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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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17호 2021년 6월 23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BC 2차 접종자 수도 100만 명 곧 돌파 성인 인구 중 1차 이상 접종률 77.3% 지난 주말 3일간 새 확진자는 229명 BC주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 수도 곧 100만 명을 넘어서고, 성인 인구 중 1 회 이상 접종률도 80%에 육박하면서 지 난 주말 3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100 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21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 19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주말 3일간 총 229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하루 평균 76명 정도가 나온 셈이다. 날짜별로 보면 19일 94명, 20일 90명, 그리고 21일에는 45명으로 작년 8월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7131 명을 기록했다. 감염 중인 환자 수는 총 1204명이고, 이중 입원환자는 108명에 다 시 이들 중 중증으로 집중치료를 받는 환 자는 48명이었다. 3일간 사망자는 3명이 나와 총 1743명 의 코로나19 사망자를 기록했다. BC주 성인 중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 을 접종한 비율은 77.3%이고, 12세 이상 으로도 75.8%를 기록했다.

총 접종 횟 수는 443만 6432회인데 이 중 2차 접종 횟 수는 93만 5401회였다. 이 로써 22일과 23일 중 2차 접종 횟 수도 100만 회를 넘어서게 된다. 21일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총 588명의 새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 수는 140 만 9607명을 기록했다. 이날 총 11명의 사 망자가 추가돼 캐나다에서 총 2만 6087명 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마저도 무력화 시킨 다고 알려진 델타 변이바이러스(B.1.617.2) 는 대부분 국경에서 확인된다고 밝혀 주 요 발생국인 인도 등지에서 들어오는 입 국자를 공항 등에서 테스트를 통해 확인 하는 것으로 보인다. 22일까지 캐나다 전체로 공급된 백신 은 총 3723만 836 접종분량이다. 이중 BC 주는 화이자 338만 5590, 모더나 117만 9560,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 43만 8000 회분 등 총 500만 3150회 분을 받았다. 따 라서 아직 56만회 분의 여유가 남아 있다 는 계산이다. 표영태 기자

영주권 확인서 소지자 캐나다 입국 가능 작년 코로나19로 영주권확인서(Confirmation of Permanent Residence, COPR)를 받고도 캐나다에 입국 할 수 없었던 영주권 자격자들이 캐나다에 입 국을 할 수 있게 됐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는 21일 부터 유효한 영주권확인서(COPR)를 소 지한 모든 외국인은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작년 3월에 코로나19 대유행 선언으로 2020년 3월 18일 이전에 유효한 COPR 소 지자에 한 해 외국인 입국 제한에서 예 외로 인정을 했다. 즉 작년 3월 18일 이후 COPR를 발부 받은 경우는 가족 상봉과 같이 외국인 입국 제한 예외 조건을 충족 하지 않는 경우 입국이 금지 됐다. 또는 미국을 통해 영구 거주할 경우에 한 해서

입국이 허용됐다. 이번에 입국 제한 일부 완화조치가 취 해지면서 유효한 COPR 소자자들이 캐나 다 입국이 자유로워졌다. 그런데 보통 COPR의 유효기간이 1년 이어서 캐나다 랜딩(영구 이주 하기 위한 입국) 기회도 없이 COPR 기간이 만료되 는 불이익을 당하게 됐다. 작년 1년 간 연 방이민부는 COPR 유효기간 만료자나 만 료를 앞둔 소지자들을 위해 입국 제한 예 외 조치 등을 취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임시 방편이 아니라 근본 적으로 1년 간 입국 제한 조치에 따른 불 이익을 해결하기 위해, 이 만료될 예정이 거나 만료된 경우, 캐나다 이민난민시민 부(IRCC) 웹사이트에서 재발급 받는 방 법을 곧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트뤼도 총리, “미국과의 육로 오픈은 시기상조”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22일 일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미국과의 육로 봉쇄 조치를

완화할 시기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다시 육로 통과를 허용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근거와 증거, 그리고 데이터를 통해 안전 하다고 할 때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즉 개방을 위해 확실한 확신 증거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7월 5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 자들의 입국에 대해 자가격리 면제 등 해외 입국자에 대한 조치를 완화하는 상황이다. 또 캐나다의 백신 접종률이 주요 국가 중에 가장 높은 상태 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여행환대산업(hospitality industry)는 보다 적극적으로 미국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한 정부의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트뤼 도 총리는 "이런 요구를 잘 알고 있지만 캐나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제일 우선 과제"라며, 경제적인 요구보다 확실한 방역에 더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확인시켰다.

표영태 기자

4월 미국과의 육로 이동 캐나다 및 미국 거주자 여전히 낮은 수준 한국 방문자는 1000명에 불과 외국인 방문자 전달 대비 -6.3%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방정부가 비필수 목적의 외국인 입국 제한을 유지하고 있 어 2년 전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를 이 어가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관광통계에 따르면 미국인을 제외한 외국인의 총 입 국자 수는 3만 5000명에 불과했다. 작년 4월의 1만 6600명에 비해서는 2배나 늘 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없던 2019년의 48만 2300에 비하면 92.7%가 감소한 수치다. 미국인의 방문자 수는 작년 4월에 비 해 4만 5000명이 늘어났지만, 2019년 4월 과 비교하면 94%가 감소했다. 미국을 제외하고 캐나다의 가장 큰 관

광객 유입 시장인 아시아 지역 국가 방 문자는 작년 4월 3500명에서 이번에 1 만 55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코 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90.7%가 감소 한 상황이다. 한국 방문객은 약 1000명(반올림한 수 치)으로 작년 4월 거의 방문자가 없던 것 에 비해서는 늘어났지만 전달에 비해서 는 33%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달 에 비해 중국은 3.6%, 홍콩은 37.2%, 일 본은 107.7% 증가하는 등 대체적으로 아 시아 국가가 늘어났지만 한국은 4.2% 감 소한 인도와 함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거의 모든 유럽계와 오세아니아 주요 국가는 큰 감소를 기록했다. 중남미에 서는 멕시코는 41.5%가 늘었고, 브라질 은 59.9%가 감소하는 등 상반된 양상 을 보였다.

미국 거주자는 4월에 9만 5600명이 늘 어와 작년 4월에 비해 87.4%가 늘어났지 만 2019년 4월 150만 명과 비교하면 아 주 미미한 숫자에 불과했다. 미국 거주자 중 항공기 이용자는 5100 명으로 작년 2800명에 비해 약 2배, 그 리고 2019년 40만 3400명에 비해서는 크 게 감소한 모습이다. 차량을 이용한 입 국자는 8만 8800명으로 작년 4월의 약 2배지만, 2019년에 비해서는 10%에 불 과했다. 미국에서 귀국하는 캐나다 거주자의 수도 대유행 이전 3800명이었지만, 올 4 월에는 고작 28만 3300명에 불과했다. 미 국 이외의 국가에서 돌아오는 캐나다 거 주자는 5만 5100명으로 2019년 4월에 비 해 95.3%나 낮은 수준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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