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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75호 2022년 4월 13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한국편 항공기 타려면 PCR 음성확인서가 필수 양국 오가는 승객 수 크게 늘어나는 추세 항에 나왔다가 항공기에 탑승 할 수 없 대한항공 7월 중 항공편 1편이 증편 예정 어 낭패를 볼 수 있다며 꼭 필요한 서 4월 1일부터 한국과 캐나다가 모두 코 로나19에 따라 취해졌던 입국 제한 조 치를 완화함에 따라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항공기 승객 수가 크게 늘어나 고 있다. 밴쿠버의 문윤석 대한항공 공항지점 장은 평균 130명이던 승객 수가 4월 1 일 완화조치 이후 현재 200명까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화, 목, 금, 일 주 4회 운항하는 한국행 항공편을 오는 7월 성수기에는 1편 증편해 주 5회 운항할 계획이다. 현재 만석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 증 편은 승객 증가 추이를 보고 결정해 나 갈 예정이다. 항공기는 현재 A333가 뜨고 있어 코 로나 대유행 이전의 B787과 좌석수가 비슷해 항공기를 대형으로 교체할 이 유는 아직 없는 상태이다. 문 지점장은 입국 절차가 완화됐지만 새로운 조치도 도입이 됐기 때문에 공
류에 대해 강조했다. 우선 캐나다 국적자는 더 이상 비자 발급을 받을 필요가 없지만 새롭게 시 행되는 K-ETA를 반드시 발급 받아야 한다. K-ETA가 없는 경우 수속을 진 행할 수 없다. 빠르면 1시간 이내에도 나오지만 2~3일도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또 PCR음성 확인서도 반드시 준비 해야 한다. 캐나다는 신속항원검사결 과도 인정하지만 한국은 오직 PCR음 성 확인서만 인정한다. 문 지점장은 " 가끔 신속항원검사나 출발전 48시간이 지난 PCR 음성확인서를 갖고 오는 경 우가 있다"며, "다행히 공항에 PCR 검 사소가 있어 1시간 정도면 검사결과가 나오지만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조 언했다. 만약 PCR검사 서류가 잘못된 경우 한국 국적자는 시설 격리가 되고 외국 국적자는 입국 거부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 표영태 기자
북미 최초 밴쿠버 지하철 터널 스크린 광고 시작 한다고 12일 발표했다. 360개의 LED 불빛으로 부드럽게 재생 10분간 동영상을 보여주게 되는 새로운 설비는 밴쿠버에 본사가 있는 지역 옥외 한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다보면 창 밖 광고 회사인 adtrackmedia가 설치하고 에 동영상이 펼쳐지는 광고를 본 적이 있 유지 관리하게 된다. 을 것이다. 바로 지하철 터널 광고라 불리 그리고 최초로 이 터널 광고판의 광고 는 TAS(tunnel advertisement system) 주로 텔러스가 계약을 맺었다. 이다. TAS는 어두운 터널 내부에다가 LCD 한국이나 일본 등 아시아와 유럽, 그 패널 및 LED를 수 백개를 설치하여 빠 리고 남미 등에 많은 나라에서 신개념 른 속도로 지나가는 지하철의 속도에 맞 의 광고 방법으로 이미 오래 전에 도입 춰서 영상을 보여주는게 원리다. 이 됐지만 북미에서는 아직까지 설치 된 트랜스링크는 이번 처음 설치된 지하 적이 없었다. 철 터널 광고는 동쪽편으로 향하는 객차 그런데 트랜스링크가 다운타운 스카이 안에서 감상할 수 있다. 다음달에는 스타 트레인 지하 운영구간인 워터프론트와 버 디움-차이나타운에서 그랜빌 역 사이에 라드 역 사이의 Dunsmuir tunnel에 북 도 설치돼, 서향으로 향하는 객차 안에서 미 최초로 지하철 터널 광고 장비를 설치 볼 수 있다. 표영태 기자
던스뮈어 터널 통과하는 10초간 영상
봄철 곰들이 내려오는 때...음식물 쓰레기를 잘 관리해야 불필요한 비극 막을 수 있어
코퀴틀람시는 봄이 되면서 동
면에서 깨어난 곰들이 사람사는 주거지로 내려오기 시작하는 시기라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우선 음식물 쓰레기를 외 부에 방치해 곰들을 끌어들이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 반드시 음식물 쓰레기는 수거일에 지정된 시간에 내놓도록 안내했다. 그리고 모든 음식물 쓰레기는 일반 쓰레기통이 아닌 녹색 쓰레기통(Green Cart)에 버려야 한다. 이런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경 우 5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또 야생동물에게 음식물을 주는 행위도 야생동물보호법(Wildlife Protection Act) 위반으로 불법 이다. 만약 야생동물과 문제가 있을 경우 야생보호국(Conservation Officer Service)의 877-952-7277으로 신고하면 된다. 또 야생 동물을 유인하는 물건이나, 적절하지 않은 물건 등을 발견했을 때는 코퀴틀람시의 604-927-3500번으로 신고해야 한다. 표영태 기자
BC 2월 마약 오남용으로 인한 죽음 174명 2016년 이후 9410명이 목숨을 잃어 17개월 연속 150명 이상 사망자 나와 BC주의 마약류 오남용에 의한 사망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계속 많은 수를 기 록하고 있다. BC공공안전법무부와 BC검시소가 12 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월 이 후 독성 불법 마약류에 의한 사망자 수 가 총 9410명이었다. 2월에만 17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하 루에 평균 6.2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뜻 이다. 또 연속해서 17개월 동안 150명 이상의 불법 마약 사망자가 나온 기록 이기도 하다. 2022년 현재까지 인구 10만 명 당 43.5명이 BC주에서 독성 마약류에 의 해 사망했다.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
수를 각 보건소별로 보면 북부보건소 가 62.7명으로 가장 많았고, 밴쿠버해 안보건소도 52.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이를 각 시별로 보면 밴쿠버가 78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톰슨 캐 리부가 76.2명, 북부내륙이 73.6명이었 다. 숫자만 보면 밴쿠버, 써리, 빅토리 아 순이었다. 올해 사망자 중 연령별로 보면 30-59 세가 74%를 차지했다. 그런데 2월 사망 자 중에 19세 이하도 6명이나 포함됐 다. 50세 이상 사망자 수도 꾸준하게 늘 어나고 있다. 올해에는 39%에 달했다. 성별로 보면 사망자의 78%가 남성 이었다.
주정부가 관리하는 마약 오남용 안 전 감시소에서는 단 한 건의 사망 사고 도 일어나지 않았다. 따라서 모든 마약 오남용에 의한 사망자들이 감시소 이 외의 장소에서 마약을 투여하다 사망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이번 마약 오남용 사망자와 마약 사용 방법과 연관된 자료에 따르 면, 흡연 방식이 가장 치명적인 것으로 나왔다. 가장 최신 자료인 2020년 기준 으로 흡연 방식이 56%로 절반이 넘었 고, 이어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20%, 그리고 주사가 19%였으며, 코로 흡입이 18%, 구강이 5%였다. 2016년도에는 주사가 39%로 가장 높 았고, 흡연이 31%, 코로 흡입이 25%, 구강이 9%였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