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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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26호 2022년 7월 16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한국, 25일부터 입국자 PCR 1차 검사 3일 후에서 1일 차로 변경 지난주 BA.5 해외유입 검출률 70%, BA.2.75도 해외유입 예상 입국 검사 강화 등 방역 조치는 현재로는 고려 되고 있지 않아 한국 정부가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하 기 위해 방역 대책을 강화하면서 해 외 입국자의 PCR 검사를 현재 3일 후에서 1일차로 변경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입국자 검사 강화 조 치로 현재 입국 후 3일 내 PCR를 하 고, 당일 검사는 인천, 김해 공항에 서만 실시하던 것을 오는 25일부터 입국 1일차 PCR 검사로 제주 등 지 방공항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발표 했다. BA.5 지난주 해외유입 검출률이 70%이고, BA.2.75도 해외유입이 예 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즉시 실시되지 않고 10일 정도 유예기간을 두는 것에 대해 15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정례브리핑에서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해 외입국의 있어서의 조치 변경들은 그 국가에서 출발하는 입국자들에 대한 준비기간이나 혹은 각국의 출입국 관 리 쪽 그리고 여행사들 그리고 항공 사들에 대한 안내와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소간의 여유시간을 주고 시 행하는 것이 보편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코로나19 백신의 4차 접종 대상자가 50대 이상과 성인 기저질환 자 등으로 확대했다. 그 이유로 예방 접종은 중증화·사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설명이다. 손 사 회전략반장은 그 예로 "미국,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도 50대 이상 성인 등 을 고위험군으로 지정하고 4차 접종 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BA.2.75 변이에 대해서는 한 국 지역사회에서 첫 사례가 발견됐지 만 아직까지 그 비중에 대해서는 점 유율이 올라가고 있지는 않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향후 지역사회 를 중심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있다고

보고 있고, 이에 대해서는 계속적으 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BA.2.75가 어 느 정도 우리 감염에서 점유율을 가 지게 될지 우세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될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 고 밝혔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현재까지는 따 라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당장 대응방안을 변경할 필요까지는 없다 고 보고 있다"며, "다만, 향후 이 부 분들이 확대돼 나간다고 하면 전파력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의 치명률이나 중증화율이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그 상황을 평가하여서 종합적으로 검 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BA.2.75의 경우에는 중증화율 과 치명률에 대한 평가가 아직 세계 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지만, 전반적 인 추세로 볼 때에는 앞으로도 계속 변이는 발생하겠지만 전체적인 상황 속에서는 전파력은 더 강해지는 반 면, 위중증률이나 치명률은 더 올라 가지는 않고 혹은 낮아지는 경향이고, 각국의 대응에 있어서도 예방접종과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관 리할 수 있는 치명률을 최대한 낮추 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이러한 상황에 서 혹여 다시 해외에서의 유입을 차 단하기 위한 검역조치들을 강화하는 부분들은 각국에 있어서의 해외 이동 의 제한이나 혹은 경제 상황에 차질 등을 고려할 때 효과성이 그렇게 크 지는 않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또 "변이를 차단하는 방법을 동원 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강력한 해외 입국에 차단요소들을 도입해야 되는 데, 그러한 도입 효과에 비해서는 실 제 차단효과라든지 혹은 이 유입으 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그렇게 까지 크지는 않다라고 평가하고 있

퓨전국악그룹 '신노이' 랭리 여름밤 축제서 공연 BC주내 주요 페스티벌 공연을 위해 지난 12일 BC주를 방문한 퓨전국악그룹 '신 노이'가 지난 13일 해리슨 문화예술 페스티벌에서 첫 공연을 한 후 14일 랭리 여름 페스티발 공연의 일환으로윌로비 커뮤니티 공원 극장에서 공연을 펼쳤다. 신노이는 15일 밴쿠버의 제리코 해변(Jericho Beach Park)에서 공연을 펼치고, 16일에서는 오후 3시부터 워크샵을 갖는다. 표영태 기자

는 중"이라고도 말했다. 하지만 혹 치명률, 중증화율이 상 당히 올라가는 특이한 형태의 변이 가 우세종이 될 때에는 해외에서의 입국조치들에 대한 강화의 필요성 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성 이 있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현재까지는 오 미크론 이후에 전체적인 치명률과 중증화율은 떨어지면서 전파력이 강 한 특성을 가진 변이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고 위험군 중심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전반적으로 조금 더 종합적인 대책이라고 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서 15일 0시 기준으로 총 확진자 3만 8882명 중 해외 입국 자의 신규 확진자는 261명이었다. 또 한국의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68 만 142명인데 이중 해외 유입은 3만 8599명이다. 새 확진자 중 해외유입자의 출발지 를 보면 아메리카가 42명, 중국 제 외한 아시아가 128명, 유럽이 74명, 오세아니아가 13명 등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173명, 외국인이 88명이다. 표영태 기자

'외국인 살기 좋은 나라' 한국은 52개국 중 40위..캐나다는? 엑스패트 인사이더(Expat Insider) 2022 보고서 의료에서 한국 세계 2위, 캐나다 30위로 하위권 캐나다는 환경과 기후, 안전 무사에서 좋은 점수 외국인으로써 살기 좋은 나라에는 상 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국가가 뽑힌 반 면 캐나다와 한국은 그리 좋지 못한 평 가를 받았다. 해외 거주자들을 위한 단체인 '인터 네이션스'가 발표한 '엑스패트 인사이더 (Expat Insider) 2022' 보고서에서 '외국 인이 살기 좋은 나라' 종합 순위에 캐나 다는 23위를 한국은 40위를 기록했다. 총 조사 대상국가는 52개국이었다. 이번 조사는 177개 국적 1만197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항목은 크 게 삶의 질, 정착 편의성, 근무 환경, 개인 금융, 기본 요소 등이다. 전체적으로 가장 외국인이 살기 좋은 나라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대만, 포르투 갈, 스페인, UAE, 베트남, 태국, 오스트레 일리아, 그리고 싱가포르였다. 반대로 나쁜 나라는 쿠웨이트, 뉴질랜 드, 홍콩, 사이프러스, 룩셈부르크, 일본,

남아프리카, 터키, 이탈리아, 그리고 몰타 였다. 대항목 중 제일 먼저 삶의 질에서 캐 나다는 19위에 머물렀지만 한국은 9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페인과 대만, 오 스트리아, 포르투갈, UAE가 5위권을 형 성했다. 삶의 질 세부 항목별로 순위에서 여 가 선택은 캐나다와 한국은 20위와 23 위, 여행 대중교통에서 30위와 4위, 의료 건강에서 30위와 2위, 안전보안에서 11위 와 20위, 그리고 환경기후에서 10위와 38 위를 차지했다. 대항목 중 정착 편의성은 캐나다가 28 위 한국이 41위에 머물렀다. 근무 환경에 서 캐나다는 11위인 반면 한국은 31위에 머물렀다. 개인 금융에서 캐나다는 48위 에 한국은 35위로 모두 낮았다. 외국인 필 수 요소에서 캐나다는 10위, 그리고 한국 은 42위에 그쳤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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