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 (604)544-5155
COPYRIGHT 2021
제4865호 2021년 9월 21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넬리 신 막판 재역전, 실제로 한인 참정권 행사가 관건 338canada.com, 신 후보 1.1% 포인트 앞서 NDP의 마이클 장 후보는 자유당과 2위 다툼 자유당 원내 다수당 예상, 소수 정부로 재출발 20일 선거를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 결 과 넬리 신 후보가 다시 주말 사이에 역 전을 하며 재선의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338canada.com의 19일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의 보 수당 소속 넬리 신 후보가 35%±8.1%로 NDP의 보니타 잘리로 후보의 33.9%±8% 로 1.1% 포인트의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잘리로 후보에게 역전을 허 용한 이후 약세를 보였던 신 후보는 지난 토요일인 18일 다시 역전에 성공하며 간 발의 차이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만약 338canada.com의 조사에 한인 유권자의 결집된 표심이 반영되지 않았다 면 더 큰 차이로 신 후보가 승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2019년도에 잘리로 후보가 10% 포인트 이상 앞선 조사 결과와 달리 패배한 점을 감안한다면 마지막까지 안심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랭리-엘더그로브 선거구의 마이 클 장(Michael Chang, 장민우) 후보는 22.4%±6.6%로 3위를 달리고 있지만, 자 유당 후보의 22.8%±6.6%와 0.4% 포인트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하지만 선두의 보수당 후보가 42.8%±8.6%로 크게 앞서 고 있어 당선은 쉽지 않아 보인다. 온타리오주 뉴마켓-오로라 선거구 의 보수당 소속 해롤드 김 후보는 17 일과 18일 선두를 일시적으로 탈환했으 나 19일 38.6%±8.5%로 자유당 후보의 38.8%±8.5%에 0.2% 포인트의 아직 미 세한 차이로 2위를 유지했다. 이곳에서도 한인들의 표가 결집된다면 캐나다에서 2 번째 한인 하원의원을 당선 시킬 가능성 이 높아졌다. 윌로우 데일 선거구의 보수당 소속 다 니엘 리 후보는 36.7%±8.8%로 자유당 후 보의 45%±9.3%과 점차 격차가 벌어지며 당선권에서도 멀어지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338canada.com의 마지 막 여론조사에서 전국적인 지지율은 자 유당이 0.5% 포인트의 박빙의 차이어서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예상 의석 수에서 자유당이 자유당이 148±40석으 로 보수당의 125±36석에 비해 더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공영언론인 CBC의 여론추적기(Poll Tracker)의 19일 예측에서 자유당이 155 석 보수당이 119석으로 나왔다. 원내 과 반 의석 확보는 다소 힘들어 보인다. 결 국 NDP와 연합을 해야 정부를 꾸리고 정치적인 주도권을 끌어갈 수 밖에 없 어 보인다. 보수당은 상극인 NDP와 연합을 할 리 가 없기 때문에 블록퀘벡당과 연합을 할 수 있지만,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권을 잡는 일이 힘들어 보인다. 다른 6개 조사기관의 19일자 발표를 보 면 3개는 보수당의 지지도가 높고 2개 는 자유당의 지지도가 높고 1개는 동률 로 보고 있어 전국 지지도에서는 보수당 이 대체적으로 높을 수 있어 보인다. 하 지만 각 선거구로 쪼개 놓으면 보수당의 텃밭인 알버타주와 사스카추언/마니토바 주에서 과반 정도의 지지자가 몰려 있고 BC주에서만 자유당에 앞서고 있어 전체 적으로 자유당에 의석 수가 밀릴 수 밖 에 없어 보인다. 여기에 보수당에서 떨어져 나온 극보수 로 분류되는 캐나다 국민당(PPC, People's Party of Canada)이 현 자유당의 백신 의무화 정책에 반기를 들면서 보수 의 선명성을 강조하며 지지도가 올라 보 수당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 후보도 국민당 후보의 지지율이 올 라가면서 상대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고 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일 투표는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표영태 기자
퀘스트 대학교 도서관 빌딩에 죠스 테이블 카페 오픈 한인 사학 그룹인 프리마코오프 벤처스(Primacorp Ventures Inc.)의 정문현 회장 부부가 자폐증을 가진 맏아들 정죠셉을 기리기 위한 사업 중의 하나인 Joe's Table Cafe가 더 많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3번 째 가게를 오픈했다. 지난 16일 오후 2시에 스쿼미쉬에 위치한 퀘스트 대학교 도서관 빌딩 1층(Quest University Library Building 1st Floor) 에서 죠스 테이블 카페(Joe’s Table Cafe) 오픈식을 가졌다. (사진=Jordan Rendle from See Media)
밴쿠버 중앙일보
미국 육로 국경 10월 21일까지 다시 연장 봉쇄 백악관 11월부터는 백신접종 완료자만 입국 가능 캐나다 사용승인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은 불인정 캐나다는 이미 8월부터 미국과의 육로를 개방한 상태이지만, 미국은 2번이나 봉 쇄를 연장하며 자국 우선주의를 이어나 가고 있다. 미국 백안관은 발표를 통해 11월 초부 터 모든 성인 외국국적자는 미국을 방문 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 야 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와 동시에 캐나다와 의 육로 국경에 대한 비필수 목적의 봉쇄 조치를 한 달 연장해 10월 21일까지 금지 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의 발표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슈는 바로 미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승인이 되지 않아, 캐나다에 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한 경
우 접종 완료자로 분류되지 않을 수 있 다는 점이다. 미국은 4월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캐나다에 지원 해주는 등 선심을 쓰는 듯 했다. 하지만 정작 미국은 아스트라제 네카 백신 사용 승인을 지금까지 하지 않 고 있다. 당시 미국은 6000만 회분의 아 스트라제네카를 확보하고 있었다. 이 백 신들은 캐나다와 멕시코는 물론 인도 등 에 공고한 우호 관계에 따라 지원한다는 생색을 냈다. 현재 캐나다 거주자는 원칙적으로 항 공편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데에는 별 문 제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백신 접종 완 료라는 조건부가 붙으면서 캐나다 거주자 의 미국 방문에 또 하나의 장애물이 추
가된 셈이다. 미국은 캐나다도 8월부터 백신 접종 완 료를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인데, 캐나다 는 미국인에 대해서 자가 격리 등을 면제 하기 위한 조건으로 내세웠을 뿐이다. 그 리고 미국 이외 국가의 비필수 목적 입국 자의 입국 제한을 백신 접종 완료를 조건 으로 완전 개방을 한 것일 뿐이다. 현재 미국은 하루에 16만 명 이상의 확 진자가 나오며 전 세계 확진자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며 또 다시 가장 많은 확 진자가 나오는 나라가 됐다. 일일 사망자 도 전 세계의 23%나 될 정도로 위험한 상태이다. 그런데 주객전도가 되어 오히려 캐나 다에 미국에 개방을 하고 미국이 캐나 다 거주자의 입국을 제한하는 일이 발생 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