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0일

Page 1

안내 : (604)544-5155

COPYRIGHT 2021

제4880호 2021년 10월 20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BC 주말 3일간 코로나19 사망자 26명 쏟아져 3일간 새 확진자도 1846명이 나왔다. 날 확진자 수 1846명으로 안정세 불구 프레이저 보건소 관할지만 10명씩 짜별로 보면 16일에 753명, 17일에 650명, BC주의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근 들어 사망자 수가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 로 많이 나오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은 주말 3일간 코로나 19 브리핑 자료를 통해 26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로 써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2081명이 됐다. 각 보건소별로 보면 프레이저보건소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내륙보건소와 북 부보건소가 5명씩, 밴쿠버해안보건소와 밴쿠버섬보건소가 각각 3명씩이었다.

그리고 18일에 443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 는 19만 8278명이 됐다. 20만 명까지 1722 명이 남았다. 현재 추세라면 이번 주 중 에 20만 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 된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환자 수는 4917명 으로 4차 대유행 절정기 때보다 많이 감 소하는 편이다. 이중 입원환자는 360명이 고 중증환자는 151명으로 오히려 중증이 나 치명률은 높아지고 있다. 현재 감염 중인 확진자의 각 보건소별 인원을 보면 프레이저보건소가 2039명으 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이어 북부보건 소가 880명, 그리고 내륙보건소가 777명

독감 주사를 맞고 있는 BC주 공중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

(BC주정부 flickr 사진)

이다. 밴쿠버해안보건소는 642명, 밴쿠버 섬 보건소는 521명이다. 18일 기준으로 12세 이상 인구 중 1차 백신 접종률은 89.2%이고, 2차 이상 접종 자가 83.4%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수나 중증 환자 수는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양상이다. 보건당국은 여전히 확진자 중 백신 미 접종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입원 환자 비율도 높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 만 지속적으로 백신 접종 완료자의 돌파 감염 비율과 입원 비율이 꾸준하게 상승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감기처럼 위드 코로나로 갈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이 의학계에서 꾸준 히 재기되고 있다. 한국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중 캐 나다에서 온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전 판 정을 받은 경우는 모두 3 회이다. 날짜별 로 보면 8일에 8일에 한국 국적자 1명, 16 일에 캐나다 국적자 2명 등이다. 한국은 19일 기준으로 전체 인구 중 접 종 완료률이 65.9% 그리고 18세 이상 접 종 완료률도 76.6%로 빠른 시간 내에 높 은 완료률을 달성하고 있다. 캐나다는 18 일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76.6% 그리고 12세 이상 인구 중 87.2%로 세계 최상위 권에 속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나 사망자 수에서는 한국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표영태 기자

한국, 내국인까지 해외 예방접종완료시 확인서 발급 격리면제서 없이 입국하는 경우 WHO 긴급승인 백신 모두 포함 대한민국 정부는 오는 20일(수)부터 격리 면제서가 없는 해외 예방접종완료 내국 인에게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이력을 국내 예방접종시스템에 등록하고 확인서를 발 급할 예정이다. 지난 7일부터 해외 예방접종완료자 격 리면제서 소지자의 경우 보건소에 격리면

제서 및 해외 예방접종증명서 제시하고, 보건소에서 해외 예방접종증명서 견본 파 일 확인한 후 종이 및 전자 확인서를 발 급 받았다. 격리면제서를 소지하지 않은 경우, 보건소에서 시스템상 발급이력 확 인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격리면제서가 없는 해 외 예방접종완료 한국 국적자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즉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 어 있는 내국인으로 해외 이주 등 영주권

자가 아닌 경우다. 등록 절차는 해외 예방접종완료자 격 리면제서 소지자와 같이 보건소에 해외 예방접종 증명서 제시하고, 해외 예방접 종증명서 견본 파일 확인한 후 종이 및 전자 확인서를 발급 받게 된다. 인정 백신 범위도 역시 WHO 긴급사용 승인 백신으로 화이자, 모더나, 얀센, 아 스트라제네카, 코비쉴드(AZ-인도세럼연 구소), 시노팜, 시노백 등이다. 표영태 기자

제19차 세계한상대회 새로운 시대의 한상 역할 모색 한상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대독한 서면축사 를 통해 한국의 경제 지평을 넓히고, 성 장 동력이 된 한상기업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재외동포재단 제공)

19일(화), 44개국 1200여명 온·오프라인 참여 교류 기후변화 대응 4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을 주제로 세계 44개국 1,200여명의 국내외 경제인 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교류의 장 ‘제19차 세계한 상대회’가 19일(화)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 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올해 대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 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을 주제로 새로 운 시대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시대를 열 어가는 한상의 역할과 비전을 선보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은 화관무 공연을 시작으로 △한상기 입장 △대회 장인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의 영상 개회사, △주제영상 상영, △장대 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환영사, △문 재인 대통령 서면축사를 비롯한 주요 귀 빈의 축사, △개식 퍼포먼스, 이어서 △조 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기후변화 위 험과 기회 그리고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 △기후위기 대응 참여 서약 이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대독한 서면축사를 통해 “대한 민국의 경제 지평을 넓히고, 성장 동력이 되어주신 한상기업인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코로나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은 더욱 높아졌으 며 한상을 비롯한 재외동포들과 국민 모 두가 함께 이뤄낸 자랑스러운 성취이다. 오늘부터 사흘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을 논의하며 위 기를 기회로 만드는 가운데, 정부는 여러 분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자신의 것으

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개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영상축사 및 국민의 힘 이준석 대 표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참석한 한 상기업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 국 민의 힘 김석기 의원, 국민의 힘 허은아 의원도 참석하여 자리를 축하하였다.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철저 한 방역 준수로 참석에 어려운 점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주 신 한상기업인 여러분들께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 올해로 19년 성인이 되는 세계한 상대회는 향후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 로, 국내 현안 뿐만 아니라 인류가 당면 한 현안을 해결하는 선진국 대회로써 발 전해야 하며, 그러한 의미에서 올해 한상 대회의 주제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 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로 잡았다. 또한 세계화상대회처럼 지구촌 도시를 돌아가 며 개최하여 더 큰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세계한상대회가 될 수 있게 방향을 잡아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오늘부터 3일 동안 리 딩CEO포럼, 영비지니스리더포럼, 한상포 럼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기업상담회 및 87개 기업이 참여한 현장쇼룸, 기업IR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 주제별 세션 세미 나(K-브랜드, 바이오․그린뉴딜, 4차 산업) 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예 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