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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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25호 2022년 7월 15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 원숭이두창 확산세 전국에서 가장 높아 13일 기준 29명...전 주 대비 16명 증가 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6일 퀘벡주 284명 등 전국적 477명 확진자 13명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점차 확 BC주의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가 크 게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보건부가 동부시간으로 13일 오 후 1시 기준 원숭이두창 통계 자료 에 따르면 전국의 확진자 수는 477명 이 됐다. 전주의 358명에 비해 119명 이 늘어났다. BC주에서는 총 29명의 확진자가 나 왔다. 전주의 13명에 비해 16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BC주에서는 6 월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5일에 2명으로 늘어났고, 29일 4명으로 늘어

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시간이 빨 라지고 있다. 그런데 연방 통계와 BC주의 통계가 다소 차이를 보이는데, BC질병관리센 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의 7일 확진자 수는 18명이 라고 발표했다. BCCDC에 따르면 29 명은 11일 기준 확진자 수이다. 7일 발표에서는 확진자가 모두 밴쿠버해 안보건소 관할지역에서 나왔는데 이 번에 확진자 발생 지역에 밴쿠버섬도 포함됐다. 각 주별 확진자 수를 보면 퀘벡주가 284명, 온타리오주가 156명이었으며,

알버타주는 8명으로 나왔다. 전 주와 비교하면 퀘벡주는 48명이 늘었고, 온 타리오주는 55명이 늘어 다소 증가세 가 둔화됐으며, 알버타주는 제자리 걸 음을 했다. 따라서 BC주가 계속 2배 이상 증가 추세로 상황상 가장 위험 하다고 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6월 27일 발표 이후 전혀 업데이트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 이다. 한국은 원숭이두창 검역관리지 역 지정 27개국을 지정했는데, 캐나다 도 여기에 포함된다. 검역관리지역으 로 지정된 국가 출발자에 대해 건강 상태질문서를 통해 발진 등 주요 증상 을 확인하고, 의사환자로 분류하는 등 의 조치가 취해진다. 표영태 기자

한국 문재인 정부신뢰도 높아...윤석열 정부 부정적 OECD 정부신뢰도 20개국 중 7위, 문 정부 계속 상승 캐나다 정부는 2020년 6위에서 2021년 10위로 추락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가 매년 회원국 대상으로 정부 신뢰도를 발표해 오고 있는데 문재인 정부는 2017년 집 권 이후 계속 상승해 왔는데, 현재 부 정평가 비율이 높고, 측근 검사로 검 찰 공화국을 만들고 있는 윤석열 정부 에 대한 내년도 평가에 대해 우려된다. OECE는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현 지 시각으로 오후 2시에 2021년에 실시 한 정부신뢰 설문조사에 대한 2022년 도 결과에서 한국이 조사대상 20개 국 가 중 신뢰도 49%로 7위를 차지했다 고 발표했다. 한국 행정안전부는 중앙정부에 대한 신뢰를 묻는 문항에 긍정적으로 답변 한 비율은 2017년 이후 지속적인 상 승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정부신뢰 도는 2007년 24%, 2011년 27%, 2013년 23%, 2015년 34%, 2017년 24%, 2019 년 39%, 2021년 45%였다.

이번 한국 평가에 대한 세부 내용에 서 정부의 역량(대응성·확실성), 가치( 개방성·도덕성·공정성)와 관련한 대부 분의 문항에서는 OECD 평균 이상의 결과를 기록했다. 또 대국민 소통, 대국민 서비스 만족 도·신뢰도, 정부·공무원의 윤리적 측면 을 묻는 문항에서는 조사대상 국가 중 상위권을 기록했다. 다만 행정절차에 대한 정보접근성, 교육시스템 만족도는 OECD 평균 이하로 나타났다. 세부 대상별로는 언론·정당·지방정부 에 대한 신뢰도가 OECD 평균 이상으 로, 공무원·경찰·입법기관·사법기관 등 에 대한 신뢰도가 OECD 평균 이하 로 나타났다. 한국 중앙일보가 14일자로 보도에 따르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 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석열 대통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안정을 위한 캐나다의 역할 모색

령의 국정운영 평가에서 부정 평가가 53%로 긍정평가 33%에 비해 크게 높 았다. 하루 전인 13일엔 알앤써치가 뉴스 핌 의뢰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대한 윤 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서 잘 하고 있다는 고작 32.5%, 잘못하고 있 다는 63.5%로 나왔다고 한국 중앙일 보가 발표했다. 이번 OECD 발표에서 캐나다는 OECD 평균인 41%에 비해 4% 포인 트 높은 45%로 20개국 중 10위를 차지 했다. 작년도 발표에서는 2020년에 코 로나19 백신계약이 세계에서 가장 좋 다는 이유로 30개 국에서 6위를 차지 했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보다 신뢰도가 앞선 나라는 노르웨이, 핀란드, 룩셈 부르크, 아일랜드, 아이스랜드, 네덜란 드 등 유럽의 복지 선진국들이다. 반면 오스트레일리아(13위), 영국(14위), 프 랑스(16위), 일본(19위) 등이었다. 표영태 기자

Knowledge Partnership Program (KPP)의 소장인 UBC 박경애 교수 지 난 4월 9-16일까지 KPP의 일환으로 캐나다 연방 상하원 의원 5명과 한국 을 방문해 70명이 넘는 외교 통일 경 제 고위 전현직 관료와 관련 연구 기 관의 전문가들을 만나 공공외교를 기 반으로 한 지식외교 활동을 펼치고 돌 아왔다. 지난 9일에는 주밴쿠버 총영사 관과 Knowledge Partnership Program (KPP), UBC가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가 후원하는 한 반도 이슈 정책 간담회 자리를 통해 박 교수와 우엔포 우(Yuen Pau Woo) 연방 상원의원, 돈 데이비스(Don Davies) 연 방하원의원의 한국 방문 성과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에 간담회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정리 =표영태 기자) 개회사를 통해 송해영 총영사는 "박경 애 교수 캐나다 연방의원들과 함께 한 국을 방문해 서울서 70여 명의 국회, 학 계 정부, 시민단체까지 중요한 분들을 많이 만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토론과 논의를 하고 오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늘 이 자리는 그런 토론과 논 의에 대해서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 란다"고 말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축사를 통해 "KPP의 박 교수가 10년 넘게 캐나다 학 문적 지식 교류를 해왔다. 이를 통해 캐 나다와 북한 학자들간에 비정치적, 비정 부적 차원의 지식 교류를 향상시켰다. KPP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가 더 가까 워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우선 박 교수는 경과보고를 통해 "이 번 방문단은 3가지 목적을 가지고 한국 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우선 내년에 한 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 국에 이해 증진, 그리고 한카 발전 방안 토론이다. 2번째는 남북 관계 개선과 한 반도의 평화, 긴장완화를 위한 캐나다가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다. 마지막으로 트랙2(비정부적, 비공식 적 및 비공식적 접촉 및 민간 시민 또는 개인 그룹 간의 활동) 외교를 위해 KPP 가 추구하는 남북한간 건설적인 지식외 교를 통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표영태 기자

>>6면 '한반도'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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