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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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이 함께 퍼지는 트 리플데믹 사태가 일어나면 병상 점유율 이 올라가고 이에 필요한 의료 인력도 추

다 시 공공장소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 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법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하지 않더라도 개인 위생 차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트리플데믹에서 자신과 자녀 그리고 노약자를

제5105호 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A The Korea D aily COPYRIGHT 2022 안내 : (604)544-5155 BC주에서 독감으로 미성년자 6명이 사 망하고, RSV도 예년보다 일찍 환자가 발생하고,
상황도 여전 히
트리플데믹 우려가 나 오고 있다 BC주정부는 8일
발표를 통해 11월 27일부터 12월 3일 사 이에 총 539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고 발표했다 이로써 BC주의 누적확진 자 수는 39만 626명이 됐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사망자도
가적으로
마스크 착용 등을 적극 시행하면서 지난 2년간 독감과 RSV 전염력이 크게 약화됐었다 그런데 올해 사회봉쇄를 대부분 해제하 면서 더 폭발적으로 독감이나 RSV가 이 전과 다른 특성을 보이며 유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3가지 전염병 모두에 현재 개인 차원에서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 가 바로 마스크 착용이다 이에 따라
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한편 한국에서는
의 마지막 방역 조치로
있던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 고 있다 하지만 의료기관이나 대중교통 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쪽으 로 가닥을 잡고 있다 표영태 기자 BC 독감 연관 사망 10세 미만 어린이 4명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알아서 다시 마스크 써야 하나? 15~19세 청소년도 2명이나 숨져 보건당국 희귀한 사태로 조사 중 어린이와 노약자 빨리 백신 주사 독감 조기 유행, 코로나19 재유행, RSV 확산 등 트리플데믹 주간 코로나19 상황에서 17명 사망자로, 누계 4715명 기록 일부 언론에서 BC주 안에서 독감으로 어 린이와 청소년 등이 사망했다고 보도를 이어가자 마침내 보건당국이 입을 열어 일부 시인을 했다. BC주공중보건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 는 8일 오후 독감 합병증 가능성에 따른 2차 박테리아 감염증으로 어린이들이 병 세가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확인했다 며, 미성년자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나이별로 보면 5세 미만 어린이 1명, 5 세에서 9세 사이 어린이 3명, 그리고 15세 에서 19세의 청소년 2명 등이다. 닥터 헨리는 "이전까지 건강했고, 취 학 연령 어린이와 10대 어린이들이 독감 과 관련해 사망하는 일은 매우 드문 일 로 이번 사망 사고는 매우 비극적"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닥터 헨리는 "공중보건당국은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데, 주민들도 각 자의 자리에서 본인 자신과 어린이들이 독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적 극 취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어린 자녀들과 노인들에게 독감 백 신 주사를 적극 접종 하라고 했던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독감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너무 조기에 매우 강력하게 증가하는 등 특이한 계절에 특이한 특성을 보이고 있 다는 점이다. 보건당국은 또 이전과 다른 패턴을 지 니고 있어, 보다
강화된 감시를 펼치고 있다는
이를 위해
주간
관련 사망
이 은 주간 발병 상황 보고를 하게 되는 셈 이다. 보건당국은 항상 자녀들에게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는지, 체온이 오르락 내리락 하거나, 5일 이상 지속되는 지 주의해서 살펴 보라고 안내했다. 닥터 헨리는 "어린이들이 호흡기 바이 러스 감염 비율이 높지만, 대부분의 어린 이들은 특별한 의료 치료 없이 집에서 쉬 면서 안전하게 회복된다"며, "그러나 상태 가 심한 경우 패밀리 닥터 등 의료 관계 자와 상담을 통해 타미플루((Tamiflu)라 고 불리는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항 바이러스제(anti-viral drug) 처방을 받 도록 권장했다. 이 처방은 독감 감염 12시 간 이내에 가장 효과가 크며, 발병 후 48 시간을 경과하지 않았을 때 가장 이상적 으로 치료 효과를 보일 수 있다. 타미플루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A형 인 플루엔자 전반에 치료 및 예방에 효과를 갖고 있어, 사스와 메르스 등이 창궐했을 때 치료제로 주목 받았고, 코로나19 초기 에도 타미플루가 치료 효과에 대해 관심 이 집중됐었다. 그러나 대표적인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 루지만,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경련과 섬 망 같은 신경전신계 부작용이 보고돼 주 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타미 플루 복용 후 추락사한 케이스가 여러 건 보고된 바 있다. 현재 주정부에서는 독감 주사를 6개월 이상 된 모든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 고 있다. 2세 이상 어린이들에게는 주사 나 코분사 백신 등을 선택할 수 있다. 9세 미만 어린이 중 한 번도 독감 백신 주사 를 접종한 적이 없으며 2번의 백신 접종 을 받아야 한다. 백신 주사를 맞기 위해서는 BC주정부 의 백신 등록 사이트(https://www.getvaccinated.gov.bc.ca/s/)에
있어야 한다. 아니면 1
화를 걸거나,
백신 접종을
차 진료기간에 예약을
content/health/managing-your-health/ immunizations/flu 표영태 기자 밴쿠버 한인타운을 지키는 산타클로스 캐나다는 물론 북미에서 가장 한인 인구 비율이 높은 메트로밴쿠버의 한인타운 노스로드의 코리아타운 센터 쇼핑몰 입구에 성탄 분위기를 살린 장식이 등장해 연말연시를 맡는 쇼핑객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코리아타운 쇼핑몰을 관리하는 ALS부동산관리회사(ALS Property Management Ltd) 매년 크리스마스 장식을 코리아타운 내 밸코니나 주차장 등에 설 치해 왔었다. 올해는 추가로 조명도 추가하고 슈가 콜린(막대사탕) 장식도 추가해 더 밝고 즐거운 마음을 더했다. 표영태 기자
코로나19 위기
진행하면서
주간 코로나19 상황
수는 140명으로 연 3만 905명이 병원 신세
졌다
17명이나 나와 코로나19 대유 행 이후 BC주에서 나온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4715명이 됐다 아직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하는 모습은 보이고 있지 않지만, 예년보다 독 감 환자와 RSV(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 러스) 환자가 일찍, 또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안심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3가지
투입되야 하기 때문에 의료 시 스템에 대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지키는 최소의 대
보인다
내년 초에 코로나19
남아
입장도 밝혔다.
앞으로
단위로 소아의 독감
상황 을 업데이트해 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 웹사 이트에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에 이어 원숭이두창에
등록이 되어
833 838-2323로 전
독감
하는 일
하거나, 약국이나 보건소 등의 워크인 예약 등을 하면 된다. BC주 정부의 독감 백신 접종 관련 정 보 사이트: https://www2.gov.bc.ca/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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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따르고 있다. 팝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해외로

음반 수출 물량이 급증한 영 향도있다. 김진우 써클차트 수석연구

“갓 데뷔한 아이돌 앨범 판매 량이 단숨에 50만 장을 넘기는 등 K 팝 팬덤의 사이즈가 과거보다 커졌다 고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자연스레 4세대 그룹은 선배그룹이 닦은 실크 로드를 타고 훨씬 빠른 속도로 팬덤 을 넓히고 있다.

가져

변화다. 아

엔믹스, 뉴진스, 르세라핌은 데 뷔하자마자 무서운 속도로 음반 판매 량을 끌어올렸다. 블랙핑크와 에스파 는 초동 기간 100만 장을 넘겼고, 아 이브가 92만 장으로 추격했다. 10월까 지의 써클차트 판매량을 살펴보면 4 세대 중에서 에스파, 아이브, 있지가 밀리언 셀러 반열에 올랐고 르세라핌

‘오빠 부대’란 말이 K팝 사전에선 사어가 된 지 오래다.  남성 가수들이 팬을 모아 1위 트로피 를 들어올리는 동안 여성 가수들은 ‘길 보드 차트’에서 인정받는 것이 중요했 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따라 하기 쉬운 안무를 섞은 퍼포먼스’는 걸그룹 의 생존법이다. 2000~2010년대 초반에 는 ‘텔미춤’(원더걸스 ‘텔미’), ‘게다리 춤’(소녀시대 ‘지’), ‘엉덩이춤’(카라 ‘미 스터’), ‘봉춤’(미쓰에이 ‘허쉬’), ‘멜빵 춤’(걸스데이 ‘기대해’) 등 춤에 이름을 붙여 홍보했다.  최근 정상을 노리는 걸그룹은 이 공 식을 깨고 있다. 특히 4세대는 시작부 터 치고 나가는 특징이 있다. 대형 기획 사의 기대주로 앞서 주목을 받거나, 오 디션 프로그램에

터차트 곽영호 대표는 “길게는 5년 사 이 여자 아이돌 팬들의 구매력이 크 게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걸그룹에 집 중하는 여성이 25~30%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좋 아하는 오빠’ ‘동경하는 보이그룹’을 위해 앨범을 구매했던 여성 팬이 걸 그룹을 품기 시작하며 대중과 덕후를 동시에 잡는 ‘막강

가 K 팝 팬이라 고 응답했다. 같은 연령대의 남성은 6.9%에 그쳤 다. 15~39세 대한민국 여성(2022년 기준 약 753 만 명) 중 130만여 명이 K팝 팬이라는 계산이 가능하다.  특전 포토카드 행사, 팬사인회 등 을 진행하는 예스24에 따르면 최다 판매 음반의 구매자 성비에서 여덕 파워가 눈에 드러난다. 2020년 데뷔한 스테이씨 앨범 소비자는 거의 80%가 여성이었다.  밀리언 셀러, 더블밀리언 셀러, 해외 진출…. 보이그룹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각종 기록 경쟁 양상도 ‘걸판’에서 보이

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문화 보이그룹보다 여자 아이돌 선호 걸그룹 앨범 구매자 80%가 여성 블랙핑크·에스파 등 100만장 판매 ‘밀리언 셀러 걸그룹’ 잇따라 등장 아이돌 문화 초창기엔 소녀들이 있는 곳에 보이그룹(남성 가수)이 있는 것 이 당연했다. 이 시절엔 음반 판매량 과 ARS 투표, 엽서 투표로 가요 프 로그램 순위를 매긴 터라 남성 가수보 다 상대적으로 팬덤이 약한 여성 가 수가 트로피를 안은 경우는 손에 꼽 힌다. 기획사의 걸그룹 제작은 ‘여성 판 ’이라는 형태로 마케팅 해 ‘K팝 팬덤 트렌드 보고서’에 따 르면 15~39세 여성의 약 18.3%가 K 가
룹이
여성이었다.
온 음반 시장의
이브,
나가는
위원은
걸그룹 시대’가 열 린 것이다. 전영선·배정원·황지영·박건 기자 azul@joongang.co.kr 최근 정상을 노리는 걸그룹은 이 공 식을 깨고 있다. 특히 4세대는 시작부 터 치고 나가는 특징이 있다. 대형 기 획사의 기대주로 앞서 주목을 받거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쌓은 인지 도를 이용해 데뷔부터 음원차트를 휩 진스 ‘어텐션’ 등 1년 차부터 성적이 돋보인 사례가 많다. 이젠 누군가의 ‘ 여성 버전’이 아닌, 걸그룹 그 자체로 K팝 소비자는 대부분 여성이다. 실물 음반과 음원 이용은 물론 굿 즈 구매, 콘서트 관람까지 K팝 산 업이 움직이는 모든 과정은 여성 소 비자 없이는 성립되지 않는다. 지난 단기 4355년 (음력 11월 16일)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 Leader & Reader
져 온
스, 뉴진스,
판매량을 끌어올렸 다. 블랙핑크와 에스파는 초동 기간 100 만 장을 넘겼고, 아이브가 92만 장으로 요즘 소녀들, 더 이상 ‘오빠’찾지 않는다 그룹 제작은 ‘여성 판 ’이라는 형태로 마케 팅됐다. S.E.S는 H.O.T., 투애니원 은 빅뱅의 여성 버전이라는 식의 소개 가 흔했다. 하지만 소녀들은 더 이상 ‘오 빠’를 찾지 않는다.
출연해 쌓은 인지도를 이용해 데뷔부터 음원차트를 휩쓴다. 데뷔 11일 만에 지상파 1위에 오른 있지 의 ‘달라달라’를 비롯해 스테이씨 ‘에이 셉’, 에스파 ‘블랙맘바’, 르세라핌 ‘피어 리스’, 아이브 ‘일레븐’, 뉴진스 ‘어텐션’ 등 1년 차부터 성적이 돋보인 사례가 많 다. 이젠 누군가의 ‘여성 버전’이 아닌, 아이돌 문화 초창기엔 소녀들이 있는 곳 에 보이그룹(남성 가수)이 있는 것이 당 연했다. 이 시절엔 음반 판매량과 ARS 투표, 엽서 투표로 가요 프로그램 순위 를 매긴 터라 남성 가수보다 상대적으 로 팬덤이 약한 여성 가수가 트로피를 안은 경우는 손에 꼽힌다. 기획사의 걸 보이그룹보다 여자 아이돌 선호 걸그룹 앨범 구매자 80%가 여성 블랙핑크·에스파 등 100만장 판매 ‘밀리언 셀러 걸그룹’잇따라 등장 걸그룹, 여덕을 홀리다
시작한다. 이 역시 4세대 걸그룹이 가
음반 시장의 변화다. 아이브, 엔믹
르세라핌은 데뷔하자마자
전면광고 B3  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그들은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 피 해자가 겪고 있는 고통은 아직도 멈추 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에게 내려진 형

벌의 무게는 피해자가 겪고 있는 고통의

무게를 넘지 못할 게 분명하다.

그런데 이 사회가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만든 법과 제도의 기본 정신

은 형벌을 통해서 범죄자의 성행을 교

정·교화하는 것이다. 그 세 사람도 법으

로 정한 형기를 모두 채우고 출소했다. 범행에 상응하지 못하는 수준의 형벌이

내려졌어도 법적 절차에 따라 정해진 벌을 다 받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용 서하기 어려운 범죄를 저질렀다고 해서 합법적 처벌을 받은 뒤에도 기본적 권 리를 박탈할 수는 없다는 게 우리 헌법 의 정신이다.  물론 흉악범들이 출소 뒤에 무제한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재범 가능성이 높은 사람에 대해서는 신상 정보 공개, 취업 제한, 전자발찌 착용 등 의 보안처분을 가할 수 있다. 범죄 전력 자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면서 그들의 재범을 막으려는 사회적

B8 종합  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2022년 12월 7일 수요일 26 제17726호 40판 오피니언 그때만 요란한 조두순 집 문제  “딴 데 가라” 해법은 나는 고발한다 김재련 변호사 8세 여아를 성폭행해 12년간 복역하고 2 년 전 출소한 조두순. 경기도의 한 도시 에서 배우자와 살고 있는 그는 최근 옆 동네로 이사하려고 했다. 배우자가 새 주거지 임대 계약까지 마쳤지만 그 동네 주민의 극심한 반발에 부닥쳐 이사 계 획이 무산됐다. 조두순 부부가 지금 거 주하는 곳의 월세 임대차 계약은 이미 시효가 지났다. 이웃들은 그가 하루라 도 더 빨리 떠나기를 바란다.  연쇄 미성년자 성폭행범인 김근식이 16년의 수감 생활을 끝내고 출소하게 돼 있던 지난 10월 중순, 그가 경기도 북부 의 한 도시에서 살려고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지역 시장이 도로를 봉쇄 해서라도 그의 정착을 막겠다고 선언했 다. 김근식은 출소 직전에 추가로 드러난 혐의 때문에 구금이 연장돼 시장의 물리 적 저지는 실행되지 않았다. 여성 8명을 성폭행한 죄로 징역 11년을 선고받은 박 병화. 그는 지난 10월 말에 출소해 경기 도 서남부 지역에 살고 있는데, 그곳 주 민들이 관청 등을 상대로 퇴거 조치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세 사람은 끔찍한 성폭력 범죄자 들로, 범행에 상응하는 높은 형벌을 받 았다고 보기 어려우며, 다수의 시민이 재범을 우려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 다. 이에 따라 출소 임박 시점부터 그들 이 어디에 살게 될 것인지가 사회적 관 심사가 됐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일까? 어디엔가에 장소를 정해 영원 히 사회와 격리해야 하나? 그게 법적으 로 가능한가? 그렇지 않다면 이들이 이 웃 주민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고 거주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과연 그런 곳이 있나? 내가 품은 질문들이다.
장치다.  2년 전 가을 조두순의 출소가 임박하 자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이런 보안 정재훈의 음식과 약 사과 먹는 시간 겨울철 사과를 먹는 것은 건강에 좋은 습관이다. 하지만 속설과 달리 아침 사 과는 금사과가 아니다. 빈속에 사과를 먹으면 배가 아플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과에는 과당이 많이 들어있다. 사람 에 따라 과당을 빠르게 소화 흡수하지 못하여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흡수가 덜 된 상태로 과당이 대장으로 내려가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면서 배에 가스가 차거나 아플 수 있다.  사과에는 펙틴과 같은 섬유질, 소비 톨과 같은 당알코올도 들어있다. 섬유 질과 당알코올도 소장에서 소화 흡수가 안 돼 대장까지 내려가는 것은 마찬가지 다. 변비 완화에 좋다는 프룬(말린 서양 자두)에 소비톨이 특히 많이 들어있다. 하지만 사과의 경우, 문제의 주원인은 역시 과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1993년 네덜란드 과학자들이 실험으로 입증한 사실이다. 사과 주스를 마시고
흡수되지 않은 경 우가 제일 많았다.  과당에 예민한 정도는 개인차가 있다. 5g도 안 되는 소량에도 배가 아픈 사람 이 있는가 하면 50g 이상을 줘도 별문제 없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빈속에 먹으면 가스가 차거나 복 통을 겪을 생길 가능성이 높다. 2009년 임상시험에서 과당 50g을 섭취하도록 한 결과, 참가자 80%가 소화 흡수에 문 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당은 이름처럼 과일에 많이 들어있 다. 사과·대추·배·포도·체리·바나나 같은 과일이 대표적이다. 채소 중에는 양배 추·가지·양파에 많이 들어있다. 꿀과 같 은 감미료, 콜라·사이다 같은 청량음료 에도 액상 형태로 과당이 들어있다. ↗ ↗ 성폭력 흉악범 속속 사회 복귀 주거지 문제로 매번 사회적 갈등 결론 없는 말싸움에서 벗어나 법적·제도적 해결책 강구할 때 2020년 12월 교도소 앞에 누워 조두순 사회 복귀 반대 시위를 하는 시민들. [연합뉴스] 조두순·김근식과 가까운 곳에서 살 수 없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집회 모습. 그래픽=김현서 기자
소화 흡 수가 잘 안 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과 당, 소비톨, 둘을 함께 준 경우를 비교한 결과 과당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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