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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33호 2022년 7월 29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27일 기준 전국 원숭이두창 확진자 745명 유콘 준주에도 최초 확진자 나와 BC주 58명, 전주보다 18명 증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다 국가 발생 관련 국제보건규칙(IHR) 2 차 비상 위원회 개최 결과에 따라 국 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를 선포했 는데, 캐나다는 일주일 사이에 23.3%나 늘어났다. 연방공중보건청(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 PHAC) 27일 오후 12시(동부시간) 기준으로 전국 원숭이두 창 확진자 수가 745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 주의 604명에 비해 141명이 늘어난 수치다. 일주일 사이에 전 주 대 비 23.3%가 늘어난 것이다. 또 이번에 유콘 준주에서도 최초로 1명의 확진자 가 나왔다. BC주는 58명으로 전 주 40명에 비해 18명이 늘어 45%나 증가했다. BC질병관
리센터(BCCDC)의 28일 기준 확진자 수 는 61명으로 연방의 27일 기준과 3명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보 건소 관할지역에 드디어 BC주에서 가장 큰 프레이저보건소도 포함이 됐다. 연방공중보건청의 자료에 따른 각 주 의 확진자 수를 보면 퀘벡주는 346명, 온타리오주는 326명, 알버타주는 12명, 그리고 사스카추언주는 2명을 각각 기 록했다. 이와 관련해 테레사 탐(Theresa Tam) 연방공중보건청장은 "지난 25일 기준으로 75개국에서 총 1만 6000명의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왔다"며, "이는 직전 일주일 사이에 확진자 수가 48%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캐나다 확진자와 관련해 탐 청장은 " 확진자의 99%가 남성이며, 이들의 중간 연령은 36세"라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3면 '원숭이두창'으로 계속
BC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다시 감소세 사망자 수도 29명으로 줄어들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이전보다 더 전염 속도가 높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BC주는 다시 확진자 수나 입원환자 수가 감소하는 등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는 28일 발표한, 23일 포함 이전 일주일간 코로나19 데이 터에서 새 확진자 수가 921명이 됐다. 이 는 전 주의 1043명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사망자 수에서는 주간 29명으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이어갔다. 이번 통계에서 누적확진자 수는 37만 8291명, 그리고 총 사망자 수는 3908명 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수는 28일 기준 401명으로 21일의 406명에 비해 약 간 감소했다. 그러나 주간 데이터에서는 293명에서 222명으로 새 입원환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 중증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28일 기
준으로 35명이어서 21일의 30명보다는 늘 어났다. 그런데 질병관리청이 28일(한국 시간) 코로나19 전문가 초청 설명회 자리를 가 졌는데,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 수는 "BA.5 유행 같은 경우에는 전 세계 와 거의 동시에 유행이 진행되고 있기 때 문에 다양한 정보들에 대한 수집이 계속 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이번 주의 유행의 증가 속도가 많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정 교수는 "주요 선진국들의 유행 상황을 보면 이미 정점을 찍은 것처럼 보 이는 국가들이 일부 있다"며, "BA.2.75의 확산 정도에 대해서 많은 전문가들이 모 니터링을 하고 있었지만 BA.2.75의 확산 속도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빠르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에 BA.2.75가 이 번 유행의 크기에 미치는 영향은 좀 제한 적"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BC주도 6개월부터 4세 아이 백 신 접종 예약을 받고 있다. 표영태 기자
전쟁 보다 평화를 시작한 날을 기리기 위해 모인 사람들 1950년
북한 김일성의 6.25남침으로 시작돼 3년 간 동족상잔의 참극
을 벌였던 한국전을 일단락 짓는 정전 협정이 이루어진 것은 69년 전인 1953년 7월 27일이다. 캐나다에선 지난 27일 정전협정 69주년과 캐나다의 한국전 참전 용사의 날 제정 9주년 기념식이 여러 도시에서 치러졌는데, 메트로밴쿠버에서는 버나비에 위치한 평화의 사도 동 표영태 기자 >>관련 기사 4면
상 앞에서 열렸다.
한국 입국 시 여행자 휴대품 세관신고, 모바일로 8월부터 인천(T2)·김포공항에서 전용통로로 신속 통과 한번 여권촬영 자동 입력, 항공편명, 방문국가 미기재 한국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8월 1일( 월)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김 포공항 2곳을 통해 해외에서 입국하 는 여행자들은 ‘모바일’ 방식으로도 세관에 휴대품 신고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 간 한국에 입국하는 모든 여행 자는 입국 시 종이로 된 ‘휴대품 세관 신고서’를 작성하여 세관 직원에게 직 접 대면 제출했다. 이는 입국 시 마다 반복되는 인적사항 기재 등 여행자의 불편함과 감염병 전파 위험 등의 문 제가 있었다. 관세청은 이번에 △「여행자 세관신고」 앱(App)을 개발하고 △입국장에 모 「 바 일 자동 심사대를 」 설치함으로써, ‘비 대면, 하이패스(HI-PASS) 방식’의 여 행자 휴대품 신고 방법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여행자의 편의성 향상’뿐
만 아니라 감염병 위험 감소 및 정보 의 전산 관리 등을 통한 효율적 행정 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여 「 행자 세관신고」 앱(App)의 주요 특징은 ▶ 한국 입국 전 ‘해외 여행 지’에서도 ‘언제든지’ 신고 가능하며, 인터넷 연결이 안 되는 ‘비행기 내’에 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 ‘여권 촬 영’ 한 번으로 여권번호,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며, 다음 입국 시 부터는 입력할 필요가 없다. 또 항공편명 ․ 방문국가 ․ 여행기간 · 신고일자 등은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 면세범위 초과 물품에 대한 예상 납부세액을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다. 단, 정확한 세액은 세관직원의 현품 검사 이후에 확정된다. 납부세액은 입 국 일자의 과세환율 및 추가 반입물 품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앱
(App) 설치를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설치 없이 인터넷 웹(Web)으로도 신 고가 가능하다. 그리고 ▶ ‘영어·중국 어·일본어’ 버전도 있다. 단, 신고서 작성은 영어 또는 한글로만 가능하다. 여행자의 이용 절차는 입국 여행자 가 ▶ 앱(App)을 통해 휴대품을 신 고하면 QR코드가 생성되고, ▶ 해당 QR코드를 공항 입국장에 설치된 ‘자 동 심사대’*에 인식시킨 후 통과하면, 세관 신고가 완료된다. 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16개), 김포공항(5개) 내 입국장에 총 21개 설치된다. 다만, 면세범위를 초과하는 물품을 반입하는 여행자에 한해서 현행과 같 이 물품검사, 관세납부 등 후속 절차 가 적용되는데, 이 경우에도 모바일로 신고한 물품 내역이 세관에 사전 등 록되므로, 종전에 비해 여행자 휴대품 통관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 로 기대된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