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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57호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위험 수준
BC 백신 카드란! 접종자는 QR코드, 사업주는 확인앱 다운
지난 주말부터 20명 나와, 누계로 1847명 확진자 휴일 줄었다가 주중에 다시 증가 미국 4주간 400만 확진, 영국 사망자 급증
휴대폰이나 프린트 종이로 지참, 포토 ID랑 인터넷 못하면 1-844-626-8222번 전화로 BC주정부는 오는 13일부터 모든 식 당을 비롯해 거의 모든 실내 서비스 나 행사에 백신 접종 확인서 없이 출 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가 운데 지난 7일부터 백신접종확인사이 트(https://www.healthgateway.gov. bc.ca/vaccinecard)를 통해 백신 카 드라 불리는 QR코드를 발급하고 있 다. 백신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개 인의료번호(personal health number, PHN)를 입력하고, 이어 생년월일, 그 리고 1차나 2차 백신을 맞은 날짜를 입력하면 된다. 만약 BC서비스카드앱 (BC Services Card app)이 깔려 있 는 헬스게이트웨이(Health Gateway) 가입자면 이를 통해 본인 확인을 받 을 수 있다. 이렇게 입력을 하고 들어가면 본인
이름과 QR코드가 뜬다. 주정부는 휴대폰과 같은 휴대 기기 로 디지털 카피를 저장해 사용하라고 안내했다. 실제로는 별도의 그림 파일 이 아니고 해당 QR코드를 스크린샷 을 해서 보관하게 된다. 만약 데스크 탑 컴퓨터에서 진행한 경우에도 스크 린샷을 하고 프린트해서 사용하라고 안내했다. 식당이나 공연장과 같이 백신 접 종 확인서를 요구하는 업장에서는 BC백신카드확인앱(BC Vaccine Card Verifier)을 다운받아 손님이나 입장 객의 QR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13일부터는 1차 접종자까지 그 리고 10월 24일부터 (2차)백신 접종 완료 후 7일이 경과해야지 식당이나 체육시설, 극장, 실내 공연장에 들어 갈 수 있다.
사진출처=pixabay
휴대폰이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 는 주민은 1-844-626-8222으로 전화 를 걸어 백신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주정부가 발표한 백신 카드가 필요 한 장소는 실내 티켓이 발급되는 스 포츠 경기, 실내 콘서트, 극장, 댄스 와 심포니이다. 또 식당의 실내외 모 든 공간, 나이트클럽, 카지노, 영화관, 체육시설, 수영장, 레크리에이션 시설, 단체 운동 시설, 22세 이상 성인 실내 운동 연습장 등이다. 또 50인 이상 결혼식이나 컨퍼런스 등 조직 모임, 단체 도예나 예술과 합 창 등 동호회 모임, 그리고 포스트 세 컨더리 캠퍼스 학생 모임 등이다. 백신 카드가 필요없는 실내 장소는 식품점, 주류판매점, 약국에서 패스 트푸드, 커피숍, 테이크아웃 식당 등 이다. 미장미용원, 호텔, 리조트, 캠프사 이트, 은행과 신용조합, 소매점, 포 스트-세컨더리 캠퍼스 내 카페테리아, 종교시설, 초중고등학교 학생 운동이 나 방과후 활동, 50인 이하 비성인 실 내 모임은 예외다. 백신 접종자는 QR코드로 된 백신 카드 이외에 정부가 발행한 운전면허 증이나, 여권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 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표영태 기자
BC주의 확진자 수가 다시 1000명 대를 향해 전진과 후퇴를 하면서 동시에 사 망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 고 있다. 9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 19 브리핑에 따르면 새 확진자가 774명 이 나왔다. 이로써 누계로 17만 2338명 이 됐다. 지난 노동절 연휴기간 중인 4일 확진 자는 695명에서 5일 634명, 6일 563명, 그리고 7일 533명으로 다소 누그러드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주중인 8일 다시 814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휴일에 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하 는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지면서 나타나 는 현상으로 보인다. 연휴가 끝난 지난 7일 발표에서 코로 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5명이나 나왔다. 그리고 8일에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 으나 다시 9일에 5명이나 사망자가 나왔 다. BC주에서 코로나19가 1차, 2차, 3차 대유행을 할 때의 최악의 상황이 아니면 5명 이상 씩 사망자가 나온 적이 없었다. 따라서 확진자 수만 크게 늘어나던 4 차 대유행 초기와는 달리 이제 사망자 수도 점차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9일 현재 감염 중인 환자 수는 5594 명이다. 이중 입원을 한 환자는 262명 이나 되고 집중치료실 치료를 받는 환 자도 130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앞으 로 더 많은 사망자가 속출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12세 이상 BC주 주민 중 1차 접종률 은 85.3%이고 2차 접종률은 77.8%에 달 한다. 주정부 당국은 아직도 백신 접종 을 하지 않는 약 15%의 주민들에게 지 속적으로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또 13 일부터는 1차 이상 백신 접종을 해야 식 당이나 기타 실내 장소에 입장할 수 있 도록 조치를 강화했다.
주정부는 9월 1일부터 7일 사이에 발 생한 확진자 중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주민들이 78.6%에 달하고, 8월 25일부터 따지면 86.3%에 달하는 등 대부분 확진 자가 1차 또는 미접종자에서 나오고 있 다고 강조했다. 병원 입원의 경우에는 8월 25일부터 9월 7일 사이에 미접종자가 80.5%나 됐 다.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에서 미접 종자가 301.4명, 부분 접종자가 84.8명, 그리고 접종 완료자가 26명이었다. 그러나 백신 접종만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 미국은 지난 4주간 400만 명의 확진 자가 쏟아져 나왔다. 영국은 사회적 거 리두기 조치를 완전히 해제하며 집단 면 역 실험에 들어갔는데 7일 하루에만 209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세계 최고 수준 인 80% 이상의 백신 접종률을 기록한 싱가포르도 590만 명의 인구 중 7일 하 루 확진자가 332명에 사망자가 55명이 나 나왔다. 그러나 더 이상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적 봉쇄가 계속될 경우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우려에 위드 코로 나를 선언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를 검토하 겠다는 정부 입장이 나왔다. 이렇게 코로나19로 세계 인류가 고통 을 받는 가운데, 인도에서는 치사율이 75%나 되는 '니바(바이러스)'가 창궐하 기 시작해 비상이 걸렸다. 니파 바이러 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에서 처음 발견돼 1년간 100명 이상이 숨질 정도로 치명률이 높았다. 여기에 서아프리카 코 트디부아르에서는 치명률 90%인 에볼 라 감염자가 나왔다. 또 중국에서는 탄 저병과 흑사병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 왔다. 표영태 기자
A2 오피니언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사 설 네이버·카카오 다시 혁신의 정신으로 돌아가라 국내 빅테크의 간판으로 꼽히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독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의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서는 사실상 장사
정치권의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에는 현재 ‘온라인 플랫폼 공정
를 할 수 없는 현실을 악용해 막대한 통행세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화법’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보호법’이 동시에 발의돼 법안 통과를
일부 자영업자들은 광고비를 내고 나면 남는 게 없다고 호소한다.
기다리고 있다. 애초 이런 법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
최근 카카오가 택시 호출비를 5배나 올리려다 여론의 뭇매를 맞
었지만, 독점 횡포가 심해지면서 정치권과 정부가 규제의 칼을 빼
고 2배 인상에 그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일부 택시기사들은 “수
들게 됐다.
수료의 대부분을 카카오가 가져가니 택시기사는 과거 쥐꼬리만 한
빅테크 논란은 ‘편의성’과 ‘독점’의 문제다. 상충하는 두 관점이
품삯을 받는 인력거꾼이 된 느낌”이라고 토로한다. 배달의민족 역
동전의 양면처럼 맞닿아 있어 칼로 무 자르듯 쉽게 판단할 문제가
시 편리하지만 배달비가 뛰면서 자영업자와 소비자의 부담을 크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정거래와 소비자 보호 제도의 주무부처
게 늘렸다. 쿠팡은 거대 플랫폼을 앞세워 대기업에도 우월적 지위 를 행사할 만큼 큰 힘을 휘두르고 있다.
인 공정거래위원회는 그간 규제 법안 마 련에 신중을 기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그 고민의 임계점을 넘 어섰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편익
빅테크 편의 커졌지만 독점 폐해 급증
플랫폼 독점의 폐해는 비단 한국만
중소사업자·소비자 부담 늘려선 안 돼
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빅테 크 독점 문제가 불거지면서 규제 방안
과 비용을 따져봤을 때 국민에게 떠안기 는 비용이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플랫폼 장악력이 큰 빅
이 마련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강력한 반독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독점이 도를 넘어서면 경쟁을 저해
테크 기업은 과거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 문제를 능가하고 있다. 독
해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고 소비자 부담을 늘린다는 이유 때문이
점적 지위를 앞세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스타트업을 거침
다. 국내 빅테크들도 이제는 수수료 따먹기 경쟁에서 벗어나 다시
없이 빨아들이고 있다. 카카오는 계열사가 118개에 달한다.
혁신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게 빅테크를 이용하고 키워준
더구나 이 두 기업은 전 국민이 이용자라는 우월적 지위를 앞세
소비자에 대한 보답이고, 글로벌 빅테크로 성장할 수 있는 도약의
워 중소사업자의 절대군주로 군림하고 있다. 식품·공산품·서비스업
계기다. 물론 정부는 교각살우의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 독점
을 불문하고 네이버와 카카오에 입점하지 않으면 사업이 불가능한
의 횡포는 자르되 창의의 싹을 자르지 않도록 정교한 플랫폼 규
게 현실이 됐다. 문제는 입점 사업자에게 과도하게 광고비를 받고
제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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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San Francisco Seattle
San Diego
Toronto
경찰, 자영업자는 틀어막고 민주노총은 감싸나 경찰이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자영업자의 1인 차량 시위는 공권
투입해 주요 도심 21개 지역에 임시검문소를 차려놓고 통제한 것은
력을 동원해 통제한 반면, 민주노총의 불법 시위에는 적극 나서지
지나쳐 보인다. 경찰은 시위 추정 차량의 사진을 찍고 범칙금 4만원
않는 이중적 행태를 또 보였다. 민주노총이 주도했던 7·3 전국노동자
을 내도록 계도하기도 했다.
대회는 방관하다시피 하다 보수단체가 8·15 광화문집회를 열자 광
이런 경찰이 민주노총 앞에서는 약해진다. 지난달 23일부터 충남
화문 일대에 ‘차벽산성’을 쌓고 사전 차단했던 것에서 한 치도 나아
당진 현대제철 통제센터를 불법 점거 중인 민주노총은 지난 8일 비
진 게 없다. 집회 및 시위에 대한 공권력 행사의 내로남불 아닌가.
정규직 협력업체 직원의 직고용을 요구하며 1100명이 참가한 불법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한 달 재연장에 반발한 자영업자들이 그
집회를 또 벌였다. 경찰은 경찰 버스로 차벽을 세웠지만 노조 측이
제 밤부터 어제 새벽까지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동
기습 시위를 열자 속수무책이었다. 제철소 관제탑 역할을 하는 통
시다발적 야간 차량시위를 벌였다. 이들의 전국 단위 1인 차량시위
제센터 점거가 장기화하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
는 처음이다. 고통이 크고 절박했다
왔지만 경찰은 강제해산에 나설 기
는 의미다. 시위에 참가한 자영업자들
벼랑 끝 자영업자 시위에는 강력 대응
미가 없다. 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
은 “야간영업이 끊겨 생계의 벼랑 끝
민주노총 불법은 눈 감는 이중적 행태
의 경기 지역 간부가 원정 집회를
까지 몰려 있다” “1년 반 동안 희망고
가면서 그 지역 택배 대리점 업주
문을 당하며 살았는데 더는 이렇게 못 살겠다”고 호소했다. 서울에
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일도 벌어졌다고 한다. 집회에 참가하면 일
서만 1000대의 차량이 참여했고, 서행하면서 ‘SOS’를 뜻하는 모스
을 못하니 그 비용을 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조폭이 업소에서 보
부호 경적을 일제히 울렸다.
호비를 갈취하는 것과 유사하다. 이 간부가 2019년 비노조원인 택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이후 자영업
배기사의 가슴을 발로 강하게 걷어차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
자는 지난 1년6개월간 66조원이 넘는 빚을 떠안았고, 45만3000개
도 최근 공개됐다. 집단따돌림을 당하던 택배 대리점 업주가 극단
밴쿠버 날씨 오늘(금)
매장이 폐업했다. 이들은 정부에 영업시간·인원제한 폐지 등을 요구
적 선택을 하는 비극도 발생했다. 이 지경이 되도록 공권력은 뭘
21° /13°
하며 “정부의 시설 방역 일변도의 정책에 국민의 20%인 자영업자
했나. 우리 사회에 공정과 정의가 뿌리내리려면 먼저 경찰의 이중
만 희생됐다”고 호소했다. 경찰이 ‘미신고 집회’라며 경찰력을 대거
적 행태부터 근절돼야 한다.
소나기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19° /12°
21° /11°
21° /11°
종합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A3
주한 캐나다 대사관 백신 접종 완료 여행자 입국 안내 9월 7일 백신 접종 완료자 입국 허용 관련 무작위로 1일차 코로나19 검사 받을 수도 주한 캐나다 대사관은 9월 7일부터 모 든 국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자들은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다는 내용을 한글로 안내했다. 캐나다 대사관이 변경된 캐나다의 국 경 조치에 대한 요약 내용을 보면 우선 ▶️ 필수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자들은 캐나다 도착 후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 캐나다행 항공편에 탑승하 기 위해서 여행자들은 반드시 Arrive-
CAN receipt를 보여줘야 한다. ▶️ 모든 여행자들은 입국 72시간 이내의 코로나 19 molecular test 음성 증명서 또는 입 국 전 14-180일 사이에 받은 양성 결과 를 제출해야 한다. Antigen tests 증명 서는 받지 않는다. 또 ▶️ 여행자들은 무작위 선정의 1일 차 코로나19 molecular test 대상자가 아닌 경우, 캐나다 도착 후 코로나19 검 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 캐나다에 입 국하는 의료지원, 무역, 교통 등 예외적
필수목적의 여행자들은 ArriveCAN에 정보를 한 번 제출한 후 같은 ArriveCAN receipt로 매번 캐나다에 입국하 여 입국시간을 줄일 수 있다. ▶️ 백신접 종을 받지 않은 12세 이하의 아동이 백 신접종을 완료한 부모 또는 보호자와 여 행할 경우 14일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 지만 도착 후 14일 간 다수의 사람들이 있는 장소를 피해야 한다. 대사관은 입국 관련 최신 정보와 여 행 요건 및 제한에 대해 해당 사이트 (http://ow.ly/JjmC50G45DI)를 통해 수 시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전통 도예가 도암 김정홍 장인의 제자들
표영태 기자
의 모임인 클레이포유(ClayforYou)가 매
한국 전통도자기의 우수성을 알 리는 정기 전시회...도취 한국의
년 실시해 오던 정기 전시회가 올해는 도 취(陶醉)라는 테마로 지난 3일부터 11월 4
밴쿠버무역관, 캐나다 현지 우수기업과 함께하는 온라인 잡페어 개최
일까지 2개월 간 코퀴틀람의 Place-desArts(1120 Brunette Ave, Coquitlam) 진 행 중이다. 오픈닝 리셉션은 오는 10일 오 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클레이
9월 27일부터 29일 3일간 줌화상면접 방식으로 접수마감은 14일, 참가기업 TD COSHIP 등 18개 KOTRA밴쿠버무역관은 'KOTRA Vancouver Virtual Job Fair 2021'을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줌화상면접 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착을 희망하는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 잡페어는 행사기간 3일간 각 참가기업 인사담당자와 취업직결형 1:1화상면접, 선착순 12명에게 이민 컨설터트와 1:1 비자, 정착 화상상담, 그리고 선착순 9 명에게 현지 변호사와 근로 관련 애러 사항 1:1 화상상담의 기회를 제공한다.
구인 참가기업은 TD, BMO, CIBC, KEB 하나은행, Starbucks, Sutton Hotel, Hudson DUFRY, Canda Six Fortune, COSHIP, CMB Press Ltd. 등 총 다양한 분야의 18개 우수기업 이다. 밴쿠버무역관은 온라인 프로그램 특 성상 참가기업 계속 확대이라고 밝혔다. 행사의 구체적인 일정을 보면 지원서 접수마감은 9월 14일(화) 오후 11시 59 분이다. 15일(수)부터 20일(월)까지 해 당기업 HR에서 진행지원자 이력서 검
토한다. 그리고 서류합격자 면접스케줄 안내가 22일(수)에, 1:1 화상면접이 행사 기간 중 진행된다. 잡페어 신청은 온라인(www.kmovevan.com)으로 할 수 있다.
포유는 2005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
밴쿠버 중앙일보
는 동시에 중국과 일본과 전혀 다른 한국
거주지역 관계없이 캐나다 취업희망 모든 한인들 KOTRA밴쿠버무역관은 각 분야 전문 가이자 취업선배들의 생생한 취업 팁 공유하는 하반기 2021 KOTRA Vancouver “캐나다 온라인 취업 세미나” 에 캐나다 취업 희망 참가자를 모집 하고 있다. 세미나는 13일(월)부터 16일(목)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거주지역 관계없이 캐나 다 취업에 관심 있는 모든 한인들이 다. 신청마감은 12일(일)까지다. 신청 링크는 https://bit.ly/3Bssdpb이다. 분야별 취업과정 및 팁 정보전달, 다양한 기업들의 근무환경 정보공유,
면서 한국의 우수한 도자기 문화를 알려 왔다. 이를 통해 중국이나 일본과 확연히 다른 한국 전통 도자기의 고유성을 알리 의 역사 문화 등 인류학적 차별성을 알려 왔다.
표영태 기자
한국 외교정책 제언을 위한 재외국민 대상 설문조사
밴쿠버 무역관, 하반기 캐나다 온라인 취업 세미나 참가자 모집 9월 12일까지 신청 마감, 각 세션별 선착순 30명
년 주류 전시장에서 정기 전시회를 개최하
그리고 비자ㆍ정착 및 인터뷰 스킬 세 미나를 통한 사후관리 지원 등의 목적 으로 진행되는 세미나에는 회계, IT, 애니메이션, 인터뷰 스킬, 금융, 사회 복지 등의 주제로 4일간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 대한 문의는 전 화 604-683-1820 (211)나, 이메일 kmovevan.kotra@gmail.com로 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한국의 윤건영 국회의원은 올해 국정감 사에서 재외국민들을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을 질의하기 위해 설문 조사를 한다며 재외국민의 참여를 요청 했다. 대한민국 외교정책 제언을 위한 설 문 링크는 https://forms.gle/zGwShk7WVt52tKXW7이다.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은 한 국 외교정책 발전을 통한 국격 향상, 이 를 통한 재외동포 및 해외 거주 국민들의 안전 및 편의 진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방 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실에서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질의 준비에 앞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재외국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피부 로 느끼는 대한민국 외교정책에 대한 솔 직한 이야기를 듣고자 이번 설문을 마련 했다고 설명했다. 질의 내용에는 거주 대륙, 한국에서 일 어나는 일에 대해 아는 정도, 한국에 대 한 정보를 얻는 수단, 거주 국가의 한국 에 대한 호감도, 거주 국가와 한국 관계 의 선호도 등이다. 또 공공외교 개념, SNS를 통한 한국 소개 경험, 아시아나 한국인으로 인종 차 별 경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한반도 남북관계 향후 예상, 대사관이나 영사관 서비스 평가 등이 포함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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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밴쿠버 차세대무역스쿨... 미래 장보고를 위한 의미 있는 준비 월드옥타 세계 18개 지회 중 하나로 선정 한인 차세대와 멘토들의 네트워크 시간 미래 한인 무역인을 양성하기 위해 2000년대 초부터 시작된 차세대무역 스쿨이 올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밴쿠버에서 개최됐다. 월드옥타 밴쿠버지회(지회장 황선 양)는 지난 4일과 5일 1박 2일간 노스 로드의 이규젝큐티브 호텔에서 2021년 도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현지 교육을 실시했다. 4일 개회식에는 정병원 주밴쿠버총 영사와 넬리 신 연방하원의원 등이 참 석했다. 신 하원의원은 축사를 통해 "코퀴틀 람이 고향 같다"며, "여기에 모인 한인 차세대 무역인들이 바로 경제 발전의
미래"라고 말했다. 또 "기업가(entrepreneur)로의 꿈을 갖고 이를 성취해 나가게 된 것에 대해 축하하고 감사하 다"고 덧붙였다. 황선양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월 드옥타에 대해 소개 시간을 통해 64 개국 140개 지회 7000 여 명의 한인 경제인 CEO와 2만 명의 차세대 회원 들이 있다고 밝혔다. 밴쿠버 지회는 1995년 설립돼 100명의 정회원과 차 세대 20명 임원진들이 활동하고 있다 고 소개했다. 황 지회장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 한 사태를 겪고 있는데, (중략) 이런 도전과 위기는 인류가 좀 더 새롭게
발전하고 진화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 각한다"며, "대면으로 창업 스쿨에 참 여해 준 차세대 여러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영사는 특별강연에 앞 서 축사를 통해 "차세대 리더를 만나 게 되서 기쁘다. 밴쿠버 총영사를 하 며 가장 많이 한 말이 차세대라는 단 어"라며, "한인사회가 발전해 나가는 데 차세대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는 뜻에 이렇게 모인 것에 매우 의미 가 있다"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강연에서 한국과 캐나 다는 산업적으로 서로 보완적인 관계 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분석했 다. 이를 위해 한인 차세대가 잠재력 이 큰 분야로의 진출, 창업, 양국간 협 력 매개체가 될 것을 주문했다. 또 캐 나다 내 분야별 직업별 네트워킹 강 화를,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의 교량 역할도 강조했다. 1박 2일의 행사를 마친 후 만난 참 가자인 한 금융기관의 토론토에서 밴 쿠버로 발령 받아온 김준서 씨는 "네 트워크가 좋고, 선배들에게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아서 좋았다"며, "기간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밴쿠버에서 컨텐츠 마케팅 컨설턴트 로 일하고 있는 정여진 씨는 "한인 네 트워킹을 하고 싶어 참석하게 됐고, 1 박 2일 동안 전문지식을 얻고 발표의 시간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 좀 더 일정이 길었다는 생각을 했다" 표영태 기자 고 말했다.
늘푸른 장년대학 하반기 온라인과 대면강좌 병행 밴쿠버 중장년 모임인 캐나다 한인 늘푸 른 장년회(회장 이원배)의 교육프로그램 인 늘푸른 장년대학이 오는 18일 ‘창업 세무회계’을 시작으로 하반기 강좌를 시 작한다. 늘푸른 장년대학은 현재 코로나19 상 황이 악화됨에 따라 온라인 강좌 5과 목, 대면강좌 1과목으로 진행하기로 했 다고 밝혔다. 온라인강좌는 아트테라피, 자녀 성장교육, 건강사랑방, 창업세무회 계, 화상여행 등이다. 대면강좌는 컴퓨 터교실이다. ‘아트테라피’는 음악과 미술 등을 통한 심리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민생 활의 불안감이나 노후 우울증을 해소하 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좌다. Wenda Narim 아트테라피 심리치료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의를 담당한다. 영어로 진 행되며 수업에 필요한 스케치북, 색연필, 붓 등 각종 도구는 무료로 제공된다. ‘자녀성장교육’의 강의 목적은 자녀들 이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이룰 수 있도 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하는데 있다. 평생 겪는 사춘 기, 둔재 영재 그리고 천재, 지도자의 길, 인간의 삶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어 10대 자녀를 둔 부모와 자녀가 함 께 수강 할 수 있는 강좌다. 강사는 미국 와싱턴 주립대 생화학 박사이며 현재 밴 쿠버에서 PonderED Education 교육컨
설팅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민동필박사가 강의를 하게 된다. ‘건강사랑방'은 전 외과의사이며 메리 놀한의대 학장 경력이 있는 박영신 의 학박사가 각종 의학 및 건강관련 상식 을 매회마다 질의응답 방식으로 강의를 하게 된다. 컴퓨터 강좌는 1대일 대면방식의 개인 지도방식으로 수강생들의 수준에 맞는 컴퓨터 강좌를 제공한다. 또 코로나의 확산으로 1년 반 넘게 해 외여행이 불가능했던 답답함을 화상으로 해소하기 위한 ‘화상여행’은 한국을 비 롯,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호주, 미국, 스페인 등 주요국 도시의 가볼만한 곳과 현지 정보 등을 소개하여, 코로나 이후 의 여행재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정 으로 꾸며진다. 창업세무회계는 창업의 행정적 절차 부터 경리회계 및 세무보고 등을 배우 게 된다. 이원배 회장은 "늘푸른 장년회는 향후 수준높고 다양한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성인강좌 강의 경력이 있고, 전공분야에 석〮박사 등 학위를 소지한 전문강사요원 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좌 등록 및 연락처는 전화 (604) 435-7913, 이메일 kessc2013@gmail.com 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KCWN, 캐나다에서 새로운 커리어 찾기... 커뮤니티 워커와 그래픽 디자이너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 워커들의 모임인 KCWN은 주밴쿠버총영사관과 함께 지난 6월 교육보조교사(Education Assistants, EA) 등에 이어 9월25일과 10월2일에 2가 지 다른 직업군에 대해 소개하는 '캐나다 에서 새로운 커리어 찾기' 온라인 커리어 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 될 커리어 톡 직업군은 9 월 25일에 있을 Community Workers, 그 리고 10월 2일에 있을 Graphic Designers이다. Community Workers 커리어 톡 시간 에는 현재 석세스, 모자익, YMCA등 비영 리 기관에서 일하는 세 명의 패널들을 초
대해 이들의 경험과 커뮤니티 워커가 되 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각각의 커리어 톡은 오전 10시부터 11 시 30분까지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참가 신청은 https://tinyurl.com/y7h3ubw4 로 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QR코드로도 접속 할 수 있다.
한국전통예술원 다운타운 길거리 공연... 대만문화의 날 초청 받아 지난 6일 다운타운 밴쿠버아트갤러리 앞 길놀이, 상모돌리기, 사물놀이 등 30분간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은 지난 6 일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밴쿠버아 트갤러리앞에서 진행된 타이완문화의 날 (TAIWANfest) 행사에 초청 받아 한국 전통 공연을 펼쳤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국에 맞춰 공연 인 원을 7명으로 최소화한 한국전통예술원 단원들은 길놀이, 12발 상모돌리기, 앉은 반 설장고 연주, 마지막으로 사물놀이로 30분간의 공연으로 마쳤다. 한창현 원장은 "단원들이 마스크를 쓰 고 공연을하니 코로나 상황이라는 것을 실감했다"며, "코로나 대유행으로 2019 년 10월 할로윈 퍼레이드를 끝으로 초 청공연 참가는 2년 만이었다"고 감개무 량했다. 대만계 이민사회가 주최하는 대만문화 의 날 행사인 TAIWANfest는 올해로 32 년이 됐다. 음악 콘서트로 시작하여 현 재는 밴쿠버에서 매년 9월 노동절 주말
을낀 3일간의 페스티벌, 토론토에서 자매 페스티벌로 확장되었다. 페스티벌 주최측은 2016년부터 아시 아 이민사회들과 관계를 확대하기 시작 해 홍콩, 일본, 필리핀, 베트남에 이어 지 금은 한인 커뮤니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페스티벌 장소는 그랜빌 스트리트와 밴쿠버아트갤러리 플라자를 따라 밴쿠 버 다운타운에서 10년 넘게 진행되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행사 를 했다. 초청단체는 15~20개팀이며 3일동안 지원 봉사자들도 100명 정도라고 한다. 매년 3일간 연인원 13만명 정도가 관람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저조하지만 큰 성과를 올렸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TAIWANfest는 대만 문화부 등으로 부터 지원금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밴쿠버 종합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A5
보수당 가넷 제뉴어스 하원의원 인터뷰... 넬리 신 진심과 열정을 가진 동료 오는 20일 연방총선을 앞두고 캐나다에서 최초의 한인 상원의원과 하원의원을 배출한 연방보수당이 한인 사회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1일 본사에는 연방보수당의 국제개발인권부 그림자 내각(야당이 집 권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 놓은 내각)장관인 가넷 제뉴어스(Garnett Genuis) 하원의원이 방문했다. 연방 보수당의 총선 전략과 소수민족, 특히 한인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왜 보수당이 집권을 해야 하 는지? 장기적으로 큰 그림을 그림 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 년 간 자유당은 단기적인 정책 을 펼쳐 왔다. 이로 인해 재정 적 상황 등이 점차 악화돼 왔 다. 보수당은 자손에 자손 대에 이르기까지 보다 더 강력하게 결집할 수 있는 국가를 어떻게 만들어 갈 지에 대한 장기적인 그림을 갖고 있다. 경기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고, 이를 150페이지 이상의 계획안으로 만들어 놓 았다. 이 계획에는 어떻게 경 제 회복을 독려하고 노동자들 이 일자리로 돌아 갈 수 있도 록 할 지에 대한 방법 등을 제 시했다. 이 개혁안에는 이민 시스템 의 개혁도 포함된다. 이민자들 이 특히 가족 초청 이민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민 절차를 밟 을 수 있도록 만들어 가족들이 보다 빨리 조우할 수 있도록 만 들 예정이다. 현재 많이 적체 되 어 있는 신청자 문제를 해결함 으로써 이민 신청자들과 그 가 족들이 받아 들일 수 없을 정 도로 오랜 시간 기다리는 일을 해소하겠다. 이민 서류 처리를 보다 신속히 하기 위한 수수료 도입을 통해 더 많은 이민 신청 서를 처리할 수 있도록 현실화 할 생각이다. 또 해외자격증을 보다 쉽고 빠르게 인정 받을 수 있도록
GARNETT GENUIS
게시판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요, 추억의 팝송, 성가...등강사:
벤쿠버행복마당
음악을 전공하신 이삼성목사께
일시:9월25일 (토) 오후12시-2
서 발성부터 깊은 테크니까지 지
시30분장소:9523cameron st
도문의: 총무 채석환(236 330
도서관내용:영화,운동.,믿음 소
9097)/이종순(604 441 1960)
망 사랑 중 선택참고:마스크착 용.2차백신접종필수,선착순.
교민 동정
테스크 포스팀도 운영하고 있 다.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중요한 정 보를 다문화 언어로 전달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정부가 보다 더 효율적으로 각 민족 언론과 협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각 민족사회 의 언론이 캐나다에서 일어나 는 일이나 뉴스, 그리고 각종 정보를 해당 민족사회에 전달 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 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 현재 충분하게 정부가 정보를 각 민족 언론들을 통해 전달해 오지 못했다. 이런 문제점을 알 고 앞으로 각 민족 언론을 통해 정보 전달이나 홍보 등을 해 나 가도록 하겠다. -여론조사에서 보수당 지지 자들이 가장 인종차별적이고 반 이민적인 의견을 보이는데 아마 프랭크 그레이브스에 의 해 진행 된 여론조사라고 생 각된다. (이런 여론 조사는 다 른 중립적인 대표적인 여론조사 기관에서 진행한 것임). 프랭크 그레이브스는 자유당에서 정기 적으로 지원을 받는다. 보수당은 가장 이민자에 대 해 개방적인 정책을 펴고 있으 며, 인종차별에 관해서도 인종 차별에 대해 가장 강력하게 싸 워왔던 지도자를 가졌던 정당 이다. 스티븐 하퍼 정부 때 이민자 의 수를 크게 늘렸다. 가장 포용적으로 모든 배경 의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목소
리를 들으려고 하고 인종차별 이나 이민자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 -주택 문제처럼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빈부 소득 격차 가 심해지고 있는데 잘 작동하고 있는 경제는 사 람들이 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모두 기회를 갖고 있는 것이라 고 본다. 정부는 똑같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공정하게 만들 어야 한다. 지난 6년간 자유당의 주택 정 책 실패로 주택 공급부족에 의 해 주택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따라서 더 많은 주택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정부 소유 토지를 택지로 공급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주택이 건 설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또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취 업자에게 첫 6개월 간 취업 지 원금을 지불하는 정책도 세우 고 있다. -보수당 후보로 한인 넬리 신 의원이 출마했는데 신 의원이 하원으로 일하는 동안 매우 똑똑하고 사려 깊 은 활동과 발언을 통해 국민의 대표로 훌륭하게 의정 활동을 해 왔다고 본다. 특히 신 의원 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 과 열정을 통해 하원에서 연설 을 할 때 모든 사람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그녀가 하는 말에 경청을 했다. 그녀의 이런 열정 이 다른 의원들을 움직이게 하 는 힘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BC한인실업인협회] -추석맞이 골프대회
[예술인 협회]
하반기 늘푸른 장년대학 개강
장소: Surrey GolfClub/7700
-온라인 음악강의연주
일시 및 기간: 9월 18일(화)
168 st, Surrey , 604-576-8253
음의 마술사, 피아노계의 파가
~11월 27일(목). 과목별 주 2
일시: 9월 14일 (화)Shotgun:
니니/ 현란한 테크닉으로 청중
시간 6회~10회 과목 및 일
오후 1시 접수시간: 11시-12시
을 현혹한 리스트일시: 9월25
정: 컴퓨터교실(화 오후 2시-4
행사 당일 연락처: 778-866-
일 (토) 오후 7-8시11번쨰 온
시/강사 정성환/9월 21일 개
2345예약 접수: 8월31일까지 협
라인 음악 강의 연주 `리스트편
강. 개별지도), 아트테라피 영어
회사무실 604-431-7373/info@
`을 개최제목: 수많은 여인을
강좌(수 오후 2시-4시/강사 웬
kbabc.ca로 신청선착순 120
현혹 시킨 리스트 Liszt Who
다 나림/10월 6일 개강. 정원 8
명 한정 마감 Green Fee: 파
Captivated Countless Women
명), 자녀성장교육(목 오후 4
워카트, 점심, 다과, 음료, 선물
일시: 9월 25일 (토) 오후 7-8
시-6시/강사 민동필/9월 23일
및 저녁 뷔페 포함/$100/인 (8
시 (영어 강의)강의: 피아니
개강. 정원 10명), 건강사랑방(
월 31일까지 신청 및 그린피 납
스트 서동임/ 밴쿠버 예술인 협
금 오후 2시-4시/강사 박영신/9
부)/$125/인 (8월31일 이후 신청
회장/ 알레그로 앙상블 디렉
월 24일 개강. 정원 10명), 창업
및 그린피 현장 납부)
터/ 알레그로 코러스 디렉터 604-505-4187
세무회계(토 오전 10시-12시/강
vkas7890@
사 이원배 /9월 18일 개강. 정
캐나다 한인 무역 & 공예전
gmail.com부회장: Tony
원 10명), 화상여행(토 오후 2
일시: 9월 11일 (토) 오전 10
Wong (HongKong)연주자: 대
시-4시/강사 정영훈. 정원 10
시-오후 5시 장소: Swan-
만 출신 피아니스트 캐서린 쳉:
명) 대상: 연회비($20) 납부
gard Stadium ( 3883 Imperial
Un Sospiro, Au bord d`une
자 장소:컴퓨터교실(아트팩토
Street, Burnaby, BC V5G 4H7)
source/ Hungarian Rhapsody
리 9916 로히드하이웨이 버나
시행사: MARKET BLOS-
No. 6/ UBC 음대 졸업, 캐나다
비), 아트테라피 영어강좌, 자
SOM (캐나다 맘스톡)Website:
뮤직 컴피티션 1위 수상자/ 밴쿠
녀 성장교육, 건강 사랑방, 창업
www.webmarketblossom.com
버 뮤직 아카데미 졸업 / 밴쿠버
세무회계, 화상여행(온라인 화
행사제작: Jean Lee/행사기획:
뮤직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협
상교육. Zoom Class) 준비
Stella Moon행사 후원 및 참여
연/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솔
물: 컴퓨터교실(랩탑), 기타과
문의: 이지현 Jean Lee (Mar-
로이스트/ 차이나 국제 컨트리
목은 Zoom 소프트웨어 사용
ketblossominfo@gmail.com)홍
뮤직 페스티벌 콘체르토 협연/
법 인지기타: COVID-19 주
보 마케팅(미디어관련) 문의: 스
솔로 리사이틀 독주회 Join
정부 보건규칙에 따라 대면강
텔라문 Stella Moon (design-
Zoom Meeting ID: 833 3421
좌는 2m 거리두기와 마스크착
studiom2017@gmail.com)
9878/ Passcode: 644270
청: 및 전화 604-435-7913/이메
제8회 열린문학회 및 출판기념회
[KCWN]캐나다에서 새로운 커
일 kessc2013@gmail.com/ 늘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 제
리어 찾기
푸른 장년회 카페(http://cafe.
8회 열린문학회 및 본 지부 문
KCWN과 영사관이 CO-
daum.net/KESSC) 참조
집 '밴쿠버 문학' 제6호 출판기
VID19로 인하여 구직활동에
념회와 강숙려 시인의 시집 '바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위
['아름다운 노래교실' 재개]
람 속에 귀를 열면' 출판 사인
해 온라인 커리어 톡을 진행
대상: 노래를 좋아하는 모
회 개최 문학과 더불어 서동
일시:9월25일 오전10시-11시30
든 분들.기간: 9월 3일 ~11월
임 예술인협회장의 팝송연주 행
분:Community Workers, 10월 2
26일 일시:매주 (금)오후 1시
사 개최일시: 9월 27일(월) 오
일 오전10시-11시30분: Graphic
30분-3시 장소:로히드몰 북
전 11시-오후 3시장소: Hume
Designers 온라인으로 진
쪽 카메론길.성 스테판교회내
Park (660 E Columbia St, New
행 참가신청: https://tinyurl.
용: 가곡( 한국,외국), 가요, 민
Westminster, BC)
com/y7h3ubw4
용이 요구됨. 문의 및 수강신
A6
벤쿠버 종합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이 민 ·교 계 · 비 즈
빠른 영주권 승인을 위한 유학 후 이민 경력 계산법
비즈니스
[캐나다 쉬핑] -로히드점 택배방 오픈 캐나다 쉬핑이 고객님의 더욱 나은 편의를 위해 로히 드 한남 마트 2층에 택배방 1호점을 오픈하였습니다. 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오 후 7시, (토) 오전 10시-오후 5시) 랭리 본사, 및 각 지 역마다 연계된 접수처에서도 택배 접수가 가능
자격: ·12세 이상 ·1차 접종 가능 ·2차 접종 가능-1차 AZ, 모더나, 화이자 접종자 · 방문자, 유학생 접종 가능 예약문의: 604-939-7880(예약 즉시 가능)신분증 필수: 케어 카드 지참, 유학생은 여권 안내: 백신 손실 줄이기 위해 예약 스케줄 중요 예약 스케 줄은 변경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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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버나비 에드먼즈 2호점 그 랜드오픈 한인이 운영하는 캐나다 최대의 korean BBQ 레스 토랑 엄선된 품질의 알버 타산 AAA 등급의 고기를 숙성냉장고에 3-7일 숙성하 여 사용 주차장130대 시 간제한없이 주차가능 VIP 룸 완비 : 4인/6인/12인/36 인 완전독립된 룸 150석 완비 영업시간 : 11:30am00:00am (주 7일 오픈) 구인: 한식요리사(경력자) 주 방헬퍼(풀타임, 파트타임) 웨 이트리스(경력자/풀타임, 파 트타임) [UNITREND PACKAGING] Delta BC(Tilbury)에 위 치한 30년 이상 된 플라스 틱 백 제조회사에서 생산직 포지션 구인 제조파트, 엔 지니어파트에서 일해보신 분 선호/ 반복작업을 빠르게 처 리하실 수 있고 무거운 물건 을 핸들링 할 수 있는분 우 대 회사베네핏 제공/분기 별 보너스도 있음
-캐나다응급대응혜택(CERB) 등 신청지원 재택근무 중 온라 인 서비스 제공 COVID-19 관련 캐나다 응 급대응혜택(CERB), BC 임 시 렌트보조 프로그램 등연방 정부와 주정부 각종 혜택 신 청 집중 신청지원 문의: 장 기연/ 236-880-3071/ 이메일 esther.chang@success.bc.ca [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료 신청지원 대상: 영주권 소지자 문 의: 604-292 -390, 미셸 박 mpark@mosaicbc.org
교계
[밀알 "토요사랑의교실" 오픈 ] 일시 : 9월 11일(토) 오전10시 30분 장소 : 15964 88 Ave, Surrey
요즘은 캐나다에서 컬리지 이상 을 졸업하시는 대부분의 유학생 은, 캐나다에서 영주권자로 영원 히 정착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비싼 학비를 지불하고 유학을 했 기 때문에, 이민에 필요한 경력을 빠르게 쌓아서 영주권 신청을 하 는 것은, 유학 후 이민을 결심한 분들에게는 현실적이고 절박한 사 안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 캐 나다에 다양한 임시 이민 프로그 램들이 운영되면서, 더욱 많은 신 청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일 경력 에 대한 면제 혹은 완화 조치가 도입되고, 연방 프로그램들조차 일 경력에 대해 넓고 유연한 개 념들이 도입되면서, 유학 후 이민 을 통해 하루빨리 영주권자가 되 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프로그 램별 일 경력 인정 방식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칼 럼은 유학 후 이민을 하시려는 많 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실 제적인 사례들을 통해 도움을 드 리고자 합니다. 일 경력 중 특히 캐나다 내에서 일 경력은 현재 운영 중인 모든 캐나다 영주권 프로그램에서 가 장 중요한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각 영주권 프로그램이 인정하는 경력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영주권 신청 과정에서 상당히 중 요한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각 각의 영주권 프로그램들은 신청 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경력 기간 계산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 든 영주권 신청자들은, 신청하려
는 프로그램의 자격 요건을 정확 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 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컬리지 이 상을 졸업 후 경력을 쌓기가 쉽지 않은 유학생들을 위해서, 어떤 주 정부는 NOC O, A, B와 인력 부 족인 NOC C 스킬을 통해 잡아 퍼만 있으면, 주정부 이민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시 이민 프 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이런 이 민 프로그램들의 활성화는 유학 생 유치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캐 나다 경제 발전을 위해서도 고무 적인 현상입니다. PGWP(Post Graduation Work Permit) 소유자들은, 풀타임, 파 트타임, 그리고 자영업을 할 수 있으며, 캐나다에서 이러한 경력 을 쌓은 후, 신청자 본인에게 가 장 적합한 영주권 프로그램을 선 택해서, 이민을 신청할 수 있습니 다. 매년 대부분의 영주권 신청자 들은 연방 EE(Express Entry)와 주정부 이민(Provincial Nominee Program – PNP)을 통해 새로운 이민자가 되고 있으며, 캐나다 정 부 또한 이 두 개 프로그램을 주 축으로 이민자들을 유치하고 있 습니다. 그러나 연방 EE는 하나 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연방 기 술 워커(Federal Skilled Worker - FSW), 캐나다 경험 이민(Canadian Experience Class- CEC) 그리고 숙련 기술(Federal Skilled Trades-FST) 세개의 하부 프로 그램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주정 부 EE와도 연동되어서 운영되고
[고고치킨] 코퀴틀람 센터 근처에 있 는 고고치킨에서는 한국식 후라이트 치킨과 간장마늘 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선 보이고 있음. 특히 인기메뉴 인 치킨마요 덮밥, 불고기덮 밥 등 다양한 rice bowl 도 판매중 [가디언 한인약국] -화이자 백신 접종 접종일: 8월 27일 이후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사진출처=pixabay
있습니다. 따라서, 연방 EE와 주 정부 EE는 같으면서도 다른 내용 을 가지고 있고, 특히 주정부 EE 는 각 주정부의 경제 발전을 위한 별도의 경력 관련한 지침들이 있 어, 이런 부분들을 이해하고 준수 해야 합니다. 몇 년 전부터 캐나다 영주권 프 로그램이 전 세계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아졌고, 캐나다 정부 또 한 우수하고 경력 있는 인재들을 캐나다로 유치하기 위해, 경력 요 건들을 폭넓게 인정하고 있습니 다. 또한, 유학생들의 캐나다 내 경력도 빠르게 쌓을 수 있는 방향 으로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런 맥락에서, 영주권 신청자들은, 신청하는 각각의 프로그램이 요구 하는 경력 범위에 대한 자세한 검 토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영주권 프로그램의 자격 요건은 경제 상 황 혹은 정부 정책에 따라 예고 없이 변경되니, 신청 당시의 프로 그램 경력 요건 검토는 필수로 동 반되어야 합니다. 익스프레스 엔트리(EE) 시스템 은 연방 기술 워커(FSW), 캐나다 경험 이민(CEC), 그리고 숙련 기 술(FST) 세 개로 나누어져 있는 데, 이중 가장 넓게 경력을 인정 하는 프로그램은 연방 기술 워 커(FSW)입니다. 연방 기술 워커 (FSW) 프로그램은 캐나다와 해 외에서 과거 10년 내 1년 이상의 NOC O, A, B 경력이 있으면 신 청 자격이 있고, 특히 캐나다 내 에서 컬리지 이상 재학하면서 일 한 경력과 자영업 경력도 모두 인 정합니다. 캐나다 경험 이민(CEC) 은 NOC O, A, B 스킬을 가지신 분들이 캐나다에서 1년 일한 후, 가장 많이 영주권을 신청하는 프 로그램이고, 유학 후 이민을 하는 PGWP(Post Graduation Work Permit) 소지자분들이 대부분 신 규 이민자로 합류하는 최대 프로 그램입니다. 최근, 학업 만료 후 PGWP 신청 직후 풀타임으로 일 을 할 수 있도록 캐나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가(Authorization to work)를 함에 따라, 캐나다 경 험 이민(CEC)에 필요한 1년 경력 을 더욱더 빠르게 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학업 완료 후 학 교로부터 공식적으로 학업이 완 료되었다는 레터를 받고, 성공적
으로 PGWP을 신청했다면, 비록 종이로 된 PGWP이 없이 일한 기 간도 캐나다 경험 이민(CEC)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으로 포함됩 니다. 그러나 담당 오피서에 따라 52주 경력을 철저하게 심사할 때, 종이로 된 PGWP 없이 일한 기간 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신청자에 게 요구할 수 있음으로, 이에 대 한 준비는 필요합니다. 캐나다 경험 이민(CEC)은 1년 간 NOC O, A, B 일 경력이 있으 면 신청 가능하지만, 영주권 신청 을 빠르게 하고 싶어 하는 분들 은, 1년 52주를 완전히 채우지 못 하고, 영주권 신청을 하는 경우 가 있습니다. 실례로, 경력으로 주 장한 1년 52주 동안 개인적인 휴 가를 무급으로 2주 이상 가는 경 우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을 하 지 않은 기간들을 무시하면서, 1 년 52주를 채웠다고 생각하는 경 우가 많습니다. 캐나다 경험 이민 (CEC)은 비교적 쉬운 이민 프로 그램이지만, 영주권을 빠르게 신 청하고 싶은 욕심이 앞서서, 무급 으로 2주 이상 일을 하지 않는 개 인적 휴가를 52주 안에 포함하는 것은, 영주권 거절로 이어질 수 있 습니다. 따라서, 일 경력 1년 52주 만으로 캐나다 경험 이민(CEC)을 신청하게 될 경우는, 경력으로 인 정되는 1년 52주 전체 기간에 대 한 충분한 서류 검토와 준비가 권 장됩니다. 현재 유학 후 이민을 하는 유학 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들이 다양하다는 것은, 컬리지 이 상 졸업생들에게 상당히 좋은 기 회입니다. 그러나 영주권 신청을 빠르게 하고 싶다는 생각에, 경력 이 없는 구직자들이 취업하기 어 려운 직업을 선택해서 영주권 진 행하는 동안 다니고 있던 회사가 문을 닫을 경우 후속 취업이 어려 워 경력의 단절을 갖게 되거나, 실 제 일 경력의 공백이 있는 것을 모르거나 무시한 채 1년 52주 경 력을 주장하는 일들이 생기지 않 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박혜영 빅토리아 이민&유학 대표 캐나다 공인 이민 컨설턴트 캐나다 유학 전문 컨설턴트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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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고발 사주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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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0일 금요일
“내가 공익제보, 김웅이 작년 대검에 고발장 내라고 했다” 제보자 주장 인물 JTBC 인터뷰
“김웅이 준 자료 당엔 전달 안 해 뉴스버스에 알렸지만 공작과 무관 현재 여야 어느 캠프에도 안 속해 손준성이 검사인 줄도 몰랐다”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 장이 총장 시절, 야당에 여권 인사 고발 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실제 대 검찰청에 공익 제보를 했다는 인사 A씨 가 9일 언론 인터뷰를 했다. 그는 “김웅 의원이 ‘대검에 고발장을 접수시키라’ 고 했다”며 “받은 자료를 당에 전달하 진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JTBC와의 전화 인 터뷰에서 “사안의 심각성이 크다고 느 꼈다”며 “김웅 의원과 윤 전 총장의 기 자회견을 봤고, 고민 끝에 제보자라고 밝히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A씨는 자신이 인터넷 매체 ‘뉴스버 스’에 알리고, 대검에 공익 신고자 신청 을 한 당사자라고 했다. A씨는 “김웅 의원에게 자료를 받은 사실을 뉴스버스 측에 알렸을 뿐 정치 공작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현재 여야 어떤 캠프에도 속해 있지 않다”고 주장 했다. 그는 이어 “김 의원에게 당시 자료 를 받은 것은 맞지만 당에 따로 자료를 전달하진 않았다”며 “대화방 캡처에 나 온 ‘손준성’이란 인물이 검사인지도 몰 랐다”고 말했다. A씨는 또 “김 의원이 당시 전화로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 시키라고 얘기했는데 당시엔 그 의미를 몰랐다”고 주장했다. 대검은 ‘뉴스버스 보도 관련 제보자의 공익 신고서 등을 제출받아 법령상 공익 신고자로서의 요 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국 민권익위원회는 제보자가 공익 신고자 인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김웅 의원은 “손준성 검사(전 대
제17410호 43판
검 수사정보정책관, 현 대구고검 인권보 호관)에게 자료를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 으며 (텔레그램) 대화방은 삭제돼 확인 할 수 없다”고 했다. 또 “대검에 고발하 라고 한 것도 기억나지 않지만 사실이라 면 제보자가 근거를 통해 밝히라”고 했 었다. 손 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김 의 원에게 고발장 등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대선판을 뒤흔들고 있는 ‘고발 사주’ 의혹은 현재까지 미궁에 빠져 있는 고리 가 한둘이 아니다. 이번 의혹은 출발점 부터가 의혹투성이다. 손 검사는 “고발 장을 작성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 니다”(6일 입장문)고 했고, 해명이 자주 바뀌긴 했지만 김웅 의원도 “고발장은 안 썼다”(8일 기자회견)고 입장을 정리 했다. ‘사주 의혹’에서 손 검사가 김 의원 에게 보냈다고 등장하는 고발장은 두 건 인데, 여권은 지난해 4월 3일(유시민·최 강욱·황희석 등 13명) 건보다 8일(최강 욱 1명) 고발장을 더 의심한다. 이 고발 장엔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가짜 인턴확인서 발 급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말했다는 의혹 이 담겨 있는데, 4개월 뒤(2020년 8월) 통 합당에서 유사한 내용과 형식의 고발장 으로 실제 고발을 했기 때문이다. 또 의혹을 제기한 매체는 ‘손준성 검 사→김웅 후보→통합당’ 순으로 고발장 이 전달됐다면서, 그 근거로 ‘손준성 보 냄’이라는 텔레그램 문구를 거론한다. 이에 대해 김 의원조차도 지난 8일 “그 표시가 조작되진 않았을 것”이라고 했 다. 이 때문에 민주당에선 “손 검사가 진 실을 고백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반면에 야당에선 ‘손준성 보냄’ 문구 속 손준성이 아예 다른 인물일 수 있다는 등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는 이가 적지 않다. 현일훈·하수영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강원도 춘천시 국민의힘 강원도당으로 향하면서 만난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윤 전 총장의 강원도 방문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본격화한 이후 진행된 두 번째 지역 행보다. 강원 지역은 윤 전 총장 모친의 고향이기도 하다.
[뉴시스]
강원도 찾은 윤석열 “질질 끌며 냄새 풍기지 말라” 반박 기자회견 뒤 공개행보 재개 여당 “윤, 증거 대라며 윽박질러” 고발 사주 의혹이 불거진 이후 공개 행 보를 자제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 일 강원 지역을 찾았다. 전날 기자회견 에서 강한 어조로 의혹을 부인한 윤 전 총장이 공개 행보를 재개하며 정면돌파 에 나선 모양새다. 이날 오후 춘천시에 있는 국민의힘 강 원도당을 찾은 윤 전 총장은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재차 정치공작 가능성을 제 기했다. 그는 “인터넷 매체에서 먼저 보 도를 하고, 친여 메이저 언론에서 자료를 공유하고, 이걸 갖고 여권 정치인들이
막 떠든 뒤 검찰이 또 나선다”며 “과거부 터 선거 때마다 등장한 정치공작과 프 로세스가 똑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질 질 끌면서 냄새나 계속 풍기지 말고 빨리 확인해서 결론을 내라”고 했다. 고발 사주 의혹을 언론에 알린 제보 자의 신뢰 문제를 거듭 제기한 윤 전 총 장은 “제보자로 지목된 A씨가 명예훼 손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기자의 질문 에 “그건 본인의 자유다. 다만 얼마나 합 당한지의 문제”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하하. 강원도에 와서 여의도 이야기만 하십니까”라며 멋쩍게 웃기도 했다. 여당은 윤 전 총장의 회견 태도와 정 치공작론을 겨냥하며 공세를 폈다. 김
진욱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윤석열의 나라에서는 비판하면 ‘증거를 대라’는 윽박과 마주하는 공포정치의 시대로 돌 아갈 것 같다”고 비판했다. 최강욱 열린 민주당 대표는 “정치공작 프레임을 자 꾸 걸고 나오는 이유는 팩트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당 공명선거추진단 을 구성하고 단장에 김재원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우선 고발 사주 의혹 진상 규 명과 당 차원의 대응 업무에 주력할 거 라고 한다. 김 최고위원은 “(의혹 연루 인물인) 김웅 의원부터 들어가야 하지 김기정 기자 않을까”라고 했다. kim.kijeong@joongang.co.kr
A16 종합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끝〉
만주 항일투쟁 이끈 허형식은 33세에 산화 ‘백마 탄 초인’ 중국 하얼빈에서 북쪽으로 쑹넌(松嫩, 쑹화강과 넌강)평원을 여행하면 지평선 이란 존재를 짜릿하게 실감할 수 있다. 지평선이 멈추거나 끊어지지 않는 것 같 다. 초여름에는 어린 옥수수의 연한 잎 들이 검은 밭고랑에서 손을 흔들며 연 두색 지평선을 그린다. 이런 평원이라면 술래잡기 놀이도 어려울 것 같다. 그러 나 이런 곳에서도 일본 제국주의에 맞 서 나라를 찾겠다는 이들은 게릴라전 을 벌였다. 1931년 일본이 만주를 침략하자 조선 인과 중국인들이 각자 또는 협력(동북 항일연군, 약칭 연군)하여 일제에 맞서 10년 동안 피를 흘렸다. 전력의 차이는 현저했고 1940년 가을 연군은 소련의 연해주로 피신해야 했다. 그러나 이때 끝까지 남아 싸운 이들이 있었다. 21세때 하얼빈 일 총영사관 맨손 습격 1942년 8월 3일 새벽 동북항일연군 제 3로군 총참모장인 허형식은 하얼빈 북 쪽 칭안현의 야산에서 경호원 셋과 함께 야영하다가 만주국군에 발각됐다. 치열 한 전투 끝에 장렬하게 산화했다. 그들 은 허형식과 경호원의 목을 베어 갔다.
두 개의 수급은 칭안현 경찰서 앞의 긴 장대 끝에 내걸렸다. 그들은 ‘공비 대두 목 이희산(허형식의 가명)’이라고 써 붙 였지만, 허형식의 동지들과 백성들은 장 군이란 존칭과 함께 ‘만주의 마지막 파 르티잔’이란 별명을 붙여 줬다. 누군가 는 일본이 이렇게 빨리 망할 줄 몰라서 친일을 했다던 그 암울한 시절, 죽음을 마다하지 않고 일본 제국주의에 정면으 로 부딪쳤던, 몇 년 만 더 버텨서 새로운 시대를 만들지 그랬냐는 속절없는 하소 연이라도 하고 싶은 죽음이다. 그곳에 ‘허형식 희생지’라는 추모탑이 세워져 있다. 헤이룽장성 쑤이화시 다뤄 진(綏化市 大羅鎭)의 도로변이다. 중국 땅에 조선인 독립운동가들의 흔 적이 많지만 한 개인을 추모하는 탑은 이것이 거의 유일한 것 같다. 중국 공산 당 당원이었고, 동북항일연군의 최상위 편제인 제3로군의 총참모장이었으니 당 연한 대우라고 할 것이다. 나는 독립운동 가문이라면 허형식, 허 위 가문을 첫손에 꼽는다. 의병장 허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를 비롯한 많은 친족이 1890년대 1900년대 의병투쟁에 목숨과 재산과 열정을 바쳤다. 1910년
동북항일연군 제3로군 총참모장으로 활동한 허형식의 전투지 중 하나인 펑러진.
대에는 상당수가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 군 기지를 개척하는 데 힘을 쏟았다. 허 형식 항렬에서도 많은 형제가 독립운동 에 투신했다. 여성들도 도드라진다. 허형식의 사촌 누이인 허길은 이육사(애국장)의 어머니. 육사는 독립운동가인 외삼촌 허규의 영 향을 많이 받았다. 허은(애족장)은 허형 식의 또 다른 사촌인 허발의 딸이다. 그 는 임시정부 국무령을 지낸 이상룡 집안 으로 시집갔다. 친정과 시집 모두 독립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대지로 요를 삼고 창공으로 이불을 삼아 - 암태도 소작쟁의 러 · 일 전쟁(1904) 후, 일본인은 본격 적으로 한국에 건너와 헐값으로 토지를 사들이는 한편, 고리대를 통해 농민(1910 년대에는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농민)
의 토지를 빼앗았다. 동양 척식 주식회 사는 일본인 농민을 한국에 이주시켜 이 들에게 농사를 짓게 하였다. 한국인 지 주도 일본에 쌀을 수출하여 얻은 부를
다시 토지에 투자하여 대지주로 성장하 는 경우가 많았다. 이 과정에서 많은 농민은 토지를 잃고 소작농(소작료를 물고 남의 땅을 빌려
운동 집안이라 평생을 죽도록 고생하며 독립운동을 내조했다. 허은은 『아직도 내 귀엔 서간도 바람소리가』라는 귀중 한 회고록(변창애 기록)을 남겼다. 허형식은 1909년 허위의 사촌인 허필( 건국포장)의 아들로 구미시 임은동에서 태어났다. 지금 그곳에는 왕산 허위 기 념관이 조성돼 있다. 여섯 살에 가문의 망명길에 얹혀 압록강을 건넜다. 1920 년대에는 헤이룽장성 우창현에서 살았 고 1929년 하얼빈시 빈안진으로 이사했
다. 빈안진에서 조선공산당 만주총국 군 사부장인 최용건(북한 부주석)을 만나면 서 허형식의 항일투쟁이 시작됐다. 1930 년 초 일국일당주의에 따라 중국 공산 당에 입당했다. 스무 살을 갓 넘긴 1930 년, 노동절을 맞아 하얼빈의 일본 총영 사관을 맨손으로 습격하는 데 앞장선 것 이 데뷔전인 셈이다. >> 다음주에 계속
농사를 짓는 농민)으로 전락하였다. 소 작 농민은 수확량의 절반이 넘는 소작료 와 지주가 물어야 할 지세 부담까지 떠 맡았고, 마름(지주에게서 소작지의 관리 와 감독을 위임받은 사람)의 횡포에 시 달렸다. 더욱이 소작인은 1년을 기한으 로 하는 소작 계약을 강요당하여 생존권 마저 위협받았다. 이런 가운데 지주에 대한 농민의 저항 의식이 높아져 전국 각지에서 소작 쟁의 가 발생하였다. 전라남도 무안군(현 신 안군) 암태도 소작 쟁의(1923)는 대표적 인 것이었다. 암태도 농민은 지주와 그를 비호하는 일본 경찰에 맞서 1년 가까이 싸워 소작료를 낮추는 성과를 거두었다. 초기의 소작 쟁의는 소작료 인하 등 생존권을 지키려는 경제적 투쟁이었다. 그러나 1930년대에 들어서면서 농민 운 동은 사회주의 운동의 노선 변화와 맞 물려 커다란 변화를 겪었다. 사회주의자 들은 기존의 합법적 농민 조합 대신 비 합법적, 혁명적 농민 조합을 조직하였으 나, 일제의 탄압으로 대부분 좌절되었다. “대지로 요를 삼고 창공으로 이불을 삼아 입은 옷에야 흙이 묻든지 말든지 졸아드는 창자야 끊어지든지 말든지 오 직 하나 집을 떠날 때 작정한 마음으로 그 날 밤을 자는 둥 마는 둥 또다시 그 이튿날을 당하게 되었다.”
부쳐 먹고 사는 소작농들만 800여 명에 이르렀으며, 문 지주가 걷어 가는 소작 료는 쌀로 섬 전체 수확량의 1/3에 해당 하는 1만 석 가량이나 되었다. 고율 소작료에 시달리던 암태도 소작 인들은 1923년 9월 서태석의 주도로 암 태소작회를 결성하고, 그들은 먼저 “나 락을 베지 말자.”고 뜻을 모았다. 그리고 지주 문재철에 대하여 소작료를 4할로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지주 문 재철은 “그래, 누구 뱃속에서 먼저 꼬르 륵 소리가 나나 보자.”며 눈 하나 깜짝하 질 않았다. 겨울은 점점 다가오고 있었 고, 당장 살 일도 아득했다. 무엇보다도 자식 같은 나락이 자꾸 떨어져 내려 마 음이 아팠다. 그래서 “가을걷이는 하되, 4할 넘게 소작료를 내라고 한다면 한 톨 도 더 주지 않겠다.” 고 다짐하고, 다른 해보다 좀 늦게 벼를 베었다. 봄까지 ‘소 작료 불납 동맹’은 이어졌다. 경찰의 위협과 지주의 협박과 회유 속 에서도 소작인들은 불납동맹을 계속하 는 한편, 1924년 4월 면민대회를 열어 문재철을 규탄하였다. 문씨 측이 면민 대회를 마치고 귀가하는 소작인을 습격 하고 면민대회의 결의를 무시하자, 소작 회는 전조선노농대회에 대표를 파견하 여 소작문제를 호소하기로 하였다. 그러 나 일본경찰의 방해로 무산되자, 5월 22 일 수곡리에 있는 문재철 부친의 송덕비 를 무너뜨리고 이를 저지하는 문씨측 청 년들과 충돌하여 소작회 간부 13명이 검 거되었다. 사태가 악화되자 암태청년회장 박복영 은 면민대회를 열어 목포로 가서 항쟁할 것을 결의하게 하고, 이에 따라 농민 400 여 명이 목포경찰서와 재판소에서 두 차 례에 걸쳐 집단농성을 벌였다. 각계각층 의 지원 속에 소작쟁의가 사회문제로 비 화되자 일제 관헌이 개입하여 1924년 9 월 30일 전남 경찰서의 고등과장과 박복 영 사이에 소작료는 4할로 인하하고, 구 속자는 쌍방이 고소를 취하하며, 비석은 소작회 부담으로 복구하고, 문 지주는 이천 원을 소작회에 기부하며, 미납 소작 료는 3년 동안 나누어 낸다는 내용의 ‘소 작료 조정 약정서’가 교환되었다. 약 1년간 지속된 암태도 소작쟁의는 1920년대의 대표적인 소작쟁의로 특히 서해안 여러 섬인 자은도, 비금도, 도초 도, 하의도 등에서 소작쟁의를 일으키 는 계기가 되었다. 일제 치하에서 유례 를 찾기 힘든 농민들의 승리로 당시 7할 이 넘는 소작료를 4할로 내리게 되었는 데, 이는 5할의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세 율보다 더 낮춘 것이다. 이것은 단지 암 태도 농민의 승리가 아니라 전국의 농민 들의 승리이며 모든 지주들에게 파급효 과를 주었다.
<동아일보 1924년 7월 12일 기사>
“6백여 군중 가운데에는 백발이 뒤덮 인 칠십 노파와 어린아이를 안은 부인이 근 2백여 명이나 된다. 이 곳 저 곳에 흩 어져서 둘씩 셋씩 머리를 맞모으고 세 상을 한탄하며 사람을 야속타 하고 지친 다리와 아픈 허리를 두드리며 아이고 대 고 신음하는 늙은이의 비애와 아무것도 모르는 천사 같은 어린 것들의 젖 달라 는 울음, 정신이 씩씩한 젊은 사람들의 기운과 함께 어우러져 하염없는 인생의 비애로 일시에 폭발되었다.” <동아일보 1924년 7월 13일 기사>
목포에서 서쪽으로 28.5km, 서남단 해 상에 위치한 암태도는 면적이 총 40.08 ㎢ 이며, 농경지가 13.25㎢나 되며, 돌이 많고 바위가 병풍처럼 섬을 둘러싸고 있 어 붙여진 이름이다. 암태도는 본래 쌀 한 톨 구경하기 힘든 척박한 땅이었다. 암태도 소작인 항쟁은 1923년 9월부 터 1924년 9월까지 전남 무안군(당시) 암태도 소작인과 암태도 출신으로, 목포 에 살고 있었던 지주 문재철 사이에 벌 어진 쟁의이다. 1920년대 일제의 저미가 정책(低米價政策)으로 지주의 수익이 감 소함에 따라 지주 측에서는 소작료를 증 수하여 손실을 보충하려고 암태도에서 도 7~8할의 소작료를 징수한 것이 발 단이었다. 암태도는 서남해에 있는 다른 섬들과 마찬가지로 거름이 모자랐고, 땅이 기름 지지도 않았다. 농사짓는 데 들어가는 비용도 많았고, 노동력도 더 필요했다. 그런데도 문재철은 소작료를 뭍에서보다 도 많은 7~8할을 걷어 갔다. 그의 땅을
윤태옥 중국 여행객
심창섭 중앙대학교 사학과 졸업 1982 - 2015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2015년 잠실 여고 정년 퇴임
종합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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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캐나다 대학은 어디일까?
16. 캐나다 대학 연재를 마치면서 2021년 9월에 12학년이 되면서 학생들은 10월부터 캐나다 대학을 지원하게 된다. Personal Profile 등 고교 생활 기간 참 여한 Activities, Leadership 과 본인이 지원하는 프로그램 관련 에세이를 작성 하게 된다. 아래 내용은 작성할 때 생각 과 방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 로 4년 전 밴쿠버 중앙일보에 연재한 글 을 일부 변경하여 다시 한번 싣게 되었다. Build Up Your Story (My Brand & My Story) 저는 오늘 여러분께 성공스토리에 대하 여 말씀 드리려는 것은 아닙니다. 진솔하 게 자신의 이야기를 상대방에게 전달하 는 자신만의 스토리(My Story)로 “강렬 하면서도 진정성 담은 메시지의 가치”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익숙해지면서 스마트 기 기(폰)의 역할과 기능이 우리 생활의 많 은 부분을 차지하면서 나의 일부, 그 이 상의 존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 뜨면서 전 날 보낸 메시지를 확인하 며 눈을 비비는 것은 이미 습관처럼 되 어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그렇게 하 지 않았나요? 스마트폰에 보관하고 싶은 좋은 글, 누군가의 감동의 글, 친구나 지 인들로부터 받은 글을 열심히 퍼 나른 적 이 있지 않나요? 저 역시 친구한테 받은 많은 글 중에 서 마음에 닿거나, 좋은 글을 또 다른 친 구에게 전달한 적이 있습니다. 한 동안은 꽤나 재미있었고, 이런 글을 보내면서 그 친구는 감동하겠지, 아마, “그 친구는 이 런 훌륭한 글을 알지 못 할 거야” 하면 서 글을 복사하며 혼자 미소를 짓기도 하 였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이미 같은 글을 받 았습니다. 그 친구는 “자식 이제서야 이 런 글을 받아 나한테 보내, 느리구먼, 하
며 아무런 답을 보내지 않은 적도 있을 것 입니다. 그럼,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였나요? 이 친구가 감동을 먹었나? 해 석을 잘 못하나? 등 이런 저런 생각을 한 적이 있을 것 입니다. 아닙니다. 여러 번 전달되고 복사된 그 글에는 역 동적이지 않고, 감동을 전달할만한 힘이 실려있지 않은 글이라는 생각이 이미 그 친구에게 들지 않았을까요? 자신의 메시 지, 자신의 마음을 담은 글을 보냈다고 하면, 어떤 친구가 반응이 없겠습니까? 그렇습니다. 바로 자신만의 메시지 입니 다. 이제 스토리를 담은 자신만의 메시지 에 대하여 생각해 볼까요? 자신의 감동 메시지? 어디서? 어떻게? 무엇 때문에?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고등학교 3 학년(12 학년)학생이라면, 누구나 꿈에 그 리는 아이비리그 대학을 한번은 생각합 니다. 이르면 10월부터 입학신청서를 작성 하게 됩니다. 입학지원서에서 여러 형태의 에세이 (예를 들어, Tell us about an experience, in school or out, that taught you something about yourself and/or the world around you. Why do you
apply ABC University?) 는 필수입니다. 이 질문에 무엇을 담을 수 있을까요? 나는 오래 전부터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하고 싶어서, 또는, 부모님이 아이비 리그 대학 출신이어서, 부모님의 추천, 학 교 선생님의 추천, 또는 명문대학이라서 등, 이 질문에 교과서적인 봉사활동에서 얻은 대답 대신 여러 가지 경험에서 자 신만의 답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자 신만의 메시지를 구상하고 실행하는 과 정에 다른 친구들의 장기간 해외 유학(연 수), 해외 여행, 교내 외 경시 대회, 높은 어학 점수와 여러 가지 자격증 등, 다른 친구의 부러운 스펙을 혹시 생각하나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브랜드와 스토리 채 취는 해외가 아닌 국내 어디에서든, 서울 한복판이 아니고, 산골과 어촌 등 어디에 서든, 경시 대회가 아닌 학교시험에서, 이 름있는 봉사활동 단체가 아니어도 가까운 친구 관계에서, 높은 어학 점수가 아니어 도, 우리말 국어에서도 진솔하게 열린 마 음과 자세라면, 스토리는 더해지는 것 입 니다. 중요한 것은 경험에서 얻은 진솔함
과 치열함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비리그 대학에 지원하게 되는 한 학생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으로 인 하여 학업과 함께 파트타임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오랜 기간 본인의 꿈을 지킬 수 있도록, 그리고 늘 자신을 일깨워준 대학 에 지원하면서, 파트타임으로 번 돈에서 생활비를 제외하면 오직 한곳만 지원할 수 있는 입학신청비만 남게 되어, 그 돈 으로 귀 대학만 지원한다는 내용도 입학 신청서에 작성하게 됩니다. 기쁜 마음으 로 자신을 지탱해준, 자신만의 진솔한 스 토리를 쓰게 됩니다. 입학사정관의 마음 에 어떻게 전달되었을까요? 물론, 경제적 으로 어렵다는 것만으로 스토리가 될 수 는 없습니다. 진솔함과 치열함이 묻어 있 어야 합니다. 퇴임한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을 들을 때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환호하는 이 유는 진솔함과 함께 진정성 담은 메시지 를 전달하려는 그의 치열함도 묻어 있 다는 생각이 듭니다(And every day, I have learned from you. You made me a better president, and you made me
a better man). K-POP과 K-POP 오디션 프로그램은 전세계 어디서나 인기입니다. 여러분은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무엇을 느끼나요? 노래 잘한다, 춤 잘 춘다, 맞습니다. 저는 K-POP 오디션 후보들을 보면 가창력 이 외, 절실함이 보입니다. 눈빛에서 진솔함 과 더불어 절실함이 있는 후보들은 청중 과 심사위원들에게 그만의 감동 메시지 가 바로 전달됩니다. 바로 자신의 브랜드 에 스토리가 더해져 메시지가 전달되는 장면도 여러분은 기억이 날것 입니다. 물 론 가창력은 기본이겠지요. 대학생활을 이제 시작하였거나 준비하 는 12학년, 그리고 이미 졸업을 눈 앞에 둔 여러분, 여러분의 브랜드는 무엇입니 까? 여러분의 스토리는 무엇입니까? 여 러분의 브랜드에는 스토리가 묻어있습니 까? 인터뷰어(Interviewer)에게 무슨 메시 지를 어떻게 전달하려 합니까? 자신만의 브랜드, 자신만의 스토리를 찾는 과정은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솔함, 치열함, 절실함이 여러 분과 함께한다면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 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열린 생각, 열린 자세,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라면 자 신만의 브랜드, 자신만의 스토리와 함께 감동 메시지는 자연스럽지만, 강렬하게 상대방에게 전달될 것 입니다. 오늘, 자 신만의 브랜드(My Brand), 자신만의 스 토리(My Story)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 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캐나다 대학 입학 전문가, 박응호 (Edward Park)/밴쿠버 중앙일보 교육 칼럼니스트, blog. nave.com/edwardcanada (2022년 9월 입학을 위한 “나에게 맞는 캐나다 대학은 어디일까?” 연재를 마치면서) 여름 방학 활용 캐나다 대학 입학지원서 미리 작성 해보기/연결 카톡 id: edwardkorea
A18 문화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산행
창조적 사고력을 넘어서는 인간의 두뇌능력 ◆ 앞서 원인과 결과가 꿰어진 구슬처 럼 연결이 되어있다고 하셨잖아요? 정 리해보면 돌연변이가 발생한 것도 콩이 원인이고 콩을 심었는데 팥이 나온 것 은 돌연변이가 원인인 것이고요. 그렇 다면 원인이 곧 결과이고 결과가 곧 원 인이라는 이야기인데 공부의 초점을 맞 출 때 결과에 맞춰도 원인이 되고 원인 에 맞춰도 결과가 되잖아요. 도무지 이 해가 가지 않는데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시겠어요? - 일반적으로 학교공부를 비롯해서 직 장, 사회생활 등 일상에 관계된 공부를 할 때에는 원인을 찾아가는 공부를 하면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도 있고, 새로운 도구를 개발할 수도 있고, 때로는 새로 운 개념을 창조할 수도 있죠. 하지만 이 모든 것들에는 맞고 틀림이 존재해요. ◆ 뭐 그 부분까지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전 이야기에서 겨울에 새 의 다리가 얼지 않는 것을 보고 ‘왜’라는 질문을 통해 답을 찾으면 새로운 과학적 현상을 발견하는 것이라 학계의 기록에 남을 수 있는 업적을 남길 수 있고, 스 티브 잡스처럼 필체를 컴퓨터에 접목시 켜 폰트라는 새로운 경쟁도구를 개발하 면 이것을 바탕으로 나만의 피라미드인 회사를 만들어 사회를 이끌 수 있고 또 뉴턴과 같이 힘과 중력의 개념을 확장 했을 때 인공위성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그려낼 수 있다는 이야기죠? - 맞아요. 그런데 이 과정을 살펴보 면 처음 접근을 할 때에는 ‘맞다/틀리다’ 의 개념이 없이 관찰과 서술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모으고 ‘비교/실험’을 통해 모 아놓은 데이터를 분석한 후 질문을 바 탕으로 새로운 현상을 찾아나가잖아요? ◆ 그렇죠. 그래서 맞다, 틀리다, 옳다, 그르다, 이것은 이것이다, 저것은 저렇다 와 같은 생각이 없이 관찰부터 시작해
야한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이어온 것으 로 생각해 왔으니까요. - 그런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답을 얻 는 순간 다시 맞다/틀리다, 옳다/그르다, 좋다/나쁘다와 같은 결론이 내려진다는 것을 생각해 보셨나요? ◆ 사실 그 부분이 조금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인공위성의 개념을 처음으로 그려냈다는 것은 분명 획기적인 사고이 기는 하지만 그것이 현실화가 가능해 야 하잖아요. 즉, 그 이론이 맞아야 하 잖아요. 틀린 개념이라면 현실화 될 수 없으니까요. 심지어는 상대성이론도 과 학자들이 증명을 해 나가면서 ‘맞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신문기사에서 읽 었거든요. - 바로 그 부분이에요. 제가 지금까지 개발해 왔고 또 제한되지만 학생들에게 제공해 온 ‘창조적 사고’를 체계적으로 익히는 공부방법도 여전히 맞다, 틀리다, 옳다, 그르다 등의 이분법적 사고를 넘 어서지 못해요. ◆ 왜 그런가요? - 왜냐하면 우주를 형성하는 데에는 규칙이 있으니까요. 예를 들면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는 태어나면서부터 에너 지를 사용해서 중력을 거슬러 움직여야 한다는 규칙이 있잖아요. 먹거나 마시지 않는다면 살아있다고 볼 수 없으니까요. ◆ 그러니까 처음부터 생명체는 바 람과 물을 거슬러 움직이는 존재라 힘 이 들 수밖에 없도록 자연의 법칙이 적 용이 된다는 뜻이군요. 그래서 삶이 힘 든 것인가요? - 그렇다고 봐야겠죠. 죽는 순간까지 근육을 써서 숨을 쉬는 등 움직여야 살 아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움직임 은 중력을 거스르는 것이니까 만일 이 러한 움직임을 즐기지 못한다면 삶 자 체가 고통일 수밖에 없겠죠.
◆ 중력을 거스르는 움직임을 즐기지 못하면 삶이 힘들 수밖에 없다고요? 앞 서 인과의 법칙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는 물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흘러가 는 것을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건가요? 제가 받아들이 기로는 물의 흐름을 따라 거스르지 않 고 흘러가는 것은 말 그대로 중력을 거 스르지 않는 것이니 쉽고 편안하다고 생 각했거든요. - 사실 그 반대라고 보셔야 해요. 정 확한 비유가 될 수는 없지만 예를 들어 급류에서 카약을 타고 내려간다고 생각 해보세요. 훈련이 되지 않은 사람이 카 약을 타고 급류를 내려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죽을 수 있겠죠. 카약에 익숙한 사 람들도 안전모를 쓰는 이유가 사고를 대 비하기 위한 것이잖아요. - 예. 맞아요. 물이 흐르듯 흘러간다 해도 바위와 부딪힐 수 있고 폭포에서 떨어질 수 있잖아요. 하지만 카약을 타 는 사람들은 그것을 즐긴다고 하죠? 이 말은 즐기는 것과 편안함은 다른 것이 라고 볼 수 있고요? 또 훈련을 통해 준 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을 테고요. ◆ 그 말씀은 물을 따라 흘러내려가 는 것도 훈련을 해야 한다는 뜻인 것 같 은데 일단 여기서 다시 주제와 연결해서 질문을 드리면, 지금까지의 이야기와 좋 고 나쁨과 같이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어떤 관계가 있는 지예요? - 물이 흐르면서 바위에 부딪히면 거 센 소용돌이도 생기고 주변이 파이기도 하잖아요? 이렇게 소용돌이가 생겼다는 것도 또 바위주변이 깊게 파인다는 것도 모두 ‘~이다’로 표현될 수 있는 결과죠? ◆ 그렇죠. 그래서 물의 흐름도 바 뀌고요.
- 이렇게 물의 흐름이 달라지면 주변 의 생명체 종류를 비롯해서 모든 환경 이 달라지겠죠? ◆ 예. 물의 흐름에 따라 지형이 바 뀔 수 있고 또 그 지형에 따라 살아가는 생명체가 다르다는 것은 이해할 것 같 아요. 강을 막아놓았을 때 물의 흐름이 약해져 벌어지는 자연현상에 대해 많이 접했으니까요. - 창조적 사고는 이러한 자연현상을 맞다, 틀리다, 좋다, 싫다와 같은 생각을 최대한 없애고 결과에 대한 원인을 묻는 질문 또는 반대로 어떤 현상이 벌어질 것인지를 예측하는 질문을 가지고 찾아 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어요. ◆ 여기까지는 이해가 갈 것 같아요. 새의 다리가 겨울에 얼지 않는 것의 원 인을 찾아가는 과정이나 반대로 주어진 규칙을 확대해서 인공위성을 그려내는 것이 여기에 해당하겠죠. 그렇다면 인 과의 법칙을 따라간다는 것은 다른 이 야기인가요? - 예. 인과의 법칙을 찾아간다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두뇌능력이에요. ◆ 또 다른 차원의 두뇌능력이라면 인 간에게 창조적 사고력 말고도 하나가 더 있다는 뜻인가요? - 맞아요. 하나가 더 있어요. 그것을 저는 ‘지혜의 두뇌’라고 불러요. ◆ 지혜의 두뇌요? 어떤 것인가요? 지 혜라는 말은 흔히 쓰는 말인데 창조적 사고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라고 말씀은 하시지만 좀처럼 그려지지가 않 네요.
전재민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내려올 건데 뭐 하러 죽을 똥 살 똥 기를 쓰고 올라 갔다 내려오니 그래도 올라 갔다 온 거랑 아예 안 올라 간 것은 엄연히 다르지 산행이 사람 사는 세상하고 많이 닮았어 시작은 큰 뜻을 품고 하지만 쪼매 올라 가다 보면 힘들거덩 게다가 내려올 땐 탄력을 받아 쉽게 빨리 내려오지만 무릎도 아프고 잘부러지데 평소 운동 하던 사람이야 날다람쥐처럼 휘리릭 앞서가지만 평소 운동을 못한 사람은 숨은 차지 다 리는 아프지 갈 길은 멀지 회사 처음 들어 가 낯설지 일도 손에 안 익지 이거 잘못됐다 저건 이리해야한다 이말 저말 듣다 보면 숨이 턱턱 막혀 떠나고 싶어 지지 떠나봐야 거기서 거긴 데도 떠나면 뭔가 다를 거 같거든 힘들 때 옆에 누가 있어만 줘도 힘이 되 는데 혼자 미아처럼 떨어지면 정말 길 잃은 미 아가 되기도 해 산에서도 늘 말 많은 사람은 말 많고 자랑하는 사람은 자랑하느라 정신없지 그래도 꽃이 반기고
민동필 박사
단풍이 반기고
Washington State University
호수가 반기니 그곳이 신세계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신선들이 사는 곳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잠시 신선이 된다고.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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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0일 금요일
비즈니스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BC 대표적 한인기업 포어시즌 테크놀로지
Kamloops Photograph by KTW 사옥 이전 행사
창사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 새출발 준비 문성업 대표...전기자동차 충전기 등 미래 산업 다각화 BC주의 대표적인 한인 기업인 포어시즌 테크놀로지(Foreseeson Technology Inc. 대표 문성업)가 창사 2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미래 지향적인 사업 다각화를 위 해 비약을 위해 사옥을 이전하였다. 지난 4일 포어시즌 테크놀로지는 창사 20주년 기념식 및 사옥 이전 기념식을 리치몬드의 신사옥(101 - 4460 Jacombs Road, Richmond, BC)에서 오후 6시에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병원 주밴쿠버 총영 사를 비롯해 정기봉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 밴쿠버협의회 회장, 장민우 랭리-알더 그로브 선거구 연방NDP 장민우(Michael Chang) 후보 등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 포어시즌 테크놀로지는 현재 직원이 100명 달하는, 한인 기업으로는 캐나다 에서 첨단 제조산업 분야에서는 큰 규모 에 속한다. 2001년 반도체가 들어가는 각종 전자 제품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 로 출범한 포어시즌 테크놀로지의 제조서 비스 분야는 의료계나 자동화, 관광산업, 에너지 산업 분야에 필요로 하는 펌웨어, 시그날 처리, 실시간 소프트웨어 개발 등
이 장착된 시스템 솔루션을 만들어왔다. 이를 통한 통합적 전사적 관리시스템 (EMS) 솔류선 제공자로 ISO 9001, ISO 14001 그리고 CSA-인증 제조 공장을 리 치몬드에서 운영해왔다. 최첨단 기술산업 분야로 한인으로 캐 나다에서 창업해서 운영하기 힘들 수 있 지만, 문성업 대표는 한국 대기업에서 쌓 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굳건하게 자리 를 잡았다. 이렇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분야 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하던 포어시즌 테 크놀로지는 다시 한 번 도약의 기회를 마 련하는 산업 분야에 승부수를 걸었다. 바 로 전기 자동차 관련 산업 분야이다. BC주에서 2040년부터 전기 자동차만 판매할 수 있게 법을 바꿨다. 또 많은 나 라들이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오렴 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전기 자 동차를 운영할 수 있는 환경 시스템을 만 들기 위해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 포어시즌 테크놀로지의 가장 촉망 받는 산업 분야는 바로 전기 자동차 충 전기이다. 점차 전기 자동차 보급이 늘어 나면서 이제 각 가정에서 전기 자동차 충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전기가 필요해지고, 각 가정의 필수품으 로 바뀌어 갈 수 밖에 없다. ChargePoint Home Flex와 Level 2 Home Chargers 가 바로 포어시즌 테크놀로지의 주목 받 는 제품이다. 또 정부에서 전기 자동차 충전소를 주
유소처럼 많은 곳에 설치를 해 내연자동 차 소유자들이 전기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아파트와 같 은 다가구 주택에도 다양한 전기 자동차 를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가 필 요하다. 바로 이런 상업용 전기 충전기 인 CT4000과 CPF50 Charging Station 도 포어시즌 테크놀로지에서 생산 보급 하고 있다. 이렇게 미래첨단기술에 대한 사업 다 각화를 성공으로 포어시즌 테크놀로지는 한 단계 성장한 기업이 될 수 있었다. 현재 포어시즌 테크놀로지는 ITT Resolution 분야와 네트워크 보안 장비 생산 판매, 그리고 전기자동차 충전기 생 산에 이어 또 다른 미래 산업을 준비하 고 있다. 그리고 새로 GLD(Great Local Delivery)라는 우버와 같이 음식을 제외 하고 상품을 받아서 배달을 해 주는 물 류 산업에도 진출을 했다. 이날 창사 기념식에서 문 대표는 향후 20년 더 큰 도약을 하자고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
◆비즈니스 정보 회사명: Foreseeson Technology Inc. 홈페이지: www.foreseeson.com 주소: 101 - 4460 Jacombs Road, Richmond, BC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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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0일 금요일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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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0일 금요일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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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 건강한 가족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혈관 건강 걱정된다고요? 몸에 좋은 ‘착한 지방’으로 음식 요리하세요 중노년 건강의 핵심은 혈관 건강이다. 대 부분의 만성질환이 혈관 문제와 연관된다. 나이가 들면서 혈관이 노화돼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혈관이 막히면 각종 만성질환과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진다. 하 지만 우리의 식습관은 혈관 건강에 그리 유리한 조건이 아니다. 볶음·부침 요리가 많은 식단에서 기름류는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 중 하나다. 식재료 하나를 선택할 때도 혈관 건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최 대한 건강한 오일로 음식을 어떻게 요리 해 먹느냐에 따라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 관 건강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지방은 각종 성인병과 비만의 원인이 되 기도 하지만,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 자 세포 재생에서도 중요한 존재다. 다만 어떠한 지방을 섭취하느냐가 중요하다. 한 마디로 ‘나쁜 지방’과 ‘좋은 지방’이 있다. 나쁜 지방인 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
롤과 중성지방을 높이는 주범이다. 반면에 좋은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은 상온에서 액 체인 식물성 기름에 많이 들어 있다. 고등 어·꽁치·참치 등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에 많다. 좋은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 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 테롤)을 낮춘다. 또한 혈관을 깨끗하게 하 고 혈액 내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물질을 간으로 이동시켜 혈관과 심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불포화지방산을 균형 있 게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아보카도오일의 80%가 불포화지방산 근데 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다. 식품의 형태로 반드시 섭취 해야 한다. 좋은 지방이 들어 있는 대표 적 식품은 아보카도다. 멕시코가 원산지 인 아보카도는 ‘숲속의 버터’로 불린다. 아 보카도오일의 80% 이상이 불포화지방산
이다. 반면에 트랜스지방·콜레스테롤·나트 륨 함량은 ‘제로’이기 때문에 ‘건강한 기 름’의 대명사다. 아보카도오일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 의 종류로는 오메가3가 있다. 오메가3는 두뇌 건강을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 치를 낮춘다. DHA·EPA로 구성되는데, DHA는 두뇌를 비롯해 눈 망막 조직의 주 요 구성 성분이다. 어린이 두뇌 발달, 노년 기 두뇌와 눈 건강을 위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다. EPA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 추고 혈전(피떡)이 생성되는 것을 막는다. 또한 아보카도에는 8가지의 아미노산, 비타민 A·D·E 등 20가지의 비타민, 11가 지 미네랄,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소가 풍 부하다. 특히 비타민E는 수분을 흡수·유 지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항산 화 작용을 돕는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아 보카도오일 한 병에 약 20개의 아보카도
가 사용된다. 아보카도를 오일로 압착하 는 과정에서 각종 영양 성분의 함량과 흡 수율이 높아진다. 채소에 곁들이면 유해 산소 억제 효과 특히 아보카도오일을 샐러드와 함께 먹 으면 베타카로틴의 흡수 효과가 높아진다. 2005년 영양저널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 면, 녹황색 채소 샐러드(220g)를 아보카 도오일(24g)과 함께 먹었을 때 베타카로 틴의 체내 흡수율이 샐러드만 먹었을 때 보다 15.3배 높았다. 베타카로틴은 대표적 인 항산화 물질이다. 체내 유해 산소(활성 산소)가 세포를 손상하는 것을 방지한다. 또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면역력을 높이 고 눈·피부 건강을 보호하며 항산화 작용 을 하는 비타민A로 전환된다. 아보카도오 일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알파카로틴과 루테인의 체내 흡수율도 각각 7.2배, 5.1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연점이 높다는 점도 큰 강점이다. 발 연점은 기름을 가열했을 때 연기가 나는 온도다. 아보카도오일은 발연점이 기타 식 용 기름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에 구이·튀 김 요리에 사용해도 타지 않고 미세먼지 도 유발하지 않아 건강한 음식 섭취가 가 능하다. 아보카도오일은 발연점이 271도 로 콩기름(241도), 올리브오일(190도), 코 코넛오일(177도)보다 높다. 아보카도오일은 그대로 섭취도 가능하 다. 불포화지방산이라 위나 장이 좋지 않 은 사람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단, 하루에 밥숟가락 기준 세 스푼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아보카도오일을 선택할 땐 100% 엑스트라버진 오일을 고 르는 것이 좋다. 최고 품질의 원물에서 추 출한 것으로, 화학적 용제를 사용하지 않 았으며 녹색을 띤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오래 앉아있고 활동량 적은데, 한쪽 다리 갑자기 부으면 혈전증 의심” 흔히 피떡으로 불리는 혈전은 혈액이 굳 어진 덩어리다. 혈전 때문에 하체 정맥이 막혀 한쪽 다리가 붓고 통증이 생기는 ‘ 심부정맥혈전증’이 전체 혈전증의 90%다. 진단·치료가 늦어지면 다리 절단이나 사 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다행히 초음파로 간단히 진단할 수 있고 최근 정맥 질환 치료용 스텐트가 국내에 들어오는 등 치 료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게 문제다. 서울성모 병원 혈관이식외과 김장용 교수에게 심부 정맥혈전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누구에게 잘 발 병하나.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이 원활하게 이동하지 못해 혈류장애가 생기면 혈전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된다. 이 때문에 심부 정맥혈전증은 주로 나이 든 사람에게 발 생한다. 와병 상태에 있는 경우에 활동량 이 줄고 근육이 소실되기 때문이다. 그런
데 지금은 젊은 환자에게서도 발병이 증 가한다. 의자에 앉아서 오래 생활하거나 기름진 식습관 탓에 피가 끈적해지고 비 만으로 복압이 높아진 경우다. 특히 최근 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재택근무를 하는 등 활동량이 줄 고 운동을 거의 하지 않으면서 질환이 생 긴 경우를 자주 본다.” -중증 합병증으로 악화하는 이유는. “심부정맥혈전증의 주요 증상은 갑자기 다리가 붓고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하지 만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근골격계 질환으로 오해하는 등 잘 모르고 지내는 환자가 많다. 그러다 혈전이 폐로 이동하 면 급성 폐색전증으로 악화해 갑자기 사 망한다. 실제로 폐색전증은 병원 내 환자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또 심부정맥혈전증 환자의 30~40%는 만 성 혈전 후 증후군을 경험한다. 다리가 피부병처럼 푸르게 변하고 가
렵다. 특히 압력이 높은 발목 주위에 특 징적으로 궤양이 생기는데 치료가 잘 안 된다. 혈전 후 증후군은 심부정맥혈전증 을 치료한 후에 후유증으로 찾아오기도 한다. 다만 이런 경우엔 혈전증을 치료한 후라서 증상이 덜하다.”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나. “혈전 치료에는 항응고제를 투여하는 약물치료가 있다. 또 관(카테터)을 넣어 영상을 보며 시술하는 혈관 내 치료(인터 벤션)가 있다. 혈관 내 치료에는 혈전 제 거술과 스텐트 삽입술, 혈전을 녹이거나 제거가 어려운 경우에 폐색전증 위험을 낮추기 위한 하지정맥 여과기가 있다. 혈 전이 발생한 위치 등에 따라 약물과 혈관 내 치료를 적절히 조합한다.” -치료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들었 는데. “정맥에 협착이나 폐쇄가 있을 때 혈관 을 확장하는 데 쓰이는 정맥 전용 스텐트
가 최근 국내에도 들어왔다.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게 됐다. 과거에는 정맥 혈관에 적합 한 스텐트가 없어서 말초 동맥에 쓰는 스 텐트를 차용해 썼다. 이렇다 보니 약 10% 의 환자에게서 시술 반대쪽 다리에 또다 시 혈전증이 생기는 합병증이 발생했다. 동맥용 스텐트는 보통 12㎜ 이내지만 정 맥에는 16~20㎜가 적합하다. 스텐트의 크기를 조정해 들어가는 과 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스텐트 치료는 전체 심부정맥혈전증의 20~30%를 차지하는 ‘메이터너 증후군(장 골정맥 압박 증후군)’이 원인인 혈전증인 경우에 치료 효과가 좋다. 혈전 후 증후 군 발병이 감소하고, 발병하더라도 증상 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치료에 골든타임이 있나. “좋은 치료 결과를 얻으려면 혈전 발생 후 2주 이내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혈전
이 생기고 하루이틀이 지나면 다리가 땡 땡하게 붓고 가라앉지 않는다. 다리 양쪽 이 부으면 간·심장이 원인인 전신 질환일 가능성이 높으나 한쪽만 부으면 심부정맥 혈전증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증상 이 있을 땐 초음파를 보는 동네의원에 가 서 검사를 받아보면 된다.” -예방이 가능한 질환인가. “그렇다. 심부정맥혈전증은 종아리 근 육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운동으로 충 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의자에 앉아서 종 아리를 들어주는 것을 반복하는 것만으 로도 효과가 있다. 다리는 혈류가 잘 정 체되는 부위라서 움직이지 않으면 혈액이 고이기 쉽다. 너무 오래 앉아있거나 서 있 으면 혈액이 저류(모여 쌓이는 현상)해 혈 전 발생이나 혈전증에 의한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건강한 가족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B7
귓속 “삐~”는 난청·과로, 뱃속 “꾸르륵”은 크론병 경고음일 수 있다네요
간혹 경고는 소리를 매개로 한다. 신 체도 마찬가지다. ‘삐~’ ‘툭툭’ ‘꾸르륵’ 등등 과거엔 들리지 않던 소리가 어 느 순간 나기 시작했다면 특정 질환 에 대한 경고음일 수 있다. 이런 각종 소리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라’는 메시 지일 수도 있지만, 때론 암 같은 중증 질환의 신호일 때도 있다. 신체 각 부 위의 소리가 알리는 주요 질환 신호를 해독해 본다. 쉰 목소리 2주 넘으면 후두염·후두암· 갑상샘암 의심 이유 모르게 쉰 목소리가 2주 이 상 지속한다면 특정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이비인 후과 박일석 교수는 “충분히 쉬었는 데도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한다 면 이비인후과를 내원해 원인 질환부 터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소리 가 쉬는 흔한 원인 질환은 역류성 후 두염이다. 위산이 목까지 역류해 목 점막을 자극하며 쉰 목소리를 야기한 다. 가수·교사처럼 목소리를 많이 내 는 직업군이라면 성대결절이나 성대 폴립이, 흡연자라면 성대에 백태가 끼 는 성대백반증이 쉰 목소리의 원인 질 환일 수 있다. 이들 원인 질환을 치 료하면서 구강이 마르지 않게 수분을 수시로 섭취해야 한다. 맵고 짠 음식 과 커피는 성대를 자극하므로 피한다. 특히 역류성 후두염 환자는 위산분비 억제제 약물 요법과 함께 취침 3시간 전부터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휴식을 충분히 취해도 목소리가 ‘쌕 쌕’거리면서 쉰 목소리가 호전되지 않 으면 후두암·갑상샘암의 신호일 수 있 다. 후두암은 목 통증은 없지만 쉰 목 소리와 함께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 상을 동반한다. 후두암 세포가 성대를 침범하면 후두암 초기부터 쉰 목소리 증상이 나타나지만, 성대 주변부를 침 범하면 후두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야 쉰 목소리가 나타난다. 갑상샘암은 어느 정도 진행된 후 목소리 변화를 야기한다. 갑상샘암 세포가 성대를 움 직이는 신경을 침범해 성대가 마비되 고 쉰 목소리를 야기한다. 이들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레이저·방사선 치료 나 구강 내시경 수술, 로봇 수술 등으 로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으므로 2주 이상 목소리가 회복되지 않으면 진료 를 받아야 한다. 귓속 ‘삐~’ 소리 귀지 많거나 중이염· 청신경 종양 위험도 현대인의 75%가 경험하는 이명은 귀에서 가늘고 약한 ‘삐~’ 소리가 홀 로 들리는 질환이다. 때로는 매미·귀 뚜라미 울음소리, 물 흐르는 소리, 종 소리, 망치질 소리, 스팀이 새는 소리 로도 들린다. 이명은 외부에서 발생한 소리가 아닌 체내 청각 시스템에서 나 오는 소리를 듣는 증상이다. 난청, 과 로, 스트레스, 머리 외상, 청신경 종 양, 중이염, 턱관절 기능 장애, 이관 기능 장애가 이명의 원인일 수 있다. 이명은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방
치하면 스트레스가 쌓여 피로감·짜증 이 심해지고 집중력이 저하되며 불면 증, 우울증, 자살 충동으로까지 이어 질 수 있다. 심리 상태는 이명 증상의 경중을 좌우한다. 똑같은 이명이 있어 도 어떤 사람은 큰 스트레스를 받아 증상이 악화하지만, 어떤 사람은 별로 신경 쓰지 않다가 증상이 사라진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 수는 “조용한 음악을 틀어 놓거나 스 마트폰의 백색소음 앱에서 빗소리 등 을 틀어두면 이명 증상 완화에 도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명의 원인 질환이 있으면 그 질환부터 치료해야 한다. 중이염이 이명을 유발했다면 중 이염을 치료하고, 귀지가 고막을 자극 해 이명이 생겼다면 귀지를 제거하는 식이다. ‘웅웅~’ ‘쉭쉭~’ 등 맥박 뛰는 소리가 들리는 ‘박동성 이명’은 2주 이상 지속하면 귀 주위 혈관이 늘어 났거나 귀 근처 동맥·정맥 사이에 생 긴 비정상적인 통로인 동정맥루일 수 있다. 이런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 한다. 금연은 필수다. 담배의 니코틴 은 귀 신경에 산소를 공급하는 미세 혈관을 좁게 만들어 이명을 악화한다. 배 속 ‘꾸르륵’ 크론병·갑상샘기능저 하증 우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배에서 ‘꾸 르륵’ 소리가 시도 때도 없이 난다면 장·갑상샘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공기·액체가 장을 통과하면서 비정상 적으로 소리가 나는 증상이 ‘장음 항
진증’이다. 장음 항진증이 암시하는 원 인 질환의 첫 번째는 과민성 대장증 후군이다. 이 질환은 유전적 요인, 스 트레스 등으로 대장이 과민해지면서 장 연동운동이 활발해지고 복통·설사 를 동반한다. 이때 장이 수분을 빨아 들이지 못해 물소리가 나고, 배 속 가 스가 움직이면서 ‘꾸르륵’ 소리를 낸 다. 두 번째 암시 질환은 갑상샘기능 저하증이다. 이 질환이 발병하면 신진 대사에 관여하는 갑상샘호르몬이 부 족해져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진다. 이 때 장 연동운동도 느려져 음식물이 장내 오래 머물고, 장에서 ‘꾸르륵’ 소 리가 날 수 있다. 세 번째는 크론병이 다.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 질환으 로, 염증으로 인해 소화가 잘 안 되 고 장내 가스가 생겨 소리가 날 수 있 다. 이 같은 질환이 없더라도 장에 가 스가 잘 차면 ‘꾸르륵’ 소리가 실시간 날 수 있다. 이럴 땐 폭식·과식을 줄이 고, 인스턴트 음식이나 탄산음료를 줄 여보자. 밀가루·콩·유제품은 장내 가 스를 많이 생성하므로 섭취를 줄이는 게 도움된다. 식사 시 씹는 횟수를 늘 려 천천히 먹는 식습관도 장내 가스 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항락 교수는 “특히 과 민성 대장증후군의 경우 규칙적인 생 활 패턴을 유지하면서 정해진 시간에 화장실 가는 습관을 들이면 증상 완 화에 도움된다”고 덧붙였다.
손상 확인해야 걸을 때, 앉았다 일어날 때 고관절 에서 ‘툭툭’ 소리가 난다면 발음성 고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다리를 움 직일 때 고관절 속 인대와 뼈 사이에 서 ‘툭툭’ 마찰음이 나는 질환이 발음 성 고관절염이다. 서울아산병원 정형 외과 윤필환 교수는 “소리가 심한 환 자는 ‘고관절이 빠졌다 들어갔다’고 표 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발음성 고 관절염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 허벅 지 근육인 장경대, 엉덩이 근육인 대 둔근이 두꺼워지고 다리를 움직일 때 마다 이들 근육이 고관절 부위의 옆 쪽 뼈를 스치면서 소리를 낸다. 처음 에는 통증 없이 소리만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질환을 방치하면 마찰 로 인해 고관절 주위 점액낭에 염증 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바닥에 앉거 나 걷는 것조차 힘들 수 있다. 과도한 운동이나 반복적인 동작, 다리를 꼬 거나 삐딱하게 앉는 자세, 고관절 내 연골판 손상 등이 발음성 고관절염의 원인으로 꼽힌다. 운동 전후뿐 아니라 수시로 고관절 주변의 장경대·대둔근 을 스트레칭해 부드럽게 만들면 증상 이 호전될 수 있다. 휴식을 충분히 취 해야 하며 약물요법이나 온열치료 같 은 물리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그래 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주사요법 이나 인대이완술, 연골판 변연절제술, 유리체 제거술 같은 수술적 치료를 시 행하기도 한다. 정심교 기자
고관절에서 ‘툭툭’ 고관절염, 연골판
simkyo@joongang.co.kr
B8 전면광고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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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0일 금요일
B11
건강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몬트리올 송하연의 요가 스토리
[요가쏭의 5분요가]
목 통증과 이별하는 힐링요가 10분 오랜 시간 컴퓨터 업무를 보거나 스마트폰 시청으로 가장 먼저 뻐근해지기 쉬운 목과 어깨.. 상태가 악화되면 목디스크와 어깨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뭉친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10분 초 간단 스트레칭을 소개해드립니다. 검색창에서 요가 읽어주는 여자 Hayeon 을 검색하신 후, 최근 영상에서 목 어깨 스트레칭 맛집(https://youtu.be/l6vhEa_Ff6U) 편을 찾아 꼭 따라해 보시고,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과 알림설정도 꼭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배울 첫번째 자세는 Side Neck Stretch 입니다.
두번째 자세는 Eagle Arm Stretch 입 니다.
HOW TO ① 앉은 자세에서 오른손으로 머리 왼쪽 옆면을 지긋이 눌러 목의 왼쪽 이 길게 늘어날 수 있게 합니다. ② 왼 어깨는 계속해서 귀에서 멀리 바닥으로 보내줍니다.
HOW TO ① 두 다리를 앞으로 뻗은 앉은 자세 에서 오른 팔꿈치를 왼 팔꿈치 위로 올 려 한번 혹은 두 번 팔을 교차해줍니다. ② 숨 들이마시면서 팔꿈치를 가슴에 서 멀리 위로 보냈다가 내쉬는 숨에 복부 쪽으로 끌어당겨줍니다.
◆POINT! 무리해서 손으로 머리를 누르지 않아도 중력의 힘으로 충분히 자극 느 낄 수 있을 거예요..
③ 영상 속 변형자세에 따라 충분히 스트레칭한 후 제자리로 돌아와 바 로 반대쪽 목도 같은 방법으로 이완해줍니다
◆POINT! 귀와 어깨의 공간을 유지하며 목 의 긴장감을 최대한 풀고 진행해주세요
오늘 알려드린 스트레칭과 관련 영상은 제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꾸준히 하고 있는 스트레칭 루틴 중에 하나입니다. 바쁜 일과를 마치고 자기전에 바닥에서 침대위에서 하셔도 좋아요. 우리 몸 중에 가장 쉽게 경직되고 통증을 느끼기 쉬운 목과 어깨를 이렇게 평소에 꾸준히 관리해주시면 자세교정 및 통증개선과 에 상당한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최근 칼럼과 유튜브를 보시고 따라하다, 혼자 운동하는데 한계를 느끼시고 개인적으로 수업을 받고 싶어하는 분들의 문의가 있어, 기존의 라이브줌 그룹 외에도 ZOOM MINI PRIVATE 수업(30분, 45분 수업 선택)을 진행하고 있어요. 원하는 시간대에 저와 1:1 비대면 자세교정 및 요가와 필라테스 수업을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카톡 혹은 메일로 연락주세요. 전화 무료상담도 환영입니다.
혹은 예방
③ 영상 속 타이머에 따라 호흡과 함 께 움직여주고 같은 방법으로 반대쪽도 해줍니다.
수업 받고 송 하 연/요가티처
라이브 ZOOM 무료 체험 온라인 클래스 현재 매주 3회 온라인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의 건강, 아름다움과 긍정의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회이니 1회 무료체험을 원 하시는 분은, 카톡아이디 yogafulnesslife 로 본인 이메일 주소와 함께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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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치사율 75%‘니파’비상, 심하면 48시간 내 혼수상태 인도에서 치사율이 최대 75%나 되는 니 파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 당국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고 타임스 오브인디아(TOI) 등 현지 언론들이 전 했다. TOI에 따르면 인도 서남부 케랄라주 에선 지난 5일 니파 바이러스 감염 판정 을 받은 12세 소년 모하메드 하심이 입 원한 지 1주일 만에 숨졌다. 보건 당국은
밀접 접촉자 30명을 격리하고, 일반 접촉 자 251명은 추적·감시하고 있다. 케랄라주의 비나 조지 보건장관은 지 난 7일 “밀접 접촉자 중 8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면서도 “앞으로 더 많 은 사람을 검사하고 역학조사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보건 당국이 긴장하는 이유는 이 바이러스의 치사율이 최대 75%로 보고됐기 때문이다. 과일박쥐에
서 사람과 동물 모두에 옮길 수 있는 ‘ 인수 공통 감염병’으로 백신은 개발되 지 않았다. 니파 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에서 처음 발견돼 1년간 100명 이 상이 숨졌다. 지난 2001년과 2007년 인 도 웨스트벵골주에서 50명 이상이, 2018 년 케랄라주에서 17명이 각각 숨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잠복기는
5~14일로, 초기엔 고열·두통·어지러움 등 감기 같은 증상이 나타나다 갑자기 뇌염 비슷한 중증 상태가 되고 심하면 24~48 시간에 혼수상태가 된다. 문제는 인도에서 이 바이러스가 확산 할 경우 가뜩이나 코로나19 대응으로 힘 든 상황에서 방역 위기가 심화할 수 있 다는 점이다. 인도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개
발한 코로나19 백신을 현지 생산한 코비 실드 등을 대량 접종하며 한때 하루 40 만 명까지 치솟던 확진자를 간신히 일평 균 3만~4만 명 수준으로 줄였다. 이런 상 황에서 니파 바이러스가 중복으로 유행 할 경우 방역과 의료시설이 감당하기 힘 들어질 수밖에 없다. 김홍범 기자 kim.hongbum@joongang.co.kr
B12 종합
2021년 9월 10일 금요일
25
2021년 9월 4일~5일
GOLF
챔피언 스윙
하체가 스윙 주도, 우즈처럼‘미사일 발사대 자세’갖춰야 진다.<그림 3> 교정-임팩트 직전=탑에서 머리는 그
박원
대로 두고 힙의 체중이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그 결과 힙은 왼발에 훨씬 더 가까워져야 한다. 머리가 고정되어 있으 면 두 눈은 여전히 볼 바로 뒤에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 때문에 척추는 임 팩트 직전에 백스윙 탑에서보다 더 많 이 기울어져 있게 된다.<그림 4> 엎어치는 다 운 스윙을 교정하고 나면 볼 탄도 와 구질 그리 고 비거리까지 확실하게 개 선된다. 다음 편에서는 엎 어치는 다 운 스윙을 확실 그림 4 하게 없앨 수 있는 나머지 사항들 을 소 개하겠다.
JTBC골프 해설위원
챔피언의 스윙은 주말 골퍼와 무엇이 다 를까. 어디서 어떤 문제가 있기에 아마추 어는 뒤땅과 슬라이스를 반복할까. 각 투 어 우승자들이나 화제가 된 선수의 스윙 을 분석한다. 프로 스윙과 아마추어 스윙 을 그림으로 비교하며 차이점과 배울 점 을 소개한다. 일러스트레이터 허영주씨 는 골프 레슨서의 바이블 중 하나인 벤 호 건의 『파이브 레슨스』와 비슷한 느낌을 주기 위해 그림을 흑백으로 그렸다.
살아 있는 전설 톰 왓슨은 플레이 도 중 맞닥뜨린 상황에 최적인 볼의 구질 을 고집스러울 정도로 구사했던 것으 로 유명하다. 압박을 받는 상황인데도 더 편한 샷을 선택하지 않았다. ‘에미상 (Emmy Awards)’을 11차례 수상한 바 있는 미국의 저명한 골프기자 지미 로 버츠는 그의 저서 슬럼프에서 벗어나 기에서 톰 왓슨이 그러지만 않았어도 셀 수 없이 더 많은 우승을 추가했을 것 이라고 썼다.
골프 스윙 때 하체는 채찍의 손잡이 해당
우즈의 다양한 샷 비결은 빼어난 기본 틀
타이거 우즈 또한 전성기에 다양한 샷 을 구사했다. 특히 극적인 상황에서 성 공률까지 높았고 그때마다 특유의 포효 로 팬들을 흥분시켰다. 그러면서 우즈 로 인해 유행이 된 스윙 용어들이 많다. 파워 드로, 파워 페이드, 스팅어 등등.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을까? 우즈의 스 윙에서 가장 본받을 만한 것은 훌륭한 기본 틀이다. 특히 다운스윙 시작 전 올 바른 체중이동과 척추기울기 등으로 구 축해 놓는, 마치 미사일 발사대와 같은 자세는 예술에 가깝다. 우즈처럼 빼어 난 기본 틀을 갖고 있으면 다양한 샷을 구사하기가 훨씬 수월해지고 그 성 공률도 높아진다. 골퍼들이라면 그 실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배워야 할 점이다. 골퍼들의 스윙 오 류 가운데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엎 어치는 다운스윙 (over-thetop downswing)’이다. 일반 아 마추어 골퍼들뿐만 아니라 프 로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도 그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상 당수가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 다. 엎어치는 다운스윙을 교정하 기 위해서는 올바른 발사대 구 축이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체를 제대로 쓸 줄 알아야 한다. 하체를 올바르게 사 용하지 않거나 하체가 수동적으로 움직 이면, 상체가 주도하는 다운스윙이 발생하기 쉽다. 심하면 임팩트 직전 에 오른쪽 어깨가 왼쪽 어깨보다 더 높아지는 경우까지 생긴다. 그 결과 팔로스루 구간에서 샤프트가 안쪽으 로 눕혀지는 경향이 있다. 엎어치는 스윙의 부작용은 ‘캐스팅
로 기울어지는 역피봇(reverse (casting:양손목과 림2 그 pivot)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러 클럽이 이루는 각이 백스윙 탑에서 힙은 양발 중앙에 면 엎어칠 자세가 완벽하게 구축되 일찍 풀리는 현상)’이 임팩트 직전엔 왼발과 가깝게 는 것이다.<그림 1> 다. 흔히 ‘손목이 일찍 풀 린다’라고 얘기하는 문제 교정-백스윙 탑=백스윙 탑에서 힙 공은 로고가 우측에 보이게 놓고 로 인해 볼 뒤의 지면부터 의 위치가 중요하다. 양발 스탠스 때리는 ‘뒤땅’이 자주 발 의 중앙에 있어야 한다. 만약, 중앙 셋업 때처럼 공 뒤에 시선 고정 생한다. 특히 낮은 탄도의 이 아니라면 차라리 왼발에 살짝 임팩트 순간까지 같은 글자 봐야 훅 구질이 자주 나오고, 더 가까운 것이 낫다. 두 눈은 셋업 가끔은 높은 탄도의 심 때와 마찬가지로 볼 바로 뒤에 두 한 슬라이스도 발생한 자. 척추도 셋업 때처럼 타깃 반대 다. 볼을 멀리 보내기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도록 해야 어려워지는 것은 자명 한다.<그림 2> 해진다. 어디서부터 잘못되는 둘째, 아무리 백스윙 탑 모습이 좋아 것일까? 도 다운스윙 시작을 상체 위주로 하면 첫째, 올바른 백스윙 탑을 갖추지 못 그 결과는 좋지 않다. 백스윙에서 다운 하기 때문이다. 하체를 제대로 사용하 스윙으로 바뀌는 찰나의 순간 상체의 지 않는 골퍼들은 백스윙 탑에서 힙과 본능적 반응을 자제시키려고 노력해야 상체가 타깃 반대방향으로 밀리며 스 한다. 그렇지 못하면 하체의 리드는 어 웨이(swayed)되는 경향이 있다. 게다 려워지고, 임팩트 직전에 힙 1 그림 가 약간 일어서며 머리까지 들어올 은 여전히 스탠스의 중앙 리면 더 큰 미스 샷이 나오 이나 심하면 오른발 쪽에 게 된다. 이 때 척추는 반대 그 가깝게 있게 된다. 머리부 림3 터 타깃 방향으로 나가게 되 므로 두 눈은 볼 뒤가 아닌 볼 앞쪽으로 간다. 그 때문에 척추도 반대 올바른 발사대 구축 볼의 로고 이용 온 몸을 채찍으로 이용 방향인 타깃 쪽으로 기울 하체를 적극적으로, 셋업 때와 임팩트때 하체는 채찍의 손잡이, 어지게 된다. 엎어치는 샷 상체는 수동적으로 이용 로고 글씨가 똑같이 보여야 상체는 중간 을 위한 완벽한 자세이며, 백스윙 탑에서 힙이 양발 많이 보이면 상하체 헤드는 채찍의 끝으로 스탠스의 중앙에 위치해야 리드 부족 여기고 뿌려줘야 그 결과 클럽과 왼팔이 일 다운스윙시 체중이동으로 적게 보이면 상체로 직선에 가깝게 양손목이 힙이 왼발에 가까워져야 덤비며 엎어친 스윙 풀어져 뒤땅의 위험도 커 엎어치는 다운스윙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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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 탑과 임팩트 직전의 몸은 마치 미사일의 발사대와 흡사해야 한다. 볼 이 떠서 날아갈 수 있도록 머리는 볼 뒤 에 둔 채 하체의 리드로 척추를 기울어 지게 만들어야 한다. 미사일이 땅으로 처박히듯 엎어치는 스윙은 이제 그만 하고,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미사일을 떠올리면 도움이 될 것이다. 볼에 인쇄된 로고를 활용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로고 글씨가 볼의 우측 에 보이도록 두고, 셋업에서 영문 알파 벳이 얼마만큼 보이는지 확인하자. 백 스윙 탑에서도, 임팩트 순간에도 똑같 은 양의 알파벳이 보여야 한다. 더 많이 보이면 상체 와 하체 모두의 리드가 부족해 체중이 뒤에 남 은 것이다. 만약 그림 더 적게 보였다 5 면 상체가 덤비 며 엎어쳤을 가능성이 크다.<그림 5> 미사일에 더해서 채찍을 떠올려 보 는 것도 좋다. 골프 스윙에서 하체는 채 찍의 손잡이에 해당하고, 상체는 채찍 의 중간 부분이며, 클럽헤드는 채찍의 끝부분이다. 채찍을 뿌리는 동작을 떠 올려보면, 골프 스윙에서 하체가 리드 를 해야 하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 다. 즉, 거의 모든 운동동작이 그러하듯 골프 스윙 역시 하체를 이용해 볼을 치 일러스트 :허영주 는 것이다.
박원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 및 미시간주립 대학교 환경정책학 박사로 취미로 골프를 시작 했다가 미국에서 프로의 길로 나섰다. 모델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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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인스트럭터, 더 골핑머신 인스트럭터, 퍼 팅존 인스트럭터로서 과학적인 지도를 강조하 며 전인지 등 국내 유명프로 선수들을 배출했 다. 골프다이제스트 국내 최고의 지도자로도 선 정되기도 했다. 현재 JTBC골프 해설위원이다. 제752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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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ed on September 10th, 2021
*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1) Edu: High School(Grade-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 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B C.
* RESTAURANT MANAGER (1) Edu: College (G-14) 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utan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 COOK (1) OF JAPANESE HOT FOOD * COOK OF KOREAN FOOD (1)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3 years /Full tim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English /Duties : cook,plan,developing, create menus/ check and order all supplies/ check daily schedule/ supervise kitchen staffs,train one permanent resident or one canadian / DAEBAKBONGA RESTAURANT /MRS. KIM /F:604-602-4949/EMAIL:daebakbonga@gmail.com/ADD :201-1323 ROBSON, ST.,VAN.
*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1) Edu: College (G-14),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ssistan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CHEF (1) OF JAPANESE HOT FOOD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1) Edu: High School(G-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plan,developing, create menus/ check and order all supplies/ check daily schedule/ supervise kitchen staffs,train one permanent resident or one canadian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 RESTAURANT MANAGERS (1) Edu: College (G-14) 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ASITA REST. MRS. KIM /ADD: 6516 KINGSWAY BURNABY BC / F:604-985-8657 / email: masitabur01@gmail.com
*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1) Edu: High school(G-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RS. KIM - 88 NOODLE HOUSE REST./109-5021 Kingsway Burnaby BC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CHEF (1) OF NOODLE HOUSE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MRS. KIM - 88 NOODLE HOUSE REST./109-5021 Kingsway Burnaby BC /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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