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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60호 2022년 3월 18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한국 입국 절차도 간소화 되고 시간도 단축될 수 있을까? 3월 21일부터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 적용 인천공항 입국 전 항공편 대상, 시간 절반 단축 예방접종완료자 사전입력시스템 활용 격리면제 한국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오는 21일(월)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하는 모든 노선의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 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 (Q-Code)을 운 영한다고 밝혔다.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은 향후 입 국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상 황에서 검역을 통한 해외유입 차단 효 과는 유지하면서 입국객의 장시간 대기 는 최소화하기 위하여 도입되었다. 앞으로 입국자는 국내 입국 전에 검역 정보 사전입력 시스템 누리집 (https:// cov19ent.kdca.go.kr)에 접속하여 본인 의 개인정보와 함께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출발일 기준 48시간 이 내 검사 후 발급), 예방접종증명서, 건강 상태 질문서 등 검역 정보를 사전에 입 력하고 증명서를 첨부할 수 있다. 이렇게 시스템을 통한 사전입력이 완 료되면 누리집에서 큐알(QR) 코드가 발 급(이메일로도 전송)되며 이를 인쇄하거 나 휴대전화 사진 등으로 제시하면 검 역 심사 시 QR 코드만으로 검역이 완 료된다. 또한, 가장 문제가 되고 각 입국 단계 에서 반복적으로 확인을 하던 전화번호 와 주소 확인 절차가 생략되어 사전입력
시스템을 통해 입국자가 신고한 정보를 관리함으로써, 시간이 단축된다는 것이 한국 정부의 설명이다.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11일까지 사전 입력시스템 시범 운영 결과 검역 절차가 간소화되고 검역 시간도 절반으로 단축 되는 성과를 확인하였고, 앞으로는 예 방접종완료자의 격리면제 구분에도 활 용될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 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 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는 21일(월)부터 국내예방접종완 료자에 대해 격리면제를 먼저 실시하 고 4월 1일(금)부터 해외예방접종완료자 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 했었다. 이에 따라 3월 21일부터는 국내에서 2 차 접종 후(얀센은 1회) 14일이 지나고 180일 이내이거나 3차 접종을 마친 경우 에는 격리를 면제하며 이러한 접종 이 력은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과 자동 연계된다. 접종 이력 자동연계대상자도 사전입력시스템을 통한 검역 정보 입력 은 필요하다. 3월 21일 이전에 입국한 국내 접종자 는 소급적용하여 3월 21일에 일시 격리
해제된다. 미접종자는 현행대로 격리(내 국인·장기체류 외국인 자가격리, 단기체 류 외국인 시설 격리)된다.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이후 국 내 보건소에 방문하여 접종 이력을 등 록한 적이 없는 입국객의 경우는, 4월 1 일부터 사전입력시스템에 직접 접종 이 력을 입력하고 증명서를 첨부하면 격리 면제 대상자로 구분된다. 하지만 해외 접종자 중 이미 국내 보 건소에서 접종 이력을 등록을 한 경우 는 21일부터 격리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모든 입국자 대상 입국 1일차 PCR과 입국 6~7일차 RAT 검사는 실 시 한다. 또 단기 체류 외국인 등 시설 격리 대상자는 3회 모두 PCR 검사를 현 행처럼 진행한다. 4월 1일부터는 입국 이후 방역택시, KTX 전용칸 등은 방역교통망은 운영 을 중단한다. 모든 입국자들은 대중교통 이용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마 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달 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사전입력 시스템 본격 운영에 맞춰 해외입국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요청”하며, “앞 으로는 인천국제공항 외에도 지방 공항 등의 개항 일정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검 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적용을 확대해 나가 입국객의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 이라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BC 무료 신속항원검사기 대상자 40세 이상으로 확대 일일 확진자 수 200명 대 안정적 유지 사망자 수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급증으로 모든 감염 의심자를 검사할 수 없어 사용하기 시작한 신속항원검사기 무 료 배포가 40대까지 확대됐다. BC주정부는 신속항원검사기를 40대까 지 확대해 동네 약국에서 배포한다고 발 표했다. BC주의 개인건강번호(PHN)를 소지한 주민은 누구가 가까운 약국에서
무료로 5개 들이 키트를 받을 수 있다. 17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일일 확 진자 수는 240명이었다. 이번 주 시작하 는 월요일 198명으로 시작해 15일 237명, 16일에 235명 등으로 200명 대를 안정 적으로 유지했다. 누적확진자 수는 35만 3379명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는 298명이었 으며 중증치료를 받는 환자는 49명으로 한 때 1000명을 넘겼던 입원환자 수에 비 해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사망자 수는 15일 0명에서 16 일 8명, 그리고 17일 7명 등으로 큰 차이 를 보였다. 7일 기준으로 코로나19에 의 한 BC주 사망자 총 수는 2960명이 됐다. 3000명까지 40명이 남았다. 이날 5세 이상 인구 중 2회 이상 백 신 접종자 비율은 86.9%였다. 12세 이 상 인구 중 부스터샷 접종률은 56.8%로 나왔다. 지난 목요일 부스터샷 접종률이 56.4%에서 0.4% 포인트가 증가했다. 표영태 기자
후쿠시마 7.4 강진, 주민 11년전 기억에 떨었다
지난 16일 밤 11시 36
분쯤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인근 연안 지역 주 민들은 쓰나미 주의보가 내리면서 공포의 밤을 보냈다. 이날 지진으로 17일 미야기 현 시로이시에서 신칸센의 일부 차량이 탈선해 선로에 멈춰서 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