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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18호 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캐나다 한인 한국 가기 점점 힘들어지네 해외유입관리강화 조치, 내년 2월 3일까지 4주 연장 한국 27일 현재 오미크론 확진자 중 해외유입 181명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 경 청장)는 제76차 해외유입 상황평 가 관계부처 회의와 제5차 신종 변이 대응 범부처 TF 회의를 통해 오미크 론 변이바이러스 국내 유입 차단을 위 해 해외유입 관리 강화 방역조치의 적 용기간을 내년 2월 3일까지 연장 실시 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지난 12월 16일까지 한시적 시 행 예정이었는데, 오미크론 사태가 더 심각해지면서 내년 1월 6일까지 연장 했고, 이번에 다시 추가로 4주 연장 시행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중앙방역재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 시 기준 한국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445명 중 미국, 영국, 남아공 등 해외 유입 사례는 181명으로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40.6% 수준이다. 여기 에 해외유입으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 사례까지 포함하면 이 비율은 78%까 지 증가하므로 해외유입관리 강화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봤다.
처음 오미크론 대책은 오미크론이 크게 확산되던 남아공 등 남아프리카 지역의 11개국을 대상으로 입국 제한, 에티오피아 발 항공편 운항 중단, 예 방접종자 격리 유지 등이었다. 그러나 오미크론이 세계적으로 확 산이 되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 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 단 및 전파방지를 위해 지난 3일 0시 부터 모든 내·외국인 입국자에게 코로 나19 예방접종여부와 관계없이 10일동 안 격리조치를 실시한다고 대상을 모 든 입국자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백신접종완료를 한 경우 한국 내에 가족을 방문하는 경우 자 가격리면제를 해오던 완화 조치가 다 시 중단됐다. 현재 주밴쿠버총영사관 도 한국 직계가족방문을 위한 자가 격리면제서 접수나 발급도 중단한 상 태다.
송해영 신임 밴쿠버 총영사 본사 내방 송해영 신임 주밴쿠버 총영사가 29일 오전 10시 30분에 본사를 내방, 본사 김소영 사장과 환담
표영태 기자
했다. 지난 23일 밴쿠버에 도착한 송 총영사는 업무 파악과 동시에 한인 단체장들을 만나 밴쿠버 한인사회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4면 '오미크론'으로 계속
BC 일일 확진자 최다기록 29일 또 다시 갱신...3000명 대로 늘어날 전망 명이 됐고, 이중 206명이 입원 중이며, 다 5세 이상 접종 완료률 82.8% 기록 시 이중 66명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즉 감염 중인 환자 수는 많아졌지만, 입 BC주의 일일 확진자 수가 년말을 앞두고 원 중이거나 중증인 환자는 상대적으로 최다 신기록을 갱신하는 등 악화일로에 적은 편이다. 지난 24일부터 29일 사이에 발생한 사 들어서고 있다. 29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 망자 수는 5명이였다. 하루 평균 1명꼴로 19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새 확진자가 사망자가 나온 셈이다. 총 사망자 수는 이 2944명으로 지난 25일에 세운 최다 기록 로써 2419명이 됐다. BC주의 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 확진자 2552명보다 392명이나 더 나온 새 신기록 을 세우며 3000명 대에 근접했다. BC주 총 수는 2452명으로 발표됐다. 표영태 기자 의 누적확진자 수는 24만 6671명이 됐다. >>4면 '확진자'로 계속 현재 진행 중인 확진자 수는 1만 6014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총 2452명
밴쿠버중앙일보 뉴스 발행 안내 2022년 1월 4일 화요일 e중앙을 발행하지 않습니다.
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더 많이 밴쿠버 한인들과 소통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표영태 기자
올 10월까지 캐나다 국적 취득 한인 1000명 작년 동기대비 180명 줄어들어 전국적으로는 8만 6795명 취득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캐나다 시민권 취 득자 수가 크게 감소했는데 올해도 작년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고, 한인 새 시민권자 수도 크게 감소하고 코로나19 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가 12월 1일 기준으로 집계한 시민권 취득 통계에 서 올해 10월까지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 한 한국 국적자는 1000명이었다. 이는 작년 10월까지 1180명이었던 것에 비해 180명이 줄어 든 수치다. 한국 국적자의 시민권 취득 인원은 10 월까지 누계로 2018년도 1842명, 2019년 도에 2904명이었다가 작년에 코로나19로 연방이민부가 시민권 업무를 일시 중
단하고 이후 축소 운영하면서 크게 감 소했었다. 캐나다 전체로도 10월 누계가 2018년 도에 13만 9626명, 2019년도에 21만 2202 명이었다가 2020년 10만 4353명으로 급 감했고, 올해 10월까지 8만 6795명에 머 물고 있다. 올해 캐나다 이민 역사상 가장 많은 새 이민자를 받아들이며 연방이민부의 업무 가 폭증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시민권 신 청 서류 처리는 작년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시민권 취득자의 출신 국가 순위 에서 한국은 17위에 머물렀다. 10위권 국 가를 보면 인도, 필리핀, 시리아, 중국, 파 키스탄, 이란, 미국, 영국과 영국령, 나이 지리아 그리고 프랑스였다. 작년도와 같 은 국가들이 10위권 안을 차지했다. 한국은 영주권자 유입국 순위에서는
올 10월 누계로 10위권을 기록하는 등 매년 10위권 안밖에 머물렀던 점을 감안 하면 상대적으로 시민권 취득 순위는 낮 은 셈이다. 인도와 필리핀은 매년 가장 많은 시민 권 취득자 수를 기록하며 캐나다 내에서 정치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 다. 2000년대 초까지 인도와 함께 가장 많은 영주권자와 시민권자 수를 보였던 중국은 점차 그 순위가 낮아지고 있는 모 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도 북한 국적자 2명이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 년도에 3명, 2019년도 4명, 그리고 2020년 도에도 2명을 기록했다. 북한에서 직접 캐나다로 온 경우인지, 탈북자로 한국에 정착했다 다시 캐나다에 난민 입장으로 온 경우인지는 알 수 없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