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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39호 2022년 2월 8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BC 향후 10년간 100만 개 일자리에 대한 취업 기회 생겨 새 일자리의 63%는 은퇴자로 인해 생긴 빈자리 80%의 일자리 포스트-세컨더리 교육 이상 요구 BC주가 향후 10년 간 100만 개의 이상의 일자리가 새 주인을 찾게 될 예정인 가 운데, 이를 위해서는 최소 포스트세컨더 리(고등교육) 이상의 교육이나 훈련이 필 요할 것으로 보인다. BC주의 앤 캥 고등교육기술훈련부 장 관 등은 7일 오전 10시 30분에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BC 노동시장전망 보고서(Labour Market Outlook, LMO) 를 발표하며 2031년까지 총 100만 4000 개의 일자리가 주인을 기다리게 될 것이 라고 예측했다. 새 일자리 중 63%는 기존에 근무하던 노동자들이 은퇴를 하면서 공백이 생긴 일자리이다. 나머자 37%는 경제 성장과 코로나19 대유행 회복으로 인해 새롭게 창출된 일자리다. 그런데 이런 새 일자리 중의 거의 80% 는 포스트세컨더리 교육이나 훈련 등을 요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캥 장관은 "지난 2년간의 어려운 시기 에도 불구하고, 보다 좋은 보수를 받을 수 있는 직장을 원하는 구직자에게 새로 운 기회들이 많이 있다"며,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보다 저렴하게 포스트 세컨더 리 교육과 기술 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 해 현 정부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BC주의 배리 캘론 직업경제회복혁신 부 장관은 "BC주는 2021년도에만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캐나다 경기회복에 선두적인 역할을 해 왔다"며, "각계각층으로부터 BC주의 경쟁적 이점 은 바로 사람들이라는 말을 들어왔다"고 말했다. 캘론 장관은 "향후 경제계획은 미래의 직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재들을 유치하고, 개발하고, 계속 유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는 뜻을 밝혔다. 주로 새로운 기회가 생길 일자리 분야 는 의료보건, 사회복지, 그리고 교육분야 로 예측됐다. 구체적으로 조기교육, 카운 셀링, 어린이보호, 공공주택, 그리고 음 식 서비스 업종이다. 과학과 기술 관련
직업도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총 19 만 6000개의 관련 일자리가 오픈 될 전 망이다. 이런 모근 것을 감안할 때 5개의 산업 분야가 새로운 일자리의 절반 이상을 담 당하게 되는데, 의료건강과 사회복지, 전 문, 과학 기술 서비스, 소매, 건설, 그리 고 숙박요식업 분야다. 이중에서도 기술 분야가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 다. 예로 2019년 노동시장전망보고서에 서 컴퓨터 시스템 디자인 분야가 BC주에 서 39% 증가를 했는데, 향후 10년간 매 년 평균 4.8%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 로 보인다. 현재 BC주에서 29세 이하의 새로 노동 시장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이 BC주 노동 력 공급의 최대 원천이 되고 있다. 이들 이 매년 약 4만 8000개의 일자리를 채워 주면서 향후 10년간 천체 일자리의 48% 를 담당하게 된다고 봤다. 그리고 새 이민자가 38%의 새 일자 리를 채우게 되고, 캐나다의 타 지역에 서 이주해 온 노동자가 8%를 담당한다 고 봤다. 이렇게 BC주의 새로운 일자리에 기회 가 앞으로 10년간 이어진다는 예상 속에, 주정부는 새로운 일자리 정보를 위한 향 방향 취업 사이트 도구로 WorkBC.ca 사 이트에 다국어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 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사이트에서는 한국어를 비 롯해 110개의 거의 모든 언어로 번역이 되어 있다. 대분류로 채용정보, 고용버시 스, 운련 및 교육, 노동시장 및 산업, 고 용주 리소스, 그리고 리소스이다. 그리고 7일 오전 11시 38분 현재 BC주 에 총 6만 7410개의 일자리가 있다고 나 와 있다. 직업을 찾기 위해 키워드나 도 시 또는 우편번호를 입력하게 되어 있다. 이어 직위, 업무설명서, 고용주 등에 대 해서도 선택을 해서 일자리를 찾게 된다. 표영태 기자
“중국 선수와 스치기만 해도 실격” 우려가 현실로
“중국 선수와 스치기만 해도 실격될 수 있다”던 곽윤기의 우려가 현실이 됐
다. 황대헌 (왼쪽)이 7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전에서 실격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3위였던 황대헌은 막판 스퍼트로 중국 선수 2명을 제쳤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실격 처리됐다. 베이징 겨울올림픽 >> 관계기사 4 [연합뉴스]
2월 첫 4일간 BC주 코로나19 사망자 59명 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 48.1%을 기록 1월 캐나다 출발 한국 입국 확진자 256명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월 들 어 1000명 대 초반가 후반을 오르내리 고 있고, 사망자 수는 하루 평균 10명 이상 속출하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이 4일 발표한 코로 나19 브리핑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 가 1799명이었다. 1일 1236명으로 시작 해, 2일 1776명, 3일 1518명 등 1000명 대에서 위아래로 크게 넘나 드는 양상 이다. 이날 누계 확진자 수는 33만 942 명이 됐다. 이날 사망자는 19명이 다시 쏟아져 나오며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 망자 수는 2675명이 됐다. 2월 들어서 만 59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4일 간 하 루 평균 14.75명이 사망한 것이다. 이날 현재 코로나19 감염 후 아직 완 치가 안 된 환자 수는 2만 5479명인 데, 이중 입원환자는 946명이다. 1월 31
일 1000명을 넘겼던 입원환자 수가 2일 이후 다시 900명 대로 낮아진 것이다. BC주의 5세 이상 인구 중 백신을 2 회 이상 접종한 비율은 84.2%를 기록 했다. 또 12세 인구 중 부스터샷을 맞 은 비율은 48.1%로 총 222만 9462명이 다. 현재 12세 이상 청소년들도 부스터 샷 초청 메시지가 가고 있는 상황이다. 오미크론 변아바이러스로 인해 확진 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또 쉽게 전 이되는 양상을 보이자 3일 장기요양 시 설 방문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바꿨 다. 이에 따라 필수적인 목적 이외에 가족 방문이 제한되고 또 단 한 사람의 지명된 사람만 방문이 허용된다. 그러나 실외에서 하는 모임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가족이나 친구에 한해 서 허용된다. 한편 한국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
러스 전염이 본격화 된 상태에서 사회 봉쇄에 반대하는 야당과 자영업자 등의 저항에 따라 완화조치를 하면서 기하 급수적으로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모 습을 보이고 있다. 4일 0시 기준으로 하루에 2만 7443명 의 일일 확진자가 나왔다. 가장 최근인 7일 0시 현재는 3만 5286명이나 됐다. 한국 질병관리청의 6일 보도자료에 서 그래도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 명 을 넘기는데 소요된 날짜가 최초 확진 자 발생일인 2020년 1월 20일에서 749 일이나 소요됐다고 밝혔다. 주요 국가 와 비교를 했는데 캐나다는 2020년 1 월 26일 초초 확진자가 나오고 435일 만인 2021년 4월 4일에 100만 명을 돌 파했다. 호주는 715일, 그리스는 656일 등이 걸렸다. 1월 중 캐나다를 출발해 한국에 입국 한 확진자 수는 256명이었다. 2월 들어 서는 7일간 총 22명의 캐나다발 확진자 가 나왔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