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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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15호 2021년 6월 19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올 가을이면 다시 해외 여행이 쉬워질까...연방, 백신 여권 도입 추진 해외 여행 목적용으로 ArriveCan 앱과 연계 해 21일 백신 접종 완료자 호텔 격리 면제 건 발표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 한 이동 허용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 는 가운데, 캐나다도 올 가을에 백신 여 권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는 18일 기자 회견에서 올 가을 해외 여행자들을 위해 백신 여권을 도입하기 위해 주정부와 상 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백신 여권을 현재 입국 자들에게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한 ArriveCan 앱과 연동 시키기 위해 조만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즉 백신 접종을 마치고 받은 확인증 이 미지를 앱에 업로드 하는 방식을 취한다 는 뜻이다. 가을에 본격적으로 백신 여권을 도입하 기 위해서는 모든 주들이 동의 한 전국적 확인서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렇게 백신 여권을 만들면, 캐나 다 입국 때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백신 접종을 확인 받는데 보다 편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트뤼도 총리는 덧붙였다.

트뤼도 총리는 또 이를 통해 백신 접종 자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들과 상 의를 통해 안전하게 입국 할 수 있도록 협력을 추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방정부는 미국과의 육로 국경 봉쇄를 7월 21일까지 한 달 더 연장해 실 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외국 여행 객의 비필수 목적 캐나다 입국 금지조치 도 7월 21일까지 연장됐다. 또 연방정부가 6월 중순에 7월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캐나다 거주자에 대해 귀 국 시 정부가 승인한 호텔에서 3일간 의 무 격리를 해야 하는 조치를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이 21일(월)에 밝힐 예정이다. 그런데 G7 정상회담이 참가하고 귀국 했던 트뤼도 총리가 정부 승인 호텔이 아 닌 다른 호텔에서 자가격리를 하면서 비 판을 받았다. 이처럼 트뤼도 총리 본인이 호텔 자가격리의 불편을 겪은 후라 국민 들의 어려운 점을 자각했을 것으로 보인 다. 표영태 기자

20일 한국전 추모 행사 오타와에서 거행... 전국 온라인 중계 한국전 참전 용사회 보존 지회 총재인 연 아 마틴 상원 의원과 넬리 신 하원 의원은 장경룡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 국방부 정무차관 아니타 벤드벨드 하원 의원, 한국 전 참전 용사회 수도 7 지회의 빌 블랙 회 장 및 참전 용사들 그리고 한국전 추모 위 원회와 오는 20일 오타와에 위치한 국립 전 쟁 기념비에서 한국전 발발(6월 25일) 71주 년과 한국전 정전 기념일(7월 27일) 68주년 을 추모하는 헌화식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 동안 일어났던 기념 비적인 전투들과 행사들을 기리기 위해 3 년 간의 한국전의 해(2020년 6월 25일 – 2023 년 7월 27일) 70주년의 일부이다. 한국전은 캐나다 전역에서 2만 6천 여

명이 넘는 캐나다인들이 대한민국을 지키 기 위해 공산주의의 압제에 맞서 싸웠으며, 또 다른 7천 여 명이 1953년부터 1955년까 지 평화 유지 임무를 수행했던 캐나다에서 3번째로 희생이 많았던 전쟁이다. COVID-19 규제로 인해 헌화식 참여 자는 10명으로 제한되며 행사는 페이스 북(https://www.facebook.com/embassyofkorea.canada)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 이다. 한편 연아 마틴 상원 의원실은 "이제 80-90대 중반이된 용맹한 젊은 캐나다인들 은 치열한 전쟁을 마치고 평화로운 시기에 조용한 나라로 돌아왔을 때 쓸쓸함을 느꼈 으며 캐나다가 자신들을 잊은 것 같디"고 그 의미에 대해 언급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대한민국은 아파트 공화국이다. 전국의 아파트 수는 1128만호(2019년 기준)로 전체 주택의 62%에 달하지만, 아직도 공급이 수요에 훨씬 못 미친 다. 아파트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경기도(302만호)다. 서울(172만호)보다 많다. 전체 주택 대비 아파트의 비율은 세종시(85%)가 가장 높다. 사진 은 저층·고층·초고층 아파트가 공존하는 경기도 고양시·파주시의 아파트 단지 모습.

박종근 기자

BC 일주일 평균 일일 확진자 수 103.7명 18일 새 확진자109명, 사망 1명 추가 7일간 2차 백신 접종 32.5만 건 이상 지난 한 주간 2차 접종자 수가 그 동 안 총 2차 접종자 수의 40%에 달할 정도로 백신 접종 완료자가 빠른 속 도로 늘어나고 있다. 18일 BC주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일일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전체 성 인 중 76.7%가 그리고 12세 인구 중 75.1%가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총 백신 접종 건 수는 429만 6151건 이다. 전날에 비해 6만 4280건이 늘었 다. 총 2차 접종 건 수는 82만 3371건 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5만 5363건이 늘었다. 일일 접종 건 수 중 2차 접종 이 86.1%에 달했다. 지난 일주일간 백신 접종 총 건 수 는 40만 2570건이었다. 이중 2차 접종 건 수는 32만 5439건이었다. 7일간 백 신 접종의 80.8%가 2차 접종에 집중

된 것이다. 또 일주일 전까지 총 2차 접종을 한 건 수에 비해 지난 일주일간 2차 접종 한 건 수가 65.4%에 달할 정도로 2차 접종자 수가 최근 들어 크게 증가하 고, 상대적으로 1차 접종자 수는 크게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와중에 이날 일일 확진자는 109명이 나왔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103.7명이 나온 셈이다. 감염 중인 환자 수도 일주일 전에 1880명에서 이날 1389명으로 491명이 나 줄어들었다. 사망자가 이날 1명이 나오면서 총 사망자 수는 1740명이 됐다. 일주일 전에 비해 10명이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매주 백신 공급량이 변 하기 때문에 다소 어려운 상황 속에서

1차와 2차가 같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어떤 경우 서로 다른 백신을 교차 접종할 수도 있다는 점을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용 승인 한 백신을 교차 접종할 경우에 안정 성이나 항체 형성 효율성이 없다는 점 이 캐나다 보건당국의 입장이라는 점 도 강조했다. 이렇게 같은 또는 교차 접종을 완벽 하게 다 맞고 나면 보다 더 빠르게 생 활이 정상화되고 여행도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전날까지 아스트라제네카 접 종에 대해 안내를 했던 BC주 보건당 국은 같은 날 국립면역자문위원회 (National 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 NACI)는 아스트라제 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라고 권고함 에 따라 18일에는 해당 부분을 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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