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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32호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BC 코로나19 발표 매일이 조마조마... 18일 7월 들어 최다 기록 지난 주말 다시 일일 확진자 50명대 넘어 12세 이상 백신 2차 접종률은 50% 돌파 BC주의 백신 접종률이 크게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크게 개선됐지만, 매일 확진자 수가 발표될 때마다 이스라엘이 나, 영국, 미국과 같이 높은 백신 접종률 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유행 하는 것 아닌 지 조심스럽다. BC보건당국이 19일 발표한 지난 주말 3일간 코로나19 브리핑 내용에서, 일일 확 진자 수가 하루 평균으로 52명이 나왔다. 이는 7월 들어 주말 일일 평균 확진자 수 에서 처음으로 50명 대를 넘긴 수치다. 첫 주말에는 3일간 87명, 두 번 째 주 말에는 123명에 불과했었다. 7월에 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날도 3일에 불과하다. 15일 54명, 7일과 8일 각 각 59명이 나왔다. 그런데 이번 주말에 날 짜별로 보면 17일에 56명, 그리고 18일에 60명, 19일에 40명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에서 사망자는 2명이 추가로 나와 BC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1763명이 됐다. 18일의 60명은 7월 들어 최다 일일 확
진자 기록을 세운 셈이다. 이렇게 일일 확진자 수의 증감이 민감 하게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 스라엘과 영국 등이 절반 이상 2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사회 봉쇄 조 치를 해제했는데 이후 급격히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회 접종률이 58%나 되는 이스라엘이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기고, 54% 의 영국은 하루에 5만 명을 넘길 정도 로 백신 접종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도 2차 접종률이 48%인데 19일 기 준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5만 5828명에 달한다. 19일 기준으로 BC주의 12세 이상 1회 이상 접종률은 79.9% 그리고 2회 이상 접 종률은 53.2%에 달한다. 성인만 두고 볼 때는 1회 이상이 80.9%, 2회 이상이 56.6%이다. 이렇게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일일 확진 자 수도 크게 줄어들었지만, 델타 변이바 이러스에 의해 언제 다시 재확산이 될 지 모르기 때문에 하루하루 추이를 지켜봐 야 한다. 표영태 기자
왜 항공기로 뿌리는 방화제는 붉은 색일까? BC주에 번지고 있는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항공기로 방화제(소화액)을 뿌리고 있다. 그 런데 이 븕은 색을 띄고 있는 방화제는 방화 효과가 물과 달리 지속적인 것이 특징이다. 가루 형태나 고농도 액체 상태로 만들어 사용하기 전에 물에 희석한다. 방화제를 붉게 만드는 것은 비행기 조종사가 방화제를 뿌릴 곳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다. 지상에 붉은 색이 물들면 중복 살 포를 피할 수 있다. 이 붉은 색은 그러나 천천히 옅어진다. 햇볕에 노출되면 서서히 땅의 색과 비슷하게 변해간다. 그런데 산불로 인해 방화제 가 뿌려졌던 지역에 사는 한 한인은 붉은 색이 사라질 때까지 오래 가 좀 흉물스럽다고 말히기도 했다. (사진=BC산불방재청SNS) 표영태 기자
중대본, 백신 우선 국내 접종 먼저... 의료 지원은 각 재외공관 중심으로 우선순위상 국내 예방접종 확대 지금 주력
한국, 전 국가ㆍ지역 특별여행주의보 8월 14일까지 연장 코로나19 관련 해외여행 취소ㆍ연기 당부 한국 외교부는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 여행에 대하여 8월 14일(토)까지 연장한다 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작년 3월 23 일 발령된 여행경보 3ㆍ4단계 조치인 국 가ㆍ지역의 경우 특별여행주의보가 지난 6 월 16일 6차 발령 후 다시 연장하게 된 것 이다. 처음 발령 이후 3달 단위로 연장되 고 있는 상태다. 외교부 훈령의 '여행경보제도 운영지침' 에 따른 특별여행주의보의 발령 기준은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이다. 이때의 행동요령은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
단계 이하에 준하며, 기간은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다. 외교부는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은 △ 2020년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 의 세계적 유행(Pandemic) 및 변이 바이 러스 확산 지속, △많은 국가의 전 세계대 상 입국 금지 또는 제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중 코로 나19에 감염되는 사례 방지와 더불어 국내 방역 차원에서도 우리 국민의 해외 방문 자제가 긴요한 상황임을 고려했다고 덧붙 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도쿄 올림픽 선수단은 체육관광부가 담당 최근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며 한인들 도 사망자가 나오는 등 불안도 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방역대책본부는 국 내 백신 반출 계획이 아직 없다는 입 장이다. 2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 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중앙방역대 책본부(방대본)은 국내 도입 백신을 해 외로 반출할 시 제약사와 협의해야 한 다는 입장이지만, 중대본 차원에서 국 내 접종이 우선이라는 영역이라는 입 장을 밝혔다. 중대본의 유보영 교민지원반장은 "현 재 교민들의 백신 지원에 대해서는 절 차적 문제를 논의하기 이전에 국내 접종 에 대한 지금 접종들이 진행되고 있는
관계들을 평가할 때 우선 국내 접종이 어느 정도 전개된 이후에 검토할 수 있 는 영역이라 절차적인 문제와 함께 우 선순위상에서도 국내 예방접종 확대에 지금 주력한다"라고 답한 바 있다는 점 을 확인시켜줬다. 또 중대본은 백신 공급 이 외의 의료 지원책에 대해서는 각 재외공관을 중심 으로 국민들의 방역상황이나 방역적인 지원이나 혹은 의료적인 지원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어서 구 체적인 내용들은 해당 국가의 우리 공 관을 중심으로 한 대사관 또는 외교부 쪽으로 문의를 하시는 게 필요할 것 같 다고 밝혔다. 도쿄 올림픽 현지에 나가 있는 한국 선수의 감염 예방 및 감염 시 치료 등
관리는 어떻게 하게 되는 지에 대해서 는 중대본이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소관하는 부분이라 고 밝혔다.그러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차 원에서 한국 올림픽 선수단에 대한 방 역관리나 의료지원 방안들이 있을 것 이고, 현지에 있는 올림픽조직위를 중 심으로 한 올림픽 개최 현지에서의 방 역상황과 의료 지원책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하루에 1천 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여기에 7월 들어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연이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 다. 지난 1일 서부 자바에서 섬유업에 종사하는 40대 한인 남성이, 그리고 8일 과 9일에는 한인 남성이 각각 사망했다. 그리고 13일에도 자카르타 외곽의 한 병원에서 50대 한인 남성이 사망을 했 다. 밴쿠버 중앙일보
A2 오피니언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사 설 아덴만 참사, 군 통수권자 대통령은 사과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두 개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처음은 오전 국
난맥상이기도 하다. 누구도 아닌 바로 문 대통령의 책임이란 의미
무회의에서의 7분여 발언이었다. 최대 현안이랄 수 있는 청해부대 문
다. 국가의 원수이자 행정부 수반, 그리고 군 통수권자로서의 본분
무대왕함 승조원의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해선 마지막에야 짧게 언
을 잊어선 곤란하다. 문 대통령은 김 대장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것
급했고, 그마저도 군을 질책하는 내용이었다. 문 대통령은 “신속하게
과 똑같은 심정으로 청해부대 참사에도 진정으로 ‘황망’해야 할 일
군 수송기를 보내 전원 귀국 조치하는 등 우리 군이 나름대로 대응
이었다. 문 대통령은 그런데도 전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선 아예 입을
했지만 국민의 눈에는 부족하고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다물었고, 어제는 군 탓을 했다. 대신 김부겸 국무총리와 서욱 국방
어렵다”고 했다. 이어 주어를 생략하는 특유의 화법으로 “이런 비판
부 장관의 사과로 끝냈다.
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치료 등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다른 해외
2017년 12월 인천 앞바다에서 일어난 낚싯배 전복 사고와도 비교
파병 군부대까지 다시 한번 살펴주기 바란다”고 했다. 비판받는 주체
해 보자. 당시 문 대통령은 이른 아침부터 실시간 보고를 받고 지시
역시 군으로 해석되는 주문이었다.
했다. 그러곤 다음 날 수석·보좌관회
두 번째 메시지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문 대통령, 그제 침묵 이어 어제 군 탓
의에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 같
었다.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
선별적 사과와 선택적 침묵, 개탄할 일
은 사고를 막지 못한 것과 또 구조하
의 실종 소식에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내 용이다. 문 대통령은 “참으로 황망하다”면서 “외교부의 요청으로 오
지 못한 것은 결국 국가의 책임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국가의 책임은 무한책임이라고 여겨야
늘 파키스탄의 구조헬기가 현장으로 출발할 예정이고, 또 중국대사
한다”며 사과했다. 민간 사고에도 무한책임을 강조하던 마음가짐이
관에서도 구조활동에 필요한 가용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었다면 문 대통령이 어제 군 작전 중 참사에 대해 그리 말해야 했
너무나도 대비되는 어조이자 자세였다. 청해부대원 301명 중 247명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Seoul
New York
Montgomery
Los Angeles
Chicago
Atlanta
Vancouver
Washington DC San Francisco
Texas San Diego
Toronto
Seattle
을까. 분명 아닐 것이다.
이 확진된 건 세계 해군사에서도 유례없는 집단감염이자 군과 정부
문 대통령은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말하겠다”고 한 취임 약속
의 무관심·태만이 낳은 인재(人災)였다. 또 해군 장병들이 작전을 완
과 달리 언젠가부터 선별적 사과와 선택적 침묵을 오가곤 했다. 대
수하지 못하고 공군기로 퇴각해야 했다는 점에서 국방 문제였다. 더
통령에게 귀책사유가 있음에도 남 탓을 해왔다. 군 통수권이 걸린 ‘
욱이 청와대와 국방부·질병청이 책임 떠넘기기까지 하고 있으니 행정
아덴만 참사’에도 그랬으니 개탄할 일이다.
전 국민 분노 유발한 백신 예약 먹통 심각한 혼란을 연거푸 겪고도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 시스템이 또
무 문제 없이 잘 돌아간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 인원에 대한 체계적
먹통이 됐다. 그제 오후 8시부터 시작한 53~54세 예약에서 접속이 끊
인 대비가 어설펐다는 얘기다.
기고 에러가 빈발했다. 엉뚱한 안내 메시지가 돌출된 화면과 함께 분
시민 불편도 심각하지만 각종 편법에 무장해제당하는 상황이 더
노한 50대의 글이 또다시 SNS에 쏟아졌다. 어이없는 실수가 벌써 몇
걱정스럽다. 예약자가 자신의 노트북 설정 시간을 바꿔서 막힌 접속
번째인가. 백신 갈증에서 비롯된 접속 몰림 현상은 지난달 잔여 백신
을 뚫는 등 각종 변칙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 시스템 설계와 보안
접종 당시부터 뚜렷했다. 질병관리청이 매크로 프로그램 우려를 언급
등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건 아닌지 정밀한 점검이 필요하다. 최근에
했을 정도다.
도 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 북한 해킹에 뚫린 상황에
그런데도 지난 12일 시작된 55~59세 예약에서 첫날부터 중단되는 황
서 이렇게 엉성한 시스템이 공격당할 경우 큰 혼란과 대규모 개인정
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백신 물량을 접종 대상자의 절반만 확보해 놓
보 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걱정된다. 질병관리청은 더 큰 사고가 터
고 제대로 알리지 않은 탓이 컸다. 김부겸 국무총리까지 나서 사과하면
지기 전에 네트워크 및 보안 전문가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
서 이후 순조로운 접종을 약속했다. 하지만 총리 발언이 나온 지 몇 시간 뒤 재개된 예 약에서 재차 장애가 발생했다. 이번 예약까 지 한 차례도 순탄하게 마무리되지 못했다.
해야 한다. 정부도 질병관리청에만 맡
총리까지 사과하고도 접속 장애 이어져 20~40대 예약 전에 전문가 투입 개선을
기고 나 몰라라 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관련 부처와 민간 부문에서 최고의 전 문가들을 찾아 투입하라.
당국은 “개통 직후 접속자가 일시에 집 중되면서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발뺌한다. 그러나 “상
방역 실패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한여름 뙤약볕에서 두 시간 넘게 검사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한숨
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일”이라는 반응이 전문가 사이에서 나온다.
이 길어진다. 당국이 이들의 고통에 귀를 기울였다면 온라인에서까
한마디로 수준 이하라는 지적이다. 한 네트워크 전문가는 “전체 대상
지 무작정 대기시키는 무성의를 방치했을 리 없다. 8월 이후 20~40
밴쿠버 날씨 오늘(수)
자가 150만 명 정도에 불과한데 몇 번의 실수를 겪고도 이 정도를 소
대가 예약을 시작하면 더 많은 접속이 예상된다. 혼란이 재현되지 않
22° /12°
화하지 못하는 시스템을 준비했다는 건 실망스럽다”며 “증권이나 게
도록 하는 게 백신 조기 확보에 실패한 정부가 국민에게 해야 할 최
임 등 동시 접속자가 이보다 훨씬 많고 데이터 용량이 큰 서비스도 아
소한의 도리다. 소나기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24° /12°
26° /13°
26° /13°
종합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재외동포 재단, 차세대 단체 활동 지원 신청서류 접수 마감 8월 11일까지 각 공관통해 차세대 역량강화, 네트워크 구축, 타민족 협력 재외동포재단은 2021년도 재외동포 차세 대단체 활동지원을 위한 추가 수요조사 를 위한 신청서를 8월 11일(수)까지 받 는다. 지원 대상 사업은 9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 중 차세대단체가 시행하는 사 업이나 행사다. 중점지원 분야는 ▶ 차세대 역량 강 화사업 (세미나, 교육훈련, 멘토링 등), ▶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사 업 (FLC리유니언 등), ▶ 차세대단체가 리드하는 동포사회 화합 및 교류 사업, 그리고 ▶ 거주국 내 타민족과 협력사 업 등이다. 반면에 지원 불가능한 사항은 ▶ 공관 을 통하지 않고 우리 재단으로 개별 신 청하는 사업, ▶ 분쟁 중이거나 대표성에 문제가 있는 단체, ▶ 전년도 지원금의 목적 외 사용 단체, ▶ 영리목적의 사업,
종교 관련 활동 사업, 국내 정치 관련 사 업, 채무 상환 목적, ▶ 사업(행사)이 종 료된 이후 지원 요청하는 사업, ▶ 장학 금, 기부금(품) 지원하는 사업, ▶ 재단 승인 없이 사업 계획 임의 변경하거나 예 산을 이월 집행한 경우, 그리고 ▶ 재단 사전 승인없이 지원금 결과보고서 미제 출 단체 등이다. 또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는 경 우는 ▶ 실효성 부족, 자조 노력으로 시 행 가능 사업, ▶ 단체회원 간 단순 친목 도모성 소규모 모임, 연말연시 모임 차원 의 일회성 사업, ▶ 단체 운영 등을 위 한 인건비 및 경상비로 집행하는 사업, ▶ 제출서류(사업계획서, 결과보고서 등) 를 충실하게 제출하지 않은 단체, 그리고 ▶ 차세대단체 지원사업 목적에 부합하 지 않은 사업 등이다. 기지원 사업은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
다. 지원액은 총소요액의 최대 50% 이내 지원을 원칙으로 한다. 재외동포재단은 타당액수를 ▶ 사업의 중요도, 사업의 타당성 및 기대효과, 예산 명세의 적절 성, 그리고 ▶ 동일단체가 다수 수요 제 출 시, 중점 사업을 우선하여 검토한다 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재외동포 재단 차세대사업부 김보라 대리(+82-64786-0277, bora6317@okf.or.kr)에게 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지원금 신청서, 사업계획 서, 수지예산서, 단체현황조사서(정관, 단 체연혁, 임원현황, 사업 및 활동실적 등 단체소개서) 그리고 기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서류 등 이다. 신청 서류는 각 공관(웹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고, 접수는 각 관할 공관으 로 해야 한다. 밴쿠버 중앙일보
문체부, 캐나다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과 한국실 지원 협약 체결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캐나다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The Royal Ontario Museum, ROM)과 2021년부터 2026년까지 5년에 걸친 기념비적인 협약을 체결했다.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은 캐나다 토 론토에 위치,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 를 자랑하는 박물관으로, 북미에서 가 장 많은, 260점에 이르는 한국 예술품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 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박물관에 1백 만 달러(한화 약 9억 2천만 원)를 지원 할 예정이며, 해당 지원금은 캐나다 첫 한국실 전담 큐레이터 채용과 한국 문 화예술 연구 및 관련 공공 프로그램 개 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협약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의 이성은 원장과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장 조지 베세지스(Josh Basseches)에 의해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채용되는 한국실 전담 큐레이터는 박물관을 캐나다 내 한국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
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한국 실 전담 큐레이터는 캐나다에서 유일하 게 한국실을 보유하고 있는 로열 온타 리오 박물관의 방대한 컬렉션을 관리하 고, 연구하며, 확장하는 전략을 세우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및 전 세계의 문화예술 기관과 연계하 여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국제적 담론 및 교류를 양산하며, 캐나다 내 가장 활발한 토론토의 한인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중요한 업무를 맡 게 된다. 이 외 한국실 소장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 등 다양한 방법을 고 안하고, 한국실을 찾는 관람객과 소통 할 수 있는 한국문화 관련 다양한 공 공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할 예정이다. 조지 베세지스 관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 및 한인 커뮤니티와 박물관 간의 관계 지속에 중요한 의미”며, "이번 협 약은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박물관을 찾는 캐나다 및 전 세계 관람객과 한국 의 풍부하고 생생한 문화 예술을 공유 하고 또 발전시켜나갈 기회를 준 한국
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장경룡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는 “북미에서 가장 큰 한 국 예술품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로 열 온타리오 박물관의 한국실 전담 큐 레이터 채용을 통해 한국실 관련 프로 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와 한국실 큐레 이터 채용 등 박물관이 보여준 수고와 노력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의 우호 관 계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직접 협약식을 체결한 주캐나 다 한국문화원의 이성은 원장은 "로열 오타리오 박물관은 40개 이상의 갤러 리를 보유한 곳”이라며, “많은 우수 한 갤러리들 가운데 한국실을 확장할 수 있게 되고,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의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특별한 문화 예술품이 소개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 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의 상호 문화 교 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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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캐나다대사관의 입국 완화 조치 한글 안내 9월 7일부터 비필수 입국자에게 국경 개1방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대상 연방보건부가 지난 19일 외국인 입국 완 화 조치 발표에 대해 주한 캐나다대사 관이 관련 내용을 한글로 안내했다. 주한 캐나다대사관은 '캐나다는 높은 백신 접종률과 강력한 공공보건 조치를 함께 시행해 왔고 따라서 캐나다의 국 경조치를 신중하게 조정한다'며, '2021년 8월 9일부터 캐나다 입국자의 코로나19 검사 및 격리 조치 또한 변경될 예정'이 라고 안내를 시작했다. '달라지는 조치는?'이라는 제목으로 '• 캐나다 정부는 2021년 9월 7일부터 오 전 12:01(EDT)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을 완료한 비필수 여행 입국자에게 국경 을 개방할 예정', '• 2021년 8월 9일부터 오전 12:01(EDT)부터 미국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는 비필수 여행을 위해 캐나다 에 입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캐나다에 입국하는 모든 여 행자들은 더 이상 캐나다 정부 지정호 텔에 머물지 않아도 되고', '• 캐나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자 들 대상으로 캐나다 국경에서 감시 검 사(surveillance testing)를 시행한다. 이 는 캐나다가 백신 무력화, 코로나19 변 이를 예의주시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 라고 밝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 캐나다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추세지만 코로 나19 상황과 백신접종 현황은 전 세계적 으로 다 같지 않다. 캐나다 정부는 계속 해서 캐나다인들에게 비필수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한다'고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한 연방정부의 안내 페이지 는 http://ow.ly/8Xvt50Fze66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재외동포재단, 남아공 폭동사태 속 동포사회 긴급지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남아프리 카공화국 폭동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 는 콰줄루나탈 (더반) 한인회에 기본 생 필품 구입비용을 긴급 지원하였다. 지난 7월 8일 제이콥 주마 前 남아공 대통령의 수감으로 촉발된 폭동사태의 중심지인 더반 지역의 동포사회는 10여 일 넘게 지속되고 있는 약탈 및 방화 피 해로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대형마트와 물류창고가 집중적으로 약 탈당해 물류기능이 마비되고 기본적인 외출조차 불가능해지자, 더반 한인회는 체류 우리 동포들에게 기본 생필품을 공 급하고자 긴급 구호사업을 신청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남아공 폭동사태로 동포사회의 안전이 지속 위협받는 상황 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긴급지원을 결정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지난 12일 폭동으로 불타고 약탈 당하는 더반 LG전자 공장.
[사진 교민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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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경기 회복세 찬물
2021년2021년 7월 21일 수요일 7월 21일 수요일
델타변이에 희망 꺾였나,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경기 후퇴+물가 상승>
코스피·유가·암호화폐 동반 하락 대장주 삼성전자 사흘째 7만원대 비트코인 가격 또 3만달러 깨져
연초 이후 원화값 움직임 단위: 달러당 원, 원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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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추이
7월 20일
단위: 배럴당 달러, WTI 기준
자료: 한국은행
자료: 뉴욕상업거래소
“세계 경제 둔화로 U턴 가능성” 세계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후퇴 +물가 상승) 공포’에 휩싸였다. 델타 변 이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재확산세로 경기 회복의 불씨 가 꺼질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저 성장·고물가는 세계경제의 암울한 시나 리오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피터 에셀레 투자관리 수석연구원은 미 투자매체 배런스에 “세계경제가 생명유 지 장치로 겨우 목숨을 이어온 상황에 서 (코로나19)의 또 다른 유행이 발생하 면 미약한 회복세에 종말을 가져올 수 있다”며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투 자자에게 주요 걱정거리가 될 것”이라 고 말했다. 불안한 투자자는 달러와 국채 등 안 전자산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두 려움 속에 금융시장은 흔들렸다. 주식 과 국채금리, 암호화폐와 국제유가, 원 화가치까지 모두 미끄러져 내렸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35% (11.34포인트) 내린 3232.70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1700억원 넘는 주 식을 팔아치운 영향이다. 코스닥은 낙 폭을 더 키웠다. 전날보다 0.59% 내린 1043.64에 마감했다. 대장주인 삼성전 자는 전날과 같은 7만9000원에 마감 하며 사흘째 ‘7만 전자’에 머물렀다. 이 날 일본 닛케이(-0.96%), 중국 상하이 (-0.07%), 대만 자취안(-1.46%) 등 아시 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간밤의 미국 증시 급락이 국내 증시 를 짓눌렀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다 우존스(-2.04%)와 스탠더드앤드푸 어스(S&P)500(-1.59%), 나스닥 지수
제17373호 43판
47.62 1월 4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1082.1 1월 4일
단위: %, 자료: CNBC
0.917 1월 4일
것은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세가 거세지고 있어서다. 전 세계에서 75.16 가장 빨리 백신 접종에 나선 미국도 델 7월 2일 (최고점) 타 변이로 인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 66.42 진자 수가 지난 5월 중순 이후 처음으 7월 20일 로 다시 3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에서도 2주째 신규 확진자가 네 자릿수를 기록 하고 있다. 코로나19의 거센 확산세로 회복의 기 지개를 켜는 세계경제가 둔화로 U턴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문제는 경기 둔 화 속에 물가 상승 압력은 커질 가능성 이다. 코로나19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펼친 통화완화와 경기 부 양책으로 인해 시중에 유동성은 흘러넘 1.197 치고 있다. 게다가 공급 병목 현상과 원 7월 20일 자재 가격 상승, 이연 소비 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은 커지고 있다. “백신 접종자 증가 변이 영향 제한적”
(-1.06%)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 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 록했다. 안전자산인 달러, 미국 국채로 돈 몰려
암호화폐 가격도 녹아내렸다. 맏형 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이날 1차 저지선 으로 여겨지는 3만 달러가 무너졌다. 코 인데스크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45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65% 하락한 2만9689달러를 기록했다. 한 달여 만에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국제유가도 급락했다. 20일 서부텍사 스유(WTI)는 전날보다 7.5% 떨어진 배
럴당 66달러대로 주저앉았다. 지난 18 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非)OPEC 산유국의 모임인 OPEC플 러스가 증산에 합의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원유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 는 우려 때문이다. 안전자산인 달러와 미국 국채로 투자 자가 몰리면서 원화가치와 국채 금리도 모두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2.6원 내린(환율 은 상승) 달러당 1150.4원에 거래를 마 쳤다. 지난해 10월 8일(1153.3원) 이후 9 개월여 만에 가장 낮다. 장 초반엔 달러 당 1152.7원까지 밀렸다.
국채 가격도 오르면서(채권 금리 하 락)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49%포인트 하락한 연 1.410%를 기록 했다. 미 국채 금리도 19일(현지시간) 전 날보다 0.12%포인트 하락한 1.19%에 거 래를 마쳤다. 미 국채 금리가 1.2% 선 아 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안 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 달러와 국채 매수세가 강하게 일어났다”며 “경제 둔 화에 대한 위기감이 지난주부터 반영되 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이 이처럼 두려움에 사로잡힌
데즈먼드 래크먼 미국기업연구소 선 임연구원은 더힐에 “극도로 완화적인 통화·재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델 타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세지면 공급망 차질은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성장은 정체에 빠질 수 있다. 코로나19 의 기세가 등등했던 지난해 세계 각국 은 마이너스 성장에 머물렀다. 하지만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다는 시각도 있다. 백신 접종이 이 뤄지면서 치명률이 떨어지는 등 지난해 수준의 전면 봉쇄와 같은 조치는 이뤄지 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서다. 최유준 신 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델타 변이 확산 도 우려 요인으로 작용하나, 변이 확산이 치명률을 높이지 않으면 제한적인 영향 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승호·황의영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종합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A5
NYT “5·18 역사왜곡 처벌법, 표현의 자유 시험대 올라” 한국 5·18 특별법 논란 소개 “문 대통령, 역사 왜곡을 범법화 정치적 지뢰밭에 발 들여놨다” “검열을 무기삼아” 비판도 전해 “한국에서 역사 왜곡을 둘러싼 표 현의 자유가 시험대에 올랐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8일( 현지시간)자 칼럼에서 5·18 특별법 을 둘러싸고 한국에서 표현의 자 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 다. NYT는 “1980년 광주에서 일 어난 민주화운동은 한국의 민주 화 투쟁 역사에서 자랑스러운 순 간으로 꼽힌다”면서 “(광주 민주 화운동이) 교과서에서 신성시되 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집권 여당은 광주 민주화운동 등 민감 한 역사적 주제에 대한 가짜뉴스 를 근절하기 위한 법안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며 지난 1월 시행 한 5·18 역사왜곡 처벌법(5·18 특 별법) 논란을 소개했다. NYT는 광주 민주화운동 희생 자 유족들을 인용해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사람들은 표현의 자유 를 남용해 희생자를 모욕해 왔다”
며 “이들은 유족을 헐뜯는 가짜 뉴스를 처벌하려는 문 대통령의 시도를 환영하고 있다”고 했다. 신 문은 “(반대자들은) ‘대통령이 검 열과 역사를 정치적 무기로 삼고 있다’고 비판한다”며 “주장의 옳 고 그름은 자유로운 공개 토론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 전했다. 한국역사연구회 등은 “역사의 사법화 현상을 우려한다” 며 5·18 특별법 반대 성명을 냈다. NYT는 “문 대통령은 잘못된 정보(misinformation)를 단속해 ‘ 광주를 역사적으로 정당한 장소 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이행하고 있다”면서도 “‘역사 왜곡이라고 규정하는 것들을 범법화함으로써 정치적 지뢰밭에 발을 들여놓았 다”고 전했다. NYT에 따르면 가짜뉴스를 근 절하기 위한 노력과 표현의 자유 의 경계를 둘러싼 논쟁은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가 공통으로 겪는 일이다. 신문은 미국의 인종 차별 과 노예 제도를 둘러싼 과거사 논 쟁을 사례로 들며 “어떤 메시지를 허용하고 금지할지에 관한 논쟁은 국가의 역사와 정체성에 관한 것” 이라고 진단했다. NYT는 “(가짜뉴스 논란의 초 점을) 미국은 소셜미디어 기업의 영향력에 맞추고 있다”면서 “좌파 는 소셜미디어에서 음모론을 퍼뜨 리는 것에 대해, 우파는 소셜미디 어 사용을 금지하는 것을 두고 싸 운다”고 설명했다. 이 칼럼은 지 난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소셜미디 어에서 허위 정보가 확산하는 것 을 지적한 상황에서 나왔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플 랫폼이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며 소셜미디어 기업에 날을 세웠다. 그러자 페이스북이 “수많은 미국 인 사용자가 백신을 어디서 어떻 게 구할지 알아내려고 페이스북 을 사용했다”고 정면 반박하며 공 방전으로 이어졌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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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기념탑 참배 뒤 서문시장 찾아 “민주화운동 시작된 진보적인 도시” “주 120시간” 발언, 여당의 비판엔 “주 52시간제 예외 두자는 취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대구 를 찾았다. 지난달 29일 대선 출 마선언 후 첫 TK(대구·경북) 방 문으로 2·28 민주운동 기념탑 참 배를 시작으로 서문시장→동산병 원→창조경제 혁신센터 순의 일정 이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이 20 일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이 20 일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뉴스1] 그는 먼저 2·28 민주운동 기념 탑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2·28 정 신을 이어받아 법치와 민주주의 기반으로 대구 경북의 재도약과 번영을 위해 힘껏 뛰겠다”고 썼다. 또 이승만 정권에 항거한 2·28 운 동 주역을 만나 “4·19 혁명은 2·28
대구 의거에서 시작됐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 민주화운동의 시작 이 바로 이곳이었다”고 뜻을 기렸 다. 그러면서 “기득권을 수호하는, 그런 식의 보수는 여기에 전혀 없 다. 오히려 아주 리버럴하고 진보 적인 도시”라고 평가했다. 이어 서문시장을 찾았다. 박근 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적 중 량감이 있는 보수 인사들이 중요 시점마다 찾는 곳이다. 윤 전 총 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을 겪는 상인을 만나 “마음이 아 프다”고 위로하면서 시설 노후화 등 지역 현안을 챙기겠다고 약속 했다. 이후 기자들을 따로 만났는데, 그는 최근 대선주자 지지율 하락 에 대해 “여론조사에 흔들리거나 일희일비하기보다 국민만 바라보
는 일관된 정치를 하기 위해 의연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주 52시간제를 비판하 면서 나온 ‘120시간 발언’에 여권 의 공세가 집중된 데 대해선 “제 가 120시간씩 일하라고 했다는 식 으로 왜곡한다”며 “평균적으로는 52시간 하더라도, 집중적으로 일 할 수 있는 것은 노사 합의에 의 해서 좀 변형할 수 있는 예외를 뒀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한 것”이 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계명 대 동산병원을 찾았다. 윤 전 총 장은 “대구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지원해 주기는커녕 (여당에 서) 우한 봉쇄처럼 대구를 봉쇄해 야 한다는, 그런 철없는 미친 소리 까지 막 나와 대구 시민의 상실감 이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 홍익표 민주당 대변 인은 고위 당·정·청 협의회 브리핑 에서 대구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 책 중 하나로 “최대 봉쇄 조치” 를 언급해 논란이 일었다. 그러면 서 윤 전 총장은 “코로나 초기 확
산된 곳이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 이었다면 민란부터 일어났을 것이 란 얘기가 나올 정도로 대구에서 애를 많이 쓰셨다”며 “지금 정권 은 K방역으로 덕을 톡톡히 봤지 만 K방역을 만들어낸 데가 바로 이 장소 아닌가”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한 창조경제 혁신센터도 방문 했다. 이곳에서 기자간담회도 열 었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을 평가 해 달라’는 취지의 질문에 “국가 지도자로서 어려운 결단을 잘 내 렸던 건 맞다. 누구도 하지 못했던 공무원 연금 개혁 등은 존중받을 만하다”고 했다. 이어 사면 문제엔 “대통령이 결 정할 문제”라면서도 “많은 국민께 서 전직 대통령의 장기 구금에 대 해 안타까워하는 분들이 많이 있 다. 저 역시 전직 대통령의 장기 구금을 안타까워하는 국민의 심 정에 상당 부분 공감하고 있다” 고 말했다. 현일훈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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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이 20일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왼쪽 사진). 같은 날 최재형 전 감사원장(가운데)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 회관 앞에서 국민의힘 대변인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뉴스1]
전화 안받고 동선까지 숨겨 강남구, 한화·키움 선수 등 8명 수사 의뢰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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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간 윤석열 “박근혜 연금개혁 결단 존중 사면은 대통령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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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사적모 임을 갖고, 동선을 허위 진술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 로즈 전·현직 선수 총 5명 등 총 8명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선 수들과 함께 수사 대상에 오른 일 반인 3명은 선수들과 술자리를 가 진 여성 2명과, 이들과 접촉한 후 코로나19에 확진된 일반인 1명이 다. 강남구청은 20일 한화와 키움 선수 각 2명과 전직 프로야구 선 수 A씨, A씨의 지인인 여성 2명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19에 감 염됐거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음에도 불구, 역학조사 과 정에서 동선을 숨긴 혐의다. 특히 5일 여성들과 별도로 접촉 한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새롭게 드러난 일반인 C씨 역시 수사 의뢰 대상에 포함됐다. C씨 가 확진된 날짜는 8일이다. 한화와 키움 선수 1명은 당초 도쿄올림픽 엔트리와 예비엔트리 에 각각 선발돼 백신 2차 접종까 지 완료, 5인이상 사적모임 기준 에선 빠졌었다. 그러나 역학조사 를 피하거나 모임 사실을 숨긴 것 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방역당국의 조사를
종합하면 한화와 키움 선수 각각 2명은 5일 새벽 전직 프로야구 선 수 A씨, A씨의 지인인 여성 2명 등과 함께 ‘7인 사적 모임’을 가졌 다. 여성 2명이 4일 오후 11시36분 에 방에 입실한 후 A씨(5일 0시54 분), 한화 선수 2명(오전 1시 22분) 이 차례로 방으로 들어왔다. 이후 키움 소속 선수 2명이 (1시30분) 이 방에 들어왔다. 1시 36분 A씨 와 한화 선수 2명이 자리를 뜰 때 까지 6분간 모임이 지속했다. 키움 선수들과 여성들은 이후에도 술자 리를 이어갔다. 술자리에 참석했던 여성 2명은 이 모임 후 하루가 지
난 6일 새벽 NC 다이노스 선수 4 명과도 술자리를 가졌다. 백신을 접종한 선수를 제외한 3명이 감염 됐다. 강남구는 지난 14일 이들 3 명에 대해서도 허위진술을 한 혐 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한바 있다. 이들은 감염병예방법 18조 3항 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이 법에 따르면 시·도·군·구 차원의 역학조 사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방 해·회피하거나 거짓 진술을 하면 안 된다. 고의로 사실을 누락시키 거나 은폐하는 것도 법 위반이다. 허정원 기자 heo.jeong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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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싫다면 함께 짓자 ‘공동 화장장’세운 6개 지자체 경기도 부천시에 사는 50대 남성 A씨는 6년 전 아버지의 장례만 생각하면 아직 도 식은땀이 난다. 갑작스러운 부친상 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화장 시설을 찾 느라 분주했다. 수원과 성남 등 같은 경 기 지역은 물론 인천과 서울 지역의 화 장 시설에도 문의했지만 “예약이 꽉 찼 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결국 A씨는 화 장 일정에 맞추느라 사일장을 치렀다. 화장 비용도 100만원을 냈다. 하지만, 최근 치른 어머니의 장례는 그때와 달랐다고 한다. 예정대로 삼일장 을 치렀고, 화장 비용은 16만원이었다. 어머니를 화장한 곳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에 있는 ‘함백산추모공원’이다. 지난 1일 문을 연 함백산추모공원이 관심을 끄는 것은 지역 주민에게만 우 선 이용·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다 른 지역 장례시설과 다르기 때문이다. 이곳은 화성·안산·부천·안양·시흥·광명 등 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건립해 주민 들이 같은 혜택을 받는다. 화성시가 매송면 숙곡1리 일대 30만 1146㎡ 상당의 부지를 댔고, 전체 예산 1714억원은 인구 비율에 따라 6개 지자
화성·부천·안산·안양·시흥·광명 공동 이용 함백산추모공원 개장 인센티브 걸자 후보지 6대 1 경쟁 다른 지역도 장사시설 협업 늘 듯
화성·부천·안산·안양·시흥·광명시가 공동 투자해 건립한 함백산추모공원 조감도. [사진 화성시]
체가 함께 분담했다. 화장시설 13기를 갖춰 하루 최대 48건의 화장을 할 수 있 다. 장례식장 8실, 봉안시설 2만6514기, 자연장지 2만5300기, 주차장, 공원 등도 들어섰다. 개원 이후 지난 14일까지 393 건의 화장이 이뤄졌다. 함백산추모공원 을 운영하는 화성도시공사의 이호진 운 영팀장은 “6개 시 인구 350만명을 대상 으로 만들어진 장사 시설인 데다 가장 최근에 문을 연 추모공원이라 그런지 계속 장례 절차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사 시설은 각 지자체의 숙원 사업 중 하나다. 땅값 상승 등으로 매장보 다 화장을 선호하는 이들이 대폭 늘었 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실에 따 르면 국내 화장률은 2014년 79.2%에서 2019년 88.4%로 매년 치솟고 있다. 경기 지역의 화장률은 같은 기간 84.9%에서 91.4%로 6.5%p 증가했다. 하지만 전국의 화장시설은 62개뿐이 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곳은 31개 시·군 중 4개(수원·용인·성남·화성)다. 후보지 를 찾지 못해 서울시처럼 다른 지역(고
양시 서울시립승화원)에 장사시설을 만 들었다가 지자체 간 갈등으로 번지기도 한다. 경기도는 한때 시군마다 화장장을 설치하는 ‘1시군 1화장장’ 건립사업을 추진했지만, 후보지로 선정된 곳 주민 들이 심하게 반발하는 님비(NIMBY) 현상이 나타났다. 후보지 주민들이 찬 성해도 인근 주민들이 “교통 체증 유 발” “악취 등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반대하기도 한다. 함백산추모공원 조성에 참여한 6개
전화착륙한 안받고그날에, 동선까지베이조스 숨겨 강남구, 한화·키움 선수 등 8명 수사 의뢰 달 우주로 <아폴로 11호 달 착륙 52주년>
전현직 선수 5명과 일반인 3명
구 선수 A씨, A씨의 지인인 여성 2명을
세계 최고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57) 아 마존 창립자가한20일(현지시간) 블루 오리 서울 강남의 호텔에서 사적모임을 갖 진의 우주 비행선 ‘뉴 셰퍼드’를 타고 우 고, 동선을 허위 진술한 프로야구 한화
서울 강남경찰서에 의뢰했다고 밝 예정 림픽 엔트리와 예비엔트리에 각각 선발 100㎞ 카르만 라인수사 넘어 11분 비행 혔다. 이들은 감염됐거나 조종사 없이코로나19에 최고령·최연소 승객과확동승돼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 5인이상 사 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음에도 불 적모임 기준에선 빠졌었다. 그러나 역학 베이조스 "잘 훈련·준비해 왔다" 자신감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전·현직 선수 총 5명 등 총 8명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선수들과 함께 수사 대상에 오른 일반 인 3명은 선수들과 술자리를 가진 여성 2명과, 이들과 접촉한 후 코로나19에 확 진된 일반인 1명이다. 강남구청은 20일 한화와 키움 선수 각 2명과 전직 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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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역학조사 과정에서 동선을 숨긴 혐 의다. 특히 5일 여성들과 별도로 접촉한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새롭게 드러난 일반인 C씨 역시 수사 의뢰 대 상에 포함됐다. C씨가 확진된 날짜는 8 일이다.
한화와 키움 선수 1명은 당초 도쿄올
조사를 피하거나 모임 사실을 숨긴 것 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방역당국의 조사를 종합 하면 한화와 키움 선수 각각 2명은 5일 새벽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 A씨의 지인인 여성 2명 등과 함께 ‘7인 사적 모 임’을 가졌다. 여성 2명이 4일 오후 11
주여행에 나선다. 비록 ‘억만장자 최초 우 주 비행’의 타이틀은 9일 전 영국의 리처 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채갔지만, 이 번엔 조종사 없이입실한 진행되는 인류의 첫0시 우 시36분에 방에 후 A씨(5일 주비행이다. 54분), 한화 선수 2명(오전 1시 22분)이 베이조스는 하루 전인 차례로 방으로우주여행 들어왔다. 이후 키움지난 소 19일선수 미 2명이 CBS ‘디스 모닝’에 방에 출연해 자 속 (1시30분)이 들어 신감을1시 드러냈다. 그는 한화 인터뷰에서 “우 왔다. 36분 A씨와 선수 2명이 리는 잘뜰훈련해 선원들 자리를 때까지왔고, 6분간우주선과 모임이 지속했 은 모두 팀은 환상적이다” 다. 키움 준비됐다. 선수들과 이 여성들은 이후에도 라며 “긴장되냐고 자꾸들 물어보는데 그 술자리를 이어갔다. 술자리에 참석했던 저 무엇을 될지 궁금하 여성 2명은 보게 이 모임 후 흥분되고 하루가 지난 6일 다”고NC 말했다. 새벽 다이노스 선수 4명과도 술자 이어가졌다. 자신의백신을 인스타그램에도 함께 여행 리를 접종한 선수를 제 할 남동생 마크(50)와 미국인 월리 펑크 (82), 네덜란드인 올리버 다먼(18) 등 3명 과 활짝 웃으며 인사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번 비행에 합류한 펑크는 1960년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여성 우주 비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자격 요건 변경으로 비행하지 못한 ‘머큐리 여성 13 인’ 중 한 명이다. 올가을 네덜란드 대학 에 입학해 물리학을 공부할 예정인 다먼 은 블루 오리진의 우주여행 경매에 참여 해 티켓을 따낸 사업가 아버지 대신 우주 여행에 나섰다. 무사히 끝날 경우 이들은 각각 역대 최 고령, 역대 최연소 우주 비행 기록을 경 신하게 된다. 우주 비행에 나서는 제프 베이조스(왼 쪽에서 두번째)와 동생 마크 베이조스(왼 쪽 끝), 동승자 올리버 데이먼(오른쪽에 서 두번째)과 월리 펑크(오른쪽 끝). [블 루 오리진 트위터 캡처] 우주 비행에 나서는 제프 베이조스(왼 쪽에서 두번째)와 동생 마크 베이조스(왼 쪽 끝), 동승자 올리버 데이먼(오른쪽에 서 두번째)과 월리 펑크(오른쪽 끝). [블 루 오리진 트위터 캡처] 이들의 비행은 20일 오전 8시(미 중부 표준시 기준, 한국시각 20일 오후 10시) 미 텍사스 서부 사막 지대인 반 혼에서 출발해 약 11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베이조스와 일행은 국제항공연맹(FAI) 이 인정하는 공식 우주 경계선인 ‘카르만
지자체 역시 장사시설 건립 문제로 골머 리를 앓다가 ‘공동 장사시설’을 만들게 됐다. 민선 5기였던 2011년 7월 최대호 안양시장이 당시 채인석 화성시장에게 ‘협업’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8개 지자 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화성시는 395억원의 마을 발전 기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걸고 후보지를 모 집했고 6대 1의 경쟁을 뚫고 매송면 숙 곡1리가 부지로 선정됐다. 그러나 민선 5기 종료 이후 안양·군포·의왕·과천·평 택 등 5개 지자체가 비용 분담에 반발 하며 불참했다. 10년의 산고 끝에, 2019 년 11월 지금의 6개 지자체가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하면서 함백산추모공원이 탄생했다. 공동 장사시설 건립하거나 추진하는 지자체도 속속 나오고 있다. 2015년 전북 정읍·고창·부안군 등이 참 여한 서남권 추모공원이, 2019년 전남 해남·완도·진도군이 참여한 남도광역 추모공원이 문을 열었다. 경기 북부에 서는 남양주·구리·포천시와 가평군이 공동 화장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최모란 기자 choi.moran@joongang.co.kr
라인’(고도 100㎞)을 넘어 약 106㎞ 고도 까지 탐험한 뒤, 유인 캡슐 안에서 3~4 분가량 무중력 체험을 하게 된다. 캡슐은 지구로 자유감염됐다. 낙하하고강남구는 감속을 담당하는 외한 3명이 지난 14 3개의 뒤, 최종 한 단 일 이들커다란 3명에낙하산이 대해서도펴진 허위진술을 계에서 경찰에 역추진 수사의뢰한바 로켓이 분사되면 지상으 혐의로 있다. 로의 복귀 감염병예방법 과정이 마무리된다. 이들은 18조 3항을 위 지난혐의를 11일 먼저 우주여행에 나섰던 브 반한 받는다. 이 법에 따르면 랜슨 버진그룹차원의 회장이 역학조사에서 탑승한 우주선 ‘유 시·도·군·구 정 니티’는 상공 86㎞까지 올라가며 카르만 당한 이유 없이 거부·방해·회피하거나 라인은 넘지 못했다. 이에 거짓 진술을 하면 안 된다. 베이조스는 고의로 사실“ 이건 경주가 아니다. 비행을 축하한다”면 을 누락시키거나 은폐하는 것도 법 위 서도 블루 오리진의 우주 로켓이 브랜슨 허정원 기자 반이다. 의 우주 비행기보다 더 높이 비행한다는 heo.jeongwon@joongang.co.kr 점을 강조해왔다. NASA는 고도 80㎞ 이 상을 우주로 간주하지만, FAI는 카르만 라인을 우주 경계로 본다. 이날은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지 52주년이 되는 날이다. 약 18.3 m 높이의 '뉴 셰퍼드'는 미국인 최초로 우주 비행에 성공한 앨런 셰퍼드의 이름 에서 따왔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로켓이 다. 유인 캡슐과 추진체인 부스터로 구성 됐고, 캡슐과 부스터 모두 이번 비행에 앞서 두 차례 사용됐다. 이번 비행에 대해 AFP통신은 “걸음 마 단계인 우주 관광 산업에서 또 다른 중요한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 통 신도 “우주 관광 산업의 중요한 이정표 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루 오리진은 이번 여행을 시작으로 곧 우주 관광 티켓을 판매하며 본격적인 우주 관광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민 간인 승객을 태운 다음 비행은 오는 9월 말 또는 10월 초로 예상되며 티켓 가격 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비행 좌 석의 경매 최종 낙찰가는 2800만달러(약 322억5000만원)였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도 오는 9월 일반인 4명을 우주선에 태워 지구를 공 전하는 궤도비행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홍범 기자 kim.hongbum@joongang.co.kr
우주 로켓 ‘뉴 셰퍼드’에 탑 승한 4인. 제프 베이조스(왼 쪽 둘째)와 동생 마크(왼쪽 첫째), 올리버 다먼(오른쪽 둘째), 월리 펑크. 작은 사진 은 블루 오리진의 우주여행 캡슐.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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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1일 수요일
이슈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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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메타버스 공룡로블록스, 한국 본격 진출한다 메타버스 선두주자게임판 유튜브 지난달 역삼동에 한국법인 설립 게임사 등과 정면승부 불가피할듯 플랫폼 견인할 개발자 양성에 주력 글로벌 메타버스(가상세계) 공룡 ‘로블 록스’가 한국에 본격 진출한다. 대중의 여가를 놓고 엔터테인먼트 기업 간 경쟁 이 격화될 전망이다. 무슨 일일까
20일 로블록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16일 로블록스 코리아 유한회사 를 설립했다. 법인 등기부등본상 소재 지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본금 총액 은 1억원이다. 대표는 미국 본사 법무 자 문위원인 마크 라인스트라다.
[사진 로블록스]
로블록스 매출 및 이용자 수 매출(원) 하루 평균 이용자 수(명)
4210만
3260만 1760만
왜 중요한가
로블록스는 전 세계 180개 국가에서 이용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한국 시장에 진출 시 국내외 게임사, 메 타버스 플랫폼과 정면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로블록스는 일반인도 손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툴(로블록스 스튜디오) 과 이를 전 세계 이용자에게 공유해 즐 길 수 있는 플랫폼(로블록스 플레이어) 을 동시에 제공한다. 현재 플랫폼에 올 라온 게임 수는 5000만 개 이상. 인기 게 임은 매달 1000만 명 이상이 이용한다. 하루 평균 접속자는 4210만 명(1분기 기 준), 이중 67%가 16세 이하다. ‘게임판 유튜브’ 다. 로블록스는 가상세계를 만들고 노는 플랫폼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메타버스 로 진화했다. 오프라인 생활을 전방위 로 흡수하는 중. 지난해 11월 로블록스 에서 열린 인기 가수 릴 나스 엑스의 신 곡 발표 콘서트는 3600만 명 이상이 관
1200만
3638억 2018년
1조 349억 5690억 2019년
4309억 2020년 2021년 1분기 자료: 로블록스 등
람했다. 지난 6일에는 소니뮤직과 가상 콘서트 등을 여는 파트너십 계약도 했 다. 명품 브랜드 구찌는 지난 5월 로블록 스에 구찌 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가 상공간 ‘구찌가든’을 열었다. 영화 ‘원더 우먼1984’ ‘인 더 하이츠’ 등도 로블록스 에 미니 게임을 만들어 영화 홍보에 활 용했다. 일부 학교에선 로블록스가 코딩 교육용 플랫폼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레이 국내 게임 매출 17위에 오를 정도 로 인기다. 코딩 교육에 좋다는 입소문 을 탄 덕분이다. 로블록스는 한국 지사가 본격 가동하 면 플랫폼 성장을 견인할 개발자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다양한 개발자는 로블 록스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현재 글 로벌 80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로블록 스 게임을 만든다. 중고생 등 청소년부 터 전문 개발자까지 다양하다. 지난해 개발자에게 수익 배분한 돈은 3억2900 만달러(약 3783억원). 한국 법인 사업목 적에도 ‘온라인 게임 및 개발 플랫폼 관 련 서비스 지원’을 가장 먼저 썼다. 그만 큼 개발자 양성을 중요시한다는 의미다. 로블록스 본사 관계자는 지난 5월 한국 진출 의향을 묻는 중앙일보의 e 메일 질의에 “한국은 로블록스가 주 목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변수는
한국에서 로블록스는
지금도 한국에서 로블록스를 이용할 수는 있다. 모바일은 구글플레이, PC는 MS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 다. 이제까지 국내에서 별다른 프로모 션이 없었는데도, 로블록스는 구글플
게임 개발, 지금껏 전문가의 영역이었 다. 공급자와 이용자가 철저히 구분되는 시장이다. 하지만 로블록스는 플랫폼 공식을 게임에 차용, 새로운 시장을 열 었다. 일반인도 손쉽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면서 개발의 장벽
을 허물자 게임에 관심 없었던 사람까지 만족시킬 다양한 콘텐트가 쏟아졌다. 공급이 많아지니 이용자도 늘어나는 양 면시장 네트워크 효과로 플랫폼 구축에 성공했다. 하지만 플랫폼 방식에도 부작 용이 있었다. 이 회사는 플랫폼, 콘텐트 생태계를 풍성하게 하는 데는 능하다. 하지만 질 까지 담보하진 않는다. 게임 수가 많다 보니 부적절한 콘텐트가 올라올 가능 성도 크다. 특히 한국은 게임에 연령 등 급을 엄격하게 부여하는 시장이다. 지 금은 자체등급분류(MS스토어, 구글 플레이)를 통해 로블록스를 ‘전체 이용 가 등급’으로 서비스 중이지만 언제든 문제가 터질 수 있다. 코딩 교육에 유용 하다는 부모의 호의가, 순식간에 부적 절한 콘텐트가 많다는 경계심으로 바 뀔 수도 있다. 게임물관리위원회 관계자 는 “일반인이 직접 만들어 올리는 형태 다 보니 등급에 맞지 않는 콘텐트가 올 라올 가능성도 있다”며 “만약 민원 신 고 등이 들어오면 사후 관리 차원에서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용자가 만든 콘텐트가 주력이다 보니 저작권 위반 문제도 발생하기 쉽 다. 게임에 사용하는 이미지, 음악 등이 특히 문제. 실제 유니버설뮤직 퍼블리싱
등 미국 음반사는 지난달 로블록스를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법무법인 세종 임상혁 변호사는 “포 털 등 플랫폼에 부적절한 콘텐트가 올 라오면 관리 책임을 다했는지에 따라 책 임 유무가 결정되듯, 로블록스도 유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게임사·메타버스 플랫폼 등과 치열 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넥슨, 넷마 블,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 는 현재 플랫폼 방식을 차용한 게임 개 발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2억명이 이용 하는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 토’는 게임 기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SK텔레콤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 드’(ifland)를 최근 출시했다. 국내 대형게임사 한 관계자는 “모든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콘텐트 사업자가 대중의 여가를 놓고 한 경기장에 들어 와 싸우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박민제 기자 letmein@joongang.co.kr 디지털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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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73호 40판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늘어나는 취준생 늘어나는 취준생
단위: 명
80만4000 남자 43만, 여자 37만4000 2020년 5월 80만4000 남자 43만9000, 여자 42만 2021년 5월 만9000 남자 43만, 여자 37만4000 2020년 5월 8085 만4000 남자 43만9000, 여자 42만 2021년 5월 85만9000 43만9000, 42만 준비 분야 공시족 작년보다 남자 더 늘어 2021년 5월 단위:여자 %, 취업시험 85만9000 43만, 여자 37만4000 2020년 5월취준생 남자 늘어나는 단위: 명
공시족 작년보다 더 늘어
단위: %, 취업시험 준비 분야
공시족 작년보다 더 늘어 일반직 공무원
단위: %, 취업시험 준비 분야
일반직 공무원
24.728.3 24.7 2.2 22.2
일반직 공무원 일반 기업체 일반 기업체
13.9 13.9 11.9
일반 기업체 언론사·공기업
전문직 고시 및 전문직 교원임용 교원임용 기능분야 교원임용 자격증 및 기타 기능분야
28.3 28.3
32.4 32.4 32.4
2.2 22.2 24.7 2.2 22.2
지난 5월을 기준으로 취업시험을 청년이 85만9000명에 이른다고 준비하는 통계청이 청년이 85만9000명에 이른다고 5만5000 통계청이 지난 5월을 기준으로 준비하는 20일 밝혔다. 1년 전과취업시험을 비교하면
첫 취업까지 평균 10.1개월 평균 10.1개월 첫 취업까지
20일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청년이 85만9000명에 이른다고 통계청이 명 증가했다. 취업준비생 세 명 중5만5000 한 명꼴 명 증가했다. 취업준비생 세 명 중 한 명꼴 20일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5만5000 (32.4%)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었다.
평균 10.1개월
4.0 4.3 4.0
개월이었다. 장을 구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기자 10.1 세종=정진호 jeong.jinho@joongang.co.kr 개월이었다. jeong.jinho@joongang.co.kr 세종=정진호 기자
평균 근속 기간
jeong.jinho@joongang.co.kr
자격증 및 기타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
디지털 에디션 디지털
20.7 20.7 19.0 20.7 19.0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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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이하
첫 직장 첫 직장 평균 근속 기간 평균 근속 기간 첫 직장
높아졌다. 청년들이 학교를시간은 졸업한 뒤 첫10.1 직 지난해 같은 기간(28.3%)보다 4.1%포인트 장을 구할 때까지 걸리는 평균 장을 구할 청년들이 때까지 걸리는 10.1 높아졌다. 학교를시간은 졸업한평균 뒤첫 직 개월이었다. 세종=정진호 기자
에디션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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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 Now Data & Now & Now 10.1Data 개월
14.2 14.2
(32.4%)은 시험을세준비 중이었다. 명 증가했다. 취업준비생 명4.1%포인트 중 한 명꼴 지난해 같은공무원 기간(28.3%)보다 지난해 같은 기간(28.3%)보다 (32.4%)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4.1%포인트 중이었다. 높아졌다. 청년들이 학교를 졸업한 뒤첫직
13.9 8.1 11.9 11.9 8.1 10.5 4.3 8.1 10.5 10.5 4.3 4.0
B3 A9 B3 B3
취준생 86만명 역대 최고, 셋 중 한 명은 공시족 취준생 86만명 역대 최고, 셋 중 한 명은 공시족 지난 5월을 기준으로 취업시험을 준비하는 첫 취업까지 취준생 86만명 역대 최고, 셋중 한 명은 공시족
단위: 명
언론사·공기업 고시 및 언론사·공기업 전문직 고시 및
종합
이슈 이슈 이슈
2021년 7월 수요일 21일 수요일 2021년 7월 21일
10.1 개월 10.1 개월
7.7 7.7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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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개월 18.2 개월 18.2 개월
첫 직장 첫 직장 그만 둔 경우 그만 둔 경우 평균 근속 기간 첫 직장 평균 둔 근속 기간 그만 경우
첫 일자리 월급은 첫 일자리 월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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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300 첫 일자리 월급은만원
23.2 % 23.2 % 23.2 %
200만~300만원 200만만~200 ~300만원 만원 150 150만~200만원 150 만원 만~200 ~150만원 100만 100만~150만원 100만~150만원
14 개월 14 개월 14 개월
37.0 37.0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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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통계청 자료: 통계청 자료: 통계청
하나뿐인 동해 가스전 꺼지는데 자원개발 ‘돈 먹는 하마’? 하나뿐인 동해 가스전 꺼지는데 자원개발 ‘돈 먹는 하마’? 하나뿐인 동해 가스전 꺼지는데 자원개발‘돈 먹는 하마’? 이르면 올해 산유국 지위 상실 이르면 올해 산유국 지위 상실 석유공사 대체 가스전 찾기에도 이르면 올해 산유국 지위 상실 석유공사 대체 가스전 찾기에도 정부 지원은 9년간 90% 줄어 석유공사 대체 가스전 찾기에도 정부 9년간 90% 줄어 해외 지원은 자원개발 투자도 10분의1로 정부 9년간 90% 줄어 해외 지원은 자원개발 투자도 “장기적 국익 위해 지원10분의1로 확대해야” 해외 자원개발 투자도 10분의1로 “장기적 국익 위해 지원 확대해야” “장기적 국익 위해지위를 지원 확대해야” 한국에 ‘산유국’의 안겨준 동해 한국에 ‘산유국’의 지위를 안겨준 동해 가스전의 불꽃이 사그라들고 있다. 이 가스전의 불꽃이 사그라들고 있다. 이 한국에 ‘산유국’의 지위를 안겨준 동해 르면 올해 말 생산을 종료할 예정이다. 르면 올해 말 생산을 종료할 예정이다. 가스전의 불꽃이 사그라들고 있다. 이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동해 가스 20일 따르면 뒤 동해 가스 르면 올해 말 생산을 생산을 개시한 종료할 예정이다. 전은 한국석유공사에 2004년 지난해 전은 한국석유공사에 2004년 생산을배럴, 개시한 뒤 지난해 20일 따르면 동해 가스 말까지 가스 4100만 초경질유 390 말까지 가스 4100만 390 전은 2004년 생산을배럴, 개시한 뒤 효과는 지난해 만 배럴을 공급했다. 수입초경질유 대체 만 배럴을 공급했다. 수입초경질유 대체 효과는 말까지 가스 4100만 배럴, 390 24억 달러다. 같은 물량의 가스와 초경 24억 달러다. 같은 물량의 초경 만 배럴을 공급했다. 수입 가스와 대체 질유를 수입했다고 가정했을 때 효과는 금액이 질유를 수입했다고 가정했을 때 금액이 24억 달러다. 같은 물량의 초경 다. 석유공사는 연관 산업 가스와 지원과 일자 다. 석유공사는 연관 산업 지원과 일자 질유를 수입했다고 가정했을 때 금액이 리 창출 등으로 연간 100억원의 경제적 리 창출 등으로 연간 100억원의 경제적 다. 석유공사는 연관 산업 지원과 일자 효과를 거뒀다고 추산한다. 효과를 추산한다. 리 창출거뒀다고 등으로 연간 100억원의 경제적 한국은 동해 가스전 덕분에 2004년 한국은 동해 가스전 덕분에 2004년 효과를 거뒀다고 추산한다. 세계 95번째 산유국이 됐다. 그동안 산 세계 95번째 산유국이 됐다. 그동안 산 한국은 동해 가스전 덕분에 2004년 유국 지위를 활용해 상당한 경제적·외 유국 95번째 지위를 활용해 상당한 경제적·외 세계 됐다. 그동안 산 교적 이점을 산유국이 누려왔다고 에너지 업계 교적 이점을 누려왔다고 에너지 업계 유국 지위를 상당한 경제적·외 는 보고 있다.활용해 중동 산유국들은 유전개 는 보고 있다. 중동 산유국들은 유전개 교적 이점을 누려왔다고 에너지 업계 발 사업의 참여 대상을 고를 때 비산유 발 사업의 참여 대상을 고를 때 비산유 는 보고 있다. 중동 산유국들은 유전개 국을 제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중 국을 제외하는 경향이 있다고 중 발 사업의 참여 대상을 고를 때한다. 비산유 국과 일본은 모두 산유국 지위를 갖고 국과 일본은 모두 산유국 지위를 갖고 국을 제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중 있다. 있다. 일본은 모두 국과 지위를 석유공사는 대체산유국 가스전을 찾기 갖고 위해 석유공사는 대체동해 가스전을 찾기 위해 있다. 노력 중이다. 최근 가스전에서 북 노력 중이다. 최근 동해 가스전에서 북 석유공사는 대체 가스전을 찾기 위해 동쪽으로 44㎞ 떨어진 심해 지역에서 동쪽으로 44㎞ 떨어진 지역에서 노력 중이다. 최근 동해 심해 가스전에서 북 동쪽으로 44㎞ 떨어진 심해 지역에서
공기업 해외 자원개발 투자액 공기업 70억해외 자원개발 투자액 3100만
70억해외 자원개발 투자액 공기업
갤럭시Z 폴드3의 갤럭시Z 폴드3의 예상 이미지(왼쪽) 예상 이미지(왼쪽) 갤럭시Z 폴드3의 와 아이폰13 모형. 와 아이폰13 예상 이미지(왼쪽) [에반 블래스모형. 트위 [에반 블래스 트위 와 아이폰13 모형. 터 캡처, 맥루머스] 터 캡처, 맥루머스] [에반 블래스 트위 터 캡처, 맥루머스]
단위: 달러 단위: 달러
3100만 70억 3100만 14억 7400만 14억 7400만 14억 7400만 2011년
2004년 세계 95번째로 산유국 지위를 안겨준 동해 가스전의 모습. 한국석유공사는 이르면 올해 말 생산을 종료할 예정이다. [사진 한국석유공사] 2004년 세계 95번째로 산유국 지위를 안겨준 동해 가스전의 모습. 한국석유공사는 이르면 올해 말 생산을 종료할 예정이다. [사진 한국석유공사] 2004년 세계 95번째로 산유국 지위를 안겨준 가스전의 모습. 한국석유공사는 이르면 올해 종료할 예정이다. [사진 위한 한국석유공사] 해외 자원을 개발하기 투자도 자원개발 성공불융자 예산은 2019말 생산을 시추 작업에 들어갔다. 석유공사는 이동해이던
시추 들어갔다.기준)의 석유공사는 이 곳에 작업에 약 7억 배럴(원유 자원이 곳에 것으로 약 7억 배럴(원유 자원이 시추 작업에 들어갔다.기준)의 석유공사는 이 있을 추정한다. 그동안 동해 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동안 배럴)의 동해 가 곳에 약 7억 배럴(원유 기준)의 자원이 스전에서 뽑아낸 물량(4500만 스전에서 뽑아낸 물량(4500만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동안 배럴)의 동해 가 15배가량에 해당한다. 15배가량에 해당한다. 스전에서 뽑아낸 물량(4500만 다만 자원개발이 최종적으로배럴)의 성공할 다만 자원개발이 최종적으로 성공할 15배가량에 해당한다.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일반적으로 탐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일반적으로 다만 자원개발이 최종적으로 성공할 사·시추의 성공률은 15% 안팎이다. 탐 동 사·시추의 성공률은 15% 안팎이다. 동 확률은 그리 높지 위한 않다. 일반적으로 탐 해 가스전 발견을 탐사·시추 작업 해 가스전 발견을 위한 탐사·시추 작업 사·시추의 성공률은 15% 안팎이다. 동 에는 1조1886억원을 투입했다. 에는 1조1886억원을 투입했다. 해 가스전 발견을정부는 위한 탐사·시추 이런 상황에서 자원개발 작업 지원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자원개발 수준 지원 에는 1조1886억원을 투입했다. 을 줄이고 있다. 2010년 3093억원 을 줄이고 있다. 2010년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3093억원 자원개발 수준 지원 을 줄이고 있다. 2010년 3093억원 수준
이던 자원개발 성공불융자 예산은 정부 2019 년 367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명박 년 367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명박 이던 자원개발 성공불융자 예산은 정부 2019 시절 대대적으로 벌였던 자원개발 사업 시절 대대적으로정부가 벌였던‘돈만 자원개발 사업 년 367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명박 정부 의 후유증으로 잡아먹는 의 후유증으로 정부가 잡아먹는 시절 대대적으로 벌였던 자원개발 사업 사업’이란 인식을 갖게‘돈만 됐다고 업계는 사업’이란 갖게 됐다고 업계는 의 후유증으로 정부가 ‘돈만 잡아먹는 보고 있다. 인식을 자원개발 성공불융자는 정 보고 있다. 자원개발 성공불융자는 정 사업’이란 인식을 갖게 됐다고 업계는 부가 자원개발 사업자에게 자금을 빌려 부가 사업자에게 빌려 보고 있다. 자원개발 성공불융자는 정 준 뒤자원개발 나중에 실패하면 일정자금을 부분 빚 부 준 뒤자원개발 나중에 실패하면 일정 부분 빚 부 부가 사업자에게 자금을 빌려 담을 감면하는 방식이다. 상당한 실패 담을 방식이다. 상당한 실패 준 뒤 감면하는 나중에 실패하면 일정 부분 빚 부 위험을 안고 있는 자원개발 사업의 특 위험을 안고 있는 자원개발 사업의 특 담을 감면하는 상당한 실패 성을 고려하면 꼭방식이다. 필요한 제도라고 업계 성을 고려하면 꼭 필요한 제도라고 업계 위험을 안고 있는 자원개발 사업의 특 는 평가한다. 는 평가한다. 성을 고려하면 꼭 필요한 제도라고 업계 는 평가한다.
해외 자원을 위한 공기업 투자도 줄고 있다. 국내개발하기 에너지·자원 줄고 있다. 국내개발하기 에너지·자원 공기업 해외 자원을 위한 투자도7 의 지난해 해외 자원개발 투자액은 의 지난해 해외 투자액은 줄고 있다.달러였다. 국내자원개발 에너지·자원 공기업7 억1300만 2011년(70억3100 억1300만 2011년(70억3100 의 지난해달러였다. 해외 자원개발 투자액은 만 달러)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까7 만 달러)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까 억1300만 달러였다. 2011년(70억3100 지 떨어졌다. 한국광물공사와 석유공 지 떨어졌다. 한국광물공사와 석유공 만 달러)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까 사는 부채를 갚기 위해 기존 자산을 팔 사는 부채를 갚기 위해 기존 자산을 팔 지 떨어졌다. 한국광물공사와 석유공 고 있다. 민간 투자는 더 위축했다. 산 고 있다. 민간갚기 투자는 위축했다. 사는 부채를 위해더 기존 자산을 산 팔 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자원개발 신 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자원개발 신 고 있다. 민간민간 투자는 더 위축했다. 산 규투자에서 기업이 차지하는 비 규투자에서 민간 따르면 기업이 자원개발 차지하는 비 업통상자원부에 신 중은 20%(2014~2015년)에서 5% 수준 중은 20%(2014~2015년)에서 5% 수준 규투자에서 민간 기업이 차지하는 비 (2016~2018년)으로 낮아졌다. (2016~2018년)으로 낮아졌다. 5% 수준 중은 20%(2014~2015년)에서 (2016~2018년)으로 낮아졌다.
갤폴드3·갤플립3는 8월, 아이폰13은 9월‘새로운 전쟁’ 갤폴드3·갤플립3는 8월, 아이폰13은 9월‘새로운 전쟁’ 갤폴드3·갤플립3는 8월, 아이폰13은 9월‘새로운 전쟁’ 삼성전자와 애플이 하반기 스마트폰 시 르면 갤럭시Z폴드3의 출시가격은 199 비싼 가격이 걸림돌이었다. 만일 삼성전 삼성, 내달 11일 신제품 언팩 삼성, 내달40만원씩 11일 신제품 언팩 출고가격 내릴 가능성 삼성, 내달 11일 신제품 언팩 출고가격 40만원씩 내릴 가능성 아이폰13은 카메라 업그레이드 출고가격 40만원씩 내릴 가능성 아이폰13은 카메라 업그레이드 아이폰13은 카메라 업그레이드
단위: 달러
삼성전자와 애플이 하반기 스마트폰 시 장에서 신제품 대결을 벌인다. 업계에선 장에서 신제품 대결을 벌인다. 업계에선 삼성전자와 애플이 하반기 스마트폰 시 삼성전자가 다음달 말 갤럭시Z 폴드3와 삼성전자가 다음달 말 갤럭시Z 폴드3와 장에서 신제품 대결을 벌인다. 업계에선 갤럭시Z 플립3를 출시할 것으로 보고 갤럭시Z 플립3를 출시할 것으로 보고 삼성전자가 다음달 말 갤럭시Z 폴드3와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1일 신제품을 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갤럭시Z 플립3를다음달 출시할11일 것으로 보고 공개(언팩)한다고 인공지능(AI) 서비스 공개(언팩)한다고 인공지능(AI) 서비스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1일 신제품을 빅스비를 통해 확인했다. 통상 삼성전 빅스비를 통해 확인했다. 통상 삼성전 공개(언팩)한다고 인공지능(AI) 서비스 자는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를 하고 자는2주일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를 하고 빅스비를 통해 확인했다. 통상 삼성전 나서 뒤 제품을 출시해왔다. 나서 2주일 뒤 제품을 자는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를 하고 정보기술(IT) 관련출시해왔다. 외신과 업계에 따 정보기술(IT) 관련출시해왔다. 외신과 업계에 따 나서 2주일 뒤 제품을 정보기술(IT) 관련 외신과 업계에 따
르면 갤럭시Z폴드3의 출시가격은 만원대로 결정할 공산이 크다. 직전199 모 만원대로 결정할 공산이 크다. 직전199 모 르면 갤럭시Z폴드3의 출시가격은 델인 갤럭시Z폴드2(239만8000원)과 비 델인 갤럭시Z폴드2(239만8000원)과 비 만원대로 결정할 공산이 크다. 직전 모 교하면 40만원가량 저렴할 수 있다. 갤 교하면 40만원가량 저렴할 수 있다. 갤 델인 갤럭시Z폴드2(239만8000원)과 비 럭시Z플립3의 출고가격은 128만원대 럭시Z플립3의 출고가격은 128만원대 교하면 40만원가량 저렴할 수 있다. 갤 가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직전 모 가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직전 모 럭시Z플립3의 출고가격은 128만원대 델(165만원)과 비교하면 40만원가량 싼 델(165만원)과 비교하면 40만원가량 싼 가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직전 모 가격이다. 가격이다. 델(165만원)과 40만원가량 대 싼 접을 수 있는비교하면 형태인 폴더블폰에 접을 수 있는 형태인 폴더블폰에 대 가격이다. 한 소비자의 관심은 높아졌다. 하지만 한 소비자의 관심은 높아졌다. 하지만 접을 수 있는 형태인 폴더블폰에 대 한 소비자의 관심은 높아졌다. 하지만
비싼 가격이 가격을 걸림돌이었다. 만일 삼성전 자가 신제품 내린다면 소비자 부 자가 신제품 소비자 부 비싼 가격이 걸림돌이었다. 만일 삼성전 담이 줄어들 가격을 수 있다.내린다면 담이 줄어들 수아이폰13을 있다.내린다면 자가 신제품 가격을 소비자 시 부 미국 애플이 출시하는 미국 애플이 아이폰13을 출시하는 시 담이 줄어들 수 있다. 점은 오는 9월이 유력하다고 업계에선 보 점은 오는 9월이아이폰13을 유력하다고 업계에선 보 미국 애플이 출시하는 시 고 있다. 아이폰12와 비교하면 아이폰13 고 있다. 비교하면 아이폰13 점은 오는아이폰12와 9월이 유력하다고 보 의 카메라 성능이 좋아질 수업계에선 있다는 게 의 있다. 카메라 성능이애플 좋아질 있다는 게 고 아이폰12와 비교하면 아이폰13 업계의 관측이다. 관련수 소문을 다루 업계의 관측이다. 애플 관련 소문을 다루 의 카메라 성능이 좋아질 수 있다는 게 는 사이트인 맥루머스는 아이폰13의 두 는 사이트인 맥루머스는 아이폰13의 두 업계의 관측이다. 애플 관련 소문을 아이 다루 께가 7.57㎜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께가 7.57㎜가맥루머스는 될 것이라고아이폰13의 전했다. 아이 는 사이트인 두 께가 7.57㎜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
2015
7억 1300만 7억 1300만 7억 2020 1300만
2011년
자료: 윤영석 의원·산업통상자원부 2015 2020
2011년
자료: 윤영석 의원·산업통상자원부 2015 2020
자료: 윤영석 중국은 국영기업 세의원·산업통상자원부 곳을 동원해 유 중국은 국영기업 세 곳을 동원해 유 전 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관련 기 전 개발 자산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관련 기 중국은 국영기업 세 곳을 동원해 유 업이나 인수하기 위한 자금도 업이나 인수하기 위한 자금도 전 개발 자산을 사업을 확대하고 관련 지원한다. 중국은 지난해있다. 자원개발 기 지원한다. 중국은 지난해 자원개발 기 업이나 자산을 인수하기 위한 자금도 업의 인수합병(M&A) 등에 107억 달러 업의 인수합병(M&A) 등에 107억 달러 지원한다. 중국은 지난해 자원개발 기 를 썼다. 일본도 2012년 이후 해외 자원 를 썼다. 일본도 2012년 이후 해외 자원 업의 인수합병(M&A) 등에 107억 달러 개발을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일본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일본의 를 썼다.자주개발률은 일본도 2012년 이후 해외 자원 에너지 22.1%(2012년)에 에너지 자주개발률은 22.1%(2012년)에 개발을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일본의 서 29.4%(2018년)로 상승했다. 서 29.4%(2018년)로 상승했다. 일본의 자주개발률은 22.1%(2012년)에 에너지 소비량이 100이라면 이중 29.4 에너지 소비량이 100이라면 이중 29.4 서 29.4%(2018년)로 상승했다. 일본의 를 일본 기업이 맡고 있다는 의미다. 일 를 일본 기업이 맡고 있다는 의미다. 일 에너지 소비량이 100이라면 이 중 40% 29.4 본은 2030년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본은 2030년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를 일본 기업이 맡고 있다는 일 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의미다. 있다.40% 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40% 본은 2030년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강천구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초 강천구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초 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빙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 가속하면서 빙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 강천구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초 자원 수요가 늘고 자원 확보가속하면서 경쟁은 치 자원 수요가 늘고 자원 “정부는 확보가속하면서 경쟁은 치 빙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 열해질 수밖에 없다”며 장기적 열해질 수밖에 없다”며 장기적 자원 수요가 늘고 자원 “정부는 확보 경쟁은 치 국익의 관점에서 자원개발 지원을 확대 국익의 관점에서 자원개발 지원을 확대 열해질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장기적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할김남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원을 확대 국익의 관점에서 자원개발 기자 kim.namjun@joongang.co.kr 기자 kim.namjun@joongang.co.kr 할김남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남준 기자 kim.namjun@joongang.co.kr
폰12보다 0.17㎜ 두꺼워진다는 의미다. 폰12보다 0.17㎜뒷면에 두꺼워진다는 아이폰13은 카메라의미다. 두 개, 아 아이폰13은 카메라 두 개, 아 폰12보다 0.17㎜뒷면에 두꺼워진다는 의미다. 이폰13 프로에는 카메라 세 개를 탑재 이폰13흔들림 프로에는 카메라 세 탑재 아이폰13은 뒷면에 카메라 두 개, 아 한다. 보정 기능은 두 개를 가지 모델 한다. 흔들림 보정 기능은 두 가지 모델 이폰13 프로에는 카메라 세 개를 탑재 에 모두 들어간다. 아이폰12에는 프로맥 에 들어간다. 프로맥 한다. 흔들림 보정아이폰12에는 기능은 가지 모델 스 모두 모델에만 흔들림 보정 두 기능이 있었 스 모두 모델에만 보정씨넷은 기능이 있었 에 들어간다. 프로맥 다. 미국의 IT흔들림 전문아이폰12에는 매체 아이폰 다. 모델에만 미국의 전문 매체 아이폰 스 흔들림 보정씨넷은 기능이 있었 13의 모델별IT가격을 아이폰12와 비슷한 13의 모델별IT가격을 아이폰12와 비슷한 다. 미국의 전문 매체 씨넷은 아이폰 최은경 기자 699~1099달러로 예상했다. 최은경 기자 699~1099달러로 예상했다. 13의 모델별 가격을 아이폰12와 비슷한 choi.eunkyung@joongang.co.kr 제17373호 40판 choi.eunkyung@joongang.co.kr 699~1099달러로 예상했다. 최은경 기자 제17373호 40판 choi.eunkyung@joongang.co.kr 제17373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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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7일~18일
A10 종합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여가부는 폐지해야 하는가 여가부는 폐지해야 하는가 아니라 아직도 산적한 문제 앞에서 여성
선데이 칼럼
선데이 칼럼
여가부 장관은 정치적 전리품 자리
여가부 장관은 정치적 전리품 자리
양선희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부처 폐지 주장한 보수 대선 주자
부처 폐지 주장한 보수 대선 주자
대기자/중앙콘텐트랩
소외되고 뒤처진 사회사회 약자약자 문제 소외되고 뒤처진 문제 제대로제대로 직면하고 대안부터 내놔야 직면하고 대안부터 내놔야
“여가부 장관은 정치인이나 대선 캠프 “여가부 장관은 정치인이나 대선 캠프 인사에게 전리품으로 주는 자리다.” 인사에게 전리품으로 주는 자리다.” 대선주자인 철 단골유승민 주자인전 유승민 대선 철 단골 의원전 의원 은, 시쳇말로 여가부 폐지론 날 은, 시쳇말로 여가부 폐지론 ‘선빵’을‘선빵’을 날 리며 주목을 끄는 데는 일단 성공했다. 은 정부 기관의 문제로 갇힐 수 있다는 로서의 대표성(representation)이 얼마 리며 주목을 끄는 데는 일단 성공했다. 은 정부 기관의 문제로 갇힐 수 있다는 로서의 대표성(representation)이 얼마 그의 ‘전리품’론엔 동감이다. 그게 이 특 우려가 나왔던 걸 기억한다. 그 우려와 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이다. 대의민주 그의 ‘전리품’론엔 동감이다. 그게 이 특 우려가 나왔던 걸 기억한다. 그 우려와 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이다. 대의민주 수한 정부기관이 제 역할은커녕 뜬금없 한계가 현실이 되었고, 이젠 노련한 선 주의 체제에서 대표성을 갖지 못한 사 수한 정부기관이 제 역할은커녕 뜬금없 한계가 현실이 되었고, 이젠 노련한 선 주의 체제에서 대표성을 갖지 못한 사 는 정책과 행동으로 짜증을 유발하며 동가들이 이 시대 만악의 근원이 여가 람들은 투명 인간이나 마찬가지다. 어떤 는 정책과 ‘국민 행동으로 짜증을 동가들이 시대 만악의 근원이 여가 변 람들은 투명그들의 인간이나 마찬가지다. 어떤 밉상’으로 찍힌유발하며 고질적인 한계를 부와이 여성들인 양 몰아가도 변변하게 집단이든 불평등과 차별, 소외 ‘국민 밉상’으로 찍힌 고질적인 한계를 부와 여성들인 양 몰아가도 변변하게 변 집단이든 그들의 불평등과 차별, 소외 드러내는 말이기 때문이다. 명도 못 하는 처지가 됐다. 와 이익 등을 대변해 의회·정부·사회를 드러내는 말이기 때문이다. 명도 하는 처지가 이익 등을 대변해싸워줄 의회·정부·사회를 실제로 여가부의 전신인 여성부는 탄 못 최근, 왕년에됐다. 우리나라 여성 운동의 와대상으로 주장하고 대표 선수가 생부터 그랜드 비전보다는 업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며 운동을 이끌었 없으면 문제는 표면화 되지도, 실제로 여가부의 전신인 여성부는부처 탄 간 최근, 왕년에 우리나라 여성 운동의 대상으로 주장하고 싸워줄 대표알아주 선수가 무 조정이 여의치 않아 선배 몇제공하며 분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 없으면 지도, 해결되지도 않는다는 말이다. 생부터 그랜드 비전보다는 부처‘옜다. 간 업여성부’ 이론적던토대를 운동을 이끌었 문제는 표면화 되지도, 알아주 뚝 떨어지듯 한 측면이 있다. 그리 리더십나눴다. 발휘를 기대했던 물론 우리나라 않는다는 여성의 지위말이다. 향상은 세 무 조정이 하며 여의치 않아 ‘옜다. 여성부’ 던 선배리에서도 몇 분과여성 이야기를 이 자 지도, 해결되지도 고 전리품을 챙긴 일부 정치바라기 장 여성 정치인들의 한심하고 실망스러운 계적 트렌드를 10년 늦게 따라가도 이루 하며 뚝 떨어지듯 한 측면이 있다. 그리 리에서도 여성 리더십 발휘를 기대했던 물론 우리나라 여성의 지위 향상은 세 관들은 본질적 여성 문제에 집중하기보 현주소에 대한 한탄이 나왔다. “그들은 어졌을 수준이라고도 하고, 성범죄 대 고 전리품을 챙긴 일부 정치바라기 장 여성 정치인들의 한심하고 실망스러운 계적 트렌드를 10년 늦게 따라가도 이루 다 정권을 향해 ‘정치적 하녀’처럼 군 것 여성이 아니라 그저 정치인일 뿐” “여성 응도 많은 여성들이 살해당하고 피해를 관들은 본질적 여성 문제에 집중하기보 현주소에 대한 한탄이 나왔다. “그들은 어졌을 수준이라고도 하고, 성범죄 대 도 사실이다. 게다가 가족·청소년까지 계 몫으로 의회에 진출한 뒤 기득권자인 입은 뒤에야 서서히 이루어졌고, 여전히 다 정권을 향해 ‘정치적 ‘건강가정’ 하녀’처럼‘아청법’ 군 것 ‘셧다 여성이양 아니라 그저 정치인일 “여성 많은 여성들이 살해당하고 피해를 끌어안으면서 변질되는 모습에 실망한뿐” 적도 많다.” 응도 소외 지대에 사는 여성 문제엔 손도 대 도 사실이다. 가족·청소년까지 계 몫으로 의회에 진출한 뒤 기득권자인 뒤에야 이루어졌고, 운’ 게다가 등 고비마다 각종 논란을 일으키며 그러나 결론은 언제나처럼 ‘이가 갈 입은 지 못한 게 서서히 태반이다. 그래도 여성여전히 정책 끌어안으면서 ‘건강가정’ ‘아청법’ ‘셧다 양 변질되는 모습에한다’는 실망한것이었다. 적도 많다.” 지대에 사는 여성 문제엔 손도여대 정체성이 모호해지기도 했다. 려도 참아야 오랜 세 소외 의 고비마다 그나마 수적으로 늘어난 여성부 출범 당시에도 국가 정책 전반 월 ‘비주류 살았던 ‘이가 기억을갈 공유 지성 대표들이 목소리를그래도 냈기에 조금씩 진 운’ 등 고비마다 각종 논란을 일으키며 그러나 결론은인류’로 언제나처럼 못한 게 태반이다. 여성 정책 오피니언 에 걸친7월 성19일 평등 사안이 여성부라는 작 참아야 하는 우리 세대 것이었다. 여성들은 정치적 의미 의전된 것도 사실이다. 참는 건 몰라서가 2021년 월요일 정체성이 모호해지기도 했다. 려도 한다’는 오랜 세 고비마다 그나마 수적으로 늘어난 여 오피니언 2021년 7월 19일 월요일 여성부 출범 당시에도 국가 정책 전반 월 ‘비주류 인류’로 살았던 기억을 공유 성 대표들이 목소리를 냈기에 조금씩 진 에 걸친 성 평등 사안이 여성부라는 작 하는 우리 세대 여성들은 정치적 의미 전된 것도 사실이다. 참는 건 몰라서가 에디터 프리즘
에디터 프리즘
아니라 소외와 배제로 인해 ‘비주류’로
아니라 아직도 산적한수문제 앞에서 여성 소외와 사람의 배제로 인해 ‘비주류’로 대표성을 훼손할 없어서다. 하지만아니라 어 전락한 문제를 더 찾아내 살펴 대표성을 훼손할 수 없어서다. 하지만 어 전락한 사람의 문제를 더 찾아내 살펴 쩌면 이런 머뭇거림 때문에 정권마다 여 야 한다는 얘기를 했다. 쩌면 이런 머뭇거림 때문에 정권마다 여 야 한다는 얘기를 했다. 성 정책을 입맛에 맞게 이용하고, 정치 어느 사회든 소외되고 뒤처지는 사 성 정책을 입맛에 맞게 이용하고, 정치 어느 사회든 소외되고 뒤처지는 사 적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들에 의해 변질 람들은 나오게 마련이고, 국가는 이들 적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들에 의해 변질 람들은 나오게 마련이고, 국가는 이들 되는 방기한 것인지도 모른다. 을 챙기고, 문제를해결하는 발견해 해결하는 노 되는 걸걸 방기한 것인지도 모른다. 을 챙기고, 문제를 발견해 노 여성 정치는 문제나 그 문제의 력을한다. 해야아무리 한다.작은 아무리 작은 정부라도 여성 정치는 여성여성 문제나 그 문제의 력을 해야 정부라도 식과 동일하지 않다. 조금만 들여다보 여성부의 본래 일은 이등시민이 식과 동일하지 않다. 조금만 들여다보 말이다.말이다. 여성부의 본래 일은 이등시민이 면면 여성 문제는 곧 사회 약자들의 문제 었던 여성 지위의 정상화와 정책 밖으정책 밖으 여성 문제는 곧 사회 약자들의 문제 었던 여성 지위의 정상화와 를를 대변한다는 걸 알게 된다.된다. ‘성평등’이 로 소외된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지위 대변한다는 걸 알게 ‘성평등’이 로 소외된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지위 라는 문제의식은 인간을 ‘주류 vs 비주 를 회복하는 것이다. 장관 자질이나 그 라는 문제의식은 인간을 ‘주류 vs 비주 를 회복하는 것이다. 장관 자질이나 그 류’ ‘일등시민 vs 이등시민’으로 나눠선 들이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와는 별개로 류’ ‘일등시민 vs 이등시민’으로 나눠선 들이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와는 별개로 안 된다는 이야기다. 여성 운동의 의미 말이다. 안 된다는 이야기다. 여성 운동의 의미 말이다. 는 기득권층이 약자 위에 군림하는 못 ‘여가부 폐지’를 제기한 보수 정당의 는 기득권층이 약자 위에 군림하는 못 ‘여가부 폐지’를 제기한 보수 정당의 된 관습에 대한 도전과 저항에 있다. 여 일부 대선 주자와 당 대표는 폐지론과 관습에 대한성과를 도전과낸저항에 있다.함께 여 이런 일부 대선 주자와 당말해야 대표는 성된 운동이 이 정도 것은 인류 문제의식과 대안도 했 폐지론과 운동이 이수적 정도우세에서 성과를 낸 것은 함께그들의 이런 문제의식과 대안도 말해야 했 의성 절반이라는 나온 측 인류 다. 그런데 주장에선 전리품을 의 있다. 절반이라는 우세에서 나온챙기는 측 다. 그런데 그들의 주장에선 면이 투표권이수적 한 일이고, 이 과정 여성 정치인에게 배가 아프거나 전리품을 에서 소수자의 문제는 연대해 한목소리 예산 낭비라는 정치적 이유 말고는 어떤 아프거나 면이 있다. 투표권이 한 일이고, 이 과정 챙기는 여성 정치인에게 배가 를에서 내는소수자의 것으로 진전될 수 있다는 철학적예산 사회적 고민도 느껴지지 않는다 문제는 연대해경험 한목소리 낭비라는 정치적 이유 말고는 어떤 을를 갖게 된 건 큰 성과다. 는 게 문제다. 내는 것으로 진전될 수 있다는 경험 철학적 사회적 고민도 느껴지지 않는다 여성 선배들과 한 여성 운동의 미래 오히려 분노한 청년들에게 마치 그들 을 갖게 된 건 큰 성과다. 는 게 문제다. 에 관한 이야기에서도 소수자들의 소 의 불행의 근원이 여성에게 있는 듯한 여성 선배들과 한 여성 운동의 미래 오히려 분노한 청년들에게 마치 그들 외와 인권 회복이 주된 주제였다. 더 뉘앙스를 풍기며 아부하는 ‘분열의 정 에 관한 이야기에서도 소수자들의 소 의 불행의 근원이 여성에게 있는 듯한 다양하고 복잡해진 소외 문제들. 예 치’로, 표를 끌어모으려는 행태라는 인 회복이이주 주된 주제였다. 상만이 더 뉘앙스를 아부하는 를외와 들어 인권 성소수자와 노동자들처 선명하다. 풍기며 그저 이런 주장이 평‘분열의 정 복잡해진 소외않는 문제들. 예보수가 치’로, 표를 끌어모으려는 행태라는 인 럼다양하고 대표성의 부재로 진전되지 문 소 추구하는 ‘기득권층의 이익 를 들어 성소수자와 이주 노동자들처 상만이 선명하다. 그저 이런 제들, 고령화 사회에서 ‘주도권을 잃은’ 보호와 극대화’를 위해 사회의 약한 고주장이 평 (powerless) 남성 노인의진전되지 소외와 이로 욕망에서 발현된 럼 대표성의 부재로 않는리는 문 끊어버리고 소 보수가싶은 추구하는 ‘기득권층의 이익 인한 고령 부부의사회에서 갈등 등. 이젠 ‘성’이 잃은’ 것이 아니기만을 바란다. 위해 사회의 약한 고 제들, 고령화 ‘주도권을 보호와 극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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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으로 읽는 책 바이러스 변이와의 싸움, 끝은 어디일까 문장으로 읽는 책 바이러스 변이와의 싸움, 끝은 어디일까 한 週 漢字 완전함보다는 너그러움 ‘알바 쪼개기’ 부르는 최저임금 인상 좇아야
참 놀랍게도, “기독교인들에 대한 모욕” 이까지 확산하는 가운데 싱가포르는 1930년대 독감 백신이 개발되기 시작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는 것은 아 중앙시평 참 놀랍게도, “기독교인들에 모욕” 이까지 확산하는 가운데 싱가포르는 1930년대 독감 백신이 개발되기 시작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는 것은 아 이라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대한 어째서 일 6월 30일 감염 제로 추구의 방역 기조 했으나 지구촌의 독감 사망자는 연평 침에 해가 뜨는 거나 마찬가지로 자연 중앙시평 문이다. 설문해자에서는 圓(둥 계에서는 최저임금이 중위임금의 50% 주휴수당 등 아끼려 14시간씩 고용 이라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어째서 일 6월 30일 감염 제로 추구의 방역 기조 했으나 지구촌의 독감 사망자는 연평 침에 해가 뜨는 거나 마찬가지로 자연 부 기독교인들은 이렇게나 신속하게 제 를 바꾼다는 이례적 발표를 했다. 봉쇄, 균 65만명이었다. 2020년 코로나 사태에 의 이치다. 그런데 그 변이란 것이 무작 김명자 밤하늘에 뜬 둥그런 보름 글 원)이라는 글자의 짜임 수준이고, 점진적으로 인상될 경우 고 김창우 부 기독교인들은 이렇게나 신속하게 제 를 바꾼다는 했다. 봉쇄, 독감까지 균 65만명이었다. 2020년 코로나 사태에 의 이치다. 그런데 그 변이란 무작 나쁜 일자리만 양산되는감염자 역설 우려 서울국제포럼 회장 김명자 책을 거울삼아 본인의 모습을 발견해 추적,이례적 확진자발표를 집계 대신 중증환 겹칠 것을 우려해 유럽은 접종 위로 일어나기 때문에 정확히 것이 예측할 수 달처럼 둥그런 형상을 바라 을 소리를 나타내는 員(원) 용에 큰 악영향은 없다고 본다. 반대로 사회 에디터 ؟ ٢ 한국과총 명예회장전 환경부장관 서울국제포럼 회장 책을 걸까요? 거울삼아 본인의 모습을 발견해 감염자 확진자 집계 대신 중증환 독감까지 겹칠 것을방역 우려해 유럽은 접종 위로 일어나기 때문에 정확히 예측할 내는 …‘어그러짐 우선, 저는 자 관리추적, 위주로 새로운 로드맵을 짰다 캠페인을 벌였고, 조치 덕분에 독 가 없다. 사스-코브-2의 무수한 변이 수 가 보며 인간은 없는소설을 쓸 과 의미를 나타내는 말하면 최저임금 수준이 높고 인상률 囗(테 ἱᢕᦰ ᳚ 한국과총 명예회장전 환경부장관 문이다. 설문해자에서는 圓(둥 계에서는 최저임금이 중위임금의 50% 주휴수당 등 아끼려 14시간씩 고용 내는 걸까요? …해본 우선, 저는 소설을 자 관리 위주로 새로운 로드맵을 짰다 캠페인을 방역 조치 덕분에 독 ᴉ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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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인간이 이미 적이 없는 일은 쓸 하 는 것이다. 그이배경에는 초까지 인 감 환자는벌였고, 예상과 대폭 감소했 운데 델타 변이가 이유는 바 홀서 완전함’을 떠올렸던 듯하다. 두리)로 반대로 나눠서 설명한다. 가파르면 8월 악영향이 생긴다는 뜻이 “직원 3명우려되는 중 주방 이모를 제외한 밤하늘에 뜬없는 둥그런 보름 글 원)이라는 글자의 짜임 수준이고, 점진적으로 인상될 경우 고 예상과 김창우 때 인간이 이미 해본 적이 일은 하 는 것이다. 그 배경에는 8월 초까지 인 감 환자는 반대로 대폭 감소했 운데 델타 변이가 우려되는 이유는 바 나도원만(圓滿)이라는 넣지 않습니다. 보기 좋은 그림은 구우려 580만명의 3분의 2가 2차 백신 접종 최저임 다. 그런데 거기서 아니다. 이러스의 스파이크(spike: 돌기) 단백 단어는 이와는 끝이 달리 본래 員이독감 ‘둥 급 중기중앙회는 “우리나라의 나쁜 일자리만 역설 정도다. 4대양산되는 보험료 가운데 절반 정도를 다. 빙 직원 2명을 아르바이트로 대체하려 달처럼 둥그런 형상을 바라 을 소리를 나타내는 員(원) 용에 큰 악영향은 없다고 본다. 반대로 사회 나도 넣지 않습니다. 보기 좋은 그림은 580만명의 3분의 2가바이러스로 2차 백신 접종 그런데 거기서 끝이예상되는 아니다. 독감 급 이러스의 돌기) ؟그러한 ٢ 형상에 대한 긍정적 인식에서 그런유행이 테두리’라는 의미의 글자였으나, 아닐지 몰라도, 우리의 모습 혹은 우리 을 마칠 기 것이므로 변이 인 다. 감으로 올겨울 바이러 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 200만원 질이에디터 인체 스파이크(spike: 세포에 더 잘 융합해서 전파 합니다. 최저임금이 시간 당단백 500원 올랐 사업주가 부담하는데 월급 구 보며 인간은 ‘어그러짐 없는 과 의미를 나타내는 (테 말하면 최저임금 수준이 높고 인상률 囗 ἱᢕᦰ ᳚ 몰라도, 아닐지 우리의 모습 혹은 우리 을 마칠 것이므로 변이 바이러스로 인 감으로 올겨울 유행이 예상되는 바이러 질이 인체 세포에 더 잘 융합해서 전파 유래하는 단어라 할 수 있다. 본래는 이 글자가 훗날 ‘숫자’ ‘인원’ 등과 같은 국 중 12위지만, 중위임금 대비 62.4% 준으로 9만원 안팎이다. 시급으로 따지 다고 ‘쪼개기’ 알바를 쓰느냐고 비판하 의 일부를 보여주는 그림을 그린다는 한 중증 예방이 가능하리라는 판단이 스 샘플 확보가 제한되고, 매년 획득하 력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1, 2차 ᭵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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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쪼개기’부르는 최저임금 인상
완전함보다는 너그러움 좇아야
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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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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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1
2021년 7월 17일~18일
LIFE
와글와글
남유럽 떠돌던 서른일곱 하루키, 와인은 자유 영혼의 상징 마흔 살이 커다란 전환점이라 생각 손관승 인문여행작가 ceonomad@gmail.com
나이 때문인가, 더위 탓인가, 아니면 사 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마음이 무거워진 탓일까? 오늘도 새벽 일찍 눈이 떠졌다. 더 자고 싶지만 잠은 오지 않고 그렇다고 하루를 시작하기에는 이른, 애매한 새벽 시간을 가리켜 영어권에서는 ‘스몰 아워 즈’(small hours)라 한다. 침대에서 일어 나 물 한 잔 마시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상실의 시대을 꺼내 들었다. 소중 한 시간이 속수무책으로 흘러가고 있다 는 상실감이 그 책을 다시 선택하게 했는 지 모른다. 이 소설은 서른일곱 살 주인공이 보잉 747기의 좌석에 앉아 독일 함부르크 공항 에 막 착륙하려는 순간 기내에 흐르던 비 틀스의 음악 ‘노르웨이의 숲’을 듣고 혼란 스러운 감정이 터져 나오는 장면으로 시 작된다. 그 노래는 주인공이 사랑하던 여 성 나오코가 가장 좋아하던 곡이며, 소설 의 원제목도 ‘노르웨이의 숲’이다. 주인공 에게 그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나 오코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이 곡을 들으면 난 가끔 무척 슬퍼질 때가 있어. 왜 그런지 모르지만 깊은 숲 속에서 길을 잃은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해. 외롭고 춥고 어둡고, 아무도 도와주 러 오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내가 신청 하지 않으면 레이코 언니는 이 곡을 연주 하지 않아.” 원제목과 달리 이 소설에서 노르웨 이라는 장소는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 는다. 비틀스의 노래에서 ‘Norgwegian Wood’는 ‘노르웨이 숲’이 아니라 ‘노르 웨이산(産) 목재’를 뜻하기에 번역을 잘 못했다는 지적도 있지만, 영어책을 자주 번역하는 하루키가 그것을 모를 리 없 다. 그 노래의 가사 ‘그리고 깨어났을 때 나는 혼자였다’에서 소설의 모티브를 얻 었던 것 같다. 숲은 깊은 마음의 병을 앓 는 사람들이 미로를 헤맨다는 하나의 메 타포였으니까.
정신적 재구성 위해 일본 떠나 “포도주 없으면 저녁 식사 맛없어” 낮엔 글 쓰며 하루 마무리로 한잔 3년에 걸쳐 상실의 시대 써 유명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상실의 시대. [중앙포토]
요양원에서 만난 선배 레이코는 나오 코를 위해 기타를 칠 때마다 와인을 마 신다. 나오코의 마지막 순간 그리고 주 인공과 레이코가 둘이서 나오코의 장례 식을 조촐하게 거행하는 동안에도 와인 은 등장한다. 이 작품에서 와인은 하나 의 의식(儀式)이며 리추얼이다. “내가 컵 을 가지고 오자 레이코는 거기에 가득히 와인을 채워 정원의 석등 위에 올려놓았 다. 그리고 툇마루 기둥에 기대어 기타 를 안은 채 담배를 피웠다.” 다른 작품에 맥주나 위스키가 보이던 것과 달리 상실의 시대에 와인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그가 이 소설을 썼던 공 간적 배경과 무관하지 않다. 그리스 미케 네섬의 한 빌라에서 쓰기 시작해 시칠리 아로 옮겨 계속 쓰다가 로마 교외의 아파 트 호텔에서 완성했다고 하는데, 유럽의
지중해 문화권에서 와인이 차지하는 비 중은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하루키는 이 소설이 탄생했던 3년 동안의 남유럽 체 류 경험을 여행기 먼 북소리에서 상세 히 털어놓았다. 그때만 해도 그는 유명 작가가 아니어 서 싸구려 숙소를 전전하며 카페 테이블 이나 공원 그늘 같은 곳에서 로마의 문 구점에서 산 싸구려 대학노트 위에 볼 펜으로 소설을 썼는데, 그때 옆에 있었 던 것이 와인이다. 와인은 자유영혼의 상 징이었다. 낮에는 글을 쓰다가 베란다에 나와 해 저무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마시 는 포도주 한잔의 맛을 하루키는 종종 예찬하고 있다. “와인이 없는 저녁 식사 가 얼마나 맛없는가는, 그리스에 와 보 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다.” 하루키는 로도스섬 같은 지중해의 섬
에서 생선구이 식당에 갈 때는 반드시 휴대용 간장을 지참했다. 막 구워낸 생 선이나 오징어에 레몬을 짜 듬뿍 뿌린 뒤 그 간장을 살짝 끼얹으면 그야말로 둘 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이라고 귀띔을 한다. 그가 특히 극찬한 곳은 와 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키안티 지방. “포도주도 요리도 불평의 여지가 없을 만큼 맛있다. 포도주를 이 종류 저 종류 다양하게 그리고 일괄적으로 살 수 있다 는 것도 토스카나에 잘 가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그는 왜 아직 가난한 작가의 신분으로 서른일곱 살의 나이에 3년 동안 남유럽 을 돌아다녔던 것일까? 그는 마흔 살이 라는 나이를 인생에서 하나의 커다란 전 환점이라 생각했고 이를 위해 ‘정신적인 재구성’을 원했다고 한다.
내가 하루키의 소설을 처음 만난 것 도 하루키와 같은 서른일곱 살 때, 독일 의 대학 기숙사에서였다. 당시 나는 설 명하기 힘든 어떤 강렬한 힘에 이끌려 직장에 1년 동안 무급휴직을 신청하고 베를린에서 하루하루 모순된 일상과 힘겹게 대결하고 있었다. 마흔 살을 앞 두고 혹독한 마음의 열병을 앓고 있었 으며 하루키의 표현대로 하자면 일종의 ‘정신적 재구성’이 간절했던 시기였다. 바로 그때 상실의 시대를 비롯한 하 루키의 소설들을 만나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 그가 강조한 것처럼, “모든 일 에는 ‘물때’라는 게 있고, 그 물때는 한 번 상실되면 많은 경우 두 번 다시 찾아 오지 않는다”고 나도 믿고 있었다. 3년 동안 일본을 떠나 남유럽을 이동 하면서 썼던 소설 상실의 시대는 하 루키에게 세계적인 작가라는 명성과 초대형 베스트셀러의 부를 동시에 안 겨 주었다. 반면 1년 동안 서울과 직장 을 떠나 베를린을 다녀온 뒤 나는 마흔 이 되기 이전 책의 저자가 되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이뤘고 다른 길도 함께 열 렸다. 남들에게는 무모해 보이던 도전 이 글을 쓰고 강연하는 ‘글로생활자’로 서의 마음 근육을 단단하게 해 주었는 지도 모른다. “내가 아니면 쓸 수 없는 것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다”는 하루키의 말처럼 나는 지금 나만이 쓸 수 있는 책을 쓰면서 힘든 시기를 버텨 내고 있 다. 먼 북소리에서 하루키가 했던 말 이 지금 내 심정이다. “나이를 먹는 것은 내 책임은 아니다. 누구나 나이는 먹는다. 그것은 어쩔 수 없 는 일이다. 내가 두려웠던 것은, 어떤 한 시기에 달성돼야 할 것이 달성되지 못한 채 그 시기가 지나가 버리고 마는 것이었 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다.”
손관승 MBC 베를린특파원과 iMBC 대표이 사를 지낸 인문여행작가. 괴테와 함께한 이탈 리아 여행, me,베를린에서 나를 만났다 등 을 썼다.
작목 →재배작물, 의치→ 틀니 21개 대통령령 중 어려운 용어 바꿔 정형모 전문기자/중앙 컬처&라이프스타일랩 hyung@joongang.co.kr
오늘은 73주년 제헌절. 대한민국 헌법 이 공포된 지 70년이 넘었지만 법전에 담긴 법률 용어는 여전히 까다롭고 어 렵다. 법제처는 2006년부터 법률 속 복 잡한 한자어, 일본식 표현 등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고, 어문 규정에 어긋나 는 법령문을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개선하는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사 업’을 추진해왔다. 2018년 전담팀이 꾸 려져 국회 법제실, 국립국어원과 함께 용어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지난 해의 경우 법률과 대통령령에 남아있 던 일본식 용어의 개정을 추진해 473 개 대통령령을 개정했다. 제745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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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에는 21개 대통령령 속 법제처‘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추진 에 들어있던 어려운 용어 및 일본식 용 “88개 법률 용어 개정, 상임위 통과” 어를 쉽고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일괄 개정한다고 입법예고했다. 예를 들어 농어촌정비법 시행령 중 ‘작목’은 ‘재 배작물’로,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 시 행령에 나오는 ‘보철구(補綴具)’는 ‘보 조기구’로 바꿨다. 지난 4월에는 29개 부처 소관 479개 10·27법난 피해자의 명예회복 등에 총리령·부령에 대한 일괄 개정안을 마 관한 법률 시행령 속 ‘개호비(介護費)’ 련해 각 부처에 통보했다. 대표적인 일 를 ‘간병비’로,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본식 용어로 가료(加療·かりよう), 노임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의지(義 (勞賃·ろうちん), 절취선(切取線·きりと 肢)’는 인공팔다리, ‘의치(義齒)’는 틀 りせん), 지불(支拂·しはらい)을 예로 니, ‘보장구’는 ‘장애인보조기구’로 각 들었다. 법제처는 이 용어들을 각각 치 각 고쳤다. 료, 임금, 자르는 선, 지급으로 정비했 또한 어려운 한자어가 섞여 있어 이
해가 쉽지 않았던 용어를 문맥에 맞도 록 풀어 법령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했다.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 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에 나오는 ‘일할계산에 따라 월별보험 료를 산정하는’은 ‘일수에 비례하여 월 별보험료를 산정하는’으로 개정했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 행령에서 ‘구상(求償)하는’은 ‘상환청 구를 하는’으로 바꿨다. 법제처 알기쉬운법령팀의 강창현 사무관은 “지난해 10월 용어 개정이 필요한 663개 법률안을 국회 16개 상 임위원장에게 전달했으며, 현재 ‘건축 법’ 등 88개 법률이 12개 상임위원회 를 통과한 상태”라고 밝혔다. ※ 공동기획: 국어문화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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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1일 수요일
문화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BTS 밀어낸 BTS “어떤 것도 우릴 막지 못해” 방탄소년단(BTS)이 방탄소년단을 밀어냈 다. 신곡 ‘퍼미션 투 댄스(이하 PTD)’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 핫 100’ 1위에 올랐다. 지난주까지 7주 연 속 1위였던 ‘버터’에 이어 바통 터치에 성 공한 것. 이로써 지난해 8월 ‘다이너마이 트’의 첫 1위를 시작으로 5곡을 내리 1위 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그 기간은 불 과 10개월 2주. 미국 팝의 황제 마이클 잭 슨(9개월 2주) 이후, 그룹으로는 영국 슈 퍼밴드 비틀스(6개월) 이후 최단 기록이 다. 방탄소년단은 명실상부 이들과 어깨 를 나란히 하는 21세기 최고의 팝 아이 콘이 됐다. ‘PTD’는 방탄소년단의 세 번 째 영어 싱글. “우리가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어(We don’t need permission to dance)”라고 외치는 경쾌한 곡이다. 하지 만 가사를 찬찬히 보면 이들이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허락’이 필요했는지 엿볼 수 있다. “항상 방해하는 무언가”를 맞닥뜨 14일 미국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리고, “그냥 부딪혀 보는” 시행착오를 겪 으며, “그 어떤 것도 우릴 막지 못해”라고 키워드로 본 방탄소년단의 여정 선언하기까지 말이다. 그 여정을 다섯 가 ‘버터’ 이어 ‘PTD’로 빌보드 1위 지 키워드로 정리해봤다.
10개월 만에 5곡 정상에 올려 마이클 잭슨 이후 최단 기록 Deserve(자격이 있다) 소속사 하이브(빅히트)는 지금은 시총 ‘팬데믹 3부작’ 그래미 수상 기대 12조원을 넘는 글로벌 기획사가 됐지만 2013년 방탄소년단 데뷔 때만 해도 중소 기획사였다. 일명 ‘흙수저’ 아이돌은 끊임 없이 인정 투쟁을 벌여야 했다. 김영대 평 론가는 “BTS가 지금의 위치까지 다다를 수 있었던 것도, 수많은 오해와 편견을 마주해야 했던 것도 RM(랩몬스터) 때문” 이라며 “힙합 아이돌을 표방하며 해당 커 뮤니티에서 더 많은 비판을 받았고 그에 대한 의심과 편견이 더 나은 길로 나아가 는 동력이 됐다”고 평했다. 방탄소년단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아이돌이란 편 견에서 벗어나려 직접 가사와 곡을 만들 었고, “K팝은 천편일률적”이라는 비판까 지 이겨내며 ‘현존하는 최고의 보이밴드’ 라는 수식어에 충분한 자격이 있음을 증 명해온 셈이다. Achieve(성취하다) 한국 가수가 세계 음악 시장을 뒤흔드
는 전인미답의 길을 가다 보니 남들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는 시선도 많 았다. 2017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 셜 아티스트’ 상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 스(SNS) 상의 인기에 불과하다”는 비판 이, 2018년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의 ‘빌보드 200’ 1위에는 “앨범 차트 는 팬덤에 의한 것”이라는 깎아내림이 존 재했다. 지난해 ‘다이너마이트’로 싱글 차 트 첫 1위 때도 “영어 곡이라 가능했다” 는, 두 달 뒤 ‘새비지 러브’로 다시 1위를 하자 “피처링이라 가능했다”는 반박이 계 속됐다. 마침내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으로 1위에 오르면서 비교할 수 없는 성취를 보여줬다. Navigate(항해하다) 방탄소년단은 비판에 맞서는 대신 새 길을 찾곤 했다. 지난 3월 ‘베스트 팝 듀 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오른 그래미 수
‘퍼미션 투 댄스’ 를 선보인 방탄소년단. 팬덤 색깔인 보라색 풍선으로 장식했다. [사진 NBC]
상에 실패하자 영어 곡에 집중했다. 한국 조지메이슨대 교양학부 이규탁 교수는 “ 영어권이 아닌 동아시아, 그것도 한국에 서 온 가수에게 가장 큰 장벽은 언어일 수밖에 없다. 서사가 탄탄한 시리즈 앨범 은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한국어 앨범과 영어 싱글 투 트랙 으로 가게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취약 점이 보이면 극복하려 총력을 기울였다. 라디오 방송 횟수가 부족하면 팬들은 DJ 를 상대로 캠페인을 벌였고 유통사는 버 스 투어를 돌며 신곡을 알렸다. Connect(연결하다) 이날 ‘PTD’ 1위 소식에 지민은 팬 커뮤 니티 위버스에 큰절하는 사진을 올렸다. 팬덤 ‘아미’는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만든 일등공신이다. 힘들 땐 같이 싸워주는 든 든한 군대이자,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 는 친구다. 세종대 교양학부 이지영 초빙 교수는 “아미는 자신들의 잠재력과 연대 의 힘을 확실히 인지하고 활용하는 것 같 다”고 밝혔다. 이를테면 스포티파이의 집 계 방식이 불리하게 느껴진다면 또 다른 플랫폼 스테이션헤드를 찾아내 공유하고 전파하는 식이다. 성별·연령·인종을 넘어
다양한 소수자를 품어온 것은 방탄소년 단의 특징이자 강점. 신곡 ‘PTD’ 뮤직비 디오는 국제 수어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Evolve(진화하다) 이들의 진화는 현재진행형이다. 지난해 ‘맵 오브 더 솔: 7’과 ‘BE’로 각각 437만 장, 269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국제 음반산업협회 선정 글로벌 아티스트 1위 에 올랐고, 올 상반기에는 ‘버터’로 기네 스 세계 기록 5개를 경신했다. 김영대 평 론가는 “이른바 ‘팬데믹 3부작’으로 그래 미 수상에도 한 발짝 가까워졌다”고 전망 했다. 가사에 마이클 잭슨과 스팅을 언급 한 ‘버터’와 엘튼 존을 소환한 ‘PTD’ 등 영미권 대중문화를 녹여낸 동시에 코로 나19로 지친 세계인을 위로하는 메시지 로 ‘코스모폴리탄’다운 행보를 보여줬다 는 분석이다. ‘PTD’의 노랫말처럼 “떨어 지더라도 어떻게 착륙하는지 알기에 걱정 할 필요 없다”는 마음가짐이라면, 방탄소 년단을 밀어내고 새 기록을 쓰는 것 역시 방탄소년단일 것이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B2 종합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건강한 가족
건강한 가족joongang.co.kr
2021년 7월 19일 월요일
전문의 24시간 대기, 혈관 응급환자 ‘골든타임 치료’ 총력 특성화센터 탐방 시화병원 심·뇌·혈관센터 경기도 시흥시에서 근무하는 김모(55) 씨는 얼마 전 직장에서 갑자기 왼쪽 팔 다리가 마비되고 발음이 어눌해지다가 의식을 잃었다. 김씨는 인근의 시화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이 병원 심·뇌·혈관 센터 의료진이 바로 투입돼 ‘경동맥 폐 쇄’ 진단과 함께 1시간 내 경동맥에 스텐 트를 삽입해 뇌 속 혈관을 막고 있던 혈 전을 빨아들였다. 김씨는 일주일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지역민 ‘혈관 주치의’ 역할 20여 년
김씨처럼 응급 혈관 질환이 발생할 때 그간 ‘응급 처치 사각지대’로 꼽혀온 시 흥시 일대가 ‘응급 처치 안전지대’로 탈 바꿈했다. 바로 지난해 11월 시화병원이 신축 건물로 확장 이전하면서다. 시화 병원은 확장 이전과 함께 본관 3층에 심 장·뇌혈관을 포함, 전신의 혈관을 집중 적으로 치료하는 ‘심·뇌·혈관센터’를 개 소했다. 지난 2월 시화병원이 보건복지 부로부터 시흥시 최초이자 유일하게 지 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되면서 이곳 센 터는 시흥시 내 혈관 응급 질환 진단·치 료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까 지만 해도 시흥시에서는 그간 심·뇌혈 관 등 혈관의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인천 시, 경기도 안산 등 인근 도시의 상급종 합병원으로 이송해야 했다. 1998년 개원 한 시화병원도 확장 이전 전까지는 혈관 조영실이 없어 응급 혈관 질환자에 대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 조치했다. 하지 만 센터 내 혈관 조영실을 갖춘 지금은 응급 혈관 질환자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해결한다. 이 센터는 응급 처치 시 해당 과 전문 의료진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체제를 개 편했다. 시화병원에선 응급실에 환자가 도착하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심·뇌· 혈관센터 담당 전문의를 즉각 호출한다. 24시간 전화 대기 시스템을 가동해 당직 중인 심장·혈관내과, 흉부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등 센터 내 담당 진료과의
시화병원 심·뇌·혈관센터 의료진이 모여 수술 난도가 높은 고령의 복부 대동맥류 환자를 위한 최상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
환자 도착 후 1시간 내 처치 목표
통해 카테터·스텐트 등을 삽입해 치료 하는 방식으로, 수술과 달리 절개 없이 손상·부담을 최소화하는 치료다.
세부 센터 3곳이 전신 집중 치료 시흥서 유일한 지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달려와 센터에서 환자를 직접 치료한다. 응급환자 도착 후 1시간 이내 에 치료를 마무리하는 배경이다. 시화병원 ‘심·뇌·혈관센터’가 여느 병 원의 ‘심·뇌혈관센터’와 명칭이 다른 데 서 유추할 수 있듯, 이 센터의 또 다른 강점은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뿐 아 니라 팔다리·흉부·복부 등 전신의 각 혈 관을 집중적으로 치료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심·뇌·혈관센터는 ^심혈관 센터 ^뇌혈관센터 ^중재적치료센터 등 3개의 세부센터를 가동한다. 그중 ‘심장 혈관’을 담당하는 심혈관 센터는 관상동맥조영술과 병행하는 중 재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추가 시술’에 특화했다. 중재시술은 혈관을
고난도 수술은 다학제 진료로 해결
그런데 이들 환자의 약 10%는 혈관이 완 전히 막힌 만성 폐색병변이거나 칼슘이 쌓이면서 혈관이 딱딱해진 고위험군으 로, 중재 시술 성공률이 50~60%로 낮 고 시술 후 혈관 파열, 악성 부정맥 등 합 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다. 시화병원에선 추가 시술을 통해 시술 성공률을 높였 다. 김기창 심혈관센터장은 “특수 와이 어와 로타불레이터(작은 드릴)를 사용 해 혈관을 개통하면서 중재 시술의 성 공률을 80% 이상으로 높였다”고 설명 했다. ‘뇌혈관’을 담당하는 뇌혈관센터는 5 개 병상을 배치한 ‘신경 집중치료실’을 마련했다. 구민우 뇌혈관센터장은 “2차 병원에서 보기 힘든 신경 집중치료실은 뇌혈관 세부 전문의 3명, 전문 간호사 가 24시간 상주하며 급성기 뇌혈관 환 자의 혈압, 신경학적 상태를 실시간 관 찰해 의료진이 신속히 대처한다”고 덧 붙였다. 급성 뇌졸중 환자에게서 지주
막하출혈이 발생하면 코일 색전술을, 뇌경색 환자에게는 혈전제거술을 시행 해 후유증·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데 주 력한다. ‘전신 혈관’을 담당하는 중재적치료 센터는 흉부·복부의 대동맥, 팔다리의 말초 혈관·정맥 질환을 시술한다. 중재 적치료센터장을 겸임한 전용선 심·뇌·혈 관센터장은 “중재 시술은 대동맥 스텐 트 그라프트 치환술 및 투석 환자의 혈 관 치료 등 개복이나 절개 없이 하는 비 침습적 치료다”고 강조했다. 시화병원 심·뇌·혈관센터는 다학제 통 합진료를 기반으로 고난도의 술기가 있 어야 하는 중증의 혈관 질환자를 위해 최 적의 치료법을 빠르게 설정해 실행한다. 또 이 센터는 최첨단 혈관조영 장비인 ‘아티스 원’과 ‘아티스 지 퓨어 바이플레 인’을 갖췄다. 환자의 전신 혈관을 최고 수준의 해상도이자 3D의 입체로, 미세 혈관 병변을 정밀하고 선명하게 촬영한 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이곳 센터의 지난 달 치료 건수(450건)는 지난 1월(320건) 대비 5개월 만에 40% 이상 증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인성욱 객원기자
시화병원 심·뇌·혈관센터 주요 의료진 전용선 심·뇌·혈관센터장 영상의학과·중재적치료센터 말초 혈관 및 대동맥 질환의 중재 적 시술, 투석 혈관 치료
김기창 심혈관센터장 심장·혈관내과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 고혈 압, 부정맥, 인공심박동기 치료
구민우 뇌혈관센터장 신경과 뇌졸중, 뇌혈관 질환, 뇌혈관 기형, 경동맥 협착, 코일 색전술
박금수 과장 심장·혈관내과 심장 중재 시술, 부정맥
진성원 과장 신경외과 뇌출혈, 경동맥협착, 뇌혈관 내 수술, 뇌혈관 수술
송대효 과장 신경외과 뇌출혈, 경동맥협착, 뇌혈관 내 수술, 뇌혈관 수술
인터뷰 전용선 시화병원 심·뇌·혈관센터장
“3차 병원급 의료 서비스 제공, 심·뇌·혈관 질환 안전망 구축할 것”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생사의 갈림길 에 설 수 있다. 전용선(사진) 센터장이 이끄는 시화병원 심·뇌·혈관센터는 급성 기의 환자에 대한 빠른 진단·처치, 중증 환자를 위한 고난도의 술기를 적용해 개 소 이후 8개월 동안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전용선 센터장에게 센터의 성 과와 계획에 대해 들었다. -개소 이후 치료 성과는 어떤가.
“지난해 11월 말 센터가 개
소한 이후 우리 센터의 치료 건수는 올 해 1월 320건, 6월 450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센터가 심·뇌·혈관 질환의 진단·치 료 시설을 구비한 것뿐 아니라 대학병원 에서 교수로 몸담은 주요 의 료진의 노하우가 접목되면 서 최고의 술기를 발휘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또 한 시흥시 내에서 가 장 큰 규모인 500개 병상을 갖췄다. 환
자 수용 능력이 향상된 것도 치료 성과에 힘을 실어줬다. 이젠 상급종합병원에서 응급환자 전원 의뢰가 증가할 정도로 시 화병원과 우리 센터의 위상이 높아졌다.” -센터 설계에 어떻게 관여했나.
“환자가 진료 시 겪는 불편함을 없애 기 위해 지난 18년간 대학병원에서 진료 하며 쌓은 노하우를 센터 개소 전 접목해 설계도를 여러 차례 바꿨다. 이를 통해 본관 2층엔 심·뇌·혈관 질환 관련 외래 환자의 진료과·검사실을 한데 배치하고
‘원데이, 원스톱 프로세스’를 가동한다. 외래환자의 혈액검사와 CT, MRI 등의 판독 결과를 당일이나 다음 날 환자에게 알려준다. 이는 일주일 이상 소요되는 여 느 대학병원과 큰 차이가 난다. 또 3층엔 중증 환자를 위해 심뇌혈관센터 및 수 술실과 중환자실 등을 한데 모았다.” -센터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질환의 예방부터 치료·재활·연구·교 육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역 거 점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려
한다. 그 예로 스텐트에 어떤 약물을 코 팅하고 스텐트 모양을 어떻게 개선할지, 미세먼지와 폐동맥 색전증의 상관성이 있는지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지역 주 민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도 신설할 것이 다. 시화병원은 2차 병원이지만 3차 병 원 못지않은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 심·뇌·혈관 응급질환 의료 사각지 대였던 시흥시에 ‘심·뇌·혈관 질환 안전 정심교 기자 망’을 구축하겠다.” 제17371호 40판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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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7일~18일
BOOK BOOK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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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저성장, 창의적 아이디어 보호가 해법 한국경제 저성장, 창의적 아이디어 보호가 해법
직여 왔지만 ‘5년 1% 하락’ 법칙은 보수, 진보 정권 관계없이 강력하게 작동해 왔 직여 왔지만 1% 하락’ 법칙은 보수, 다는 것이다.‘5년 즉 장기성장률은 김영삼 진보 정권 관계없이 작동해 왔 정부 때 6%, 김대중 강력하게 정부 때 5%, 노무현 다는 때 것이다. 즉 장기성장률은 정부 4%, 이명박 정부 때 3%, 김영삼 박근혜 정부 때 때 2%대로 6%, 김대중 정부 때감속 5%,없는 노무현 정부 나타났다. 하 정부 때 4%, 이명박 정부 때 3%, 박근혜 락 추세가 워낙 강력했기 때문에 우하 정부 때 2%대로 나타났다. 감속 없는 하 향 미끄럼틀처럼 직선형으로 추락하는 락 추세가 워낙 강력했기 때문에 우하 추세 장기성장률을 진짜 성장능력의 추 향 미끄럼틀처럼 직선형으로 추락하는 정치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 추세 장기성장률을 진짜 성장능력의 추 수 있다는 거다. 정치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 김 교수는 “정치하시는 분들이 국민 수 의 있다는 소득이거다. 빠르게 증가하는 멋진 유토 김 교수는 “정치하시는 분들이 국민 피아를 제시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의 소득이 빠르게 증가하는 멋진 유토 피아를 제시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 실현할 방법에 대 한 경제학적 근거 없이 제시된 ‘짝퉁 유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 방법에 대 토피아’를 만들어 파는실현할 것은 옳은 일이 한 경제학적주장했다. 근거 없이그러면서 제시된 ‘짝퉁 유 아니다”고 코로나 토피아’를 만들어 파는 것은또 옳은 일이 19가 진정된 후에도 그리고 어떤 다 아니다”고 주장했다. 른 충격이 지난 뒤에도그러면서 5년 1% 코로나 하락의 19가 진정된 후에도 그리고 또 어떤 다 법칙에 따른 선형 추세 하락은 우리 경 른 충격이 지난 뒤에도 하락의 제의 운명을 계속 규정 5년 지을1% 가능성이 법칙에 따른 선형 추세 하락은 우리 경 크다고 진단했다. 제의 운명을유지된다면 계속 규정 지을 이 추세가 다음 가능성이 정부에선 크다고 진단했다. 장기성장률 0%대의 제로 성장시대가 이 다음 정부에선 열릴 추세가 것으로유지된다면 추정된다. 그렇게 되면 실 장기성장률 0%대의 제로 성장시대가 물위기와 금융위기가 광범위하게 현실 열릴 수 것으로 그렇게 되면 실 화할 있다.추정된다. 장기성장률이 0%가 되면 물위기와 금융위기가 광범위하게 현실 화할 수 있다. 장기성장률이 0%가 되면
연간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되는 역 성장은 50%의 확률로 즉 2년에 한 번꼴 연간 경제성장률이 되는 역 로 빈번하게 일어날마이너스가 수 있게 된다. 우리 성장은 확률로 즉 2년에 번꼴 경제의 50%의 성장률이 하락을 멈추고한2% 후 로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게 된다. 우리 반~3%대에서 앞으로 지속할 것이라는 경제의 성장률이 하락을 멈추고 2% 있 후 ‘저성장 고착화’라는 낙관적 예측도 반~3%대에서 앞으로 지속할각국의 것이라는 지만 현대 경제성장이론이나 경 ‘저성장 고착화’라는 낙관적 예측도 있 험에 비추어 볼 때 우리 경제성장률이 지만 경제성장이론이나 각국의 그럴 현대 확률은 매우 낮아 보인다고 김경 교 험에 비추어 볼 때 우리 경제성장률이 수는 말한다. 그럴 확률은 매우법칙이 낮아 보인다고 김교 ‘5년 1% 하락’ 매우 강력하기 수는 말한다. 는 하지만 자연과학의 법칙 같은 필연적 ‘5년 1% 하락’ 법칙이 매우 강력하기 법칙은 결코 아니다. 이를 멈추려면 국 는 하지만 자연과학의 필연적 민이 이 무서운 법칙을법칙 알고같은 이 법칙이 법칙은 결코 아니다. 이를 대해 멈추려면 국 가져다줄 심대한 고통에 제대로 민이 이 무서운 법칙을 알고 이 법칙이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김 교수는 가져다줄 대해 제대로 역설한다. 심대한 결국 이 고통에 시점에서 우리는 ‘모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김 교수는 방’을 대체할 구원투수로 ‘창조’를 끌어 역설한다. 결국 이 시점에서 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 방’을교수가 대체할주장하는 구원투수로 ‘창조’를 끌어 김 창조형 자본주의 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체제의 근간을 이루는 제도는 크게 세 김 교수가 주장하는 창조형 자본주의 가지다.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재산권 체제의 근간을 이루는 제도는 크게 보장 제도,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세 강 가지다.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재산권 력한 인센티브 제도, 창조형 인적 자본 보장 제도, 창의적 강 을 효율적으로 키울아이디어에 수 있도록 대한 도와주 력한 인센티브 제도, 창조형 인적 자본 는 교육제도가 가장 필요하다. 지은이 을 수 있도록 도와주 는 효율적으로 특히 자신이키울 강의시간에 실제로 실 는 교육제도가 가장 필요하다. 지은이 시했던 창조형 수업의 사례를 자세하게 는 특히 자신이 강의시간에 실제로 실 소개한다. 이 밖에도 2700만의 취업자 시했던 창조형 수업의 사례를재탄생 자세하게 들을 재교육하는 ‘창의인재 프 소개한다. 이 밖에도 2700만의 취업자 로그램’ 도입, 창조형 자본주의에 맞는 들을 재교육하는 ‘창의인재 재탄생 프 조세제도, 대학입시 개혁 등의 대안도 로그램’ 제시됐다.도입, 창조형 자본주의에 맞는 조세제도, 대학입시 개혁 등의 대안도 다음 정부에선 제로성장을 피하기 위 제시됐다. 한 사투가 벌어지겠지만 결국 한국의 스 다음 정부에선 피하기 위 티브 잡스, 한국의제로성장을 빌 게이츠들이 많이 한 사투가 벌어지겠지만 한국의 벗 스 나오지 않고서는 ‘모방형결국 자본주의’를 티브 수 잡스, 한국의 빌 게이츠들이 많이 어날 없다는 결론에 고개가 숙여진다. 나오지 않고서는 ‘모방형 자본주의’를 벗 어날 수 없다는 결론에 고개가 숙여진다.
른다며 말이다. 이후 저자와 그녀는 40여 년간 편지를 주고받는다. 여성은 화가이 른다며 말이다. 이후 저자와 그녀는 자 수필가·동화작가로 이름을 날린 40여 사노 년간 편지를 주고받는다. 여성은 화가이 요코(1938~2010)다. 사노의 필력을 키우 자 수필가·동화작가로 이름을 날린 는 데, 저자는 ‘샌드백’이 된 셈이다. 사노 요코(1938~2010)다. 사노의 필력을 키우 저자는 이미 세상을 떠난 20여 명의 그 는 데, 저자는 ‘샌드백’이 된 셈이다. 림자를 이 책에 그린다. 90세를 바라보기 저자는 이미 세상을 떠난 20여 명의 그 까지, 언론인이자 대학교수로 지내면서 림자를 인연을 이 책에맺은 그린다. 90세를 바라보기 만나고 이들이다. 벼슬보다 까지, 언론인이자 대학교수로 지내면서 선비로 살다간 김준엽 전 고려대 총장, 정 만나고 인연을 맺은 이들이다. 벼슬보다 치 저널리즘을 천직으로 삼은 언론인 박 선비로 살다간 김준엽 전 고려대크쉬스토 총장, 정 권상, ‘한국 교향곡’을 작곡한 치 저널리즘을 천직으로 삼은 언론인 박 프 펜데르츠키 등…. 이 책 제목의 ‘그림 권상, ‘한국 교향곡’을 작곡한 크쉬스토 프 펜데르츠키 등…. 이 책 제목의 ‘그림 책꽂이
자’는 어두운 면을 뜻하는 게 아니다. 이 미 세상을 떠났으나 이들의 행적과 귀감 자’는 어두운 면을 뜻하는 아니다. 이 이 아직도 드리워져 있다는게의미의 그림 미 세상을 떠났으나 이들의 행적과 귀감 자, 즉 잔영(殘影)이다. 그 잔영이 진하다. 이 아직도 드리워져 있다는 의미의 그림 책 뒤편에는 살아 있는 이에 대한 헌 자, 즉 잔영(殘影)이다. 그 잔영이 진하다. 사도 있다. 지난해 정범모 전 한림대 총 책 있는저자는 이에 대한 헌 장의 뒤편에는 95세 생일살아 축하연. 수(壽), 사도 있다. 지난해축사에 정범모 담는다. 전 한림대 총 부(富), 귀(貴)를 그러 장의 95세 생일 축하연.‘수’ 저자는 수(壽), 면서 세속적, 물질적인 ‘부’와 달리 부(富), 귀(貴)를 축사에 담는다. 그러 ‘귀’는 정신적, 인격적 차원에서도 추구 면서 물질적인 ‘수’ ‘부’와 달리 할 수세속적, 있는 가치개념이라고 설파한다. ‘귀’는 정신적, 벼슬과 서열을인격적 뜻하는차원에서도 게 아니라, 추구 권력 할 수 있는 가치개념이라고 설파한다. 으로부터 벗어난 언론과 학문이 ‘귀’라 벼슬과 서열을 뜻하는 게 아니라, 권력 으로부터 벗어난 언론과 학문이 ‘귀’라
는 것이다. 책 앞부분의 김준엽 전 총장 을 그리는 부분에도 이 ‘귀’가 등장한다. 는 것이다.사람을 책 앞부분의 김준엽 전 총장 “내가 알고 있을까.” 저자는 을 그리는 부분에도 이 ‘귀’가 등장한다. 걱정한다. 그러면서도 “그들의 그림자 “내가 사람을 알고 있을까.” 저자는 가 왜 진하게 드리워졌나”라고 자문한 걱정한다. “그들의 그림자 다. 그들을 그러면서도 쓸 수밖에 없다는, 써야 한다 가 왜 진하게 드리워졌나”라고 자문한 는 고백이다. 책 제목 중 ‘그리다’는 ‘간 다. 그들을 쓸 수밖에 없다는, 써야 한다 절히 생각하다’와 ‘글로 나타내다’라는 는 고백이다. 책 제목 중 ‘그리다’는 ‘간 두 가지 뜻이 있다. 저자는 그들을 ‘그리 절히 생각하다’와 ‘글로 나타내다’라는 워하며’ 그들의 그림자를 ‘그린다.’ 저자 두 가지 있다. 저자는 그들을 ‘그리 의 원래 뜻이 의도야 어떻든, 독자는 책을 읽 워하며’ 그들의 그림자를 ‘그린다.’ 저자 으며 한국 현대사를 문득문득 체감하 의 원래 의도야 어떻든, 독자는 책을 읽 는 묘미도 느낄 수 있다. 으며 한국 현대사를 문득문득 체감하 는 묘미도 느낄 수 있다.
신의 전쟁(카렌 암스트롱 지
와인 오디세이아(송점종 지
북한과 중국의 전략적 공
음, 정영목 옮김, 교양인)= 신의 암스트롱 지 주요 전쟁(카렌 종교의 기원지는 고대
음, 파람북)=취미로 시작한 와인 오디세이아(송점종 지 와인에 심취한 저자는 프랑
생-갈등과 협력의 동반자 북한과 중국의 공 (신봉섭 지음, 전략적 21세기북
음, 옮김, 교양인)= 문명정영목 발상지(중동·중국·인 주요 기원지는 고대 도)와종교의 일치한다. 종교와 문
음, 파람북)=취미로 시작한 스 보르도 경영대학원에서 와인에 심취한 저자는 와인산업 MBA를 하고프랑 30
생-갈등과 동반자 스)=1961년협력의 7월 11일 ‘조· (신봉섭 지음, 21세기북 중 우호 협조 및 호상 원조
문명 발상지(중동·중국·인 명이 운명을 같이하다 보니 문명 간 충돌에 도)와 일치한다. 종교와 문 는 종교 간 충돌이 따른다. 대표적인 게 기독
스 보르도 경영대학원에서 년간 유럽 와이너리 명가들을 찾아다녔다. 와인산업 MBA를 30 프랑스편(600쪽), 유럽편(576쪽) 하고 두 권의
7월 11일 ‘조· 조약’ 체결 이후스)=1961년 ‘영원한 혈맹’ 으로 불려온 중 우호 협조대응이란 및 호상 원조 북·중 관계를 전략적 선택과 키워
명이 같이하다 보니 문명 간 충돌에 교와 운명을 이슬람교의 충돌이다. 그렇다면 종교 는 종교 간 충돌이 따른다. 대표적인 게 기독 는 폭력적인가. 저자는 종교 본연은 그렇지
년간 유럽 “와인을 와이너리빼놓고는 명가들을 찾아다녔다. 책 속에는 유럽을 설명할 프랑스편(600쪽), 유럽편(576쪽) 두 권의 수 없다”는 저자의 말처럼 와인을 매개로
조약’ 체결 이후 ‘영원한중국·대만·홍콩의 혈맹’으로 불려온 드로 새롭게 분석했다. 북·중 관계를 전략적 선택과 대응이란 활약 키워 재외 공관에서 20여년간 외교관으로
교와 이슬람교의 충돌이다. 않다는 것을 여러 근거를 들어그렇다면 입증한다.종교 는 폭력적인가. 저자는 종교 본연은 그렇지
책 문화·인문·철학이 속에는 “와인을 빼놓고는 유럽을 한 총망라돼 있다.설명할 수 없다”는 저자의 말처럼 와인을 매개로
드로 쌓은 새롭게 분석했다. 하며 중국통 저자의중국·대만·홍콩의 내공이 돋보인다. 재외 공관에서 20여년간 외교관으로 활약
않다는 것을 여러 근거를 들어 입증한다.
한 문화·인문·철학이 총망라돼 있다.
하며 쌓은 중국통 저자의 내공이 돋보인다.
한경환 기자 han.kyunghwan@joongang.co.kr 한경환 기자 han.kyunghwan@joongang.co.kr 박근혜 정부 시절 ‘창조 경제’라는 게 있
었다. 그런데 그 창조 경제에는 어떤 튼 박근혜 정부 시절 ‘창조 경제’라는 게구 있 튼한 경제 이론적 배경도 없이 그저 었다. 있었을 그런데 뿐이라는 그 창조 경제에는 어떤 튼 호만 비판이 있었다. 튼한 경제 이론적 배경도 없이 그저 전국에 창조경제혁신센터라는 것을 구 만 호만 있었을 뿐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들기는 했지만 거기서 어떤 의미 있는 전국에 창조경제혁신센터라는 것을 만 창조적인 아웃풋이 나온 것이 없었다는 들기는 했지만했다. 거기서 어떤 의미 있는 평가를 받기도 창조적인 나온 것이 없었다는 모방과아웃풋이 창조의 지은이 김세직 서울 평가를 받기도 했다. 대 경제학부 교수는 “창조 경제를 정책 모방과 창조의 지은이 김세직 서울 구호로 내세우려면 창조형 인적자본 축 대 경제학부 교수는 경제를 “창조 경제를 정책 적이 성장의 엔진인 추구했어야 구호로 내세우려면 창조형 인적자본 축 했다”고 지적한다. 창조형 인적자본에 적이 성장의 엔진인 경제를 추구했어야 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 인적자본을 빼 했다”고 지적한다. 창조형 인적자본에 고 창조라는 말만 따로 떼어다가 경제 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 인적자본을 빼 라는 말 앞에 붙여 구호로 만들게 됨에 고 창조라는 말만 정책이 따로 떼어다가 경제 따라 알맹이 없는 돼 버리고 말 라는 말것이다. 앞에 붙여 구호로 만들게 됨에 았다는 따라 알맹이 돼 버리고 말 이 책에서 없는 창조 정책이 특히 창조형 인적자 았다는 것이다. 본을 강조하는 것은 이것 없이는 한국 이 책에서 창조 특히 창조형 인적자 의 경제성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본을 강조하는 것은 이것 없이는 한국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의 경제성장을 한 나라의 진짜 지속적으로 실력을 알기 유지할 위해선 수 외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부 요인으로 불규칙적일 수 있는 연간 한 나라의 진짜 실력을 알기 위해선 외 경제성장률보다는 단기적 변동 요인들 부 제거한 요인으로 불규칙적일 수 있는 연간 을 성장률, 즉 장기성장률을 봐 경제성장률보다는 변동구할 요인들 야 한다고 주장한다.단기적 이를 쉽게 수 을 제거한 성장률, 즉 장기성장률을 봐 있는 방법의 하나는 여러 해 경제성장 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쉽게 구할 수 률들의 평균을 구하는 것이다. 장기성 있는 방법의 하나는 여러 대책을 해 경제성장 장률로 미래를 예측하고 미리 률들의 평균을 구하는 것이다. 장기성 세울 수 있다. 장률로 미래를 예측하고 대책을 미리 김 교수는 한국의 장기성장률은 1990 세울 수 있다. 년대 이래 5년에 1%포인트씩 하락해 왔 김 교수는 장기성장률은 1990 다고 말한다.한국의 지난 30년 동안 이념 성향 년대 이래정권들이 5년에 1%포인트씩 하락해 움 왔 이 다른 돌아가며 경제를 다고 말한다. 지난 30년 동안 이념 성향 이 다른 정권들이 돌아가며 경제를 움
김수환·김준엽 20여 명의 현대사 김수환·김준엽 20여 김홍준 기자명의 현대사 rimrim@joongang.co.kr 김홍준 기자 인물의 그림자를 그리다 rimrim@joongang.co.kr 최정호 지음 시그마북스 인물의 그림자를 그리다 최정호 지음 시그마북스
단기적인 수출 증가가 능사는 아니다. 한국 경제가 장기성장률 하락의 늪에 빠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지난 6월 부산항 모습.
[뉴스1]
단기적인 수출 증가가 능사는 아니다. 한국 경제가 장기성장률 하락의 늪에 빠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지난 6월 부산항 모습.
[뉴스1]
장기성장률이 진짜 경제 실력 김세직 교수 역대 정부 분석 장기성장률이 진짜 경제 실력 김세직 교수 역대늪 정부 분석 5년마다 1% 하락 빠져 재산권·인센티브 강화해야 5년마다 1% 하락 늪 빠져 재산권·인센티브 강화해야 모방과 창조 김세직 지음 브라이트 모방과 창조 김세직 지음 브라이트
2009년 2월 명동성당. 김수환 추기경 (1922~2009)이 선종 뒤 모셔진 이곳에 대 2009년 2월 화환이 명동성당. 김수환 추기경 통령이 보낸 도착했다. 하지만 화 (1922~2009)이 선종 뒤 모셔진 대 환은 곧바로 돌려보내졌다. 김이곳에 추기경이 통령이 보낸 화환이 도착했다. 하지만 화 장례식을 간소하게 치르라고 당부했기 환은 곧바로 돌려보내졌다. 김 추기경이 때문이었다. 저자는 이 장면을, 최고의 장례식을 간소하게 치르라고 당부했기 정신적 권위가 최고의 세속적 권력에 맞 때문이었다. 저자는 이 장면을, 최고의 섰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해석한다. 정신적 권위가 최고의 세속적 맞 저자는 1966년 독일 유학 중 권력에 송년 파티 섰음을 ‘사건’이라고 해석한다. 에서 한보여주는 일본 여성을 만났다. 그 자리에 저자는 1966년 일본인에 독일 유학대한 중 송년 파티 서 일제강점기와 ‘독설’을 에서 한 일본그런데, 여성을그만났다. 그 자리에 퍼부었단다. 일본 여성이 오들 서 일제강점기와 일본인에 대한 ‘독설’을 오들 떨었다. 당시 한국인의 처지가 떠오 퍼부었단다. 그런데, 그 일본 여성이 오들 오들 떨었다. 당시 한국인의 처지가 떠오
책꽂이
제745호 40판
제745호 40판
2021년 7월 17일~18일
이 출간됐다). 하지만 1998년 노벨문학 상을 수상한 주제 사라마구(2010년 작 고)와 함께 포르투갈 현대 문학을 지탱 하는 두 기둥으로 꼽힌다고 한다. 같은 2021년얘기다. 7월 21일 수요일 노벨상급 작가라는 두 번째로 소개되는 세상의 끝은 안투네스의 초기작이다. 작가에 데뷔 한 1979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하 지만 그가 왜 지금과 같은 성가를 누리 는지 살피는 데 모자람이 없어 보이는 작품이다. 그렇게 평하고 싶다. 문자예 신준봉 전문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술 소설이 할 수 있는, 그러니까 영화는 inform@joongang.co.kr 신준봉 전문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하기 힘든, 그리고 좋은 소설이 할 수 있 세상의 끝 inform@joongang.co.kr 는 일들을 제대로 하는 것 같다. 짜릿하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 지음 고 묵직하다. 머리와 몸이 한꺼번에 뜨 세상의옮김 끝 김용재 안토니우 거워진다. 봄날의책 로부 안투네스 지음
신라시대 최치원의 ‘난랑비서(鸞郎碑 序)’에서부터 전해지는 한국 도교(道敎) 신라시대 최치원의 ‘난랑비서(鸞郎碑 의 흐름을 잇는 조선 초기의 주요 인물 序)’에서부터 전해지는 한국 도교(道敎) 이 북창 정렴(1506~1549)이다. 그보다 조 의 흐름을 잇는 조선 초기의 주요 인물 금 앞선 매월당 김시습(1435~1493)에 비 이 북창 정렴(1506~1549)이다. 그보다 조 해 대중적으로는 덜 알려졌지만, 북창의 금 앞선 매월당 김시습(1435~1493)에 비 주요 저서인 용호비결(龍虎祕訣)은 오 해 대중적으로는 덜 알려졌지만, 북창의 늘날 도교나 선도(仙道)를 연구·수련하 주요 저서인 용호비결(龍虎祕訣)은 오 늘날 도교나 선도(仙道)를 연구·수련하
는 이들에게 기본 교재로 기 위해 마련한 비축 식량도통한다. 일종의 사치였 한국 도교사상사에서 중요한 지위를 다. 하지만 사치는 미래 대비이고, 소비는 우 는 이들에게 기본 교재로 통한다. 차지하고 또 문화예술 리를 반영하는 거울이다.방면에도 MZ세대가빼어난 사치를 한국 도교사상사에서 중요한 지위를 작품을 남겼는데 그에 대한 학술적 연 즐기고, 부자가 검소하게 생활하는 현시대 차지하고 또 문화예술 방면에도 빼어난 구는 실정이다. 정재서 이화여 소비를부족한 분석했다. 2006년 책의 개정판. 작품을 남겼는데 그에 대한 학술적 연 대 명예교수는 ‘북창학(北窓學) 연구’의 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정재서 이화여 필요성을 제기하며, 그동안 각 분야에 대 명예교수는 ‘북창학(北窓學) 연구’의 서 산발적으로 제출된 북창 관련 연구 필요성을 제기하며, 그동안 각 분야에 논문 가운데 비교적 대표성을 지닌 글 서 산발적으로 제출된 북창 관련 연구 을 선별해 한 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논문 가운데 비교적 대표성을 지닌 글 ‘온성세고(溫城世稿)를 통해 본 조 을 선별해 한 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선조 단학파의 이념적 성격’, ‘북창 정 ‘온성세고(溫城世稿)를 통해 본 조 렴의 생애와 시 세계’(이경수), ‘북창 정 선조 단학파의 이념적 성격’, ‘북창 정 렴의 소(嘯)와 도교음악’(안동준), ‘신출 렴의 생애와 시 세계’(이경수), ‘북창 정 단학지남(丹學指南)과 북창 정렴의 렴의 소(嘯)와 도교음악’(안동준), ‘신출 양생 사상’(양은용), ‘북창 정렴의 내단 단학지남(丹學指南)과 북창 정렴의 (內丹) 사상’(김낙필) 등이 실렸다. 양생 사상’(양은용), ‘북창 정렴의 내단 (內丹) 사상’(김낙필) 등이 실렸다.
전쟁은 인간 안의 어리석은 짐승을 부른다 전쟁은 인간 안의 어리석은 짐승을 부른다 포르투갈의 대표적 현대 작가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
소설은 발표됐던 1970년대 후반 시점 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형식이다. 70년 대 초반 포르투갈은 앙골라 내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제국주의 끝물 이었다. 몇 남지 않은 아프리카 식민지 를 그나마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안간
[사진 봄날의책]
힘을 쓰던 때다. 안투네스는 작가 지망생이었으나 의 사가 본업이었다. 앙골라 내전 참전이 계기가 돼 결국 전업작가로 돌아섰다고 한다. 당시 체험을 살린 소설이 앙골라 동부, 안투네스의 고향 리스본에서 따
김용재 옮김 봄날의책
인간은 왜 인정받으려 하나
세상은 넓고 소설은 많다. 다시 말하면, 읽을 만한 소설 역시 많다. 포르투갈 작 세상은 넓고 소설은 많다. 다시 말하면, 가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79)의 소설 읽을 만한 소설 역시 많다. 포르투갈 작 은 지금까지 한 권이 한국 독자들에 성호준 기자 단 가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79)의 소설 게 소개됐을 뿐이다(2016년 소설가 배 sung.hojun@joongang.co.kr 은 지금까지 단 한 권이 한국 독자들에 수아의 번역으로 대심문관의 비망록 게 소개됐을 뿐이다(2016년 소설가 배 인정 이 출간됐다). 하지만 1998년 노벨문학 수아의 번역으로 대심문관의 악셀 호네트 지음 비망록 상을 수상한 주제 사라마구(2010년 작 강병호 이 출간됐다). 하지만옮김 1998년 노벨문학 고)와 함께 포르투갈 나남 현대 문학을 지탱 상을 수상한 주제 사라마구(2010년 작 하는 두 기둥으로 꼽힌다고 한다. 같은 고)와 함께 포르투갈 현대 문학을 지탱 노벨상급 작가라는 얘기다. 하는 두 기둥으로 꼽힌다고 한다. 같은 두 번째로 소개되는 세상의 끝은 노벨상급 작가라는 얘기다. 안투네스의 초기작이다. 작가에 데뷔 헤겔은 인간의 갈등은 인정받으려는 욕 두 번째로 소개되는 세상의 끝은 한 1979년에 발표한생각했다. 장편소설이다. 망에서 기인한다고 위르겐 하 안투네스의 초기작이다. 작가에 데뷔 지만 그가뒤를 왜 지금과 같은 성가를 누리 버마스의 이은 독일의 비판이론가 한 1979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하 는지 데이 모자람이 보이는 악셀 살피는 호네트는 이론을 없어 발전시켰다. 지만 그가 왜 지금과 같은 성가를 누리 작품이다. 그렇게 평하고 싶다. 문자예 그는 저서 인정투쟁에서 모욕이나 무 는지 살피는 데 모자람이 없어 보이는 술 소설이 할투쟁에 수 있는, 그러니까 영화는 시는 사회적 나서는 동기가 된다 작품이다. 그렇게 평하고 싶다. 문자예 하기 힘든, 그리고 좋은 소설이 할 수 있 고 했다. 술 소설이 할 수 있는, 그러니까 영화는 는 일들을같은 제대로 하는 것 같다. 나라마 짜릿하 그러나 서유럽에서라도 하기 힘든, 그리고 좋은 소설이 할 수 있 고 묵직하다. 머리와 몸이 한꺼번에 뜨 는 일들을 제대로 하는 것 같다. 짜릿하 거워진다. 고 묵직하다. 머리와 몸이 한꺼번에 뜨 거워진다. 명작을 읽는 기술(박경서
지음, 열린책들)=누구나 제
한국 도교의 숨은 고리 정렴은 누구?
다 인정이란 단어에 대한 뉘앙스는 다 배영대 학술전문기자 르다. 프랑스어로 인정은 르코네상스 balance@joongang.co.kr (reconnaissance), 영어로는 레코그 북창 정렴 깊이 읽기 니션(recognition), 독일어로는 안에 정재서 편저 어켄눙(Anerkennung)이다. 호네트 책미래 의 제자이자 옮긴 이는 “프랑스어와 영 어 단어에는 (전에 알던 것을 다시) 알 아챈다는 의미 역시 들어 있다. 독일어 에서는 다시 알아챈다는 비더에어켄눙 (Wiedererkennung)과 인정한다는 뜻 신라시대 최치원의 ‘난랑비서(鸞郎碑 포르투갈의 대표적 현대 작가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 序)’에서부터 전해지는 [사진 한국 봄날의책] 도교(道敎) 각각에 해당하는 낱말이 따로 있다. 한 의 흐름을 잇는 조선 초기의 주요 인물 국어에서도 그렇다”고 썼다. 포르투갈의 대표적 현대 작가 안토니우 로부 안투네스. [사진 봄날의책] 저자는 루소·사르트르·라캉으로 이 이 북창 정렴(1506~1549)이다. 그보다 조 소설은 발표됐던 시점 힘을 쓰던 때다.김시습(1435~1493)에 비 금 앞선 매월당 어지는 프랑스 인정1970년대 사상사와후반 흄·애덤 에서 과거를 이어지는 회상하는 영국, 형식이다. 70년 안투네스는 작가 지망생이었으나 의 해 대중적으로는 덜 알려졌지만, 북창의 스미스·밀로 칸트·피히 소설은 발표됐던 1970년대 후반 시점 힘을 쓰던 때다. 대 초반 포르투갈은 앙골라 내전으로 본업이었다. 앙골라 내전 참전이 주요 저서인 용호비결(龍虎 오 테·헤겔로 이어지는 독일 인정 사상사 사가 祕訣)은 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형식이다. 70년 안투네스는 작가 지망생이었으나 의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제국주의 끝물 늘날 계기가 돼 결국 전업작가로연구·수련하 돌아섰다고 도교나 선도(仙道)를 를 검토했다. 대 초반 포르투갈은 앙골라 내전으로 사가 본업이었다. 앙골라 내전 참전이 이었다. 몇 남지 않은 아프리카 식민지 한다. 당시 체험을 살린 소설이 앙골라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제국주의 끝물 계기가 돼 결국 전업작가로 돌아섰다고 를 그나마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안간 동부, 안투네스의 고향 리스본에서 따 이었다. 몇 남지 않은 아프리카 식민지 한다. 당시 체험을 살린 소설이 앙골라 를 그나마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안간 동부, 안투네스의 고향 리스본에서 따 지금 여기의 아이돌-아티
지구 격동의 이력서, 암석
스트(김영대 지음, 문학동
25(도널드 R. 프로세로 지
음악 인간은 왜 인정받으려 네)=음악평론가이자 하나 까지 알지만 정작 아무도 읽 인류학자인 저자가 BTS·블 인간은 왜 인정받으려 하나 지 않는 책. ‘고전’에 대한 랙핑크·아이유·이달의소녀 목과 지은이, 심지어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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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과 우리 조상들이 물려주었고 우리 가 보존하고 개선해야 하는 모든 사회 적, 시민적, 문화적 제도”라고 했다. 공 유경제의 공유는 한자로 ‘共有’, 영어로 종합 ‘sharing’이다. 요컨대 공유(公有)는 ‘국 가나 지방자치단체 소유’라는, 공유(共 有)는 ‘두 사람 이상이 한 물건을 공동 소유한다’는 뜻이다. 이번엔 제목의 ‘약탈’(plunder)을 보 자. 저자는 이 책에서 “공유지가 방치, 책 얘기 전 분명히사영화(민영화), 할 게 있다. 책 제목의 침해, 인클로저, 식민 장혜수 기자 ‘공유’와 최근 유행인 공유경제의 ‘공유’는 화 등으로 어떻게 격감했는지를” 다뤘 hschang@joongang.co.kr 장혜수 기자 같은가 다른가. 다고 했다. 약탈의 방식과 그 결과다. 공유지의 약탈 쓴다. 영어 hschang@joongang.co.kr 공유지는약탈의 한자로 ‘公有地’라 저자는 대표적 주체로 공유지 가이 스탠딩 지음 로 사회적 ‘the commons’인 공유지를 저자는 “우 의 가치를 절하, 무시한 대처주 공유지의 약탈 안효상 옮김 리가 꼽았다. 공유하고 가이 있는 모든 자연자원과 우 의를 창비 스탠딩 지음 안효상 옮김우리가 리대처주의자들은 조상들이 물려주었고 보존하고 ‘가격이 없으면 가치 창비 개선해야 하는 모든 사회적, 시민적, 도 없다’고 믿었고, 그 결과 공유지를문화 폐 적 제도”라고 했다. 공유경제의 공유는 한 지, 해체했다. 영국의 북해유전과 철도, 자로 ‘共有’, 영어로할‘sharing’이다. 요컨대 책 얘기 전 분명히 게 있다. 책등이 제목의 국민건강서비스(NHS) 사영화 대 공유(公有)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소유’ ‘공유’와 최근 유행인 공유경제의 ‘공유’ 표적이다. 약탈은 오늘날 사회제도와 문 책 얘기 전 분명히 할 게 있다. 책 제목의 라는, 공유(共有)는 사람 모든 이상이 한물 는 같은가 다른가. ‘두 거의 화전통, 개인정보까지 영역에 ‘공유’와 최근 유행인 공유경제의 ‘공유’ 건을 공동 소유한다’는 공유지는 한자로 서 일어난다. 저자는‘公有地’라 그뜻이다. 주체로쓴다. 거대 영 자 는 같은가 다른가. 이번엔 ‘약탈’(plunder)을 보자. 어로 ‘the 제목의 commons’인 공유지를 저자 본을 꼽았다. 공유지는 한자로 ‘公有地’라 쓴다. 영 저자는 이 책에서 “공유지가 방치, 침해, 는 “우리가공유지 공유하고 있는 모든 자연자 저자는 개념이 파생한 13세기 어로 ‘the commons’인 공유지를 저자 인클로저, 사영화(민영화), 식민화 등으로 원과 우리 조상들이 물려주었고 우리 영국의 ‘산림헌장’ 소개로 책을 시작한 는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모든 자연자 어떻게 격감했는지를” 다뤘다고 했다. 약 가 하는 모든 사회 다. 보존하고 이어 자연,개선해야 사회, 시민, 문화, 지식에 원과 우리 조상들이 물려주었고 우리 탈의시민적, 방식과 문화적 그 결과다. 적, 제도”라고 했다. 공 걸친 거대자본의 공유지 약탈상을 보여 가 보존하고 개선해야 하는 모든 사회 저자는 약탈의 한자로 대표적 주체로 영어로 공유지 유경제의 공유는 ‘共有’, 준다. 마지막으로 이를 저지하기 위해 적, 시민적, 문화적 제도”라고 했다. 공 의 사회적 상업적 가치를 절하,공유(公有)는 무시한 ‘sharing’이다. 요컨대 ‘국 공유지의 이용 및 개발대처주의 부담금 유경제의 공유는 한자로 ‘共有’, 영어로 를 재원으로 꼽았다. 가나 지방자치단체 소유’라는, 을 하는 공유지 기금공유(共 조성을 ‘sharing’이다. 요컨대 공유(公有)는 ‘국 대처주의자들은 ‘가격이 有)는 ‘두 사람 이상이 한 없으면 물건을가치도 공동 제안한다. 가나 지방자치단체 소유’라는, 공유(共 없다’고 믿었고, 그 결과 공유지를 폐지, 소유한다’는 저자는 이뜻이다. 기금을 공유자에게 나눠 有)는 ‘두 사람 이상이 한 물건을 공동 해체했다. 영국의 북해유전과 철도, 국민 이번엔 제목의 ‘약탈’(plunder)을 보 주는 공유지 배당으로 연결하는데, 이 소유한다’는 뜻이다. 건강서비스(NHS) 사영화 등이 대표적이 자. 저자는 책에서기본소득이다. “공유지가 방치, 배당이 최근이뜨거운 결 이번엔 제목의 ‘약탈’(plunder)을 보 다. 약탈은 오늘날 사회제도와 문화전통, 침해, 인클로저, 사영화(민영화), 식민 론이 기본소득으로 회귀하는 데는 이 자. 저자는 이 책에서 “공유지가 방치, 개인정보까지 거의 격감했는지를” 모든 영역에서 화 등으로 다뤘 유가 있다. 어떻게 런던대 교수인 저자는일어난 기본 침해, 인클로저, 사영화(민영화), 식민 다. 저자는 그세계적 주체로 거대 그 자본을 꼽았다. 다고 했다. 약탈의 방식과 결과다. 소득 논의의 권위자다. 옮긴이도 화 등으로 어떻게 격감했는지를” 다뤘 저자는 공유지 영 저자는 약탈의개념이 대표적파생한 주체로13세기 공유지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상임이사다. 다고 했다. 약탈의 방식과 그 결과다. 국의 ‘산림헌장’ 소개로 시작한다. 이 의 사회적 가치를 절하,책을 무시한 대처주 저자는 약탈의 대표적 주체로 공유지 어 자연, 사회, 시민, 문화, 지식에 걸친 거 의를 꼽았다. 의 사회적 가치를 절하, 무시한 대처주 대자본의 공유지 약탈상을 마지 대처주의자들은 ‘가격이보여준다. 없으면 가치 의를 꼽았다. 막으로 이를 저지하기 위해 공유지의 상 소설로 동서양사 1(김종 도 없다’고 믿었고, 그쓴 결과 공유지를 폐 대처주의자들은 ‘가격이 없으면 가치 업적해체했다. 이용 및 개발 부담금을 재원으로 하 상 지음, 박영사)=15세기 지, 영국의 북해유전과 철도, 도 없다’고 믿었고, 그 결과 공유지를 폐 는 공유지 기금르네상스부터 조성을 제안한다. 가장등이 최근의 국민건강서비스(NHS) 사영화 대 지, 해체했다. 영국의 북해유전과 철도, 저자는 이 기금을 공유자에게 나눠주는 코로나 팬데믹까지 570년 표적이다. 약탈은 오늘날 사회제도와 문 국민건강서비스(NHS) 사영화 등이 대 공유지 개인정보까지 배당으로 연결하는데, 이 영역에 배당이 간의 동·서양 역사는 물론 화전통, 거의 모든 표적이다. 약탈은 오늘날 사회제도와 문 최근 뜨거운 기본소득이다. 결론이거대 기본소 한국사를 포함한 세계사를 540쪽 남짓 한 서 일어난다. 저자는 그 주체로 자 화전통, 개인정보까지 거의 모든 영역에 득으로 회귀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런던 권에 본을담았다. 꼽았다.부산국세청장을 지낸 저자의 서 일어난다. 저자는 그 주체로 거대 자 대 교수인 저자는않은 기본소득 논의의 세계 목표는 지루하지 역사책이었다고 한 저자는 공유지 개념이 파생한 13세기 본을 꼽았다. 적 권위자다. 옮긴이도 기본소득한국네트 다. 오나시스와 재클린 등 인물들을 부각시 영국의 ‘산림헌장’ 소개로 책을 시작한 저자는 공유지 개념이 파생한 13세기 워크이어 상임이사다. 장혜수 기자 켰다. 100여 권의사회, 역사책을 결과다. 다. 자연, 시민,섭렵한 문화, 지식에 영국의 ‘산림헌장’ 소개로 책을 시작한 제745호 40판 걸친 거대자본의 공유지 약탈상을 보여 다. 이어 자연, 사회, 시민, 문화, 지식에 준다. 마지막으로 이를 저지하기 위해 걸친 거대자본의 공유지 약탈상을 보여 공유지의 상업적 이용 및 개발 부담금 준다. 마지막으로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을 재원으로 하는 공유지 기금 조성을 공유지의 상업적 이용 및 개발 부담금 제안한다. 을 재원으로 하는 공유지 기금 조성을 저자는 이 기금을 공유자에게 나눠 제안한다. 주는 공유지 배당으로 연결하는데, 이 저자는 이 기금을 공유자에게 나눠 배당이 최근 뜨거운 기본소득이다. 결 주는 공유지 배당으로 연결하는데, 이 론이 기본소득으로 회귀하는 데는 이 배당이 최근 뜨거운 기본소득이다. 결 유가 있다. 런던대 교수인 저자는 기본 론이 기본소득으로 회귀하는 데는 이 소득 논의의 세계적 권위자다. 옮긴이도 유가 있다. 런던대 교수인 저자는 기본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상임이사다. 소득 논의의 세계적 권위자다. 옮긴이도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상임이사다.
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예 안 투네스의 스타일일지도 모르겠다. 문단 분량의 한 문장 안에서 쉼표로 분리되 긴 하지만 과거와 현재가 불쑥불쑥 뒤 섞인다. 심지어 한 문장 안에서 화자가 뒤바뀌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과거와 현재, 전쟁터와 침대가 어지럽게 뒤섞이 는 가운데 결국 남는 건 우리 자신에 대 한 보다 근본적인 질문들이다. 저자는 왜 굳이 쉬운 길을 놔두고 돌 지면 그야말로 ‘세상의 끝’이나 다름없 아가는 걸까. 쉬운 읽기를 방해하는 소 는 한, 이 작품이다. 설 곳을 형식 배경으로 말이다. 그렇게밖에 쓸 수 없어 지면 그야말로 ‘세상의 끝’이나 다름없 거칠게 요약하면 역시 전쟁 고발이 서일지 모르겠다. 쉼표들로 이어지는 긴 는 곳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이다. 소설의 해야겠지만 그 문장은 핵심 얼핏메시지라고 거친 호흡을 연상시킨다. 거칠게 요약하면 역시 전쟁 고발이 것만일 리 없다. 안투네스, 아니 소설 화 어떤 체험은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재현 소설의 핵심 메시지라고 해야겠지만 그 자에 따르면법이다. 전쟁은 멀쩡하던 사람을 하기 어려운 것만일 리 없다. 안투네스, 아니 소설 화 잔인하고 어리석은 짐승으로 바꿔버린 자에 따르면 전쟁은 멀쩡하던 사람을 다. 피의 맛을 본 탓이다. 전쟁터의 사람 잔인하고 어리석은 짐승으로 바꿔버린 들은 죽음이 코앞에 있는데도 욕망을 다. 피의 맛을 본 탓이다. 전쟁터의 사람 어쩌지 못한다. 여자 나체 사진으로 막 들은 죽음이 코앞에 있는데도 욕망을 사 벽을 도배하다시피 해놓고, 자위하 어쩌지 못한다. 여자 나체 사진으로 막 고 총을 쏜다. 사 벽을 도배하다시피 해놓고, 자위하 간추리면 이렇지만, 좋은 소설 는 이들에게 기본 교재로많은 통한다. 고 총을 쏜다. 이 그렇듯 읽기가 결코 쉽지 않다. 쉼표 한국 도교사상사에서 중요한 지위를 간추리면 이렇지만, 많은 좋은 소설 로 이어지는 만연체 문장이 좀처럼 끝 차지하고 또 문화예술 방면에도 빼어난 이 그렇듯 읽기가 결코 쉽지 않다. 쉼표 나지 않는 경우가 그에 대부분이다. 아예 연 안 작품을 남겼는데 대한 학술적 로 이어지는 만연체 문장이 좀처럼 끝 투네스의 스타일일지도 문단 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모르겠다. 정재서 이화여 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예 안 분량의 한 문장‘북창학(北窓學) 안에서 쉼표로 연구’의 분리되 대 명예교수는 투네스의 스타일일지도 모르겠다. 문단 긴 하지만제기하며, 과거와 현재가 불쑥불쑥 뒤 필요성을 그동안 각 분야에 분량의 한 문장 안에서 쉼표로 분리되 섞인다. 심지어 제출된 한 문장북창 안에서 화자가 서 산발적으로 관련 연구 긴 하지만 과거와 현재가 불쑥불쑥 뒤 뒤바뀌는 경우도 있는대표성을 것 같다.지닌 과거와 논문 가운데 비교적 글 섞인다. 심지어 한 문장 안에서 화자가 현재, 전쟁터와 침대가 어지럽게 뒤섞이 을 선별해 한 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뒤바뀌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과거와 는 가운데 결국 남는 건 우리통해 자신에 ‘온성세고(溫城世稿)를 본대 조 현재, 전쟁터와 침대가 어지럽게 뒤섞이 한 보다 근본적인 질문들이다. 선조 단학파의 이념적 성격’, ‘북창 정 는 가운데 결국 남는 건 우리 자신에 대 저자는 왜시 굳이 쉬운 길을 놔두고 렴의 생애와 세계’(이경수), ‘북창 돌 정 한 보다 근본적인 질문들이다. 아가는 걸까. 쉬운 읽기를 방해하는 소 렴의 소(嘯)와 도교음악’(안동준), ‘신출 저자는 왜 굳이 쉬운 길을 놔두고 돌 설 형식 말이다. 그렇게밖에 쓸수 없어 단학지남(丹學指南)과 북창 정렴의 아가는 걸까. 쉬운 읽기를 방해하는 소 서일지 모르겠다. 쉼표들로 이어지는 긴 양생 사상’(양은용), ‘북창 정렴의 내단 설 형식 말이다. 그렇게밖에 쓸 수 없어 문장은 얼핏 거친 호흡을 연상시킨다. (內丹) 사상’(김낙필) 등이 실렸다. 서일지 모르겠다. 쉼표들로 이어지는 긴 어떤 체험은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재현 문장은 얼핏 거친 호흡을 연상시킨다. 하기 어려운 법이다. 어떤 체험은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재현 하기 어려운 법이다. 로빈슨 크루소의 사치 다 시 읽기(박정자 지음, 기파
김정은 옮김, 뿌리와이 랑)=필요 이상의 여분은 사 한국음,도교의 숨은 고리 정렴은 누구? 파리)=암석(돌)을 통해 지 치로 치부된다. 로빈슨 크 한국구의도교의 숨은 고리 정렴은 누구? 역사를 탐구하는 지질 루소가 무인도에서 살아남
마크 정의다. 그런데 고전은 오랜 성호준트웨인의 기자
다 요즘 인정이란 대한활약하는 뉘앙스는 다 등 K팝의단어에 최전선에서 10개
학 입문학술전문기자 책이다. 땅을 이루는 암석은 어떻게 배영대
세월이 흘렀어도 여전히 살아남았다. 영문 sung.hojun@joongang.co.kr
르다.음악 프랑스어로 인정은 르코네상스 팀의 세계를 세심하게 들여다봤다. K팝
생성됐으며, 이를 통해 무엇을 알 수 있을 balanc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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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지 상업 이용 “공유지 상업 이용 “공유지 상업 이용 부담금 물리자” 부담금 물리자” 부담금 물리자”
헤겔은 인간의 갈등은 인정받으려는 욕 망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했다. 위르겐 하 헤겔은 인간의 갈등은 인정받으려는 욕 버마스의 뒤를 이은 독일의 비판이론가 망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했다. 위르겐 하 악셀 호네트는 이 이론을 발전시켰다. 버마스의 뒤를 이은 독일의 비판이론가 그는 저서 인정투쟁에서 모욕이나 무 악셀 호네트는 이 이론을 발전시켰다. 시는 사회적 투쟁에 나서는 동기가 된다 그는 저서 인정투쟁에서 모욕이나 무 고 했다. 시는 사회적 투쟁에 나서는 동기가 된다 그러나 같은 서유럽에서라도 나라마 고 했다. 그러나 같은 서유럽에서라도 나라마
다 인정이란 단어에 대한 뉘앙스는 다 (reconnaissance), 레코그 은 세계를 흔들지만 정작영어로는 아이돌 음악은 과 르다. 프랑스어로 인정은 르코네상스 니션(recognition), 독일어로는 안에 소평가된다. ‘아이돌’이라는 단어에 가려져 (reconnaissance), 영어로는 레코그 어켄눙(Anerkennung)이다. 호네트 있던 ‘아티스트’를 발견하려는 노력이다. 니션(recognition), 독일어로는 안에 의 제자이자 옮긴 이는 “프랑스어와 영 어켄눙(Anerkennung)이다. 호네트 어 단어에는 (전에 알던 것을 다시) 알 의 제자이자 옮긴 이는 “프랑스어와 영 아챈다는 의미 역시 들어 있다. 독일어 어 단어에는 (전에 알던 것을 다시) 알 에서는 다시 알아챈다는 비더에어켄눙 아챈다는 의미 역시 들어 있다. 독일어 (Wiedererkennung)과 인정한다는 뜻 에서는 다시 알아챈다는 비더에어켄눙 각각에 해당하는 낱말이 따로 있다. 한 (Wiedererkennung)과 인정한다는 뜻 국어에서도 그렇다”고 썼다. 각각에 해당하는 낱말이 따로 있다. 한 저자는 루소·사르트르·라캉으로 이 국어에서도 그렇다”고 썼다. 어지는 프랑스 인정 사상사와 흄·애덤 저자는 루소·사르트르·라캉으로 이 스미스·밀로 이어지는 영국, 칸트·피히 어지는 프랑스 인정 사상사와 흄·애덤 테·헤겔로 이어지는 독일 인정 사상사 스미스·밀로 이어지는 영국, 칸트·피히 를 검토했다. 테·헤겔로 이어지는 독일 인정 사상사 를 검토했다.
명작을 읽는 기술(박경서
지금 여기의 아이돌-아티
지구 격동의 이력서, 암석
로빈슨 크루소의 사치 다
소설로 쓴 동서양사 1(김종
지음, 열린책들)=누구나 제 명작을 읽는 기술(박경서 목과 지은이, 심지어 줄거리 지음, 열린책들)=누구나 제 까지 알지만 정작 아무도 읽 목과 지은이, 심지어 줄거리 지 않는 책. ‘고전’에 대한 까지 알지만 정작 아무도 읽 마크 트웨인의 정의다. 그런데 고전은 오랜 지 않는 책. ‘고전’에 대한 세월이 흘렀어도 여전히 살아남았다. 영문 마크 트웨인의 정의다. 그런데 고전은 오랜 학자인 저자는 고전의 반열에 오른 15편의 세월이 흘렀어도 여전히 살아남았다. 영문 문학작품에 숨은 의미와 재미를 소개하고, 학자인 저자는 고전의 반열에 오른 15편의 그것들이 삶에 전하는 메시지를 알려준다. 문학작품에 숨은 의미와 재미를 소개하고,
스트(김영대 지음, 문학동 지금 여기의 아이돌-아티 네)=음악평론가이자 음악 스트(김영대 지음, 문학동 인류학자인 저자가 BTS·블 네)=음악평론가이자 음악 랙핑크·아이유·이달의소녀 인류학자인 저자가 BTS·블 등 요즘 K팝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10개 랙핑크·아이유·이달의소녀 팀의 음악 세계를 세심하게 들여다봤다. K팝 등 요즘 K팝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10개 은 세계를 흔들지만 정작 아이돌 음악은 과 팀의 음악 세계를 세심하게 들여다봤다. K팝 소평가된다. ‘아이돌’이라는 단어에 가려져 은 세계를 흔들지만 정작 아이돌 음악은 과 있던 ‘아티스트’를 발견하려는 노력이다. 소평가된다. ‘아이돌’이라는 단어에 가려져
25(도널드 R. 프로세로 지 지구 격동의 이력서, 암석 음, 김정은 옮김, 뿌리와이 25(도널드 R. 프로세로 지 파리)=암석(돌)을 통해 지 음, 김정은 옮김, 뿌리와이 구의 역사를 탐구하는 지질 파리)=암석(돌)을 통해 지 학 입문 책이다. 땅을 이루는 암석은 어떻게 구의 역사를 탐구하는 지질 생성됐으며, 이를 통해 무엇을 알 수 있을 학 입문 책이다. 땅을 이루는 암석은 어떻게 까. 고생물학자이자 지질학자인 저자는 암 생성됐으며, 이를 통해 무엇을 알 수 있을 석을 보면 지구의 비밀을 알 수 있다고 얘기 까. 고생물학자이자 지질학자인 저자는 암 한다. ‘25’는 책에 등장하는 암석 종류다. 석을 보면 지구의 비밀을 알 수 있다고 얘기
시 읽기(박정자 지음, 기파 로빈슨 크루소의 사치 다 랑)=필요 이상의 여분은 사 시 읽기(박정자 지음, 기파 치로 치부된다. 로빈슨 크 랑)=필요 이상의 여분은 사 루소가 무인도에서 살아남 치로 치부된다. 로빈슨 크 기 위해 마련한 비축 식량도 일종의 사치였 루소가 무인도에서 살아남 다. 하지만 사치는 미래 대비이고, 소비는 우 기 위해 마련한 비축 식량도 일종의 사치였 리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MZ세대가 사치를 다. 하지만 사치는 미래 대비이고, 소비는 우 즐기고, 부자가 검소하게 생활하는 현시대 리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MZ세대가 사치를 소비를 분석했다. 2006년 책의 개정판. 즐기고, 부자가 검소하게 생활하는 현시대
상 지음, 박영사)=15세기 소설로 쓴 동서양사 1(김종 르네상스부터 가장 최근의 상 지음, 박영사)=15세기 코로나 팬데믹까지 570년 르네상스부터 가장 최근의 간의 동·서양 역사는 물론 코로나 팬데믹까지 570년 한국사를 포함한 세계사를 540쪽 남짓 한 간의 동·서양 역사는 물론 권에 담았다. 부산국세청장을 지낸 저자의 한국사를 포함한 세계사를 540쪽 남짓 한 목표는 지루하지 않은 역사책이었다고 한 권에 담았다. 부산국세청장을 지낸 저자의 다. 오나시스와 재클린 등 인물들을 부각시 목표는 지루하지 않은 역사책이었다고 한 켰다. 100여 권의 역사책을 섭렵한 결과다. 다. 오나시스와 재클린 등 인물들을 부각시
그것들이 삶에 전하는 메시지를 알려준다.
있던 ‘아티스트’를 발견하려는 노력이다.
한다. ‘25’는 책에 등장하는 암석 종류다.
소비를 분석했다. 2006년 책의 개정판.
켰다. 100여 권의 역사책을 섭렵한 결과다.
성호준 기자
학자인 저자는 고전의 반열에 오른 15편의 인정 sung.hojun@joongang.co.kr
문학작품에 숨은 의미와 재미를 소개하고, 악셀 호네트 지음
그것들이 삶에 전하는 인정 메시지를 알려준다. 강병호 옮김 악셀 나남 호네트 지음 강병호 옮김 나남
배영대 학술전문기자 까. 고생물학자이자 지질학자인 저자는 암 북창 정렴 깊이 읽기 balance@joongang.co.kr
석을 보면 지구의 비밀을 알 수 있다고 얘기 정재서 편저
한다. ‘25’는 책에북창 등장하는 암석 종류다. 정렴 깊이 읽기 책미래 정재서 편저 책미래
제745호 40판
제745호 40판
B6 오피니언 26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오피니언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복합 대전환시대 기업의 위기관리
기업은 위기담당관 두고 시나리오별 위기 대응 나서야 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법무법인 세종 고문 전 외교부 차관 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 위원
지난 5월 말 한·미 정상회담 공동선언은 동맹의 외연을 기술 분야로 확대했다. 그 배경에는 4대 제조업 강국을 이끈 한 국 기업들이 있었다. 팬데믹 와중에 한 국 경제가 비교적 빠른 회복으로 GDP 세계 10위에 진입하고, 영국 콘웰 G7 정 상회의에 초청된 것도 우리 기업들이 세 계를 무대로 부단히 노력하여 쌓은 경제 력 덕택이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 기업 들의 글로벌 활동이 안전하고 안정된 환 경 속에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문 제는 경제 안보 차원의 중대 과제다. 2020년대는 미·중 갈등, 4차 산업혁 명,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인구 절벽, 팬데믹 등 여러 변화가 중첩된 복합 대 전환기로 매우 유동적이고 예측하기 힘 든 초불확실성의 시기다. 백신 보급에도 터널의 종점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는 복합 대전환을 가속하고 파급 범위를 확대하면서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전망 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따라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기업들에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상정하고 사전 대비하는 일 이 중요해졌다. 첫째, 지정학적 위기다. 중국 견제에 대한 초당파적 인식이 미국 내에서 강 해지면서, 바이든 정부도 동맹 중시, 다 자주의를 통해 세련된 형태로 중국과 의 경쟁과 대결을 강화하고 있다. 대중 전략 경쟁은 안보 분야와 함께 3차 상쇄 전략을 뒷받침하는 신기술과 전략 물 자에 집중될 것이다. 미국은 인공지능, 5G, 사물인터넷, 양자컴퓨터, 드론 등 4 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신기술 분야에서 대중국 분리(decoupling)를 꾀하고, 반 도체·배터리·의약품·희토류 등 전략 물 자에 대해서는 해외 진출 기업의 귀환 과 외국인 투자를 독려하면서 동맹·파 트너로 구성되는 별도의 공급망을 구성 (ally-shoring)하려 한다. 양국은 각자 일방적 입법과 제재를 통해 제3국 기업 의 동참·불참을 압박하고 있다는 점에 서, 미국의 기술·자본·시장과 중국의 시
미·중 갈등,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인구 절벽, 팬데믹 등 변화 중첩된 복합 대전환기로 예측 힘든 초불확실성의 시대 기업은 기민성·유연성·안전중시·정보능력 제고에 힘쓰고 정부는 경제안보비서관 둬 범정부 대응 조율, 기업 지원해야
장에 동시에 의존하는 우리 기업들에는 큰 도전이다. 미·중 갈등으로 양측의 무 역·기술·투자 규제와 제재가 늘어날 것 이므로, 기업의 개별 상황에 맞춘 사전 대비, 압력에서 자유롭게 하는 독보적 경쟁력 확보, 중국에 투자하면 그만큼 다른 나라에도 투자하는 ‘중국+1’로 위 험 분산이 필요하다. 랜섬웨어 공격에 노출된 기업
둘째, 지경학적 위기다. 바이든 외교 안보정책이 다자주의 복귀와 자유주의 국제질서 회복을 도모하면서 세계 경제 에서 트럼프 시대의 G0(제로) 현상에 따른 각개약진의 위험은 줄었다. 그러나 팬데믹 진압과 경제 후유증 대처에 국 제 협조의 부족, 빠른 경제 회복 과정에 서 노출되는 취약성, ‘중산층을 위한 외 교’의 보호주의적 색채, 코로나 변이 바 이러스의 위험 등으로 세계 경제는 여 전히 보호주의 대두의 위험이 있다. 코 로나19 대처를 위한 양적 완화로 부풀어 오른 천문학적 유동성은 국가·기업·개인 의 과잉 채무와 함께 자산 버블, 인플레 의 위험을 안고 있다. 테이퍼링이 시작 되면 경착륙에 의한 금융 위기 위험에
대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경기 회복과 신산업 수요 증가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도 해외 공급에 의존하는 우리 기 업들에 부담이 된다. 셋째, 사이버 위기다. 팬데믹으로 디 지털화가 빨라지는 가운데 지난해 랜섬 웨어 공격은 전년보다 60% 증가한 약 3 억 건에 달했다(보안회사 소닉월 조사). 피해 기업도 세계에서 2000개를 넘겼 고 공격 규모도 커졌다. 해커들은 지난 5 월 미국 콜로니얼송유관회사를 공격해 미 동부 일대에 5일간 석유 공급을 정지 시킨 뒤 430만 달러를 요구했다. 이달엔 소프트웨어 회사 카세야를 통해 20여 개의 서비스회사를 오염시켜 약 1000개 의 고객 업체를 희생양으로 삼았다. 또 금융기관 예금 인출, 기업의 고객 정보 유출, 기술 절취 등 다양한 사이버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철저한 사이버보 안으로 예방하되 피해 발생 때 신속 복 구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해야 한다. 지 난 3월 미국 인공지능국가안보위원회가 군과 연계된 중국 기업 BGI가 태아 검 사기로 세계 임산부 800만 명의 유전자 정보를 취득한 것을 안보 위협으로 경 고했다. 5월엔 일본 포털 라인이 중국 위
탁업체의 정보 접근 방치에 대해 총무 성 행정 지도를 받기도 했다. 미국·유럽· 일본과 러시아·중국·북한 간 지정학적 충돌에 따른 정보 취급의 민감성과 디 지털시대 데이터 안보 차원에서 주의해 야 할 사건들이다. 넷째, 해로(海路)안전 위기다. 해로는 상품·자원·에너지·식량 수송의 혈류라 는 점에서, 주요 선박 통행로의 안전 확 보는 우리의 사활적 이해가 걸려있다. 지난 1월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 유조 선 나포·억류와 3월 대만 선박 좌초로 인한 수에즈운하 불통은 해로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우리 해상 수송로 의 요충인 남중국해·대만해협·믈라카 해협·호르무즈해협 등은 지정학적 위험 지수가 높으므로 해양 안보라는 큰 틀 에서 종합적 위기 대처 방안을 강구해 두어야 한다. 중동·아프리카 연안의 실 패 국가 주변 해역에서 활동 중인 해적 납치에도 대비해야 한다. 민관 합동의 탄소 중립 부담 줄이기
다섯째, 기후변화·에너지 변환 위기 다. 세계가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약 속하고 파리협정 이행에 힘쓰고 있지만, 기후변화는 빈도·규모 면에서 종래보다 훨씬 극심한 추위·더위·산불·태풍·홍수· 가뭄을 일으키고 있다. 백 년에 한 번 발 생할 대규모 재해가 잦아지고, 건당 피 해 규모도 수백억 달러에 달한다. 2011년 10월 태국 홍수로 현지 일본 자동차공 장의 가동이 중단되고, 지난 2월 텍사스 한파로 인한 정전으로 삼성전자가 ↗
박정배의 시사음식
북한의 식량위기
식량 증산을 촉구하는 북한의 선전 포스터. [사진 조선의 오늘] 제17373호 40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5 일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지난 해 태풍 피해로 알곡 생산계획에 미달 한 것으로 하여 현재 인민들의 식량 형 편이 긴장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 한은 지난 13일 유엔 고위급 정치포럼 (HLPF) 화상회의에서 ‘자발적 국가별 검토(VNR)’ 보고서를 처음 공개했는 데 “올해 곡물 700만톤 생산 계획이 차 질을 빚고 있다”며 “2018년 495만톤 생 산 이후 최근 10년간 최저치를 기록했 다”고 발표했다. 북한 최고 지도자와 정부가 잇따라
식량 문제를 이례적으로 공식 언급한 것 은 북한 식량 문제의 심각성을 말해준 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북 한의 곡물 부족 수요를 110만톤으로 예 상했다. 수입분 20만톤을 제외하면 85만 8000톤이 부족해 8~10월 심각한 상황에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FAO와 국제 농업개발기금(IFAD) 등이 공동 발간한 ‘세계 식량 안보와 영양 수준 2021’ 보고 서에서도 2018∼2020년 북한의 영양부 족 인구를 10명 중 4명 꼴(42.4%)인 1090 만 명으로 추산했다. 북한의 식량난은 1990년대 동유럽
붕괴 이후 구조적인 만성을 보여왔지 만 최근 들어 제재·봉쇄·재해가 겹치면 서 더욱 심화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국 경 봉쇄로 중국과의 교역이 급감했고 지난해 태풍·홍수 등 잇따른 자연재해 로 총 곡물 생산량이 전년 665만톤에서 552만톤으로 감소했다. 북한의 2020~21 년 곡물 수급은 옥수수 221만톤, 쌀 140 만톤, 감자 67.7만톤으로 옥수수가 수위 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옥수수는 비료가 필수적이 다. 북한은 지난 4~5월 중국으로부터 인산암모늄을 약 868만 달러어치, ↗
오피니언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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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
고객은 왕이 아니다?
↘ 조업을 중단하며, 대만의 반도체공
장도 가뭄에 의한 물 부족으로 조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극한 기후는 기업들의 해외 활동에 중요 변수로 고려 되어야 한다. 또 유럽과 미국은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고 공정한 경쟁의 실현을 위해 탄 소국경조정제도 도입을 서두르고 있어 온실가스를 대량 배출하는 중화학 제조 업 비중이 높은 우리 산업계에 큰 부담 이다. 우리는 1990년대 초부터 온실가 스를 감축해온 유럽·일본·미국보다 훨 씬 짧은 기간에 탄소 중립을 이루어야 한다는 점에서 민관 합동으로 기업의 적응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배가 해야 한다. 신재생에너지의 비중 증가로 국가·지역별로 전력 공급의 안정성에 문 제의 소지가 있으므로 기업의 해외 진 출과 공장 운영 면에서 대처 방안을 강 구해야 한다. 여섯째, 인권·민주주의 등 가치 관련 위기다. 바이든 정부가 가치외교를 전 면에 내세우고, 세계적으로 환경·사회· 기업지배(ESG)기준 충족이 기업의 가 치와 투자 유치에 직결되면서 민주주 의·인권·노동·반부패·환경 등으로 기업 이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커졌다. 2월 미얀마 쿠데타로 포스코인터내셔날 등 우리 진출 기업이 국제사회의 보이콧 압력에 놓인 것처럼 진출국의 민주주 의 위기로 인한 부담은 무시할 수 없다. 중국 정부의 위구르·티베트·홍콩 인권 탄압을 둘러싼 서방과의 공방 과정에 서 제재와 불매운동이 발생했다. 2020 년 10월 나이키·아디다스·퓨마 등 서방 의류업체들이 신장산 면화 사용을 중 단하면서 중국에서 불매운동이 일어났 다. 지난 7월 프랑스 당국이 일본 유니 클로를 위구르 인권 위반 문제로 조사 하고 미국 국무부가 위구르와의 거래 의 위법 가능성을 경고하였다. 가치외 교의 배경에는 공정 경쟁·무역 차원의 의도가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 다. 성추행, 하급자 괴롭히기 등 기업 내 인권 침해는 그 자체로 용납될 수 없지 만, 기업 이미지에도 타격을 준다는 점 에서 신경 써야 한다. 국제 노동 기준 충족도 기업의 지속 가능성 면에서 중요한 변수다. 해외 기 업 활동에서 소년 노동, 작업 환경, 안전 기준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우
↘ 질소비료 등 비료 관련 제품을 204
만 달러어치 수입했다. 곡물의 절대 부족과 더불어 단백질 부족으로 인한 영양의 질도 문제가 되 고 있다. FAO에 따르면 북한의 최다 가 축이던 닭은 2001년 토끼에게 추월당 한 이후 그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토끼고기가 16만7000 톤으로 1위를, 돼지고기가 11만5000톤 으로 2위를 차지했고, 닭은 3만톤 정도 에 머물렀다. 이 밖에도 북한은 연어·보가지(복어) ·넙치·칠색송어·누에 양식까지 단백질
리 기업 구성원의 다국적화에 따라 다 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조화로운 기업 문화 창출도 서둘러야 한다. 한편 미국 반부패관련법의 역외 적용이 늘어나면 서 이에 따른 위험에 유의해야 한다. 미 국 외국부패관행법에 따라 파나소닉 (2018), 에릭슨(2019), 노바티스(2020), 도이치은행(2021) 등 외국 기업들이 뇌 물·편의 제공 혐의로 처벌받았다. 검은 백조, 회색 코뿔소의 동시 출현
일곱째, 국제 테러 위기다. 미국 안보 정책의 초점이 대테러 전쟁에서 강대국 과의 경쟁으로 옮겨짐에 따라 힘의 공 백이 예상되면서 국제 테러리즘이 활성 화될 전망이다. 테러 발생 빈도수가 높 은 중동·아프리카·중남미·서남아에서 테러 자금 조달을 위한 인질 납치나 미 국 동맹국·기독교 대상 테러에 휘말릴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2013년 1월 알제 리 가스 생산 시설 테러로 일본인 7명을 포함, 다수 외국인이 살해된 사건처럼 테러 위험 지역에 진출한 기업들은 연성 목표로서의 취약성을 의식해 대테러 대 비에 철저해야 한다. 복합 대전환시대의 위기는 검은 백조 도 있고 회색 코뿔소도 있어서 기업 대 응이 쉽지 않다. ① 초연결사회의 위기 확산 속도를 고려한 기민성 추구 ②위기 징후의 조기 탐지와 실효적 대응에 필 요한 정보 능력 제고 ③위기의 복합성에 적시 대응할 유연성 배양 ④연계된 다양 한 위기를 통합적으로 다룰 종합력 확보 ⑤이윤·효율보다 안전 중시 ⑥선제 대응 능력과 사후 복구 능력 구비 ⑦ 위험의 분산과 헤징 ⑧세계 기준과 지역 적응의 동시 고려 ⑨위기의 대형화에 따른 민관 협력 강화 등을 고려해야 한다. 기업들은 위기담당관(Chief Crisis Manager)을 임명하고 신속대응팀을 운용하면서 매뉴얼을 만들고 정례적으 로 시나리오별 위기 대응 훈련을 할 필 요가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청와대나 총리실에 경제안보비서관을 두어 범정 부 차원의 대응을 조율하고 기업 요청 을 지원하면 좋을 것이다. 더불어 외국 현지에서는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위기 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초불확실성의 시대에도 평소의 위기관리 능력이 극복 의 열쇠이며 위기 속에서도 기회가 있 음을 명심해야 한다.
보충을 위한 보급 투쟁을 전면적으로 전개하고 있지만 국제 정세에 취약한 북 한의 ‘먹는 문제’는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다. 일례로 지난 9일자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7월 하순~8월 북·중 육로 무역 재개’ 소식을 알렸지만 중국의 지원은 인도적 지원이 아닌 동아시아 전략에 의 한 것일 뿐이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인도적 차원의 남북 식량 협력 제안 등 을 제안했으나 북한은 답이 없다. 북한 에 있어 먹는 것은 ‘국력이고 사회주의’ 지만, 같은 민족의 인도적 지원은 끊어 지지 않았으면 한다.
음식평론가
서소문 포럼 김창규 경제에디터
물건을 사려면 일단 줄을 서야 한다. 2~3시간은 기본이고 많게는 10시간까 지 기다리기도 한다. 그리고 매장에 입 장할 땐 신분증 ‘원본’을 제시해야 한다. 물건을 고르고 결제할 때도 본인 명의 의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물건도 아무거나 살 수 없다. 특정 상품은 1년에 1개, 인기품목은 한두 달에 2~3개만 살 수 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다. 매장 에 아무나 발을 들여놓을 수 없다. ‘판매 유보 고객’으로 분류되면 어떤 방식으 로도 제품을 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매 장 방문도 금지된다. 고객도 가려서 받 겠다는 뜻이다. 이쯤 되면 ‘소비자는 왕’ 이 아니다. 오히려 판매자가 왕이다. 샤넬의 ‘부티크 경험 보호정책’ 이야 기다. 샤넬은 “(국내) 고객이 원활하게 부티크를 방문하고 상품을 공평하게 구
명품업체들, 매장서 출입 막거나 인원 제한 등으로 줄서기 강요해 고객이 판매자에 끌려다니는 꼴 결국 선택은 소비자 몫 신뢰 필요
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 명한다. 물건을 산 뒤 프리미엄을 붙여 서 되파는 ‘리셀러(재판매업자)’를 막기 위해서라는 입장이다. 명품업체는 브랜드 가치를 생명처럼 여긴다. 단기적으로 매출이 줄더라도 장 기적으로 브랜드 가치가 유지된다면 후 자를 택한다. 이들 업체는 최근 국내에 서 명품의 인기가 치솟자 보따리상이나 재판매업자의 사재기 탓에 브랜드 가치 가 훼손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상품 을 구하기가 어려울수록 그 상품을 더 욱 사고싶어 하는 심리를 절묘하게 이용 한다. 이를 위해 오랜 시간 줄을 서게 하 고 물건값을 수시로 올린다. 여기에 각 종 구매 제한까지 쏟아낸다. 그래도 많 은 사람이 명품 매장 앞에 줄을 선다. 전문가는 명품이나 맛집처럼 오랜 시 간 줄을 서게 하면 기다린 시간에 대한 보상심리로 물건이나 서비스를 더 많이 사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한다. 이런 탓 에 요즘 줄서기를 대행해주는 업체나 알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줄서기 대행이 옳은가에 대해서는 논 란이 있다. 경제학 입장에서 보면 줄서기 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서 생긴 일이다.
즉 수요와 공급 기능의 실패를 뜻한다. 옛 공산국가에서 배급을 받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처럼 말이다. 그러니 가격을 차 별화하면 줄은 자연스레 사라진다. 이런 관점에선 돈을 더 많이 쓴 사람이 줄서기 대행 등을 활용해 물건이나 서비스를 먼 저 이용하는 건 자연스럽다. 하지만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 수는 저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에 서 줄서기 대행 등 비시장적인 방식이 시장논리로 대체되는 문제점을 지적한 다. 줄서기 대행은 줄서기가 가진 평등 주의 원칙을 깨뜨릴 뿐만 아니라 도덕의 범주에 있던 줄서기를 사고파는 시장의 논리로 재단했다고 비판한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줄서기 마 케팅’으로 줄서기 대행은 더욱 확산하 고 있다. 줄서기 대행은 3~4시간에 5만 원을 받으니 최저임금(시급 8720원)을 훌쩍 넘어선다. 전문가는 명품 구매 열 풍을 비쌀수록 수요가 느는 ‘베블렌 효 과’나 특정 상품을 소비해서 그것의 주 소비층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파노플리 효과’로 설명하기도 한다. 이제 ‘줄서기 소비’는 하나의 문화로 굳어지고 있다. 많은 사람이 인스타그 램·유튜브 등의 확산으로 줄을 서서 물 건을 사는 과정, 줄을 대행한 경험 등을 인증샷 등을 통해 다른 사람과 공유한 다. 그리고 열광한다. 이런 현상은 음식점도 마찬가지다. 유 명 맛집에선 앱 등을 통해 온라인 줄서 기를 한다. 예약도 가려 받는다. 오프라 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었을 뿐 방식 은 같다. 그동안 소비자는 배달앱 등에 서 별점이나 리뷰라는 무기 덕에 ‘갑’이 었다. 일부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 유로 특정 업체에 ‘별점 테러’를 가하기 도 하고 공짜 서비스를 노리는 블랙컨슈 머, 허위로 긍정·부정 평가를 남기는 ‘리 뷰 조작단’까지 등장했다. 그러자 플랫 폼업체는 리뷰를 별점 매기는 게 아니라 장점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도 하 고 아예 소비자 평점을 없애기도 했다. 또 허위 리뷰를 올린 사람을 고발하고 소비자의 리뷰를 모니터링한다. 이런 흐 름을 보면 ‘소비자는 왕’이 아니다. 감시 받는 대상일 뿐이다. 그래도 중요한 게 있다. 선택은 결국 소비자의 몫이다. 100년, 200년간 지속 하는 ‘명품’이 되려면 일관된 품질과 브 랜드 가치가 있어야 한다. 고객 만족이 나 알맹이 없이 매번 ‘줄서기 마케팅’ ‘희소 마케팅’을 해봤자 본질은 드러나 게 돼 있다. 오랫동안 명품 자리를 차지 하기 위해선 소비자와 신뢰를 쌓아야 한다. 이 제품(서비스)만은 나를 배반하 지 않았다는…. 지금 명품 브랜드는 고 객과 이런 관계를 쌓고 있는가? 제17373호 40판
B8 종합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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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0일 화요일
유로 2020ㆍ도쿄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연이어 개최되면서 생생한 화질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고화질 TV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G 올레드 TV는 움직임이 많은 스포 츠 경기 화면의 프레임을 더 부드럽게 처리하는 ‘올레드 모션 프로’ 기능을 탑재해 마치 눈 앞에서 경기가 펼쳐지는 것 같은 현장감을 전달한다.
[사진 LG전자]
‘방구석 1열’서 올림픽 즐겨볼까 23일부터 열리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로 스포츠 ‘직관’ 힘들자 고화질 T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 대화면·고화질 TV 관심 높아져 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장에서 직접 LG 올레드 TV 북미·유럽서 인기 관람하기 어려워지면서 ‘방구석 1열’에 서 경기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 “스포츠를 위한 최고 TV” 호평도 문이다. 독일서 “유로 2020 시청 최고 TV” 추천
외신도 LG 올레드 TV에 대해 “스포 츠를 위한 최고의 TV”라는 호평을 내 놨다. 캐나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인 알팅스는 올해 스포츠 시청을 위한 다섯 개의 4K TV 중 ‘최고의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TV’로 LG 올레드 TV(C1)를 선정했다. 이 매체는 “지금껏 테스트한 OLED TV 중 스포츠를 위한 최고의 TV”라며 “넓은 시야각을 제공 해 여럿이 함께 경기를 시청하기 좋고, 빠르게 움직이는 콘텐트를 매끄럽게 보 여준다”고 말했다. 이달 11일까지 유로 2020 경기를 열 었던 유럽 지역의 반응도 뜨거웠다. 독 일의 테스트 기관인 슈티프퉁바렌테스 트는 유로 2020 시청을 위한 최고 TV로
올레드 TV 출하량 전망 단위: 대, 2021년부터 전망치 자료: 옴디아
2019년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300만 365만 610만 690만 780만 940만 1050만
LG 올레드 TV(55CX·65CX)를 추천 했다. 두 모델은 기관이 실시한 자체 평 가에서 유일하게 “매우 우수(1.5점)”를 받았다. 이탈리아의 유력 일간지 코리 에르 델라 세라도 LG 올레드 TV(C1) 를 유로 2020 시청을 위한 ‘베스트 TV’ 로 선정했다. 스포츠 경기 관람 때 현장감과 박진감 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기능이 ‘올레드 모션 프로’다. 영상에서 프레임(장면)이 빠르게 전환되는 경우 화면에 나타나는 잔상이나 화면 번짐 현상을 보정해 주는 기능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에서 영상을 보다 부드럽고 매끄럽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선호하는 팀 경기 알려주는 ‘알람’ 기능도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 1 분기 LG전자의 TV 매출 가운데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이른다. 1년 전과 비교해 12.1%포인트 상승했다. LG 올레드 TV의 선전으로 전 세계 TV 시장에서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 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할 전망이
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올레드 TV 판매 비중은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인 15.7%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 올레드 TV를 통해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땐 ‘스포츠 알람’ 기능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스포츠 경기를 시청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선호하는 종목과 팀을 등록해두면 TV가 경기가 있을 때 마다 알려준다. 또 경기 중간중간 득점 상황이나 주요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팝업창을 통해 경기 진행 상황을 알려 주기 때문에 다른 방송을 시청할 때에 도 경기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LG전자 올레드 TV 의 특징인 4S. Sharp=홈 시네마에 적합한 선명한 화질. Speedy=게이밍에 적합한 민첩한 응답속 도. Smooth=스포 츠 관람에 제격인 부 드러운 표현. Slim= 인테리어적 요소를 고 려한 슬림한 디자인. [사진 LG전자] 제17372호 40판
WIDE SHOT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풍경이 흡사 겨울 바닷가 같다. 썰물에 드러난 갯벌에선 해수욕을 기대하고 왔을 사람들이 조개를 캐며 아쉬움을 달래고, 백사장에는 거리두기 알림 현수막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휴장을 알리는 안내방송은 파도 소리에 섞여 텅빈 백사장을 서성이다 이내 사라진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이달 초 개장했던 인천시 관내 을왕리·왕산·하나 개·실미 해수욕장이 25일까지 폐쇄됐다. 서울에서 가까워 인기 있는 피서지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도 코로나19 확산 세가 계속되자 정부는 세종·전북·전남·경북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도 거리두기를 2단계 사진·글=김경빈 선임기자 kgboy@joongang.co.kr 로 격상했다. 한 해수욕장 상인은 “여름이 대목인데, 올해는 장사 시작도 못 했다”며, “언제쯤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겨울 바다 같은 해수욕장
종합
2021년 7월 17일~18일
제745호 40판
B9 17
B10 전면광고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중앙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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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fieds
Printed on July 21th, 2021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1))
RESTAURANT MANAGER (1)
Edu: High School(Grade-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 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B C.
Edu: Cpllege (G-14) 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utan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 COOK (1) OF JAPANESE HOT FOOD COOK OF KOREAN FOOD (1)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3 years /Full tim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English /Duties : cook,plan,developing, create menus/ check and order all supplies/ check daily schedule/ supervise kitchen staffs,train one permanent resident or one canadian / DAEBAKBONGA RESTAURANT / MRS. KIM/F:604-602-4949/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 VAN.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1) Edu: High school(G-12),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CHEF (1) OF JAPANESE HOT FOOD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ASSISTANT RESTAURANT MANAGER (1) Edu: High School(G-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ssist. manager experience: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plan,developing, create menus/ check and order all supplies/ check daily schedule/ supervise kitchen staffs,train one permanent resident or one canadian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ASSISTANT RESTAURANT MANAGER (1) Edu: High school(G-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ASITA REST. MRS. KIM /ADD: 6516 KINGSWAY BURNABY BC/ F:604-985-8657 / email: masitabur01@gmail.com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1) Edu: High school(G-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RS. KIM - 88 NOODLE HOUSE REST./109-5021 Kingsway Burnaby BC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CHEF (1) OF NOODLE HOUSE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MRS. KIM - 88 NOODLE HOUSE REST./109-5021 Kingsway Burnaby BC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B12 전면광고
2021년 7월 21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