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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16호 2021년 12월 24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주정부, 코로나19 행정명령 임시휴업 업체 1만 달러 지원 체육관, 피트니스, 성인댄스센터, 바, 라운지, 나이트클럽 행사 모임 금지로 영업 중단된 이벤트 행사장 임대 사업 BC주정부가 매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최다 기록을 세우면서, 확산세를 막 기 위해 강력한 사회봉쇄 조치를 취하면 서 직접 피해를 입게 된 사업체에 지원금 을 주겠다고 발표했지만, 간접적으로 피 해를 보는 사업체에 대한 지원에 대한 아 쉬움을 남겼다. BC주 직업경제회복혁신부(Ministry of Jobs, Economic Recovery and Innovation, 장관 라비 캘론(Ravi Kahlon))는 지 난 22일 BC주공중보건청의 행정명령에 따라 영업이 중단된 사업체에 대해 1회성 코로나19구호보조금(COVID-19 Closure Relief Grant)을 최대 1만 달러까지 지원 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해당 업종은 내년 1월 18일까지 휴업 명
령이 내려진 체육관, 피트니스, 그리고 성 인 댄스 센터이다. 또 바, 라운지, 나이트 클럽 등 유흥주점도 대상이다. 이외에 실 내에서 어떤 규모의 모임도 가질 수 없다 는 행정명령에 따라 행사 임대 사업을 하 는 업체도 포함됐다. 이번 구호보조금은 연방지원금과 주지 원금을 통해 조성됐으며, 렌트비, 직원급 여, 보험료, 유지보수비, 그리고 전기 등 유틸리티 비용 등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 해 제공된다. 캘론 장관은 "대유행 시작부 터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업 체를 돕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도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체를 돕기 위해 지 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표영태 기자 >> 3면 '임시휴업'으로 계속
오미크론 확산에 BC주도 다시 사회봉쇄 옥죄이기 체육관, 피트니스 센터, 댄스 스튜 디오도 문을 닫아야 한다. 나이트클 식당 테이블 최대 6인, 유흥주점 휴업 럽과 바 등 유흥주점도 휴업에 들어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간다. 그리고 식당, 카페, 펍의 테이블 1000명 대로 올라섰고, 이중 오미크론 당 6명 이내로 제한한다. BC주 정부는 이미 지난 20일부터 확진자 수의 비중도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이 되면서 BC주 정부가 다시 사 실내 개인적인 모임에 12세 이상 접 종 환료자에 한 해 초대 가족과 추가 회봉쇄 강화 조치를 내렸다. BC주 보건당국은 22일 오후 11시 10인 또는 한 가족만이 더 참석할 수 59분부터 내년 1월 18일 오후 11시 59 있다는 명령을 내렸다. 이외에도 새해 분까지 새로운 추가 사회봉쇄 조치 명 전야 모임 행사는 반드시 착석 형태로 진행하며, 서로 어울리거나 춤을 추어 령을 실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새로 추가된 사회봉쇄 조치는 어떤 서는 안된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실내 모임에 대 규모의 실내 모임이나 행사를 가질 수 없다. 콘서트, 스포츠 경기, 극장도 장 해 강력한 제한 또는 금지를 시키는 소 크기와 상관없이 인가 된 좌석의 조치가 추가가 된 셈이다. 50%까지만 가능하다. 표영태 기자
어떤 규모의 실내 모임과 행사도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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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밤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많은 단원들이 청중들 바로 앞에서 연주를 할 때 뒤에서 묵묵히 기다리다 짧은 자기 파트에 연주를 하는 타악기와 하프 연주자들의 모습 속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더욱 밝게 만드는 힘을 확 인할 수 있었다. 하프 연주자는 조재영, 타악기에는 신민준, 차준수, 그리고 서형진 등이 수고했다.
표영태 기자
23일 BC 확진자 수 2046명 사상 최다 기록 3일째 이어가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 수도 975명 차지하고 있다. 밴쿠버해안보건소 최다 인원 발생 전국적으로도 최다 기록 갱신 중 작년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한 이후 최 초로 BC주에서 1일 확진자 수가 2000명 대에 진입하며 점차 악화되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이 23일 발표한 코로나 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새 확진자 수가 2046명을 기록했다. 연이어 3일째 최다 기록을 갈아엎고 있는 셈이다. 지난 21 일 1308명의 확진자가 나온 후 22일 1474 명으로 늘어나며 최다 기록을 세워왔다. 이로써 BC주의 누적확진자 수는 23만 1117명이 됐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도 이날 누적 인원으로 975명이 됐다. 이틀 전인 21일 756명에서 219명이 추가됐다. BC주는 2일간 3520명의 새 확진자 중 오 미크론 확진자 비율은 6.2%에 불과하다. 미국은 오미크론이 최근 신규감염의 주 종을 이루고 있다. 새 확진자의 73%나
따라서 BC주에서는 전체 확진자 중 에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 는 주종이 아닌 셈이다. 오미크론이 현 재 BC주의 확진자 급증세에 어느 정도 기여는 하고 있지만 절대적인 요인이라 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급증세에 대 한 다른 설명이 보건당국에서 나오지 않 고 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1 명이 나왔다. 지난 21일 1명, 22일 6명 등 그 수는 들쑥날쑥 하는 모양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2410명이 됐다. 22일 기준으로 전국의 일일 확진자 수 는 1만 4465명을 기록했다. 각 주별로 보면 퀘벡주가 6361명을, 온타리오주가 4383명을 그리고 BC주가 1528명을 각각 기록했다. 이어 알버타주가 1346명 등 4 개 주가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 는 양상이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도 연이어 1만 명 이상을 돌파하면서, 22일 기준으로 신 규 확진자 최다 국가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7450명으로 20위를 기 록했다. 이렇게 확진자 수는 크게 늘어났지만 캐나다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22일 28명이 전국 적으로 사망했는데, 온타리오주가 10명 으로 가장 많았고, BC주가 6명, 알버타 주가 5명, 그리고 퀘벡주가 마니토바주와 같이 2명씩을 기록했다. 한국은 23일 0시 기준으로 69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 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도 63명이나 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캐나다 출발인 경우가 최근 1주일만 두고 볼 때 18일에 1명, 20일에 3명, 21일은 4명(1명 캐나다 국적), 23일에만 캐나다 2명 등 캐나다에 서 한국으로 가는 항공편이 있는 날에 는 매번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결과적으 로 한국으로 가는 캐나다 출발 한인들 중에 상당수가 확진자로 확인이 된 셈이 다. 이는 다시 캐나다 내 한인사회에도 코로나19가 이미 많이 확산돼 있다는 반 증이 되기도 한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