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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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21호 2022년 1월 7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캐나다 출발 한국 도착 확진자 수도 이제 못 말릴 정도 첫 6일간 43명이나 쏟아져 나와 캐나다 확진자 수 세계에서 11위 올해 들어 캐나다에서 출발해 한국에 도착한 해외유입자 중 코로나19 확진 자로 확인되는 숫자가 큰 폭으로 증 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질병관리 청의 코로나19 데이터를 보면 캐나다 출발자 중 1일에는 2명, 2일에는 2명, 3일에는 7명으로 급증하고, 4일에 11 명(1명, ()는 캐나다 국적자), 5일에 10 명(4명), 6일에 11명(1명) 등 이제 10명 을 넘기고 있다. 한국에서 사전 PCR 검사 등을 요 구하는 점을 감안 할 때 캐나다에서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캐 나다 한인사회에 만연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캐나다는 11월 15일부터 국제선 입 국자 중 확진자에 대한 데이터를 더 이상 발표하고 있지 않아 해외 유입, 특히 어느 나라가 위협 요인인지에 대 해 가늠할 수 없다. 연방보건부가 5일 기준으로 발표한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일일 확진 자 수 전국적으로 3만 9422명이었는 데 퀘벡주가 1만 4486명, 온타리오주 가 1만 1582명, 알버타주가 4752명이 었으며, BC주가 4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마니토바주는 1789명 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노바스코샤 주도 842명, 뉴브런즈윅은 779명으로 사스카추언주의 541명보다 많아 인구 대비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음을 보 여줬다. 사망자에서는 퀘벡주가 39명, 온타 리오주가 14명, 그리고 알버타주가 11 명 등을 보였다. 이날 전국 사망자는 69명이었다. 6일 기준으로 BC주의 일일 확진자 수는 3223명을 기록했다. 누적확진자 수는 27만 3731명이 됐다. 사망자는 3

명이 나와 총 2430명이 됐다. 이날 5세 이상 인구 중 2회 이상 백 신접종률은 83.1%였고, 12세 이상은 89.3%였다. 12세 이상 중 3회 이상 백 신 접종률은 22.5%로 104만 2480명 이 됐다. 5일 기준으로 7일간 확진자 발생자 수에서 캐나다 전체적으로 29만 2204 명이었다. BC주는 2만 3837명으로 퀘 벡주의 10만 7889명, 온타리오주의 10 만 2191명, 알버타주의 2만 6503명에 이어 4번째로 많았다. 인구 10만 명 당으로 볼 때 캐나다 전체적으로 일주일간 764명이었는데, BC주는 457명을 기록했다. 전국적으 로 퀘벡주가 1254명으로 가장 많았고, 마니토바주의 836명으로 그 뒤를 이 었으며, 온타리오주가 689명으로 3위 를 차지했다. 대서양 연해주들도 상황 이 악화돼 뉴브런즈윅이 675명, PEI가 646명, 뉴파운드랜드앤레브라도가 611 명 등으로 높았다. 7일간 인구 10만 명 사망자 수에 서 전국즉어로 0.7명이었는데, BC주는 0.1명으로 낮은 편에 속했다. 역시 퀘 벡주가 1.4명으로 뉴브런즈윅과 함께 가장 높았다. 이어 마니토바주가 1.3명 으로 높았으며 사스카추언주도 0.8명 으로 높게 나타났다. 5일 기준으로 볼 때 미국은 신규 확 진자가 64만 8823명이 나와 1위를 차 지했으며, 프랑스가 26만 1481명, 이 탈리아가 21만 8441명, 영국이 17만 9756명, 그리고 인도가 11만 4484명을 각각 기록했다. 캐나다는 11위, 한국은 43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사망자는 6263명이 나왔는 데, 역시 미국이 1621명으로 1위를 이 어 러시아가 802명, 폴란드가 646명, 독일이 305명, 그리고 영국이 231명을 기록했다. 캐나다는 17위, 그리고 한국 은 18위를 각각 차지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기사-B1면 문재인 대통령 2022년 신년사, 밴쿠버 한인사회 대표 단체장 신년사(연방상원의원 연아 마틴, 주캐나다대사 장경룡), B3면 한인 단체장 및 정치인 신년사(BC 한인회 회장 심진택, 주밴쿠버총영사 송해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 회장 정기봉, 불가리아 명예영 사 서병길, 한인실업인 협회 회장 김성수, 한인신용조합 전무 석광익)

7일까지 메트로밴쿠버 다시 겨울 폭풍 주의보 영하의 날씨 속에 30-50mm의 비가 내린다는 예보 BC서부 해안부터 남부 지역 온통 빨간색 경보 표시 6일 새벽에 내린 폭설로 메트로밴쿠버 도로통행이 힘들고, 많은 지역에서 정전 이 일어났는데, 다시 겨울폭풍에 얼음비 까지 내려 상황이 더 악화 된다는 예측 이다. 캐나다기상청은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걸쳐 겨울 폭풍(Winter storm)경보를 6 일 오전 5시에 발령했다. 이번 경보는 7 일까지 유효하다. 메트로밴쿠버 지역에는 30~50mm의 얼음비가 내리다가 7일 오전에나 다소 누 그러진다는 예보다. 특히 이 비는 6일 새 벽에 내렸다 녹은 눈과 함께 도로를 미끄 럽게 만들고 물구덩이를 만들면서 통행 에 많은 어려움을 초래한다고 봤다. 기온 도 영하나 그 이하로 내려갈 경우 얼음비 (Freezing rain)가 될 수도 있다.

특히 메트로밴쿠버 동쪽 외곽 지역인 프 레이저밸리에서 시작되는 이번 얼음비는 메트로밴쿠버 동남쪽인 랭리와 써리에도 뿌릴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밴쿠버의 북서쪽에 위치한 지역 도 많은 눈이 예상돼 시투스카이에서 휘 슬러까지 지역에는 35cm의 적설량이 예 상됐다. 동쪽으로 호프지역은 금요일까 지 폭설이 이어져 40cm의 적설량을 보 일 예정이다. 비와 눈비에 더해 메트로밴쿠버 지역 을 포함한 남서부 지역은 시속 50km의 강풍이 불기 시작해 7일 오전에는 70km 까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밴쿠버의 주간 날씨를 보면 토요일인 8 일 밤까지 비가 이어지다가 일요일인 9일 해가 반짝 난다. 그러나 다시 월요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수요일 낮까지도 이 어질 예정이다. 기온은 7일 밤 영하 1도를 빼고 낮최고 기온이나 밤 최저기온이 모두 영상에 머 물러 도로가 결빙되는 위험은 피할 수 있 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BC주교통기반시설부(BC Transportation and Infrastructure) 6일 오후 3시 20분에 알렉스프레저 대교를 폐 쇄했고 포트만 대교는 폐쇄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해당 대교를 이용할 예정인 운전자는 다른 대안 도로를 찾아 보라고 권고했다. 정부는 6일 오전까지 해당 대교의 눈과 얼음 제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해 위험 요소를 제거했지만, 계속 이어지는 눈폭 풍으로 인해 케이블에 쌓인 눈이나 고드 름 등이 낙하할 위험이 있어 잠정적으로 대교 폐쇄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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