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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61호 2021년 9월 14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넬리 신 후보 3당 각축전 속 박빙 리드... 밴쿠버 한인의 결집 여부가 중요 338canada.com 12일자 조사 결과 2019년 NDP 압승 전망 예측 실패 랭리-엘더그로브 장 후보 3위 선전 캐나다 4명 한인 중 신 후보만 1위 캐나다의 유일한 연방하원의원었던 넬 리 신이 선거일을 일주일 앞 둔 12일 현 재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사실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이다. 선거여론조사 전문 사이트인 338canada.com가 매일 발표하는 전국 선거구 조사결과의 12일자 자료에 따르 면, 포트무디-코퀴틀람 선거구의 넬리 신 호부는 33.7%±7.1%로 NDP의 보니 타 자릴로 후보의 30.3%±6.9%와 자유 당의 윌 데이비스 후보의 28.8%±6.6% 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 다. 338canada.com은 해당 선거구를 'Toss up LPC/CPC/NDP'이라고 표현 했다. 즉 3당이 서로 각축전을 벌이며 누가 당선될 지 모른다는 뜻이다. 당선 확실은 safe, 당선권은 likely, 우세는 leaning으로 표현하는 것과 달리 결과 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2019년 총선에서 338canada.com은 자릴로 후보가 38.6%±9.1%로 신 후 보의 28.2%±7.5%에 크게 앞서며 당선 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결과는 신 후보가 31.2% 그리고 자릴로 후보가 30.9%로 예측에서 크게 벗어났다. 이런 결과는 상대적으로 여론조사 대 상자 수가 적고 박빙의 승부를 벌이면 서 정확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기 때 문이다. 랭리-엘더그로브 선거구의 마이클 장(Michael Chang, 장민우) 후보는 21%±5.7%로 3위를 달리고 있다. 해 당 선거구에서는 보수당이 40.7%±7.6% 로 절대적으로 앞서고, 자유당이 26.4%±6.4%로 차이를 보이며 2위를 달 리고 있다. 온타리오의 한인 후보 2명은 모두 선두를 빼앗긴 상태다. 뉴마켓-오로 라 선거구의 보수당 소속 해롤드 김
후보는 38.5%±7.7%로 자유당 후보의 39.5%±7.8%에 12일 현재 역전을 당했 다. 윌로우 데일 선거구의 보수당 소속 다니엘 리 후보는 8월 30일 이후 역전을 당한 후 점차 간격이 벌어져 38%±7.9% 로 자유당 후보의 43.2%±8.1%로 뒤지 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신 후보가 재선을 해 캐나다의 유일한 하원의원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현재로는 가장 높아보인다. 하 지만 한인 유권자의 참여가 없다면 사 실상 이런 기대도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전국적으로 각 정당별 지지도에서 는 보수당이 32.2%±4.3%로 자유당의 31.9%±4.3%에 앞서고 있다. 하지만 각 선거구별 당선 가능성을 감안 한 의석 수에서 장유당이 145±43석으로 보수 당의 129±38석에 비해 우세가 점쳐지 고 있다. 캐나다 공영언론인 CBC의 여론추적 기(Poll Tracker) 13일 오전 10시 51분( 동부시간) 발표에서는 자유당이 31.9% 로 보수당의 31.3%에 비해 지지도에서 0.6% 포인트 앞지르는 것으로 나왔다. 예상 의석수에서도 자유당이 155석 으로 보수당의 118석을 크게 앞서고 있 다. 그러나 과반의석을 차지할 수 있다 는 결과는 나오고 있지 않다. 각 주별 지지도에서 42석이 배정 된 BC주는 자유당이 28%, 보수당이 29.8%, NDP가 29.1%로 나왔다. 338canada.com은 보수당이 31%, 자 유당이 27%, 그리고 NDP가 28%로 나 왔다. 다른 여론조사기관의 12일자 결과에 서는 모두 자유당이 앞서거나 같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8월 23일 이후 대부분 의 결과가 보수당이 앞서고 있다는 결 과를 낸 것과 다른 양상이다. 우선 나노리서치는 자유당과 보수당 이 33.2% 대 30.2%, 메인스트리트 리 서치는 33.5% 대 28.6%, 그리고 아바커 스 데이타는 모두 32%로 각각 나왔다. 표영태 기자
BC 13일 백신 카드 요구... 대상 업소들 아직 QR코드 확인 시스템 잘 몰라
다운받은 QR코드와 신분증 눈으로 확인 9월 26일까지 타 백신 접종 확인서 허용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앱 다운로드 가능 13일부터 본격적으로 BC주에서 일부 실 내 장소에 입장하기 위해서 QR코드 형태 로 된 백신 카드 확인이 필요하지만 당분 간은 눈으로 이름만 확인하는 선에서 그 칠 것으로 보인다. BC주 정부는 13일부터 식당을 이용하 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확인해야 한다 고 행정명령을 내렸다. 단 26일까지는 다 른 형태의 백신 접종 확인서도 인정을 한 다고 유예기간을 뒀다. 주정부가 발표한 인정되는 확인서는 인정한 명함 크기의 COVID-19 Immunization Record Card 나, 프레이저보건소, 밴쿠버해안보건소, 내륙보건소, 그리고 북부보건소에서 발행 한 Immunization Record Card 등도 백 신 접종 확인서 등이다. 지난 7일부터 BC주정부는 백신접종 확인사이트(https://www.healthgateway. gov.bc.ca/vaccinecard)를 통해 백신 카 드라 불리는 QR코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백신접종 QR코드를 확인
해야 하는 업주들을 위해서 앱(BC Vaccine Card Verifier)을 아이폰 사용자 를 위해서 앱스토어(https://apps.apple. com/ca/app/bc-vaccine-card-verifier/ id1583114791)와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 해 구글 플레이(https://play.google.com/ store/apps/details?id=ca.bc.gov.vaxcheck)에 각각 올려 놓았다. 하지만 13일 몇몇 식당들을 방문해 앱 을 통해 QR코드를 확인 하는 지를 알아 봤지만, 대부분의 식당들이 앱이 무엇인 지 모르거나,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이들 식당들은 대부분, 손님이 다운로 드 받은 QR코드에 나와 있는 이름과 정 부에서 발행한 신분증의 이름이 같은 지 를 확인한다고 했다. 또 26일까지는 주 정부가 인정한 확인서와 신분증의 이름 과 일치하는 지 확인해 받고 있다는 입 장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많은 업체들이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확인을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정부에 따르면, 앱을 해당 사이트에 서 여러 기기에 온라인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 그리고 이 앱이 카 메라에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면 된다. 설 치 된 이후에는 휴대폰이나 테블릿과 같 은 휴대기기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QR 코드를 읽어낼 수 있다. 이 업소용 앱으 로는 휴대폰에 담겨진 QR코드나 종이 형태로 프린트 해 온 QR코드 모두 해독 이 가능하다. 주 정부는 연방정부의 요구사항에 충족 하는 SMART Health Card QR 기준에 의해 만든 QR코드에는 최소 수준의 정보 만 담고 있고, 다른 의료정보와는 연결되 지 않도록 되거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 주나 해외에서 이미 백신을 접 종하고 온 새 거주자들은 해당 정보가 BC주에서 인정 받도록 가능한 빨리 BC 주의 백신접종 포털 사이트인 Get Vaccinated에 등록하라고 안내했다. 예로 한 국 유학생의 경우 한국에서 백신 접종 받 은 디지털화 된 정보를 캐나다 입국을 위 해 ArriveCAN앱에 올려 놓았는데 바로 그 정보를 올리면 된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