하는데 대학 이 특히 중점을 두는 방향(중장기 대학발 전 계획 포함)이 있으면 설명 부탁합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잡고 있습니다.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선 뛰어난 교원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꾸 준히 우수 교원 확보와 연구비 수주에 나서고 있고, 앞으로도 교수 충원율을 높이고 연구환경을 개선해 나갈 생각입 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 예정인 ‘송도 오픈 이노베이션 캠퍼스’ 조성을 안정적으로 마쳐 첨단 바이오, 반도체, 항공우주 등 미래 기술과 관련한 연구 소와 국가 사업을 유치하는 데에 힘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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