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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32호 2022년 7월 27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랭리 총격 사건 경보는 요란했지만 때는 늦었다 총격은 자정에 시작해 6시간 이상 지속 비드 고긴(Jordan David Goggin)이라고 희생자 홈리스면 드라이브바이슈팅 범죄 발표했다. 25일 아침 많은 BC주민들이 휴대폰에서 울린 경찰의 응급상황 경보 소리에 깨어 났지만, 실제 6시간 동안 40킬로미터에 이 르는 거리를 이동하며 총격으로 이미 4명 의 사상자가 발생한 후였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ve Team, IHIT)는 25 일 새벽에 발생한 랭리 총격 사건과 관련 한 기자회견을 오후 3시 30분에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첫 총격 살인은 25일이 시 작하는 자정 무렵 시작돼 오전 3시, 오전 5시, 그리고 오전 5시 45분에 4차례에 걸 쳐 이루어졌다. 경찰은 마지막 희생자가 나온 이후인 6 시 15분에 휴대폰으로 경보를 울렸고, 이 후 용의자를 찾아내 총격 끝에 용의자 를 사살했다. 그리고 7시 22분에 위험이 사라졌다는 안내 경보를 다시 발령했다. 오후에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용의 자는 써리에 거주하는 28세의 조단 데
또 오후에는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 법무부 장관이 오후 4시 15분에 기자회견 을 갖고 "아직까지 범행 동기에 대해 모 른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경찰은 2명의 사망자와 2 명의 부상자에 대해 발표하지 않았다. 단 지 사망자 2명과 경상자 1명은 남성이 고, 목숨이 위태로운 중상자가 여성이라 고만 밝혔다. 그러나 주류 언론에 따르면 최소 2명은 홈리스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용의자가 차를 몰고 달리며 눈에 띄는 사람을 향 해 무차별 총격을 가한 드라이브 바이 슈 팅 범죄였을 가능성이 높다. 경찰은 용의자인 고긴이 경찰에 알려 진 인물이라고 밝혔지만, 비범죄적 접촉 (non-criminal contact)이라고 표현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제보를 IHIT의 제 보 전화인 1-877-551-IHIT (4448) 또는 이메일 ihitinfo@rcmp-grc.gc.ca로 받고 있다. 표영태 기자
캐나다에서 한국 아이스크림 먹히네! 올해 상반기 주요 수출국 3위권 2018년 이후 5위권 안을 유지해 무더위에 한국의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해마다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캐나 다가 한국 아이스크림 사랑에 푹 빠졌다. 관세청이 26일 발표한 아이스크림 수 출입 통계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 요 수출국 순위에서 캐나다가 3위를 차 지했다. 수출액은 400만 달러로 작년 대 비 7% 증가했다. 캐나다는 2018년도에 한국 아이스크 림 수출액이 391만 3000달러로 5위였다가 2019년도에 4위로, 2020년부터 올 상반기 까지 3위를 유지해 왔다. 올 상반기 주요 수출국 순위를 보면 미 국, 필리핀이 캐나다보다 앞서 1, 2위를 이 어 베트남, 대만 순이었다.
한국의 총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올 상 반기에만 5000만 달러, 그리고 수입액은 28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또 올 해 연말 기준, 15년 연속 무역 흑자 달성 이 확실시 된다. 이렇게 수출 호조를 보이는 이유에 대 해 관세청은 전 세계적 폭염이 기승을 부 리는 가운데,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 는 시원한 간식 수요 증가로 봤다. 특히, 우리나라 대중문화(음악, 영화 등)의 전 세계적 인기에 따라 늘어난 우리나라 먹 거리에 대한 관심*과 현지인 특성에 맞춘 다양한 상품개발이 수출(해외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 수출대상국도 2016년에 41개국에서 2021년에 51개국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 는 것도 한 원인으로 봤다. 표영태 기자
선주민 머리 장식을 쓴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 캐나다 서부 앨버타 주 에드먼턴 인근의 교회에서 아메리카 대륙 선주민의 머리 장식을 쓰고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교황은 이 지역 가톨릭 교회가 19세기 초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지역 기숙학교에서 선주민 어린이를 위 탁 교육하면서 고유 언어와 전통을 말살하고 백인 사회에 동화시키려 했던 ‘문화적 인종학살’을 사과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AP=연합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캐나다 국제학교 설립 승인 한국 정부는 지난 26일(화) 제131차 경 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장 이창양 산업 통상자원부장관)를 개최하여, 인천경제 자유구역(IFEZ) 내 캐나다의 국제학교 설립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위원회가 이번에 의결한 캐나다 학 교법인은 GWSCE(The Greater Winnipeg Society for Christian Education Inc.)이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 시에 설립을 신청한 '칼빈 매니토바 국 제학교(Calvin Manitoba International School)'이다. 설립 절차를 보면, 설립신청 → 교육 청 심사 → 경자위 심의·의결 → 교육감 승인 → 개교 순이다.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는 캐나다 매 니토바 주정부의 인증을 받은 교육과정 을 도입하여 총 정원 1312명 규모로 유
치원 및 초·중·고 과정을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외국인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함으 로써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는 송도에 내 년 2월에 개교 될 예정이며, 이렇게 되 면 경자구역내 유초중등 외국교육기관 은 채드윅송도국제학교(인천), 대구국제 학교(대구경북) 등 총 3개교로 늘어난 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를 보 면, 채드윅 국제학교은 IFEZ에 최초로 설립된 국제학교로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IB(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 학위 프로 그램을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의 커리 큘럼을 제공한다.
청라 달튼 외국인학교는 청라국제도 시에 위치한 외국인학교이며, 달튼프로 그램의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 대에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을 목표로 설립됐다. 도서관, 체육관, 콘서트홀, 승마장, 기숙 사 등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시 설을 갖추고 있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인천글로 벌캠퍼스에는 현재 미국 뉴욕주립대 학교 스토니브룩(SUNY Stony Brook University),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George Mason University), 미국 유타 대학교(University of Utah), 벨기에 겐 트대학교(Ghent University), 뉴욕패션 학교(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등 5개 대학을 유치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